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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손의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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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역사 |
| 작가 | ssamii |
| 연재처 | 이만배 ▶ |
| 연재 기간 |
시즌 1: 2023. 5. 12~2024. 2.16 시즌 2: 휴재중 |
| 연재 주기 | 금 |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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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반도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 학습만화. 작가는 ssamii
본디 다음 토탈워카페에서 캐릭터를 그리던 타블렛 애용자였는데, 평소 토탈워를 즐기다 보니 게임에서 등장하는 로마인과 켈트인들을 여캐로 만드는 시도를 했다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지 않자 한국적인 방향으로 돌려 "가야 자매" 캐릭터를 그려 올린 것이 그 시초.[1]
이후 "구다라", "야마토" 등 계속 캐릭터가 작업되었고 그 후 4컷 만화를 그려보기에 이른다. 다만 이때의 4컷 만화는 역사 콘텐츠가 완전히 배제된 단순 캐릭터 만화 시도작이었다. 이후 얼마 못 가 작가가 입대를 하고 2011년도에 돌아왔는데 애정이 있었는지 처음 만들었던 것들의 작화나 컨텐츠들을 계속 변화시키면서도 강화해나갔다. 이와 동시에,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개설했고 이곳에서 "Korea project(코리아 프로젝트)" 라는 비공식적인 프로젝트 제목으로 연재를 시도했다. 이후 소소한 화제를 낳다가 라이트노벨 전문 출판사 시드노벨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출간 예정으로 시드노벨 사이트에서 동시연재를 하며 잠시 몸을 담았을 당시, SNS 공모를 통해 "천손의 시대" 라는 새 타이틀을 런칭한다.
타이틀에서 "천손"이란 단어는 고대 한국의 대표적인 건국설화인 "천손 신화", "천손 설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하늘신의 자손이라 칭하는 사상, 고대 한국의 느낌이 살아 있는 단어, 호칭 등) 그리고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배경을 다루는 편이기에 "삼한세기(三韓世記)"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후 정식 스토리가 출판으로 마감된 뒤엔 8세기 통일 신라와 일본의 교류를 그린 "매신라물해!(買新羅物解!)"가 단편으로 업로드됐다.
허나 후술될 사건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렸고 이런저런 형태로 유지 및 변경되다가, 2021년 4월 기준 개인 블로그에서 캐릭터와 만화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여 업로드한다.
2. 특징
특징으로는 귀여운 그림체와 고증을 바탕으로, 당시 존속했던 여러 나라들이 캐릭터화해서 역사를 풀이하며, 4컷으로 구성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더 파고들자면 4컷 구성의 <본격 삼국 모에화 만화>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일본식 모에화와 비교해 너무 노골적인 선정성이나 성 상품화는 자제하고 각국의 문화 등을 표현하는데 치중하는 편.[2]한복이나 갑옷 등의 복식이나 건축물 등의 고증에 있어서도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림 매체가 지닌 표현상의 편리함을 감안하더라도 발로 고증한 사극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훌륭한 고증 수준을 보인다. 관모나 갑옷같은 눈에 띄는 부분부터 짚신[3]처럼 신경쓰기 어려운 부분까지 실제 유물과 논문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물론, 가끔 잘못된 사실이 나오면 수정하거나 좀 더 설득력이 있는 방향으로 변경된다. 다만 삼한세기편부터는 철저한 고증보다는 국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형시켰으며[4] 리부트판에서는 이런 점이 더욱 심화되어 상당히 개성화된 디자인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처음 시작된 "Korea project"('09~'13)부터, 새로운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한세기(三韓世記)('13~'16)" 편은 나라가 탄생하는 아주 먼 옛부터 신라가 한반도 전역을 통일하고 7세기 남북국 시대가 열리는 부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리부트판에서는 그림체가 기존에 비해 각져지고 극화체가 가미됐으며 전체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하되 역사의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캐릭터들의 디자인들도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상당히 개성적인 디자인들로 탈바꿈되었다.
3. 사건과 근황
이대로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며 훈훈한 광경이 연출된 뻔 하였으나, 이 모든것이 공중분해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출판을 바로 앞둔 시기에 갑작스럽게 시드노벨 출간이 사실상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나고야 만것이다. 이유는 시드노벨 측에서 천손의 시대 대신 다른 작품을 밀어주면서 그 우선순위가 뒤로가버린 것. 이는 그동안 작품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었고, 더욱이 시드노벨이 천손의 시대 발간을 취소한 이후 나온 게 그 악명 높은 모애모애 조선유학 때문에 전후사정을 알던 네티즌들은 이로 인해 시드노벨을 비난하기도 했다. 자세한건 모애모애 조선유학 참고
결국 출간이 취소되자 이후 작가가 크라우드 펀딩을 알게 되면서 유캔펀딩(1권)/ 텀블벅(1/2권 통합/2권)에서 후원을 받아 단행본을 출간했고, 이 과정에서 시드노벨 편집/기획팀장이었던 이도경이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1권은 최종적으로 목표금액의 285%를, 1, 2권 합동출간은 226%를 달성했고 가을 정식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버전에서 스토리, 작화 등 여러 부분 개정하여, 2017년 안에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
그런데 도중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또다시 기존의 것들을 2번이나 더 갈아엎는 모습을 보였다. 5월 29일자로 네이버 도전 만화가에서 웹툰연재를 시작했고,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20년 7월 7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웹툰연재와 캐릭터디자인을 내보이고 있다.. #
2021년 4월 기준, 블로그연재는 진행중이며 시드노벨 출판예정때의 스토리, 방향성, 캐릭터 등 다양한 부분에서 대거 변화를 주었고, 작가 본인도 천손의 시대를 포기할 생각이 없는건지 꾸준히 업로드를 하고있다.[5]
2023년 5월 기준, 드디어 이만배에서 정식연재를 시작하였다.
