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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현/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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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정규시즌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관련 문서

1. 시즌 전

FA로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8억, 연봉 5억 총액 38억에 롯데로 이적했다.[1]

그리고 예비신부와 신접 살림을 알아볼 겸 해서인지 부산으로 내려왔고 사직 야구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를 통해 올라왔다. 가운데 허리를 숙이고 구단 직원과 악수하는 선수가 윤길현 선수다. 구단 직원의 안내를 받고 롯데 팬들에게 영상으로 입단 인사를 했고 12월 12일에는 인천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에서 청백전 2차전때는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롯데 이적 후 첫 실전 등판이었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외의 연습경기 2차전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으며 컨디선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데 가고시마 청백전에서는 다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3월 10일 SK전에서 8회를 삭제하였다.

3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2실점으로 시원하게 털리며 패전을 기록하였다.

3월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ERA 11.57을 마크. 불길현이 되었다.

3월 20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페이스가 올라왔는지 149km을 기록하며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 정규시즌

2.1. 4월

4월 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고척돔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8회에 등판, 무난하게 아웃카운트를 잡고 무실점으로 내려갔다. 손승락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

..는 개뿔 4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거하게 불을 지르며 윤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8회는 잘 막았으나 9회에 흔들리며 결국 끝내기 2루타를 맞았다.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윤석민의 노림수에 걸리고 말았다.

한술더 떠서 4월5일 홈 개막전 친정 SK전에서 8회초에 올라와서 거하게 불을 지르며 무사 만루를 만들어내셨다. 하지만 무척이나 운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선두타자가 빗맞은 안타로 출루한 후 다음 타자도 파울에 가까운 땅볼을 때려서 어찌어찌 출루한 것. 롯데는 이명우-김성배-손승락을 투입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물론 이 실점은 윤길현의 자책. 시즌 ERA는 정확하게 9.00을 찍었다.

4월 9일 삼성전에서는 7:2로 앞서던 7회에 등판에 구자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다음날인 4월 10일에도 5:1에서 역시 7회에 등판하였는데 윤길현은 이 등판으로 으로 역대 32번째 투수 5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롯데 선수로서는 가득염, 강영식, 정대현, 정재훈에 이은 역대 5번째 기록이다. 결과는 1.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본인의 501번째 출전을 화려한 불질로 자축했다. 이형종에게 승계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이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이후 박용택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으며 강판됐다. 이날 기록은 0.1이닝 2피안타 1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은 5.79.

4월 15일 NC전에서는 1.2이닝, 17일 경기에서는 2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4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10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이 10회말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4:3 승리를 거두며 롯데 이적 후 첫 승을 챙겼다. 윤길현은 2014년 9월 14일 NC전 이후 583일만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뒷 이야기가 기사화 되었는데 경기 전에 장염 증세가 심해졌다고 한다. 최악의 컨디션에서 롯데 선수들이 경기를 뒤집으려는 노력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불펜으로 가게 되었고 동점이되면서 연장 10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고 한다.

4월 2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6으로 앞선 7회초 1아웃 1루에 등판하여 1⅔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4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도 2.45로 떨어지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4월 27일 KT전에 7회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퍼펙트로 순삭을 시키면서 홀드를 챙겼다. 다만 최근 선발진과 윤길현 손승락 사이에 이어줘야 할 불펜들의 부진에 빠지면서 윤길현이 1이닝 이상 소화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점이 걱정거리이다.

2.2. 5월

5월 13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앞서다 6회말 9:8까지 추격당하고 이어 7회말에 1아웃 1,2루로 몰린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 삼성의 추격을 막으며 승리를 확정지은 8회초 빅이닝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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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SK와의 경기에서 등판 후 1루 쪽 SK 응원석에 모자를 벗고 인사하는 윤길현.

5월 19일 친정팀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앞서는 상황에서 8회말 등판해 2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순조롭나 싶더니 박정권과 최정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놓였으나 팀이 9회초에 역전함으로써 패전은 면했다. 특히 박정권과 최정에게 낮게 제구된 공이 홈런이 된 점은 상당히 아쉬운점으로 이적후 첫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등판을 호되게 치렀다. 이번 시즌 유독 SK에게 약한 모습이다.

또한 5월 22일 두산전에서도 9회초 등판했지만 1실점 하면서 힘든 한주를 보냈다. 그러나 5월 25일 ~ 26일 울산에서 열린 LG와의 2연전에서 첫 날은 1이닝 무실점, 둘째날에는 8회초 2사에 등판해 오지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이틀 연속 홀드를 따냈다.

