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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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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위상3. 인적사항4. 인맥5. 어록6. 평판7. 기타

1. 개요

배우 임수정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위상

허진호, 최동훈, 박찬욱, 김지운이라는 충무로 최고의 감독들과 모두 작품을 해 본 유일한 여배우고, 독립영화부터 영화제용 영화에 여러가지 장르와 배역에 도전하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이다.

최동훈 감독은 "임수정은 감독의 로망"이라면서 그동안 좋은 감독과 작품을 해와서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 김지운, 박찬욱, 허진호 등의 감독과 작품을 한 걸 보면 이 말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그녀가 운이 좋은건지 파트너가 운이 좋은건지 남자 파트너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공유 (학교4, 김종욱 찾기), 주진모 (카페라떼 CF), 안성기 (피아노 치는 대통령), 김래원 (...ing), 소지섭 ( 미안하다 사랑한다), 정우성 (새드무비, 맥심 CF), 정지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황정민 (행복), 강동원, 김윤석 (둘 다 전우치), 현빈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심지어 잘생긴 [1]까지.

2007년 청룡영화상에서 HD 화면에서도 다른 여배우들보다 더 우월한 피부를 자랑했다. 일명 '도자기 피부'.

2007년 야심만만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기범이 두 차례 언급하였다. 7월 17일 방송분에서 언급한 내용은 꿈에서 3일 연속으로 미녀와 데이트를 했는데 그녀의 이름을 알아내고 꿈에서 깨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임수정이었다는 내용. 11월 26일 두번째 언급에는 그 발언 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봤는데 앞에서 말한 내용 때문에 부끄러워서 마주칠수가 없었다는 내용. # #

영화에 주로 나오고 드라마와 예능에는 출연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인기 끌던 시절을 제외하면 대중적 인지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과 중학생, 초등학생은 잘 알지 못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다. 따라서 한류스타로 보기도 어렵다. 역시나 드라마 출연이 많지 않은것이 원인인듯.

하지만 중국인들이 비교적 좋아하는듯 하다. # [2] 그리고 《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알려지면서 중동권과 터키, 남미에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일본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열성팬이 있었는데 2007년 그녀의 생일 이후로는 활동을 안하고 있다. 영화 《 장화, 홍련》과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북미와 서유럽에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다만 이쪽 영화사이트 대부분이 그녀의 출연작을 이 두 개나 아예 하나로 소개한다는 점. 특히 IMDb의 경우는 《 다찌마와 리》와 《령》에 나왔다는 오류를 범했다.[3] 지만 동구권엔 어느 정도 알려진듯하다. 체코 영화사이트 라트비아 동양영화사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삼부작으로 유명한 고어 버빈스키가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녀에 대해 지금까지 본 동양여배우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다. #

2009년 그녀의 생일을 맞아 팬카페에서 외국팬들[4]의 축하메시지를 모아 전달했다. 참여한 이들의 국적은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핀란드, 터키,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우루과이,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중국,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필리핀, 말레이시아. 물론 여기에 없다고 해서 팬이 없는것은 아니다. 2010년 4월 16일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 오브 캘빈클라인 인 아시아'에 에바 멘데스, 나카타 히데토시 등과 함께 초청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0년 5월 4일 SBS 강심장 27회에서 가 미니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선택했다.[5] 구혜선이 자신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꼽은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사실 둘이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한다.

3. 인적사항

  •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었는데, 빼어나고(秀) 밝게(晶) 되란 뜻이다.
  • 학창시절 비록 공부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워낙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친구들은 임수정이 연예인이 될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임수정은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친구들과 지금도 시간이 있으면 만나서 개인적으로 어울린다고 한다.
  • 한 인터뷰에서 한번 화가 나면 악녀처럼 돌변해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내뱉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화를 잘 내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한다.
  • 공효진, 신민아와 친해서 인터넷에 이들과 같이 다닌다는 이야기가 많다. 2008년 10월 13일 놀러와 215회에서 공효진이 그녀에 대해 사실 여성스럽고 집에만 틀어박히는 게으른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외로 어색할 것 같은 모임에도 같이 나간다고 한다.
  • 한식을 가장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두부 요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 애연가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녀가 출연한 거의 모든 작품에서 흡연 장면이 나온다. 다만, 현재는 술을 끊고 엄격한 비건 채식을 할 정도로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담배를 피는지는 알 수 없다.
  • 커피 애호가로 유명하다. 2012년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워낙 커피를 즐겨 마시다보니 커피 원두에도 관심이 생겨서 커피 원두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
  • 고등학교 가정시간 이후로는 요리를 해본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부터 비건이 되면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2023년 현재는 요리가 일상일 정도라고 한다.
  • 아날로그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컴퓨터도 쓰는 일이 별로 없다고. 전우치 인터뷰 당시 꿀벅지 드립을 친걸 봐서는 정보에 아예 무관심한 건 아닌 듯하다. 그리고 2015년 들어서는 인스타그램도 하기 시작했다.

