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23:30:00

자국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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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혐오
행태 원인 비판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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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 및 특징3. 역사
3.1. 2020년대3.2. 각종 커뮤니티 및 단체별 자국 혐오 현황
4. 유형
4.1. 정치극단주의형/반정부형
5. 행태6. 비판7. 폐해8. 원인9. 타국의 자국 비하10. 판별 방법11. 대책12. 결론13. 그 외14. 사건·사고1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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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국 혐오()는 자신이 속한 나라를 비합리적이고 맹목적으로 혐오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자국 혐오'라는 표현은 학술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은 아니며, 자신의 국가, 국적을 뜻하는 '자국(自國)'에 '혐오(嫌惡)'가 붙어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물론, "자국을 혐오하다.", "한국 사회가 혐오스럽다."라는 회화적 용례는 당연히 존재했으나, '자국 혐오'라는 명칭이 특정 사회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으로는 쓰인 바 없다. 이 표현은 엔하계 위키들의 시조격인 리그베다 위키에서 신규 문서의 표제어로 지정되면서 굳어진 것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남의 결함을 들추어 비난하다."라는 뜻의 속어 '까다'의 어근 '까'를 사용한 '국까' 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2. 정의 및 특징

자신이 속한 국가를 합당한 이유나 정당한 근거 없이 통용할 수 있는 범위 밖까지 비방하고 폄하하는 경향만 자국 혐오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실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거나 합당한 비판을 하는 것까지 자국 혐오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칼 세이건이 언급했듯이 진정한 애국자는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1] 중요한 것은 이 둘의 차이다.

"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자국혐오론자들의 상당 부분은 자신들이 극도로 혐오하고 몰아가는 비뚤어진 애국심을 가진 이들이나 소위 국뽕들의 행동과 비슷하다. 국까들은 스스로 자국에 합당한 비판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논리적으로 지적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까들이 온라인에서 자주 목격된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의 사고는 논리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며, 맹목적으로 자국을 혐오하고 실상은 비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을 논리적인 하며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은 어쩌고", "한국인들은 어쩌고"라며 한국사람들 전체가 본인이 주장하는 특성을 가진 것처럼 일반화시키며 동시에 마치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것처럼 특수화시킨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비하하는 유형과 자기만큼은 한국 사람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유형으로 나뉘는데, 둘다 외국을 찬양한다는 점은 똑같으나 외국 찬양을 함에 있어서도 다시 성향에 따라 갈린다. 입맛에 맞는 나라 하나나 몇 개를 예시하고는 해당 국가만이 참 국가고 그 국가의 국민들만이 전 세계를 통틀어 진정으로 참 인류라고 찬양하는 경우와[2] 200여개나 되는 외국의 문화가 다 장단점이 나뉘는데 자국만 빼고 모든 외국들은 다 우월하다고 일반화하는 것으로 나뉜다.[3] 그들이 말하는 외국은 대부분 미국 또는 유럽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위 선진국 국가[4]인 경우가 많고, 끽해야 그 범위가 중국과 일본까지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전자의 경우는 우생학과 관련이 있으며 해당 국가의 사회적 제도나 인간성만이 가장 우월하다고 믿고 좀 더 극단적인 경우 전세계가 해당 국가에게 충성해야하고 타국들은 사회적제도를 통해 유전자 단계부터 인간성을 다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경우 그 국가의 잘못된 점이 드러나도 자국의 더 잘못된 점을 꺼내들면서 이정도는 그릇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계속해서 입장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이 세계의 전부인 것 마냥 생각한 조선시대 사대주의자들과 사림파 성리학자들과도 사상적으로 일부 통하는 면이 있다. 후자의 경우 극히 일부 나라의 피상적이고 인상적인 모습만을 취해 그걸 200여 개 외국 전체로 도매금한다는 점에서 일반화의 오류 문제와 흡사하다. 문화적 차이나 내용을 전혀 모르면서 막연하게 미디어로나 접한 서구와 일본 사회의 겉모습만 바라보며 판단하는 이들 사상의 내용 중 대부분이 근거가 빈약함을 알 수 있다. 2010년대 들어 유튜브 등을 통해 미화되지 않은 서구와 일본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면서 미디어를 보고 자국 혐오질을 할 건덕지는 조금씩 줄어가고 있으나 조작된 영상 혹은 자료를 통해 오히려 이 영상이 진짜고 현실 그대로의 영상이 조작됐다고 여기기도 하며 반대로 외국 찬양성이 더욱 짙어지는 경우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잘못된 점이 나타나도 자국의 더욱 잘못된 점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해당 국가의 잘못된 점을 그냥 덮어버리려고도 한다.

대표적인 친일 지식인 이광수가 이런 마인드로 친일을 했다. 한국은 미개하므로 선진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는 논리이며, 그리고 그 논리가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있다. 미개하다는 표현 자체가 "다른 나라는 옳고 우리 나라는 틀리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친일파 중 박중양, 윤치호 역시 극도의 자국 혐오 성향 때문에 친일을 했다. 대한제국/조선에 실망을 느껴 자국혐오로 돌아선 것이다.

나라를 싫어한다는 점에서 매국노와 비슷하다. 그러나 매국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자들을 말하며, 자국혐오증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자국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 및 행동 일체를 지칭하는 용어다. 혐오 행위가 심해지고 조국에 직접적인 손실을 주는 행위를 한다면 매국노의 범주에 들어가겠지만, 둘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집합으로 따지면 서로 교집합은 있을지언정 어느 한 집합이 다른 집합의 부분집합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국혐오증은 해당 인물의 조국에 대한 '감정'과 관련이 있지만 매국노는 해당 인물의 조국과 관련된 '행위'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의 한국인이 자신의 조국(그 당시 대한제국)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매국 행위를 한 사람은 매국노지만 자국혐오자는 아니다. 반대로 현대에 사는 한국인이 대한민국을 혐오하는데 나라에 악영향은 끼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자국혐오자지만 매국노는 아니다.

3. 역사

한국에서 이런 자국 혐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은 2000년대부터 부각되었다. 그 이전에도 국가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970~80년대에는 군사독재 정권이 그런 불만 표출을 억눌렀고, 당면한 과제, 즉 경제 성장을 포함한 밝은 미래가 온다는 희망으로 현실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대기업 주도 성장이라고는 해도 국민소득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며 중산층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다.

그러다 1990년대 중후반이 되자 고도 성장세가 꺾이고 양극화 문제, 후진적인 정치 문화,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소위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 거쳐야 할 성장통이라 하는 과제들이 생긴 와중에 1997년 외환 위기까지 터졌다. 그리고 외환 위기 체제를 극복하면서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가장 쉽고 빠른 탈출구를 찾은 결과, 수출 비중의 중국 의존도 심화, 사내 하청과 비정규직 폭증으로 서민 중산층 진입 단절 및 양극화 악화, 청년실업 급증, 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인한 사회 갈등 등, 화려하게 부활한 국가의 외연과 정체 또는 낙오된 국민 다수의 체감이 크게 괴리되었고 고착화되었다. 즉, 현재의 고통을 참으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대전제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성을 기반으로 자국 혐오 사상이 사방으로 표출되었다.

사실 21세기 이후 인터넷 역사부터 인터넷상에서의 자국혐오가 시작된것은 아니었다. 과거 PC 통신상에서도 아주 드물게나마 존재하긴 했다. 예를 들어 1999년경 하이텔에서 LUNA SEA의 팬이며 '시로가네 히메'라는 닉네임을 쓰고 일본인이라 자칭했던 사람이 그럴싸한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처음에는 "한국에서 비주얼 록을 한다고?"라는 서두로 시작하다가 글의 내용이 남북한을 싸잡아 비난하는 혐한성 글로 흘러가는 글이 있어서 사람을 여럿 낚았는데, 당시 좀 아는사람들은 문제의 글이 사실상 한국인 유저가 일본인을 사칭해서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혐한이 쓴 글 같아보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 혐오성 글일 가능성이 높았던 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생긴 2010년대 이후부터는 역사 갤러리[5] (구)주식 갤러리 같이 자국 혐오 성향이 심한 갤러리들이 주도하는 디시인사이드부터 시작해서, 일간베스트 저장소, 오늘의 유머, 웃긴대학 등에서 나온 글들을 재생산, 유포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까지 자국 혐오 성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외국인의 혐한성 발언에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헬잘알'(헬조선 잘알) 같은 말을 쓰면서 자국비난에 동조하는 경우도 보인다. 자국찬양이 강했다고 국까들이 왜곡하는 201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 사회와 다르게 헬조선이라는 말이 아예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대체했을 정도로 2010년대를 지나면서 자국 혐오 여론이 상당히 늘어난 편이다.

