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3:59:50

던북공정

정공겜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
2.1. 발단2.2. 결정적 계기2.3. 상황 전환2.4. 혐오의 절정2.5. 부메랑 효과2.6. 이원만 디렉터의 강력대응 천명2.7. 스트리머 광고 사건과 이후의 상황역전
3. 원인 추측
3.1. 단순한 흥미 본위3.2. 게임에 대한 우월감3.3.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의 문제3.4. 이미지 세탁3.5. 템값수호단3.6. 2017년 이후 던파 운영진의 무대응
3.6.1. 무대응이 남긴 여파
3.7. 운영의 실책
4. 사례
4.1. '매우불안' 사건4.2. 아동학대 사망 기사 내용 조작4.3. 메이플스토리 트럭시위 인터뷰 합성 사례4.4. 엄마팬티 사건4.5. 후임 관심병사 판별법 사례4.6. 던파 페스티벌 오타쿠 구름 선동 사례4.7. 던파 페스티벌 의자 파괴 선동 사례4.8. 메이플스토리 길드 오픈채팅방 파문 주체 조작 사례
5. 확대6. 관련 사건 사고
6.1. 뷰티풀 군바리 유료 연재분 논란6.2. 나잼민 던파 비하 및 피소 사건6.3. 고누리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6.4. 장삐쭈 신병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6.5. 델로략국 던파 유저 비하 논란6.6.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던파로온 행사 비하 논란6.7. 하이틴에이저 일진과찐따 던파왜곡 논란6.8. 넥슨게임 전반에 걸친 남성혐오 영상 삽입 논란6.9. 라마1004 광고 방송 준비 미흡 및 유저 비하 논란
7. 기타

1. 개요

던북공정(던北工程)은 던전앤파이터 동북공정이 합쳐진 혼성어로, 메이플스토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의 일부 유저들이 던전앤파이터를 대상으로 각종 커뮤니티에[1] 메이플스토리의 사건사고를 던전앤파이터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조작하거나 던전앤파이터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세부 내용을 왜곡해 온 것을 꼬집기 위한 용어다. 마치 중국 역사 왜곡 계획인 동북공정과 같다고 해서 던북공정이라 불리게 됐다.

엄밀히 말해 던북공정은 이 두 게임과 관련된 주제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여론전으로, 실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인게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설령 인게임에서까지 그러한 행패를 저지르는 유저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운영자에게 칼같이 제지를 당하기 때문에 찾아볼 수 없다. 한마디로 오프라인의 상황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문에 비교적 온건한 성향을 지닌 메이플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 사건 자체를 안 좋은 일로 여기며[2]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대부분의 던파 및 메이플 유저들도 이 사건 자체를 좋게 보지 않는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유저들 중에는 이 사건을 좋게 보지 않는 걸 넘어서 싫어하는 유저들도 몇몇 있는데 이는 아무리 던북공정이 문서에 서술된 대로 인게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라도 유저들은 극히 일부의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들 때문에 몇 년간 일방적인 선동과 피해를 당하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 역사

던파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바로 정공인데, 해당 이미지가 정착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2.1. 발단

오래 서비스한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던전앤파이터는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에도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았다. 많은 악성 유저들과 운영 사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벌어진 서브팝, 유노 등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논란, 던전앤파이터 고인드립 의혹과 함께 2017년 경부터 '오늘의던파'에 일베저장소 멀티나 다름없는 던전앤파이터 갤러리를 밀어주는 등의 행태를 보이며 일베충들이나 하는 게임, 메퇘지들 전용 게임 등 나쁜 인식들이 쌓이기 시작했다.[3]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유저들도 유저들이지만, 네오플이 워낙 나사빠진 짓을 하고 다녔던 탓이 컸다. 2017년에 들어서 자조적으로 던파 같은 망겜을 해서 죄송하다는 뜻의 유행어인 '던송합니다'를 네오플이 자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주제로 쓴다거나, 상위 콘텐츠들을 장악해 버린 던저씨들을 지칭하는 '고인물'을 패러디한 모인물이라는 영양가 없는 이벤트를 내놓는 등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들을 풍자하는 소스를 그대로 유용하는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 짓까지 했다.

심지어 2019년 11월 14일 있었던 '던송합니다'의 '시방TV'에서는 오늘의 던파 이야기를 하면서 일부 시청자가 던송합니다 진행자에 관하여 제출한 심한 욕설과 맹비난이 섞인 글을 욕설만 필터링한 채 그대로 내보내는 등 본인들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은커녕 오히려 더 악화시키기만 했다. 그 외에도 네오플은 공식 유저 컨텐츠라 할 수 있는 아라드 기자단부터 시작해 캐스터에 이어 파트너스까지 문제가 있는 인사들을 제재하지 않고 방치하여 던파의 얼굴로 삼아 왔다. 이미지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던북공정이 수면 위로 드러난 뒤에도 대응 방식이 지나치게 피상적이고 지리멸렬하여 여전히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던북공정이 정당화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2.2. 결정적 계기

그런 와중에, 정공겜이라는 단어가 정착한 결정적인 계기는 2017년 8월에 개최한 던파 게임대회인 DPL의 일화에서 기인한다. 당시 대회에 참여한 팀 중 사회복무요원 신분이었던 출전자가 한 명 있었는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 신청 전에 미리 병무청에 문의하여 허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네오플에게 사회복무요원 신분이라는 사유로 대회 참가 자격 박탈이라는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며 당사자가 디시인사이드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에 하소연을 했던 것이다.[4]

그러나 병역법 33조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규정 제 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겸직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생계유지 혹은 공익적인 목적의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공익성이 없는 스포츠 대회 등의 복무수행에 지장을 주는 겸직은 허가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회복무요원복무관리규정[5] 즉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볼 수 없으며, 담당 공무원에게 허위 사실을 공표했거나 담당 공무원이 병역법에 준하지 않는 사유를 겸직 사유로 인정하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과정으로 겸직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병역법을 준수한 주최 측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볼 수 있다.

어찌 되었든지 간에 사회복무요원 신분이라는 사유로 실격된 사람은 결국 한 명이었고, 나머지 팀들은 자발적으로 기권한 팀으로서 장난 삼아 게임의 대회 본선 진출자를 선출하는 타임 어택을 시도해 봤다든지, 혹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불참한 것이었다.[6] 그러나 탈락된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디시인사이드에 '본인은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주최 측이 임의대로 탈락시켰다'는 게시물을 올려서 퍼뜨렸고, 해당 게시물은 기권한 팀 모두 해당 팀에 사회복무요원이 있었기 때문에 탈락되었다는 식으로 와전되었으며, 심지어 탈락된 팀의 해당 팀원들 전원 모두가 사회복무요원(공익)이라는 허위사실까지 퍼지면서 '공익겜'이라는 멸칭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던파는 공익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2012년부터 던갤에선 군부심 군필자 게이머들과 공익 게이머들이 키배를 벌이면서 자주 나오던 이야기였다. 위에 언급한 비만형 오타쿠 유저들이 던페 방송 중 카메라에 많이 잡히자 사실 돼공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관심병사를 던파 만렙 보유 유무로 판단한다'는 썰의 연장선으로 군대에서 던파를 하는 사람은 무조건 관심병사로 등록된다는 루머, 신병에게 사회에서 뭐 했냐고 물어보니 던파를 했다고 대답하며 직업이 마도학자라고 답했다는 썰[7], 안톤 DPL 당시 유명 크리에이터 유저 '함포의여신'이 EBS의 프로그램 '달라졌어요'의 <게임만 하는 아들 포기한 아빠>에 출연한 양진호와 닮아서 던갤에서 동일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며 해당 유저가 공익이라는 루머가[8] 여기저기 퍼지면서 던파 유저들은 전부 정신병자 공익들이라는 인식에 못을 박아 버렸고, 이 모든 루머들이 합쳐져 던파는 정신병 있는 공익들이나 하는 게임, 소위 정공겜이라는 멸칭이 생겨버렸다.

물론 이 결과는 절대 해당 공익근무요원 단 한 명만의 탓은 아니다. 대회 주최 측과 네오플에서는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왜 탈락되었는지, 어떤 규정에 의거하여 자격을 박탈시킨 것인지를 공표하여 이런 식의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나 루머 등이 창궐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했어야 했다. 특히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며 당연히 이들은 자기들보다 편하게 군생활을 한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들에 대한 악감정 및 왜곡된 편견을[9] 가지기 쉬운데 해당 인원을 탈락시킨 법적 근거와 조항 등을 명시하여 대회 주최 측이 근거 없이 탈락시킨 것이 아님을 밝혔어야 했다. 그러나 네오플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해당 인원에 관련된 잘못된 루머가 퍼지는 것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나 몰라라 식으로 방관만 했으며,[10] 게임의 이미지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중임에도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는 게임사, 당시 할렘리셋으로 흉흉했던 민심, 그로 인해 이를 갈며 접었던 유저들의 분노가 겹쳐 던파가 정공겜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을때 이를 반박하거나 해명하는 글은 거의 없었고, 결국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볼수 있겠다.