4. 인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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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학교4 시절 때 이후로 절친이다.
  • 공효진: 잡지모델로 데뷔할 때부터 친하게 지냈으며 임수정의 가장 절친한 연예인 친구라고 한다.
  • 구혜선: 구혜선이 영화 감독을 하고 싶다는 인터뷰에서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임수정을 꼽았고 임수정 본인도 인터뷰에서 구혜선과 알고 지낸다고 말했다.
  • 김지운 감독: 사실상 지금의 임수정을 있게 한 인물이다.
  • 김혜리: 임수정의 유명한 절친이다. GV에도 같이 참여한 경우가 많고 2016년부터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을 10년가까이 같이 진행하고 있다.
  • 김혜수: 과거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으며, 2004 연기대상 때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끝날때 임수정과 포옹했다.
  • 문근영: 장화, 홍련에서 함께 한 이후 자매급으로 절친하게 지냈다.
  • 박찬욱 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함께 하기 전에 인연이 있었는데, 학교 4를 우연히 보고 난 뒤 임수정의 연기가 마음에 들어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가 '장화, 홍련'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을 때 임수정을 보고 김지운 감독에게 추천했다고 한다.
  • 산다라박: 김종욱 찾기 VIP 시사회 때 왔고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가 박산다라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때 다음 지목 대상으로 임수정을 호명했고 임수정은 그걸 그대로 이행했다.
  • 서현: 시간이탈자 VIP 시사회 때 임수정의 초대로 왔다고 말했다. 그 뒤 서현의 뮤지컬에 임수정이 관람을 오면서 서로의 인스타그램에서 대기실 셀카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다시 드러내기도 했다.
  • 소지섭: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파트너였다. 소지섭이 한지민과 함께 연락하는 여자연예인이라고 하는데, 한지민과의 결혼설 이후 한지민과 연락이 끊겼다는 말로 보아 임수정이 연락하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인 듯하다.
  • 신민아: 공효진처럼 잡지모델로 데뷔할 때부터 알고 지냈으며 새드무비에서 함께 한 이후 공효진과 더불어 절친이 되었다.
  • 염정아: '장화, 홍련'에서 사이 나빴던 계모와 의붓딸의 모습과는 달리, 무척 절친한 사이이고 심지어는 같은 국수 그릇을 쓰고, 서로의 젓가락도 공유하는 사이다.
  • 윤진서: 과거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으며 공효진, 신민아와 더불어 임수정의 단짝 중 하나이다.
  • 이경희: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작가이다.
  • 이다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 같이 주연을 맡았다. 평소 이다희가 임수정을 쪼꼬미[7] 라고 불렀으며, 아직까지 탐과 차리[8]조합으로 불리고 있다.
  • 이유리: 과거에는 친했던 것으로 보이나, 서로 다른 스타일의 길을 간 이후로는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유리가 학교 4 시절과 그 후 얼마간 임수정보다 앞섰던 걸 생각하면 임수정의 위상이 넘사벽으로 역전이 되고 난 다음에 소원해지는 게 당연하다. 묘하게도, 학교 4의 에피소드 중 이유리와 임수정이 중학교 시절 단짝이었다가 멀어진 내용이 나온다.
  • 이천희: 공유와 절친이었는데 같이 친해졌다.
  • 정지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함께 한 이후 서로 격려해주는 사이이다.
  • 전도연: 같은 소속사 선후배였으며 친한 사이이다.
  • 전혜진: 미안하다, 사랑한다 공동출연 이후 15년 뒤 이다희와 마찬가지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같이 주연을 맡았고 인스타그램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 정도로 친해졌다.
  • 정수정: 서로 이름이 비슷해 전부터 눈여겨 봤다고 하며 이후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하면서 안면을 텄다. 그 후 식사도 같이하고 자주 만나며 친해졌다. 이후 2023년 김지운의 거미집에 함께 출연하여 칸 영화제 레드카펫도 같이 진행했고 영화홍보와 GV에도 동반참석하며 영화팬들로부터 투수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지진희: 같은 소속사 선후배였으며 친한 사이이다.
  • 황정민: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으며, 야후! CF를 같이 찍었었고, 영화 행복에서도 파트너로 나왔다.

