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8:57:51

유키무라 에리

<colbgcolor=#E6BA7A><colcolor=#fff> 유키무라 에리
[ruby(幸村, ruby=ゆきむら)][ruby(恵理, ruby=えり)] | Eri Yukimura
파일:幸村恵理001.jpg
출생 1998년 12월 6일 ([age(1998-12-06)]세)
출신 사이타마현
직업 성우
신체 163cm[1], B형
취미・특기 노래방, 기타・농구
애칭 에리칫치(えりちっち)
에리치(えりち)
유키무라시(幸村氏)
활동 시기 2017년 ~ 현재
소속사 VIMS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프로필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

1. 개요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3. 출연작
3.1. TV 애니메이션3.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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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어렸을 적엔 직접 집을 지어 살고 싶다는 생각에 목수나 만화를 보고 인지한 파티시에를 꿈꾸기도 했다.

비교적 어린 시기부터 성우를 목표로 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 나이 든 언니 2명을 뒤쫓듯이 TV 애니메이션이나 이벤트 DVD를 보기 시작해, 성우를 동경하게 된다. 특히 테일스 오브 페스티벌 DVD를 보고 출연한 성우들이 캐릭터를 유지하며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을 본 영향이 컸다는 것. 중학생 시절에는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했고, 진학이 끝나자마자인 15세 때 일본 나레이션 연기 연구소에 입소한다.[3] 이 양성소 시절엔 성우에 대한 강한 열망과 지기싫어하는 성격에 함께 준비하던 동기들조차 라이벌시하며 고고하게 지내 별다른 추억이 없다고 회상한다. 비협조적인 성격까진 아니였으나 결코 둥글다고도 할 수 없었던 시기라 마냥 하하호호 떠들고 노는 주위의 모습을 보면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이후 기초과와 본과를 거쳐 연수과에 재적 도중 주식회사 VIMS에 소속된다.

자신의 말이 혹여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않았을지 끝없이 반성하고 후회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말까지 모조리 주워담아 상처로 축적하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한 가지에 몰두하면 다른 일은 좀처럼 신경쓰지 않을만큼 고집스러운 면도 있지만 사실 조금만 울컥해도 곧장 눈물을 감추지 못할만큼 섬세하고 여린 내면을 지녔다.[4] 다행히도 한없이 관대하게 자신을 포용하고 보듬어주는 이들을 가까운 동료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큰 행운이였다고 말한다.

두 언니를 둔 3녀로 언니의[5] 영향으로 게임을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특히 매니아 수준. 취주악부에 소속돼 트럼펫을 맡아본 경험으로 폐활량이 좋은 편이고, 농구같이 몸을 움직이는 활동에도 능할만큼 전반적인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근래 태어난 조카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 매일같이 영상통화를 하고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을 가리지 않고 조카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즐거워한다.

특이한 양손잡이인데 글과 그림은 오른손으로 쓰고 그리면서 지우개는 왼손, 농구는 왼손으로 하고 젓가락도 왼손으로 잡는 등 상황에 따라 쓰는 손이 나뉘어 있다. 원래는 왼손잡이였으나 어렸을 적 일부 교정하는 과정 및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본인의 성향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 이렇게 되었다는 모양.

2022년 즈음에 K-POP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며 이로인해 진행하게 된 라디오 방송의 이름도 한국어를 통해 지어지곤 했다. 유키무라의 '유키'는 행복을 의미하는 '幸'를 쓰는데, 이걸 다른 언어로 해보자고 하다가 K-POP에 입문한 것을 계기로 '행복해(へんぼっけ)'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고. 청취자들은 '행복이(へんぼぎ)'라고 부른다. 성우계 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6] 다만 유키무라 본인은 한국어를 딱히 알지는 못해서 행복해'도 그렇게 잘 알고 쓰는 상태는 아니었다.

2023년 7월 1일자로 트위터를 시작했다.

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

담당 역은 Straylight 마유즈미 후유코. 사실 앞서 4유닛 체제로 시작한 샤이니 컬러즈의 최초 오디션에도 도전하고 있었으나,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크게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이후 간격을 두고 개시된 스트레이라이트의 오디션에 다시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도전, 머리로 고민하기 보단 있는 힘껏 자신이 지닌 것을 내보인다는 각오로 임했다. 이전과는 달리 인성면접에서도 보다 침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최선을 다했다는 관점에서 여기서 떨어진다면 자신과는 연이 없는 것이라 생각했었다는 모양. 오디션이 끝난 직후 문득 이번엔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있었으며 그런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무사히 합격통보가 도달하며 합류하는데 성공한다.[7]

일견 화려하고 강렬한 유닛복장과는 달리 평상복 차림의 후유코는 청초함도 겸비하고 있어, 자신에게 가용가능한 최대한의 귀여움을 발휘한 연기가 후유코라고 말한다. 오디션에서 설정자료를 처음 손에 들었을 당시 후유코가 지닌 이면성이라는 속성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대단히 친화감이 높았다는 듯. 사실 본인도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강한 성격이기에 언제나 굳은 심지로 흔들리지 않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후유코의 자세를 존경하고 있다.