예전부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좀응원합시다, 김치와 드셔보세요 등 소위 '국뽕'을 비꼬는 밈이 인기를 끌고 비뚤어진 애국심을 풍자하거나 관련이 없는 상황에 가벼운 드립으로 쓰이는 등 자국 혐오 사상이 보편화되었지만 '국까'를 비판하는 밈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 현재 인터넷의 심각한 자국 혐오 상황을 보여준다.

3.1. 2020년대

2020년대 기준으로 한국의 자국 혐오는 이미 인터넷에서 뿌리를 박았다. 그래서 한국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면 자국을 혐오하는 용어가 무조건 하나라도 나온다.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에서는 자국 혐오의 근원지이자 중심지나 마찬가지인 디시인사이드가 아니더라도 자국 혐오 성향이 기본이나 마찬가지이며, 한국에 우호적인 발언을 먼저하거나 애국을 긍정적으로 보기만 해도 국뽕으로 몰린다.

몇몇 사람은 아예 한국 사회는 자국 혐오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애국할 필요가 없고 반드시 탈출해야 하는 나라라고 극언한다. 그리고 한국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 의외라고 말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아이러니한 건 인터넷에서 자국 혐오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정작 실외에서 자신의 자국 혐오 사상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국 혐오를 표출하는 사이트들이 대부분 인식이 좋지 않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실외에서 자국 혐오를 언급했다가는 악성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사회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언급을 자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3.2. 각종 커뮤니티 및 단체별 자국 혐오 현황

자국 혐오 성향이 매우 극단적으로 강하고 자국 혐오 전파에 주도적인 디시인사이드 뿐만 아니라 사실상 인터넷 거의 모든 곳에 자국 혐오 성향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후술할 커뮤니티 / 단체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남초냐 여초냐 또는 정치적으로 좌파냐 우파냐를 막론하고 퍼져 있기도 하다.

아래와 같은 것들 중,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글들은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2장 제6조 5항, 제8조 2항 바목 등에 의거 '차별/비하 게시글'로 분류되어 원칙상 삭제될 수 있으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국회 과기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포털측의 자의적 심의 때문에 근절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글은 심의에 걸려 제한되는데, 어떤 글은 당사자의 이의 신청에 따라 기각되는 식이다.
  • 일베저장소: 이전에도 국까 성향은 존재했지만, 문재인 정부 이후 정부에 대한 반감에 맞물려져서 더욱 심각해졌다.[8] 윤석열 정부가 들어온 이후로도 문재인 정부때 증폭된 자국 혐오 성향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디시인사이드처럼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한국을 무조건 혐오하는 유저들도 늘어났다. 이 중 일부는 일베 유저간 세대갈등에서 시작하여 정게할배로 대표되는 고령층 유저들에 대한 반감이 혐한 감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60대 훨씬 넘은 정게 노인들 역시 결국 86세대 X세대랑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는 민족주의 국뽕이자 신세대를 무시하는 꼰대들이라고 간주하면서 한국인은 세대에 상관없이 전부 저열하다는 논리를 전개하는 자국혐오성 유저들도 존재한다. 이들 가운데 디시인사이드의 원초적인 자국 혐오에서 영향을 받은듯 비슷한 성향을 가진 유저들도 있다.
  • 개드립넷: '옳그떠'로 불리는 사이트 운영 규정으로 정치적인 성향은 잘 보이지 않지만 국평오 드립을 밥먹듯이 들먹이며 아무 상관이 없는 글에도 " 헬조선이었다면..." 등 어떻게든 자국을 깎아내리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는 개드립 유저들 스스로를 '찐따 사이트'라고 자조하는 커뮤니티 특성에서 유래하는 모두까기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다.
  • 아카라이브: 옛 나무라이브 시절에도 사회채널 등 위주로 자국혐오 성향이 매우 강했으며, 아카라이브 변화 이후에도 디시인사이드, 애니메이션 커뮤의 성향을 이어받아 자국혐오 성향이 매우 강한 사이트이다. 스스로를 파라과이인으로 칭하면서 한국을 '느그나라'로 칭하며 조롱한다.[9]
  • 보배드림 : 해당 커뮤니티에도 국까, 일빠 성향이 강한 유저가 존재한다. 이런 유저들은 특정 게시판(국산차게시판, 수입차게시판)에 국뽕을 작작 취하라며 다른 유저들 계몽한답시고 당당히 일본차 사진만 도배하듯이 올리다가 오히려 블라인드로 역관광 당하는 게 대부분이며, 이 외에 일본 관련 글을 올려 주변 유저들에게 문화를 보고 배우라는 등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한다. 이런 유저들은 여러 계정으로 아이디를 새로 파거나 기존 몇 계정들의 닉네임을 바꿔가면서 똑같은 짓거리를 저지르는데 지금도 여전하다.
  • 뽐뿌, 클리앙, 오늘의유머 등 진보 성향 사이트들: 이명박근혜 시절 보수 정부 때는 국까 성향이 매우 강했다. 애초에 헬조선 단어를 주로 쓰던게 박근혜 정부 시절 이런 친민주당 성향 사이트 들이었으니... 문재인 정부 시절에 와서는 국빠 성향으로 탈바꿈했다. 다만, 가끔 그런 성향의 글이 올라와도 디시보다 언어사용이 덜 과격한 점 때문에 잘 안 드러나고, 위의 디시 갤러리처럼 전반적인 자국 혐오 보다는 정치 성향에 따른 특정 정부 혐오에 가깝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집권하자 다시 국까로 돌아섰다.
  • 루리웹: 전반적으로는 위와 비슷하나, 루리웹 유머 게시판을 중심으로 종종 지독한 국까 / 일빠 성향이 나타나 키배가 열리곤 한다. 일본에 불리한 정보가 게시되면 "헬조센이 뭔, 헬조센은 이런데?"라는 식으로 자국을 까내리며 물타기를 하는 식. 이런 일로 정보 게시판에서도 키배가 잦다.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오유 등 다른 친민주당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국빠 성향을 보이다가 윤석열 정부 집권 후에는 국까로 돌아섰다.
  • 웃긴대학: 국까들의 잦은 어그로로 인해 약간의 국까성향이 물들었다.
  • 일뽕닷컴: 사이트 이름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일뽕 집합소.
  • 에펨코리아: 커뮤니티의 용광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성향의 유저들이 몰려 있으나 애초에 사이트의 뿌리가 디시인사이드이기 때문에 각종 군소 갤러리들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 2019년 이후 유저층이 물갈이되며 디시인사이드와 성향이 같은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어 자국 혐오글이 대거 증가했다. 에펨코리아/비판/혐오 성향 문서 참고.
  • 워마드: 이쪽은 자국 혐오를 넘어 거의 인류 혐오 수준으로 자국 혐오 성향을 가진 자들이 인간/인류 혐오로 귀결된 사례에 해당된다. 물론 그중 남성혐오가 더 심한 건 당연지사. 그 전신에 해당하는 지금은 폐쇄된 메갈리아도 마찬가지. 자국 이성 혐오와 자국 혐오가 극도로 강하다.
  • 헬조선닷컴: 원래 극단적인 성향은 아니었으나 사이트 이름 + 사이트 자체의 성향 때문에 역갤과 제갤의 갤러들이 대규모 몰려오며 급격하게 막장화되었다.
  • 뉴스비평 밸리: 수꼴 깨시민 복마전장으로 수꼴이 우세. 2017년 중순 이후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을 키움과 동시에 죠센이나 똥싼징 같은 비하표현까지 등장하였으며, 일빠 및 일베 성향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 박사모 등 극우 계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 자국을 비난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곳 역시 자국 혐오보다는 정치 성향에 따른 특정 정부 혐오다.
  • 일부 네이버 카페: 네이버 카페의 특성상 다소 폐쇄적이고 특정 분야만 파고드는 카페들이 종종 있는데, 그 중엔 지독한 국까 성향 카페도 존재한다. 역사 관련 카페나 일본 문화 관련 카페 중 좀 많이 엇나간 경우에 이런 성향이 나타난다. 정도가 심하면 네이버나 방심위가 나서서 차단시킨다.
  • 일부 네이버 블로그: 소송 위험을 고려해 닉네임은 거론 않겠지만 때로는 네티즌들의 신고로 방심위나 네이버 측에 의해 차단되기도 하지만 단속을 피하는 경우가 있고, 설령 차단되더라도 계정을 바꾸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2017년 중순 이후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반감을 가진 블로거들 가운데 맹목적인 자국 혐오나 일빠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가 많이 몰락한 이후에는 해당 성향의 블로거들이 일종의 닫힌 사회를 만들며 자신들과 반대 성향의 유저들을 배척하거나 탄압하는 등, 마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어날 법한 행동들을 자행하고 있다.
  • 일부 네이버 밴드 유저: 컨트리볼 밴드와 같이 역사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밴드에서 종종 있다.[10] 고구려 신라는 중국과 일본에 민폐를 주는 약탈민족이었고, 조금이라도 자국의 역사에 자랑스러운 것이 있다면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이나 편파적 주장을 통해 이를 까내리려는 성향을 띠고 있다. 또한 북한을 북괴라고 부르지 않으면 종북으로 모는 강한 우파 성향을 띤다.
  • 유튜브: 디시, 일베의 입김이 강한 데다가, 국뽕 유튜버들의 난립으로 인해 애국심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자국 혐오가 심하다. 때문에 몇몇 댓글 유저들은 한국인의 이중성이니 국민의식이 안 좋다고 말할 뿐만 아니라 한국은 국가라고 말하지도 말라고 한다던가 멸망해야 한다거나[12] 인구 문제 영상에서는 댓글에 이대로 인구 문제 상태를 유지하거나 출산율 감소가 기대가 된다는 망언을 말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외국에서 시민의식이 돋보인 훈훈한 사례나 범죄자를 잡은 용감한 시민같은 사례나 징역형 관련 영상같은데에서 " 한국이였다면..."같은 댓글들이 난무하고 그런 댓글에 좋아요가 다수 달리며 이게 팩트라고 헛소리를 하는 답글들이 많이 달리기도 한다.[13] 그리고 가끔 애국가나 어린이날 노래 등에 '나라의 일꾼' 같은 가사를 꼬투리잡아 나라가 우리들을 노예취급한다는 댓글을 달기도 하는데 이런 댓글은 보통 좋아요가 상당히 높고 답글에 옹호하는 글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 대부분 네이버 뉴스 댓글: 뉴스의 내용에 따라 댓글의 성향이 좌우된다. 특히 정치, 사회, 외교 관련 뉴스가 이런 현상이 심한 편이며, 뉴스의 내용이 한국에 부정적인 편이라든지… 뉴스 댓글창은 수많은 정치병자들과 어그로, 자국혐오자들에 의해 난리가 난다.

