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9:55:53

장재현

<colbgcolor=#000><colcolor=#fff> 장재현
張在現 | Jang Jae-hyun
파일:장재현 감독님.jpg
출생 1981년 ([age(1981-01-01)]세)
경상북도 영풍군 평은면[1]
별명 장울보, 장뿌엥, 오컬트 장인
종교 개신교 ( 감리회)
학력 평은국민학교 ( 전학)
영일국민학교 (28회 / 졸업)
대영중학교 (26회 / 졸업)
대영고등학교 (16회 / 졸업)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 영상학 /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 영화과 / 예술전문사)
데뷔 2009년 영화 인도에서 온 말리
MBTI ENTJ
링크 파일:IMDb 아이콘.svg | 파일:위키백과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영화 스타일4. 필모그래피5. 수상6. 기타
6.1. 영화 관련6.2. 영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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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영화 감독.

2. 생애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어나 대영중학교, 대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1981년생이므로 00학번으로 대학교에 입학했겠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였다. 길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현장을 우연히 본 계기로 영화인의 꿈을 키웠다. 이후 군대에서 처음으로 수능 준비를 하였고, 전역 후 25살에 05학번으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2]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 찍은 첫 작품은 〈인도에서 온 말리〉로,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했다. 이 작품은 인도 출신의 이주 노동자 말리가 한국에 정착하는 이야기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의 배우를, 학교 앞에 자주가는 이란 음식점(페르시안궁전)의 외국인 직원으로 섭외했다고 한다. 이 작품으로 2010년 CMB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방송대상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결혼을 빨리 한 편으로, 학교에 다니던 중 결혼을 했다. 한편 대학교 3학년 때 1년간 해외의 NGO 단체에 취업하였고, 아프리카에서도 매우 오지에 있는 나미비아라는 나라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한 독특한 이력도 있다.

이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를 예술전문사로 졸업했고, 상업영화 연출부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본격적으로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2011년에 ‘특수본’으로 수상 1회, 2014년에 ‘12번째 보조사제’로 수상 3회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단의 수상 항목 참조.

이후 장편 영화를 직접 감독하며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를 만들었다.

3. 영화 스타일

대한민국에서 오컬트 장르만을 고집하고 또 정통한 사실상 유일한 감독이다.[3] 특히나 오컬트의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 영화계에서 〈 검은 사제들〉, 〈 사바하〉, 〈 파묘〉 3편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하고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그의 개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시나리오를 본인이 직접 집필하는데, 각색 작가 한 명 안 붙고 모두 혼자서 각본을 담당해왔다. 작품 스타일이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읽고 종사자들을 만나면서 종교적, 문화적 레퍼런스들을 많이 담는 편이라 어디 각색을 부탁해도 모두 거절한다고 한다.

동양풍 오컬트 장르에 어울리는 어둡고, 눅눅한 느낌이 강한 화면 연출이 특징인 감독이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처럼 CG보다 실제 촬영을 선호하는 감독이다. 요즘 한국영화계나 감독들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촬영할 때 실제 촬영보다 더 편하고 효율적인 CG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데 반해, 장재현 감독은 CG를 써야할 필요가 있는 장면에만 CG를 적극적으로 쓰며, CG의 규모보다는 촬영과 소품, 세트에 더 집중을 해서 블록버스터 영화의 크고 웅장한 스케일은 아니어도, 실감도가 살아있고 특유의 묵직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감독이다. 이런 점은 똑같이 오컬트 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고, 장르가 아니더라도 어둡고, 꿉꿉하면서 묵직한 화면과 CG보단 실제 촬영을 선호하는 나홍진 감독을 연상케 한다.

주인공 캐릭터들[4]은 속물적이고 소시민적인 면이 있으면서도 자신의 직업에 있어서는 전문적이며, 처음에는 다른 이유로 시작한 일을 점점 보상과 관련없이 매진하는 책임감을 보이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투철한 직업의식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관객들이 주인공에게 쉽게 몰입하고 더 응원하게 만든다.

4. 필모그래피

장재현 감독 장편 연출 작품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2015 검은 사제들 로고_ver2.png 파일:2019 사바하 로고_ver2.png 파일:2023 파묘 로고.png }}}}}}}}}

<rowcolor=#fff> 연도 제목 역할 비고 흥행
2009 인도에서 온 말리 감독, 각본, 조연 단편 연출 데뷔작[5]
외출 프로듀서 단편
2010 버스 감독, 각본 단편
2011 특수본 연출부 111만
2012 광해, 왕이 된 남자 연출부 1,232만
2014 12번째 보조사제[6] 감독, 각본 단편
2015 <rowcolor=#373a3c> 검은 사제들 감독, 각본 장편 연출 데뷔작 544만
2017 시간위의 집 각본 12만
2019 <rowcolor=#373a3c> 사바하 감독, 각본 239만
2024 <rowcolor=#373a3c> 파묘 감독, 각본 1,000만 이상[상영작]

