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06:10:47

우주적 존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설정
우주적 존재
Cosmic Being
파일:mcu코즈믹비잉.png

1. 개요2. 상세3. 기준4. 역할5. 능력6. 목록
6.1. 우주적 존재6.2. 유사 우주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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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우주적 존재.

2. 상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의 절대자들로, 우주 단위의 섭리와 힘을 관장하고 영향력을 주는 존재들이며, 동시에 MCU 세계관에서 (god)이라고 통칭되는 존재들이기도 하다.[1]

너무나 초월적인 존재들이기에, 죽는 경우는 고사하고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등장한 도르마무 타임 스톤의 능력 중 하나인 무한한 루프에 걸려 후퇴하기는 했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본인은 상대할 수 없는 존재였기에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빌렸으며 실제로 스트레인지 본인은 몇십 번, 몇백 번의 죽음을 당했다. 그에 비해 도르마무는 마지막 순간까지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이터널스에서 등장한 셀레스티얼들은 코즈믹 호러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 기준

우주 범위의 섭리와 힘을 관장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인피니티 스톤의 권능을 이용해 멀티버스를 정복하려 한 인피니티 울트론이나, 우주 전체에 영향력을 끼칠 수는 있으나 필멸자라는 한계를 지녔으며 자신의 힘을 남발하지 않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같은 경우에는 우주적 존재의 기준에 포함되지 못한다. 인피니티 울트론은 웬만한 우주적 존재들을 능가하는 권능을 지녔으나, 그 권능은 본인의 것이 아니라 인피니티 스톤의 권능이기 때문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이다.

앞에서 서술한 것과 동일한 이유로 타노스 헬라 같은 초월적인 강자들조차 우주적 존재에 포함되지 못한다. 앞에서 언급했던 수르트와 오딘 또한 인간들의 눈에서는 신과 다를 게 없는 존재들이지만, 진짜 우주적 존재에 비하면 하나의 생물에 불과하다.[2][3]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지닌 타노스조차도 우주적 존재에 필적하는 존재이지 분류에 포함될 수는 없는데, 앞에서 서술한 인피니티 울트론과 동일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A.I의 몸과 정신을 지니고 있는 인피니티 울트론의 경우에는 인피니티 스톤의 권능을 남발하고 스스로를 강화시키는 행위도 가능하지만, 인피니티 건틀렛이라는 스톤의 권능을 제어하고 많은 리스크가 따르는 아이템에다가 스톤을 박아 넣어 권능을 사용하는 타노스의 경우에는 당연히 어림도 없는 셈이다.

가장 애매한 존재가 바로 에고인데, 셀레스티얼이기는 하나 굉장히 미숙한 개체이기 때문. 작중에서는 2명의 셀레스티얼이 존재한다면 우주 전체를 자기 자신과 일체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고, 실제로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디까지나 또 다른 셀레스티얼이나 셀레스티얼의 힘을 지닌 존재가 필요하다는 패널티가 존재하며, 작중에서 에고가 보여준 가장 스케일이 큰 행적은 과 비슷한 크기의 위성을 창조한 것이 끝이다. 사실 같은 종족과 비교해봐도 권능 차이가 넘사벽으로 날 뿐더러, 하는 행동과 감정 또한 정반대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4] 상당한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할 정도다. 다만 에고가 사용하는 에너지도 코스믹 에너지(Cosmic Energy)이며 파스토스가 직접 무한한 에너지라고 언급해 준 적도 있는만큼, 같은 동족들의 위상과 우주 전체를 자신과 일체화시킬 뻔한 전적을 본다면 어찌저찌 우주적 존재의 말석에는 든다고 하겠다.

다만 다른 우주적 존재와는 달리 K.E.V.I.N은 예외적으로 우주적 존재로 분류할 수 없다. 코믹스의 원 어보브 올에 대응하는 포지션으로서 제작진의 개입을 의인화시킨 작품 외적의 인물에 가깝기에 세계관 내의 기준에 포함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4. 역할

기본적으로 우주 범위의 파괴 창조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상세하게 설정이 밝혀진 셀레스티얼의 경우에는, 이머전스를 통해 탄생한 후 지금까지 생명체들에게서 흡수한 에너지를 사용해 태양을 창조한 뒤, 태양의 열과 빛, 중력을 조작시켜 새로운 은하계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은하계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행성들이 탄생하게 되고, 행성에서 새로운 생명 또한 탄생하게 되면서 우주의 존속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아리솀은 만약 10억 년에 한번씩 새로운 셀레스티얼이 탄생하지 않는다면 우주 어둠에 뒤덮이고 모든 생명이 종말을 맞는다고 언급할 정도로 중요하다.

