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2:19:26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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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라이사우 서클2. 흑색혁명전선3. 뉴올리언스 저항군4. 부역자5. 제3제국(울펜슈타인 시리즈)
5.1. 상급 지휘관
6. 그 외

1. 크라이사우 서클

  • 클라우스 크로이츠 - 맥스의 방에 있는 생일 축하 카드와 초상화를 통해 언급된다.
  • 프랑신 들라크루와 - 에바의 망치 바텐더.
  • 마리아 로랑
    성우는 캐런 스트래스먼. 프랑스 출신으로 추정되는 크라이사우 서클의 원년 멤버. 퍼거스 타임라인에서 퍼거스가 짝사랑하던 여성이다. 꽃을 들고 그녀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하필이면 의수가 프로그램 오류로 또 사고를 일으켜 엄한 부위를 만지는 통에 따귀를 맞아서 대실패(...). 이에 퍼거스는 자괴감에 화를 참지 못하고 찰진 스코틀랜드식 욕설과 함께 의수를 분리해 던져버린다. 후에 후배인 B.J.가 되찾아 다시 끼워주지만.
  • 투머 데샹
  • 웨인 우즈
  • 리트바 투오미바라
  • 안나 볼란스카
    성우는 페이 킹슬리.
  • 호일러 카트라이트
  • 하빕 이스마엘
    이름으로 봤을때 아랍계 멤버로 여겨진다.
  • 헤라쿠레스 르클레르
    엔딩 후 아래의 드미트리 구출 미션을 주는 드미트리의 사촌. 영블러드에서는 머리에 총을 맞아 전사했다고 디미트리가 언급한다.
  • 디미트리 페트렌코
    금성 기지에 잡입중인 크라이사우 서클의 스파이로 상급 지휘관 토마스 벡슬러에게 끝내 발각되어 고문당하나, 사이드 미션에서 구출받는다. 영블러드에서도 블라즈코윅즈를 따라서 파리에서 저항군 활동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특수한 판저훈트를 파괴하라는 퀘스트를 테러 트윈즈에게 준다.
  • 볼도 홀로멕
    성우는 JB 블랑크. 크라이사우 서클의 수석 요리사.
  •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맨몸으로 우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 물론 실제 당사자는 아니며 그냥 이스터 에그 격 인물이다.[1] 성우는 헤닝 피셔.

2. 흑색혁명전선

Black Revolutionary Front. 흑인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맨해튼의 저항군. 나치의 강제점령 이전에 창설되었고, 강제점령 이후 자연스럽게 무장 저항군이 되었으며, 그레이스와 스페시는 강제점령 이전부터 멤버였다.

뉴욕의 유일한 반나치 저항세력으로, 혁명전선에는 암호 해독에 능한 컴퓨터 전문가들도 있다. 뉴욕에 떨어진 핵폭탄의 방사능을 피하기 위해 낙진이 닿지 않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를 본부로 삼았다. 이후 윌리엄이 뉴욕에 깔린 나치 파견대를 뚫고 이들과 접선하여 크라이사우 서클로 영입하고, 모든 혁명전선 구성원이 탈출하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버려진다.

현실의 흑표당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흑표당 요인들과 이름이나 성이 겹치는 인물들이 있고, 스페시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흑인이며, 복장도 가죽 자켓, 베레모, 터틀넥 셔츠 등 흑표당원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일부는 흑표당 로고가 그려진 핀이나 흑표당의 수장인 휴이를 석방하라는 슬로건을 달고 있다.
  • 슈퍼 스페시
    파일:스페시ㅅ.jpg
나이: 39세
요리사, 변호사, 혁명가.

노먼 콜드웰, 일명 "슈퍼 스페시"는 뉴멕시코 주 로스웰에서 태어났다. 그는 외계인 음모론자이자 식당 파파조스의 점주였던 아버지 조 콜드웰의 밑에서 자랐다. 법학 학위를 딴 슈퍼 스페시는 뉴욕으로 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살인사건에 휘말린 그레이스 워커를 구해줬다. 그녀의 무고를 증명한 후 그레이스의 지하 정치조직 흑색혁명전선에 합류했다.
스페시: 어, 어... 널 못 믿는 건 아니지만, 혹시 얼굴 가죽 뒤집어쓴 외계인일 줄 누가 알아? 그러니까, 그레이스가 준 암호를 말해 봐.

블라즈코: 준 적 없는데.

스페시: 그렇겠지! 어디 그 잘난 가면 벗어봐! 이 외계인 새끼야!

블라즈코: 슈퍼 스페시, 그 총 뺏기 전에 빨리 내려라.

스페시: 당연히 넌 줄 알고 있었지. 테러 빌리! 그냥 장난 한 번 쳐본 거야. 들어와!
칠리 어때? 내 아버지 조리법이야. 숟가락은 없지만 말이야.
담당 배우는 돈 맥메너스. 슈퍼 스페시는 암호명으로, 본명은 노먼 콜드웰(Norman Caldwell)이다. 뉴멕시코 태생의 백인 흑표당원으로, 나이는 39세.

변호사 시절 흑표당 멤버 그레이스 워커가 FBI 요원 살해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한 누명을 쓰자 갖은 증거들을 동원해서 그녀를 변호해 무죄를 받아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흑표당에서 활동한다. 블라즈코윅즈와의 첫 대면에서 그가 누군지 몰라 총을 들이밀고 나치로 의심하다가 목을 잡힌 후 낙사 위협을 받다가 풀려난 후 그가 테러 빌리임을 알고 그 유명한 사람한테 죽을 뻔했다고 호들갑을 떤다. 크라이사우 서클에 합류한 이후 에바의 망치 함내 화장실의 수세식 변기와 뒷처리용 화장지를 보고 무릎까지 꿇으며 감격한다.[2] 로스웰 사건에 아버지 조 콜드웰과 함께 연루되었던 탓에 다트 이슈드의 기술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항복하기 직전에는 로스웰로 이주해 52구역을 비롯한 미국 정부 시절 비밀 구역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나치가 점령한 이후엔 방법은 모르지만 기지 내부 도면도 구해서 블라즈코윅즈에게 보여주고 52구역에 잠입한 블라즈코윅즈를 무전으로 도와준다.[3] 블라즈코윅즈와 첫 대면에서는 나치의 스파이로 의심하고 로스웰에서의 두번째 대면에서 외계인이라느니 인두겁 뒤의 파충류 얼굴을 드러내라며 권총을 들이대는 것은 영락없는 음모론자의 모습이다.[4][5] 때문에 개그 캐릭터 포지션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 개그캐 보정은 받지 못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이 미국이 연구하던 기술의 근원이 다트 이슈드라는 사실만 제외하면 전부 사실이다!
뉴 멕시코 임무 이후로는 B.J.의 썩어빠진 아버지가 죽기 직전 나치에게 밀고를 한 것 때문에 B.J.와 함께 프라우 엥겔에게 붙잡히고 말았으며, 이후 B,J.와 함께 갇힌 심문실에서 탈출을 위해 변호사로 위장, 특유의 잔머리와 꼼수를 온갖 동원하다가 결국 프라우 엥겔에게 의표를 찔려 사살당하는 최후를 맞는다.[6] 사후에 그레이스가 로즈웰에 남아 있던 그의 짐을 에바의 망치 선내로 회수해 오고 그가 갖고 있던 다트 이슈트 부품은 세트 로스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7] 최후의 유언을 듣고 그레이스는 비통해하며 슈퍼 스페시다운 발언이라고 코멘트. 아버지의 조리법이자 B.J. 대접에 쓰인 칠리 수프는 이후 로스웰의 상급 지휘관 유르겐 슐루서를 암살하러 온 블라스코윅즈가 그가 위장 영업 중이던 식당에서 조리법을 회수해가면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굉장한 장신. 알아주는 거구인 블라츠코비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키가 크다.[8] 20대 시절, 그러니까 항복 이전에 그레이스와의 커플사진의 모습은 왠지 영국의 영화배우 데이빗 니븐을 닮았다. 좀 꼬인듯한 음모론자이면서도 사명감이 있는 모습은 영화 나바론 요새의 폭발물 담당 밀러 상병을 오마쥬한 듯한 모습이다. 원작소설에서는 영국군 상병이 아니라 슈퍼 스페시의 성격에서 음모론자 요소만 없는 까칠한 미국인이었다.
  • 리틀 애비 (Little Abby)
    이름을 길게 표현하자면 애비게일. 슈퍼 스페시와 그레이스가 돌보는 흑백혼혈 아기(여자아이). 정황상 둘 사이의 딸로 추정된다. 만약 정말 둘 사이의 딸이라면 풀 네임은 애비게일 콜드웰. 더불어 갓난아기 울음소리를 통한 존재감 자체만으로도 머지않아 쌍둥이 아빠가 되는 B.J.의 부성애에 불을 지르고 큰 뚝심 및 배짱과 사명감을 제공했다. 물론 그 당시는 육체적+정신적으로 망가져가고 있었던 터라 큰 도움은 못됐지만, 강화인간의 몸을 얻어 무너지는 신체를 극복한 후에는 위로를 넘어 원동력이 되었다.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에서는 시간이 지난 만큼 20대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블라즈코비츠 자매의 조력자가 된다. 공순이스러운 모습과 자매들에게 파워드 슈트를 소개해준기술 조력자.
  • 바바라 케이시 (Barbara Casey)
  • 캐슬린 'K.D.' 델라니 (Kathleen 'K.D.' Delany)
    흑표당 요인이었던 캐슬린 클리버의 이름을 딴 듯하다.
  • 해티 빌브류
  • 휴이 파크스
    실제 흑표당의 창당자인 휴이 뉴튼의 이름과 로자 파크스 여사의 성을 딴 듯하다.
  • 데몬트 컨웨이
    성우는 프리덤 크로니클즈의 화자이자 전직 언론인 저항군 멤버 커티스 에버턴 역을 맡은 프레드 태터쇼어. 블라즈코윅즈에게 쥐잡는 퀘스트를 준다.[9]

3. 뉴올리언스 저항군

New Orleans Resistance. 자유지상주의적 마르크스주의 계열 저항군 지도자.[10] 콘크리트 장벽으로 사방이 봉쇄되어있는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의 구 미국 은행 건물을 거점으로 농성전을 벌이고 있다.
  • 호튼 부운(Horton Boone)
    파일:ㅎ호튼.jpg

    나이: 59세

    직업: 저항군 지도자

    테네시 주에서 태어난 호튼은 독학한 지식인으로 칼 마르크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다.

