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5:21:03

지브롤터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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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국 국기.svg
영국]]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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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공항
Gibraltar International Airport
파일:지브롤터 공항 로고.jpg
파일:external/www.andalucia-travelguide.com/gibraltarrunway.jpg
공항코드
IATA GIB
ICAO LXGB
위치
영국령 지브롤터
개항
2006년 7월 19일
활주로 길이
제1활주로 1,630m x 45m
운영기관
영국 공군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터미널4. 운항 노선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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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www.malagaweb.com/gibraltar-airport.jpg
파일:external/static.neatorama.com/gibraltar-airport-runway.jpg
전경 1 전경 2
영국의 해외 속령인 지브롤터에 위치한 국제공항. 지브롤터 북단인 스페인과의 국경지대에 위치한다.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때 만들어진 공군 기지로 시작하여, 2006년에는 이베리아 항공 마드리드행 노선을 개설하면서 실질적인 국제공항이 되었다. 현재는 마드리드 노선은 폐지되고 로얄 에어 모로코 카사블랑카 노선이 유일한 국제선이다. 국제선이 국내선보다 훨씬 가깝고 비행 시간이 짧은 공항이다.

2. 상세

지브롤터 공항은 특이한 공항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반 도로와 공항 활주로가 평면교차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활주로를 걸어서 횡단할 수도 있다. 이런 특이한 구조가 만들어진 이유는, 원래 이곳이 영국이 지브롤터를 점령할 때 스페인과의 협의로 만든 비무장지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래부터 지브롤터와 스페인 간의 도로가 설치된 지 오래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행기의 성능이 날로 향상되면서 더 긴 활주로가 필요해졌는데, 좁은 데다가 상당수의 면적이 바위산인 지브롤터의 특성상 비행장을 지을 곳이 빈 땅이었던 비무장지대밖에 없었다. 양국의 비무장지대를 통합해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비행장을 짓자고 했지만 스페인은 당연히 거부하였고, 그러자 그 당시 강력했던 영국의 압력을 발휘해서 비무장지대 중 영국 측에 속하는 지역에 비행장을 독자적으로 건설해서 영국이 독자적으로 사용한 것이 현재의 지브롤터 공항이다. 물론 스페인은 그 당시 압력을 받아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의 지브롤터 공항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본격 비행기 건널목. 이와 동일한 다른 사례로는 필리핀의 카타르만(Catarman) 공항( #), 뉴질랜드 기즈번(Gisborne)의 기즈번 공항[1]( #)을 들 수 있다.

활주로를 직접 횡단하는 만큼 안전 문제나 이용 불편 등 여러 단점도 있어 대체도로 건설이 추진됐고, 결국 2023년 4월 차량과 도보 이동이 가능한 지브롤터 공항 지하차도 터널이 장장 15년 만에 개통됐다. 다만 공항이라는 시스템 상 보안 문제[2]로 기존 도로를 지하화하는 대신 활주로 동쪽 끝으로 우회 도로를 개설했는데, 이러다보니 도보 이동거리가 크게 늘게 돼서 기존 활주로 횡단 도로도 없애지 않고 도보 전용으로 남아 있다.

과거에는 영국 국내선 공항이기 때문에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물론 파리, 로마, 밀라노, 심지어 가까운 그라나다, 말라가, 세비야, 카사블랑카 리스본조차 비행기로 갈 수 없었다. 1969년에는 프랑코 정권이 지브롤터 경계 영공을 잠가 버려서 지브롤터 노선은 남동 방향의 좁은 접근만이 가능했다. 1987년에는 영국과 스페인 정부의 합의를 정작 지브롤터 자치 정부가 깨 버리자 스페인 측이 지브롤터를 EC의 항공 정책에서 배제했다. 이후 2006년 마드리드 노선 복항을 거쳐 카사블랑카 노선까지 있었지만 2023년 현재는 국제선 노선이 없다. 저가항공사의 발흥으로 항공운임도 매력적인 수준. 런던에서 이지젯이 왕복으로 10~20만 원 사이로 구입이 가능하다.

3. 터미널

4. 운항 노선

괄호 안의 숫자는 주간 운항 횟수이다.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영국항공 파일:영국 국기.svg BA 런던 히드로(11)
이지젯 파일:영국 국기.svg AF 런던 개트윅(11), 맨체스터(3), 브리스톨

5. 기타

6. 관련 문서



[1] 여기는 기차길이 지나간다. [2] 활주로 지하에 도로나 철도 등 구조물이 있을 경우, 폭탄 테러를 비롯한 각종 지하 테러를 통해 활주로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어서 웬만해서는 활주로 지하에 공공 시설물을 만들지 않는 편이다.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예시로 들면, 김포공항역 서쪽으로는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대신 김포국제공항의 활주로를 피해서 북쪽으로 돌아나가는 선형을 취하고 있으며,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 사이 연결 역시 최대한 활주로를 덜 간섭하도록 우회하는 선형으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