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4:29:53

이호진(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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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임용
(1973~1996)
제2대
이기화
(1994~2004)
제3대
이호진
(200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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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39758><colcolor=#fff> 태광그룹 제3대 회장
이호진
李豪鎭 | Lee Ho-jin
파일:태광_이호진.jpg
출생 1962년 11월 12일 ([age(1962-11-12)]세)
부산광역시
자택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경주 이씨
직업 기업인
학력 대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
코넬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뉴욕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박사과정 수료)
신체 180cm
가족 아버지 이임용, 어머니 이선애
형 이식진, 이영진
누나 이경훈, 이재훈, 이봉훈
배우자 신유나
자녀 장남 이현준, 장녀 이현나
별명 은둔의 경영자, 황제 보석
재산 15억 달러 (한화 약 1조 6,700억 원)[1]

1. 개요2. 생애3. 소유 기업4. 논란과 개인사
4.1. 황제 보석 파문4.2. 사면복권4.3. 2024년 JTBC의 집중 보도4.4. 논란 및 사건 사고4.5. 논란 둘러보기
5. 가족 관계6.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기업인이자 태광그룹 총수이다.

2. 생애

1962년 11월 12일,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원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코넬 대학교 MBA를 졸업했고 뉴욕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할 당시 태광그룹은 계열사로 태광전자[2], 흥국생명, 태광산업을 거느린 기업집단이었다. 특히 태광그룹의 재정 안정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정적인 부채비율을 자랑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70~90년 대에 명성[3]을 쌓았다. 젊을 때엔 서울대 상대 학벌에 180cm 장신의 미남으로 외모까지 갖춰 재계에서 유망한 총각으로 꽤나 유명세를 떨쳤다고 한다.

1996년 아버지인 태광그룹 창립자 이임용 회장 작고 후 취임한 외숙부 이기화 회장[4]을 이어 2004년 회장에 취임했다.[5] 이 과정에서 E채널과 안양방송을 설립, 2018년 현재 케이블티비 2위인 티브로드를 직접 일군 일화는 유명하다. 벤처붐으로 IT 기업이 세분화 전문화되자 태광전자를 과감히 매각한 결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한국도서보급을 계열 인수한 것도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세대 대기업 경영자 중 새로운 업종 추가로 선대의 기업규모보다 몇 배를 키운 회장은 손에 꼽힐 정도라는 것에 비추어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2000년대 초반 이호진 회장 재임 시기에 재계순위가 50위에서 36위로 급상승한 것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3. 소유 기업


이 중 티브로드, 티캐스트, 티시스, 흥국화재해상, 한국도서보급, 휘슬링락CC를 직접 인수 혹은 창업해 경영능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티브로드는 2000년 SK 브로드밴드에 매각한다.

4. 논란과 개인사

2011년 회사자금 횡령, 배임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7년만에 태광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가, 2021년 만기 출소했다.


배구를 좋아핬지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구단의 선수 기용 및 작전에 관여하여 빈축을 샀다. 그리고 감독이었던 권순찬을 경질했다. 시간이 흘러 2024년 4월 3일부로 여자 배구 커뮤니티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렸다.

4.1. 황제 보석 파문

2019년까지 8년에 가까운 법정공방 중 실형 4년 6개월에서 3년 6개월로 감형되었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병보석으로 보냈다. 2018년 국회 국정감사와 KBS뉴스에 병보석 중 무단 외출은 물론 온갖 행동을 하고 다닌 사실이 폭로되었고,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서 '휘슬링락CC 정관계 로비의혹'까지 터지면서 " 황제 보석" 논란이 촉발돼 결국 병보석 취소로 재수감되었다. 황제 보석 문서 참고.

" 황제 보석 사건"은 국회에서 병보석 기준을 강화하는 '이호진 방지법'이 발의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극화되는 등, " 맷값 폭행 사건", "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과 함께 재계 3대 범죄사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 와중인 2019년 6월 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계열사들을 동원해 총수일가 회사가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대량 구매하게 한 뒤 수십억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019년 6월 21일 대법원에서 배임,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3번째 파기환송 끝에 징역 3년의 실형[6]이 확정되었다.