    호튼은 저항군 단체를 이끈다. 이 단체는 나치가 미국을 장악하기 전에는 매주 정치 토론을 하던 단체였다.

    호튼은 성직자는 아니지만 성직자 복장을 입는다.

    https://twitter.com/wolfenstein/status/911257532504657921


    (B.J.에게 위스키를 건네주면서)어머니께서 항상 그러셨지. 위스키를 못하는 자식은 믿지 말라고. 그러니 편히 앉아서 주욱 들라고.


    우린 미합중국이라는 제국주의 전쟁기계에 맞서 싸운 거야! 배에 기름칠하는 월 스트리트 놈들은 프롤레타리아의 자녀들을 전쟁터로 내보내 지들 잇속을 챙겼지. 살찐 부르주아 돼지새끼들의 자식은 피흘리지 않아!


    성우는 수퍼내추럴 시즌 4에 등장한 악마 알라스테어, 영화 뉘른베르크에서 에른스트 칼텐브루너,자승자박 파 크라이 5에서 얼 화이트홀스 경관 등을 연기한 Christopher Heyerdahl.


    테네시 주 출신. 첫 등장 시 클러지 칼라를 위시한 기독교 성직자 복장을 하고 있어서 B.J.가 성직자냐고 묻는데 본인 말로는 길거리에서 아무거나 주워 입은 거라고 한다. 일단은 본인이 진성 마르크스주의자라 종교와는 거리가 멀기는 한데... 종종 찰진 남부 억양으로 주님(Lord)이나 할렐루야(Hallelujah) 같은 수식어를 섞어 쓰는 걸 보면 종교적인 이미지를 가졌다.

    나치들을 묻어버리고 자신들을 찾아온 블라즈코윅즈에게 직접 내려 만든 위스키를 건네고 그런데 이 위스키가 증류주답게 제법 독한 건지 마지막 세 잔째 마시고는 그대로 만취해서 바닥에 뻗어버린다.[11]

    게임 상에서 B.J.와의 언쟁으로 드러난 바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도 '미국이나 나치나 거기서 거기고[12] 애국의 미명 하에 죽어나가는 건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젊은 노동자들 뿐'이라며 징병거부 투쟁을 했었다고 언급된다. 참전용사이자 애국자인 윌리엄은 술기운이 돌아 감정이 격해져서 '너희 "볼셰비키"들이 정부의 징집과 전쟁 수행을 훼방해서 미국이 무너진 덕분에, 이제는 '인권'이니 '평화'니 떠들어대던 너희가 직접 총을 들고 나치와 싸우고 있지 않느냐며 신랄하게 냉소하고,[13] 이에 호튼도 빈자는 전선으로 내몰리고 부자는 전시특수로 피 묻은 돈을 버는 미국과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며 물러서지 않는다.[14][15][16]

    호튼은 이렇게 B.J.의 강한 투쟁심을 확인하고 노획한 판처훈트를 제공한다. 이후 크라이사우 서클에 합류하고, B.J.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는지 더 이상의 '떠보기' 없이 진심으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퍼거스 시간대에서는 B.J.의 생일 파티 때 완전 꽐라가 된 퍼거스에게 해장술을 먹여 속풀이해 주거나 [17] 엔딩에서 가장 먼저 연설을 시작하는 등 비중이 커진다.

사족으로 울펜슈타인 3D 30주년 에디션 비공식 모드에서 등장한 에피소드 8의 보스, 그로스 삼남매의 아버지 오이겐 그로스는 트란츠 그로스의 갑옷을 검붉은 색으로 바꾸고 외형도 백발의 노인인데 아마 호튼 분이 울프스톤 3D에 등장했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 만든듯한 외형이다.
  • 메리 수 ' 프로페서' 엘링턴 (Mary Sue 'Professor' Ellington)
    뉴올리언스 임무에서 B.J.와 호튼이 위스키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열심히 엄호 사격하던 백인 여성 레지스탕스. 별명답게 매우 뛰어난 사격 실력을 선보인다.[18] 본작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만화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하는데, 호튼의 저항군에 합류하기 전에는 고르고 13도 울고 갈 정도의 저격수로 미국 전역에서 나치에게는 악명을, 반 나치 저항군에는 뛰어난 명성을 떨쳤으며 이후 미주리주에서 피난처를 만들어 난민들과 함께 지내던 모양이다.

    에바의 망치에서는 맥스가 그린 그림을 보고 감탄을 하면서 자신은 예전에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 자크 ' 패리스 잭' 리로이 (Jacques 'Paris Jack' LeRoy)
    아나키스트로, 미국 항복 전에는 꽤 유명한 클라리넷 연주자였다. 전작의 지미 헨드릭스를 모티브로 한 J의 뒤를 이은 울펜슈타인 판 루이 암스트롱인 셈. 호튼이 B.J.에게 설교할 때 배경음악으로 클라리넷을 연주하여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후 판처훈트를 다루는 것을 보면 크라이사우 서클의 정비 부문의 맥스 하스와 기술+과학 부문의 세트 로스에 버금가는 기술자인듯. 저항군의 현 상황을 고려하면 아마도 무력화시킨 판처훈트를 분해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나치 전쟁 기술의 기초를 습득했을 듯 하다.

4. 부역자

  • 립 블라즈코윅즈(Rip Blazkowicz)
    성우는 글렌 모샤워. B.J. 블라즈코윅즈의 아버지. 폴란드계 미국인이며 직업은 사업가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옷 입은 것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인종차별주의자[19] 나치 신봉자이고 가정 폭력범인 최악의 인간쓰레기. 게다가 나치 부역자이기 때문에 폴란드와 미국의 매국노가 된다. 그런 주제에 사업 능력은 형편없어 돈도 제대로 벌어오지 못하면서[20] 블라즈코윅즈가 어렸을 적부터 그를 학대해 왔으며, 미국이 나치에게 점령당하자 아내를 나치에 고발해 잡혀가 죽게 만들고 보상금을 타 먹으면서 제 잘난 듯이 살고 있었다. 거기다 이웃 중 나치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열등인종'을 모조리 밀고한 덕에 보상금에 더해 2000에이커(=8.09제곱킬로미터, 244만 평)가 넘는 거대한 대농장을 가지게 되면서 그토록 바라던 졸부가 되어 메스키트의 B.J.의 생가와 목장을 버리고 떠났지만, 로스웰 테러 소식을 듣고는 자기 아들까지 팔아먹으려고 메스키트로 돌아온 것.