아예 전직 아이돌 출신인 이즈미 메이 키타하라 사야카나 복수의 아이돌 성우 유닛 소속으로 활동하며 개중엔 센터까지 맡고 있는 세리자와 아사히 타나카 유키와는 달리 이렇다 할 무대 경험이 없었던 인물. 자신의 부족함을 이른 시기부터 인지하고 또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나는 연습을 통해 다른 둘에게 뒤쳐지지 않고자 노력했다.[8] 프로 성우로서 캐릭터를 업고 무대에 서는 이상 어정쩡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지 않았고, 무엇보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서 도움을 받기보단 고군분투하며 극복하려 애썼다. 사실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 자체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이였는데, 공교롭게도 합류한 후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해 오를 수 있는 무대가 격감했기에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KPOP 등 각종 영상을 참고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해나갔다.[9]

처음부터 뛰어난 실력자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인지 혹은 본래 지닌 포텐셜이 높았는지 알 수 없으나, 데뷔 이후 급속도로 실력이 성장해 1여년이 지난 시점엔 이미 가창 및 안무 어느 쪽에서도 짚을만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수준에 이른 상태. 끝음을 치켜올리는 후유코 특유의 요염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안정된 음정과 탄탄한 발성을 조화롭게 양립시켜 동료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인물로 거론되며, 일견 갸냘퍼보이는 외견과 달리 단련된 속근육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몸놀림으로 안무의 유려함도 갖췄다. 한결 여유가 더해진 표정 연기와 연속되는 격한 무대에도 손색없는 체력까지 겸비한 모습에서 자질을 갖춘 이가 노력을 더했을 때 어떻게 완성되는가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초기부터 퍼포먼스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는 수준이나 본인 입장에서 심적 여유를 가지고 임하게 될 수 있게된 것은 2022년 4thLIVE 부근이라 술회.

2019년 8월, 서머파티를 통해 무대 데뷔를 성사. 같은 유닛의 다른 둘과 달리 이렇다할 라이브 경험이 없었지만 그것을 핑계로 자신의 모자람을 덮고 싶지 않았기에 더욱 땀흘려가며 노력했다. 첫 무대라는 부담감에 실수하지 않고 주어진 과제를 소화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으며, 다음엔 보다 더 후유코다운 모습을 퍼포먼스에 담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파일:1908SC-SL3.jpg 파일:2010-MD-ST1 .jpg 파일:2010-MD-ST1-2.jpg
2020년 10월 31일~11월 1일간 치러진 MUSIC DAWN을 통해 비로소 팀 동료들 전원과 같은 공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10] 눈에 띄게 발전된 퍼포먼스와 더불어 데뷔 2년째를 맞이하는 스트레이라이트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신경썼다는 소감. 발탁 초기엔 프로듀서 팬들 앞에 당당히 서는 것만으로도 겨우였지만, 무대를 거듭하며 유닛 내 동료들과 신뢰가 깊어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3rd 라이브 투어 도쿄 1일차 공연에서 처음으로 솔로곡을 피로하게 되었으며, 2일차 앙코르 무대에서 유닛의 감사인사 및 소감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감정이 벅차올라서 조금 오글거린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장황한 이야기를 했지만 꽤나 명언이었다.[11]
저희가 하나의 날개, 프로듀서 분들이 또 하나의 날개. 2개의 날개가 없으면 날개는 높이 날아 오를 수 없겠죠? 그리고 더욱 높이 날기 위해서는 우리 2개의 날개가 같은 방향을 향해, 같은 세기로 날개짓 해 나아가지 않으면 좀 더 높은 곳에 갈 수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같은 기획사인 VIMS 소속으로 선배로는 유이나 미즈키( 유코쿠 키리코 역), 동기로는 미네다 마유( 하치미야 메구루 역)와 스즈모토 아키호( 아리스가와 나츠하 역)가 있다. 동기들의 경우 스트레이라이트로 합류가 결정된 직후 식사자리에 초대해 드디어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고 알리며 같이 눈물을 흘렸을만큼 사이가 각별한 편.

같은 유닛 멤버 키타하라 사야카와 타나카 유키의 말에 따르면 왜인지 모르게 장난치고 싶다고. 둘이 함께 출연한 생방송에서 어릴 적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애한테 장난치고 싶어하는 심리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유키무라 에리를 보면 이해가 간다고 한다.

3. 출연작

3.1. TV 애니메이션

3.2. 게임



[1] 동기인 미네다 마유가 자신과 11cm차라고 언급. [2] 2023년 7월 1일 시작 [3] 함께 성우를 목표했던 친구가 해당 양성소의 성우반에 속해 있기도 했고, 주1회 수업이라는 적은 부담으로 학업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도 컸다. [4] 자신의 성향을 자각하면서도 좀처럼 고치질 못해 초면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사람을 믿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 [5] 7살 5살 차. 각각 치과위생사, 조리사. [6] 해봐야 이름이 한국어를 가지고 지어진 타지마 사란이 자신의 방송에서 이름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의 이름이 '사랑'이니 사랑을 뜻하는 외국어를 매번 말하며 시작한다거나 했던 정도다. [7] 최초의 오디션 당시 함께 도전한 소속사 동기들 중 홀로 탈락했었기 때문에 재도전해서 겨우 합류가 결정될 때까지 마음고생이 무척 심했었다고. [8] 데뷔 초기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신의 실력에 눈물을 흘리며 더욱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9] 한동안의 무관객 이벤트를 거쳐 다시 팬분들과 마주할 수 있었을 땐 박수소리만으로도 눈물이 나올만큼의 감동이 있었다고. [10] 이전 반다이남코 페스티벌의 무대에선 유닛 의상으로 진행. [11] 밑의 이야기 이후 감정이 벅차오르는 모습이 보이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우주까지 간다. 그래도 꽤나 진중한 유키무라의 마음가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