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0:04:29

지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명
지구
Earth
파일:mcu지구.png
분류 지구-199999[1], 지구-616[2]
별칭 미드가르드[3]
테라[4]
C-53[5]
위치 태양계
위그드라실
거주 종족 인간[6]
탈로칸인
뮤턴트
인휴먼스
뱀파이어
이터널
아스가르드인
사카르인
스크럴
셀레스티얼[7]

1. 개요2. 지리 및 사회3. 문명 수준4. 기타5. 실존 국가(개별 문서가 있는 경우)6. 가공의 국가7.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 및 브랜드8. 출신 인물9. 주요 사건10. 넘버링 논란
10.1. 배경10.2. 추측 및 결론10.3. 가설 및 의문점
11.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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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지구에 대한 설명이다. 마블 유니버스 중에서 지구-199999로 분류된다.[8] 세계관 자체가 범우주적인 데다 이런 류의 세계관이 그렇듯 우주 내에서는 별 볼일 없는 변방 행성 취급받지만 그럼에도 스토리 상으로는 대다수의 일들이 지구에서 벌어진 것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6개의 인피니티 스톤 무려 2개가 최종적으로 지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묘하게 중요한 행성 취급을 받고 있다.[9]

지구인들은 알지도 못하지만 현재 대외적으론 아스가르드의 9왕국 중 하나라 외계인들이 대놓고 날뛰지 못하는 듯하며[10] 실제로 어벤져스 오프닝에서 아더의 언급으론 지구는 중립 지역이다. 이 때문인지 거주민들이 우주 진출 능력이 없음에도 근처 은하계에서 지구라는 일반 명칭 자체나 테라라는 이름으로 그럭저럭 알려져 있으며 가오갤과 엔드게임 등에서 지구인을 테란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적게나마 상인들이 들락거리는지 한세대 전 카세트나 게임기, MP3 플레이어 등이 우주로 반출되어 시장에 돌아다니는 듯.

2. 지리 및 사회

현실의 지구(지구-1218)를 기반으로 둔 만큼 거의 흡사하다. 지형적으로는 현실의 지구와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사회 역시 현실과 별 다를 바 없이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있는 것은 물론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질서를 이루고 있다. MCU 상에서의 사건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로는 현실 지구와의 차이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지만, 2012년의 뉴욕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까지는 대다수의 사건들이 쉴드 및 그와 관련된 몇몇 인물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었기 때문에 대중 사회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물론 와칸다 소코비아 등의 가상의 국가 및 비브라늄 같은 가상의 물질의 존재 등 분명한 차이는 있다. 와칸다는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상은 탈지구적인 기술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마음만 먹는다면 미국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강국이며,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비브라늄 등의 초사기급 만능 자원 등이 존재한다. 또한 하이드라 텐 링즈 등의 외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지간한 국가들은 상대하기 힘든 테러 집단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는 여전히 기술력이나 자원을 자신들만 독점하고 있으며, 설령 그럴 뜻이 없더라도 기술 자체를 상용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 외의 지구인들은 이러한 존재조차도 알지 못한다.[11] 하지만 마블 세계관에서 인류의 기술력이 현실보다 조금 앞당겨진 세계관인 것은 맞다. 당장 S.H.I.E.L.D. 공중항공모함 핼리케리어를 운용한다던지.

이외에 미국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서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현실의 지구와 달리, 미국 정부의 존재감이 다소 적으며 오히려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대통령보다도 발언권이 강하다는 묘사로 보아 국제기구의 권한이 현실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UN과 얼마든지 척을 져서라도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현실과 달리 마블 세계관의 미국은 웬만해선 세계안전보장이사회의 통제를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실의 미국 대통령과 다른 매튜 엘리스, 릿슨 등 가상의 미국 대통령이 집권한 상태다. 하지만 멀티버스 사가부터는 미국 정부가 주도한 과거의 더러운 일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현재 시점에서도 미국의 이익을 위한 암약 및 패권 경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서서히 빌런 집단이 될 조짐을 보이는 등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2년의 뉴욕 사태 시점부터 로키와 치타우리 세력이라는 외계 세력이 맨해튼이라는 전 지구의 중심격인 도시에서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대대적인 깽판을 부린 탓에 지구 이외의 강대한 외계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사실상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MCU 상에서의 지구 또한 현실의 지구와 꽤나 다른 모습을 띄는 부분이 많아졌다.

다만 외계인의 존재 여부 인식과는 별개로 여전히 일반 서민들의 삶의 환경이나 문화는 현실의 지구와 비슷하다. 외계인이 탄 우주선이 나타나자 버스에 탄 학생들이 신기한 듯 단체로 쳐다보기도 하며 세계의 지리나 시민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자동차, 건물 등도 다 현실과 같고 샹치의 2012년 당시의 나잇대가 반영되어 2012년에 유행했을 강남스타일이 언급되기도 하며 케빈 베이컨이나 방탄소년단 같은 현실 연예인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그 외 현실 지구의 문화상징들이 많이 언급된다.