5. 어록

매료됐던 캐릭터는 있지만 딱히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없다.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이 배역, 저 배역을 해가며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희열 때문이다. (왜 연기를 하냐는 질문에)
<장화,홍련>을 촬영하는 동안 주체할 수 없이 가슴이 흔들려 울고 또 울었다. (장화홍련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연예 활동이 아닌, 연기를 할 것이기에 매니저가 급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쏟아지는 매니지먼트사들의 관심에)
딸이니까. (염정아와 닮았다는 말에)
배우로서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만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칭찬에 익숙해지면 그 배우는 망한다. (필름 2.0 무서운 신인 인터뷰 중에서)
오디션을 좋아한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오디션우먼이라는 별명에 대해 묻자)
연기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즘 <장화, 홍련>을 촬영하면서, 시작하는 자세로 많이 배우고 있다. 매컷 새로운 걸 깨달아가는 기쁨, 한계에 부딪히는 데서 오는 절망감, 이 모든 게 내가 좋은 연기자가 되는 데 중요한‘밑거름’이 되어 줄 거라고 믿는다. 아직 이렇다 할 반응도 없고 인정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혹여 그런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모르는 척 외면할 생각이다. 인기나 평가를 의식하고, 방심하고, 무너지는, 그런 과오는 저지르지 않겠다. 지금은 그냥, 이런 배우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 ( 씨네21 임수정 자기소개서 중에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 특히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더욱 무섭다. 낯선 밤길을 걸을 때면 어둠이나 그 길이 무서운 게 아니라 누군가 나타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공포스러운 것 아니겠는가. (가장 무서운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다만 알 수 없어서 답답할 뿐이다. (이 많은 나이지 않느냐는 말에)
민아처럼 큰 장애가 아니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이런저런 아픔들을 안고 사는 것 같다. 연기는 현실에서 억눌렸던 감정들을 풀어놓는 일이라 힘들면서도 행복한 작업인것 같다.
날 지키는 건 날 닫아두는 게 아니라 열어두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가 나와 닮아 있으면 연민이 생긴다. 그런 배역은 떨쳐버릴 수가 없다. 욕심 없이 산 것 같은데 유독 연기에는 욕심이 생긴다.
연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어떤 연기든 진심을 담아내고 싶다.
성인이 된 직후 기억이 있지만 내 경험이나 느낌은 달콤하지 않았다. 행복했지만 아파하기도 했고 결국엔 슬픈 기억이 됐다. 임수정의 경험엔 슬픈 느낌이 그대로지만 민아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에도 행복했다. ( 첫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난 원래 '장화, 홍련'의 수미에 가깝다. 차갑고 어둡고 건조하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표정도 없다. 이번 연기 속에서 나는 변했다. 긴장되고 갇혀져 있던 것에서 열림으로, 차가운 것에서 따뜻함으로.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됐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소녀인데 여자인… 이런 복합적인 민아의 캐릭터가 나를 끌어당겼다. 민아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왼손가락에 장애를 갖고 있다. 처음 연기에 고민했다. 장애의 슬픔과 10대의 사랑이 내 안에서 충돌했기 때문이다. 장애를 누구나 안고 살아가는 마음속 멍울로 해석하면서 수수께끼가 풀렸다. 실제 내 손은 아주 차갑다. 낯선 이와 악수할 때는 쑥스럽고 미안한 감정도 든다. 민아도 그런 감정의 상태가 아닐까.
무척 슬픈 영화지만 관객들에게 펑펑 우는 영화가 되지는 않기를 바란다. 울음으로 토해내고 나면 영화를 보던 순간의 감정을 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슴이 찡한 상태에서 극장을 나서면 계속 여운이 남아 사랑에 대해 오래도록 되새기게 될 것 같다.(...ing에 대해서)
영화속 배우의 인상이 확 남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작품 속에 녹아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다가가고 싶은 친구, 언니하고 싶은 누나하고 싶은 아니면 동생하고 싶은, 내 며느리쯤 되고 싶은, 내 아내 삼고 싶은, 자기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든 가까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그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 배우로서의 바람)
나는 굉장히 개인적인 사람이에요. 그 안에는 이기적이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겠죠. 팬들을 위해 나를 어디까지 보여주는 것이 적정선일지 끊임없이 고민해요. 물론 배우는 연기로 말해야죠. 하지만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것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인 것 같아요. 팬들이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밖에서 나를 보고싶어하는 마음, 그건 '우리가 널 사랑해주는데 이정도도 못해줘?' 라는 식의 요구가 아니거든요. 좋아하니까 가까이서 바라보고 싶고, 알고 싶은거죠. 그 마음을 아니까 다른 사람들이 쇼프로그램에도 나가고 팬미팅도 하는 걸 거에요. 그런데 역시나 이런 면에서도 내가 이기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다 이해하면서도 '그런것까지 보여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게 연기 외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능력이 있다면 아마 나도 남들처럼 할 거에요. 팬미팅도 하고 셀프 카메라도 찍고... 근데 내 능력이 그게 안 돼요. 재밌는 얘기도 못하고, 쇼프로그램 분위기도 잘 맞추지 못하고. 그러니까 그나마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연기로 그들에게 보답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에요. 그게 나를 합리화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워낙 올해 한국 영화가 작품도 좋으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그 중 후보로 올랐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래서 오늘 영화 잔치에서 즐겁게 있다 가야지 이런 생각 했었는데... 수상 소감도 준비가 안됐네요... 민규동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 이선균 선배님 어느 누구보다 내가 상을 받길 원하셨어요. 그래서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덕분에 내가 사랑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번 후보에 자주(...자주..?) 오르면서 진짜 후보에 오른것만으로도 기분좋다 했는데 막상 상을 받으니 더 좋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한국의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아빠, 엄마, 동생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한결같다', '소녀같다'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 이야기에 저는 만족해요.(웃음) 여배우라는 말이 어떤 것을 규정짓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지만, 저는 그 말도 스스로는 좋게, 또 자랑스럽게 느끼려고 생각하죠. 영어로도 남자배우는 액터(Actor), 여배우는 액트리스(Actress)라고 부르잖아요. 여배우가 주는 어떤 존재감이나 영향력이 분명히 있다고 봐요. 사랑받는 대상이기도 하면서 또 어떨 때는 엄마처럼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역할이 주어질 때가 있거든요. 어쨌든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15년 정도 지내오면서 제게 한결같이 남아있는 어떤 모습을 봐주신 거라면 정말 감사하고, 저 역시 그런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늙고 싶지 않아요. 소녀성도 제 안에 아직 있는 것 같고요.

