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3:20:50

천화일로

천화일로
파일:천화일로.jpg
장르 퓨전 무협, 아카데미
작가 목마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5. 16. ~ 2020. 07. 17.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등장인물6. 설정
6.1. 세계관6.2. 경지6.3. 육천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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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무협, 아카데미물 웹소설. 작가는 디자이어(소설), 글러먹은 빙의, 빌어먹을 환생, 쥐뿔도 없는 회귀를 집필한 목마.

2. 줄거리

천화문? 정파와 사파 사이에서 사이좋게 욕을 먹는 그 가문?
맞다! 그리고 내가 바로 그 가문 가주의 아들이며, 소가주이며, 소문주이다.
그렇게 욕으로 장수하며 아무 사건도 없이 지낼 것 같았는데…….

“의천 학관? 제가 거기 가서 뭘 합니까?”
가서 욕이나 더 먹으라고요?
“네가 잘하면 욕 먹을 일도 없겠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통보로 쫒겨나 듯이 가게된 의천학관.

내 성격에 가만히 욕만 먹고 있지는 않을 건데 말이야?
망신을 꼭 참을 필요는 없다는 아버지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거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되었다. 2019년 5월 16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20년 7월 17일에 완결났다. 총 분량은 426화.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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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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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세계관

무협 기반에 판타지 설정이 섞여있는 퓨전 무협 세계관이다. 인간과 동물의 혼혈 수인들이 등장하며, 황보세가와 팽가의 후계자는 수인이다. 작중 히로인 중 한명인 팽연화는 호랑이 수인이고 조연인 황보성우는 곰 수인이다. 판타지 소설 엘프가 장이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들이다. 또한 마교가 섬기는 마왕은 이계의 신들로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기를 제어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마왕이 세상에 넘어와 다른 대륙을 멸망시키고 중원을 침략했는데, 함께 이계에서 넘어온 천인과 장이족, 용들, 중원의 사람들이 연합하여 물리쳤고, 초대 천인과 영원신녀에 의해 마왕이 죽고, 마왕을 숭배하던 이들이 세운 것이 마교라는 설정이다.[1]

6.2. 경지

천화일로 세계관의 무공 경지는 상, 중, 하단전의 개방 여부와 천문을 열었느냐의 여부에 따라 갈린다. 하단전까지는 절정, 중단전을 열어 강기에 입문하면 화경, 상단전을 열어 의체를 이루고 의념무형에 입문하게 되면 현경, 천문을 열어 의념무형을 완성하면 신화경이다. 의념무형은 천화일로 세계관만의 특징적인 무학이다.

이 세계관에서의 심검도 일종의 의념무형. 천문을 연 사람들이 자신이 평생을 갈고 닦은 무공을 의념을 통해서 극도로 강화시켜 펼치는 것. 예를 들어 태극검군은 검수로서 심검의 형태로 의념무형을 구현해냈고, 백열마녀는 모든 것을 반사해내는 거울, 독무후는 거대한 독사의 형태, 무연준은 자신이 배운 십걸들의 무학을 하나로 펼쳐낼 수 있는 진, 위성천은 의체를 극도로 강화시키는 위신개화로 의념무형을 이뤄냈다. 그리고 혁월운 같은 경우는 자신의 무학을 의념으로 구현해내는 경지를 초월해서 자신의 의념 그 자체를 무학으로 구현해내는 경지에 이르렀다.

작중 나오는 고수들의 경지를 말하자면 무림의 십걸, 마교의 십마가 신화경의 경지에 올라 있다. 그리고 구대문파의 장문인이나 사파육문의 장문인 정도 되는 고수들이 화경의 끝자락 정도의 무위를 가지고 있는 듯. 작중 극초반 시점의 위성천은 화경의 초입이었고, 무연준, 우하연 정도가 화경의 끝자락에 근접해 있었다. 흑림 편이 끝나갈 때쯤에는 위성천이 화경의 끝자락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여러 선술들과 특이한 신체 덕분에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무위를 보이고, 흑천공자, 무연준이 현경의 초입의 경지를 이룬다. 그리고 단순히 경지가 무위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천화문의 무공을 계승한 사람들이 특히 그런데 위성천의 아버지인 독고, 위주석은 현경 끝자락에 신화경에 든 포혈마를 쓰러트렸으며, 위성천도 흑림편 후반에 화경 끝자락의 경지였지만 상청비결, 거대한 선천지기를 이용한 용원등으로 현경 초입의 흑천공자와도 거의 대등한 무위를 이뤄낸다.

위성천의 세대가 무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세대라고 불리는데 무연준, 흑천공자, 우하연을 보면 확실히 체감이 된다. 위성천은 재능으로는 저 셋이 미치지 못하지만 제천대성의 말대로 윤회를 몇 번이나 반복해야 가능할 정도의 기연을 몰아받아 완결시점에서는 천하제일인이 되었다. 위성천, 무연준의 경우 이십대 중반의 나이로 신화경에 올랐다. 초월창 지명국의 언급으로는 무림 역사상 가장 이른 나이에 신화경에 오른 것이라며 신검 지문혁도 마흔이 넘어서야 신화경에 올랐다고 극찬했고, 다른 십걸들도 이 둘을 보며 경악하거나 믿기 힘든 일이라고 말한다.[2] 이 두 명의 나이에 맞지 않는 성취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사람은 무공을 익히기 시작할 때부터 의념을 사용한 천마 혁월운밖에 없다.