다만 정치인들은 현실과 달라서 실제 미국이 버락 오바마 재임기일 때 MCU에서는 가상인물인 매슈 엘리스가 미국 대통령이었다.

다른 멀티버스의 인물들에게도 유독 MCU세계관은 특이한 세계관 취급을 받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등장한 삼스파 및 빌런들 뿐 아니라 에디와 베놈조차 토니 스타크 타노스의 이야기에 신기해하는 눈치. 마법사의 존재 역시 신기해한다.

3. 문명 수준

자네에게는 익숙한 풍경이겠지. 지구는 특별해, 음악과 예술 등 문화에 있어서는 우주 최고 수준이지.
그 한심한 기술력에 갇혀 있는 열등한 것들에겐 아까울 정도로.
하이 에볼루셔너리
대다수의 외계 문명들에게 있어 지구는 별 볼일 없는 낙후된 곳, 깡촌 정도로 취급된다.[12] 대다수의 지구인들은 은하계 평균에 한참 못미치는 문명수준과 지식수준[13][14]에 살고있으나, 모든 지역이 이처럼 낙후된 것은 아니다.

와칸다같이 은하계 평균에 꿇리지 않는 문명수준을 이룩한 곳도 있으며[15], 양자역학 등의 특정 분야에서는 핌 입자같이 은하계 최고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기도 했다.[16] 또한 지구의 인구수는 은하계 행성 평균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간접적인 언급이 나오는데, 은하계의 인도 포지션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듯하다.[17]

하이 에볼루셔너리에 따르면 보잘 것 없는 과학기술을 가졌지만 문화 예술 부분은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한다. 피터 퀼이 가지고온 지구의 음악들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매혹된 것도 그 이유인 듯하다. 지구의 문화수준에 감명받은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지구를 묘사한 유토피아를 건설하려했을 정도.

지구가 매우 미개하고 약하다는 외계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히어로들을 빼놓고도 사실 그렇게 약한 종족이 아니며 슈퍼 히어로물이라 연출 역보정을 먹은 덕분에 침공하는 적이 하나같이 강력한 축에 속해서 그렇지 미국의 주방위군이 치타우리와 어느 정도 대치가 가능하고[18] SF 요소를 뺀 지구의 통상무기도 우주적으로 강력한 무기에 속한다. 마법 빔 병기가 판치는 마당에 화약을 쓰는 총과 같은 지구제 무기는 구식 취급이긴 하지만 정작 외계인들도 로키 시프 등의 일부 예외를 제외하곤 지구제 무기에 맞고 사망한다.[19] 특히 핵무기는 단 한 발로 치타우리 일개 함대를 몰살할 수 있다. 이에 아더도 평가를 미개인에서 죽음을 마주하고 싸워야하는 전투종족으로 바꿔야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등장했던 헬리캐리어는 상당히 강력한 전함으로, 작정하고 써먹으면 어벤져스 1과 비슷한 물량의 치타우리 군대와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헬리캐리어가 아니라고 해도 미군은 치타우리에 비해 전력이 크게 딸리지 않으며 앤드게임에서 생추어리에서 발사한 미사일 위력도 토마호크 미사일과 비슷해 보이며, 무차별 폭격 역시 지구 군대의 155mm와 화력이 비슷해 보인다.[20]

다만 후속작들에서 묘사와 연출력의 보강으로 치타우리 군대 또한 간접적으로 평가가 상향됨에 따라 확실하지 않게 되었다. 애초에 핵무기는 지구에서도 한 함대 쯤은 가볍게 쓸어버리는 무기인데 이걸 가지고 정확한 전투력 비교는 힘들다. 당시 치타우리는 전력이 아니라 지도자인 아더가 허약한 지구 점령하라고 로키에게 빌려준 전력에 불과하다. 치타우리의 무기들은 쉴드조차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오버 테크놀로지이며, 결정적으로 이들의 규모를 제대로 본 토니 스타크가 "우린 못 이길 거야⋯."라고 제대로 트라우마까지 걸렸고 울트론같은 무리수를 둔 이유도 전력차가 현저하다고 여겼기 때문. 즉, 핵무기는 최종병기이자 최후의 수단 취급 물론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털어버리는 게 확실하지 않아졌을 뿐, 대등한 위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핵폭탄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치타우리 종족이 하이브 생명체라 모체 하나를 섬멸하면 모두 죽어나가는 종족이어서 그렇지 그게 아니었으면 애초에 막아낼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어벤져스도 굉장히 고전하기도 했지만 엔드게임에서 다시 치타우리 군대와 맞붙게 됐을 때는[21] 와칸다의 전사들과 생텀의 마법사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아스가르드인, 스크럴, 앤트맨의 개미 등 지구인이 아닌 종족이 약간 섞이긴 했지만 전투가 유리하게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닥터 스트레인지 등 강력한 마법사들과 초월적인 기술력을 가진 나라 와칸다가 전면에 나서기 시작함에 따라 지구의 방어 수준은 차원을 달리하게 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를 막기 위한 대전쟁이 지구의 와칸다에서 벌어졌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타노스에 대항하는 전 우주의 동맹 전쟁이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양자역학과 핌 입자를 활용한 사실상 타임 스톤을 사용하지 않는 우주 최초의 시간여행 기술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소멸된 전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복구한 것은 우주의 그 어떠한 행성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엄청난 업적이다. 지구의 전반적 문명 수준은 외계 문명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압도적 능력을 지닌 히어로들과 와칸다, 마법사들의 존재 덕에 지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행성이 되었다.