    블라즈코윅즈와 재회하자 더블 배럴 샷건을 지 아들한테 겨누면서 무릎꿇으라고 배짱부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 달리 지금의 B.J.는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는 유년의 B.J.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B.J도 립에게 '내가 생각하는 내 아버지는 내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욕하던 사람이었고, 난 내 아버지가 나를 그저 사람처럼 대해주기만을 원했다'며 최대한 감정을 참으며 대화를 했으나 '나치에 협력했으면 너도 잘 살았을 거'라는 립의 개소리에 기가 막혀서 도저히 답이 없다고 느껴 대답을 묵살하면서 그를 무시했다. 사실 B.J는 강화복을 입고 있기에 립이 총을 쏜다해도 통할리가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그가 증오하는 아버지를 충분히 죽일수 있지만 이 아버지란 사람이 하도 한심해서 죽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여 원래 목적이었던 어머니의 반지만 챙기고 그냥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도중에 립이 '넌 네 엄마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라며 도발했고, 그 후의 대화에서 립이 어머니를 나치에 팔아넘겨서 죽게했음을 알고는 격분해 생각을 바꾼다. 그 직전까지만 해도 간접적이지만 아버지(Father)라 불러주면서까지 침착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머니를 팔아 넘겼음을 알고는 제대로 분노하여 바로 지칭이 너(You)로 바뀐다. 결국 그 인과응보로 아들인 B.J.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세게 맞고 도끼로 왼팔이 잘린 뒤 가슴팍까지 찍혀 죽는다. 아들의 끈질긴 성격은 유전이었던지 처음부터 대화 내용을 전화로 프라우 엥겔에게 낱낱히 전하고 있었던 탓에 결국 B.J는 나치에게 붙잡히고 만다.[21]
사업은 항상 실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하며 이기적인 성격 때문에 남들에게 미움받고 무시당해 온 인생의 경험 때문인지, 약자는 언제나 강자에게 쥐어짜이고 잡아먹힌다며 B.J.를 철저히 약육강식의 논리로 강인하게 키우고자 했지만 그 방식은 거의 전부가 빌리와 조피아에 대한 가정폭력으로 표현되었다. 본인 딴에는 좋은 의도를 갖고 행동을 했으나 그 본인의 사상이 악하고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여 지나친 폭력과 욕설로만 자식을 대해 최악의 결과로 번진 사례. 그래도 가끔은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할 때도 있었는데 어린 B.J.가 지하실의 괴물이 무섭다고 잠을 설치자 BB탄 총을 주면서 함께 지하에 가서 괴물이 있으면 해치우자고 말하며 아내와 다함께 지하실로 내려간다. 이후 괴물이 보이느냐고 물어 어린 빌리의 두려움을 몰아내주고 BB탄도 사주었다. 다만 이건 이 인간이 아버지로써 보이는 유일하게 훌륭한 모습이자 상냥함이었고, 주머니칼을 불량배에게 빼앗긴 빌리가 울면서 돌아오자 약골인 니 잘못이라면서 폭언과 폭행을 가하며, 키우는 개를 빌리의 눈앞에서 쏘아 죽이는 등 평소에는 개막장 행동을 반복했다. 오죽하면 B.J.가 아버지의 폭력에서 도망치기 위해 미군에 입대했을 정도. 근데 립은 그 원인이 자신 때문이란 것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아들의 탓으로 떠넘기니 이는 아들을 제대로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결과적으로는 B.J.에게 한가지 각인해준 것이 있긴 있는데 이 인간이 유년시절 B.J.에게 수시로 했던 말이 "The old and the weak are doomed (늙고 약한 자는 끝장이다)"이였다. 이 말은 울펜2 시점에서 전투로 인해 중상을 입어 몸도 마음도 엉망이 된 B.J.가 수시로 마음속으로 읆조리면서 정신을 가다듬으며 전투에 임한다. 물론 아버지가 해온 행적을 보면 절대로 좋은 뜻으로 말한게 아니고 오히려 강자가 되어 약자를 먹어치우라는 의미로 말한 거지만, B.J.는 그 반대로 스스로 강해져서 약자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짜내기 위해 쓴다. B.J.가 계속 싸움에 임하게 해준 계기중 하나라는 것이 아이러니. 후에 B.J.가 프라우 앵겔을 처단하러 갈 때 “장군. 이젠 네가 늙고 약한 자야.”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볼 때 이 작자가 나치에 밀고한 것 때문에 블라즈코윅즈가 참수당하여 기존의 시한부 몸 대신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강화인간으로 부활했고, 나치는 블라즈코윅즈가 사망했다고 생각해 자만심에 빠져 방심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또한 현실에서도 매우 심각한 가정 폭력의 위험성을 각인시켜준 반면교사의 역할도 했다. 물론 나치는 립의 사후 블라즈코윅즈의 사망 기념 선전영화에서 '유태인 어머니에게 물들어가는 아들을 바로잡으려 하던 올바른 아버지'로 왜곡하려 하였다. 어떤 시대라도 존속살해는 최악으로 취급하는 죄니, 지브롤터 대교 테러 건은 무고한 사람을 학살했다고 포장하고 이 사건은 '테러범 아들을 저지하려다 살해당한 아버지'라고 선전해 B.J.를 물어뜯을 건수를 제대로 건진 셈이다.[22]
썩어빠진 사상과 별도로 신체는 꽤 우람한 편인데, B.J의 강인한 육체는 어머니보단 아버지 쪽 유전의 영향이 커보인다. 본인이 원한 건 아니겠지만, B.J.가 초인적인 투쟁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만한 자산을 하나라도 물려준 셈. 그리고 마지막 만남에서의 대화에서 언급한 바로는, 립 본인도 어릴 때 B.J 같은 나약함이 있었지만 자신은 그걸 극복해냈다는 식으로 말한다. 즉, 어릴 때 립에게 있었던 인간성이 제국주의 시대의 맨박스, 그의 조부모나 주변인들에 의해 나약함으로 매도되고 거세당했을 거란 추측이 가능하고, 그 또한 선천적인 절대 악이 아닌 폭력과 나쁜 사상의 대물림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도드 판사블라즈코윅즈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내린 판사.
  • 윌리엄 스테판슨 (Willian Stephenson)
    립 블라즈코윅즈 관련 편지에서 언급되는 KKK 뉴올리언스 지부장.

5. 제3제국(울펜슈타인 시리즈)

#
* 아돌프 히틀러
성우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알베르트 휴아르 SS 하사[23] 역을 맡은 배우 노르베르트 바이저.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진 최종보스이자 제3제국의 수장으로, 뉴 콜로서스 시점에서는 금성 인근의 공중 거주구(Aerostat Habitat)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B.J.는 비밀 코드를 빼오기 위해 연기자로 위장했을 때 잠시 히틀러를 만나게 된다. 히틀러가 직접 오디션의 심사를 보는데, 그 오디션이 다름아닌 윌리엄 조셉 블라즈코윅즈 역할. 즉, B.J.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본인을 연기하는 것.[24] 하지만 바닥에 양동이를 놓고 소변을 보고[25], 토한 자신의 입주변을 닦아주는 영화감독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엄마를 찾거나 피곤하다고 아무데나 드러눕는 등 완전히 노망이 난 모습을 보이며, 신체도 지나치게 깡마른데다가 갑자기 기침과 토악질까지 하는 걸 보면 건강도 영 안 좋은 상태로 보인다.

성격도 현실 이상으로 더 막장이 되어서[26], 오디션을 보러 온 배우들을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끔살시키는 등 안하무인의 미치광이가 되었다. 한 명은 유대인 스파이로 몰아 죽이고[27][28][29], 또 한 명은 액션 연기가 끔찍하다고 죽이고, (진짜 B.J.보다 대사를 잘 표현해 낸) 나머지 한 명은 B.J.가 선발되어 이제 필요없다고 죽인다. 정확히는 B.J.의 연기를 보고 감탄해 저자가 내 영화의 블라즈코윅즈가 될것이라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남은 배우를 쏴버린다.[30] 물론 B.J.도 대사를 틀리게 말하면 바로 죽는다. 오디션 과정도 막장인 게, 액션 연기 오디션을 본답시고 강화 유리 안에서 진짜로 친위대 병사와 격투를 벌이도록 시킨다. 물론 병사가 봐주면서 했던지라 병사와 싸웠던 것 자체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해당 배우는 결국 히틀러에 의해 끔살당하고[31], 오히려 병사를 아주 잔인하게 살해한 B.J.를 맘에 들어했다는 게 아이러니.[32] 총통이 사람을 마구 죽이고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감독이 배우가 죽어도 뒤도 안돌아보는 수준으로 물 흐르듯 오디션을 진행하는 거 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닌 듯 하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블라즈코윅즈가 금성에서 처음 발각된 순간 경보가 울리면서 알파의 안전을 확보했다- 같은 방송이 바로 나오는걸로 봐서 즉각적으로 기지를 벗어나 탈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화성으로 가시려고? 강화 병사와 사투를 벌이기 전, 바닥에 누워있는 히틀러의 골통을 발로 짓밟아서 죽일 수는 있으나, 이때 바로 경호원들이 B.J.를 쏴 죽여서 게임오버 시키기 때문에 이번 편에서 히틀러를 죽이는 것은 정사가 아니다. 프라우 엥겔과 처음 만났을 때의 황금 권총같이 사실상 낚시용으로 존재하는 이벤트로, 자세히 보면 히틀러를 죽인 후 경호원한테 총을 맞을 때 화면전환 등도 부자연스럽고 큰일났다고 난리치면서 경비병을 부르는 헬레네 감독도 목소리만 나오고 실제로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대사가 적힌 판을 들고 얌전히 유리박스 앞에 서있는 등 제작사에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집어넣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마지막 3편에서 성사될 진 최종보스전을 감안하자면 히틀러는 이번 편에서는 죽일 수 없다는 것. 무엇보다 '메카' 히틀러는 물론 양산형+ 더미 형태인 가짜 히틀러들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이때 히틀러를 죽이는 스팀 도전과제도 있고, 어차피 여기서 죽어봤자 바로 같은 곳에서 리스폰되니 도전과제도 깰겸 한번 정도는 밟아주고 진행하자....

최종 임무에서 히틀러가 프라우 엥겔에게 보낸 편지를 찾을 수 있는데 1945년에 자신이 울펜슈타인 성에 침입한 블라즈코윅즈를 죽인 사실을 자랑스럽게 썼다. 자신이 ' 슈트라세 장군에게 받은 메카 슈트를 입고 블라즈코윅즈를 박살낸 걸 기억하냐'고 써 놨는데 이는 울펜슈타인 3D에서 등장했던 '메카 히틀러'를 암시하기도 한다. 고전작에서 진 최종보스로 나왔던만큼, 개발사인 머신게임즈의 공식 발표를 감안하면 최종작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으나 최종보스라고 해도 보스전 없이 이벤트로 끝낼 수도 있고 메카 히틀러 암시는 그저 팬 서비스일 수도 있으니 아직은 정보가 부족한만큼 추측은 이른감이 있다. 컨셉도 빌헬름 슈트라세의 파워 아머와 겹친다.[33]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에서 죽은 빌헬름 슈트라세 장군은 당시 100세라는 연륜에도 불구하고 히틀러에 비해 상당히 멀쩡했다. 반면에 본작의 히틀러는 제대로 된 통치는커녕 일상생활조차 하기 힘든 치매노인일 뿐이다. 현실에서도 그랬다는 건 잠시 넘어가고. 본인은 노망이 났어도 제3제국을 만든 장본인인 히틀러 본인에 대한 우상화 정책은 세계대전 후에도 건재했는지, 곳곳에 석고 두상이 널려있으며 링컨 기념관이 히틀러 기념관으로 바뀌어 히틀러 석상이 앉아있다. 또한 B.J의 처형식에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기념관 앞에서 블라즈코윅즈를 참수했다. 이후 그의 머리 없는 이전 시신은 프로파간다 영화 설정으로 해부되었다.

