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15:44:20

챈슬러(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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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슬러의 행마
1. 개요2. 특징3. 가치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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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hancellor. 변형 체스의 기물 중 하나로, 의 행마와 나이트의 행마가 합쳐진 행마를 한다.

마셜(Marshall)이나 엠프레스(Empress) 등으로도 부른다. 장난스럽게는 나이트(Knight)와 룩(Rook)을 합친 눅(Knook)이라고도 부른다.

2. 특징

룩의 약점[1]과 나이트의 약점[2]이 모두 보완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강하다. 단거리 기물( 나이트)과 장거리 기물()이 합쳐진 챈슬러보다 장거리 기물 두 개( 비숍, )가 합쳐진 퀸이 조금 더 강하기는 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기물이 추가되는 변형 체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기물 중 하나로, 변형에 따라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행마는 모두 같다.

3. 가치

챈슬러는 보통 9점의 가치를 가진다. 과 동등한 가치인데, 이는 나이트와 비숍의 가치가 같기 때문이다.

엔드게임에서는 챈슬러보다 이동 반경이 넓은 퀸의 가치를 더 높게 치는 경우가 많다. 그 대신 챈슬러는 오프닝이나 미들 게임에서 퀸보다 더 강하며, 핀, 포크 등 여러 전술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퀸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승부를 내거나 전세를 역전시키기 좋다. 따라서 전체적으론 퀸과 챈슬러가 1:1로 붙을 경우에는 대부분 비긴다.

아마존과 1:1로 붙으면 대부분 진다. 아마존이 챈슬러의 상위 호환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기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하기는 한다. 퀸과 룩이 붙었을 때 보통은 상위호환인 퀸이 이기지만, 드물게 무승부가 되는 경우가 있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

4. 역사

과거 터키의 체스에서는 다바바(Dabbabah)[3]로 등장했는데, 오늘날의 변형 체스 기물 중 하나인 다바바와는 관련이 없다.

변형 체스 중 하나인 Carrera's chess에서는 챔피언(Champion)으로 등장했는데, 이때부터 변형 체스에서 챈슬러가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일반 체스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챈슬러 체스, 카파블랑카 체스, 그랜드 체스 등의 여러 변형에서 등장한다.

[1] 다른 기물에 막혀 기동성 확보가 어려움. 체스를 둬 보면 알겠지만 극초반의 룩은 폰보다도 더 쓸모없다. [2] 이동 거리가 짧고 이동 시 칸 색이 바뀜. [3] 전차, 병기 정도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