페이즈 4에 들어간 현재까지도 기술적으로 우주에서 그리 발전하지 못한 축에 속한다. 작중에서 지구는 아직도 자력으로 은하간 우주 여행은 하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외계 문명은 점프포인트 기술로 가능하다. 거기에 범우주 통역기나 토니 스타크조차 최근에서야 사용하기 시작한 나노 기술을 활용한 장비들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22]

사실 지구에서 아이언맨의 아크 리액터, 나노 기술 외 와칸다의 기술 등은 상용화가 매우 떨어져서 그렇지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당장 핌 입자만 보아도 아직까지 외계에서 이와 유사한 기술이 없다. 덧붙여 우주적인 교류가 거의 없고 아스가르드의 아홉 왕국 중 하나이므로 타 문명에서 접근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지구 내에서만 기술의 편차가 심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지구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와칸다조차도 오랫동안 폐쇄적인 외교를 유지했다가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슈리, 토니, 배너, 행크 등 초월한 기술자들의 협력만이라도 자유로웠다면 발전이 더디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물론 현실의 지구보다는 훨씬 발전되어 있다. 호버링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23]나 우주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퀸젯, 위장막을 통한 클로킹 기술이 있는 공중 항공모함 핼리캐리어, 조종사 없이 순수 자동 비행이 가능한 비행기, 나노 기술을 인공 조직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의료 기술 등이 현실과 같은 시간대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블랙 팬서 이후 와칸다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덕분에 지구 전체의 기술력은 훨씬 더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 마블스에서는 엔드게임 이후 각종 은하문명의 기술을 흡수했는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은 민간이나 상업용이 아니라 정부기관 산하이기는 하지만 700명 이상의 인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우주정거장 S.A.B.E.R.을 궤도에 배치하고 지구와 연결하는 우주 엘리베이터까지 운용하고 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토르: 라그나로크에 등장한 성간 포털 시스템인 점프 포인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소속 인원들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 근처의 점프 포인트를 통과해 태양계 외부에 있는 행성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모습이 나왔다. 작중 시점은 엔드게임 이후 3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행성문명에서 초기 성간문명 정도까지 빠르게 발전한 것.

정리하자면 우주를 통틀어서 무기, 도구와 같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후진 행성이지만 예술이나 오락 등의 문화적인 면에서는 정상급인 행성이라고 볼 수 있다.[24][25]

4. 기타

  • 이터널스에서 이머전스로 인해 셀레스티얼 티아무트가 부화함으로써 하마터면 행성 자체가 통째로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지구인들을 지키고 싶어하던 이터널스들과 티아무트 본인의 의지로 인해 부화하던 티아무트가 통째로 석화되면서 부화가 멈추었고, 이로 인해 지구 역시 온전하게 되었다.

    다만 부화가 처음부터 정지된 것도 아니고 부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중도에 정지된 것이기 때문에 행성으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26], 별도의 언급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떡밥이 있을지도.
  • 미개한 수준의 문명을 가진 지구는 어떻게 외계의 침략으로 멸망하지 않았는지가 의문점으로 꼽힌다. 일단 외계로부터 지구를 비밀리에 보호하는 쉴드 카마르타지도 본격적인 수준의 외계침략을 막을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인피니티 스톤이 2개나 있고 비브라늄등의 탐스러운 자원도 많은 지구가 멀쩡한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현실의 역사로 예를 들자면, 아프리카 아메리카는 많은 자원과 높은 지정학적 가치를 가졌지만, 원주민들의 기술 수준이 유럽에 비해 너무 약했기에 침략을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지구가 명맥을 유지한 이유는 아스가르드 속국으로서의 오딘의 보호, 티아무트의 씨앗으로써의 셀레스티얼들의 보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피니티 스톤이 2개나 위치해서 자칫하면 거대세력들의 충돌로 큰 전쟁이 일어날 수 있기에 거대 세력들끼리 서로 건들지 않기로 합의한 것일 수도 있다. 이 해석에 따르면 그 거대 세력들 중 하나인 타노스가 이 합의를 지키기 위해서 직접 나서지 않고 로키에게 대신 침략하도록 비밀리에 지시한 것일 수 있다. 그 이후로 아스가르드 등의 거대세력들이 전부 몰락하면서 타노스를 막을 자가 없게되자, 합의를 생까고 지구를 침략한 것이라는 설명도 말이 된다.

