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8 12:24:08

채은성/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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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포스트시즌5. 총평

1. 개요

채은성의 2019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3억 1천만원의 연봉에 사인하며 181.8%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LG트윈스 개인 타점기록을 경신하고 20홈런을 넘게 기록하였으니 당연한 인상이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8 107 33 7 0 1 8 15 5 20 2 0 0.308 0.339 0.402 0.741

다시 답이 없어진 LG 타선에서 3할 타율을 유지하며 가장 타격감이 좋지만 타점을 얻을 기회가 없어서(...) 타점이 낮다.

4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2사 만루의 상황에 좌중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개인통산 2호 만루홈런.

11일까지 LG의 유일한 3할 타자다. 다행히 김현수 등 초반에 부진했던 선수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최근 타점을 적립하지는 잘 못하지만 매 경기마다 꾸준히 안타를 때려주고 있다.

12일부터 13일까진 부진했지만 14일 5번 우익수로 출장한 두산전 5회말 2아웃 주자 2,3루 상황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1,2간 안타를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인 박용택도 안타를 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김민성이 또..

14일 두산전에서 본인이 친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지만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 부상의 여파로 창원 NC전은 2경기를 결장하고 18일 3차전에서 7회초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말까지 홈런이 단 하나다. OPS가 7할 중반대다. 김현수와 마찬가지로 바뀐 공인구의 영향이 있는 듯.

4월 초에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4월 후반을 넘어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에 클린업에서 아주 말아먹고 있는 중이다. 김현수 115억의 위엄에 가려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 않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3 28 4 0 1 9 7 4 14 0 0 0.301 0.333 0.376 0.710

2일 KT전에서 김민을 상대로 김현수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김현수와 함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저 홈런 이후 장타가 전무하다. 홈런은 고사하고 2루타도 없다. 말 그대로 똑딱이로 전락.

15일 경기에서 3안타로 오랜만에 일했다. 다만 조셉이 병x짓을 해서 득점에는 실패. 그 다음날에도 2안타를 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겠지?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제외되었다. 9회초 5-5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5일 이후로 타율을 3푼이나 끌어올리며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덩달아 김현수도 올라오는 중...인데 이젠 이천웅이 폼이 떨어지고 있다.

26일부터 30일까지 2루타 3개를 뽑아내며 장타력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101 31 1 1 2 11 8 7 10 3 1 0.307 0.364 0.396 0.760

5월 말 잠깐 터진 장타력 이후 다시 단타만 생산하고 있다. 이쯤 되면 작년 25홈런이 플루크 아닌가 싶을 수준.

11일 롯데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며 마지막 12회 무사1루에선 팀배팅은 개나 주면서 번트 안대고 냅다 휘두르다 내야에서 후라이나 구우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영양가 없는 3할과 OPS 7할대 모두 붕괴위기다.

다음날에는 안타를 하나 치긴 했지만 연장 10회말 무사 1,2루에서 병살타를 날리며 까였다. 결과적으론 오지환의 낫아웃 끝내기 삼진이 나오며 묻혔지만.

14일 두산전에서 윤명준을 상대로 무려 43일만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하지만 팀은 발동이 너무 늦게 걸려 4:7로 두산전 5연패에 빠졌다.

19일 삼성 원정에서 권오준에게 솔로포를 쳤다. 시즌 4호. 3할이 깨지려고 하면 안타를 만드는 3할 유지본능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 날 이후로 매일같이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이 올시즌에만 5번째로 살아나고 있다. 25일 SK전에는 엘나쌩 최고봉 김광현을 상대로 3안타를 기록할정도. 근데 어째 격주로 퐁당퐁당한다..내가 여기다 살아난다 하면 다시 삽들더라..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 33 12 0 0 2 4 12 1 3 1 0 0.364 0.371 0.545 0.917

3일 한화전에서 채드 벨을 상대로 선취점이자 결승타가 되는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5호. 또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컨택해서 골프스윙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다음 날인 4일 한화전에서 투수 앞 땅볼 이후 1루를 밟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12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했다. 두나쌩 멤버답게 이천 베어스를 상대로 2경기 4안타를 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1]

16일 새로 영입된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와 함께 등록되며 1군으로 복귀했다.