2021년 2월 3일, 공정위가 "차명주식 관련 허위 자료 제출"로 고발했다. 2019년 4월 차명주식 태광산업 15만1338주, 대한화섬 9489주에 대한 정정신고하고 실명으로 전환했지만, 증권선물위원회는 2020년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 "검찰, 이호진 前 태광그룹 회장에 징역 7년 구형"[7]
  • YTN, 이호진 전 회장 2차 파기환송심 (2018) #
  • 황제보석 논란, 세번째 파기환송 (2018) #
  • 골프접대 로비리스트 의혹 (2018) #
  • 이번엔 '황제접견' (2019) #
  • ‘김치·와인 일감몰아주기’ 수십억 이익··· 검찰 고발 (2019) #
  • "공정위, 전 태광회장 '차명주식 허위신고' 檢 고발" (2021) #

4.2. 사면복권

논란 끝에 2023년 윤석열 정부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되었다. # 그러나 직후부터 특별사면 관련해 " 법무부 차관의 이해충돌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 경찰 반부패수사부가 자택과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30억 원대 배임 및 횡령 혐의를 공개해 언론이 속보로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도 논평을 발표하고 특별사면에 대해서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4.3. 2024년 JTBC의 집중 보도

2024년 4월, JTBC가 이호진 전 회장과 관련한 갖은 제보와 의혹을 연속으로 단독 보도하면서 재계 초유의 황제보석부터 법무부 유착설의 특별사면까지 수 년간 이어진 논란이 재발화 되었다. 방송에서 A씨라고 표현된 전임 총괄사장의 검찰 제보로 시작된 JTBC 보도에서 "변호사에 반성문 제출 지시"와 "흥국생명 배구단 감독 경질 주도", "국회ㆍ경찰 로비 장부 폭로", "병보석 중 폭행사건 연루" 등 갖은 일탈과 탈법 행위가 드러났다. 심각한 근본 문제는 이 전 회장이 당시 구속 수감자로서 병보석 중이거나 경영 참여가 법적으로 불가한 오너로서 이러한 지시가 당연한 듯이 그룹 내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전 회장은 아이돌 블랙핑크 콘서트 표를 구해오라거나, 한도가 없는 블랙카드를 발급해오라는 개인 심부름을 그룹 총괄사장에 내린 사실이 샅샅이 드러나 세간의 분노를 자아냈다. 방송에서 드러난 문자 내용 중 "일본맨션"[8]도 재벌 총수의 초고가 해외 부동산 매입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9] 게다가 폭로된 개인 카톡 내용에서 "XX같은 새X들", "이새끼", "단장놈", "미친X인가" 등 욕설이 다수 공개되면서 세간의 평가도 바닥을 찍었다. 오죽하면 " 양진호급"이라는 댓글까지 나올 정도였다.

파일:Taekwang JTBC.jpg

2023년 초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흥국생명 배구단 감독 경질' 역시 알려진대로 오너의 작전 간섭과 선수운용 참견 등을 넘어서 리그 중 감독 퇴출이라는 역대급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돼 배구팬들의 질타가 높아졌다. 문화체육계에 희대의 파장을 일으켰던 흥국생명 배구단의 학폭 논란 등 이해가 가지 않는 구단의 행보가 결국 이 전 회장의 지시였음이 밝혀진 셈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하나같이 심각한 재벌 오너의 갑질과 탈법행위로 법인 자금을 사적 비자금으로 유용하거나, 병보석 중에 길거리 폭행에 연루되는 등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한 행태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직원 급여를 불법 유용해 제사비 등으로 사용하고 사찰에 기부한 사실은 횡령 및 배임으로 수사가 불가피한 부분이다.