그리고 던파의 인식과는 별개로, '정공겜'이라는 단어 자체가 극도의 혐오 표현이다. 어원을 보면 알 수 있듯 정신질환 장애인 공익근무요원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뜻으로서 정신질환 장애인과 사회복무요원을 싸잡아 비하하는 단어[11]이기 때문에 지적 장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장애인 관련 단체, 사회복무요원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단어의 사용이 곧 장애인들과 사회복무요원을 차별하는 행위로 간주한다. 실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정공 드립을 자주 쓰는 사이트에 해당 드립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12]

때문에 사회복무요원들도 굉장히 싫어하는 단어다. 특히나 진짜로 던파를 즐기는 사회복무요원이라면 자조적 표현이라고 변명할 수라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들 사이에서도 던파의 이미지가 극히 나쁜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나는 던파를 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공익겜이라고 하느냐'며 불쾌감을 표하는 반응이 대다수. 거기다 사회복무요원이라는 것이 무슨 죄를 지어서 받는 신분도 아니고, 단지 사회복무요원(공익)이라는 것을 가지고 타인이 함부로 '어딘가 모자라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취급하니 더더욱 불쾌할 수밖에 없다. 군대의 신체등급은 징병제도에서의 다양한 신체 검사 규정을 통한 '병역 기준'일 뿐, 그것이 그 사람의 신체가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비장애를 가리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다.[13]

던파 유튜버인 오형짱[14]은 이 정공겜이라는 멸칭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을 촉구하는 영상을 업로드했지만 댓글 반응들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돌이킬 수 없다' 혹은 '지들이 있는 대로 이미지 만들어 놓고서는 욕 먹고 있으니 이제 와서 깨끗한 척 하려고 든다'라며 비난하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해당 유튜버를 비하하는 댓글도 있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지만 해당 유튜버가 과거 많은 논란으로 나무위키의 본인 문서를 직접 삭제한 인물이라는 것이 아쉬운 점

2.3. 상황 전환

'던파=정공겜'이라는 인식이 개선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부터였다. 사건 당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를 주축으로 해당 사건과 연관된 문서들을 반달하거나 쓸데 없는 내용들을 계속 추가했는데, 이상할 정도로 던전앤파이터 관련한 비판적인 서술들이 대다수였다.[15] 타 커뮤니티에서 이를 확인하고 의문을 가지던 중에,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에서 운영진을 대상으로 한 트럭 시위에 참가한 인터뷰 대상이 살이 찌고 비호감상으로 생겼다는 이유로 인터뷰 대상이 하는 게임을 던전앤파이터로 합성하여 선동을 목적으로 유포한 사실이 포착됐다.

이후 해당 인터뷰 원본이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조작 여부가 입증되었고, 이후 커뮤니티 내에서 기존의 선동용 자료들을 교차 검증한 결과 모든 자료가 조작되었음이 밝혀지면서 던북공정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정공겜 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이유는 던전앤파이터에서 벌어진 사건사고 때문이 아니라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악성 유저들이 만들어 낸 여론조작의 결과였던 것이다.

2.4. 혐오의 절정

던북공정 선동이 막 시작되었던 2017년 당시에는 공익 관련 사건과 관련해서 정공겜 드립이 절묘하게 먹혀들어간데다[16] 2018년에는 악명 높은 할렘 리셋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던파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효과가 배가됐다.

이러한 던북공정은 꽤나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선동 자료들에 인용된 사진들은 매우 교묘하게 조작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타 게임 유저들이 볼 때는 메이플스토리보다 못한, 그야말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행동들 이기에 던파의 인식 회복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었으며 공익 게임이라는 멸칭에 힘을 실어 주었다[17].

2.5. 부메랑 효과

그러던 2022년 즈음부터 게임 자체의 흥행 부진과 함께 수많은 분란을 일으켰던 사람들[18]이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던파 내에서 유저들의 자정 작용이 조금씩이나마 일어났고, 동시에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이후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실패한 데다가[19] 던북공정의 실태가 낱낱이 드러난 이후에 어설픈 조작으로 던북공정을 시도하려다 걸리는 바람에[20] 오히려 메이플스토리의 인식이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나무위키도 메이플스토리 비판 글은 지우고 던파 관련 비하 글은 추가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걸린 이용자가 있었다. 심지어 당시 이 짓거리를 몇 달째 이어나가면서 던파 유저들이 단체로 경악하기도 했다. 결국 그 유저는 나무위키에서 영구 정지를 당했다. 이를 당해온 던파 유저들은 대체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으며, 한동안 반박하려고 해도 던북공정의 영향으로 인해 비난과 조소만이 돌아오는 분위기에 체념하여 조용히 지냈으나 2022년 9월부터 네오플에서 던북공정을 비롯한 유언비어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결과 던북공정에 적극적으로 반발하는 여론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주를 이루게 되었다.

고누리가 던북공정으로 크게 논란이 된 이후에도 이를 이용한 던북공정 시도가 있었다. #[21] 그러나 역으로 고누리의 과거 일베 발언들을 비롯한 논란이 발굴되어서 잠적했다가 고작 1달 만에 복귀해놓고는 댓글을 검열하는 추태를 보였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었는데도 메이플 커뮤니티에서는 어떻게든 던파가 정공겜이 맞다고 우기기 위해 최근 몇 달 동안의 글은 무시하고 수년 전 글까지 끌어 오거나 # '게임 욕 몇 번 했다고 왜 그렇게까지 화내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유저들이 있다. 웃기는 점은 본인이 하는 게임이 욕먹는 것을 참지 못하고 의도적으로 던파에 뒤집어 씌운 주체가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라는 것이다. 자기들이 듣기 싫다고 누명을 씌웠으면서 다른 곳에서 이에 반발하니 과민반응을 한다고 유난을 떠는 것이 참 기막힐 노릇.

결국 메이플스토리의 잘못된 운영이 여실히 드러난 것과 함께 메이플 유저들의 후술할 악성 행동들도 모두 조명받게 되어 메이플은 그야말로 본인들이 저지른 업보가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되려 자기들이 정공겜 이미지를 덮어쓰게 되었고 반대로 던파는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한 결과 오히려 이미지가 바뀌고 평가가 달라졌다. 메이플스토리의 추락하는 이미지는 여전해서 실시간 베스트에도 올라와서 댓글로 얻어맞았다.

2.6. 이원만 디렉터의 강력대응 천명

2023년 봄에 그렇게 던북공정과 관련해서 광풍이 몰아치고 난 뒤에도 자잘한 던북공정은 계속 이어져 왔었다. 그것에 대해 유저들이 계속 이슈를 띄워왔지만, 봄 이후로 제작진은 의외로 잠잠한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 '강력 대응한다더니 대응을 하고 있기는 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심지어 던파로온 이틀 전에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에서 대놓고 던파 유저들을 비하하는 행사 문구가 나돌기도 했다. 이럼에도 별다른 대응이 없어 보여서 유저들의 불만이 다시 고조될 무렵, 던파로온에서 드디어 이원만 디렉터가 이 이슈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아래는 이원만 디렉터의 던파로온 중 해당 이슈 관련 대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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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 그 제가 (2022년) 7월부터 PC던파를 맡게 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것 하나가 지금 여기 계신 모험가분들을 비하하는 매체나 컨텐츠, 뭐.. 사람 등에 대해서 회사 차원으로 강력 대응하는 것이었는데요.

저나 이제 게임의, 저나 게임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저는 괜찮습니다. 원만 어쩌고.. 그 괜찮아요. 그런데 게임을 즐겨주시는 모험가 분들을 모욕하는 거는, 이거는 제작자 입장에서 좌시를 할 수가 없지 않나..

그래서 제가 이게 떠나기 전에 PC던파, 2017년경이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다시 돌아왔을 때,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게임을 모험가 분들이 이 게임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으신다는 게, 이게 맞는건가.

물론 이제 저나 던파가 계속 반성을 하고 개선을 해나가야 되는 건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건 그거고, 우리 모험가분들이 이 게임을 하신다고 욕 먹으실 건 그건 전 아니지 않나, 그래서 제가 오자마자 대응 테스크포스 팀을 결성을 했어요. 그래서 테스크포스 팀에서 모니터링을 꼼꼼이 하다가, 모험가님을 비하하는 컨텐츠가 있으면 바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대응을 하고 있는데, 그 대응을 이제, 공개를 하면 당사자 분들이 좀 맞춰서 창과 방패로 대응을 하기 때문에 자세한 대응 방안에 대해선 말씀 못드리구요, 어쨌든 대응을 하고 있고.

최근에도 아시겠지만, 우리 모험가들을 비하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수정이 꽤 된 걸 보셨을 거에요. 그게 저희가 대응을 계속 있는 것이거든요. <중략>

그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나 게임에 대한 비판은 괜찮습니다만, 즐겁게 게임 즐기는 모험가 여러분들께 유언비어로 폐해를 끼치는 것은 제작자로써 용납이 쉽지 않은 것이고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 오늘도 선계 이거 뭐.. 미스트.. 안개 이거 깔리잖아요. 이거 가지고 뭐.. 구름 뭐 이러고.

사실 이게, 들어봐도 말이 안되잖아요. 이게 뭐 마인부우도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구름을 만듭니까. 그러니까 여기 오신 분들 다 멋진 분들인데. 그래서 던파하는 사람들이 뭐 문제 있단 식으로 근거 없는 말씀들을 이렇게 하시고 그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이렇게 죽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유언비어로 비난을 하는 것은 제발 좀 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원만 디렉터는 17년에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유저들을 비하하는 풍조가 너무 강해져서 놀랐다고 운을 떼며, 이미 관련 이슈에 대해 대응팀을 만들어서 소리없이 대응 중에 있다며,[22] 자신이나 게임을 비판하는 건 괜찮지만 유저들에게 각종 유언비어나 비난을 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말이야 완곡하게 부탁이라고 한 것이지만, 자신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하지 말라는 사실상의 경고를 날린 셈. 심지어 바로 위에 언급되었던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에서의 던북공정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말이 안 되지 않느냐'며 황당해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거의 모든 던파 유저들은 크게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몇 년 동안 크고 작게 시달려왔던 이슈에 대해서 '대응한다고 했지만 제작진들이 또 손을 놓은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이 말끔히 해소되었기 때문.