최근에는 각 커뮤니티에서 자국혐오 및 자국 이성 혐오가 중국, 북한 등 제3자의 세력의 개입으로 더욱 점화 되었다는 의견이 조명받고 있다. # # # 실제로 청주 간첩단 사건에서 남녀갈등에도 개입하라는 공작이 드러나기도 했다.[14]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청주 간첩단 사건 남녀갈등 공작 자세한 내용은 청주 간첩단 사건 문서
5.7.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인터넷 커뮤니티와 다르게 현재 자국 선호도는 오히려 과거보다 더 높아졌다. #

4. 유형

  • 본인 인생과 국가 동조화형
    국가의 흥망성쇠와 그 국가에 소속된 개개인의 운명은 당연히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지만, 아예 그 정도를 넘어서 "내 인생이 망했다 =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망했다"고 판단해버리는 논리적 오류(허수아비 오류)를 범하는 경우다. 물론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망하면 내 인생이 망할 수도 있지만, 그 역이 항상 성립할 수는 없다. 반대로 "자신이 망한 것은 이 나라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 애증
    소위 "내 나라는 내가 깐다.", 즉 외국사람이 한국을 까면 다른나라 사람이니 안되지만 자기는 한국 국민이니 까도 된다는 논리. 심지어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까댈때 "이건 잘 하는데 저게 더 문제지", "남의 나라 왜 까냐 외국인 주제에"라는 식으로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15] 한국에 부정적 혹은 불리한 소식이 나올 때는 신랄하게 자국을 비판~비난, 모욕하면서도 다른 쪽(중국, 일본, 서구권 등)에서 어그로를 끌거나 공격을 했을 때는 그 쪽을 욕하는 식이다. 물론 "팩트다", "맞말이다"로 자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류는 종종 '애국국까'라는 멸칭으로도 불린다.
  • 냉소
    한국을 깔보고 비웃는 태도이다. 이는 다른 나라가 한국을 깔보거나 비웃을 때 보이는 시각과도 같다. (서양, 중국, 일본, 베트남의 혐한) 주요 내용은 "한국은 실제로 보잘 것 없으면서 멍청한 한국인들은 자기네 나라가 나름 세계의 주요 국가인 양 착각한다", "세계에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가 없는 왕따 국가이다", "한국은 미국& 중국보다 훨씬 못하고 미국인들& 중국인들은 한국을 우습게 보는데 한국 자기네들이 무슨 낯짝으로 미국&중국을 동정하는가", "한국인들만 일본의 욱일기에 악감정을 가진다" 등이 있다. 또한, 현재 한국과 한반도의 냉혹한 현실을 억지로 꼬집어 자국 혐오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역사 왜곡도 숱하게 저지른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강대국에 한반도가 분단되고 요리되어 남북한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는 현실을 임진왜란(-일본끼리의 싸움일 뿐 조선은 전쟁터였을 뿐이라는 시각), 청일전쟁에 빗대는 것이다. 이에 많은 자국혐오론자들은 과장되거나 왜곡, 오류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거나 비판적 시각을 보이기는 커녕 "맞는 말이다", "팩트다", "이게 한국의 현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것이다. 한국이란 '나라' 자체나 정부, 정치권에 대한 혐오에 그치지 않고 이 지구상의 모든 한국인들, 한국 문화, 한국사, 한국어 등 그야말로 한국과 관련된 모든 걸 비하하고 비웃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들이 못나고 미개하기 때문에 한국이란 나라 역시 쓰레기, 삼류라는 사고방식에 이른다.
  • 패배주의
    한국을 약소국이라고 까대는 것은 물론,[16] "한국은 안 될거야 아마" 식으로 치부해댄다. 국까 유형 중 가장 유서 깊으면서 가장 구식으로 취급 받는 부류이다. 게다가 이 부류는 그냥 한국의 국력을 대변해주는 통계들을 적당히 가져오면 간단하나, 구한말, 남베트남 드립과 같이 역사의 교훈을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감성팔이짓을 하기 때문에 혐오스러움을 더해준다. 여기에 깨시민들과 수꼴들까지 끼면 이쪽도 멸망론자와 종말론자 못지 않은 혐오감과 해악성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의 현 순위나 타국과의 비교에 집착을 하는데, 한국이 고작 세계10위권'밖에' 안된다, 그래봤자 '미국의 개'라고 조롱하거나 다른 약소국, 후진국이 잘하는 게 있다고 하면 한국은 저 나라만도 못하다라며 비난하는 경우이다. 한국의 국력이나 국가적 위상이 미국과 주변국인 중국, 러시아, 일본에 열세에 있고 다른 선진국들&강대국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 맞다. 그러나 자국혐오론자들은 이런 부등호, 비교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다. 엄연한 지역강국혹은 강대국의 최소인 한국의 실제 위치에 왜곡된 시각을 갖고 한국을 진심으로 약소국으로 치부하며 자국 혐오의 양념으로 써먹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OECD형
    OECD 통계를 들고 와서 한국을 비하하는 유형. 비단 OECD 뿐만 아니라 부정적 통계라면 다 들고 나오는데 OECD 통계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그마저도 왜곡해서 올리는 경우도 일부 존재한다. OECD 웹사이트나 외교부의 관련 사이트에서 번역문서나 원문을 보면 각 통계자료에는 상세한 설명이 따라붙는데, 이것은 각 나라의 집계 기준과 방식이 OECD를 위해 만든 게 아니므로 같지 않지만[17] OECD 통계는 그것을 하나의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까들은 거두절미하고 그림 하나 표 하나만 가져와 콜로세움을 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통계의 함정에 빠져 통계를 악용하는 대표적 예시.
  • 종말론자
    이 유형은 무슨 수단으로든 한국 자체를 소돔과 고모라에 걸맞은 인외마경(人外魔境)으로 포장하고 선동하기 위해, 전쟁이나 자연재해와 같은 재난들을 아우르는 각종 종말 시나리오나 14.8 프로젝트,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과 여러 예언들을 비롯한 괴담, 음모론을 들먹이는 것은 물론, 막장 국가 또는 과거의 멸망한 국가들의 사례를 짜깁기해 멸망론을 만들어 프로파간다를 벌이기도 한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 사고나, 국제 정세 등을 음모론과 엮어서 묵시록이라고 선동하는 경우도 흔하다. 예수쟁이들이나 사이비 광신도들이 가세하기도 하며 이들의 뇌피셜을 거리낌 없이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감성팔이를 하고, 선민사상을 조장하고, 북풍몰이, 자학적 자기 연민을 하는과 같이 온갖 수법들이나 정치극단주의, 종교극단주의, 근본주의 같은 혐오 사상들을 있는대로 다 끌어와 광기 넘치게 멸망론을 선동하여 사회적으로 온갖 해악을 다 끼치는 부류이기 때문에 자국 혐오 세력 중 가장 위험한 부류이다. 다른 국까들이 지껄이는 헛소리는 억지 밈으로 치부하고 무시하거나 가뿐히 반박을 하면 그만이지만, 이 계열 종말론자들의 프로파간다는 억지 밈 수준을 넘어서 하나같이 위험성 짙은 광신도적인 혐오 사상에 찌들어 있기 때문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각종 혐오사상을 집결시켜 종말론 예언을 하는 경우라면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 종교형
    사이비 종교로 행복하게 살 거라며 현실 도피를 유도하거나, 국까 성향이 있는 우파들 중 기독교 우파 성향이 많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러한 유형의 종말론 성애자들이 상당한 편. 주로 성경의 내용이나 어느 정치 극단주의 사이트의 찌라시나 동영상들을 끌고 와서 이를테면 2차 한국 전쟁 등 종말론을 선동하는 지극히 예사적인 행태들을 보여준다.
  • 자국 이성 혐오
    가장 악질적인 부류 중 하나로 본인들은 얼마나 잘났는지 혹은 너무 못나서 그러한 사실을 가리고 싶어하는 심리인지는 몰라도 자국 이성을 김치녀, 한남충이란 식으로 맹목적으로 비난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런 여성/남성이 있는 이 나라가 열등한 것'이라며 국까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 특히 어줍잖게 왜곡된 자료들을 가져와서 사실인 양 선동하고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며 동조를 구한다. 이는 남을 비난하면 그만큼 자기가 올라갈 거란 소아병적 심리에 기반한다.