4. 등장인물-
4.1. 리부트판
4.2. 삼한세기(三韓世記)편
4.2.1. 배경: 반 섬(한반도)[6]
본 작의 주무대. 한반도를 뜻하는 "반 섬"은 "반도"의 "도(島)"를 우리말로 고친 호칭이다. 북쪽을 제외하곤 온통 바다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온 땅에 산이 대부분이여서 대규모 농사를 짓기엔 버겁기도 하다.
4.2.1.1. 조선
모티브는 고조선.[7] 아주 오래전에 반 섬(한반도)의 초대 지배자로 전해지는 전설적인 인물이다.[8] 당시 대륙의 천자 "한(漢)"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목숨을 잃으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넷 연재분에서는 천자 한이 조선을 "처리"한 후 자기 부하인 한사군 4명을 보내는 프리퀄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단행본에서는 전체 스토리가 삼국시대에 맞춰져있어 그냥 짤막하게 지나간다.
웹툰판에 옥저가 잠시 조선을 언급했고, 한사군 캐릭터들 몇몇이 조선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다. 그 외엔 별로 언급되진 않는다.[9]
다만 작중 언급을 보면 그렇게까지 좋은 성격은 아닌 듯 하다. 옥저는 조선을 양아치라고 여기고 있고 한(漢)은 자신을 경계시킨 건방진 국가들 중 하나로 여긴다.
4.2.1.2. 고구려
우리가 아는 그 고구려를 의인화한 캐릭터. 사실상 이 작품의 주인공에 가장 가까운 위치라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강렬하게 홍빛을 띄는 "뿔"과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건 고구려 벽화에서 쉽게 보이는 고구려의 무사(개마무사라던가 수문장이던가)의 모습을 위시한 고구려가 가진 문화 컨텐츠를 적용한 것이라고 한다. 목에 두르고 있는 것 역시 한국 갑옷의 특징적인 부품인 목가리개(경갑)이다. 북쪽에 사는 건달로 주변에 적당히 살고 있는 녀석(캐릭터화된 나라또는 부족)들을 찾아가 협박해 삥을 뜯는 게 일상. 상징적으로 인접한 나라나 부족 국가였던 옥저, 동예, 낙랑 등 자기보다 약하다 싶으면 빵셔틀로 만든다. 남쪽의 구드래(백제)와는 사실 자매 사이라 전해진다. 종종 수하로 말갈(우리가 아는 그 말갈족)인 "백산(백산말갈)"과 "속마리(속말말갈)"를 대동한다.
4.2.1.2.1. 속마리와 백산
고구려의 충성스런 부하로 키 큰 인물이 "백산", 키 작은 인물이 "속마리"다. 기록 속의 말갈에 존재했던 7부족 중 하나인 "백산말갈"과 "속말말갈"이 각각 의인화된 캐릭터. 춥고 먹을 것 없는 지역에 있다보니 괴팍하고 용감무쌍한 성격을 하고 있다. 돼지털로 옷을 해 입었다고 한다.
4.2.1.2.2. 옥저와 동예
말 그대로 옥저와 동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농사도 잘 되고 해산물도 잘 나오는 "꿀"지역에 살고 있었고 그것들을 특산품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팔며 이득을 챙기기도 한다. 옥저는 염전에서 고무래질하는[10] 염부 컨셉을 하고 있고,(다만 이는 고증오류. 이 시절에는 염전에서 고무레질하는 천일염식 소금 제조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 동예는 사냥꾼 컨셉으로 숲이든 바다든 오가며 "단궁(활), 과하마 (조랑말), 반어피(바다표범가죽)"을 판다.[11] 호랑이를 숭배하며 말 끝에 항상 "호!"로 매듭짓는 게 특징. 여담으로 동예의 옷은 "옷깃"[12]만을 제외하고 고구려의 옷과 색상이 거의 유사하다. 낙랑과 모종의 계약이 되어 있는지 낙랑이 호출하면 달려간다.