5월 29일 대전 한화전 경기를 앞두고 고관절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2.3. 6월

고관절 통증으로 재활하는 기간에 딸을 얻으면서 이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재활을 순조롭게 마치고 6월 15일 삼성과의 2군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한 뒤 6월 17일 SK 3연전에 맞춰 다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런데 윤길현이 콜업되자마자 마무리 손승락이 발목 부상으로 말소 당했다. 결국 윤길현은 당분간 임시로 마무리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6월 19일 사직 SK전 10:2로 앞선 상황에서 1군 콜업 후 첫 등판을 가졌는데 최승준에게 홈런을 맞고 안타 하나를 허용해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말 2아웃 2루에서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지만 9회말과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0회초에 이여상 손용석의 연속안타로 만든 2점을 지켜내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8일 사직 삼성전에서 1:0으로 리드중인 상황에 7회말 등판했다. 이승엽 -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2아웃을 잘 잡았으니 2사 1-3루에서 더블스틸을 내주는 바람에 동점을 내줬다. 포수 김준태가 더블스틸 방지를 위해 송구를 하지 말았어야 할 상황에 2루로 송구하면서 3루주자의 득점을 내준 것이다. 이후 윤길현은 8화는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30일 사직 삼성전에서 6:4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7회부터 올라온 이성민이 8회초 1사 후 실책으로 주자의 진루를 허용하자 올라와 이승엽을 삼진, 최형우를 뜬공 처리하였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아롬 발디리스 이지영을 삼진 처리하고 이정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기록은 1.1이닝 3K 무실점 투구수는 단 14개로 막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이어주었고 팀은 10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으로 7:6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투수쪽의 구단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2.4. 7월


7월 들어서 나오기만 하면 털리고 실점하는등 불안한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7월 23일 불을 질러서 손승락을 불렀고, 26일 또 1이닝 2실점으로 대차게 털리면서 2군을 가야함을 입증해버렸다.

거기다 족발 게이트로 논란이 되었다.

2.5. 8월

3일 넥센전에 김유영에 이어 7회에 구원등판 하여, 고종욱에게 3루수 앞 안타를 내어주며 노아웃 만루상황에 몰렸고, 김하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어주며 경기를 다시 동점을 내어줬다. 그 이후 1아웃 2-3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호수비와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을 끝냈고 8회 2아웃 상황에서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2일 한화전에는 7회 이닝이 시작할 때 노경은에 이어 등판하여 2이닝동안 장민석에게 3루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무실점으로 7회와 8회를 막아내었고 마운드를 손승락에게 넘겼다. 팀은 8회말 3대3 상황에서 손아섭이 1타점 결승 2루타를 치며 4연패에서 탈출하였고 본인도 시즌 6승째를 기록하였다. 족발 게이트 사건 이후 무실점 행진으로 7월의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날 시즌 6승째를 거둠으로 팀내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6. 9월


11일 LG전에서는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상황에선 전혀 믿음직스럽지가 않다. 슬라이더 꺾이는 걸로 먹고 사는 선수라서 슬라이더를 못던지면 다른 구종은 폐급 수준인데 지금 폼으론 이정민보다 나을 게 없다.

KBReport에서는 윤길현의 부진을 예견된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당장에 작년 시즌 성적만 봐도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가 1.50이나 됐는데, 이렇게 될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롯데 프런트를 디스한 건 덤.
풀어말하면 지난 시즌의 그는 수비와 ‘행운의 여신’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고, 올 시즌에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좀 더 간단히 말하면, 윤길현이 행운을 온 몸에 타고난 선수가 아닌 이상 올 시즌 그의 성적 하락은 예견된 일이었던 셈. 윤길현이 나쁜 투수라기보다는 애초에 롯데의 기대치가 너무 컸다고 생각할 수 있다.

롯데는 윤길현의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4년 38억원이라는 계약의 위험성에 대해 크게 인지하지 못했던 셈이다.

물론 이것이 단순히 ‘숫자 놀음’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기록은 롯데의 선택이 ‘판단 미스’였음을 말하고 있다. 이제 롯데에게 남은 것은 ‘판단 미스’를 인정하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것. 롯데가 다음 시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지난 시즌과 같은 과잉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 KBReport에서 윤길현을 WoW로 선정하면서 분석한 기사( 보기).

9월 15일 한화전에서는 1실점을 하며 또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

9월 21일 대구 삼성전 6회 올라와 박세웅이 무사만루에 내려가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는데 2점을 주었지만 박세웅의 실점 이었다! 그리고 7회 선두타자 이흥련한테 솔로홈런을 맞고 김상수에 안타에 이어 박해민의 3루타를 맞아 7회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내려가 1이닝 3자책을 기록하였다. 8회 손승락이 불지르는 바람에 박세웅의 승리는 날아가고 윤길현 손승락과 함께 '족발게이트들'이라고 팬들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3. 관련 문서


[1] 당시 대놓고 남기 싫은 티를 낸 정우람과는 달리 이쪽은 그런 언급은 없었기에 SK팬들에게 롯데 가서도 잘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