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1:12:58

장세영(독립운동가)

파일:장세영.jpg
성명 장세영(張世永)
이명 장지영(張志永)
생몰 1922년 6월 18일 ~ 1996년 1월 2일
출생지 전라남도 광양군 광양면 세풍리
사망지 전라남도 광양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장세영은 1922년 6월 18일 전라남도 광양군 광양면 세풍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으로 유학가서 도쿄에 소재한 메이지대학 예술부에 재학했다. 그러던 1943년 2월, 그는 동지들과 모임을 갖고 태평양 전쟁을 이용해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항일운동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서울을 근거로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민중들을 지도·계몽하는 한편 일제가 소련과 개전할 것을 예상하고 이를 호기로 삼아 미국에 체류하는 독립운동가와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학생들과 연계해 일제히 봉기해 독립을 쟁취할 것을 계획했다. 장세영은 필요한 자금모집을 위해 도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교섭했다.

그러나 이 일이 발각되면서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44년 8월 1일 오사카 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8.15 광복 직후 석방되었다.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그곳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1996년 1월 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장세영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9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