병보석 기간부터 출소 후에도 시민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특별사면 및 복권에 반대했던 사유들이 그대로 사실로 확인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론 역시 높아졌다. 실제로 포털 댓글에는 이런 재벌 총수를 사면복권한데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 여기에 보도시점이 제22대 총선을 일주일정도 앞둔 시기라서 정치권 역시 정국에 파장을 예의주시 했다. 사면복권 이후 수사당국의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등으로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까지 일었던 상황이라서 파장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언론이 대대적으로 태광그룹 총수에 대한 개인 비리를 보도하면서 경찰뿐 아니라 검찰도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여러차례의 내부 폭로와 고발에도 수사를 미루던 검찰은 이 전 회장의 2023년 사면복권 이후 용산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 이로 인해 산적해 있는 검찰의 태광 관련 사건들이 수사의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맞물려 태광그룹이 이 시기에 검사 출신 인사 두 명을 계열사인 태광산업 티시스에 영입한 사실도 절묘하다.[10]

이로써 방사성폐기물 은폐사건, 흥국배구단 학폭사태, 흥국생명 채권사태 등 그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던 태광그룹 관련 숱한 논란이 이호진 전 회장의 독단적인 판단과 지시에 의한 결과라는 의심도 증폭 되었다.

태광그룹 측은 오너 주변에서 장부와 카톡 등 명백한 증거들이 쏟아졌음에도 언어도단 수준에 불과한 반박에 나서고 있다. 오죽하면, 이 전 회장을 두 번 죽이냐는 조소가 나올 정도의 반론 제기로 사측도 딱히 대응논리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지인들이 초대한 식사 장소로 이동하던 중 시비가 있었다" - 태광 관계자
황제보석 당시 폭행사건 연루에 대하여 이러한 입장을 내놨는데 당시 이 전 회장은 구속 수감자로 병보석 신분이었다. 즉, 지인들이 초대한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탈법이고 일탈 행위로 현장 체포될 사안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자가당착 대응은 태광그룹 측이 얼마나 당혹스러운지 확인해주고 있다. 황제보석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았음에도 당시 지인들과의 만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항변하고 있는 것이다.
"복권이 변호사가 움직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지 않느냐" - 태광 관계자
사면복권 실패에 따른 변호사 반성문 제출 지시에 대해서도 사측은 위와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이 전 회장의 지시가 그만큼 비상식적이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꼴이라 오히려 자폭 수준이라는 비웃음을 샀다. 변호사 책임이 아닌데 반성문은 왜 받았으며, 그룹 내 직함이 없는 오너의 사면복권에 사내 변호사가 나선다는 것도 엄연한 업무방해에 준한다.

4.4.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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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논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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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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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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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회장과 이선애 상무 사이의 3남 3녀 중 3남이며, 막내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일본 산사스식품)[11] 사장의 장녀인 신유나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었다.

태광그룹 2대 회장인 이기화 회장과 정치인인 이기택 전 의원이 외삼촌이며 범GS가의 허승조가 매형이다.

6. 기타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은 2008년 2월에 김연경과 이보라(07~08 드래프트)를 친히 미용실에 데려가 머리에 펌을 넣어주었다.

[1] 2021년 6월 포브스 기준. 대한민국 부자 순위 26위. [2] 에로이카의 그 태광전자 맞다. [3] 태광산업은 수십 년째 국내 주식시장 상위의 황제주로 유명하다. [4] 어머니인 이선애 前 상무의 남동생 중 하나, 다른 외삼촌 한 명은 정치인이었던 이기택이다. [5] 위에 형들이 있었지만 모두 일찍 사망했다. 두 형 모두 자녀들이 있었지만 나이가 어린 관계로 이호진이 후계자가 되었다. [6]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징역 3년, 조세포탈 혐의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억원. [7] 출처 YTN http://naver.me/xt9aCdIA [8] 문자 내용상 50억 엔으로 한화로 약 447억 8천 만원 수준의 부동산이다. [9] 이 역시도 해외 부동산 매매를 위한 외화 유출로 수사가 필요한 부분. [10] 정부 인사혁신처의 '2024년 3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11] 범롯데가에서 그나마 큰 형인 신격호와 사이가 원만한 편인 동생. 산사스식품은 면을 만드는 중소기업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