4.2.1.3. 푸요
개정판 디자인, 이전 디자인보다 고대 부여국의 문화적 요소들을 찾아내 좀 더 부여만이 가진 고유적인 매력을 강화했다.[13]
모티브는 부여국. 능글맞은 3자입에 황금 깃털을 단 관과 둥근 귀걸이, 말린 눈썹을 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 살고 있었던 듯하다. 길목을 지나던 중 자길 수신의 딸이라 하는 "유화"를 만난 뒤론 일상에 굴곡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고구려는 주몽신화 그대로 신비한 탄생을 해서 수양딸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구드래는 친딸이다.
리메이크에선 능글맞은 이전의 모습과 달리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괴력난신의 수양딸 고구려에게는 애증을 품고 있다. 또한 4가들에게 위협을 받는 모습도 묘사되었다.
4.2.1.4. 구드래
한반도 중남부의 나라인 백제를 의인화한 캐릭터. "구다라"는 일본에서 백제를 부르는 단어인데, 본래의 한자 음독대로 읽는다면 "햐쿠사이"가 된다는 점에서 "구다라"라는 독특한 음이 가지고 있는 풀리지 않는 옛 비밀과 신비로움에 이름으로 쓰인 듯하다.[14] 고구려의 동생[15]이었단 소문이 있었는데, 모종의 일로 남쪽으로 내려간 후 그곳에서 리더가 되었다 전해진다. (작가가 더욱 한국적인 이름을 찾고 있었는데 충남 부여에 "구드래 나루터" 라고, 백제 사비성의 관문이자 무역 항구에 해당하는 곳의 고유 명칭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 나루터의 이름을 따 "구들애"라는 이름을 추가하려 한다고 한다는 여담이 있는데, 결국 이름이 "구드래"로 바뀌었다.)
얼리 어답터기질이 있다.
4.2.1.5.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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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한세기 편 디자인 | 매신라물해 편 디자인 |
남북국시대의 신라와 일본사이에 일어났던 사건인 매신라물해를 다루면서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성은 김씨, 즉 본명은 김사라다.[17] 덕분에 삼국 삼총사 중 유일하게 성이 밝혀졌다.
4.2.1.6. 강철 마을
강철 마을은 반 섬(한반도)의 남쪽 구석에 있는 작은 동네다. 작은 가야 소국들이 모여있는 남부 해안 지역이 모티브로, 이 작은 동네는 유난히 상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이 마을에서 만들어지는 강철은 질과 양 면에서 우수해 건너편의 야마토 뿐만 아니라 낙랑까지 이곳에서 사가기도 한다.
이곳엔 다음과 같은 주민이 살고 있다.
4.2.1.6.1. 구야
강철 마을에서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가야 공방"을 운영하는 세 남매 중 장녀, 구야국[18]을 모티브로 했으며, 녹빛의 칼라에 머리엔 눈과 입이 있는 특이한 금관을 쓰고 있다. 서로의 감정이 공유되는 듯 표현이 일치한다.
4.2.1.6.2. 아라
캐릭터 개정(16.2.12)[19]
가야 공방을 운영하는 세 남매 중 차녀, 안라국[20]을 모티브로 했으며, 붉은 빛의 다홍 칼라에, 공방 내에서 텊흐한 대장장이의 포지션을 맡아 직원들과 깡깡이질을 한다.
4.2.1.6.3. 미오
가야 공방을 운영하는 세 남매 중 막내, 반파국[21]을 모티브로 했으며, 갈색 / 노란 칼라에, 몸에 갑옷[22] 하나와 작은 금관을 걸치고 있다. 보통 주변으로 택배를 뛰거나 공방에서 생산하는 갑옷과 무기류의 성능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데 본의 아니게 자신이 실험체가 되어(...) 직접 맞아보는 식으로 공방 물품의 질적 향상에 아주 크게 기여하고 있다.
4.2.1.6.4. 탁순
해변 앞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한 여성. 땅에 끌리는 긴 치마와 큰 귀가 특징. 가야 소국 중 하나인 " 탁순국"[23]이 모티브로, 바다를 통해서 오는 사람들은 탁순의 주점을 찾아 머물고 가는 것 같다. 그래선지 탁순은 바다 너머에 사는 외지인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4.2.1.6.5. 포상팔국
포상팔국은 역사적 내용이 몇 안되는 귀중한 가야사에서 볼 수 있는 여덟 곳의 작은 나라들을 총칭해 부르는 명칭으로 이들을 모티브로 함. 강철 마을엔 위의 언급한 가야 공방을 제외하고도 다른 경쟁 업체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포"형제[24]가 있다. 가야 공방과 경쟁하는 세 명의 형제들인데 만만치 않은 상대인 것 같다. 이후 "사물"과 "보라"[25]라는 먼 거리에서 주식하러 온 사람들이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면서(?) 내용이 전개된다.4.2.1.7. 목지
개정판 디자인.
아주 오래전부터 반 섬(한반도) 중남부는 "마한 연합"이라는 집단을 이룬 단체가 있었는데, 이 마한 연합은 두목인 목지[26]가 통솔한다고 한다.