    또 다른 가설로는 아리솀 또는 오딘이 일부러 기술 발전을 막았다는 것이다. 여러므로 매우 중요한 행성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선 오히려 별 볼일없는 곳으로 소문이 나야 안전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는 것. 오딘은 테서랙트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아리솀은 티아무트 부화에 필요한 인간들이 외계 침략으로 멸종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랬을 것이라는 가설이다. 특히 지구인들이 가진 기술 중에서 가장 은하계 평균에 비해 미개한 분야는 바로 항공우주 분야인데, 이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 지구에 관한 정보를 누설하는 걸 원천차단하기 위해 우주진출을 늦춘 것일 수 있다.

5. 실존 국가(개별 문서가 있는 경우)

6. 가공의 국가

7.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 및 브랜드

8. 출신 인물

  • MCU 속의 지구인을 적자면 MCU 모든 인물을 가오갤[27]과 이터널스, 셀레스티얼 등을 빼고 전부 다 적어야 할 판이므로 '지구 출신으로 우주에서 활동하거나 우주에 이름이 알려진 인물'만 추린다.
  • 종족에 대한 설명은 인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조.||

9. 주요 사건

지구 전체 규모로 영향을 준 주요 사건 목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구가 반으로 쪼개지거나 우주적 존재에 의해 차원이 소멸할 위기에 처한 적도 있으나 시간을 되돌리는 등 결과적으로 잘 수습되어 오히려 아무 여파를 남기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

10. 넘버링 논란

10.1. 배경

마블 유니버스 상에서 정의된 MCU의 넘버링은 지구-199999[31]인 반면 MCU 영화상에서는 지구-616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둘 중 어느 것으로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 에릭 셀빅 박사가 우주에 관한 강연을 하며 칠판에 '616 우주(616 Universe)'라고 적은 장면이 잠시 등장하지만, 어벤져스(영화)에서 겪은 모종의 사건으로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묘사를 위한 낙서 정도로 연출되었고, 스토리 상으로도 큰 의미가 없어 크게 주목받지는 않고 단순한 이스터에그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가 MCU의 배경이 되는 세계를 '지구-616' 이라고 언급했으나, 영화 전개상 큰 의미가 없는 발언으로 판명나 [32] 이 역시 팬 서비스 개념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지구-838의 크리스틴 팔머가 MCU의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당신이 온 세계는 '지구-616'이라고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넘버링 논란이 발생하였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세계관 외적인 인물(감독)이 616이라고 못박은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지구-838 세계관 내 캐릭터가 임의로 붙인 넘버링이기 때문에 그 넘버링이 모든 유니버스에서 통용되거나, 작품 외에서까지 유효하진 않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마블 작품의 프로듀서인 네이트 무어가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한 인터뷰에서 'MCU 616 지구의 트찰라를 재캐스팅(배역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 # 이라고 발언하는 등 작품 내, 외적으로 영화 관계자들은 MCU 세계관을 616으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닥스 2 각본가가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고향을 '지구-617'이라 언급했는데 이는 코믹스에서 이미 쓰인 넘버링 # 이라 설정 충돌이 발생하는 등, 여러모로 MCU 내 멀티버스 넘버링이 기존 마블 유니버스의 넘버링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10.2. 추측 및 결론

" 쿠엔틴이 뭘 알았을까요? 그는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우연의 일치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각본가 마이클 월드론 인터뷰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MCU 내의 멀티버스는 마블 유니버스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넘버링 체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의 멀티버스 설정과는 완전히 분리된 영화 세계관만의 멀티버스로 설정이 잡힌 것으로 추측된다. 근거로는 코믹스에선 멀티버스 '공통설정'인 TVA의 묘사와 셀레스티얼의 설정[33]이 달라진 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한 아메리카 차베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멀티버스 전체에 오직 한 명만 존재하는 사실 등이 있다. 정황상 코믹스의 설정은 장기연재에 따른 스케일 인플레, 막장전개, 다른 만화 세계관 흡수 등으로 상당히 난해해져 있다보니 계속적인 MCU의 미디어믹스를 위해선 셀레스티얼과 TVA, 차후의 시크릿 워즈를 비롯해 이후 범 멀티버스적 단계부터는 리터칭을 가해야 하는 점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 관객들에겐 코믹스의 멀티버스인지 아닌지는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이고 실질적인 변화도 사실상 없지만 설정 덕후층을 생각한 사소한 변경인 듯.[34]

따라서 앞으로 MCU 내의 멀티버스는 MCU Earth-616, MCU Earth-838처럼 독자적인 넘버링 체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고향 '지구-617'도 MCU Earth-617이라는 별도의 지구로 보면 설정 충돌 자체는 해결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코믹스 작품의 영상화'를 넘어 자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는 일종의 독립 선언으로 볼 수도 있다.[35].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MCU 외부 영화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넘어온 바 있는데, 앞서 해당 세계들은 마블 유니버스 넘버링 상으로 먼저 각각 지구-96283와 지구-120703라는 번호를 부여받은 바 있는 만큼 넘버링과 관련한 정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작 중에서 유니버스 넘버링에 대한 언급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36]

MCU와는 무관하며 마블 코믹스 기준의 넘버링을 따르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37]에서 노 웨이 홈의 사건을 언급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MCU를 지구-199999로 칭해[38] MCU 외부에서는 여전히 MCU를 지구-199999로 칭한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

한편, 로키(시즌 2)에서는 MCU에 속해있는 멀티버스들을 관리하는 부서인 TVA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을 지구-616 인집권에서 말썽을 부렸던 변종이라 소개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MCU의 메인 우주를 MCU에서는 지구-616으로 부른다는 사실에 못을 박았다.