6. 평판

  • 정해룡 (학교 4 PD)
수정이는 '여우'처럼 연출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 신기주 (Film 2.0)
굉장히 앳되고 어린 마스크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내면연기가 돼요.
저는 처음에 언니를 '학교 4'에서 봤어요. 너무 예쁜 언니가 나와서 이름도 외워놓고 한참 예쁘다 그러고 있었는데 '장화, 홍련'의 장화 역에 임수정이라는 언니가 됐대요. 리딩하러 가서 처음 봤는데 언니 첫 인상이 좋았어요.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 이쁘고 언니가 차가운 매력도 있고, 너무 설레여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언니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면서 배울게 많은 언니구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언니가 매력을 조금씩 조금씩 보여줘요. 만날때마다 사람을 반하게 하는 그런 점이 있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요만큼 좋다가 다음에는 이만큼 좋고. 촬영할때는 그냥 그랬던 언니가 촬영끝나고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좋을 수가 없어요.
서로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수정이가 그런 경우인 거 같아요. 그리고 워낙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애가 입이 무겁고, 아무리 내가 까불어도 다 받아주고....
'장화, 홍련' 오디션을 볼 때 '살면서 적개심과 죄의식을 느껴본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우물쭈물하지 않고 명확하고도 솔직하게 자기 얘기를 들려준 사람은 임수정 하나였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좋았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자기 세계가 명확해 보였다는 뜻이다. 연기도 잘하고 있다. 연출이 안따라준다고 생각될 만큼….