좀 싸울 줄 안다 싶은 "골목 대장"들은 이 마한 연합에 가입해 목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대략 5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속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상징으로 청동으로 만든 말 모양의 버클이 달린 벨트를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 우두머리 목지처럼 몇몇은 위압감을 위해 동물 문양을 문신하거나 작은 구슬들을 꿰어 장식한 옷을 입고 온 동네를 돌며 귀신붙은 나무에 액운을 빈다던가 원 모양으로 춤을 추며 음주가무를 즐긴다. 마한 연합의 마수가 뻗친 곳은 절도 범죄율이 높은데, 신을 모시는 신전에 들어가면 다 용서가 된다는 마한 연합만의 "괴팍한" 규율이 있어 도둑질을 당하고 쫓아가면 신전에 숨어버려 물건을 찾지 못하게 된다.(...) 윗쪽에 있는 낙랑과는 정말 사이가 좋지 않는데 아리수(한강)을 놓고 대치하고 있다.
출판 단행본 디자인에선 보라색 포를 입고 있으며,[27] 웨이브 장발에 불량함이 덜하고 수행원을 둘씩 데리고 있으며, 무장은 장검 외에도 예로부터 지배자를 상징하는 청동검을 끼고 있었다.
4.2.1.8. 탐모라
반 섬의 남쪽 끝으론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섬 하나가 있다고 한다. 이 섬엔 탐모라[28]라는 한 꼬마가 산다는데, 반 섬 누구도 바다길이 어려워 그를 목격한 적이 적다 한다. 이 꼬마는 사슴 가죽[29]으로 옷을 해입고 백날 귤만 까먹고 사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귤 만큼은 탐모라가 가진 "명물"이다. 탐모라는 소모품이 바닥나면 쇼핑목적으로 반 섬을 간간히 찾아오는 듯하다.
4.2.2. 배경: 대륙(중국 대륙)
대륙은 작품의 세계관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곳으로 앞선 선진 문화로 유행을 선도한다. "천자" 라는 단 한 명의 존재가 도시를 다스리는 데 다른 쪽에서 서로 천자라고 등장하는 일이 있어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북쪽의 초원(유목지대)에서 사는 초원 사람들이 약탈을 하러 온다거나 이사해 오기도 한다.
4.2.2.1. 천자들
(전) 한 시대 [30](후) 한시대 [31]
위 촉 오 삼국 시대
(서)
진 시대
동진과
5호 16국 시대남북조 시대
남조: 송(宋) 제(齊) 양(梁) 후량(後梁) 진(陳) [32]
북조:
북위(北魏) [33]
서위(西魏) 와 동위(東魏) [34]
북주(北周) [35] 와 북제(北齊) [36]
수 시대
당 시대
삼한세기(三韓世記)에서 등장하는 대륙의 천자들은 이렇게 "후한-위-진-남북조-수-당" 시대에 해당된다.
4.2.2.2. 낙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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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프로젝트" 당시 스타일의 낙랑 | 개정판 디자인 |
"조선(고조선)"이 당시 대륙의 천자였던 "한(漢)"의 공격을 받아 패배한 후, 텅 비어버린 조선의 땅에 '한'이 낙랑을 포함한 부하 넷[37]을 파견해 대신 통치하게 한다. 이게 낙랑의 첫 등장. 대륙과 반 섬(한반도) 사이에서 중개무역을 하고 있는데, 명망있는 대륙 출신답게 진한 화장의 외모와 번지르르한 비단옷 차림을 하고 있다. 같이 파견됐다 후일 쫒겨난 셋과는 달리[38] 그곳 원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서 그런지 대륙에서 "정권교체"[39]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대륙과의 큰 연락 없이 독자적으로 세력을 잘 꾸리며 지내고 있다. 대신 부작용으로 성격이 현지화되어(...) 중재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불같은
이후 고구려에게 망하는데, 인터넷 연재판에서는 대방과 같이 물에 뛰어들고 구다라가 데려가면서 스승 노릇을 하는 걸로 나왔지만(실제 초기철기-원삼국시대 한반도 문화 발전에 낙랑이 큰 역할을 했던 것을 반영), 출판본에서는 고구려에게... 읍읍....
여담으로 출간본에서는 문서 최상단 영상 내용 중 대륙 소개부분에 나오는 여성 모습으로 등장.(영상의 남자아이는 대방의 출판본 디자인)
4.2.2.3. 대방
위나라 당시 설치되는 새로운 군현인 "대방군"의 모티브로, 낙랑의 동생이다. 본디 누나와는 떨어져서 대륙에 살고 있었으나 북쪽의 군벌 "공손이"가 잠시 낙랑에 영향을 끼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공손이와 대륙에서의 필요에 의해 파견을 오게 되었다고 한다. 낙랑은 다스리던 지역의 남쪽 반을 똑 떼서 대방에게 맡겼다.
왠진 모르지만 태어나서부터 친구 하나 없었다고 한다.