  • 빠가 까를 만든다
    과도한 국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반감으로 까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국까짓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국까 성향이 심하지 않은 사이트에서는 과도한 국뽕을 싫어해도 그걸 빌미로 나오는 국까도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 중우정치
    주로 층간소음, 명절증후군, 맘카페, 캣맘, 개빠 등 사회 갈등에서 비롯된 형태. 이러한 원인들 때문에 자국 혐오를 가진 자는 자국 혐오자한테 비판하거나 동조하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동기로 자국을 혐오한다. 대체로 자국 혐오자마저 동족혐오하는 자국 혐오자는 저소득층 중산층 아비투스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환멸감을 느낀 나머지 아예 조용한 중산층처럼 살기 위해 시끄러운 저소득층과 멀어져 평온한 노후를 보내기만 하고 저소득층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지 말자고 병먹금을 다짐한다. 상술한 문제들을 제대로 개선하지 않고 무시하는 저소득층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느니 N포세대처럼 이상도 꿈도 다 포기하고 저소득층과의 완전한 절연을 위한 계층 이동을 노후의 최종목적으로 삼는다. 저소득층에 실망해 중산층 이상으로 계층 이동을 하기 위해 자국을 혐오하는 것이니 외국에 가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여긴다. 신분상승으로 저소득층 중 취객이나 악성 민원인을 만날 가능성조차 싫어하기 때문에 권력에 욕심이 없는 경우도 있다.
  • 네티즌
    인터넷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용자와 네티즌 본인들조차 자국 혐오를 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로 취급한다. 동족혐오 겸 잘 해결되지 않는 문화 지체다. 익명성의 가면을 쓴 만큼 일탈이 잦으며 진상 행위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심하기도 하다. 정상인인 척 위장하는 진상 악플러 분탕이 많기 때문에 유명인한테서 팬층 및 소비자의 혐오 발언을 일절 금지하는 강단이 요구된다. 현실 참여에 욕심이 많은데 정작 본인들의 수준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신뢰성도 떨어지고 스펙도 불확실해 네티즌의 어두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인을 두려워하여 피해망상 수준으로 추방시킨다. 욕설을 퍼붓지만 신념도 현실 감각도 불확실해 자국 혐오와 인종차별을 동시에 자행한다. 신세한탄하러 인터넷으로 오는 것이지 이 이상 나아질 수 없다고 자포자기한다. 네티즌형 국까들에 의한 인터넷 커뮤니티상의 자국 혐오는 3.1 문단으로.
  • 타국 추종형[19]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타국의 문화나 해당 국의 대중문화 팬덤이 도가 넘었을 때 변하게 되는 유형.[20] 이것이 심해지면 그 국가들에 빠져서 자국과 비교하며 미/중/일/러빠형 자국 혐오자가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로 인해 국민들이 일본 정부 및 일본 극우파에 대한 반감이 사려있는데, 이를 억지로 실드치거나 까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친미형은 한미합방, 친중형은 한중합방같은 주장을 하기도 한다. 후술할 식민주의자들로 악화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국 사회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서 북한에 대해서도 반감이 있을 경우에 일빠형 자국혐오자가 되기 쉽다. 러빠형의 경우는 다양한데 그나마 가장 근접한 유형은 밀덕/자국이성혐오/반PC주의사상이 합쳐진 경우에 러빠형 자국혐오자가 되는 편이다.[21]
  • 식민주의자
    가장 매국노에 근접한 유형으로, 단순히 자국을 비하하는 정도를 넘어서 다른 나라에 합병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류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51번째 주 같은 소리를 하는 부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 아니면 일본과 제2차 경술국치를 외치는 일빠형, 미빠형과 겹칠 수도 있다. 아니면 일본,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도 한국보다 별로 나을 게 없거나 오히려 더 안 좋다고 생각해 유럽이나 미국 등을 좋게 보는 자국혐오주의자들도 더러 있다. 미국, 일본, 중국을 주인님, 전 주인님, 원래 주인 따위로 부르기도 한다.
  • 종북주의자
    식민주의자 중 최악의 부류로 한국이 싫다면서 다른 나라도 아니고 여러 면에서 한국보다 훨씬 뒤처지는 나라인 북한을 추종하는 자들이다. 이젠 거의 없어진 주사파형도 있지만 요즘은 북한의 선전이나 실체를 정말로 추종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다가 자포자기한 끝에 나오거나, 징병제, 취업, 부동산 같은 사회문제에서 시작한 자국 혐오 감정이 심해지다못해서 전쟁이 나면 북한이 한국을 멸망시켜줄거라며 옹호하는 경우도 있다.[22] 이들 중 몇몇은 월북을 시도하기도 하며 대부분은 걸린다. 그러나 북한은 대한민국 그 자체를 적으로 보기 때문에 종북주의자도 적일 뿐이다.
    일단 한국에서 잘 알려진 북한의 비참한 현실 때문에 종북형 국까들은 일뽕형 국까는 물론 중뽕형 국까보다도 비주류이긴 하나,[23] 하지만 자국혐오자들 가운데 없는 부류는 아니고, 한국을 까기 위해 간접적으로 북한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극단적으로 뒤틀린 국까중에서는 남한이나 북한이나 전부 개조선일 뿐이라며 양비론인척 물타기를 하거나 아무튼 북한도 한국보다 낫다는 논리를 세우며 북한을 옹호하는 추태를 보이는 유저들도 있다.
  • 일뽕
    위의 종북주의랑 함께 대단히 악질 식민주의자 유형으로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일뽕 성향인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국을 혐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패니즈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만 한국은 역사적, 정치적 문제가 얽혀있으니. 이들은 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제국을 선망하며, 현대 일본 또한 무조건적으로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무조건 일본에 반대하고 아니꼬워 하는 사람들로 치부하며 대한민국은 후진국, 조센징은 미개한 사람들이라는 망언을 퍼붓는다. 또한 대한민국(한반도, 한국인)과 일본을 광적일 정도로 하나하나 세세한 모든 부분을 비교, 대조하기 집착하며 한국은 일본에 한 줌도 안되는 나라라고 까내린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잘하는 게 있더라도 일본보다 못하기만 하면 된다. 가령 어느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3위를,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세계1위를 하였다면 사실상 1위, 3위, 10위나 별 차이가 없는 수준임에도 일본은 갓본이라 부르며 높게 사고 한국은 패배자라 까내리 경우다. 반대로 한국이 일본보다 우세한게 있다면 이 사실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거나, 그것은 별거 아닌 사소한 것 하나일 뿐이라며 순위는 의미 없다거나 다른 문제들을 고치지 못한다는 식으로 해당 분야를 통째로 폄회하고 물타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 맹목적 통일반대론
    무조건적으로 남북통일은 안 된다고 주장하며, 통일이 된다해도 그 부작용으로 멸망한다거나 국민들이 노예처럼 살게 된다고 선동하는 경우다. 물론 남북통일 과정이나 결과에도 현실적인 우려가 있는건 맞다. 그러나 통일의 장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혐오론자들은 이를 균형 있게 보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않고 무조건 통일은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통일찬성론자가 좌파일 경우 멍청한 민족주의자로, 우파일 경우 노예를 더 원하는 악질 기득권으로 몰아붙인다.