이원만 디렉터는 2023년 던페에서도 게임의 이미지를 해하는 콘텐츠를 상대로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다시 한번 천명했는데 당연히 던북공정을 두고 한 말이지만 던페 후 24시간도 안 되어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이란 초대형 사건이 터졌다. 당연히 이원만 디렉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문제가 된 범위가 매우 광범위할 수 있기 때문에 빠짐없이 검토하고 조치사항에 대해선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할것을 알렸다. 소위 말하는 시범 케이스 첫 타자가 되어버린것. 거기에 네오플 사내에서도 페미 세력이 설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원만 디렉터의 속을 뒤집고 있는 상황.

2.7. 스트리머 광고 사건과 이후의 상황역전


그러나 저 사건이 얼추 진화되려는 찰나 이태윤이 기획한 던진스 광고에서 기어이 또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다. 뒤이어 그날 밤의 이태윤의 해명 역시 유저들의 맹비난을 받으며 던전앤파이터는 24년 2월 디톡스까지 스트리머와 유저 모두 울분에 찬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이 사건이 오죽 황당했으면 커뮤니티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하다하다 버튜버와 직원한테까지 얻어 맞고 다니는 던파가 불쌍하다'는 말까지 돌 정도였으니.

아이러니 한 것은, 밥똥던 발언이 커뮤니티에 본격적으로 나돌자 '버튜버도 밥똥던이라 하는 게임은 대체 어떤 게임이냐'며 이 발언을 원인으로 한 유입 혹은 복귀유저가 소폭 생겼다는 점이다. 인방 광고를 그렇게 하고도 소득이 없었는데도! 진정한 유쾌 혹은 광기

그리고 드디어 디톡스에서 이원만 디렉터는 이 사건의 전후처리 과정을 직접 밝혔다.
라마1004의 밥똥던 발언 이후 눈이 뒤집혀서 법적 대응을 하려 했는데[23] 모욕죄는 성립되나 해당 발언에 모욕감을 느낀 당사자가 직접 해야 하는 친고죄라 실패, 영업방해는 성립이 어렵고 실질적으로 남는게 없다는 법무팀의 조언에 상금과 광고비 회수로 퉁쳤다. 여기서 이원만 디렉터는 자기를 욕하고 까는건 괜찮지만[24] 던파와 던파 유저를 욕하는건 절대 용서 않겠다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25]

비난을 받은 당사자가 던파 유저가 아닌 제3자여서 온갖 방법을 강구해봐도 처벌에 득보다 실이 많아 상금+광고비 회수로만 끝난 다소 찝찝한 마무리였으나 어쨌거나 실제로 법무팀까지 움직여서 대응을 하려던 것에 의의가 있으며 실제로도 이원만 디렉터는 이것에 대해 유저들에게 양해를 구했다.[26]

또한 해명을 한답시고 방송을 켰다 던파 스트리머는 찾기도 힘들다는 망언으로 불난집에 부채질을 넘어 기름을 들이부은 아라드주민센터를 방송하는 이태윤에 대해서도 언급만 안했지 호된 질책과 징계를 내렸을 게 뻔하며 아주센 채널을 날리는것으로 마무리 지었다.[27][28]

그래도 2월 말 디톡스에서 새로운 라이브디렉터를 위시한 개발진이 민심을 크게 진화시키고 불편한 내용을 어느정도 해소시키면서 논란은 많이 가라앉았으며,[29] 이 시점부터 던파는 다시금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 시점에서 던전앤파이터에서 왜곡된 부정적인 이슈들은 대부분 진실이 밝혀진 상황이며 그와 함께 이원만 디렉터의 유저 비하에 대한 강경대응으로 던전앤파이터는 어느정도 이미지가 회복되었다. 반면에 가해자측인 메이플스토리는 모든 진실들이 밝혀지며 이미지가 서서히 추락하는 와중에 2024년 1월경 그동안의 날조 사건으로는 덮지도 못하는 초대형 폭탄이 터지며 이미지가 던전앤파이터가 가장 이미지가 좋지 않던 시절보다 훨씬 더 나락까지 떨어지고 유저들이 이탈하기 시작했다.[30][31] 던파는 이와 대비되어 유저들이 조금씩 복귀하면서 24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을 앞서기 시작하며 지금까지의 숱한 던북공정에도 불구하고(?) 입장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메이플의 점유율이 많이 떨어진 현재도 인터넷에서 종종 던전앤파이터를 비하하는 글들 혹은 로아와 던파를 이간질시키려는 글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지금은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가 매우 부정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오히려 던북공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역으로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다. 그 이전에 로스트아크로 넘어간 메이플 유저들이 있었으므로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 갈라치기 식 던북공정 패턴을 전직 메이플 유저들이 진즉에 간파하고 상대해주지 않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애초에 로스트아크 유저와 던파 유저는 서로 소 닭보듯 닭 소보듯 하다 보니 싸울 이유도 건덕지도 없어서 이간질을 한다고 하면 더더욱 발각되기도 쉽다.

정상적으로 게임을 하는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에게 대신 사과를 하거나 흑역사 취급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는 반면 메이플스토리 인벤[32]에서는 이 사건을 당당하게 여기거나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가'하는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계속 견지하고 있어서 꾸준히 비판을 받고 있다.

3. 원인 추측

특정할 수 없는 다수의 악의적인 유저들에 의해 일어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선동 사건으로, 명백한 원인을 밝혀낼 순 없지만 해당 게임들의 커뮤니티와 게임 내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몇 가지 원인을 추측할 수 있다.

3.1. 단순한 흥미 본위

단순하게 보면 흥미도 유력한 이유일 수 있다. 괜히 남이 하는 싸움 구경이 가장 재미난 구경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는 익명성, 정확히는 비대면으로 인한 불특정성 때문에 파벌과 여론이 양극으로 치닫기 쉽고, 이를 이용하려고 하는 악질적인 정치꾼들이 항상 암약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 우월감이나 선민의식도 부차적으로 챙길 수 있는 요소지만, 그렇다 해도 결국 본위는 흥미다.

3.2. 게임에 대한 우월감

메이플스토리 유저들, 특히 메갤이나 메벤 등 메이플 관련 대형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의 메이플에 대한 충성심은 매우 높은 것을 넘어서 병적인 수준이다. 이들은 게임성과는 상관이 없는 메이플스토리의 매출, PC방 점유율 순위 등을 근거로 다른 RPG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메이플 이외에 다른 게임들은 모두 배척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같은 넥슨 게임이면서 경쟁작이기도 한 던전앤파이터는 배척하는 수준을 넘어 이들의 주된 공격 대상이었다. 이들은 본인들이 플레이하는 메이플스토리의 우월성을 자랑하기 위해 항상 던전앤파이터를 힐난하며 맹공했었다.

3.3.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의 문제

메이플스토리 대형 커뮤니티의 처참한 상황도 문제를 키웠다. 메이플스토리 관련 커뮤니티 중 규모가 가장 큰 메이플스토리 인벤[33]은 목소리가 큰 유저들의 수준이 낮고 분탕에 쉽게 휘둘리며 운영자가 자신들은 중립이어야 한다는 핑계만 대면서 거의 방치하는 수준으로 게시글 관리를 하지 않아 던북공정에 대한 자정작용이 일어나기 쉽지 않았다. 메벤은 메갤과 비교하면 게임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개선 사항이 많이 올라오는 등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며 던북공정이 해소되고 있는 2023년 기준으로 던북공정의 실상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주류가 되었다. # 하지만 메이플 인벤 출신 유저가 던북공정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1 #2

던북공정의 본진인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익명성과 관리가 안 되는 정식갤의 문제를 넘어 오래 전부터 디시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막장 갤러리로 전락했다. 메갤은 외려 던파를 건드리는 것도 모자라서 로아나 블아 등 하등 관련도 없는 게임의 무고한 유저에게 공연히 시비를 걸어서 적을 만들고 전선을 무의미하게 확대하고 있으니 비웃음은 배가될 따름이다.

3.4. 이미지 세탁

당연히 메이플스토리도 수많은 유저들이 하는 게임인 만큼 욕먹을 만한 사건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 하락을 원하지 않았던 악질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유저들이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등을 이용해 메이플스토리 내부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던파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왜곡하는 내용을 만들어 퍼뜨리는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단순 사냥이 유일한 컨텐츠이고[34] 시간과 현금이 엄청나게 매몰되는 게임 특성상 유저들이 많이 빠져나갔고 게임 안팎으로 꾸준히 이어온 각종 사건 사고에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까지 겪으면서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통칭 메난민으로 대표되는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으로 옮겨 온 극성 유저들의 게임 내 분탕질과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깽판[35]등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이미지 까지 매우 악화된 상태이다. 메이플스토리에 대해서 병적인 수준의 충성심과 다른 게임에 대한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 몇몇 유저들이 "클린겜 메이플스토리." "인싸겜."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지금의 나쁜 이미지를 희석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나 24년 벽두부터 터진 사건 이후로는 유저들의 이탈과 함께 이 이미지 세탁 시도가 더 이상은 먹히지 않았으며, 오히려 점점 더 이미지가 나빠져만 가고 있다.