4.2.2.4. 유소진
모티브는 중국 남북조시대중 "남조(南朝)"이며[40], 이름은 4나라를 다스렸던 황족들의 성씨[41]를 차례로 따와 한 글자씩 이어 붙여 탄생했다(...). 사마 씨 일족[42]의 삽질과 분열을 틈 타 온갖 초원 사람들이 난입해 대륙이 혼란에 빠진 사이[43] 남쪽으로 도망쳐 일어선 것으로 보이는데 북대륙의 타브완 언젠가 "통일 천자"의 꿈을 향해 제거해야 할 상대로 서로를 경멸하고 있다. 성격도 뇌 속이 "전투[44] 정신"으로 가득 차 있는 타브와는 정 반대로 화려하며 기품있는 고품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귀족 스타일이다.[45]
개정판에선 남캐로 바뀌었다.
4.2.2.5. 당
모티브는 당연히 당나라. 슈이와는 사촌 사이인데 독서를 매우 중시하고 전략을 통해 승부짓는 것에 천부적인 재질이 있는 캐릭터이다. 파격적인 복장과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형태의 눈을 하고 있다. 훗날 대륙에 큰 기여를 할 캐릭터로 기대한다.4.2.3. 배경: 섬(열도)
반 섬(한반도) 밑엔 사방이 바다로 싸인 섬들이 있는데, 여러가지 먹을 것도 풍부하고 춥지도 않아 집 짓고 살기엔 꽤나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하지만 종종 산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큰 불이 솟아 오른다거나 땅이 흔들리고 해안에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등의 "기상천외한" 일[46]들이 잊을 만하면 벌어져 특히나 여기 사는 주민들은 자연에 대해 경외감을 갖고 산다. 이곳엔 아래와 같은 주민이 살고 있다.
4.2.3.1. 야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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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한세기편 디자인 | 매신라물해 편 디자인 |
본편 이후를 다루는 웹 연재본 "매신라물해!"에서도 꾸준한 출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성별은 남자였지만 넷 연재 당시만 해도 성별이 여자로 설정되어 있었다.
4.2.4. 배경: 초원(몽골 고원과 유목 지대)
이런 산 하나 없는 초원에도 사람들이 산다. 양을 기르다 풀이 모자라면 이리저리 집을 옮겨 이사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이프를 즐기는데 가끔 식량 조달이 어려워 굶을 거 같으면 대륙이나 그 주변으로 약탈과 도둑질을 하러 나가기도 한다. 시력이 엄청 좋은지 지평선 끝의 쇠똥구리가 뭘 굴리는 지도 척척 알아 맞추며, 이동 속도도 참 빠르다.
4.2.4.1. 타브
타브, 묭, 단, 우뭉 선비족 4남매 중 첫째. 모티브는 "탁발 선비족" [50]
타브라는 이름은 탁발선비를 불렀던 또 하나의 명칭인 "타브가치(Tebghach), 또는 타브가츠"의 앞 "타브"에서 가져온 것인데,[51] 머리 위엔 사슴 머리의 모양을 딴 "보요관"을 달고 있고 대체적으로 검붉은 색상을 띄고 있다. 겉보기엔 형제자매 중 제일 덩치가 크고 듬직해 보이는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 쪽도 만만치 않다. 이전부터 둘째 묭을 언젠가 제거해야 할 대상 ""1호""로 점 찍어두고 있었을 정도.
4.2.4.2. 묭
북방 선비족 중 하나인 전연과 후연을 건국한 " 모용선비"가 모티브인데[52], 형제자매와 함께 고향인 초원을 떠나와 "혼돈이 가득한" 대륙에 왔다.묭은 항상 말 끝에 "묭묭"거리는 묘한 말투를 한다. 형제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대륙에서 성공한 최고의 자리를 꿈꾼다.
4.2.4.3. 우뭉과 단
개정판 디자인
모티브는 각각 또 다른 선비족의 부족(분파)인 " 우문선비"와 " 단선비". 타브나 묭과는 달리 둘은 항상 붙어 다니며 어떻게든 묭을 끌어내려고 했지만 지금까진 잘 안됐던 모양이다. 하라구로속성이다.
4.2.4.4. 키탄
모티브는 거란.[53] 고향인 초원을 떠나 고구려와 대륙의 사이 길목으로 내려와 사는 남자 아이.[54] 천부적인 도둑질로
4.2.4.5. 해
모티브는 유목 민족 중 한 파인 해족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옷의 모양와 그 생김새는 무칸과 붕어빵이다.(...)[55] 특이하게도 해는 강철 마을의 미오처럼 자신이 만든 "해금"이란 독자적인 악기를 갖고 있다.
4.2.4.6. 쓰읍
초원 출신의 캐릭터. 모티브는 유목민 부족 중 하나였던 "습족"이다. 여우 가죽을 옷으로 입고 있고[56] 희한하게도 말을 이름인 "습" 발음 밖에 못한다고 한다.