오디션 때 임수정은 다른 또래 연기자들과 달리 말의 깊이가 느껴졌다. 다른 친구들과 얘기할 때는 말이 붕붕 떠다니는 듯했는데, 수정이랑 말할 때는 말이 착 달라 붙는 것 같았다. 또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폐쇄적인 부분이 있었다.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회성도 없는 것 같았고 그러면서도 사려깊게 생각하고. 이미지로는 그 또래 다른 연기자들이 발랄하고 가볍고 거침없고, 여성이기보다 중성적으로 다가왔는데 수정이는 고전적인 의미의 여성스러움과 차가움을 주는 것 같았다.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차가운 카리스마랄까, 그리고 나이보다 훨씬 어리게 보이는 느낌도 각별했고. 또 입술이 도톰하면서도 약간 위로 올라간 게 외형적으로도 매력적이었다. 막 물에서 건져내 씻은 복숭아 같은 상쾌함이랄까.
가장 컸던 건 임수정의 분위기 자체가, 동생에게 집착이 지나쳐서 삶의 일부를 망가트리는 수미 역에 적합해 보였다. 처음 촬영 땐 자꾸 자기를 가둬놓는 것 때문에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자신을 깨고 나오는 듯했다.
'장화, 홍련'도 좋았지만 나는 '…ing'를 보면서 정말 좋은 신인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민아 역은 슬픈 운명을 가져가면서도 다른 연기를 해야 하는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정확하게 해냈다. 또 수미 역은 어느 정도 만들어진 범위 안의 연기였는데 민아 같은 경우는 배우 스스로가 만들어낸 연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 당시(장화, 홍련)에는 문근영양 보단 임수정양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서.. 거의 그랜드슬램이라는... 신인상을 다 휩쓸었죠.
열정이 대단한거 같아요.. 같이 작업하면서 이렇게 진지한 여배우는 처음인거 같아요.. 정말 높이 사고 싶은 점이죠.
'장화, 홍련'에서 신경질적인 수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임수정은 김래원 보다 실제 나이는 한 살 많은데도 '롤리타 같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여고생 역을 실감나게 해냈다.
'장화, 홍련'을 찍을 때 촬영장에 찾아가 임수정을 훔쳐봤다. 소녀같이 작고, 맨발에 창백한 얼굴, 차갑고 도도하고 자존심 센 분위기가 좋았다. '예뻐서 배우 된' 것과는 달랐다. 그런데 임수정과 대면하니 생각보다 키가 크더라...
  • 2004년 여자 기대주 톱 3 (스포츠 투데이)
지난해 임수정은 '장화,홍련' '…ing' 등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무대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다시피한 이유도 그녀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다. '2004년 모든 상을 휩쓸 것 같다'(오정완) 등 그녀에게 거는 기대가 높다. '연기를 잘하는,진중한 배우'(오승욱) '가능성이 열려 있는 스펙트럼이 기대되는 배우'(송해성) 등 그녀에 대한 평가는 가능성에 집중돼 있다. 아직 차기작을 고르지 않은 임수정. 50인 가운데 무려 13명이 그녀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참고적으로 이 때 뽑힌 배우는 윤진서, 강혜정 등)
수정씨를 보면서 늘 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얼굴은 나와 다른 세상의 사람처럼 생겼거든요. 그런데 '…ing' 같은 영화를 보면 말과 행동이나 이런 것을, 일상적인 것을 너무 잘 담아내잖아요. 얼굴이 주는 다른 세상의 느낌과 연기의 너무나도 자연스런 느낌이 충돌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반면 '장화, 홍련' 같은 경우는 인공적인 세트에서 찍혔고, 그 집도 사실 다른 세상이잖아요. 거기서는 어떤 일체감을 느끼면서 묘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임수정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처음 만나봤을 때는 굉장히 맑고 투명하고 순수하고 그러실 줄만 알았는데 다섯마디(?) 대사를 더 해보니깐 정말로, 굉장히 여성스러우시구요. 그리고 연기도 잘하시고.. 임수정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많이 괴롭혔어요. 많이 물어보고... 그럴 때마다 친누나처럼 잘 해주세요.
같은 여자지만 수정언니랑 처음 연기호흡을 맞췄을 때.. 그 눈을 보구 떨렸어요. 정말 눈이 되게 크고, 너무 예뻐요....근데 그 눈빛이 그 왜.. 좋아하는 사람 쳐다볼 때 떨리듯이 (제가) 언니를 볼때 떨림을 느끼는거예요... 언니의 그 눈빛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귀엽고 예쁘고 연기잘하시고... 너무 좋았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꼭 하고 싶어요.
항상 차분하면서도 대범한 면이 있어요. 신인답지 않게 긴장하지도 않는 것 같고요. 평소엔 착한 여동생 같은데, 함께 연기를 할 때 보면 만만치 않은 파워가 느껴지는 잠재력 있는 배우예요.
너무 밝고 이쁜데... 천사인데...
(수정씨한테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 잘먹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수정이는 제가 굉장히 아끼는 특별한 후배예요..
다른 배우와는 조금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고, 너무 내적으로 성숙한 배우고,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가 되는, 배우로서 제가 갖지 못한 걸 많이 가지고 있고 후배지만 너무나 부러운, 너무나 기대되는, 너무 자랑스런 후배죠... 예쁘고...
사물을 응시하는 그녀의 깊은 시선은 때로 무서우리만큼 고요한 힘을 지녔다. 결코 어리광스럽거나 가벼운 느낌을 주지 않는 여자인 것이다.
게다가 그 눈빛 속에는 반항의 가시가 뾰족하게 돋아 있어서 누구든지 쉽게 다가가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7. 기타