3.5. 템값수호단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서 현금거래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그래서 쌀먹충으로 불리는 장사꾼, 작업장과 같은 생계형 게이머가 많고 장비 아이템의 유저 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에 회수를 노리고 과하게 현금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이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쌀먹을 위해 현금거래를 하는 유저들의 주 수입원은 사냥 등으로 벌어들인 게임 머니인 메소를 파는 것과 스페셜 라벨, 마스터 라벨, 일명 로얄이라는 기간 한정 판매 아이템[36]을 묵혀 놓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판매하는 일종의 재테크인데, 유저 수가 적으면 메소와 아이템의 시세가 떨어지게 되니 메이플로 생계를 유지하거나 투자한 비용을 게임을 통해 회수하려는 하드코어 유저들이 같은 RPG인 던전앤파이터의 이미지를 깎아내려 유저를 이탈시키고, 메이플스토리에 유저를 유입시키기 위해 던전앤파이터를 샌드백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3.6. 2017년 이후 던파 운영진의 무대응


이러한 왜곡급의 비난이 이어짐에도, 당시 제작진들은 무슨 의도였는지 몰라도 이상하리만치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공익 사건이야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쳐도, 그 이상의 왜곡된 정보가 퍼지는 것은 적어도 제작진 선에서는 막았어야 했으나 제작진은 그러지 않았고, 심지어 던파 유저들에 대한 도발 수위가 점점 올라감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이에 '뭔 도발을 해도 처벌도 대응도 없다'는 걸 깨달은 왜곡 세력들이 더더욱 광범위하고 자극적인 도발을 시도하고 그걸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들이 점차 받아들이게 되면서 던파의 인식을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던파 유저들의 속타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앓이만 하염없이 이어졌다.

물론 2017년이 유저들을 분쇄시킬만한 여러 이벤트가 많이 나온 해이기에 남은 유저들이라도 자극시키지 않기 위해 사린 것일 수도 있지만, 이 무대응이 빚어낸 나비효과는 너무나도 컸다. 다른 어떤 것보다 심각한 것은 '정말 뒤가 켕겨서 저 모든 터무니없는 도발에 아무런 해명도 대응도 없는 것'이라는 확신을 던파를 하지 않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 심어주었다는 것이다.

3.6.1. 무대응이 남긴 여파

이게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히는 시점에선 되려 피해자인 던파 유저들이 오히려 적극 해명과 홍보를 하는데도 '-던-' 이란 싸늘한 반응이 돌아오거나 비웃음을 사거나, 심지어는 던북공정을 가해온 쪽에서 오히려 '그거 조금 깠다고 저리 난리법석이나 떨고 있으니 역시 그 게임답다'며 면박을 주는 경우까지 벌어지기도 한다.[37]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만 이 무대응은 윤명진과 이원만이 강력대응을 천명한 2023년까지 장장 6년 동안이나 이어졌고, 그 시기는 던파의 인식을 박살내기엔 충분하고도 남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게이머들이 던파를 대놓고 꺼리기에 충분했다.

어찌 보면 사실상 이 문서의 내용이 풍부해지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며, '누명을 쓸 때 무작정 참고만 있으면 인식이 어디까지 나빠지는가'를 알아 볼 수 있는 안 좋은 예시가 되고 말았다.

이런 이유로 던북공정이 이렇게 심각해진 것은 당시 제작진에게도 아예 책임이 없을 수 없다. 오죽했으면 23년 던파로온에서 이원만 디렉터가 '2017년엔 이 정도로 심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가'라고 한탄했겠는가.

그런 시각에서 보면 던북공정이 시도되고 그것에 대해 항의했을 때, 강력대응이 오기 전까지는 되려 '자기는 잘못이 없다'며 되레 펄펄 뛰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 운영진이 아무 말이 없었으니 던북공정은 당연한 사실이고 진실이라 자신은 그렇게 알아 왔기 때문이다. '그 땐 안 잡고 왜 이제와서 나한테만 이러냐'는 억하심정도 있을 테고.

던파를 즐기는 스트리머들 역시 던북공정으로 인해 나빠진 시선 탓에 던파를 메인으로 삼는 스트리머 역시 이 여파로 크게 줄었고, 시청자 또한 혹 자기가 보는 스트리머가 던파를 한다고 하면 그냥 그 방송을 안 보고 다른 방송을 찾아가는 둥 암묵적으로 스트리머에게 항의했다.

던악회 광고 사건[38]도, 돌이켜보면 그 이전에 한창 나빠져 있었던 던파의 인식에 산악회 역시 적잖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영향을 속으로 감추기는 커녕 아이템을 강화로 모조리 터뜨리는 행위로 대놓고 보여주며 두고두고 비판받을 행적을 남겼으며 다른 시청자들에겐 홍보는 커녕 던파의 굳어져버린 나쁜 인식만 재확인시켜주는 황당한 결말만 남게 되었다. 심지어 이렇게 뒤통수를 맞고도 또 광고를 준 던파 운영진 역시 살벌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39]

이제 와 이렇듯 확고히 굳어버린 인식을 단번에 다시 되돌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나 자신만이 옳다며 자신의 말만 하고 더 어떤 말도 들으려하지 않는 요즘 사회에서는 말이다. 그러나, 이 인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그 어떤 홍보나 광고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 던파의 이미지는 좋아지지 않는다. 이미 네오플이 대응을 천명했음에도 커뮤니티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던파는 공익이나 하는 게임이다는 인식이 여전히 공공연히 퍼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강력대응을 선언했으니 드러나는 던북공정 시도는 줄겠으나, 굳어져버린 인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가 향후 제작진이 계속 고민하고 안고 가야 할 숙제일 것이다.

3.7. 운영의 실책


과장 삼아 유저의 절반을 박살냈다 평가되는 그 유명한 할렘 리셋 이후로, 던파에는 운영에 대해 비판을 넘어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위 내용들이 외부적으로 문제시 되는 내용이었다면, 운영 문제는 철저히 던파 내부의 문제이고 어찌보면 더 처리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이 운영에 크게 데이고 접었다 복귀했거나 혹은 여전히 데이고 있는소위 겜한분이 비난을 일삼는 중심축이기 때문이다.[40]

소통창구를 목적으로 한다며 만든 아주센은 점점 개인 방송의 느낌으로 넘어가면서 논란만 늘어날 광고를 계속 기획하더니 결국 던진스 광고로 시원하게 폭파해버렸고, 각종 개발자 노트나 초청석에서 운영진이 유저의 가려운 곳만 안 긁어주는 발언이나 패치를 거듭하다 이후 패치나 디톡스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조삼모사식 패턴이 110시즌 내내 이어져 처음엔 좋아하던 유저들들 '소통한다더니 결국 보여주기 식이냐. 이게 기싸움이지. 이러지 말고 처음부터 잘 해라'라며 점점 싫어하기 시작했다.

특히 110시즌이 직전 시즌인 100시즌의 성장 방식과 완전히 다른 탓에 필연적으로 반발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뚝심있게 개선해도 모자를 판에 여론에 휘둘려 이리저리 줄 타기를 하다가 결국 양 시즌의 단점[41]인 선택지만 고르는 최악의 방식을 택하면서, 남아있는 유저들마저 '차라리 100시즌이 나았다', '그런 100시즌이 뭐가 좋냐'며 두 패로 양극화되어 싸우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디톡스 등등에서 운영진이 23년은 '내부적인 체계 점검과 개선에 집중했다'라고 강조했지만, 그건 운영진의 시점이고 결국 유저 입장에서 23년 내내 추가된 신규 던전은 많이 잡아야 3개였고, 바칼 레이드는 여전히 현역을 유지하고 있었다. 졸업을 빨리 해버릴 수록, 새로 즐길거리가 없는 유저는 점점 귀찮아지고 숙제와 성장만 늘어난다. 그나마 어둑섬 해방이 큰 호응을 이끌어내서 사람들이 참고 넘어갔을 뿐, 23년 내내 만족할 만한 컨텐츠가 없었다는 점에는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

여기에 더해 던북공정의 여파로 광고 효과가 계속 박살나서 뭔가를 계속 뿌려대도 유입은 거의 없는데 기존 유저만 배부른 상황이 이어지고, 결국 던파 역사상 최초로 13강까지 뿌렸음에도 유저 유입은 철저하게 실패했다. 오히려 던진스 광고의 처참한 실패로 인해 인방쪽 광고 효과는 사실상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이 끝장나버렸다. 기존 유저는 기존 유저대로 스펙이 아무리 늘어나도 갈 수 있는 최대 한도선은 바칼 뿐이니 레이드 딜컷이 점점 높아지게 되고, 깨는데 딜이 충분함에도 과하게 높아져버린 딜컷에 고통받고 있다.[42]
이렇다 보니 이렇게 계속 템을 마구 뿌리는 걸 게임이 쇠락해간다는 징조로 보면서 오히려 경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성장 방식도 골드를 계속 잡아먹는데 작업장 유저들을 저격하면서 골드 파밍용 던전을 명성 컷으로 제동을 거는 등 사실상 날려버려서 아무리 성장권을 지급하고 성장 비용을 줄여도 캐릭터는 계속 성장하게 되고 결국 성장 비용 할인의 혜택을 받지 못하다 보니 오래 되고 명성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돈이 안 벌리고 유지비만 천정부지로 오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키우는 캐릭이 많아질수록 유지비는 더더욱 끔찍하게 올라간다. 이게 스펙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어둑섬-이면 경계에 다다라서는 고인물 유저가 유지비가 감당이 안되어서 쩔로 유지비를 충당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존 유저 층도 상황이 이러하니 유입의 상황은 더더욱 좋지 않다. 가이드가 있음에도 유입 유저가 들어오면 일단 뭔가 잔뜩 안겨주기 때문에 이 아이템들을 처리하다가 피로해져서 멘토가 집중코치해도 도로 그만두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43] 만약 여기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적정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골드를 요구하는데 아이템 성장을 할 때 필요한 골드를 어디서 벌어야 할지 기존 유저들이 도저히 답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제 코가 석자기 때문에(...)