정리하자면 지구-199999는 MCU 바깥 세계. 즉, 마블 유니버스라는 다중우주사이에서 MCU 영화 속 메인 지구를 구분하여 가리키는 명칭으로 코믹스, 애니메이션, 특촬물 등 모든 "마블" 작품을 기준으로 한 넘버링(마블 유니버스 지구-199999), MCU 지구 616은 영화 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이름의 하나의 세계관(다중우주) 속에서 주요 무대가 되는 지구를 부르는 명칭이라 볼 수 있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지구-616)

반면, 마블 유니버스 지구-616은 마블 코믹스의 메인 우주다. 이 설정을 모두 긍정하려면 이 문서에는 서술되어 있진 않지만 마블 유니버스 설정인 메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메가버스는 마블 설정상 근본적인 물리법칙이 달라[39] 하나의 멀티버스로 묶기엔 차이가 있는 여러 멀티버스 중 충분한 유사성을 보이는 멀티버스들을 하나로 묶는 개념으로, 마블 메가버스는 이미 정의되어 있고 코믹스 내부에서 이미 이 설정을 활용한 적이 있다.(고전 퀘이사 시리즈와 콜라보한 뉴 유니버스가 대표적이다.[40]) 또한 마블 유니버스 넘버링 체계인 핵심 연속체 지정법(Core Continuum Designation)은 코믹스의 지구-616을 메인으로 간주하면서도 그 지구-616이 속한 멀티버스 바깥의 이 마블 메가버스 우주들도 일부 관리하는 옴니버스적 기관들이 넘버링한, 하나의 멀티버스만 따지는 넘버링보다 더 큰 개념이다. 따라서 설명은 되지 않았지만 가장 그럴 듯한 설명은, 지구-199999은 핵심 연속체 지정법에 포함되어 있지만 지구-616이 속한 멀티버스 바깥에 존재하고 이 지구-199999가 속한 멀티버스에서 지구-199999를 지구-616이라 부른다는 것이다.[41] 사실 위의 예로 든 DC코믹스의 엘스월드 같은 경우도 최소한 하나의 멀티버스보단 더 큰 차원의 개념으로 DC 유니버스 설정에 존재하기는 한다.[42] 또한 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코믹스 작품의 영상화'를 넘어 자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는 일종의 독립 선언" 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사실 마블의 멀티버스나 옴니버스 설정의 의미는 코믹스를 넘어 마블 자체를 묶는 데에 있다. 사실 노 웨이 홈부터가 그렇고 현재 MCU의 넘버링의 의문을 풀거나 해결은 필요하지만 MCU가 특별히 마블 유니버스에서 제외될만한 이유는 없다.

MCU 안에서 제4의 벽을 인지할 수 있는 캐릭터, 쉬헐크 데드풀이라면 이 넘버링을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3. 가설 및 의문점

사실 이렇게 되면 추가로 '멀티버스에 대한 지식이 있을리 만무한 일반인에 불과한 미스테리오가 어떻게 실제 자신의 유니버스 넘버링이 616인 걸 알았냐'는 의문이 남는데 '찍었으나 기적의 확률로 맞춘 것'(…) 이라고 둘러댈 순 있긴 하지만 현실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로키(드라마)에서 MCU의 시간선을 컨트롤하고 조율한 계속 존재하는 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건을 계획하고 조율한 것처럼 미스테리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넘버링이 그러한 초월적 존재의 개입으로 발생한 일종의 떡밥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도입부에서 앤트맨이 양자영역에서 탈출할 때 616번호가 적혀있다는 점과 함께 기존의 MCU가 아닌 지구 616으로 앤트맨이 넘어 온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등장하였지만, 만약 진짜로 지구-199999의 앤트맨이 양자영역에 갇혀있다가 지구-616 세계관으로 나온 것이라면 지구-616의 앤트맨은 지구-199999로 갔어야 말이 된다. 양자영역에서 빠져나온 세계엔 스콧 랭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또한 이조차도 일어났어야 했던 일로 묶어서 치부한다면 닥터스트레인지는 다른 멀티버스에서 온 스콧 랭의 가능성까지도 계산해서 1400만분의 1의 미래를 보게 된 것이다.[43] 본 이론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연출과 설정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설정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199999와 616 평행세계 논리에 따르자면 인피니티워 때 닥터 스트레인지가 언급한 승리하는 미래는 오직 1가지라는 대사와도 충돌하는 설정이기 때문에 영화 설정 상으로도 맞지 않는다.[44]