  • 동명이인 가수[9], 격투기선수-연기가 힘들다고 말한 기사에 말그대로 많이 낚였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앞의 격투기 선수 아버지가 지인들로부터 딸 금메달 땄다고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10], 그리고 2010 여자 씨름 천하장사와도 이름이 똑같다. 가끔 임수정으로 검색하면 이 사람들이 포털사이트에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다.
  • 디시인사이드 임수정 갤러리 등지에서는 말끝을 "~정"으로 끝내는 "임수정체"가 유행한 적도 있었다. 임수정 갤러리에선 수정 버튼이 임수정 으로 되어 있기도 했다. 임수정 갤러리는 디씨내 몇 안되는 청정구역 중 하나. 여기서는 임수정을 '임배우', ' 크리스탈', '클스탈', '클쓰'로 지칭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위에서 말한 동명이인의 태권도 선수 임수정이 금메달을 따자 임수정 갤러리가 털렸는데 정작 별 반응도 안하고 고정닉 한 사람이 "오셨어요? 갤러리 글 없는데 글 많이 쓰세요" 이런 반응을 보이자 털리기는 그쳐버렸다.
  • 악역이 어울리지 않는 여배우로 꼽힌바 있는데 어째 팬들은 악역하라고 난리고 본인도 하고 싶어한다.[11]
  • 데뷔 이후 한 번도 본격적인 사극이나 시대극에 출연한 적이 없다. 한복을 입고 연기한게 영화 전우치에서 회상씬으로 조금씩 나온 정도이고 그나마 이 영화는 장르가 판타지에 가깝다. 그 외에 시카고 타자기에서 일제강점기 시기의 전설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 장르가 판타지다.
  • 작품 캐스팅이나 작품 활동을 외부에 잘 알리지 않아 팬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 "작품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나는 그걸 탐하지 않고 보며 감탄할 뿐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12]
  • 공효진의 말에 따르면, 원래 배우 간에는 사석에서 작품 얘기나 시나리오를 보여주거나 하지 않는데, 임수정은 그녀가 받은 시나리오를 보여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와 같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작업한 이경희 작가가 집필한 이 죽일놈의 사랑을 찍던 신민아에게 여러모로 연기 조언을 했다고 한다.
  • '장화, 홍련' 촬영 때 촬영장을 찾아온 이현승 감독이 반말을 하자 서늘한 표정으로 쳐다봤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나 이현승 감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화보에 참여한 걸 봐선 딱히 잘못 보이거나 하지 않는 듯하다. 마찬가지로 '장화, 홍련' 촬영 때 연기가 잘 안되자 속상하며 밤마다 방에서 혼자 울었는데 여자 스탭들이 그걸 모르고 귀신소리라고 오인하여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
  •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방송될 때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탭 전원에게 일일이 양말을 골라서 돌렸다고 하며 드라마의 대박성공 이후 소속사에서 해외여행을 권유했으나 나라 경제상황이 안 좋다면서 가지 않았다고 한다.
  •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어그부츠를 신어 국내에 어그부츠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 사실 그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신었지만. 같은 드라마에서 입은 무지개니트도 당시 인기였었다. 문제는 누가 입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 니트는 1회와 2회 초반에만 입었음에도 드라마 캐릭터는 물론 임수정 패션하면 어그부츠와 함께 떠올리는 상징이 되었다.
  •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가장 좋아했던 OST는 정재욱처음 그때로라고 한다.
  • 2003년경 ' 얼짱' 열풍이 일었을 때 박한별과 같이 얼짱 연예인의 대표격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임수정은 얼짱 출신이 아니다. 임수정 본인조차 카페에 해명글을 올릴 정도다.
  • 동안 이미지 때문에 키가 작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키가 크다고 한다.
  • 박찬욱 감독이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 때 누더기 입은 모습만 보다가 이 날 시사회에 참석해서 보고 "얘도 여자구나"라고 했다고.
  • 대학 진학은 하지 않았지만 싸이더스에 소속되었을 당시 영어를 종종 공부해서 행사장에서 나카타 히데토시를 비롯한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기도 했는데 미안하다 사랑한다 1화를 보면 영어 배운 지 얼마 안 된 어린이가 하는 수준으로 영어를 말한다. 태국 단편 영화에선 그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영어를 길게 말하긴 하고 은밀한 유혹에선 영어 대사도 길게 하고 광동어 대사도 하는데 흥행작이 아니라서 기억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 새미 살라망카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팬이 그녀에 대한 를 짓기도 했다.
Mis labios se parecen a los tuyos; pero mi simple cordura se arrodilla ante tu loca belleza, cada ves que miro a tus ojos de adorada princesa…