그래도 이 문제는 2024년 2월 말 디톡스에서 운영진 인사개편 및 성장 방식을 크게 개편하고 유저들이 불편한 점을 대폭 개선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새로 발탁된 라이브 디렉터 박종민이 유저들의 민심을 크게 진정시킨 점이 매우 컸다.[44]

과장을 좀 보태어 드디어 1년간의 고난의 행군(?)이 끝났다고 호평할 정도로, 2월 말 디톡스 이후로 3월 말 던파로온까지는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유입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월 던파로온에서 박종민 디렉터가 스파게티 코드 이슈로 인하여 육성 이벤트를 한 번에 할 수 없었던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기존 캐릭터들의 육성 이벤트를 연이어 한다고 선언하자 채팅창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드디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평.

4. 사례

※던북공정 원본 이미지 및 조작 이미지: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블로그 1 네이버 블로그 2

4.1. '매우불안' 사건

파일:던북공정_매우불안.jpg 파일:던북공정_매우불안2.webp
두 이미지 모두 왼쪽이 조작본, 오른쪽이 원본이다.

부모에게 돈을 몇십만원씩 요구하면서 부모의 타박에도 자기가 원하는 아이템 옵션이 뜨지 않는다며 "매우불안"이라는 발언을 하고, 결국 돈을 받아내는 내용의 카카오톡 발언 캡쳐이다. 원본 대화는 메이플스토리이고, 카카오톡 대화 시점은 2018년인데 2020년에 업데이트된 신화 장비를 가지고 합성하여 던파 유저인 것처럼 조작한 사례이다.

4.2. 아동학대 사망 기사 내용 조작

파일:던북공정_기사합성.jpg

아동학대로 인해 사망한 사건 19건을 조사한 기사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이름이 언급되자, 게임 이름 부분만 던전앤파이터로 합성한 후 유포한 사례이다. 캡쳐의 원본 기사(15시간 수건 묶이고, 맞고… 부모 손에 스러진 아기들 - 서울 신문) 본 기사 외에도 기사 내용에 메이플스토리가 언급되면서 부정적인 내용을 다루는 기사인 경우 빈번하게 던북공정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4.3. 메이플스토리 트럭시위 인터뷰 합성 사례

파일:던북공정_트럭시위인터뷰.png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당시 트럭 시위에 참가한 인터뷰 대상이 살이 찌고 비호감상으로 생겼다는 이유로 인터뷰 대상이 하는 게임을 던전앤파이터로 합성하여 유포한 사례이다. #

해당 짤을 본 당사자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2023년 3월 말 기준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45] 이는 자기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위해서 돈을 쓰고 직접 행동까지 하는 유저조차 공정의 대상으로 써먹는다는 점에서 질이 더욱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메이플스토리 게이머 자막 부분을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로 합성할때 폰트가 맞지 않기도 하였다.

4.4. 엄마팬티 사건

파일:던북공정_엄마팬티.jpg

어머니의 팬티를 뒤집어쓰고 메이플을 실시간으로 하는 방송을 진행하며, "엄마도 싸질러놓고 책임 안 지는데", "내 허락없이 날 낳아서 고생시켰으니 나도 엄마 허락없이 죽일 권리 있어" 등과 같은 패륜적인 대화를 주고 받은 내역을 공개하는 등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한 유튜버의 방송 화면에 던파를 합성한 후 유포한 사례이다.

4.5. 후임 관심병사 판별법 사례

파일:던북공정_폐급신입.jpg

한 트위터리안의 ' 후임한테 밖에서 뭐 하다 왔냐고 질문하니 와우하다 왔다고 대답하고, 그거 말고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니 법사였다고 대답하더라'( @)는 썰에서 시작해서, '새로 온 후임이 관심병사인지 판별하려면 와우 만렙 몇 개 찍어봤냐고 물어보면 된다'고 돌아다니던 썰을 와우에서 던파로 바꾼 후 유포한 사례이다. #

인지도가 꽤 높은 사례인데, 뷰티풀 군바리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의 원본이 이 사건이었다.

4.6. 던파 페스티벌 오타쿠 구름 선동 사례

파일:attachment/오타쿠 구름/COL.jpg

흔히 '파오운'이라는 명칭과 함께 던파 페스티벌의 모습이라며 행사장 천장이 뿌옇게 된 사진이 이따금씩 올라오지만, 던파 페스티벌은 매년 11월말에서 12월 사이에 진행하는 행사이다.[46] 따라서 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가장 일찍 진행하는 11월 말만 해도 한 자리수 온도를 보이거나 심하면 눈이 오거나 영하를 보이는 날씨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47] 해당 사진은 도쿄 빅 사이트의 예시로, 던페의 사례가 아니다.

4.7. 던파 페스티벌 의자 파괴 선동 사례

파일:던페 의자 선동 사례 1.jpg 파일:던페 의자 선동 사례 2.jpg
던북공정 사례 중에서 의자 파괴는 진실과 거짓이 교묘하게 섞여 있는 내용이다.

적어도 던페 당시 의자가 부서졌다는 것 자체는 엄연한 사실이지만 그렇게 된 이유는 무거운 체중 때문이 아니었다. 대개 플라스틱 의자는 부실하게 보여도 꽤 단단해서 어지간한 무게로는 부러지지 않는데, 진짜 원인은 뒤로 까딱 까딱 거리면서 제끼는 행동 때문이다. 실제로 던페에서 파괴되었다는 의자들의 사진들은 대부분 뒤로 까딱거리다 부러진 걸 증명이라도 하듯 뒷다리가 부러져 있다. 요컨대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다 무게 중심이 쏠리고, 의자 다리에 피로 현상 및 부하가 가해지면서 약해진 결과 부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된 것이다. 혹은 의자 자체가 부실했을 가능성도 있다. 예비군 훈련에서 위와 같은 종류의 플라스틱 의자들이 꽤 가벼운 체중으로 앉아도 부서지는 경우를 간간이 볼 수 있는데, 바닥에서 미끄러져 의자 다리가 휘며 부러지거나 노후된 것들이 그렇다.[48]

4.8. 메이플스토리 길드 오픈채팅방 파문 주체 조작 사례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블루 아카이브나 던파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조작하려다가 걸린 사례다. 해당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3월,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에서 한 길드의 단톡방의 내용이 폭로되는 일이 일어났다. 첫 고발글에는 아동 성착취물까지 공유되었다는 증언이 있었으나 해당 증언은 아무런 근거가 없었으며 n번방 방지법때문에 업로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거짓 증언일 것이라는 결론이 났다. 그러나 단톡방 채팅들의 높은 수위, 첫 고발글의 거짓 증언의 이슈성은 해당 사건에 M번방이라는 멸칭이 붙게 만들고, 온갖 커뮤니티에 퍼지게 만들었다.
파일:M번방_던북공정_질문.png

해당 내용이 온갖 커뮤니티에 퍼지고, 사건에 대한 조롱이 만연하자 갑자기 로스트아크 인벤에 해당 사건이 일어난 게임이 메이플이 아닌 던파라는 내용이 담긴 조작글이 올라왔다. 이에 그 글을 본 어떤 유저가 메이플스토리 인벤으로 가서 이 사건은 던파 사건이 아니라 메이플 사건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시했다.

파일:M번방_던북공정_부정.png

그러나 해당 의문에 대해서,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메 유저겠냐?", "우리집개 아니네 사과취소", "우리가 안그랬어", "너 던0임?"이라며 던파에 대한 멸칭을 사용하고 화를 내며 반응했다. 해당 여론이 득세하며 사건은 던북공정이 아닌, 메이플을 욕먹이기 위한 역 조작사건인 것처럼 꾸며졌지만...
파일:M번방_던북공정_버로우.png

곧 실상은 해당 사건이 메이플 사건이며, 그 사건을 던파 유저의 소행인 것처럼 조작한 유저가 메이플스토리 인벤을 이용하는 메이플 유저라는 것이 밝혀졌다. 스크린샷에도 나와있듯이 해당 사례가 던북공정이라는 진실이 밝혀진 이후엔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졌는데, 선동보단 해명이 어렵다는 말을 증명하는 또다른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던파 유저들이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왔던 던북공정에 대해 깨닫고 이에 민감해있을 때였다. 그렇기에 이 사건이 던북공정임이 비교적 빠르게 밝혀졌지만, 만약 던북공정이라는 개념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적었다면 위의 사례들처럼 던북공정에 훌륭히 성공해 던파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잘못을 쓰고, 피해자인 던파는 "역시 공익겜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위의 사례들은 이젠 던북공정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진실이 밝혀지는 사이에는 몇 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던파는 멸칭을 가지게 됐고 온갖 커뮤니티와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히 까여왔지만,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보상하지 않은 데다가 이러한 해명이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여전히 위의 사례들을 던파의 사례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그나마 이 사례는 일찍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던북공정에 대한 주의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를 증명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서, 해당 사건은 공정 전선을 블루 아카이브까지 늘리는 데에도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 , @