6.3. 육천지보

무림에서 제일로 꼽히는 6가지 보물. 1000년 전 신마대전 당시에 용족 대장장이였던 신공이 마왕을 쓰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계의 권능을 이용해 만들어낸 무구들이다.
  • 적린
    작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육천지보. 형태는 검. 소유자는 우하연. 흑마왕이 의천제에서 우승한 우하연에게 우승 상품이라며 전해 준다. 당대 제일의 검재에게만 반응한다고 하며, 우하연이 검을 잡자 우하연의 체구에 맞게 검의 모양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 귀혼
    붕대 형태로 된 육천지보. 소유자는 위성천. 일련의 사도를 위해 안배되었으며 주인이 생기기 전까진 자아를 가진 채로 세상을 떠돌고 있었다. 위성천이 일련의 사도로 선택되자 적건광부라는 이름으로 흑림에 들어와 위성천을 주시하다가 위성천의 몸의 자신의 일부를 감아주고, 위성천이 완전히 현경으로 각성하자 위성천의 온 몸을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화안금정과 함께 위성천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해준다.
  • 명옥
    멸마를 이루기 위해서 만들어진 육천지보임에도 십마의 일좌인 수라마군의 손에 들려 있다. 1000년 전 마왕이 명옥을 빼앗은 후 마기로 절여 버려서 마검이 되었다고 한다.
  • 유명주유
    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육천지보. 소유자는 천살. 유명주유에 내공을 주입하면 영원신녀의 이계와 연결될 수 있게도 하고 천살이 공간을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물이다. 영원신녀의 이계로 들어가게 해주는 유일한 열쇠. 천살이 위성천에게 패한 후 위성천이 가지게 되었으나 갑자기 나타난 혁월운이 위성천에게서 유명주유를 빼앗아 파괴하여 영원신녀의 이계로 강제로 침입하여 영원신녀를 죽여버린다.
  • 극천
    검의 형태로 된 육천지보. 본래 소유자는 초대 천인이었지만, 영원신녀가 들고 간 뒤 영원신녀의 이계를 유지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3] 영원신녀의 이계가 파괴된 후의 소유자는 무연준.[4]
  • 은루
    본래 혈교에 혈천녀가 남겨 놓은 육천지보. 수라혈교가 탈취한 이후 팽가의 인체 실험에 쓰이도록 만들었다. 약자의 열망을 이용하여 약자를 강하게 만드는 무구. 소유자는 팽연화. 팽연우가 원래부터 후기지수 중에서 손꼽히는 힘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갑자기 십마에 들 정도의 힘을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수백년 동안의 인체실험에서 쌓인 원한과 열망의 힘을 통째로 흡수했기 때문이다.

이 중 천마와의 결전에서 무연준의 극천, 위성천의 귀혼, 우하연의 적린이 서로 공명하여 천마의 힘과 맞부디쳐 천마의 의념과 힘을 깎아 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지치고 치명상을 입은 천마도 무척 강해서 천마를 쓰러트린 후에 거의 못 쓰게 되버린다.
[1] 1000년전의 마왕이 죽은 이유는 당시 천화일로 세계가 마기에 물들지 않았기 때문에 영원신녀와 천인의 합공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천년동안 마교의 신물인 개벽문에서 마기가 흘러나와 세상을 물들였고, 그 탓에 작중 시점에서의 강림하면 불사의 존재. 이런 마왕들을 죽이기 위해서는 마왕들보다도 마기에 대한 지배력이 뛰어나야 되는데 하필이면 그런 말도 안되는 괴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바람에 두번째로 강림한 마왕은 혁월운에 의해서 끔살된다. [2] 독무후는 이십대 초반에 현경에 오른 위성천을 믿을 수 없다고 평했고, 흑마왕도 실력이 대단해졌다며 속으로 감탄했다. 애초에 이십대 초반에 현경 초입을 이룬 무연준, 흑천공자, 우하연을 보고도 십걸들은 믿기 힘든 성취라고 감탄했으니 이십대 중반에 신화경은 확실히 유례가 없는 일로 추측된다. [3] 초대 천인의 가슴에 부러진채 꽂혀있었다. [4] 초대 천인의 가슴에 박혀있던 극천을 혁월운이 뽑아낸 뒤, 마에 절여버리려 했으나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던 그는 극천을 무연준에게 넘겼다. 비록 당시 무연준이 천인에 집착하여 "무연준"이 아닌 "천인"으로서 살아왔기에 천마는 무연준을 대적자로조차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극천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천인 무연준 뿐이었기에 그에게 넘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