4.1. 정치극단주의형/반정부형

국까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정치인이 당선됐다는 이유로 자국 혐오를 하는 유형이다. 현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단순히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정도를 넘어서 진영논리 정치극단주의에 얽매인 나머지 국가를 정부와 동일시하면서 함께 비난하는 경우다. 기본적으로 좌우를 막론하고 지지 대상이거나 자신들의 성향과 맞는 정부가 집권했을 때는 애국심과 지지를 강조하고, 반대 성향의 정부가 집권한 경우에는 무조건 비판/비난하고 반대하는 경우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반정부형 국까의 경우는 "예전 정부 때는 이러지 않았다" 같은 식으로 말하거나 집권 여당이 달라졌다고 국뽕/국까 성향이 뒤집히는 등 한국을 그 자체로 혐오하는걸 목적으로 하는 골수 국까와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골수 국까와는 구분할 필요도 있다. 이들은 만약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이 들어선다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국뽕으로 바뀌기도 하며, 거의 진영논리에 따라 현재 정부와 여당을 중심적으로 싫어 하기 때문에 자국을 혐오하듯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순수히 국가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경우와는 별개로 볼 필요가 있다.

예시로 박근혜 정부 당시 박근혜를 향한 지지를 바탕으로 애국심을 강조하던 친박 계열 우파 진영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국 혐오에 빠지는 경우들도 생겨났다. 반대로 친노, 친문 진영의 경우 문재인 정권 당시 문재인을 지지하며 애국심과 충성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윤석열 정부부터는 반대로 친문, 친명, 친낙 등의 좌파 진영에서 헬조선, 나라 망한다를 타령하는 국까 성향을 보이는 이들이 늘어났고, 우파 진영에서 윤석열을 지지하며 애국을 강조하는 이들이 늘어났다.[24]

정말로 누가 정권을 잡든지 따지지 않고 자국 혐오 성향을 보이는 골수 국까들의 경우는 좌우 가리지 않고 모두 싫어하는 양비론자 또는 정치혐오자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 물론 처음에는 정치 성향에 따른 자국 혐오주의자에서 시작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자신이 지지하던 세력한테 마저 배신감을 느끼면서 정치 혐오 성향으로 빠진 다음에 나라 자체를 혐오하게 되는 순수 자국 혐오주의자로 변하는 사례도 있다.[25]

사실 서구권에서 자국 혐오는 대부분 극좌세력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극우세력의 경우 이슬람 극단주의같은 사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구 극우세력들은 '자국 혐오'가 아닌 '주류 리버럴정치 혐오'성향을 보이는 것이다. 극우파들은 자신의 국가와 민족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주류 리버럴 정치가 세계화나 다문화 등을 추구하며 그것을 가로막기 때문이다.[26]

정치 극단주의가 자국 혐오로 이어지는 사례 가운데, 정당이나 정치인보다는 특정 이념 그 자체에 집착하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 본인이 속한 나라의 정치인/정당 사이에는 본인이 지지하는 이념이 없거나 소수에 불과한데 비해, 타국에서 해당 이념이 주류라는 배경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그 나라의 정치 체계와 주류 이념을 옹호하는데서 시작하여, 점점 자국을 내려치고 해당 나라를 찬양하는 태도를 보인다. 더 심해지면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역사 등의 분야로도 자국 혐오 범위를 넓혀가면서 종래에는 자국과 자신이 속한 민족을 그 자체로 혐오하는 부류로 변질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북한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종북주의자나 중국 시진핑의 사상에 동조하는 탱키, 일본 넷 우익이나 미국 대안 우파와 궤를 같이하는 뉴라이트 진영에서 이러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5.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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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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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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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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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국의 자국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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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국가를 비하하는 현상은 한국만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벌어지는 일로, 한국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이상한 현상이 아니며 한국인만 자국 혐오가 심하다는 것 또한 아니다. 어느 나라든지 자국의 문제점이 가장 먼저 밟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실 여러 상황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 대상을 넓게 잡아 긁어 부스럼을 만들거나 하는 부류는 문제가 있지만.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한국의 국까들 중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외국을 찬양하는 부류가 있다고 했는데, 한국의 국까들에게 찬양받는 외국[27]에서도 해당 나라 국까들 중에서 자국을 비난하고 타국[28]을 찬양하는 부류가 몇몇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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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통제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돌려 말하거나, 차단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명백한 사회악만 까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인터넷에 가면 타국과 다를 게 없는 수위의 혐오를 하기도 한다. 아무리 인터넷 검열을 해도 중국 네티즌의 스케일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전면 통제는 불가능하다. 그래도 검열이 워낙 심해서 "중국에서는..."이라고 할 것을 "서조선에서는..."이라고 말하는 식으로 돌려 쓴다. 기사1 기사2 참고로 여기서 서조선의 '조선'은 남한이 아닌 북한을 가리키는 것이다.[32] 다른 자국 비하 단어로는 '니궈(你國)'[33], ' 지나'[34] 등이 있다.
  • 타이완은 자국을 ' 귀도대만' 혹은 ' 귀도()'라고 부르는데, 직역하면 '귀신섬'이라는 뜻이다. 중국 민남어로 台灣과 발음이 비슷한 呆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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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에서는 Севернее(Северная의 비교급) корея라고도 까는데 번역하자면 북북조선/북북한( 쀾조선, 쀾한)으로 번역된다. # 또한 자국 비하 용어로 'Рашка(라슈카)'와 'Эта страна(직역하면 '이 나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러시아인이 단지 피부색만 하얀 흑인이라든지 러시아가 '눈이 내리는 나이지리아'[35]라든지 하는 인종차별성 드립까지 있다. 러시아에서는 특히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에 소련 붕괴+러시아 암흑기를 보낸 1980년대생(대략 30대)이 애국심이 없는 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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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위기를 직격탄으로 맞은 남유럽 국가들 또한 저런 자조적 명칭을 지어내어 신세한탄을 한다. 스페인의 경우 대한민국과 비슷하게 권위주의 독재 정권에서 비롯된 상류층의 비행, 부정부패, 철밥통 카르텔 문화 같은 걸 예로 들며 이 나라는 도저히 유럽 국가라 볼 수 없다는 나름 그 동네에서는 뿌리 깊은 선입견인 스페인 아프리카론[36]을 역으로 써먹으며 자국을 \'Españistán(에스파니스탄)'으로 부르며 자학을 하곤 한다. 옆 나라 포르투갈 또한 이 분야에서 한층 더 심한데, 옆나라 스페인과는 달리 좀 더 차분하고 덜 시끄러운 분위기에 자기들끼리 투덜대는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자국혐오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또한 스페인과 비슷하게 과거에 권위주의적인 독재정권을 겪었고 거기다 국민들을 우민화를 시키는 바람에 독재정권이 막을 내리고 국정을 운영해야 할 지식인이 부족한 게 문제였는데 일단 국가발전을 하기 위해 소수의 이들을 밀어주면서[37] 현재 스페인처럼 부정부패, 철밥통 카르텔의 온상이 되었으며 고유의 특권의식과 자기식구 챙기기에 열을 올리면서 그저 정부의 정책은 이들의 이권을 지켜주면서 부족한 일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늘려주기는커녕 단기적인 푼돈을 지원하는 정책이나 펼치고 사법권의 지나친 온정주의로 인해 사회에서 큰 해악을 끼친 흉악범조차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없고 법정 최고형이 25년밖에 안되는 등 현 정치권을 바라본 포르투갈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즉, 북유럽처럼 부유한 국가도 아닌데 경제발전은 뒤로 하고 어설프게 북유럽국가들의 정책을 따라하고 진심으로 민생은 살리는 데는 그닥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며 포르투갈을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한다며 맹비난한다. 그리하여 포르투갈인들은 자신들을 비하하며 자학할 때 Portugal Caralho![38] 혹은 País comunista(공산주의 국가)[39]라고 한다. 또한 여러 차례 경제위기를 겪은 그리스 조차 자신들을 고대 그리스의 후예가 아닌 슬라브에 가까운 민족이라며 자기비하를 하는 경우가 있다.(예시로 그리스 경제위기 당시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현대 그리스인들은 고대 그리스인들보다 슬라브에 더 가깝다는 학설을 인용해 자기 국가를 스스로 비하했던 그리스 정부가 있다.)
  • 일본은 주로 영어권의 비하명칭인 ''을 애용한다. 접두어로 '똥(くそ)'을 넣어 '똥잽'이라 하기도 한다. 도호쿠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5ch 넷 우익들이 민주당을 까면서 만들어낸 '중세 잽 랜드(中世ジャップランド)'라는 표현이 2010년대 초중반에 쓰이기도 하였다. 중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들(Japs)의 땅이라는 뜻. 잽 랜드의 국기는 이런 식으로 욱일기의 월광의 방사능 주의 마크가 그려져 있고 그 중간에 하켄크로이츠 문양이 박혀 빙글빙글 돌아가는 짤방이다. 하지만 이 용어는 자민당 아베 신조 정권 들어 약간 주춤한 상태며, 2016년 들어서는 국가의 통제로 인해 거의 안 쓰이고 있다.[40] 최근에는 한국으로 수입되어 일본의 후진적인 면[41]을 까는 데 간간이 쓰이는 편.
    또한 넷우익에 대해 냉소적이고 한국의 자국비하에 영향을 받은 측에서는 동조선(朝鮮)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내선일체 드립처럼 한국과 마찬가지로 역시 서민이 살기 팍팍한 현실, 무능력한 정부, 과거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지고 깐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진다. 이 때문에 한국의 헬조선 드립에 대해 별로 놀라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상당 부분의 사회적 문제들을 한국보다 시기적으로 먼저 겪어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 내에서 자국 혐오를 보이는 네티즌들을 '혐저민'(嫌儲民)[42]이라 부르는데, 이 중세 잽 랜드란 단어도 사실은 2ch의 혐저판에서 생긴 말이다. 또한 왜노(倭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 복지제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한 북유럽 국가들은 자국 혐오를 할 이유 자체가 없을 것 같지만 위 나라들과 정반대로 복지를 빙자한 공산주의 체제, 보모국가, EUSSR(유럽 소비에트)라고 까이는 편이다. 한국의 국까들이 북유럽 국가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항상 찬양하지만, 그 복지를 유지하기 위한 세율이 상당히 높다. 특히 핀란드는 세율이 자그마치 50%가 넘는다. 게다가 유럽 난민 사태 후로 들어오는 대량의 이슬람 난민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형편 때문에 유라비아라는 말도 생겨났다.
  • 국가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일부 영국의 런던 시민들은 런던을 '런더니스탄(Londonistan)'으로 부른다. 그 이유는 파키스탄인들을 비롯한 엄청난 양의 무슬림 이민자들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현 런던 시장인 사디크 칸도 파키스탄 이민자 부부의 아들이다.