독일 검열판에서는 히틀러표 수염 없어지고 호칭 또한 '총리'(Kanzler, 칸즐러)이며 이름은 하일러(Hailer)로 개명되었다. 당연히 하켄크로이츠 문양도 다른 문양으로 검열되었으며 유대인이냐며 분노하는 장면도 반역자냐며 분노하는 것으로 바뀐다. 참조.

다만 등장했을 땐 노망나서 오줌도 제대로 못보는 미친 영감탱이인 게 분명한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들자면 사격실력이 이상할정도로 좋다. 처음에 애리조나라고 말하다 죽은 얼빵한 캐릭터는 코앞에서 갈겼으니 예외라고 쳐도,[34] 두번째 희생자는 몸도 제대로 가누긴 커녕 스스로 서있지도 못하는 노친네가 옆으로 누워서 권총으로 쏴 명중시켰다. 그것도 세발 다 이동중인 목표를 겨누고 같은 위치에다 쏴맞췄다. 마지막에 헤드샷을 당해 죽은 세번째 희생자는 힐끗 보더니 상대방이 반응할 틈도 없이 단 한방에 머리를 맞췄다. 또한 시그룬의 일기를 주워다 보면 그녀가 아직 성장기일때 학교에 유명인 참관으로 갑작스레 히틀러가 방문하여 학생들을 맞이하는데 이때는 또 전성기 시절의 히틀러다운 말투와 인격을 보여준다.[35] 결국 이 노망난 정신상태가 된 건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는건데 히틀러가 의도적으로 B.J. 앞에서 연기를 했든 최근에 노망이 났든 미쳤을지언정, 약해진 상태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36]어쩌면 일부러 얼빠진 모습을 보여줘서 배우들의 사상검증을 하는 거였을 수도 있다. 배우들이 총통이 노망난 늙은이라고 생각해도 어차피 오디션에서 탈락하면 살아 돌아갈수 없었고 합격했으면 영화를 찍으면서 진짜로 죽여서 위엄을 보여주면 됐으니까. 게다가 작중 인기 프로인 형에게 말해봐에서 멀지않은 과거에 까메오 출연을 했다니 연기이거나 비교적 최근에 노망이 난거일수 있다. 아니면 감독이 '분장 시키면 된다'고 말했을 때 갑자기 정색하면서 "It's magical"이라고 되세기는걸 보면 대역일수도 있다.
  • 빌헬름 슈트라세 (Wilhelm Strasse)
    뉴 오더 시점에서 사망한 제국의 선행연구부장관. 극초반에 지난 줄거리와 분기점 선택 시 회상 장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헬레네 빈터 (Helene Winter)
    작중 위상이나 이름으로 보아 나치의 여성 영화감독, 레니 리펜슈탈의 패러디로 보인다. 리펜슈탈의 본명이 '베르타 헬레네 아멜리에 리펜슈탈'이다. 로스웰 영화관을 보면 헬레네가 찍은 "아메리카: 더 뉴 오더"라는 영화가 개봉되고 있다. 영화관 앞에서 잡담을 나누는 민간인들이 리펜슈탈의 영화를 극찬하는 것이 레니 리펜슈탈을 염두에 둬서 만든 인물이 확실하다. 이후엔 슈퍼 스페시가 앵겔에게 사살당할 때 앵겔이 나치 병사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헬레네 감독 영화에 나가보라며 언급된다. 영어 어휘는 유창한 편이나 아직 읽는게 숙달이 안 됐는지 줄스(Jules)를 율레스라 읽고 류웰린(Ewellyn)을 류벨린이라 읽는 모습이 보인다.
  • 올란도 만하이머(Orlando Mannheimer)
    절멸자 공중전함의 루프트바페 지휘관. 초반 희생양이자 고문관이다.[37]
  • 크리스토프 피셔(Christoph Fischer)
    뉴 오더에서 전사한 안톤 크리거의 부관이자 지금은 저항군의 해상 본부가 된 기동요새형 유보트 에바의 망치 크릭스마리네 부함장.
  • 지휘관 그루버 (Kommandant Gruber)[38]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aziOfficer.png

    성우는 전작에서 프랑스의 민족반역자(프랑스어로는 콜라보라퇴르(Collaborateur))이자 나치 소령 '프리드리히 켈러' 역을 맡은 하이코 오베르묄러. 작중에서는 파파 라는 다이너에서 딸기 밀크셰이크를 주문하는데 먹성이 꽤나 좋았는지 식당 들어가기 전에도 시내를 잘 살펴보면 식당 바깥 도넛 진열대에서 '뭘 집을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미국 문물 중에 가장 괜찮은 게 '딸기 밀크셰이크'라고 하면서도 슈퍼 스페시에게 독일적인 식단이 더 많이 필요할것 같다고 한다. 그러다 소방관으로 위장한 블라즈코윅즈에게 '아리아인다운 외모'라고 칭찬하다가도 어디 소속이냐고 은근히 캐묻는 등 약간 의심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웃으면서 말이라도 해보라는 순간 사령부에서의 긴급호출 때문에 B.J.를 내버려두고 그냥 떠나려고 한다. 그러다 식당을 나가는 길에 B.J.의 현상수배지를 보고 뒤늦게 소방관이 B.J.라는 걸 알아채고 총을 뽑으려 하지만 식당 주인으로 위장한 슈퍼 스페시에게 권총으로 헤드샷당한다.[39] 만약 현상수배지를 못보고 나가서 사령부로 돌아갔다 한들, 결국 핵폭발에 먼지로 변해버렸을 테니 여하간 끔살당했을 거다. 여담으로 이벤트신 도중에 신분증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데, 이때 신분증을 주는 대신에 소화기를 집어 후려쳐 비살상 제압은 무슨 바닥에 피 뚝뚝 흘리며 죽은 채로 끌려간다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살려도 차후 등장하진 않으며, 엔딩 때까지 살아남았다 쳐도 이 양반 입장에선 꿈도 희망도 없다.(...)

    이름이 직접 나온 것이 아니라 영어권에서는 밀크셰이크 나치(Milkshake Nazi)로 부르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딸기 밀크셰이크(Strawberry Milkshake)라고 나온다. 영어까지 배우고 민간인의 가방도 주워주거나 농담도 즐기는 생전의 행적 때문에 나치 지휘관 치고는 친절하다는 평이 있다.
이상하게 수정 전 문서에는 애들러란 미국인 여자와 시시덕거리고 있는 나치 장교가 그루버라고 적혀있었는데[40] 얼굴을 자세히 보면 골격부터가 다를 뿐더러[41] 상술했듯이 이 때 그루버는 거리 반대쪽에서 도넛을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52번 구역을 진행하다보면 지휘관 세,네 명끼리 주고 받은 전자 통신을 주울 수 있는데 대략 '그루버 또 어디 갔냐?', '그루버 때문에 우리가 자꾸 일이 늘어난다', '그루버는 조만간 지휘관에서 잘릴거다' 라는 식의 내용으로 지휘관들 사이에서 평판이 안 좋음을 알 수 있다.
  • 아달바르두스 엥겔(Adalwardus Engel)
    프라우 엥겔의 장남이자 시그룬의 큰오빠로 프로파간다 영화 블리츠멘쉬: 아리아 인종의 복수라는 영화의 제작 및 각본을 담당한 인물이다.