5. 확대

5.1. 로스트아크

2021년에 들어서는 로스트아크도 이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 아예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기도 하며 @, 로스트아크의 이미지를 어떻게든 깎아내리기 위해 각종 갤러리에서 로스트아크를 욕하는 글을 찍어내고, 2022년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강원기 디렉터의 소통 방송이 6월 24일 27일에 열렸는데, 해당 방송이 열리는 날마다 로아갤에 온갖 분탕글과 주작글로 공격을 시도해 갤러리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또한 로스트아크 갤러리에 언제부터인가[49] 산악회 방송 때마다 꾸준히 명훈의 블레이드의 스펙이 낮은 걸 들먹이며[50] '명훈은 염치도 없다', '쌀먹훈장 산악회 나가라' 등의 논지를 담은 글이 수시로 주작되어 개념글에 도배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행동이 과거 세글자 온앤온을 '게임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라며 공격하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의 논리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흡사하여 이러한 행위 또한 자신들의 안 좋은 이미지를 로스트아크 유저 층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던북공정의 로스트아크 버전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결정적으로 메갤 고닉이 로그인한 상태로 이런 내용의 념글을 주작했다가 박제당하면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5.2. 블루 아카이브

같은 넥슨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 쪽에도 시비를 털면서 악성 메이플 유저에 대한 이미지는 더더욱 나빠졌다. #1 #2 #3

블루 아카이브 같은 경우에는 2022년 10월 게관위 사태로 인해 홍역을 겪은 상태에서도 무탈한 운영을 보여 민심이 최고조를 달렸으며 2023년 4월에 있을 황륜대제 이벤트를 기대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다. 총괄 디렉터인 김용하에 대한 민심도 좋았다. 이 소식은 블아 유저들 귀에도 들어갔으나 블아 유저들은 황륜대제 이벤트와 미래시, 본인들의 학생 얘기 등 평소와 같은 얘기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해당 사건을 기점으로 트M갤과 승니갤의 블아 안티 팬덤들이 몰려와 메갤은 한동안 난장판이 되었다. 이로 인해 메이플은 이미지 회복은 고사하고 오히려 적만 늘었다.

5.3. 원신

심지어 원신에도 시비를 거는 유저들도 있으며 이들의 전선 확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1 #2 게다가 사실 파악도 안 하고 일단 원신이니까 욕하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이에 원신 유저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6. 관련 사건 사고

대다수가 던전앤파이터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가 비하 발언으로 여겨져 공론화를 당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6.1. 뷰티풀 군바리 유료 연재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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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현역으로 들어온 건지 의심되는 허약한 신병 이정희가 사회에서 뭘 하다가 왔느냐는 질문에 든파 만렙 세 캐릭터 만들었다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촉발된 논란이다. 해당 신병이 나온 회차는 작중 시간대가 2008년으로, 이때 던파는 한창 인기를 누리던 때이자 이미지가 박살 난 때도 아니었다.[51] 하필 보충역으로 가야 될 정도로 허약한 신병이 던파를 하다가 왔다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던북공정이 연결되어서 난리가 난 것이다.

6.2. 나잼민 던파 비하 및 피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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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9일 사이버렉카 나잼민[52] 던북공정의 내용을 영상화[53]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당연히 반박과 비추천 폭격을 받았지만 해당 렉카는 이를 비웃었다. 그러다가 이 소식이 네오플 귀까지 올라갔고, 던북공정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 때문에 열이 오른 네오플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문을 내자마자 해당 렉카는 영상을 내렸고 자신에게 욕설을 다는 악플을 조롱하며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그러나 이런 행적이 아카이브화 되고 네오플에 제보가 들어가며 사측에서 고소 절차를 밟게 되었고 결국 3개월 동안 잠수를 탔었다.

6.3. 고누리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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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군대 선임에 대한 썰을 던파 유저에 빗대어 묘사한 것이 발굴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고 고누리가 해당 영상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라이브 방송에서 "현실에서 할 게 없어 저런다", "극혐쓰네", "매니저님에게 이야기해 혼쭐을 내줘야겠다", "바퀴벌레들"같이 부적절한 말을 써가며 조리돌림으로 대처하자 과거 일베 논란 및 각종 비하 발언들이 재점화되여 여론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결국 고누리는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했지만 한 달 만에 얼굴에 철판 깔고 은퇴를 번복했다. 이 와중에도 여전히 던파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지, 던파를 비하하거나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만 허용하고 있다. 안 그래도 과거 일베 및 디시에서의 행적에도 모자라 유튜브로 진출한 이후로도 각종 논란을 벌여 적지 않은 올드팬들조차 탈덕하게 만들었음에도 해당 사건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고누리의 오랜 팬들조차도 질려서 등을 돌릴 정도.

6.4. 장삐쭈 신병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

유튜버 장삐쭈는 본인의 대표 콘텐츠인 ' 신병'의 ' 시즌 1 유격 2 편'(2019년 10월 29일 최초 업로드) 막바지에 최일구가 한창 폐급 마일리지를 쌓던 시즌 1 시점의 박민석을 욕하면서 "군단장 아들이면 그냥 곱게 면제받고 집에서 던파나 할 것이지, 왜 와가지고 엄한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해 X발 진짜"라는 비하적 내용이 들어가 구설수에 올랐고 이후 삭제되었다.[54] 업로드일 기준으로 당시 유행하던 던파 정공겜 드립을 시즌1 시점에 폐급 행보를 보이던 박민석에게 비유한 것인데 해당 사건의 여파로 인해 2023년 2~3월 경 은근슬쩍 삭제되었다.[55] 이는 제작사인 네오플 측에서 해당 공지를 내걸면서 해당 드립이 자사 IP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입힌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대적으로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했기 때문. 비슷한 시기에 이러한 다른 사건들이 연달아터지고 결정적으로 한 때 같은 소속사였던 동료 이와 관련된 논란으로 완전히 제명당하면서 소속사 측에서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56] 이와 관련해 장삐쭈 본인을 비롯해 장삐쭈 스튜디오 측에서는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하여 해당 논란을 인지하였음에도 별다른 해명과 사과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과거 병맛더빙 작 " 단톡방"과 " 형제"에서 여러 소소한 던파 드립을 몇 번 쳤기에 사회 풍자를 자주하는 장삐쭈 채널 특성 상 완전히 비하할 의도가 아니고 당시에 유행하던 드립을 잘못쳤다가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6.5. 델로략국 던파 유저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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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모든 인물 중 빠른 사과, 정상적인 대응 및 던파 컨텐츠를 신설하는 덕분에 논란을 일으킨 사람들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다.

논란 항목이 추가되어도 항목에 적힌 사람들 중에선 유일하게 바로 빠르고 정상적인 사과를 올려서 논란에 벗어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어서 '사과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는 모범적인 사례(?)로 등극했고 이후로도 사과하지 않고 뻗대며 버티는 사람들에게 반박 차원으로 언급되곤 한다.[57]

6.6.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던파로온 행사 비하 논란[58]

한장 요약본.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인 주토피아가 8월의 게임 일정을 소개하면서 던파로온 행사를 파오운 + 의자 장례식으로 비꼬듯 적어둔 것이 글의 시초였다. 심지어 이 글이 실시간 베스트에 올라가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에 유저들이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를 찾아가 항의했지만, 매니저는 있던 일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 강하게 나왔고, 그래도 항의가 그치지 않자 아예 도발의 목적으로 행사 내용을 -던-으로 바꿔버렸다. 이 일이 무려 던파로온 이틀~하루 전의 일이다.

주토피아가 이렇게 당당하게 나오자 유저들은 복장이 터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대응을 제대로 하긴 하는 것인가?' 하는 의심까지 품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이원만 디렉터가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았으나 던파로온 방송에서 던북공정 관련 이슈를 이야기하며 직접 언급하면서, 사실상 대응팀이 소리없이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잘못이 없다며 사과 없이 뻗대고 있다가 지켜보던 모든 시청자들에게[59] 제대로 비웃음을 받으며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디렉터의 발언 이후 던파로온이 끝나갈 때 쯔음 주토피아는 허겁지겁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과없이 버티다 대응팀이 들어오자 억지로 숙이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다른 논란이 생긴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도발했던 유저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6.7. 하이틴에이저 일진과찐따 던파왜곡 논란

파일:던파2배이벤.webp
5월 26일에 올라온 영상 내용중에 찐따 역할을 맡은 등장인물이 마치 찐따나 하는 게임이라고 묘사하는듯한 대사를 해서 생긴 논란이다.

지금의 던파는 만렙 자체는 찍기 매우 쉬운 것과 2배 경험치 이벤트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60] 이 대사는 전형적인 겜안분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던북공정을 많이 한 메이플스토리에서는 2배 경험치는 빅뱅 패치 전에도 흔히 했었다. 메이플 이미지가 추락하니까 일부러 던파 방패를 세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관련인들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는지 게시일자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영상을 수정하거나 내리지 않았으며 대신 검색에 최상단에 나오지는 않는다. 영상에 싫어요 비율은 1:1이다.

6.8. 넥슨게임 전반에 걸친 남성혐오 영상 삽입 논란

이 논란은 단순히 던파 남성 유저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을 넘어 넥슨 게임 상당수와 넥슨이 아닌 회사들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초대형 사건이다. 스튜디오 뿌리 애니메이터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참조.

6.9. 라마1004 광고 방송 준비 미흡 및 유저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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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3일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광고 방송 "던진스"[61]에서 준비 미흡으로 콘텐츠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및 이 과정에서 벌어진 수위 높은 비하 발언으로 인해 벌어진 논란이다.