10. 판별 방법

누군가가 자국 혐오자인지 자국 비판자인지 분명하게 가리는 일은 꽤 어려울 수 있다. 한두 가지 면만 봐서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활발하게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경우, 충분한 판단 준거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 서술하는 건 국내의 자국 혐오자, 즉 국까의 판별 방법이다.

분명히 정치적·사회적으로 관심이 지대하여 관련 글도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헬조센이니 뭐니 하며 까내리고 역으로 일본 등을 찬양하거나 마냥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이 있을 경우, 거의 대부분 국까이다. 이들의 작성 글에는 거의 99% 국외에서 인정받는 국내 사항에 대해서는 신기하게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 전반기 기준으로 아주 좋은 준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대처가 국외에서 크게 좋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과 관련한 내용이 있느냐이다. 분명 다른 글들로 보면 그와 같은 내용 역시 작성자가 균형만 잡혀 있다면 충분히 관심 있게 다뤄질 법함에도 불구하고 언급 하나 없고 그저 한국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이는 빼박 국까이지 자국 비판자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 차라리 순수 자국 비판자여서 자국 비판 외에는 다른 내용, 이를테면 타국 찬양이나 긍정, 그 외 국제 관계 관련 글 등 역시 찾아볼 수 없었다면 또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서 유달리 한국에 대한 좋은 얘기만 쏙 빠져 있는 것은 변명의 가능성조차 없다.

비록 국외이긴 하지만 국외의 혐한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한국에 대해 온갖 좋지 않은 소리는 다 늘어놓으면서 정작 현재진행형으로 서구 선진국들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에서 좋게 평가받는 것들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혹은 "그딴 건 별 거 아니다"라는 모순된 반응[43]을 보이는 때가 많다. 끼리끼리 논다고, 비록 별 활동은 없어도 그 사람의 글에 꾸준히 좋아요를 찍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실제로는 그와 같은 부류일 가능성이 높다.

정치적 국까, 그러니까 자신과 집권 정치 세력의 성향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국까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역시 당대 정권에 대한 비난은 활발하게 하면서 정작 그 정권이 잘해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다. 2016년 박근혜 정부까지는 진보 세력 중에서, 2017년 이후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는 보수 세력 중에 이 같은 유형이 많은 편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덕후나 MCU 영미권 문화의 팬들에게서도 국내 정권에 따라 국까적 성향을 나타내는 때가 있다. 당연히 이들 역시 국외에서 좋게 평가받는 것들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때, 넓은 관심 분야 혹은 활발한 활동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자국에 대해 객관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것만 쏙 빼놓고 안좋은 점만 주구장창 쓰는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은 자국 혐오자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유형들은 대부분 끼리끼리 놀기 때문에 이웃 등 웹상의 지인들 역시 자국 혐오/행태 문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들로 포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1. 대책

개인적인 차원에선 한국의 치부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례와 면모에 대한 정보도 균형 있게 제공하고 취하면서 외국에 관한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 어느 방향이든 극단적인 사고를 갖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특히 자국 혐오 감정을 선동하는 왜곡과 과장에 대해서는 반박하면서 제대로 된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

또한, 신문과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들도 중립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신문과 인터넷 뉴스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분노를 부를만한 제목으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44] 그리고 편향적인 내용이 수두룩한 유튜브 댓/답글같은 곳에서는 혐오로 점철된 개소리가 많으니 걸러서 보는 것이 좋다.

자국 혐오 용어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다. 한국 사회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은 건전하지만 이를 위해 헬조선이나 헬적화 같은 자극적인 단어를 쓰면서 도 넘은 비난을 하고, 특정한 사안을 감정적으로 몰고 가는 것이 옳은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성적으로, 특정 사안을 개선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감정적으로, 냉소주의적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만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풍자 블랙 코미디 같은 이유 말고 단순 유머 목적으로 자국 혐오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용어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그 용어에 익숙해지면서 소위 주화입마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유머 자료에도 자국 혐오 용어가 점점 섞이다가 결국 자국 혐오 성향이 생긴 웃긴대학이 그 예시다. 그 외에도 유튜브에 있는 게임 리뷰 채널이나 게이머 사이에서도 자국 혐오 용어가 심심찮게 사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자국 혐오성 게시물도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특정한 커뮤니티에서 헬조선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단순한 푸념인지, 아니면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인지, 그것도 아니면 자국 혐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인지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의 여론이 모든 대중의 여론도, 커뮤니티의 게시글이 모두 한국 사회의 진실도 아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마이어스는 한국이 국적을 초월하여 혈통적 민족의식(race spirit)[45]은 강한 반면에 공화국에 대한 국가정신(state spirit)은 부족해 헬조선론 등 자국혐오로 이어진다며, 공화국에 대한 충성심을 기를 수 있는 애국심과 국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결국, 한국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바라보면서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자국 혐오에 대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국수주의든 자국 혐오든 어느 쪽으로 사상이 크게 쏠리면 결국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비판받아야 할 모습도 여럿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긍정적으로 나타나지만 한국에서는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칭찬받아도 될법한 모습도 여럿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실패했거나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한국에서는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12. 결론

선동에 빠지지 말고 여러 근거들을 찾아 냉철하게 분석해보는 정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사회에서 안 좋은 시선을 받는 사람들이 선진국&강대국에서는 자기와 같은 사람들이 더 처지가 낫다는 식의 선망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선진국&강대국 인간들도 다 사람이다.

충분히 할 수 있는 푸념적인 발언들이지만 괜히 혼란스럽게 만들려고 사회에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사는데 지치면 인간이라 당연히 사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할 수가 있으며, 언론에서 사건 사고를 다룬 기사를 보면서 "왜 이 우리 나라에서는 특정 분류의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넷상의 댓글들의 사회 불만을 말하는 정도가 심해질수록 이를 보는 사람들 중 일부는 괜히 자신들에게 이 나라는 아예 살 수도 없는 생지옥이라며 겁을 주거나 특히 과장과 왜곡이 들어가며 불만을 말할 경우 그 댓글을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어 우리의 불합리한 면을 채찍질하고 비판함으로써 개선하겠다는 의지는 건전하다. 하지만 정당한 근거 없이 자국을 비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떤 문제에 다른 관점은 최대한 배제한 채 과도한 비난과 혐오만을 표출하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는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할 뿐더러 되려 실질적인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들도 불안하게/반감을 갖게 만들며 타인으로 하여금 자기 국가를 이악물고 까내리는 본인도 좋은 이미지를 갖기 힘들다. 무엇보다도 지붕에서 물이 샐 때 물이 안 새게 하려면 지붕을 고쳐야지, 불평만 한다고 해서 지붕이 고쳐지는 건 아니다.