이 이론의 근본적인 문제는 199999 넘버링은 마블 코믹스에서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발간하는 공식 마블 핸드북/백과사전에서 차용하면서 정작 현재도 마블 코믹스의 메인 유니버스가 616 넘버링을 가지는 건 무시한다는 점이다. 코믹스 쪽 멀티버스 설정을 근거로 199999라는 넘버링을 차용해놓고는 정작 코믹스의 메인 유니버스의 넘버링인 616을 영화 쪽에서 멋대로 사용하는 걸 코믹스의 멀티버스 설정 밖에서 허용하고 있다. 코믹스 멀티버스 설정에도 충돌하는 데다가 그렇다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주로 보여주는 우주가 바뀌었다는 걸 넘버링 논란과 이스터에그성 넘버링 표시 말고는 그럴싸한 근거로 설명하지도 못하는 이론이다. 별다른 번복이 없는 한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의 의견을 따라 MCU의 넘버링은 독자적인 노선을 가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

11.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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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안에서 직접 언급하거나 접점이 확인된 평행세계의 지구 목록은 다음과 같다. 서술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구-616을 기준으로 삼으며 MCU 영화 속에서 언급된 명칭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1] 엄밀히 말하면 이 넘버링은 핵심 연속체 지정법에서 지구를 뜻하는 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라는 평행우주(현실, Reality)를 나타낸다. 다만 이 넘버링을 가지고 종종 해당 평행우주의 행성 지구를 의미할 수도 있으므로 틀린 표현은 아니다. [2] MCU 독자 체계 기준. 후술할 넘버링 논란 문단 참고. [3] 위그드라실 구성 왕국으로서의 명칭. [4] 노바 제국 크리 제국에서의 지구 명칭. [5] 크리 제국에서의 지구 명칭. [6] 지구의 대표적인 종족 [7] 정확히 언급하자면 거주 중이라기보다는 셀레스티얼 종족의 구성원 중 한명인 티아무트가 인도양에 잠들어 있으며, 혼혈 셀레스티얼인 스타로드도 지구에 거주하게 되었다. [8] MCU 내부에서는 '지구-616'으로 지칭한다. 다시 말해 '자칭 지구-616'. 자세한 내용은 후술할 넘버링 논란 문단 참고. [9] 심지어 2012년에는 스페이스 스톤, 치타우리 셉터, 타임 스톤 등 인피니티 스톤 세 개가 뉴욕에 있었다. [10] 외계인이 침입시 아스가르드가 전력을 파견한다. 실제로 어벤져스 1에서 오딘을 제외하면 최강 전력인 토르가 파견됐다. [11] 영화적 허용이지만 희한하게도 MCU에서 지구인들은 외계에서 온 종족들과 의사소통이 다 된다. 아예 교류조차 없었으며 광년 단위로 떨어진 외계인들도 서로는 물론, 지구에 와서도 무조건 영어로 말한다. 지구인들끼리도 국가마다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이 안되는데 외계인들이 지구인과 원활이 의사소통한다는 사실이 의아했는지 이에 대해 제작진에게 질문이 간 적도 있다. 제작진의 답변은 작중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상대 국가나 행성의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번역기를 달고 다닌다는 것인데, 이는 캡틴 마블(영화)에서 간접 등장한 적이 있다. 사실, 외계인을 자주 만나는 SF 작품들에는 흔한 설정이다. [12] 거주민인 인류는 아스가르드인, 크리나 소버린 등 고위 종족들에겐 원시적인 종족이나 필멸자 등으로 인식되고 있고 치타우리도 영광스러운 전투를 할 수 있을거라는 로키의 말을 비웃고 침공 전까진 허약한 지구종(earthing)이라고 깔보며 지구도 보잘 것없는 중립지대로 여기고 있었다. 크리 제국의 미네-르바는 지구를 더럽고 불결한 곳이라 비하했고 로키는 만만한 행성이라 여겨 타노스의 힘을 빌려 정복하려 했으며, 아더는 로키가 지구 정복에 실패하자 의외라는 뉘앙스로 지구인들은 쉽게 꺾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13] 대부분의 지구인들이 어지간한 외계 문명들은 다 알고 있는 다른 외계 문명도 뉴욕 사태를 겪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고 따라서 우주 항해 기술조차 상용화되지 않았었다. [14] 지구의 존재는 이미 외계 문명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아스가르드에서는 미드가르드로, 크리 제국에서는 C-53으로, 잔다르에서는 테라라고 불린다. 그러나 반대로 지구에서는 이들의 존재조차도 모르며, 극소수의 인사만이 아스가르드나 크리, 스크럴 정도의 몇몇 외계문명에 대한 존재를 알 뿐이다. [15] 셀레스티얼의 성장을 위한 문명발달 촉진재로 추정되기도 하는 비브라늄의 혜택을 와칸다인들만 받아버린 탓에 와칸다만 은하계 평균 이상의 문명을 가졌고, 나머지 지역은 미개종족 수준이 되어버렸다. [16] 시간여행이 가능한 문명은 은하계 전체에서 지구밖에 없다. 카마르타지 마법사들의 아가모토의 눈을 통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으며, 핌입자로 양자세계를 통해 시간여행을 할 수도 있다. 핌 입자 자체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혹평받을 정도의 사기급 기술이기에 은하계 전체에서 최고라는 설정또한 필연적일 것으로 보인다. [17] 인도와 MCU 지구의 겹치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인구가 다른 나라/행성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많다