Y justamente, cada ves me hago mas adicto a tu mirada, esa mirada tierna sincera y agradable que dota de fuerza mis sentidos para seguir pensando que estas cerca de mi…

No se cuantas veces he visto tu rostro sin que tu pudieras ver el mío, o no se cuantas veces te he dicho cosas sin que tu puedas escucharlas, pero si se que mi vida no me alcanza para arrancarme esta locura que me ata a ti, como se que ya no existen más palabras para seguir idolatrándote en silencio…

Juro que mientras mi razón me lo permita, seguiré escribiéndote en secreto y solo hasta que la luz de mi vida se apague, no dejaré de pensar en ti como lo he hecho desde el día en que por primera ves te vi en alguna parte…en alguna parte…

Tan solo quiero que mi vela sea tan eterna como el tiempo…tan eterna como tu para mi…

Sammy C. Salamanca
2 de julio de 2008.

번역

나의 입술은 당신의 입술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나의 단순한 이성은 흠모하는 공주님의 눈, 당신의 그 눈을 바라볼 때마다 당신의 미칠듯한 아름다움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맞아요, 갈수록 더 당신의 그 시선에, 그 부드럽고 솔직하며 기분좋은 시선, 당신이 내곁에 있다고 계속 생각하도록 내 감각에 힘을 부어주는 그 눈길에 중독자가 되어갑니다.

내 눈을 볼 수도 없는 당신의 눈을 몇 번이나 바라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들을 수도 없는 이야기들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를 당신에게 매어버린 이 광기를 붙잡기에 내 인생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압니다. 침묵 속에서 당신을 숭배하기에 더이상 어떤 말도 존재하지 않음을 아는 것처럼 말이죠.

맹세합니다. 내 이성이 허락하는 한, 내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당신에게 계속 비밀글을 쓸 것이라고, 당신을 생각하는걸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 어딘가에서, 그 어딘가에서... 당신을 처음 본 그날부터 그래 왔듯이.

나의 촛불이 시간처럼 영원하기만을... 당신이 내게 있어 그렇게 영원하듯 영원하기만을 바래봅니다.