5.1. 상급 지휘관

서브 미션의 암살 표적.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 B.J.가 말라비스 정신병원에서 요양중일 당시 활약을 펼쳤으며 평균 연령대는 30대 후반에 평균 계급이 '상급대령( 준장)'이다. 얼굴 모델링은 주로 한스 쇠버나 전작에서 안톤 크리거 함장 역을 맡은 투레 리펜슈타인 등 나치 잡몹 성우들 얼굴을 모델링해서 어느정도 변형시킨 모습들을 하고 있다.
  • 프리드리히 바움가르트너 (Fredrich Baumgartner)
    작중 상급 지휘관 중에서는 빌헬름 슈트라세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자로 다트 이슈드 유물 회수를 위해 파견된 자다. 계급은 소장으로 미국으로 오기 전에는 1949년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공방전에서 큰 공을 세웠다. [42]
  • 발터 하우저 (Walter Hauser)
    1948년 한국에서 일어난 인천 봉기[43] 당시 제압에 참여했던 장교. 파울 하우서의 패러디이다. 계급은 상급대령.
  • 위르겐 슐루서 (Jürgen Schulusser)
    계급은 상급대령으로 슈퍼 스페시의 파파조스의 비밀을 알아낸 상급 지휘관으로 미국에 오기 전에는 인도네시아 보탕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고 한다. [44] 결과적으로 B.J.에게 암살되면서 파파조스의 비밀은 영구 유지되었지만.
  • 하인리히 뮐러 (Heinrich Müller)
    작중 탄생연도를 고려해보면 동명의 실존인물과는 당연히 다른 인물이다. 계급은 상급대령으로 1947년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중국군을 격퇴한 전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다호 폴스 전투에서 미국 저항군들을 학살했다.
  • 라이문트 호프만 (Raimund Hofmann)
    상급 지휘관들중 최선임 지휘관으로 계급은 소장. 미국으로 오기 전엔 니제르의 디파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고 한다.
  • 레오폴트 마이스너 (Leopold Meissner)
    1955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구스 크리크 대학살로 이름을 알린 지휘관으로 계급은 상급대령. 정황상 미국내 상급 지휘관 중에선 최신참축에 속한다.
  • 클라우스 클링거 (Klaus Klinger)
    미국인들로 구성된 독일 국방군 부대를 훈련하는 나치 장군으로 계급은 중장. 1948~1950년에는 인도 네인퍼 전역에서 대영제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1955년에는 미국 플로리다 주 헤인즈 크릭에서 일어난 봉기를 진압하고 1958년에는 미국 그린우드에서 학살을 저질렀다. 헨리에타라는 미국 여성을 사귀고 있으며 혼수상품으로 텔레비젼 세트를 보내줬다고 한다. 언젠가 헨리에타와 그녀의 아버지를 독일 구경시켜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 에리히 에버하르트 (Erich Eberhardt)
    계급은 소장. 2차대전 당시 프리드리히 리터와 함께 동부전선에서 46년형 판처훈트가 주력인 검은 늑대 분대를 이끌고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이오시프 스탈린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45] 그리고 1951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봉기를 진압하였다. 그레이스 워커의 언급에 의하면 히틀러와 나치를 찬양하는 각종 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46] 프리덤 크로니클즈의 악역중 하나인 척 로렌츠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인물이거나 파라곤 픽처스의 현 사장일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올드 블러드에서 유적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했다가 새어내오는 이상한 연기를 보고 헬가에게 보고한 지휘관과 이름이 같다.
  • 오토 아커만 (Otto Ackermann)
    1952년 샌프란시스코 봉기를 진압하면서 두각을 나타난 인물. 계급은 상급대령.
  • 빅토어 크뤼거 (Victor Krueger)
    본 작에서 유일한 크릭스마리네 인사로 계급은 소장. 1949년 베링 해협 전투에서 미국 함대를 박살낸 공을 세웠다.
  • 알베르트 그로스 (Albert Grosse)
    한스, 그레텔, 트란츠 그로스와 종씨인 상급 지휘관으로 계급은 소장. 1949년에 임관했으며, 한스와는 달리 탁월한 두뇌와 카리스마로 승부하는 타입. 임관하자마자 남극에 위치한 달기지를 연합국 잔존병력들로부터 방어했고 1959년 네브레스카 봉기를 진압했다.
  • 루트비히 카스마이어 (Ludwig Kassmeyer)
    계급은 소장. 미국으로 오기 전에는 터키 이스탄불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고 한다. 정황상 터키는 다트 이슈드를 믿고 끝까지 친 연합국 성향의 중립국으로 남았다가 결국 나치한테 점령당한 것 같다.
  • 미하엘 라데마커 (Michael Rademaker)
    계급은 상급대령. 1946년 곤도르 다리 파괴작전에서 공을 세웠고 다니엘 에크슈타인과 함께 테네시에서 저항군을 학살하였다.
  • 토마스 벡슬러 (Thomas Wechsler)
    계급은 상급대령. 울펜슈타인 세계관에서 중대 터닝 포인트가 되는 전선들을 겪은 산전수전 베테랑이자 연합군 입장에서 천하의 개쌍놈.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영미연합군을 도륙하였고 2009년판 당시인 1945년 모스크바 공방전에서도 공을 세운 엄청난 전쟁영웅이다. 크라이사우 서클의 첩자 디미트리 페도로프를를 구출하는 서브미션이 이 작자를 암살하는 도중 진행이 가능한데 디미트리가 발각된 것도 이런 전쟁경력과 무관하진 않을듯.
  • 게르노트 헤르만 (Gernot Herrmann)
    순서상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상급 지휘관으로 계급은 소장. 프라우 엥겔이 미국에 부임하기 전까지는 미국 주재 제국군 중 최선임 지휘관이었던 걸로 추정되며 공중전함 절멸자의 지휘권을 가진 사령관이다.

6. 그 외

  • 페기 (Peggy)
    드라마 '리젤(Liesel)'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온 소녀로 실사 배우는 키라 맥린.
  • 디 케퍼 (Die Käfer)
    전작 뉴 오더에서 노이몬트 레코드를 포함한 문서를 통해 언급된, 울펜슈타인 세계관의 비틀즈[48]로 현실과 마찬가지로 제국령 브리튼 왕국 리버풀 태생의 밴드이다. 제국이 영국을 함락시켰을 때 제국에 동화되느냐 아니면 불순분자로 낙인찍혀 구금되느냐의 선택을 강요받았을 때 일단 살아남기 위해 적응하기를 택한 과거가 있으며 아래 지미 카버의 토크쇼에 초청되어 연주를 하다가 B.J.를 보고 부리나케 숨는다. 뉴 오더에서 나치 정권 전복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노래에 숨겼다는 혐의를 받은 전과가 있는데, 로스웰의 열성 나치 부역자가 한 발언[49]으로 나치 입장에서는 삐딱선 타는, 반대로 말하면 표면과는 달리 실제로는 나치에 동화되기를 거부하고 영국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지켜낸 밴드가 맞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엥겔과 같은 TV쇼에 나올 수 있으니[50] 그 영향력과 인기는 현실의 비틀즈와 맞먹는다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나치가 이들의 진심을 아직 간파하지 못했으니 가능했다. 최근에 나온 곡은 'Changeover Day(전환일)'.[51]
  • 지미 카버
    울펜슈타인 세계관의 쟈니 카슨. 그런데 이름과 생김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듯 하다.[52] 프라우 엥겔을 초대해 토크쇼를 가진다. 프라우 엥겔의 위치와 벌인 짓을 생각하면 여기서도 지미 카터의 '독재자 킬러'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이번에는 B.J.를 위해 판을 깔아준 셈.
  • 조피아 블라즈코윅즈 (Zofia Blazkowicz) #
    보여줄 게 있단다, 빌리. 네 외조부께서 그러셨지. 내게 아들이 생긴다면 이걸 주라고 하셨지. 약혼 반지야. 가문 8세대에 걸쳐서 내려온 거란다. 상상이 가니, 빌리? 사람들이 가보라고 부르는 거야. 네가 특별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손가락에 끼워주렴. 이 반지는 귀중한 거란다. - 아들에게 결혼반지를 보여주면서.

    성우는 하프라이프 2에서 주디스 모스맨 역을 맡은 미셸 포브스. B.J.의 폴란드인 어머니로, B.J.에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세트 로스와 같은 유대인이며 상냥하고 용감한 여성으로, 특유의 정신력과 자상함, 지혜가 아들을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타락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저 돈만 노리고 자기와 결혼한 남편에게 미친듯이 시달려왔지만 '나는 죽을만큼 열심히 일한다'고 입만 나불대고 실제로는 무능하고 폭력만 일삼아대는 인간말종인 남편 대신 어떻게든 가정을 꾸려가려 애쓴 유능하고 헌신적인 어머니. 하지만 남편의 심기를 거슬렀다가 두들겨맞는 등 그의 가정폭력에는 상대가 안 되었고 자신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남편에게서 아들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결국 작중 시점인 1961년에는 이미 제국 부역자가 된 남편에 의해 나치에게 끌려가 사망한다. 그래도 그 정신은 아들에게 남았고 어머니의 복수를 아들이 아버지를 처단하는것으로 해주며 빈 자리는 엔딩에서 아냐가 앉았다. 이후 가문 8세대에 걸쳐서 내려온 가보인 반지[53]는 B.J.가 아냐에게 프로포즈와 함께 끼워주게 된다. 외모를 보면 알 수 있지만 B.J.의 눈매와 성격은 어머니에게서 물려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 때문인지[54] 조피아의 손녀 중 한명의 이름이 소피아 블라즈코윅즈이며 후속작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었다. 더불어 이름의 유래는 지혜(Wisdom)를 뜻하는 폴란드어. 여담으로 조피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금성에서 오디션을 볼 때 히틀러가 언급하는 프로파간다 영화의 설정으로 알 수 있는데, 뉴멕시코의 절멸 캠프로 끌려가서 죽었다고 한다. 이는 나치가 미국을 접수한 후, 유럽에서 그랬듯이 미국으로 피신한 유대인들을 절멸하기 위해 곳곳에 수용소를 만들어 홀로코스트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 베시 (Bessie)
    이번 생은 고난의 연속이구나... 긴 슬픔으로 점철된 길이야. 길이 끝나기 전에 나이가 들 거야. 기억하렴, 얘야. 시작보다는 끝이 나을 거야. - 조피아 블라즈코윅즈, 죽은 베시를 묻어주려는 아들의 슬픔을 달래주면서.