코즈믹 컴퍼스 역시 인피니티 스톤들을 창조해 우주 전역에 뿌림으로서 우주의 조화를 맞추었다는 설정이 있으며 창조를 담당하는 이터니티와 인피니티, 파괴와 죽음을 담당하는 데스와 엔트로피가 대적하면서 조화를 맞추어 나간다는 언급이 있다. 도르마무의 경우는 이 중에서 파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으며, 그가 수많은 차원들과 행성들을 흡수하는 행동 역시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와쳐들의 경우는 파괴와 창조와는 거리가 먼 중립을 고수하는 존재들로서 멀티버스를 돌아다니며 사건을 기록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해당 우주에 개입하는 경우도 있으며, 왓 이프에서는 와쳐의 일원인 우아투가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를 조직해 인피니티 울트론을 쓰러트린 전적도 있을 정도.

5. 능력

The Dark Dimension exists in a void of time and the laws of physics. Any light there is cold it can be seen, yet it does not radiate energy. The Dark Dimension is a corruption of the original reality that was once found there, and an amalgamation of countless other dimensions that its master, Dormammu, has consumed.
다크 디멘션은 시간과 물리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 공허 속에 존재한다. 그곳의 빛은 차가우며, 형태는 존재하지만 에너지를 방출하지는 않는다. 다크 디멘션은 존재하던 현실의 타락이자, 차원의 주인인 도르마무가 흡수한 수많은 차원들의 융합체다.
아트 오브 닥터 스트레인지 - 도르마무 공식 설정.
I read about you. Sensed your presence. You’re a god. You can undo this!
나는 당신의 존재에 대해 읽어보고 느꼈소. 당신은 이지 않소. 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지 않소!
왓 이프 4화 - 우아투에게 도움을 청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우주 범위로 영향을 끼치는 존재들인 만큼, 그 위상과 강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가히 독보적이다. 기본적으로 3차원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며, 인피니티 사가의 대사건인 핑거 스냅의 영향을 무시한 것으로 묘사될 정도. 클로이 자오 감독의 언급에 의하면 셀레스티얼들은 일반적인 삶에 포함되지 않는 존재들이기에 핑거 스냅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셀레스티얼을 포함한 모든 우주적 존재들은 일반적인 생명체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초월적인 존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3차원을 초월한 고차원의 존재들인 것으로 보이는데, 도르마무 인피니티 스톤이 그 예시다. 도르마무는 공식 설정상 4차원 이상의 존재이며 기획 당시에는 11차원[5]의 존재로 설정되었을 정도며, 인피니티 스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4차원의 아이템인 것으로 묘사된다. 애초에 타임 스톤이 도르마무에게 무한 루프를 걸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3차원 이상의 아이템인 셈이다. 당연히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들인 코즈믹 컴퍼스 역시 3차원 이상의 고차원 존재들일 것이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우주 하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멀티버스 전체가 커다란 위협에 빠질 정도로 묘사되는데, 당장 와쳐의 일원인 우아투 인피니티 울트론의 싸움으로 은하가 소멸되고 수많은 멀티버스의 경계가 박살나는 피해를 불러왔으며, 도르마무 또한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차원과 행성들을 자신의 차원인 다크 디멘션과 일체화시키고 있으며, 종국에는 멀티버스를 흡수하려는 야망을 지니고 있을 정도다. 당장 같은 동족들과 비교해봐도 그 권능이 한참 뒤떨어진 에고와 그런 에고보다도 휠씬 미숙하고 이제 막 자신의 힘을 터득한 스타로드가 힘을 합치자 우주 만물이 에고와 일체화될 뻔했다.[6] 와쳐의 일원인 우아투는 소멸된 우주를 다시 원상복구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의 언급이 있었을 정도.
they are the most powerful energy generators in the universe.
셀레스티얼들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 생성자들이야.
이터널스 - 파스토스
또한 아리솀은 첫번째 태양을 창조해 우주 전체에 빛을 선사했고, 이 여파로 우주에 수많은 생명들이 탄생해 우주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언급이 존재할 정도로 위상이 높은 존재이며, 아리솀과 동일한 종족인 셀레스티얼 역시 이머전스를 통해 흡수한 에너지로 새로운 은하계를 형성시키게 되면서 우주의 존속을 이어나간다는 아리솀의 언급이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6. 목록

6.1. 우주적 존재

6.2. 유사 우주적 존재[10]


