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23:44:15

유진 갈라르도

유진 가랄드에서 넘어옴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파티 멤버
베이그 마오 유진
애니 티트레이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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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성능3. 작중 행적4.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1. 소개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캐릭터. 성우는 건담 더블오에서 세르게이 스밀노프역을 맡기도 한 이시즈카 운쇼.

종족은 가쥬마. 40세. 신장:193cm. 체중:108kg.

검고 요염한 털에 덮여있는 가쥬마의 거한. 잘 단련된 육체와 흔들림없는 무인 그 자체. 또한 냉정˙침착함이 선결되는 성격에, 세련된 언행에서 그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지게 한다. 이 것에서 그가 뭔가 과거를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는 일은 없다. 무거운 사명을 짊어진 남자로, 카레기아 왕국에 소리 없이 다가오는 그림자를 감지하고는 마오와 함께 정체를 감추고 여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그림자의 정체를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이 그의 고뇌가 되고 있다.

주 대사는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다니, 터무니없군."

전직 군인으로 강철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꽤나 고위 장교였는지 검열하던 병사가 순간 상사로 착각할 정도의 군기를 내뿜을 때도 있다. 이런 면모와 능력 덕분에 군 당시에 상당히 명성이 높았는지, 가쥬마의 병사들 중에선 상당히 평판이 좋기 때문에 군을 그만둔 지금에도 존경받고 있다.

이런 군인 캐릭터인데다가, 알고 있는 지식도 상당히 많다. 재피의 종족인 머프머프의 학명도 정확히 알고 있고, 애니캐멀의 이름의 유래도 알고 있는 등 상당히 유능. 그리고 진짜로 어린애나 다름없는 마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기도 하는 등, 아버지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항상 쿨시크하기만 한 것 같지만, "신사의 차림"이라는 등 살짝 패션을 신경쓰거나 졸지에 마오에게 노예취급을 받았던 걸 아아아아주 먼 훗날에 역으로 노예취급을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나 위트도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거의 완전체다.

하지만 애니 바스는 이 자가 아버지인 닥터 바스를 죽였다고 주장하는데, 오히려 본인이 바스를 죽였다고 인정, 아니 주장하고 있다. 이런 수상쩍은 태도 때문에 복수하겠다 나선 애니 쪽이 진실을 알 때까지는 같이 다니겠다고 할 정도. 그 때문에 최초로 애니와 만났을 때는 서로 싸우게 된다. 그 뒤 어찌어찌 애니가 합류하게 되고 유진은 애니를 여러모로 걱정하지만, 애니 측에선 유진을 "그 자"라고 언급하면서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2. 성능

강철의 폴스의 소유자. 무기나 방어구 등 장비의 강도를 강화시키거나 물리적 질량을 가진 에너지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전투에 특화된 폴스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뭔가 특수한 효과보다는 기본 스펙 자체를 강화시키는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게임 중에서 폴스를 직접 사용하는 것을 묘사한 건 바위를 부술 때가 전부에 가깝다. 대신 이런 설정을 반영해서 전열의 3캐릭터 중 스펙은 제일 좋은 편. 강철의 폴스의 능력인지는 몰라도 하늘에서 운석도 소환한다.