5. 수상

<rowcolor=#fff>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청자 제작부문 우수상 특수본
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12번째 보조사제
제14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
2016 제16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신인감독상 검은 사제들

6. 기타

6.1. 영화 관련

  • 상술됐듯 일단 현재까진 오컬트 외의 다른 장르에 도전한 적은 없다. 또 현재까진 다른 각본가와 협업하지 않고 본인이 각본까지 전부 직접 썼다. 이와 매우 유사한 사례로 아리 애스터가 있다.
  • 종교색이 짙은 집안 분위기와 유년시절 시골에서 겪었던 경험으로부터 사고방식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 퇴마록 팬들에게 소설 실사화를 맡을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장재현이 줄곧 자신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주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언론 인터뷰나 관객 QnA에서 남의 작품을 영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적도 없다. 파묘 후의 차기작 또한 어두운 톤의 작품으로 이미 구상되어 있다고 한다. # 하지만 '같은 걸 하지않고 발전하는 감독이 되고 싶다'는 언급도 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완전히 닫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 각본의 초안 단계일 땐 심플한 가제로 부른다고 한다. <검은 사제들>은 '검은 돼지', <사바하>는 '고스트', <파묘>는 '한국의 미이라' 같이 대강 붙여놓고 프로덕션을 시작하기 직전에 여러 안을 취합해 정식명칭을 정했다고. #
  • 지금까지의 영화들의 주인공(구마사제, 목사, 풍수사, 장의사, 무당)을 모두 모은 '장재현 오컬트 유니버스' 영화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반응도 일고 있다.
    한 때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의 크로스오버에 대해 생각은 있다고 밝혔지만 # 이후 소식은 없다. <파묘>에는 <사바하>의 사이드킥 이다윗이 특별출연 하면서 같은 세계관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감독은 유니버스를 고려한 캐스팅은 아니라고 밝혔다. #[8] 그래도 오컬트 유니버스가 계획에 없는 건 아니어서 매 작품마다 다른 배우들을 캐스팅 하기는 했다며 여지는 남겨 두었다.
    • 장재현 스스로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입장이면서도, <파묘>의 도깨비 놀이와 <검은사제들>의 악마 이름 묻기 장면의 유사성(병실 앵글 등을 포함하여)등을 인정하였다.
  • 꿈보다 해몽격으로 시청자나 평론가가 장재현도 모르는 설정이나 의도를 찾아내기도 한다. <사바하>와 제7안식일 #, <파묘>의 100원 동전 등이 있다.
  • 오컬트물 전문이라 작품 분위기가 무거울 거 같지만 의외로 개그씬을 조화있게 넣는 능력이 있다. 3부작 중 가장 분위기가 무거운 사바하에서도 간간히 개그씬이 들어가는데 극 분위기 해치지 않고 잘 어울린다. 이 때문에 자칫 매니아들만 볼 수 있는 오컬트물임에도 대중성이 충분한 편. 반면 라이너의 컬쳐쇼크에서는 사바하 최악의 포인트가 개그 장면이라고 단점으로 보았다.
  • 천만 감독 중에서 81년생으로 제일 막내인, 즉 현 최연소 천만 감독이다. 장 감독 전에는 80년생인 이병헌 감독과 이상용이 제일 젊은 감독이었다.[9]

6.2. 영화 외

  • <검은 사제들>의 주연 배우인 강동원은 빠른 81년생이고 감독 자신은 81년생으로, 현장에서 서로 동원씨, 감독님 하는게 어색해 차라리 형이라 부르면 안되냐고 했었다고 한다. #



[1]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2] 참고로 성균관대 영상학과는 입시 때 실기가 없는 일반 학과로, 오직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상위 1~2% 사이의 점수를 맞아야 입학할 수 있는 학과이다. [3] 나홍진 감독의 〈 곡성〉도 훌륭한 오컬트 영화로 평가받지만, 나홍진의 커리어에서 오컬트물은 1편 뿐이기 때문에 해당 장르의 전문가라기 보다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감독으로 보는 것이 맞다. [4] 검은사제들: 김범신, 최준호, 사바하: 박웅재, 파묘: 김상덕, 이화림 [5] 버스 승객 2 역으로 출연도 했다. [6] 아래 <검은 사제들>의 원작이다. [상영작] [8] 이 기사의 인터뷰어도 <사바하>의 이정재 이다윗, <파묘>의 김고은, 이도현이 한 사건을 쫓는 설정을 하면 어떻겠느나며 설정놀음 겸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9] 대신 쌍천만 감독 중에서 제일 젊은 감독은 그들중에서 제일 막내이자 최연소인 이상용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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