4.2.4.7. 아쉬나 무칸
현재의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 중앙아시아에 퍼져 사는 튀르크인들의 "선조"격 나라인 돌궐[57]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 "아쉬나 무칸"이라는 실존했던 카간[58]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쓴 드문 케이스에 해당한다. 참 독특하게 장식한 레게 비스무리 스타일의 묶음머리가 특징인데, 현재의 몽골 초원 이곳 저곳에 남은 "술잔 든 석인상"들과[59] 아프라시압 벽화에 그려진 인물들을 참고해 탄생했다.
리메이크 판에선 아예 늑대머리의 수인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4.2.4.8. 소그드 남매
모티브는 동서를 가로지르며 무역을 했던 "소그드인"[60] 작중에선 보기 드문 벽안과 흰 피부로
4.2.5. 그 외 인물
"삼한세기(三韓世記)" 작 중 세계에선 나라 캐릭터 외에도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 "엑스트라"들은 당시 기록에서 존재하는 "위인"으로도 존재해 나라 캐릭터들간의 역사 내용을 설명하고 보완하는 요소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 김유신", " 을지문덕" 과 같은 우리가 아는 위인들이 이에 해당된다.나라 캐릭터들과 차이가 있다면 수명이 아주 짧고(…) 대충 그린 듯한 뭉뚱한 생김새
4.2.5.1. 무인
갑옷 또는 무기를 걸친 채 나라 캐릭터의 명령을 받드는 자들, 각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같은 세력인데도 각자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61] 주로 캐릭터간의 싸움에 등장해 싸우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라 캐릭터의 지역 연고에 따라 무식하게 숫자로 밀어붙이는 전략을 구사하는가 하면 소수정예로 활동하기도 한다.
4.2.5.2. 스님
"삼한세기(三韓世記)" 작 중 등장하는 불교의 전파는 "스님"들이 담당한다. 당시 삼국시대의 중심이 된 불교적 내용을 전달 · 보완하는 캐릭터들로서 종교를 전도하기 위해 대륙에서 건너 오기도 하고, 해괴한 모습때문인지 타 지역에서 유랑하다 그곳 이교도에게 짓밟혀 만신창이가 되기도 한다(…) 보통 이들은 몸에 "귀여운 것"[62]들을 지니고 다니는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정돈시키고 기분을 맑게 한다고 한다.
4.2.5.3. 실존 인물들의 목록
3세기 인물무구무구 검
유유
4세기 인물
최비
막고해
아직기
목라근자
사사노궤
5세기 인물
도림
모용운
해구
풍발
6세기 인물
이차돈
김무력
7세기 인물
김유신
을지문덕
양견
용이
슈이
연개소문
비담
설인귀
우중문
유인궤
소정방
5. 에피소드 가이드
만화 내용이 아닌 역사적 사건을 객관적으로 기술할 것.- 4세기 이전
고구려는 옥저와 동예를 복속시키고 점점 세력을 중국 방향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었음.
그러다가 3세기 중반 위나라 유주군의 공격으로 쇠락하게 됨.
백제는 마한 54개국의 일원으로 한강 유역을 기반으로 국가적인 성장을 이뤄나갔으며, 점차 마한의 국가들을 잠식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기리영 전투 이후 마한의 세력들이 한풀 꺾이자 대방군과 친하게 지내며 전폭적인 성장을 하게 됨.
신라는 진한 12국 중 하나로 점차 세력을 키워나가며 진한을 복속시키고 있었음. 백제와 대립각을 세운 적도 있음.
가야 연맹은 변한 12국에서 3세기에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며 해안가와 철산지라는 유용한 입지를 가지고 주변 국가들과 교류를 하며 성장함.
중국은 후한이 220년 멸망하고 위,촉,오 삼국시대(~265)가 들어서고, 이윽고 진나라(~316)가 통일하였음.
- 4세기
- 5세기
- 6세기
- 7세기
6. 기타
캐릭터들의 이미지는 작가 'Ssamii'가 위키 업로드를 위해 직접 그려서 올렸다.
[1]
https://cafe.daum.net/shogun에서 "모에당"이라는 이름의 게시판으로 가서 그곳에서 검색 대상을 "글쓴이"로 설정 후 "수레나스찡"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면 원시작들이 주루룩 등장한다. 그때와 지금의 변천사를 보면 좀 더 7여년간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해에 조금 더 도움이 될것이다. 그 가야 자매는 구다라, 사라 등과 함께 모두들 스타일이 모두 세세하게 변천되거나 변형되어 그대로 이어져왔다. 모두 그때의 초기 디자인을 계승한 형태. 다만 존재했던 일본 그림체에서 볼 듯한 특유의 음란함은 모두 사라졌다.
우마우마송에 맞춘 캐릭터들의 댄스영상도 있다.
[2]
코리아 프로젝트로 연재될 당시에는 '삼국시대
모에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만화 관련 커뮤니티에 널리 퍼졌지만 아무래도 모에화보다는 고증과 내용 전개에 중심을 두어서 2016년 현재는 의인화라는 명칭이 좀 더 널리 쓰이는 편이다.