    B.J.가 어렸을 적 키웠던 애완견으로 리트리버 종이며 암컷이다. 올드 블러드에 나온 알비노 캄프훈트인 그레타의 선역 형태로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아들을 강하게 키우려 했던 립 블라즈코윅즈 때문에 자신을 진정한 친구로 인정해준 주인 혹은 자신을 학대한 립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55] 정황상 어쩔 수 없었던(베시를 죽였을 시)/적극적으로 베시를 구하지 못했던(빗맞췄을 시) 까닭에 이 일은 어린 B.J.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메스키트의 집에 갔을 때 무덤을 볼 수 있다. 여기서 B.J는 베시의 묘지를 고쳐준다.
  • 빌리 (Billie)
    B.J.와 같은 이름 지닌, 어릴 적 친구로 흑인 소녀이다. 소녀의 아버지는 이미 죽었고 어머니는 백인을 증오하는 가정 형편이었지만 강에서 놀고 있던 어린 B.J.와 만나 금새 친구가 되었다. 어느 날, B.J.가 잔혹한 동심에 이끌려 [56] 양동이 물에 빠뜨리고는 죽어가는 걸 구경하자 이 소녀는 쥐를 구해달라고 계속 호소하여 B.J.는 양동이를 쏟아 쥐를 구해내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57] 이후 또다른 어느 날, 소녀는 비밀 이야기라며 B.J.에게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이 회상 장면이 나오는 나무에 하트모양과 B+B(빌리와 빌리)를 새긴 것을 보면 B.J.에게도 빌리는 첫사랑인 것으로 보인다. 1961년인 현재에는 생사불명이지만, B.J.는 빌리가 생각나 보고싶어하며 만약 살아있다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견뎌달라 독백한다.
  • 줄스 레드필드 (Jules Redfield)
    나치의 프로파간다 영화 오디션을 볼 예정이었던 배우. 금성 기지 잠입작전 때문에 신분세탁이 필요했던 B.J.에 의해 바꿔치기당해 지구에 남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후술할 3명의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목숨을 건지게 된다.[58]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운도 지지리도 없는 바로 밑의 배우 셋의 문단과 아돌프 히틀러 문단을 참고하거나 직접 감상하자.
  •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오디션에 참가한 영화배우. 붙임성이 좋아 초면인 르웰린과도 통성명을 하고 히틀러에게도 친한척을 하는데 하필이면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해서 총통각하가 아니라 히틀러 씨라고 하는 등 눈치없이 굴다가 결국 예의가 없는 유대인 스파이라며 오디션도 제대로 못보고 머리에 권총을 난사당해 죽는다.[59]
    르웰린과 인사를 나눌 때 자기 이름을 성씨를 뺀 '로널드'라고만 소개하는데, 이후 그가 앉는 의자 등받이 쪽에 앞단어는 수건으로 가려진 채 ...eagan이라는 성씨가 노출되니 누가 봐도 로널드 레이건의 패러디. 당연하지만 실제 레이건은 차분하고 진중하지 이런 경박한 사람이 아니다. 출신지 역시 불일치.[60] 아무튼 이 세계관에서는 히틀러에게 끔살당했으므로, 미국이 나치에게 해방된 이후로도 대통령이 되기는 글러버렸다. 제작진에 왜 히틀러에게 바로 죽는 단역에게 레이건의 이름을 붙였는지는 이유 불명. 제작진이 레이건을 싫어하나
  • 르웰린 유윙 (Llewellyn Ewing)
    오디션에 참가한 연극배우. 액션 연기 오디션 중 제국군 병사에게 얻어맞자 코피를 흘리고 억지로 대본을 끝내고 아예 못해먹겠다고 우는 소리를 하며 나가자 이에 빡친 히틀러에게 연기를 제대로 못한다고 끔살당한다. 이 사람을 립 블라즈코윅즈 역으로 캐스팅 했어야 했다. 여담으로 이때 억지로 읽게 하는 대본의 내용이 역시 프로파간다 영화라 그런지 가관인데, 해석하자면 "너의 용맹함 따위는 나 같은 네안데르탈인에게는 통하지 않지. 난 더러운 방법으로 싸울 줄밖에 모른다. 이제 독일의 미래인 죄없는 아이들을 죄다 죽이러 가야겠다."(...)
  • 존 앤더슨 (Jonh Anderson)
    오디션에 참가한 영화배우. 성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역을 맡은 짐 피리. 존 레논을 닮은 외모를 가졌으며 히틀러가 극찬할 정도로 대사를 잘했지만 하필이면 액션 연기에서 블라즈코윅즈가 제국군 병사를 진짜 피떡으로 만드는 넘사벽 연기를 펼치자 필요없다면서 총살당했다. 한마디로 토사구팽.
    딱히 실책을 저지른 것도 없고 대기실에 있는 동안 오디션 직전까지도 대사를 연습하며 노력했는데 보람도 없이 죽었다.
    배우들의 시체는 임무 진행 중 쓰레기처럼 수레에 버려진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바꿔치기당한 채 지구에 남은 줄스 레드필드로서는 이런 꼴을 겪지 않은 게 불행 중 다행인 셈.
  • 후베르투스 폰 슈트라흐비츠 (Hubertus Von Strachwitz)
    나치판 배트맨인 Blitzmensch를 연기하는 배우.
  • 사빈 보겔 (Sabine Vogel)
    시카고 출신 여배우로 Blitzmensch에서 배트걸+로빈에 해당하는 사이드킥 Fräulein Fox[61]를 연기한다. 원래 무명 배우였으나 아리아인다운 외모라 특채되었다고 한다.
  • 프란츠 뤼톨트-조넨샤인 (Franz Lütold-Sonnenschein)
    Blitzmensch에서 빌런 중 하나인 Illegal Eagle를 연기하는 배우.
  • 쇼샤나
    세트 로스가 기르는 샴고양이와 다람쥐 원숭이의 혼종으로, 트레일러 동영상에서 TV 리모콘을 아무렇게나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게임에서는 B.J의 어깨위에 올라타자 B.J가 집어던지고 도끼로 내려찍으려면서 첫 등장. 다행히 세트가 황급히 말려서 죽지 않았다.세트 로스가 언급하길 '에바의 망치 원자로 쪽에서 쥐를 잡다 발견된 고양이로, 대장암으로 죽어가자 폭탄 뇌관을 물어뜯다가 사고로 인해 뇌사 상태의 다람쥐 원숭이의 머리 부분에 쇼사나의 머리를 이식수술해서 살려냈다'고. 또한 자신의 연구 결과물 중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첫 트레일러부터 B.J의 만신창이가 된 몸을 보여주기 직전에 등장해 B.J.의 신체이식 스토리에 대한 떡밥을 뿌렸고, 본편에서도 B.J.가 목만 남은 상태에서 의식을 되찾았을 때 옆에 꼭 붙어서 고양이 특유의 귀요미 표정과 함께 신기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해 묘하게 동질감과 대비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며, 애묘가들이라면 특히 공감이 갈 장면.
    지능이 꽤나 높은 편인지 울프스톤 3D 오락기의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함내 사격훈련장에서도 '고작 1점'이지만 기록이 있으며 킬하우스는 23초라는 넘사벽으로 깨놓았다. 이 또한 후반엔 사격 10점, 킬하우스 18초로 더욱 발전한다! 울프스톤 3D 후속작 툴레 메달이 존재한다면 위버뮤턴트 포지션으로 나올 기세. 여담으로 저항군들이 세트 로스 실험실에 가지 않는 1순위가 얘때문이다.
  • 로사
    정확히는 사람은 아니고 에바의 망치 내에서 키우는 암컷 돼지. 맥스 하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초기에는 식량이 부족했던지라 봄바테가 도축해서 식량으로 쓰려고 했지만 맥스의 필사적인 거부로 돈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후 가축이 아닌 애완동물 겸 행운의 마스코트(한마디로 황금 복돼지)격인 존재가 되었고 블라즈코윅즈의 생일 파티 때 그를 태우고 달린다. 물론 얼마 못 가 낙돈했지만. 블라즈코윅즈도 이 녀석에게 감자를 먹이면서 상당한 심적 위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1] 실제 해당 인물은 1969년생이며, 본작의 작중 시간대인 1961년에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다. [2] 그도 그럴 것이 크라이사우 서클에 합류하기 직전까지는 핵을 맞은 뉴욕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상수도 따위가 남아있을 리 없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최상층에서 거주하면서 볼일을 어떻게 해결했을지는 안 봐도 뻔하기에.... [3] 이 사람 아버지도 대단한 게 이 사건을 겪고 나서 52구역으로 향하는 지하 기차선까지 땅굴을 판다. 한마디로 두더지부대 역할도 한 셈. [4] 그래서인지 다트 이슈드 유물이라고 설명해주려는 B.J.의 말머리를 자르고 이게 외계인 문명의 것이 아니면 뭐냐고 따진다. [5] 에바의 망치 호로 이주해서 그와 잔뜩 얼굴을 마주친 후임에도 총으로 위협한다. 블라즈코윅즈가 다치기 전에 총 내려놓으라고 하자 장난이라고 얼버무린다. [6] 그러나 후에 아냐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심문실에서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던 건 위장이었다'고 한다. 아마 B.J.가 붙잡힌 시점에서 B.J.의 몸을 교체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서는 나치를 완벽하게 방심시킬 필요가 있었기에 슈퍼 스페시는 죽을 줄 알면서도 스스로 희생한 것으로 보인다. [7] 그리고 이 부품이 굉장히 중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듯 세트는 이걸 보고 그럴 리가 없다고 처음엔 부정한다. [8] 블라즈코비츠의 키가 193cm 인걸 생각해 보았을 때, 이 자의 키는 2m 이상으로 추정된다. [9] 이때 데몬트는 매우 흉폭한 돌연변이 거대 쥐였다고 살을 잔뜩 붙여 이야기하는데 정작 찾아보면 그냥 평범한 시궁쥐다. 이는 슈퍼패미콤 이식판 울펜슈타인 3D의 군견 포지션인 돌연변이 거대 쥐(견종이 저먼 셰퍼드라 독일을 연상케 하여 짤렸다.)