7. 기타

이 때문에 던파와 메이플 유저 간 반목이 없었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 디시인사이드 초개념 갤러리에 가기도 했다.[62] 그러나 당시에도 디시인사이드 전반은 막장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 시절을 미화하는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의 의견은 어느 정도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1] 사람이 가장 많고 다양한 게임을 다루는 중세게임 갤러리를 포함한 디시인사이드 전반에 가짜 뉴스를 살포하며, 에펨코리아, 루리웹, 페이스북 등을 거쳐 인터넷 공간에 퍼져나갔다. [2] 예시 중 하나로 메이플스토리 채널에서는 파딱이 던전앤파이터 채널에 던북공정을 시도하다가 들키자 직접 사과하고 강판을 시켰으며 채널간의 갈등도 듀얼(...)로 푼 사례가 있다. 비록 갈등은 유희왕 채널의 개입으로 인해 풀린 것이지만 만약 메이플스토리 채널이나 던전앤파이터 채널 두 커뮤니티의 성향이 공격적이었다면 이런 개입마저도 공격적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 [3] 아이러니하게도 메이플스토리 역시 이후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의 만행과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당시 유저 총대를 끌어내리는 사건 때문에 비슷한 길을 걸었다. [4] 덧붙여 이 규정 때문에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속한 팀은 SPOTV의 원활한 대회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심각한 질병, 상해, 군복무 등) 참가 자격을 박탈한다는 대회 규정 때문에 해당 출전자가 소속되었던 팀까지 실격 처리를 받았다. 이 규정이 생긴 계기는 같은 회사 게임이며, 함께 DPL 명의로 행사를 여는 사이퍼즈 대회에서의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5] 이렇게 사회복무요원 겸직 허가를 받아서 방송하는 유튜버는 머독(인터넷 방송인)이 있다. 대신 사회복무요원을 하는 동안 수익 활동은 하지 못한다. [6] 이것은 DPL 2회 연속 우승자였던 BJ장지가 본인이 대회 출전 당시 네오플 운영진에게 직접 들었던 대회에서 공익에 관련된 실제 처분사항을 방송상에서 언급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7] 원본은 와우 법사이며, 던파의 전직이라고 할 만한 전문화가 어떤 것인지 밝히지도 않았다. [8] 또한 양진호가 던파 유저라는 허위사실도 퍼졌는데 이는 거짓이며, 해당 방송상에서 양진호가 한 게임 화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으나 인터페이스가 온라인 3D RPG 게임의 형태였다. [9] 극단적인 경우 금수저라 불법으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아니면 장애인이라 4급판정을 받았다는 등. [10] 대다수 비던파 유저들과 심지어 던파 유저들조차 대회에서 대거 탈락된 인원 전원이 사회복무요원이라 던파 유저들 중에는 사회복무요원의 비율이 다른 게임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알고 있으며, 탈락된 공익이 실은 1명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 [11] 정신질환 장애인과 사회복무요원을 그저 다른 사람들을 놀리는 도구로서 사용하며, 이들이 마치 무슨 죄를 지어서 그런 존재가 되었다는 듯한 증오적인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다. [12] 해당 기사에는 디시인사이드 루리웹에 공문을 보냈다고 언급되었다. 루리웹 웹마스터 진인환도 마이피에 관련 글을 올렸다. [13] 군대의 신체검사 규정은 사람들의 신체적 능력을 측정해서 순서대로 나열한 다음 그 순서에 따라 현역, 사회복무요원, 면제 등의 처분이 결정될 뿐 4급을 기준으로 장애인이나 정신병자가 된다고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14] 아라드 기자단 출신의 前 던파 프로게이머. [15] 메이플 유저들이 로아로 이주했다는 항목에 "던전앤파이터가 좋은 게임이 아니라서 로아로 이주한 것이다." 라는 서술을 하거나 궁뎅이맨 사건을 언급 하는 등. [16] 당시에도 알게 모르게 메이플과 던파 간의 유저 기싸움은 있었다. 특히 당시에는 메이플의 점유율이 더 낮던 시기였기 때문에 던갤 념글에도 방학 시즌 점유율로 메이플을 이겼다고 하면서 메이플을 까는 념글이 던갤에 종종 올라오기도 했다. [17] 특히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이후 피의자가 던파를 하고 있었다는 근거없는 소문까지 퍼져 나가며 붙었던 '살인겜'이라는 멸칭이 이런 사례에 대한 일례로 볼 수 있다. [18] 애기븝미를 필두로 한 컨셉질 및 온갖 갑질을 일삼던 악질 유저들. [19] 유저들 사이에서 퍼져나간 장례식 사건은 물론, 넥슨 항목에도 나와있는 햇살론 문제는 기사화까지 되었다. 물론 크크크크 어웨이크 같은 저질 마케팅도 게임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데 한몫 했다. [20] 당장 2018년 카카오톡 항목에 2020년에 나온 신화 장비를 득템하는 장면을 넣었다가 걸린 게 대표적이다. [21] 수년간 별다른 이유 없이 혐오를 조장하고 갖은 누명을 뒤집어씌우던 메갤에서 나온 발언이라, 던파 커뮤니티에서는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22]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실 이러한 대응이 맞는 것이, 섣불리 조치 선에 대해 언급해버리면 그 선에만 안 걸치게끔 교묘하게 던북공정을 시도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 [23] 이 말을 할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고 조곤조곤하게 말하던 성량이 커진다.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 듯. [24] 그 예시로 언급한게 어느 커뮤니티쪽에서 나온건진 알 수 없으나 '제주지검에서 1심만에 사형이 구형되었다.'라는 식으로 이원만을 두들겨 팬 글이 있었다고 한다. [25] 디렉터 취임후 첫 던페에서 언급했듯 비판은 수용한다. 비판이란건 명백한 사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 [26] 물론 이 정도만으로도 논란의 중심자인 라마1004는 유튜브 여기저기에 논란을 중계하는 영상이 나돌면서 방송 인생이 완전히 끝장났다. [27] 여전히 해고가 확인이 되지 않음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노동청이 버티고 있는 한 해고는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며 설령 해고가 된다고 해도 기업이 쉽게 해고를 해줄 리도 없다. 아마 해고되지 않았더라도 실권을 완전히 잃었을 확률이 높다. 기업이 진짜 사람을 해고시키기로 작심했다면 온갗 실권을 다 뺏어가고 서서히 심적으로 압박을 주고 괴롭혀서 자발적으로 퇴사하게끔 유도를 시킨다. 아니면 사건의 책임을 물어서 책임지고 그만두게끔 해고 아닌 권고사직을 유도하거나. 어느 쪽이던 사원 스스로 나가서 실업급여의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게 목적이다. 진짜 작심하고 괴롭히면 당사자는 진짜 철면피가 아닌 이상 열에 아홉은 못 버티고 그만두게 된다. [28] 실제로 2월 디톡스를 기점으로 새로운 라이브 디렉터가 오는 등 이 사건을 명분으로 삼은 인사개편이 일어난 것은 확실해보이며 이태윤도 아마 인사개편의 대상이 되었을 수 있다. [29] 물론 방송 중의 채팅이나 방송 직후의 다시보기 댓글창은 대부분의 분탕들이 분위기가 좋아지려는 것을 결사반대 하는 것 마냥 던파 유저들이 만족하거나 납득하고 넘어간 부분을 조목조목 아니라고 억지를 부리고 떼를 쓰면서 난장판이 되어 있다. 그리고 분탕들이 언제나 그렇듯 더 자극적인 사건과 신 캐릭터인 헌터와 비질란테 이벤트가 연속으로 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졌다. [30] 심지어 이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민심을 잡는다며 또다시 리퐁대전을 유도하여 리부트 서버를 집중적으로 저격하고 유저들이 이걸 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본 타 게임 유저들이 '저 게임 유저들은 일방적으로 사기당해 놓고도 저렇게까지 하고 싶냐'며 경악해했다. [31] 이 시점에서 처음 나온 '메숭이'란 용어는 처음에는 '이런 사건을 겪고도 메이플을 하는 원숭이 같은 우리'라는 스스로를 자조하는 의미였으나, 이후 조삼모사같은 운영진의 대처에 비판 없이 그저 무작정 열광하는 메이플 유저 전반을 놀리는 의미의 용어로 쓰이게 된다. [32] 던북공정을 포함해 수많은 사고들을 일으키며 메이플스토리의 운영진과 더불어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를 나락까지 떨어뜨린 일등공신이다. [33] 인소야 자체가 망하면서 인소야에서 몰려온 유저들로 인해 인소야에서 보였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하였다. [34] 오죽하면 메이플스토리를 하는 사람들끼리도 뭔가를 옆에 틀어놓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고 하며, 넷플릭스 월정액이 필요한 게임이라는 자조적인 농담도 있다. # 말 그대로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한 게임에 집중하며 하는 게 아니라 넷플릭스를 튼 채로 가끔씩만 플레이 해야 할 정도라는 것이다. #해당 기사 때문에 일부 유저는 재획을 보고 고문이라고 부르거나, 외부에서는 이걸로 고문겜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35] 특히 이들이 화제를 만들어 퍼트리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중세게임 갤러리는 박살이 났다. [36] 말이 그냥 아이템이지, 실제로는 로얄 스타일 쿠폰이라는 캐시 아이템을 이용해 일정 확률로 스페셜 라벨 아이템을 얻고, 마스터 라벨은 그 스페셜 라벨 아이템 2개를 합성할 때 일정 확률로 얻는 극도로 악랄한 컴플리트 가챠 시스템이다. 