2. 대다수의 인구가 세계/은하계 평균 이하의 수준에서 생활한다
3. 그러나 일부 지역은 다른 나라/행성 이상으로 발전했다 (와칸다=인도의 부촌 및 대도시)
4. 전체적으로 보면 세계/은하계에 정치ㆍ경제ㆍ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5. 와칸다가 비브라늄을 통한 기술과 부를 독점하고 혼자 잘나가는 점은 인도의 빈부격차 및 도농격차와 비슷하다
[18] 어벤저스 삭제장면에선 출동한 방위군의 대공사격에 치타우리 병기들이 요격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9] 위에서 언급했듯 치타우리도 그렇고,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스커지가 M16 난사로 헬라의 언데드 병사들을 쓸어버렸으며(다만 이 경우 그 위력으로 보아 개조를 거쳤을 가능성이 높다), 인피니티 워에서도 버키의 기관총에 아웃라이더 여럿이 죽어나갔다. 아예 로켓이 버키의 기관총을 탐내는 장면이 있을 정도. [20] 물론 스톤을 얻기 위해 약한 위력의 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21] 게다가 사카르인 아웃라이더가 포함된 전력이다. [22] 물론 지구를 초월하는 기술력의 와칸다의 경우, 바깥 일은 신경쓰지 않는 특성상 우주 여행을 한 게 아니라 했을 가능성이 있다. [23] 이건 작중에서 제2차 세계 대전 개발된 물건이다(...). 다만 21세기 시점에서도 호버링 자동차가 거의 쓰이지 않는 걸로 보아 상용화는 되지 않은 듯. [24] 가오갤 시리즈에서 계속 암시된 부분인데, 1편에서는 피터 퀼이 수감될 때 교도관이 그의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을 규정을 어기고 빼돌리려 들었다. 2편에서는 Zune에 200곡이 저장된 걸 가지고 퀼이 "300곡이나?"라고 놀라는데, 현실 관객에겐 이것도 이미 낡은 기술이란 점에서 우주에는 300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하는 기기가 없음을 알 수 있는데 기술이 부족해서 MP3를 못 만들 리는 없고, 음악이라는 문화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아 음악을 300곡 이상 저장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 필요성도 못 느꼈다고 유추할 수 있다. 그것이 3편에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대사로 확실히 확인된 것이다. 물론 피터 퀼이 1988년에 지구를 떠났고 그간 워크맨으로만 음악을 들어 왔기에 Zune의 기술력에 감탄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25] 지구에서 기술이 가장 발달한 와칸다도 문화적인 부분에서는 고위층들도 외부 세계를 동경하는 모습을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6] 부화하는 과정에서 지각 상당부분이 파괴되면서 지구 내부의 물질들이 분출되는 등의 여파가 있을 수 있다. [27] 스타로드 로켓 제외. [28] 구 소련 출신 [29] 스타로드가 영화 자유의 댄스를 언급하면서 지구의 대표적인 배우로 MCU 외계 종족 사이에 알려졌다. [30] 블립과 함께 지구뿐만 아닌 메인 유니버스 전체에 효과가 적용됐다. 예시로 대놓고 이름을 알아듣고 간 캡틴 마블에게서도 기억이 지워졌을 것이기 때문. [31] 출처는 마블 코믹스(혹은 마블 코믹스가 인정한 발행처)에서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발행하는 여러 공식 마블 핸드북/백과사전의 2008년 완전판의 부록. 출판의 주체가 마블 코믹스 쪽이다 보니 이런 핸드북이나 백과사전들은 코믹스의 멀티버스 설정으로 다른 모든 마블의 멀티버스를 넘버링하는 역할도 있다. 영화 아이언맨이 개봉한 직후라 해당 설정집에 영화 아이언맨의 배경 우주로 지구-199999가 포함된 것이지만 2010년대 들어 마블은 이런 식으로 대규모로 넘버링을 공인하는 설정집의 발행은 꺼리는 편이라 이런 설정집에 당시 명칭도 없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란 이름으로 정확히 언급된 적은 없다. 2010년대부터는 코믹스에서 나오지 않는데도 추가되는 넘버링은 대체로 관련 마블 관계자가 그때그때 지정한다. [32] 다른 평행 우주에서 왔으며 멀티버스에 대해 알고 있다는 건 전부 거짓말이었다. 따라서 616이니 833 출신이니 하는 건 그냥 아무 숫자나 가져다 붙인거다. [33] 코믹스에선 멀티버스가 되기 전의 첫번째 창공의 종족이다. 다만 사실 코믹스의 평행우주 중 하나인 지구-X(지구-9997)를 배경으로 하는 시리즈들에서는 MCU와 비슷하게 셀레스티얼이 초월적인 창조주 종족의 느낌이 나는 종족으로 나와 멀티버스의 역사를 서술한 적은 있다. 