28일 수원 KT전에서 이대은의 초구를 때려내면서 수원구장 왼쪽을 넘겨버리는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을 쳐냈다. 게다가 5타수 4안타 6타점으로 대활약하면서 팀의 10대 1 대승에 기여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4 27 3 0 3 21 19 5 10 3 0 0.365 0.430 0.527 0.957

1일 키움전에서 김민성과 함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3일 난타전이었던 삼성전에서 10:9로 지던 5회말 2사만루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

5일 KIA 원정에서는 사실상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을 쳤다. 후반기 들어 8경기 16타점을 쓸어담으며 8월 6일 기준 후반기 타점 1위를 기록중이다. 김현수, 이천웅, 김민성, 박용택과 함께 살아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3일 휴식 이후 복귀했지만 못한다 못한다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사실 23일 기준 이번주 18타수 9안타 5할에 아직도 후반기 타점 리그 1위. 확실히 욕받이 무녀는 어디 안 가는듯. 그런데 사실 욕먹는 이유는 류중일이 제공했다. 채은성은 19시즌 삼성 상대로 타율이 1할정도이다. 반면 이형종은 삼성 상대 5할이 넘는다. 그런데 삼성전에서 이형종은 벤치행, 채은성이 주전으로 출전했는데 개발렸다. 그런데도 3일 모두 그게 유지 되니 이형종 팬클럽과 일반 팬들 조차도 채은성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거 쉴드 치느라 힘들었다

23일 경기에서 안타 2개와 2타점을 때려냈다. 특히 솔로포 한방은 잠실구장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이었다.

27일 롯데전에서 다익손의 공에 왼쪽 손목을 맞고 교체되었다. 다행히 엑스레이 검진 결과 이상 무. 다음날 무사만루의 절호의 역전 찬스에서 공에 갖다대는 최악의 스윙으로 홈병살당하며 팀 패배의 최고 원흉이 되었다.

3.6. 9월 이후

9월 이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3일 발표된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여담으로 본인과 김현수를 제외하면 엘지 야수들이 다 떨어졌다. 뽑힌 이유가 어깨 강한 우타 우익수 가능자가 많이 필요해서 뽑혔다는데 이형종은 왜 같이 안 뽑혔는지는 미스터리.[2] [3]

9월 8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이용찬을 상대로 역전 결승 투런홈런과 수비에서도 여러차례 호수비를 보여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9월 10일 한화전에서 신정락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월 14일 경기는 조모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할머니는 12일날 돌아가셨지만 본인의 의지로 14일 발인식만 참석하기로 하고 13일 경기까지 뛰었다. 13일 경기 직후 전남 순천으로 내려갔으며 14일 경기는 박용택이 올라와 6번 지명타자로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국대 엔트리에서 탈락했다.[4]

4. 포스트시즌

10월 3일 NC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불빠따를 휘둘렀다. 하지만 앞뒤로 김현수-페게로-김민성이 삽을 들어서 득점엔 기여하지 못 했다. 팀은 이천웅과 이형종 캐리로 3:1로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안타를 하나 때렸지만 또 페게로가 삽을 들었고 팀은 전체적으로 브리검에 막히며 1:0 패배했다.

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표상으로는 엉망이지만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 연달아 득점권 상황에서 2루타성 타구가 각각 김웅빈괴 박병호의 호수비에 막혀서 아쉬운 경기. 팀은 출루는 잘쳤지만 득타병+키움의 호수비에 막히고 결국 김대현대오일뱅크 고우석탄이 가세하고 송은Bomb 진해수소폭탄이 연달아 터지는 바람에 5:4로 끝내기패.

9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 볼넷 출루 후 정주현의 안타때 홈으로 들어오는데에 성공했고 그 다음 타석엔 인생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때렸다!

파일:채은성 홈런.gif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5. 총평

전반기는 작년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에 다시 부활하며 김현수가 침몰한 타선을 페게로, 이천웅과 함께 먹여살렸다. OPS와 홈런 등 전체적으로 스탯이 하락했지만 이는 바뀐 공인구의 영향. 당장 김현수도 OPS 0.800으로 턱걸이하는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으니... 전반기 부침으로 인해 WAR*은 리그 30위권에 턱걸이했지만 LG 통산 우익수 가운데 4위를 기록하며 나름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감을 이어 맹활약하며 정주현과 함께 팀을 하드캐리했다.

[1] 하지만 1군의 잠실 더비는 그와 외국인 타자, 또 다른 두나쌩인 박용택이 모조리 부상으로 빠지고 두살자 양석환이 군대가서 헐거워진 타선이 시원하게 갈리며 2연전을 모두 내줬다. [2] 이형종은 외야수비가 채은성보다 더 능숙한 데다가 외야 모든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고 주루와 어깨에서도 채은성보다 우위다. 물론 주루와 어깨는 채은성도 리그 상위권이지만 이형종에 비하면.. [3] 다만 이형종이 올해따라 득점권에서 찬물을 자주 끼얹기도 하고 채은성이 작년과 올해 후반기 리그 최상급의 타격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게 중요하다. 어차피 국대 외야 주전은 김현수-이정후-강백호/전준우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대타감이 필요한데 컨택은 채은성과 이천웅과 비슷하고 펀치력은 이형종보다 채은성이 낫기 때문. [4] 같은 우타 외야수인 박건우 민병헌에게 성적이 밀렸다. 특히 박건우는 타출장 모두 채은성보다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