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등장 건프라에 대한 내용은 RX-제로마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디지몬 TCG에 등장한 브이드라몬 제로.2. 종족 특성
<colcolor=white> 종족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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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665cc> 이름 | ZERO丸 | ||||
제로마루 | |||||
ZEROMARU | |||||
세대 | 성숙기 | ||||
타입 | 환룡형 | ||||
속성 | 백신 | ||||
필살기 |
브이 브레스 애로우 브이 브레스 애로우 MAX[1] 매그넘 펀치 |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테이머 타이치와 둘이 합쳐 승률 100%! 오버라이트 파워가 작렬하는 환상의 고대종 디지몬!!"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에 등장하는 브이드라몬 개체이자 주인공 신태일의 파트너인 주역 디지몬. 이름은 제로마루(ZERO丸).[2] 태일이 작중에서 몇년 전으로부터, 버전1으로 육성시켜 지금까지 소중히 육성해오고 있었다. 이유는 원인불명이나 [3] 본래 프로그램 되어있던 기존의 진화체계[4]와는 달리 브이드라몬으로 진화. 당초에는 숨겨진 캐릭터라며 좋아하는 태일이였지만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야유,[5] 그리고 결정적으로 디지몬 테이머들의 대회 D-1 그랑프리에서 참가신청도 채 하기 전에 버그 유저라는 오명까지 쓰며 낙선되고 말았다.
하지만 파트너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계속 변함이 없어 언제나 지극정성으로 제로를 돌봐왔고, 그런 태일에게 보답하듯 항상 밝고 낙천적인 분위기의 디지몬. 태일과는 서로 소중한 파트너&테이머인 동시에 신뢰하는 동반자다.
존재 자체가 환상으로 여겨지는 고대종 디지몬으로, 홀리엔젤몬에게 부름받은 이유도 환상의 고대종이 지닌 가능성에 걸어보고자 하는 희망 덕분. 보통 디지몬은 감정의 변화를 겪을 때 오버라이트(고쳐쓰기)를 하여 신체 내부의 데이터를 변환시킨다. 그러나 고대의 디지몬들은 이 오버라이트가 지나칠 정도로 강렬했기 때문에 분노나 슬픔등의 급격한 감정변화를 몸에 그대로 반영시켜 파워를 대폭 증대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고쳐쓰기가 반복된 메모리가 그 기능을 잃어버리 듯 고대종 또한 리스크로 수명이 매우 짧았다고. 작중의 제로마루는 그 리스크를 극복한 유일한 사례다.
이후 홀리엔젤몬의 부탁으로 테이머인 태일이와 함께 마왕몬을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그 와중에 태그를 수호하는 완전체 디지몬들과 싸워 여러 번 승리를 거두는 등 대활약. 제로의 힘을 뛰어넘는 강적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던 비결은 역시 테이머인 태일이의 정확한 커맨드와 이를 신뢰하고 실현해보이는 제로 간의 콤비네이션이 있었기 때문.
성격은 전형적인 열혈 캐릭터로, 태일이와의 굳건한 신뢰로 맺어져 있다. 근데 평소에는 태일이를 태우고 다닐 정도로 산만한 덩치의 성숙기임에도 불구하고 승리하면 태일이와 팔짱을 끼고 빙글빙글 도는 춤[6]을 추거나, 한창 화나있다가도 식사 시간이 되면 금세 풀어지는 등 상당히 애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굉장한 배설량을 자랑하며, 치우는 건 테이머인 신태일의 몫.
싸움의 와중에 성숙기 디지몬을 상대로 무쌍을 찍거나, 완전체 디지몬들과도 호각의 싸움을 벌이는 등 조금씩 단련되어 간다. 이에 마왕몬은 테이머가 있는 디지몬의 힘에 주목, 타이치마저 뛰어넘는 최강의 테이머 사이바 네오를 소환하고 만다.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맹렬한 공세로 타이치의 앞을 가로막는 네오의 디지몬들과 사선을 넘나드는 배틀을 펼치며[7] 마지막 태그를 건 결전을 위해 천공수로 가게 되는 제로마루. 언제나와 같이 서로의 콤비네이션으로 전황을 뒤엎어 가며 승리를 목전에 둔 태일&제로였지만, 네오가 탄생시킨 사상 최강의 적을 상대로는 속수무책일 뿐이었다. 필사의 분투마저 깨지고 모든 것이 끝처럼 보인 순간, 포기하지 않는 타이치의 마음과 변함없는 신뢰가 섬광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기적을 탄생시키는데...
디지몬 어드벤처: 콜라보 만화에선 오랜만에 이 형태가 등장. 본편에서의 격렬한 싸움에 따른 소모와 콜라보 만화에서 출연한 수정체의 영향으로 궁극체는 커녕 완전체도 장시간 유지할 수 없어 성숙기가 기본 형태가 되어있었다. 일단 홀리엔젤몬처럼 에어로브이드라몬으로 진화할 수는 있지만 수정체의 영향탓인지 궁극체로는 진화할 수 없는데다 거기서 나온 강력한 바이러스종 디지몬들의 맹공에 때문에 동료들이 모두 중상을 입어 거의 유일한 전력이었다. 일단 완전체일때도 궁극체조차 때려잡고다니던 에어로브이드라몬의 강함은 건재했지만, 수정체에서 쏟아내는 바이러스종 디지몬의 물량공세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 고전하고 있었다.
[1]
100%의 파워를 담아 쏘는 브이 브레스 애로우. 일격에 완전체를 제압하는 터무니 없는 위력을 지니고 있지만
궁극체 상대로는 통하지 않는다.
[2]
애칭은 마루를 빼고 제로. 정발판에서 아예 이름이 제로가 되었다.
[3]
태일 콤비를 디지털 월드로 소환한 홀리엔젤몬도 그 이유는 짐작할 수 없다고 한다. 개중에는 버그로 치부하는
인물도 존재. 하지만
그
진정한
이유는…
[4]
티라노몬,
그레이몬,
메라몬,
데블몬.
시드라몬과
에어드라몬도 도감상으로는 가능했었다.
[5]
작중의 묘사를 보면 주변 아이들로부터 때때로 버그 테이머, 사기꾼 등의 말마저 들어왔던 듯 하다. 처음보는 디지몬을 갖고, 항상 이기기만 하니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이 와중에서도 꿋꿋이 육성을 이어온 태일의 마음가짐이 대단할 따름.
[6]
'승리의 춤'이라고 부른다.
[7]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오버라이트가 격렬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