[3]
여러개의 앞총으로 발 앞부분을 감싸는 조선의 짚신과 달리
삼국시대 짚신은 일본의
와라지처럼 앞총이 없이 앞코에 당감잇줄을 꿰어 신는다. 그러나 삼국시대를 다룬 사극이나 만화 등 여타 매체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조선 짚신을 신기 때문에 삼국시대 특유의 짚신이 제대로 고증된 적은 없다.
[4]
대표적으로 진왕 목지의 한쪽 소매만 지나치게 크고 다른 쪽은 없는 한복 저고리가 있는데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목지의 불량함을 강조시키기 위해서 고안했다고 한다.
[5]
일명 리부트판으로 현재 이만배에서 연재하고 있는 버전이다.
[6]
작품 배경으론 만주를 포괄하기도 한다.
[7]
고조선의 "고(古)"는 우리가 아는
조선왕조와 쉽게 구별하기 위해 붙인 단어지 본디 똑같이 조선이다. 태조 이성계가 명나라에 새 나라의 이름으로 화령과 조선 둘을 제시했고, 명이 이 중에서 연관이 있는 뒤를 택한 것.
[8]
참고로, 조선만 유일하게 블로그 만화에서 개인 에피가 없다. 이유는 고조선이 워낙 옛날이라 자료가 빈약하기 때문(이는 ssamii작가가 댓글에서 직적 언급). 정식 웹툰에서도 조선은 비중이 굉장히 적으며, 블로그만화일 때는 천자 '한' 이 죽었다고 언급한 것이 고작이다.
[9]
실제로 고려 이전의 한민족은 고조선 계승의식을 딱히 보이진 않았다. 그나마 고구려인 일부가 자신을 조선인이라고 자칭한 게 전부
[10]
다들 넓게 퍼진 물걸레 모양의 도구로 염전을 오가는 장면을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다만 이 연장의 정확한 이름은 고무래. 수정 전 적힌 써레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11]
기록에서 등장하는 동예의 특산품. 특히 반어피는 고급인듯.
[12]
기록에 따르면 동예는 옷깃 모양이 "곡령"(曲領)인 옷을 입었다는데 고구려가 직령(直領)의 옷을 입는 것과 차이를 보이는 듯하다.
곡령은 원령(圓領)이라고도 하는데,
단령처럼 옷깃이 둥근 것을 말하며, 직령은 흔히 아는 y자 형 섶을 지닌 옷으로 옷깃 선이 쭉 직선으로 이어지는 모양이다.
[13]
최근 소개된 부여시대의 금동 얼굴 장식의 머리 스타일, 부여시대 귀걸이와 그 "&"모양의 패턴, 철검 등
[14]
구다라의 뜻은 '큰 나라'라는 설도 있고, '구태의 나라'라는 설도 있는 등 아직 정설은 없다. 다만 다 제쳐두고, '라'로 끝난다는 점에서라도 단순한 일본어가 아니라 고유한 이름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15]
백제는 푸요(부여)의 친딸로 나오지만 고구려는 주몽신화 그대로 신비한 탄생으로 태어났다.
[16]
실제로 신라는 진흥왕 때 나제 동맹을 깨고 한강을 차지해 백제를 크게 엿먹인 적이 있고(현재는 백제가 한강을 버렸다로 보는 중이지만...) 그 전인 내물 마립간 시절엔 고구려 광개토 대왕이랑 손잡아 백제를 찌그레기로(...) 만든 전적도 있다. 거기다 나중엔 당이랑 손잡고 백제를 멸망시켰으니 구드래 입장에선 사라가 천하의 개XX일듯...
[17]
신라 왕가인 박씨(박혁거세 후손), 석씨(석탈해 후손), 김씨{김알지 후손. 여담으로 김알지는 셋 중에서 유일하게 왕위에 못올랐으며, 그의 200년쯤 뒤 후손이 마립간(당시 신라 왕의 칭호) 자리에 오른다.} 중 김씨가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기에 김씨로 정한듯?
[18]
경상남도 김해를 중심으로 한 나라, "금관 가야"의 원 명칭이 구야국이다. 초기 가야 세력의 중심 국가로, 드라마로도 나온 김수로왕이 이 나라의 시조.
[19]
안라국이 있는 지역의 굽다리 그릇들엔 작은 촛불 형태의 구멍을 새겼는데 "불꽃무늬"라고도 한다. 안라국에서 먼저 발생해 유행했던, 안라국만의 고유 컨텐츠로서 옷깃에 이 문양을 추가했다. 좀 더.. 아라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추가한 것이다.
[20]
경상남도 함안을 중심으로 한 나라인 안라국의 명칭 중 하나가 아라이다. 다만 당시에는 아라가야라고 부르지는 않았고, 그냥 "아라" 혹은 "안라"라고 불렀다.
[21]
이름의 유래는, 반파국의 전신으로 추정되는 미오야마국이다. 어디 교과서에서 "금관 가야"와 함께 묶여 등장하곤 하는 경상남도 고령의 "대가야"가 바로 이녀석.
