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7:35:28

초즌

1. 개요2. 별명인 인물
2.1. 인터넷 밈으로서 일컬어지는 인물
3. 대중매체
3.1. 별명인 캐릭터3.2. 포가튼 렐름
3.2.1. 초즌 오브 미스트라3.2.2. 그외 신의 초즌

1. 개요

Chosen

고르다, 선택하는 뜻의 영어 동사 Choose의 과거분사형으로, 선택된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다.

One를 수식해서 " 선택받은 자"라는 뜻의 Chosen One이 되지만, Warhammer Warhammer: Age of Sigmar 에버초즌이나 포가튼 렐름의 초즌 같은 경우처럼 그냥 초즌이라는 단어만으로 One의 의미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판타지 계통 창작물이나 신화에서는 특히 신적 존재에게 선택받은 경우를 초즌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별명인 인물

2.1. 인터넷 밈으로서 일컬어지는 인물

주로 워해머 시리즈 에버초즌에서 따와 강력한 무력을 지닌 인물을 '○○초즌'이라 부른다.
  • 여포 - 애비초즌
    여포의 배신 행각을 비꼬는 밈. 이 경우에는 다른사람들과 달리 애비에게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애비를 3번이나 선택했다.
  • 잔 다르크 - 예수초즌
    실제 역사기록상의 잔 다르크가 보여준 압도적인 전적 때문에 생긴 밈.

3. 대중매체

3.1. 별명인 캐릭터

3.2. 포가튼 렐름

The Chosen. 간택자.[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세계관 중 하나인 포가튼 렐름에서는 미스트릴의 뒤를 이은 2대 마법의 신 미스트라 필멸자에게 약간의 신성력을 부여해 초월적 존재를 만들어내려한 결과물과, 이후 그것을 시작으로 신이 필멸자를 선택해 신성력을 부여해 만들어낸 초월적인 필멸자들을 초즌이라 칭한다.

다만 포가튼 렐름에서 Ao에게 선택받아 신이 되거나, 신의 후손으로서 정식으로 신격을 계승한 경우, 또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신성 영역을 양도받은 경우가 아니면 필멸자는 신성 에센스를 제대로 제어할 수가 없기에,[2] 신성 영역을 양도받은 게 아니라 그냥 신성 에센스 일부만을 받아낸 초즌들은 대부분 미치거나 불구가 되어버리고, 포가튼 렐름을 뒤흔드는 악당이 되기도 했다. 엘민스터 켈벤 같은 성공작도 있지만 소수.

이러한 수많은 시행착오 이후 굳이 높은 실패 확률을 감수하고 후천적인 초즌을 만들기보다 차라리 선천적으로 신성력을 타고난 자들을 만들고자해서 직접 필멸자의 몸을 빌어 다른 필멸자와 관계해서 낳은 딸들이 세븐 시스터즈.

미스트라의 경우에는 초즌이라는 존재가 제대로 공인되기전 최초로 초즌을 만들었기에 초즌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여러명 있지만 다른 신은 원래 있던 초즌을 다른 필멸자로 갈아치울 지언정, 한번에 하나의 필멸자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초즌은 해당 신도가 얼마나 물질계에서 영향력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뽑는지라 반드시 강한 것만은 아니고 레벨 10 미만의 초즌도 있었다고. 미스트라의 초즌은 아니지만 어드벤처 리그 시나리오에 나오는 초즌까지 합치면 CR 2나 3짜리 초즌도 있다.

베인은 초즌을 바알스폰처럼 부활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바 있다. 베인의 아들인 인퍼널 이야크투 쯔빔이 베인의 전 초즌들인 베인 리치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남아있던 베인의 신성 에센스를 무의식적으로 흡수했는데, 그 에센스가 천천히 쯔빔의 몸 속에 쌓이다가 결국 베인이 완전히 재조립되어 부활한 것.

신성력을 내려줄때와 통제에서 벗어났을 때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인지 주문 역병 이후로는 단순히 강한 힘을 줘서 사도로 부리기보다는, 간단한 권능을 부여하고 축복을 내려 신 본인의 의지를 알리는 메신저로 삼는 경우가 늘어났다. 세계관 외적으로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먼치킨 NPC가 늘어나는 것을 줄이기로 한듯. 그럴만한게, 모든 초즌이 불멸자는 아니지만, 3.5 이후의 포렐 세계관의 내용은 150여년 이내에 일어난 일이고, 200년이상 사는 종족은 허다하다보니 죽었다고 명시되었거나 수명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 않는 경우는 모두 살아있다고 봐야해서 초즌이 모두 강력한 수준이면... 게다가 4판 이전까지만 해도 초즌은 세계관을 뒤져보면 생각보다 많은 편이기도 했다.

하지만 5판 이후로는 여러 신격이 복귀하여 다시 초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몇몇 죽은 초즌도 부활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잡다한 초즌까지 포함하면 십몇년마다 어떤 신격 하나가 초즌을 만들었다고 봐야해서 남발되는 설정이 아니냐고 꾸준히 비판되는 편. 게다가 원래 성격이 더러운 케이스나, 타락해버리면 상당히 피곤한 일을 벌여버려서...

3.2.1. 초즌 오브 미스트라

3.2.2. 그외 신의 초즌



[1] 사실상 끝났지만 일단은 국내 정발되었던 D&D 5판에서 DKSA가 채택한 번역명이다. [2] 카서스가 신의 신성을 강탈하는 마법 카서스의 아바타를 시전했던 것이 마법의 제국 네서릴을 멸망으로 몰아넣는 대재앙으로 이어졌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로 미스트릴은 미스트릴대로 신성을 강탈당했는데 카서스는 카서스대로 신성을 제어하지못해 위브가 폭주해버린 것에서 비롯된 일. [3] 엄밀히 따지자면, 이들은 필멸자가 선택받아서 신성 에센스를 받은 게 아니라 미스트라의 자식으로서 신성 에센스를 타고난 경우라 미스트라스폰이라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