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02:14

유한준/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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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시즌
1.1. 3~4월1.2. 5월1.3. 6월1.4. 7월1.5. 8월1.6. 9~10월
2. 시즌 총평

1. 정규시즌

1.1. 3~4월

'4월 MVP' 유한준, "아버지가 큰 선물 받았다고 하시네요"

3월 24일 개막전에선 3타수 2안타 1볼넷, 이후 3경기에서 1안타만을 때려내며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듯 하였으나...

3월 29일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였다. 경기성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이틀 뒤의 한만두 대첩에서는 6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다음날인 4월 1일, 7회말 팀이 역전한 상황에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는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2호.

4월 8일,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서 3회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였으나 팀은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패하였다.

4월 10일, NC와의 시즌 1차전에서 팀이 4대2로 지고 있던 9회초 극적인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이날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4월 12일, NC와의 시즌 3차전에서 5대2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작렬.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초반이긴 하지만 38살의 나이를 감안하면 굉장히 타격, 특히 장타력이 증가한 모습이다. 더 놀라운건 삼진이 3개밖에 없다는 것.

4월 15일과 4월 17일, 2게임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 .391에 OPS 1.078을 기록했다. 홈런수와 삼진갯수가 똑같다. 장타자들은 보통 삼진이 많기 마련인데 시즌 초반이긴 해도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추는 타자로서 진화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것은 나이가 38살이고 동갑인 윤성환, 니퍼트는 노쇠화의 징조를 보이고 있는데 유한준은 오히려 회춘하는 모습이다. 희한하게도 17일날 동갑내기 친구인 김주찬도 4안타를 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4월 18일, SK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 .397을 기록한다. 그러나, 팀은 어느덧 5연패다.

4월 19일, SK전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이 .423으로 치솟았고, 타격 1위다. SK에겐 유독 강한 모습이다. 팀은 6연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4월 20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427(!). 팀은 kt전 천적인 윤성환을 상대로 7회에 몰아쳐서 연패에 탈출했다. 38살의 나이를 감안하면 놀라운 페이스다. 이날 또 동갑내기 친구인 김주찬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노장투혼을 보여준다. 허벅지 통증으로 22일 대타로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24일까지 선발 제외되었다.

4월 25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여전히 타격 1위를 유지했다. 타율은 .420이다. 그러나 팀은 롯데에게 2연패하면서 최소 루징시리즈 확정.

4월 27일, 기아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421이고, 팀은 기아에게 8대3으로 패배했다. 최근 타선은 유한준이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4월 28일, 기아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8개의 홈런이고 타율은 .434(!). 진짜 타격감이 미쳤다. OPS는 1.189에 wRC+는 229.5(!!!!). 올시즌 현재 기아전 타율 5할로 기아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1]

4월 29일, 기아전에서 또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 8회에 김세현 상대로 4-3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기아에게 있어서 유한준은 저승사자라고 봐도 될듯.

3~4월간 성적은 103타수 46안타 타율 .447, 장타율 .757, 출루율 .491, 홈런 9개에 29타점. 도루를 제외하고 타격 전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기자와 팬 투표 모두 1위로 당연하다는 듯이 월간 MVP를 수상하였다.

1.2. 5월

5월 1일, 두산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5월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후 5월 4일~5일 넥센과의 2연전에선 모두 무안타를 기록, 올시즌 넥센전에서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4할 5푼을 바라보던 시즌 타율은 어느새 .407까지 하락..

5월 8일~10일 삼성과의 3연전에선 각각 1안타, 3안타, 1안타를 기록, 간당간당하게 4할을 유지하긴 하였다. (.402) 그리고 이 시리즈에서 타율 1위자리도 양의지에게 넘겨주었다.

5월 11일, 13일 롯데전에서 모두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4할 타율이 붕괴되며 .381 까지 하락. 5월 시작부터 홈런은 고사하고 타점이 단 한개도 없다.

이렇듯 5월간 부진이 계속되고 허벅지 통증까지 겹쳐 결국 5월 23일 KIA 전을 끝으로 1군 말소되었다. 월간 성적은 59타수 11안타 타율 .186 0홈런 1타점.. 이게 그 4월의 유한준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급격한 타격감 저하를 보여준 달이었다.

1.3. 6월

1.4. 7월

1.5. 8월

1.6. 9~10월

2. 시즌 총평

보통 35살 이후면 에이징 커브라고 해서 기량이 쇠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유한준은 작년의 부진을 딛고 0.339의 타율에 20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0.939다. 38살의 선수가 이정도 성적이라는 것은 대단하다. 또한 3년만에 20홈런을 기록했다.


[1] 14년 .511, 15년 .393, 17년 .491의 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