에 대한 오마쥬. [10] B.J.는 마르크스주의자인 호튼을 ' 볼셰비키'라고 부르지만 이는 소위 ' 빨갱이' 수준의 단순한 멸칭일 뿐, 정작 호튼의 사고방식이나 행동거지를 뜯어보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신봉하는 볼셰비키와는 전혀 다르다. 호튼은 아나키스트 뮤지션인 자크와 어울리고, 목회자 코스프레컨셉을 즐기며, 미 정부의 징집과 참전에 반대했었다. 그러나 볼셰비키들은 러시아 혁명부터 스페인 내전에 이르기까지 아나키스트들과 끊임없는 반목을 거듭했고, '전투적 무신론'을 주창하여 기성종교의 이미지들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으며, 벼랑 끝에 몰린 소련의 구원을 위해 미국의 참전을 적극 독려했다. 호튼과 호튼의 무리가 보여주는 모습은 권위적이고 경직된 마르크스-레닌주의자나 볼셰비키보다는 자유롭고 느슨한 아나르코-공산주의자나 자유지상적 마르크스주의자에 부합한다. [11] 이 장면에서는 호튼이 술을 건내면서 위에 서술된 대사를 주욱 읊으며 B.J.와 언쟁을 벌이는데, 이렇게 쓰러지고 나자마자 B.J.에게 '이거 빨고도 그렇게 논리정연하게 대꾸하는 놈은 처음 본다. 맘에 드는 사내로고'하며 동조하는 걸 보면 확실하다. 사실 애당초 밀주는 제대로 공정을 거쳐 만드는 것보다 품질이 낮은 게 많아서 말도 안 되게 독한 게 종종 나오기 때문. 더군다나 이 언쟁도 진심에 기반한 실제상황이라기보다는 속마음 떠보기가 바탕인 꽁트에 가깝고 술도 그 수단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취중진담이라 하여 사람이 술에 취하면 본심이 나온다고. 거기다 저항군 측에서는 참수당했다는 테러 빌리가 멀쩡히 살아서 눈앞에 다시 나타났으니 그 정체를 좀 확인할 필요도 있고... [12] 뉴 오더의 J 역시, 힘에 의한 질서와 인종차별에 찌든 미합중국이 나치와 다를 게 뭐냐고 역설한 바 있다. [13] B.J.를 포함한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은 나치를 막아내기 위해 피 흘리며 싸우는데 정작 이놈의 빨갱이들은 이념을 불문하고 똘똘 뭉쳐도 이길까말까 할 상황에 '인권'이니 '평화'니 하는 명분으로 후방에서 단결을 훼방해왔으니 분노할 만도 하다. [14] B.J.의 말마따나 당장 '인권'과 '평화'를 내세웠던 호튼이 저항군과 직접 총을 들고 나치와 맞서 싸우는 걸 보면, 이들에게 싸울 의지가 없었다기 보다는 '미국을 위해' 싸울 의지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15] 호튼과 같은 좌파 지식인들의 스탠스를 현실의 하워드 진 놈 촘스키 같은 학자들의 시각에서 보충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을 포함한 연합국의 열강 역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식민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살과 폭압을 일삼긴 매한가지였고, 미국의 경우엔 일본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제수용소를 운영했으며, 전쟁 이전에나 이후로나 유색인종을 사회 다방면에서 차별했기 때문에 미국 역시 파시스트들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저항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물론, 그 정도를 따지자면 저항에도 우선순위가 있을 수 있겠지만. [16] 우습게도 B.J.가 운운했던 진짜 "볼셰비키"들은 미국의 참전과 전쟁수행에 반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었다. 진주만 공습 직후 미국이 참전하자, 미국 내 친소 공산주의 세력은 미국 공산당을 필두로 당시 전쟁을 '반파시즘 성전'으로 정의하고 미국의 참전을 적극 지지했다. 그들의 조국이나 다름없었던 소련 나치의 공세에서 구해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소련과 연관이 없는 사회민주주의자들도 나치를 저지하기 위해 전쟁을 지지하고 참전했다. 두번째 각주에서 언급된 하워드 진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을 '파시즘에 대한 항전'으로 인식하고 폭격수로 자원하여 유럽전선에서 전투를 치렀다. 반면 호튼은 소련이나 볼셰비키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자유지상주의적 마르크스주의자로, 이들은 명분이고 나발이고 징집과 전쟁이라는 권력적 폭력 행위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68혁명 이후 국가권력과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과 불신이 극에 달한 베트남전이면 모를까, 온 세상 모든 나라가 존망을 걸고 전쟁에 뛰어들었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매우 드문 부류였다. 아마도 흑표당에서 모티브를 따온 '흑색혁명전선'처럼, 60년대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게임의 컨셉상 베트남전 당시의 좌파 시민운동가를 모티브로 등장시킨 캐릭터라고 봐주는 게 적당할 것이다. [17] 정식 명칭은 호튼의 숙취해소제. 케첩 1큰술 + 오렌지 주스 + 앤초비 1/2 작은술 + 날계란 2개 + 칠리페퍼 2찻술 + 닭고기 육수 + 감기약으로 만든다. 이 아스트랄한 레시피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분한 브라운 박사가 꽐라가 됐을 때 바텐더가 먹이는 해장술의 레시피와 굉장히 유사한데, 일단 멀쩡한 재료들로 연금술을 펼치는 레시피부터 시작해 차마 직접은 못 먹이고 깔떼기로 먹이는 것까지 똑같다. 패러디인지는 불명. [18] 훈련을 제대로 받았는지 옆에서 '패리스 잭'의 클라리넷 연주를 들으며 자신에게 날아오는 총탄엔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저격을 한다. [19] 흑인을 철저하게 인간쓰레기 취급한다. [20] 사실상 처가의 돈을 노리고 결혼했는데 돈을 벌기는 커녕 장인에게서 돈을 타먹고 살고 있었다. 아내가 하는 말과 립의 예전 동업자들이 보낸 편지를 보면 집세와 관리비도 3개월 치가 밀린데다, 친구가 가져다 준 기회는 죄다 놓치고 잡는 사업마다 다 실패해서 돈을 모조리 날리고, 사업 방식도 막장인데 고객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여 사기를 치고 동료들의 뒤통수를 치려고까지 하는 등 평판이 아주 나쁘다. 무능한것도 모자라 인성이 막장이라서 사업에 실패할수밖에 없던 원인이 드러난다. 조피아와 연애하던 시절에도 조피아의 어머니가 평판이 안 좋은 남자라고 딸에게 경고했을 정도. [21] 그런데 대단한것은 그 상황에서도 B.J는 그의 집을 파괴하려는 거중기를 부수고 죽이려고 달려든 드론3 대를 파괴하고 슈퍼 솔저를 죽였다. 그러다보니 B.J를 체포하는데 중무장한 나치 병사가 3명이 달려들고 그가 또 반항할까봐 앵겔이 큰 주사에 마취제를 대량으로 투여해서 잠재울 정도. [22] B.J.가 새 몸을 얻은 후 지휘관 암살 임무로 메스키토에 다시 갈 수 있는데, 생가와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복원해놓고 B.J를 테러리스트 패륜아로 매도하고 립을 개념적인 아버지로 선동하는 영화를 촬영하려 했다. 이 임무에서 립이 밀고한 인근 주민인 프랭크와 아치발드가 립의 무식한 사업 수완과 개차반 인성에 질려 그를 손절하는 편지도 발견할 수 있다. [23] 유태인들의 시체를 소각로에 넣는 작업을 하다 미쳐버려 시체에 권총을 난사하는 군인. [24] 물론 플레이어가 아는 진짜 B.J.가 아니라 나치 독일 입장에서 본 아주 무시무시하고 냉혹하고 무자비한 대량학살 소시오패스 테러리스트로 각색되어 있다. [25] 이 양동이는 사실 와인을 담기 위해 얼음이 채워진 통이다. 오줌을 갈기다가 일부는 바닥에 흘리는데, 어째 흘려진 게 피가 섞여나온듯한 붉은 빛이다. [26] 믿기 힘들겠지만,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히틀러는 평소에 아랫 사람들에게 상냥한 성격에 화도 잘 내질 않았다고 한다. 특히 히틀러의 여동생인 파울러도 히틀러는 자신에게 따뜻한 오빠였다고 밝혔다. 유명한 영화 몰락에서의 히스테릭한 모습은 국가 멸망 직전이라 정신이 파탄난 상황이었던 것. 거기다 잘 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패악질은 군 지휘권을 가진 휘하 장성들에게 부렸지 그보다 훨씬 아랫사람들에게는 그런 패악질을 거의 안 부린다. 애초에 그 시점에 훨씬 아랫사람들과 만날일도 별로 없었긴 하지만. [27] 애리조나 출신 미국인으로, 히틀러가 내 책은 읽어 봤냐며 배우들한테 물어봤을때 그냥 잘 읽었다고만 말하던가, 아니면 호칭을 "총통 각하(Mein Führer)"라고 말하던가 해야 되는데 "히틀러씨(Mr. Hitler)"라고 칭했다가 히틀러의 신경을 건드려 버린다. 정확히는 이 칭호를 듣고 빡친 히틀러가 난데없이 유대인이 아니냐고 역정을 내며 추궁하자, 눈치없게 "저는 유대인은 아니고 미국인입니다!" 같은 뉘앙스로 애리조나 출신이라고 해맑게 대답하다 히틀러가 든 권총을 맞고 사망한다. 상황 자체는 꽤나 잔혹하고, 약간의 유머나 말실수마저 용납하지 않는 극단적 권위주의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장면이긴 한데 게임 외적으로는 이 게임 최고의 개그장면 내지는 밈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게임에 나오는 대사처럼 히틀러는 연극을 거짓을 좋아하는 유대인의 예술이라고 여겨 좋게 보지 않았다. [28] 이 때문인지 국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히틀러가 애리조나를 싫어합니다"라고 하고 있다. 물론 진지하게 보자면 '인종적으로 유태인이냐, 아니냐'고 묻는데 멍청하게 출신지(유태인은 전세계에 퍼져살았기 때문에 애리조나 출신의 유태인도 당연히 있을수 있다)나 말하고 있어서 여기에 인내심이 바닥난 히틀러가 쏴죽인거긴 하다. [29] 재밌는 사실은 실제 히틀러는 사적인 자리에서 "총통 각하(Mein Führer)"라는 표현을 되려 부담스러워 했다. 