사미 C. 살라망까
2008년 7월 2일}}}||
  • 신인시절 유재석, 이휘재, 이훈과 같이 의류브랜드 광고에 나온적이 있다. 다만 광고의 촌스러움에서 나오는 손발의 오그라듬은 가히 흑역사 수준. 참고로 이 때 이훈은 그녀가 연기자가 꿈이라고 그러자 나이가 많아서 늦은 것 같다고 충고를 했다고. # 동영상
  • 네이버 지식인에 임수정을 잊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 인터뷰에서 기자가 이 내용을 임수정에게 물어보자 얼굴이 빨개지며 "어쩌나, 어쩌나,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를 연발했다고 한다.[13]
  • 대부분 모르지만, 영화 OST를 직접 부른 적이 있다. 영화 각설탕의 OST인 제비꽃으로 평이한 노래.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배우라서 이후에도 잦은 참여가 예상됐지만, 제작자들이 원하지 않는지 이후엔 없다.
  • 2018년 4월 인터뷰에서 '과거 출연작을 보며 저건 아니었다 싶은 장면은 무엇이 있나?'란 질문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명대사[15]가 당시엔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한다'라는 의미였지만 지금 다시 보면 불편하다고 언급하였다.
  • 2018년 4월 인터뷰에서 3년째 채식중이라고 밝혔다.[16] 유제품, 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비건이라고 한다.[17]
  •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네이버 프로필 등지에 80년생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며 하나씩 수정되어 지금은 79년생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아직도 돌아다니는 옛날 자료들에는 80년생이라 쓰인 경우가 종종 보인다.


[1] 영화 《각설탕》에 나온 말 천둥을 이른다. 이 말은 2007년에 산통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실은 암컷. [2] 또한 개소문 사이트에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중화권 연예인과의 비교기사에 올라온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은 비교적 우호적이다. [3] 《령》에서는 위에 적힌 고소미 광고가 삽입된 걸로 봐서는 완전히 틀린 건 아닐지도 모른다. [4] 팬카페에 생일축하에 대한 감사메시지를 올렸는데 이들도 언급이 되었다. [5] 그런데 정주리가 "임수정 씨랑 내가 뭐가 달라?"라는 애드리브를 날렸다. (…) [6] 사실 적혀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과거 소속사인 싸이더스 HQ 시절 선후배 및 동료 관계였던 사람들이고, 소속사를 이적한 이후부터는 이들과 활발한 교류는 없는 듯. 소속사를 옮긴 후 프리가 되기까지 산다라박, 서현, 정수정 등 배우가 아닌 아이돌 기획사 소속 연예인과의 친분이 더 드러나고 있다. [7] https://youtu.be/SgsnIFQujeU [8] 톰과 제리 패러디. [9] 이 분이 대학축제에 나왔을때 대학생들이 '배우 임수정'인 줄 알고 왔다가 실망해서 그냥 갔다고 한다. 또한 스타골든벨에 나왔을 때는 누리꾼들이 역시나 '배우 임수정'인줄 알고 봤다가 속았다고 말했다. 사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한 여가수였다. [10] 현재 이 분은 태권도선수 은퇴 후 경찰관으로 전직했다. [11] 사실 데뷔초에는 까칠한 성격의 역을 많이 했고, 전우치 때도 잠깐 악역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걸 가지고 악역이라기에는 애매하다. [12] 사실 대박난 작품의 경우 간단한 캐스팅 제의만 받거나 시나리오만 받았을 뿐이거나 심지어 관련조차 없는데도 "이거 원래 내 역이었음. 근데 다른애가 해서 대박친거임"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연예인들이 많다. [13] [인터뷰]새드무비 임수정 [14] 팬미팅에서 사회자 없이 직접 진행하며 기타치며 팬들한테 노래부르며 놀다 갔고, 기타실력은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음악도시의 땜빵DJ로 출연했을때, 게스트로 출현한 윤상이 이를 언급하며 자기가 여배우들 가수로 잘키운다는 개드립을 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했지만 음악활동을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15] "죽을래? 나랑 밥 먹을래?" [16] 임수정 "3년째 채식... 글쓰고 기타 연주도 해요" [17] 임수정의 비거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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