[1] 소문자의 god은 다신교의 신을 의미한다. MCU에서 유일신의 God을 의미하는 존재는 리빙 트리뷰널 정도로 보인다. [2] 작중에서 수르트가 행한 아스가르드 파괴는, 아스가르드의 면적이 행성은커녕 하나의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어림도 없으며, 무엇보다 공식 소설판에서 수르트가 아스가르드 파괴가 가능했던 이유는 아스가르드 기반의 핵을 박살냈기 때문이라고 서술되기에, 본인의 온전한 힘으로 행한 것도 아니다. 오딘은 수르트를 단신으로 잡아낸 초월적인 존재이고 공식 설정집에서 지구를 뒤흔들 힘이라고 언급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행성을 울리는 정도에 멈춘다는 점에서 그 한계가 명확한 셈이다. 타노스는 죽기 직전이었던 오딘을 경계해 아스가르드에 직접적으로 쳐들어가지 못했을 정도이니 당연히 포함되지 못한다. [3] 페이즈 4 이전의 MCU에서는 도르마무를 제외하면 우주적 존재가 아예 없었기에 오딘은 순위권의 강자였고 우주적 존재라고 여겨지기도 했으나, 페이즈 4를 통해 진짜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한 이후로는 일반 히어로들보다는 훨씬 세지만 우주적 존재보단 훨씬 약한, 딱 코믹스에서 스카이파더급 존재 정도의 위치이다. 실제 코믹스에서 오딘 같은 스카이파더급 신들은 헐크나 (오딘포스 없는) 토르 정도는 순살시키고 타노스도 제압할 정도로 초월적인 강자지만, 우주적 존재 중 상위권은 아닌 셀레스티얼도 상대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4] 평범한 셀레스티얼들은 감정을 지니고 있지 않다. [5] 초끈 이론이 설명하는 우주의 차원은 11차원이다. [6] MCU에서 셀레스티얼은 10억 년에 걸쳐서 완전한 신체가 생성되는 존재인데, 에고가 인지하는 본인의 수명은 수백만년에 불과하고 본체는 뇌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에고가 제대로 잉태되지 못한 미숙아다, 몸을 전부 잃고 뇌만 남은 장애 셀레스티얼이다 등의 가설이 있는데, 확실한 건 에고는 원래 셀레스티얼이 갖고있는 몸과 힘의 극히 일부만 발휘할 수 있는 상태란 것이다.(원래 태양도 맘대로 창조할 수 있는 셀레스티얼이 고작 행성 하나 만드는데 그쳤으니 정말 말도 안되게 너프된 것이다) 그런데도 필멸자들 입장에선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7]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우주적 존재라는 표현이 등장했기에, 이 시체가 살아있을때는 확실한 우주적 존재였음이 확인되었다. 에고의 본체였다는 설이 있다. 고대 셀레스티얼이 죽고나서 시체(두개골)은 노웨어가 되고, 어찌저찌 살아남은 뇌는 에고가 되었다는 설. 공식적으로 밝혀진 기원은 아직 없다. [8] 지적생명체를 잘 흡수하지 못하고 태어난 미숙한 셀레스티얼이라는 설과, 원래 정상적인 셀레스티얼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원래 육체를 잃고 뇌만 살아남은 장애인 상태의 셀레스티얼이라는 설이 있다. [9] 결말부에서 수많은 시간선을 혼자서 관리하는 존재가 되었기에 우주적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기계장비에 의존하는 계속 존재하는 자나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와 달리 본인의 능력으로 시간선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우주를 넘나들고 시간을 조작하는게 가능하다. [10] 필멸자들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나 다름 없는 존재들이지만, 우주적 존재의 기준에는 포함되지 못하는 존재들. [11] 에고의 아들로 셀레스티얼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에고의 사망으로 사용 불가 상태. [12] 일단 태생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의식이기에 유사 우주적 존재라고는 하지만 위에 우주적 존재라고 명시되어있는 와쳐 우아투에게서 승리했으니 그냥 우주적 존재라 봐도 상관은 없다. [13] 인피니티 건틀렛 인피니티 스톤을 착용하고 있을 때의 기준. 인피니티 건틀렛을 끼고 있을때 한정으로 우주적 규모의 힘을 쓸 순 있지만 본인은 (매우 강력한) 필멸자 수준이기에 활용방법에서도 빈도수에서도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인피니티 스톤 6개를 갖고도 신급에 불과한 토르에게 죽을 뻔한다던지, 건틀렛의 능력을 풀스케일로 한번 사용하고 빈사상태가 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