오히려 공적인 자리가 아니고서야 "히틀러씨(Mr. Hitler)"를 더 선호했다. [30] 정작 이 배우는 대본에 나와 있던 냉혹한 테러 빌리의 역할을 중저음의 목소리와 비장한 표정으로 충실히 표현했고, 자신이 맡은 대본을 매우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히틀러에게 칭찬받았다. 히틀러가 변장한 진짜 블라즈코윅즈 보고 좀 배우라고 할 정도. 진짜 B.J.는 국어책 읽기식으로 대사를 외워서 '대사는 잘 외웠지만 영혼이 없다' 며 혹평받았다. 이때 총 안맞은게 다행. [31] 척 봐도 힘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인물로 어설프게 주먹질 몇번을 하다가 거꾸로 친위대 병사가 개머리판으로 두 번 치자 코피가 나서 더 못하겠다고 하나 감독이 대사를 하라고 강요한다. 결국 억지로 대본을 읽고 우는 소리를 하며 스테이지를 나오자 히틀러가 끔찍하다며 권총으로 3발을 쏴서 죽인다. [32] 총을 뺏어서 머리를 날려 버리고 시체에 대고 총을 난사하고 탄약이 떨어지자 총을 거꾸로 잡고 대여섯번 후드려 팬 뒤 집어던지고 원래 대본에 없던 대사를 하며 노려보는데 히틀러는 그 자리에서 박장대소하며 좋아한다. [33] 중반부에 프라우 엥겔이 B.J.에게서 다트 이슈드의 강화복을 뺏어가니만큼 이것을 히틀러가 재활용할 가능성도 크다. [34] 우연일수도 있겠으나 이때 총을 정자세로 쏜다. [35] 부모들도 참관하는 행사였는데, 프라우 엥겔 면전에서 딸이 살찐 돼지같다고 면박주는 대신 딸이 건강하게 자랐다며 돌려말했다. [36] 사실 데스헤드 시절을 생각해봐도 히틀러의 입지는 딱히 중요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까놓고말해 데스헤드만 아니었으면 히틀러는 영화 몰락에서처럼 헛소리나 늘어놓는 노인네가 되었을테고, 심지어 전쟁에서 이겼는데도 결국 노망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나치 군사정부의 최고지위까지 올라간 프라우 엥겔이라면 노망난 히틀러따위 금성은 커녕 영영 볼일 없는 행성에 몰래 유배시키면 될일인데 굳이 자기 함선 제어에 가장 중요한 오딘코드가 보관된 금성에 히틀러를 같이 놔뒀다. 하지만 히틀러 정도의 경력을 가진 나치의 영웅이 노망나 미쳐버렸다는걸 알고 있다면 오딘 코드는 절대 같이 둬선 안될 장소다. 오딘 코드나 히틀러를 레지스탕스가 둘 중 하나를 노리고 B.J.처럼 금성에 침입했을 때 히틀러를 대피시키느라 오딘코드를 지킬 병력에 투자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자면 이는 히틀러가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지 않은 이상, 프라우 엥겔 희대의 병크라고밖에 할 수 없다. 만약 히틀러가 정말 노망나서 쓸모없는 입장이라면 B.J.가 깽판칠 때 죽게 내버려두고 레지스탕스를 쓸어버릴 명분으로 써도 프라우 엥겔 입장에선 아쉬울 게 없는 입장이건만, 알파라는 코드네임까지 부여하며 전 병력을 이용해 보호했었다. 물론 간단하게 생각하면 레지스탕스가 금성까지 갈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퍼거스 루트에서도 퍼거스가 퍽이나 금성까지 갈 수 있겠냐고 말하듯이 크라이사우 서클스스로는 금성엔 가지 못한다. 설마 죽은줄 알았던 B.J가 배우로 분장해서 금성기지를 턴다는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니까. 전작에서 달기지가 똑같이 털린 것을 생각하면 그냥 엥겔이 똥별이다 [37] BJ가 탈출하자 엥겔이 맨하이머에게 연락을 하는 데, 말귀를 엄청 못 알아 먹는다... [38] 52구역에서 최고사령부 기록물을 보면 파파조스에 음식을 사러 간 그루버란 지휘관이 교대시간까지 안 돌아온다고 화내는 Brotz라는 지휘관의 메시지로 이름을 확인 할 수 있다. [39] 이때 슈퍼 스페시가 하는 말이 밀크셰이크 타령하는 나치 또 오기 전에 빨랑 문닫아!!! 한편, 위조 서류를 주지 않고 그 핵폭탄이 들은 소화장치로 헤드샷을 날려도 같은 대사를 한다. [40] 이 애들러는 자기 나라 포함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욕하면서 독일을 찬양하는 알랑방귀를 끼다 오스트리아 잡종이라는 말을 꺼내는 바람에 오히려 그루버한테 상부에 보고해야겠다는 소리를 들으며 찍히게 된다.(당장 히틀러가 오스트리아 린츠 출신인데다가 그리고 이 지휘관의 할머니 또한 오스트리아 혈통이라고...) 이에 애들러는 울면서 그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지만 자업자득이다. [41] 자신만의 얼굴 모델을 가진 그루버와 달리 이 지휘관은 일반적인 지휘관의 모델을 그대로 썼다. [42] 이게 좀 비범한 게 작중 상급 지휘관들 중에선 유일하게 수성 쪽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라는 점이다. 정황상 다트 이슈드 기술을 되찾으려는 아랍 쪽 대영제국 식민지군이 상대로 추정. [43] 전투가 아닌 봉기라는 뉘앙스를 봐서는 기껏 해방되니 싶더니 새로운 점령군, 그것도 일본 제국의 동맹국이 들어와 분노한 시민들과 독립운동가들이 인천을 중심으로 나치에게 저항한 것으로 보이며, 나치가 끝내 일본까지 토사구팽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나 조선총독부도 적의 적은 나의 적이라는 논리로 가담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작자의 19년 간의 군생활 중에서도 중요한 경력 중 하나로 다뤄지는 걸 보면 단순한 시위 정도가 아닌 현실에서 일어난 바르샤바 봉기 수준의 대규모 전투였던 모양. 아마 거문도에 있을지도 모를 다트 이슈드 저장소를 빼돌리기 위한 미끼인가보다. [44] 전작에서도 언급되듯 일본은 나치가 팽하자 알아서 식민지들 다 바치고 기었으며 1941년 일본이 점령한 이후 영국이 신경쓸 겨를이 없었는데도 전투가 있던 걸 보면 정황상 호주군과 다트 이슈드 저장소 문제로 전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5] 전작 신문기사에서 1946년 소련 임시수도 이젭스크 함락 기사에서 언론에 스탈린이 행방불명이라고 나왔는데 아마 이때 당한듯 싶다. 하지만 스탈린의 측근이 언급된 걸 보면 에리히가 직접 실행한 게 아니거나 그 측근이 에리히가 보낸 스파이가 아닐까 싶다. [46] 특히 테러 빌리가 죽자 아돌프 히틀러가 구상하고 헬레네 감독이 만들려 했던 그 영화를 찍기 위해 아주 사생팬 수준으로 테러 빌리의 사생활 등 정말 세세하게 연구했다. [47] 당장 슈타인으로 끝나는 성을 가진 사람은 유태인일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48] 애시당초 Käfer 자체가 독일어로 딱정벌레다. 재미있게도 현실 속 비틀즈의 초기 활동 무대는 독일 함부르크 클럽이었다. [49] 왜 그딴 놈들이 방송에 나오게 놔두냐는 식으로 깠다. [50] 당장 디 캐퍼를 까던 부역자도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현장에서 감시대상으로 찍힌다. [51] 여기서 나치 USA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나치는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의 멸칭이다. 영국 입장에서는 기특하게도 나치에 동조하는 척 삐딱선을 타고 있다는 또다른 증거. 게다가 그 가사 문단 자체가 "Changeover Day for the NAZI U.S.A"인데, Changeover를 직역하면 말 그대로 '바꾸다'라는 의미다. 말인즉 나치 미국을 뒤집어엎는 날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며, 실제로 작중 그렇게 되었다. [52] 절멸자 기술담당 안셀름 데커 중위에게 보낸 영상편지에 의하면 이름을 헷갈리는지 다음 날 지미 카터 쇼에 출현할 테니 보안에 철저하라는 내용이 있다. [53] 다만 반지 자체는 프라우 엥겔이 말도 안 나오는 개드립을 치면서 빼앗아가기에 되찾는 건 꽤나 나중 이야기가 된다. [54] 나치 법정을 쓸어버리는 상상에서 어머니가 등장했을때 B.J가 어머니와 포옹한다음 어머니의 품안에 어린아이처럼 한참을 안고 있으며 헤어지기 싫다는 말을 하고 어머니가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장면만 봐도 B.J한테서 얼마나 소중한 사람임을 알수있다. 특히나 이 장면에서 그동안 냉철하게 행동하는 B.J가 울먹거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이 장면이 이 게임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힐 정도. [55] 해당 장면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빗맞출 수는 있지만 이후 립이 넌 니 엄마같이 나약하다며 총을 뺏고 직접 죽여버린다. [56] 사소한 부분이지만 Rat으로 언급되므로 한국어로는 시궁쥐에 해당한다. [57] 참고로 이전작인 올드 블러드에서도 B.J.가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을 때마다 쥐가 B.J. 근처를 지나가는 연출이 있다. 이는 B.J.의 강인한 생명력을 어린 시절의 쥐와 연관 지은 연출인 셈. [58] 1967년에는 승리의 금성(Venus for Victory)이라는 프로파간다 영화가 제작되는데 여기서 B.J. 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당연히 B.J.의 금성에서의 활약. [59] 이때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들이댄 히틀러에게 전 애리조나 출신입니다. 라고 답하자 히틀러도 잠시 어이가 없어 하다가 결국 머리통에 권총을 쏴버린다. 사실 히틀러는 유대인보다 애리조나를 더 싫어했다 [60] 원조 레이건은 일리노이 주 출신이고 로널드는 애리조나 주 출신이다. [61] 직역하면 여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