창을 이용하며, 그래서 공격들의 리치나 범위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넉백도 상당히 강해 상대의 접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참격공격력이 파티 최강급이라 아주 강력한 맥뎀을 뽑아내기도 한다. 공격적인 측면에선 파티 최강을 자랑하지만 모든 공격 모션의 후딜이 비교적 길고, 본인의 기술들이 하나같이 HP 회복력이 매우 적고 술격 방어력이 바닥을 긴다는 약점이 있다. 술격 방어력이 너무 낮아 적의 술법을 맞으면 그야말로 종잇장처럼 나가떨어지는데, HP 회복력이 낮다보니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대열을 이용한 HP 회복 분배를 적극적으로 받아야하는 캐릭터.
베이그가 데미지 딜러, 티트레이가 1:1 데미지 누커라면 유진은 근접 견제의 수비적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주 운용법은 후열 캐릭터들에게 달려드는 적들을 쳐내는 것. 최종오의인 신뢰천상격(迅雷天翔撃)메테오을 배우면 광범위 데미지 딜러로 등극하기도 한다.
공격 속성은 지속성, 광속성.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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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왕의 방패. 그것도 대장이였다. 위치만으로 따지면 정규군의 총대장인 밀하우스트에게도 꿇리지 않을 정도의 고스펙. 하지만 친우였던 닥터 바스가 라도라스 국왕을 독살하려 시도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찾아갔을 때, 약간의 실랑이 끝에 바스가 자기 자신의 나이프에 가슴을 찔리며 사망한다. 그 후 의료병과 함 찾아온 질버와 다른 왕의 방패 부대원들에게 닥터 바스의 살해 혐의로 연행되나, 바스는 그런 독살을 기도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아무것도 밝히지 않은 채 마오와 함께 탈주하게 된다. 그 뒤 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여행한 것. 위의 캐릭터 설명에 나온 "무엇"과 "그림자"는 바로 이 것을 말한다.

2부 시작 시점에 유리스의 영향을 받아 난폭해지게 된다. 베이그 일행이 라쥴더에서 진혼향을 구해오지만, 그걸 먹기 전에 결국 폴스가 폭주해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상시 버스트 모드이므로 상당한 강적. 제압당한 뒤 진혼향을 먹고는 제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잠시 정신을 차렸을 뿐, 유리스의 사념은 건재. 이 때문에 정화하기 전까지 끈임없이 고통에 시달리게 되며, 노르젠에서 한 번 폭발할 뻔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6성수의 힘을 모두 얻은 후 정화가 시작되면서 이 사념은 사라진다.

애니와의 사이는 3번째 성수 이폰에게 애니가 모든 진실을 듣게 되면서 풀어지게 된다[1]. 거기다가, 수왕산에서 질버와 대면하고 닥터 바스의 행동은 질버가 달의 폴스를 이용해 저지른 짓이였단 걸 알게 되면서 오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엔딩 후에도 이런 음모들을 미연에 알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해 라도라스 국왕과 닥터 바스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남아있던 모양이였는지, 왕의 방패 대장직에 복귀하지 않고 다시 마오와의 여행을 떠난다. 다만 죄책감만이 원인인 것은 아니고, 국가의 일은 밀하우스트에게 맡겨도 된다는 확신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이곳저곳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방식을 취한 듯.

4.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가바다에서 플레이어에게 "여긴 이미 망해가니 그냥 돌아가." 라는 식으로 등장했다가 어쨌든 길드장역할을 한다. 애니와의 관계가 작중 초중반과 비슷하지만 대화이벤트를 돌리다 보면 그냥 대화로 알아서 해결이 되는 듯 하다.(…) 여기에 등장하는 유일한 가쥬마인데 이에 대해 "어쨌든 마음은 다 똑같다"같은 식으로 얼버무리는 걸 봐도, 역시 무리하게 집어넣은 캐릭터.

그렇게 써먹기 좋은 캐릭터도 아닌 걸로도 모자라서 대화이벤트에서는 세넬한테 연습삼아 얻어터지고, 루크는 곰인형으로 뒤에 지퍼가 달려있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하면서 그의 뒤를 만지작거리고, 티아는 거의 애완동물만지는 식으로 털을 만지작거리고, 해롤드에게서는 이래저래 놀림당하기까지 한다.
과거의 사건이후 행방불명. 다인 근처 산에서 우오오!거리면서 나돌아 다니고 있다. 카이우스 & 마오 팀 스토리 마지막에 정신을 차리지만.

이토록 존재감이 없어서인가, 캐릭터 추가조건이 스페셜 배틀 20개 모두 클리어다.

[1] 그 증거로, 이 탑을 클리어하면 유진+애니의 합동 비오의가 활성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