[22]
가야의
종장판갑.
[23]
경상남도 창원에 있던 것으로 전해지는 나라로,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 지는 확실히 전해진 게 없다.
[24]
골포국, 고사포국, 칠포국이라는 인근의 소국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25]
사물국, 보라국을 모티브로 함
[26]
목지는 삼국시대 이전, 마한을 통치하던 "목지국" 또는 "월지국"의 모티브다.
[27]
그 때 작화 색감을 약하게 쓰던 때였고 덩달아 인쇄 잉크까지 모자라서 그렇다고.
[28]
제주도에 존재한 옛 나라, "탐라국"의 모티브로 "탐라", 또는 "탐모라"라는 명칭으로 전해진다.
[29]
옛 기록으로 제주도엔 사슴이 매우 흔했었다 한다.
[30]
1권 프롤로그에 나온다.
[31]
전한(서한)과 후한(동한)사이에는 왕망이 세운
신나라라는 나라도 존재했었다.
[32]
유소진으로 우려먹기
[33]
타브(=탁발선비)가 세웠다. 북위의 중반에는 육진의 난 이후 원씨가 왕이 된다.
[34]
서위와 동위 모두 원씨가 천자였으나 서위는 고씨가, 동위는 우뭉(=우문선비)이 실권을 잡는다.
[35]
우뭉이의 시대
[36]
고씨의 시대
[37]
낙랑(樂浪)·임둔(臨屯)·진번(眞蕃)·현도(玄菟)의 4개의 군현, 한사군이다.
[38]
낙랑(樂浪)에 비해 앞서 통폐합되는 임둔(臨屯)·진번(眞蕃)·현도(玄菟) 3개의 군현.
[39]
전한->신->후한
[40]
선비족 계통의 북중국에 밀려 남중국을 중심으로 했던 송(宋:420~479), 제(齊 :479~502), 양(梁:502~557), 진(陳:557∼589), 4나라를 모두 합해 부르는 명칭이다.
[41]
유(劉)씨, 소(蕭)씨, 진(陳)씨
[42]
위진시대
[43]
혼돈의 5호 16국 시대
[44]
상무
[45]
전투적 기질을 지닌 유목 민족 문화와는 다르게 남조 문화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한족 귀족 문화가 그 중심이다. 화려한 백제 문화가 이 남조 문화와 연계성이 깊은데, 대표적으로 "무령왕릉"의 벽돌을 쌓은 묘 형식이 남조 스타일이다.
[46]
종종 벌어지는 일본의 자연 재해들.
[47]
당시 미즈라의 모양은 계층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게 묶는다. 상단 야마토 일러스트의 미즈라는 "평민" 형식. 다만 이야기가 진행되고 일본도 점차 대륙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야마토의 미즈라도 점차 변한다.
[48]
일본 "고분시대(古墳時代)"의 유물인 하니와엔 다양한 문신들이 새겨져 있는데, 당시 독특한 일본의 문신 풍습을 확인할 수 있다.
[49]
일본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
[50]
5호16국 시대
[51]
중국 기록에서는 선비족 내 종족 중 하나로 보지만 현재는 언어나 그들의 늑대 전설, 동굴 등 문화적 요소들이 선비족이 아닌 튀르크(돌궐족) 스타일과 비슷한 것이 보인다고 한다. 다른 선비 부족들관 좀 이질적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이전부터 베일에 싸인 유목 세력인 듯하다.
[52]
모용선비의 우두머리들은 다 성씨가 "모용"씨다. "모용"이 앞에 붙었다면 모용선비의 피가 흐른다.
[53]
캐릭터의 이름은 거란인들이 자신들을 가리켜 말한 "키탄(Khitan)"을 그대로 적용했다.
[54]
예전에는 생긴 건 선머슴애여도 여자아이란 설정이었다.(...)오토코노코로 진화?! 아니, 좋지 아니한가
[55]
해족의 종족 관계에 돌궐과 유사하다는 신당서 내용으로 문화적으로 비슷하게 보이게끔 표현되었다고 한다.
[56]
여우 가죽으로 옷을 해입는다는 습족의 풍습 기록에 따라 디자인되었다.
[57]
"돌궐"은 중국인들이 "튀르크"를 음차해 한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58]
튀르크계에서 쓴 "우두머리"를 뜻하는 단어, 몽골의 칭기즈 "칸" 할 때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이 "칸"의 어원이 바로 여기서 왔다.
[59]
네이버 지식백과 문서의 설명을 보면 이해가 좀 더 쉬울 것이다.
[60]
흔히 실크로드를 소개할 때 같이 묶여 등장하는 "서역인"이라는 존재들이 바로 이들이다.
[61]
전근대 이전의 전쟁엔 각기 모습이 비슷할 순 있어도 획일화되진 않았다. 각자 사비를 털어 무기와 갑옷을 구입해 마련했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62]
불상. 근데 왠지 지칭하는 게
피규어같은 뉘앙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