이 작품군에서는 행성에 셀레스티얼들이 알을 밴다는, 영화 이터널스와 같은 설정도 나온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 설명하는 멀티버스의 역사가 다른 마블 코믹스, 특히 메인 유니버스 관련 작품에서 나오는 멀티버스 설정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공식 마블 설정집에서도 이 우주의 주시자는 눈이 먼 상태이고 주된 화자가 악마 메피스토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는 불명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34] 공식 핸드북/백과사전에서 차용하는 마블 코믹스의 통합 멀티버스 설정을 무시할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거기에 접촉하는 다른 멀티버스들을 마블 코믹스에서 있었던 일들과는 완전 무관한 것으로 치는, 일종의 DC 코믹스의 엘스월드와 비슷한 설정을 멀티버스 단위로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멀티버스 사가의 근본적인 설정 오류가 말끔히 해소된다. 만약 여전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코믹스의 멀티버스 설정에 종속된다고 가정하면 이미 원작에서 일어난 인커전과 시크릿 워즈 설정에 정면으로 충돌된다. 따라서 지나치게 코믹스 설정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영미권 마블 코믹스 팬덤 위키 등의 사이트를 제외하면 오히려 코믹스와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멀티버스 설정을 완전히 별개로 쳐야 설정 오류를 무시할 수 있다고 보는 코믹스 팬들이 많다. [35] 어스 원-나인-나인-나인-나인-나인 혹은 어스 나인틴(19)-나인티(99)-나인-나인-나인(999)이라고 매번 대사에 쓰긴 힘드니 편의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36] 같은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동시에 여러 명 등장해 지칭에 애를 먹는 장면은 나왔으나 그냥 이름 뒤에 숫자를 붙이는 식으로 해결했다. [37] 여기에서는 나오는 우주 중 코믹스와 넘버링이 겹치던 E-616, E-1610들은 지구-616B 등의 B 넘버링으로, 코믹스 쪽은 지구-1610A처럼 A 넘버링으로 구분했다. 동시에 레고 마블버스는 기존의 넘버링을 그대로 따르며 마블 코믹스 기준의 넘버링을 긍정하면서도 본인들의 우주를 포괄할 수 있도록 설정을 확장시켰다. 이는 알파벳순으로 코믹스 쪽을 우선시하면서도 피터 B. 파커에서 따온 B로 애니 쪽도 챙겨주고 있는 것이며, 아래의 마블 메가버스로 묶인다는 마블 멀티버스가 여러개라는 이론에도 잘 부합한다. [38] " 닥터 스트레인지 어떤 꼬맹이가 지구-199999에서 벌인 사고 하나로 족하니까." [39] 마블 코믹스 용어로 말하면 다른 우주에는 있는, 물리법칙을 관장하는 어떤 우주적 존재가 없거나 다른 우주다. [40] 이 뉴 유니버스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원제 - 인투 더 스파이더버스)와는 전혀 무관하다. [41] 핵심 연속체 지정법에서 하나의 지구-xxx는 하나의 현실만을 위미하지 멀티버스를 포괄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42] 그러나 DC 코믹스는 마블과 달리 크라이시스(DC 코믹스)를 통해 여러 번 코믹스의 주요 멀티버스가 생기고 없어지면서 코믹스 안에서만 역할을 바통 터치하면서 메인스트림 멀티버스가 여지껏 설정상 5개나 존재해왔다. 또한 엘스월드는 이들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존재 가능한 가능성의 우주로써, 아직 공간적 측면인 물리적 우주(옴니버스)로 구현되지 못한 시간적 측면인 '하이퍼타임의 일부'이다. 하이퍼타임 설정상 엘스월드였던 세계라도 여건만 되면 실제로 멀티버스의 일부로 구현될 수는 있다. [43] 다만 작 중 이러한 묘사는 전혀 없었으며 노 웨이 홈에서 닥스가 피터에게 멀티버스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알릴 때도 멀티버스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극히 적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식으로 설명하였다. [44] 타노스로부터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 중 1가지가 엔드게임이기 때문. 평행세계 논리에 따르면 199999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거짓말을 하고 죽어버린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설령 이게 맞다 하더라도 1400만분의 1 확률이었기 때문에 영화적으로 허용이 되었던 쥐가 버튼을 눌러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된 앤트맨이라던가, 1400만분의 1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토니가 희생 되어야 했었다는 설정 등이 모두 의미가 없어지게 되면서 완성도에 큰 하자가 생긴다. 즉, 인피니티 워~엔드게임까지의 서사를 완전히 부정하는 이론이나 마찬가지 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