따라서 무분별한 자국 혐오와 비방은 삼가고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고쳐나가야 할 점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게 좋다. 모든 일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3. 그 외

국민성 유머에도 나와 있는 국가 이름 순서만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유명한 개그가 있다. 대강 천국은 미국 연봉, 중국 음식[46], 영국 집[47], 독일 차[48], 일본 여자[49], 한국 인터넷(또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무원들의 민원 처리)[50] 등이고, 반대로 지옥은 미국 차[51], 중국 연봉, 영국 요리, 독일 여자[52], 일본 집[53], 한국 맥주(또는 사회생활, 식품 물가)[54] 이런 식의 개그일 것이다. 이런 개그가 왜 나왔을 것인가? 속담에서 말하듯이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미로 넘기기도 한다. 그 예가 브루노 보제토의 이탈리아 이야기이다.

나라 사이에서도 다른 나라가 자신이 사는 나라보다 훨씬 살기 편한 나라처럼 보이는 경우는 굉장히 흔하며, 다른 나라가 더 살기 좋아보일수록 자신이 사는 나라는 그 나라에 비해 비참해 보이게 된다. 전술했듯이 이것이 국까를 양성시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며, 이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는 만국 공통이다.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이 동일 인종 99%로 이루어진 한국과 일본사회를 이상적인 국가로 본 것도 그런 현상 중 하나이다.

어떤 나라든 자신의 국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질 수 있으며, 일례로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다면 당연히 한국의 IT산업 같은 한국의 좋은 점들을 보고 한국에 대한 막대한 환상을 품을 수도 있다. 언론이 해외 문제보다 자국의 문제를 더 많이 알리기에 급급한 현상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한국인들이 동경하는 독일도, 영국도, 그리고 미국도 자기 나라의 사건 사고, 병폐를 알리는데, 급급하고 다른 나라의 경우는 웬만하면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이것이 그 나라의 국까를 키우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메리칸 드림의 진원지이자 세계 각국 거주민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미국도 이렇게 자국에 비판적인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자국 혐오 수준이라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영어 원문을 들어보면 뉘앙스가 상당히 부정적이다.

현재 한국의 헬조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서조선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고, 일본에서는 중세 잽 랜드, 동조선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중국과 일본 둘 다 북한의 '북조선'에서 따온 것이다.) 이 외에도 자국을 비하하는 단어는 전세계적으로 존재한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는 말레이시아가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국 혐오는 절대적인 금기 사항이다. 적발 시 영주권이고, 국적이고 그 날로 버려진다. 즉,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국외 추방사유가 되며, 입국 금지는 말할 것도 없다.

디시인사이드 기갑 갤러리, 총기 갤러리 등에서 고정닉을 사칭하며 국까 글 내지는 북한 찬양글들을 올리는 부류들이 있는데, 원본 글은 종북주의자가 쓴 것을 퍼온 것이 상당수이지만 그냥 뉴스를 퍼오는 경우도 있다. 이걸 디시에다 올리는 정보전사의 경우 NL 민족해방파 운동권 출신들이 대부분이며, 그 중의 일부는 실제 북한인으로 추정된다... 국까가 아닌 국뽕

간혹 북한 정보전사나 중국 조선족들이 한국 인터넷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같은 한민족일지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은 자국 혐오라고 할 수 없다.

14. 사건·사고

  • 개천절 청소년 국기 훼손사건
  • 친일카페 청소년 범죄인증사건
  •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
  • 인덕대학교 일본어과 사건
  • 안산 소녀상 침뱉기 사건
  • 이케아에서 연필을 공짜로 가져가라 하자 한국인들이 매장에서 수십 개를 가져와 인증하거나 중고나라에 파는 일이 생기자 '한국인의 종특', ' 거지근성이 남아있는 나라'라며 까고 그와 관련된 기사도 계속해서 나왔으며, 심지어는 "다른 나라에서는 2년간 나간 양이 우리나라에선 2개월도 되지 않아서 바닥나 이케아에서 연필공급을 중단했다"는 루머까지 나왔지만 오히려 외국이 더 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서양권에서도 이케아 연필을 eBay에서 팔거나 한 번에 수십~수백 개를 가지고 나와서 탑을 쌓고, 젠가를 하고, 의자나 팽이, 심지어 가발까지 만드는 등 비슷하게 심한 모습을 보였다.
  •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이었던 브레이비크는 주로 대한민국 일본을 국가주의와 민족주의가 훌륭한 나라라며 치켜 세우면서 정작 자국인 노르웨이는 이러지 못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다면서 까는 게시물들을 SNS를 통해 올렸다. 다만, 이를 순수한 의미의 자국 혐오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브레이빅은 노르웨이라는 나라 자체를 혐오한 국까라기보단 현재의 정치 체제를 혐오한 자국의 '정치혐오증'에 더 가깝다. 왜냐하면 그의 사상은 노르웨이가 순혈 노르딕 민족국가가 되어서 한국이나 일본처럼 마음껏 애국주의를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오길 바라는 극단적 국뽕 극우주의자이기도 했기 때문. 그런고로 역센징이나 헬무새같은 순수한 의미의 국까(자국 혐오)와는 거리가 멀다.
  • 역사 갤러리의 사건사고
  • 2022년 8월 29일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 땅" '유관순 XXX'이라고 낙서를 한 후 불에 태운 남자가 검거되었다. #
  • 2014년에 세월호에 관련된 악성 댓글을 쓴 사람을 체포했다. 경찰 측은 이 사람이 일본에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고,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주로 게재해왔다고 말했다. #
  • 한국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
  • 한솔동 삼일절 일장기 게양 사건

