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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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는 명윤.
2. 줄거리
'원더랜드'라는 제목의 책 속 세계로 들어온 소윤. 흰 토끼를 죽이고 흰 토끼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소설 속 여주인공인 앨리스를 돕기 위해 대역으로 흰 토끼가 된 소윤은 어떻게든 책 속에서 나가기 위하여 소설의 결말에 다다르려고 고군분투하나, 원래 앨리스를 사랑해야 하는 남자들은 좀체 그녀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소설 속 여주인공인 앨리스를 돕기 위해 대역으로 흰 토끼가 된 소윤은 어떻게든 책 속에서 나가기 위하여 소설의 결말에 다다르려고 고군분투하나, 원래 앨리스를 사랑해야 하는 남자들은 좀체 그녀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3. 등장인물
1. 흰 토끼[1]-
예소윤
차원이동을 한 곳에서 9년 동안 겪은 인체실험으로 인해 감정이 무뎌졌으며, 어마어마한 신체능력을 얻게 되었다. 간신히 탈출하여 원더랜드로 탈출한 다음 자신에게 시비를 건 흰 토끼와 레이스를 하여 흰 토끼가 되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로는 흰 토끼가 쓰던 커다란 대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하트, 매드해터, 트윈스에게 호감을 받고 있지만 둔감하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단순히 의뢰인의 관계로만 생각 하고 있다.
2.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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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폰)
원더랜드의 지배자. 흉포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손도끼를 무기로 다룬다. 사람의 목을 치는 것과 피, 그리고 빨간색을 좋아한다. 흰 토끼(예소윤)를 흰둥이라고 애칭으로 부르기 일쑤. 처음에는 흰 토끼를 단순히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으로나 봤지만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흰 토끼는 의뢰를 받으면 의뢰 받은 일은 반드시 수행해야 하고, 거절하는 방법은 의뢰인을 죽이는 것 밖에 없는데, 하트는 그것을 이용하여 의뢰를 빙자해 틈만 나면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며, 흰 토끼는 의뢰이기도 하고 하트가 매번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해주기 때문에 거절하지 않는다.
3. 모자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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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해터 (요카난 샤펠리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실력을 겸비한 기계 덕후. 원더랜드 내의 유일한 공학기술자이다. 어린 시절의 학대 경험 때문에 샤펠리에 가의 상징인 청회색 머리카락을 늘 모자로 감추고 있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며 예의를 차리지만 마법사만 골라서 잔인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쇄살인마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흰 토끼 앞에서는 친절해진다. 흰 토끼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짐에 따라 나중에 가서는 흰 토끼를 죽이려 들었던 이들을 본인이 직접 찾아가 마법으로 몰살할 정도.
4. 트위들 덤 & 트위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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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트위들 덤 & 트위들 디)
쌍둥이 형제이며 갱단 하나를 이끄는 우두머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원더 랜드 내에서 꽤 세력이 큰 편이다. 사실은 쌍둥이가 아니고 둘이서 하나인 이중인격자이며, 어릴 때 겪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여성을 잔인하게 이빨로 물어뜯어 살인하는 쾌락살인마이다.[2] 그래서 흰 토끼 또한 사냥감으로 노리지만 그럴 때마다 번번히 흰 토끼에게 얻어터지며, 어느 순간부터 흰 토끼에 대한 감정이 애정으로 변한다. 한 번도 타인을 애정한 적 없기 때문에 흰토끼를 향한 애정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는데, 한 번 그 마음을 인정한 이후에는 제대로 흰토끼에게 애정을 퍼붓지만 거절당한다. 작중 흰토끼의 일에 가장 먼저 나서서 힘든 일을 전부 떠맡는다.[3]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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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하우스(outhouse)
원더랜드 외부. 같은 의미로 중립 지대 바깥의 사람들을 아웃 하우스 출신이라 한다. 본래는 별채(英)나 뒷간(美)을 의미하는 영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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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
슬럼 출신의 사람들은 슬럼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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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wonderland)
범죄 도시로 일컬여지며, 이곳에 정착하는 부류는 모두 자기 몸 하나는 건사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 하나는 출중한 것으로 치부된다. 늘 위험이 도사리며 지배자는 폰(하트)이다.
[1]
항목에는 예소윤만 표시되었지만, 작중의 흰 토끼는 둘이다. 예소윤의 전대 흰 토끼. 전대 흰 토끼는 소윤과 만난 그 순간부터 한 시간도 채 안 되어 레이스를 벌이고, 소윤에 의해 다리가 잘리고 양 손은 나이프에 꿰여 땅에 박힌 상태로 목을 잘려 죽는다.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남자이며, 은색의 가루가 반짝이는 갈색 눈동자의 소윤과 달리 이 인물의 눈은 빨갛다. 이 때문에 흰 토끼가 된 소윤은 앨리스가 이상함을 눈치챌 수 없도록 앞머리를 길러 눈을 가리고 다니게 된다. 또, 이 녀석의 유품(?)인 대형 칼은 소윤이 소설 내내 애용하는 주무기가 된다.
[2]
이들에게는 이것이 성행위의 마지막 행동이다. 반대로 이 짓을 하기 위해서 성행위를 하기도 하지만...
[3]
어릴 때 겪은 폭력으로 인해 폭력에 대한 일종의 공포가 있지만, 애정을 가진 흰토끼를 위하여 발 벗고 나서서 사건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