유저들이 이 아이템의 시세가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반쯤 미치는 것도 무리가 아닌 수준이며 V 업데이트 이전에 출시된 라벨 아이템은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시세가 폭등했으나 그 이후에는 너도나도 묵히면서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37] 이 견해는 비단 메이플 유저 뿐만 아니라, 국산 온라인 게임 자체를 혐오하는 유저들 사이에 폭넓게 자리잡은 견해이기도 하다. 요컨데 던북공정을 실행하는 쪽이 메이플 쪽이라면, 던파를 비롯하여 국산 온라인 게임 전반을 매도하고 증오하는 쪽이 이 쪽이다. [38] 광고비로 받은 세라를 모조리 패키지로 사서 팔아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고, 광고 기간이 끝나고 로스트아크로 돌아갈 때가 되자 산악회의 거의 대부분이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무기를 터뜨리고 접어버린 사건. 던파 홍보를 해줘도 본전도 못 건질 상황에서 저렇게 대놓고 '이 게임 두 번 다시 안할 거임'이라는 손절 스탠스로 광고를 마무리 지어버려서 당시 모든 던파 커뮤니티가 일제히 불타올랐다. 문제는 그런 이들에게 던파가 또 광고를 주었고 역시나 성의 없이 광고하다가 조용히 끝내버렸다 [39] 이 사건이 얼마나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이제 던파는 '그 어떤 노력을 해도 인식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라며 체념하는 유저들이 크게 늘었다. 나아가 광고효과 자체를 불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홍보가 전혀 되지 않아도, 심지어 유입 이벤트를 크게 열어도 자기들이 키우는 캐릭터를 늘리지 유입을 거의 기대하지 않게 될 정도로 생각하기를 포기해버리기에 이른다. 설령 진짜 유입이 오더라도 마찬가지로, 이 유입이 살아남을지 말지에 대한 기대치가 확 낮아져버려 지원은 여전히 물심양면으로 해주지만 유입이 버티지 못하고 폐사해도 애써 잡지도 못하고 그러려니 한다. 한편으로 던파 유저들은 던파도 하지 않는 스트리머에게 광고를 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어차피 광고한다고 해봐야 싫어하는 게임 어거지로 붙드는 모양새가 되기만 하고 홍보는 하나도 안 될텐데 뭐하러 광고를 주느냐, 과격하게는 조금도 쓸모없다 라는 것이 유저들의 의견. 그리고 이 부정적인 시각은 플레임의 던파 광고 지각 사건으로 인해 더 확고하게 굳어져버렸다. [40] 이 경우, 접어서 영영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은 비단 던파뿐만 아니라 한국 온라인게임 자체에 환멸감을 느끼고 아예 온라인게임 판을 벗어나는 추세다. [41] 신화/미스트기어가 강제되는 세팅, 에픽 세팅이 완성되고도 계속 성장으로 달려야 하는 방식 [42] 심지어 종결 크리쳐가 한 번 더 바뀌면서 딜컷은 더 높아졌다. [43] 계속 끊임없이 질문하는 뉴비를 볼 때마다 고인물 유저들 모두 입모아 가이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없는가 얘기하는 중이다. [44]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유저들이 계속 찾는 서비스인 과실케어 복구 시스템을 정립시킨 사람이 밝혀지자 채팅이 호의적으로 변했으며, 그 뒤에 자신도 플레이를 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있었으며 이 점을 개선하겠다 밝혀 유저들의 큰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이 사람은 진짜로 유저의 공감대를 알고 유저가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알고 있다' 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무엇보다 박종민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나 자신을 포함한 지금 던파를 즐기는 유저들이 즐거워해야 외부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이다'이므로, 외부에 온갖 아이템을 뿌려가며 우리 게임을 해주세요 라고 알리기 전에 우선 내부의 문제를 다잡아서 나 자신을 포함한 기존 유저나 유입 모두에게 재미있는 던전 앤 파이터를 만드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그동안 던파 유저들이 애타게 바라오던 운영방식이었다. [45] #(인벤 본인 글 작성) 해당 댓글에 따르면 당시 트럭 총대 4인 중 1명이었다고 하며, 당시 총대에 가해진 공격의 연장선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46] 2022 던파 페스티벌만 해도 11월에 진행되었으며 가장 늦게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 쯤에 진행했다. [47] 여름조차 저렇게 구름이 나오려면 습도가 어느 정도 높아야 발생한다. 하지만 한국의 겨울은 건조하기 때문에 오타쿠 구름은 발생하지 않는다. 겨울에 가습기가 많이 팔리는 걸 생각해보면 된다. [48] 행사장에서 쓰는 의자들은 대부분 저렴한 의자를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유는 당연히 수많은 의자 역시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값싼 의자로 대체하는 것 뿐이기에 굳이 던파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오래 앉아있어야 할 행사에서는 간간히 볼 수 있는 의자 파손 사례는 종종 있다. 여기에 언급된 예비군 훈련은 훈련 사이사이 대기하는 시간이나 정훈 등 적잖은 시간을 앉아있게 되어 특히 그렇다. [49] 대략 메이플 리부트 대란시점부터 명훈이 본섭 투자를 멈추고 리부트 찍먹 컨텐츠를 진행하던 시기, 즉 메이플에 돈을 쓰지 않기 시작한 시기로 추측된다. [50] 명훈은 이미 인파와 리퍼를 최종 스펙 수준까지 키웠음에도 공대의 요청으로 블레이드 만렙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든 데다가 카멘 전까지 에스더 무기를 완성해오겠다고 할 정도로 로아에도 진심을 보이며, 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워낙 돈을 잡아먹는 하마이다보니 공대원들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다. 애초에 명훈이 강화를 멈춘 이유가 '어차피 에스더 갈 건데 무기에 더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포셔의 조언 때문이었다. 그러나 로북공정을 주도하는 세력들은 이러한 사실을 교묘하게 숨긴 채로 '명훈은 이미 로아에 마음이 떠났는데 얌체같이 낮은 스펙으로 꾸역꾸역 참석하면서 산악회에 빨대를 꽂고있다'며 선동했다. [51] 2008년엔 창립자인 허민이 네오플을 넥슨에 3800억 받고 팔 정도였고 동년 6월엔 나중에 어마어마한 수익을 안겨줄 중국에도 진출했었다. [52] 전문 유튜버라고 하기도 어렵다. 영상목록을 보면 흔하디 흔한 혐오팔이 영상이 전부에 유튜브 프사 또한 입시덕후를 카피한 듯하다. [53] 원본 영상은 지워졌지만 다른 유저가 따로 보존해서 유튜브에 박제했다. [54] 페이스북에서는 부분 삭제 기능이 없어 여전히 삭제되지 않았다. 영어 자막에서는 오버워치로 바꿔서 돌려 깠다. [55] 신병 시즌 2가 2011년으로 설정이 수정되었으니 해당 대사는 설정오류라고 볼 수 있다. 장삐쭈가 군생활을 하던 2011년에는 던전앤파이터가 한창 전성기를 달리며 잘 나가던 시기였고 중간에 키리의 약속과 믿음같은 사건이 터지긴 하였으나 2012년, 여귀검사 출시 이후 다시 중흥기에 접어들면서 던북공정 선동으로 매도당하는 현재의 상황과 비교할 수 없다. 영어 자막판 한정으로 오버워치로 바꾸고 깠는데, 오버워치 역시 비슷한 시기에 당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여러 운영 실책과 불찰로 한국을 포함한 본국인 미국에서도 한창 욕먹던 시기였다. 다만, 이 역시 2011년 경에는 오버워치가 서비스되기 전이었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작중 설정과 맞지 않게 되었으니 논외. [56] 참고로 샌드박스 네트워크 넥슨 코리아가 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네오플 넥슨 코리아 소속이며 두 회사 모두 대기업이다. 업로드 당시에는 다들 웃고 넘기는 분위기였을지 몰라도 현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네오플 측이나 던파 유저들에게 굉장히 무례하고 모욕적인 발언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 장삐쭈 스튜디오 측에서 이러한 대사를 넣었다는 것은 결국 제 집 식구를 비하한 것과 다름 없기에 매우 부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 [57]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하나, 이 또한 던파 커뮤니티에서 인방 관련 떡밥이 완전 금지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일 뿐 던북공정으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후 고누리의 복귀 이후 지속적인 추태, 라마1004의 심각한 던파 유저 비하 논란, 델로략국과의 오해로 인한 미흡한 대처로 지적을 받은 적이 있는 오짱형의 논란 이후로는 현란한 컨트롤과 거의 솔딜에 가깝게 캐리한 모습을 보이며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줄어들었다. [58] 좀 더 세세하게는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와 인디게임 개발 마이너 갤러리 두 곳에서 동시에 터진 비하이지만, 개발 마이너 갤러리에서 던파 유저들이 칼부림을 할 것 같다며 무섭다고 비하를 했던 사람은 서순이 잘못되긴 했지만 여러 기프트콘과 진심어린 사과문을 뒤늦게라도 올렸기 때문에 제외되었다. [59] 던파로온 이틀 직전이라 유저들의 민심이 요동치던 때에 당당하게 했던 도발이라 많은 던파 커뮤니티에서 이미 주시하고 있던 상태였다. [60] 클리어 경험치 N배수 효과를 주는 비약을 구할 수 있지만 액트 퀘스트만 클리어해도 빠른 레벨링이 가능하기에 의존도가 심하게 낮은 편이다. 네오플도 이를 아는지 시나리오 던전 추가 이후로는 경험치 2배 이벤트를 하지 않게 되었다. [61] "던파에 진심인 스트리머 모임"의 줄임말이다. [62] 내용 자체는 2008년 만우절에 던파와 메이플이 홈페이지를 맞바꾼 것이며, 양쪽 간 분쟁이 심하던 시기인 2021년에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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