15. 관련 문서



[1] 해당 원문은 칼 세이건의 저서인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의 구절 중 "Real Patriots Ask Questions." [2] 이 경우 거의 대부분 미국을 포함한 영미권 중국, 서유럽, 북유럽, 일본을 가리킨다. [3] 모든 인간 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자국 혐오가 아닌 다른 문제이므로 염세주의, 인간 비판 문서로. [4] 선진과 후진이라는 것 자체가 그것을 규정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자기들만의 기준이므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인간개발지수와 개인 GDP가 높은 경제 상위권 국가를 가리킨다. [5] 사실상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국 혐오 단어의 대부분은 이 곳에서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6] 다만 헬조선 용어는 보수정권 박근혜 정부 때 시작하여 진보계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던 용어다. 문재인 정권 이후 헬조선 언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같은 맥락. [7] 물론 굳이 제식갤같은 일뽕성향 아니어도 타 자국 혐오 커뮤니티끼리 적대적 관계 맺는 경우도 있다. [8] 사이트 자체가 강경 보수라서 문재인 정부를 우호적으로 보는 유저가 없었다. [9] 정책상 성인 컨텐츠를 보려면 한국으로 나라 설정이 되어있으면 안되기에 파라과이인 행세를 하고, 한국 언급을 꺼린다. [10] 이를 이용해 분쟁을 일으키키도 한다. [11] 극단적인 경우라면 나무위키의 서술이 각종 인터넷의 자국 혐오자들의 여론과 다르지 않은 경우도 있다. 특히 한국군과 관련된 문서들은 죄다 비난이다. [12] 더 나아가서 핵폭탄을 맞았으면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기도 한다. [13] 특히 한국이 후진국이라고 하며 선진국이라고 떠드는 걸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 댓글이 좋아요 수천개를 먹거나 한국을 대놓고 쓰레기라고 하는 댓글이 엄청난 공감을 받는 사례가 나오는것이 유튜브 댓글이 얼마나 극단적으로 흘러기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14] 현재 신냉전 최전선인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더더욱 이런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인 글이나 선동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 요즘 한국에 관심을 갖는 많은 외국인들 중 이런 글에 선동되어 한국을 극단적이고 무지성적으로 비난하면서 한국과 대립하고 있는 특정 국가를 찬양하는 사례가 있다. [15] 역으로 자기들이 자기 나라를 심하게 까는 게 외국인들한테 더 안 좋은 인식을 주기도 한다. [16] 약소국 드립은 상기된 깨시민형이나 종북, 수꼴들도 많이 쓰기 때문에, 따로 독립적인 유형은 없다. [17] 문화권마다 기준이 다른 경우가 흔하다. [18] 만화 자체는 국까 한정보다는 그냥 ' 선동' 자체를 풍자한 것이다. [19] 이하 유형은 뼛속부터 극혐한으로 위의 자국 혐오와도 대부분 매우 적대적인 관계다. [20] 가령 호사카 유지 교수는 소위 애니프사를 단 SNS 유저들이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등 일본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1] 어찌보면 일빠형과 겹치기는 한데, 일빠형에서 밀덕이 추가되면 러빠가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러빠는 좌파식과 우파식으로 차이점을 보이는데 여기에 언급된 타국 추종형은 우파식에 더 가깝다. [22] 이념적으로 북한을 찬양하고 한국을 비하하는 종북주의자들은 주로 좌익 성향 기성세대에서 나타나며, 한국을 혐오하기 위해 북한을 재평가하거나 인정하는 국까들은 주로 30대 이하의 국까들에서 찾을 수 있다. [23] 여기에 북한 찬양은 자칫하면 국가보안법에도 저촉될 수 있는 사항이라 아무리 자국혐오자라도 북한에 관해서 옹호하는건 몸사리는 네티즌들이 많은것도 한몫한다. [24] 허나 박근혜-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극단화와 국까성향 확산도 심해진 결과 윤석열 정부 시기부터는 진보뿐만 아니라 보수 진영 커뮤니티에서도 여전히 자국 혐오 성향을 보이는 유저들이 많아졌고, 더 나아가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한국을 비하하는 본격적인 국까로 전향하는 이들도 증가했다. [25] 원론적인 수준부터 대한민국과 한민족 혐오를 하는 디시인사이드의 극단적인 국까갤들에도 한때는 국내의 진보/보수 정당을 지지했다가 이들한테도 반감을 느끼면서 전향한 유저들이 많다. [26]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 브레이비크를 자국 혐오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는 노르웨이라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건 맞다. 노동당 등 주류 좌파 정치인과 다문화주의를 극도로 혐오한 것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자국 혐오가 아닌 뒤틀린 쇼비니즘이라고 봐야 한다. [27]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북유럽 국가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이스라엘 등. [28] 이 중에 한국이 들어가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29] 물론 지구 온난화나 코로나19 등의 사안에 대해 나타나는 대중들의 반지성주의나 총기 치안, 의료보험, 비만 등의 문제는 선진국 대접받는 나라들 중에서는 비교 가능한 대상이 없는 수준이고 실제 아래 링크를 둘러봐도 이들 문제가 대부분이긴 하나, 지리적 문제로 인한 갈라파고스화나 빈부격차 등 외국도 겪을 만한 문제나 선진국 중 인구가 가장 많아 불리할 수밖에 없는 개개인의 기행까지 이걸 들먹이는 게 문제. [30] 해당 이미지들 중에서는 Only 'in' America보다는 Only 'by' America, 즉 사회 문제 외적인 영역으로서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 벌이는, 미국의 압도적인 국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깡패짓을 비꼬는 것도 꽤 있다. [31] 이건 Meanwhile in..으로 시작하는 밈으로, Meanwhile in Russia(한편 러시아에서는)을 필두로 다양한 나라에 쓰인다. 한국의 러시아식 유머 대륙의 기상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 [32] 한국에서는 자신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다 하여 '북한'이라고 부르지만 북한 측에선 스스로를 자국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따온 '조선'으로 칭하고,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조선으로 칭한다. 공산당과는 태생부터 관계가 안 좋은 국민당의 타이완은 중국을 (한자 그대로 북한)이라 부른다. 같은 맥락에서 북한 측에서는 한국을 조선인 자신들의 남쪽에 있다 하여 '남조선'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쓰지 않는다. 단, 영어권 국가 및 그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미국이나 러시아 등 비 동북아계 국가들은 North Korea, South Korea로 남과 북을 다 명시한다. [33] '느그 나라'라는 뜻인데, 자신이 중국인임을 부정하는 뉘앙스다. [34]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나 돼지'가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국대 축구선수의 형편없는 실력을 비하할 때도 '돼지'라는 표현을 쓴다. [35] 두 나라 모두 석유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36] 자세한 건 무어인 문서에도 있지만, 워낙 스페인이 북아프리카 이슬람권과 공유한 역사가 길다 보니 나폴레옹을 필두로 한 수많은 유럽인들이 스페인을 멸시할 때 유럽은 피레네 산맥에서 끝난다는 식으로 말하곤 했다. [37] 참고로 포르투갈에서 존댓말은 여타 유럽 국가들처럼 친소어로서 기능을 하며 나이가 30~40살만큼 차이나지 않는 이상 나이 때문에 존댓말과 반말을 구분하지 않는다. 거기다 해당 연장자와 친해지거나 편하게 말하라는 허락을 받으면 언제든지 서로 반말로 대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교수,의사,과학자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 반드시 상대방의 학위를 나타내는 직함을 써줘야고 그 동시에 영어에서의 존칭의 의미에 해당되는 sir과 비슷한 senhor(남성), senhora(여성)을 꼬박꼬박 붙여주며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격식 있게 대해야 하는 문화가 존재한다. [38] Caralho는 남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직역하면 포르투갈은 x이다 정도이지만 대한민국 상황에 맞춰서 의역하면 "여윽시 이게 포르투갈이지!" 혹은 "포르투갈이 그저 포르투갈했을 뿐!~"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39] 근데 실제로 포르투갈 정당 중 PCP라는 공산당이 있다. 이번 2022년 선거 때 대참패하긴 했지만... [40] 이 부분은 정치극단주의로 인해 오로지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부를 욕하기 위해 자국 혐오에 몰두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집권하면 국수주의자로 돌변한다는 면에서 상술한 4.1 문단의 행태와 꽤 닯았다. [41] 자민당 1당 독주체제로 돌아가는 정치를 깔 때도 쓰이고, 정치 외적으로는 열악한 전산화 수준을 깔 때도 쓰인다. [42] 원래는 타인이 돈을 잘 버는 행위를 혐오한다는 속어였으나 2ch의 '뉴스속보 혐저판'에 일본을 비난하는 글이 자주 올라왔기 때문에 '일본인이면서 일본을 혐오하는 사람'이란 뜻이 붙게 되었다. [43] 정말 별 거 아니었으면 아예 선진국들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 한국에 대해 특별히 좋게 평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44] 이러한 찌라시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이 OECD 관련 자료다. 기자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자극적인 자료로 바꾸는 예시를 보고 싶다면 해당 문서로. [45] 브라이언 마이어스 문서에서 나와있지만, 마이어스 교수는 실제로 한국어 '민족'을 race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고, 국립국어원에서도 공식적으로 race의 의미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46] 여기서 말하는 것은 바퀴벌레, 불가사리, 도마뱀붙이 등으로 만든 괴식이나 각종 불량식품이 아니라, 만한전석, 팔진 같은 요리계의 끝판왕을 의미한다. [47]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나오는 넓은 마당이 있는 우아한 저택 같은 것을 생각하면 빠르다. [48]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리즈 시절인 7~80년대 이전 부터 철두철미한 완성도와 품질, 최첨단 기술로 유명했었으며 이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퇴색 된 현재에도 못해도 썩어도 준치 급으로 평가 받는다. [49] 일본인들은 순종적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는 편이다. [50] 외국에 나가보면 알겠지만, 외국의 공무원들은 게을러 터져서(...) 간단한 민원 처리만 해도 1주일이 넘어가기로 유명하다. [51] 다만 이탈리아 차 역시 구제불능으로 악명높다. 물론 세계 최악으로 악명이 자자한 중국 차만큼은 아니지만, 피아트는 조립 품질이 거의 국산 경차만도 못하고 더 비싼 차들도 별반 차이가 없다. [52] 독일인은 굉장히 성격이 드세다는 스테레오타입이 많이 퍼져있다. 그러나 정작 독일인은 2차 대전기 까지만 해도 여타 백인들과는 달리 일본인 등의 동양인들 처럼 규칙 지키기에 철저하고 윗 사람에게 고분고분한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주류였고, 현재도 시간 약속 잘 지키는 독일인 운운하는 등 그 이미지가 어느정도 남아있다. [53]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전 세계 평균적으로 봤을 때 엄청 좁다. 호텔 등도 마찬가지. [54] 참고로 유럽 버전은 천국이란 영국 경찰관, 이탈리안 요리사, 독일 기술자, 프랑스 연인들이 스위스 사람에 의해 조직된 곳이며, 지옥이란 독일 경찰관, 영국 요리사, 프랑스 기술자, 스위스 연인들이 이탈이안에 의해 조직된 곳이라는 유머가 있다. 그 이유는 여기로. [55] 비만 인구 등과 함께 "역시 미국에나 있을법한..." 정도의 어조. [56] 귀신섬. '구이따오' 정도로 발음된다. [57] 직역하면 '눈 오는 나이지리아(Nigeriya v snegu)' [58] España(에스파냐) + 이슬람 국가라고 하면 으레 연상되는 스탄(-stan\). [59] 중세 (JAP) 랜드. '헬조선'의 일본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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