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3:10:42

우라사와 요시오


1. 개요2. 주요 참여 작품
2.1. 애니메이션2.2. 특촬물2.3. 영화
3.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과의 악연

1. 개요

浦沢義雄.

일본의 각본가이자 방송작가. 1951년 1월 21일 생. ([age(1951-01-21)]세) 일본 도쿄도 아다치구 출신.
1979년 루팡 3세(애니메이션 2기) 68화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개그센스로 유명하며, 1981~1993년 방송된 토에이 불가사의 코미디 시리즈 전 작품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각본가가 되기 전에는 댄서를 했었다고 한다. 출처

같이 일하는 감독은 코바야시 요시아키가 있다.

제자는 시모야마 켄토가 있다.

2. 주요 참여 작품

2.1. 애니메이션

2.2. 특촬물

2.3. 영화

3.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과의 악연

파일:우라사와 각본 4대작.jpg

분명 전체적으로 보면 뛰어난 능력의 각본가이지만 유독 명탐정 코난과는 상성이 굉장히 좋지 않아 코난 팬들에게 있어 지뢰 각본가로 악명이 높다. 원래 명탐정 코난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꾸준히 말이 나오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우라사와 야스오가 각본을 맡은 에피소드는 만화의 장르가 바뀐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약을 한사발 들이킨 듯한 미친 전개가 쏟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가 그 전설의 케이크를 사랑하는 여자의 발라드. 우라시와가 집필한 에피소드의 대부분이 인조곤충 버그파이터 은혼에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막장 전개로 명탐정 코난의 다른 에피소드들과 비교했을때 심하게 이질적이다 보니 사전정보 없이 봐도 우라사와가 각본을 맡았다는 사실을 바로 눈치챌 수 있다.

사실 잘 보면 우라사와가 늘 하던대로 특유의 개그센스를 발휘한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엄연히 추리만화인 명탐정 코난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결국 우라사와 본인의 문제가 제일 크지만 작품에 어울리지 않는 각본가를 계속 기용해 괴작 에피소드들을 양산해내는 제작진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2] 때문에 우라사와가 각본을 맡은 에피소드는 믿고 거른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수많은 코난 팬들을 적으로 돌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나마 추적! 탐정 택시가 우라사와 각본 중에서는 덜 괴악하다는 평.

2023년에도 그 기세는 여전해서 1089화 '천재 레스토랑'은 이전 에피소드들에 지지 않을 만큼 엄청난 괴작이 탄생했는데, 문제는 이런 괴작에 어울리지 않게 극장판 스태프들을 불러다 쓸데없이 고퀄로 만들어 화제를 끌었다. 애초에 원작에 있던 에피소드도 아니고 순전히 땜빵용 오리지널 에피소드인데 카세 아츠코 아방가르드의 연출에 극장판급 작화로 만들었다. 이런 황당한 상황에 대체 왜 우라사와 에피에 이런 투자를 했냐고 팬들이 항의를 하고 스태프에 대한 사이버 테러까지 일어날 정도였다. 명탐정 코난은 2020년대 들어서 애니메이터를 대부분 극장판으로 돌려 TV판은 인도에다 하청을 넣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이전부터 대놓고 지뢰취급을 받던 우라사와 각본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극장판급 작화를 넣어서 팬들의 인내심이 폭발한 것이다. 그런데 우라사와는 SNS를 안 하고, 명탐정 코난의 공식 SNS와 제작사의 트위터에선 무대응한다는 이유로 코난 팬들은 엉뚱한 스태프의 트위터에 무차별 테러를 벌였다. 이 사건은 급기야 뉴스까지 보도되었다.[3]

우라사와가 각본을 맡은 에피소드를 보면 유독 음식을 소재로 한 게 많은데, 이는 코난 뿐만 아니라 그가 각본을 맡은 모든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향이다.
[1] 전 에피소드 집필작은 펫톤톤, 미소녀가면 포와트린, 불가사의 소녀 나일 토토메스, 노래하는! 대용궁성이며, 밧텐로보마루는 공동각본가가 1명 더 있었다. 로봇 8짱, 힘껏 탐정단 하드구미, 저먼 탐정단 마린구미는 서브 라이터로 참여. [2] 참고로 우라사와 요시오가 명탐정 코난에 각본가로 참여하기 시작한 건 2019년부터로 인연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몇 년 되지도 않아서 그 수많은 지뢰 에피소드들을 양산해 냈다는 것.(...) [3] 실제로 이 에피소드의 방송 당시 일본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까지 찍었을 정도로 나쁜 의미로 파급력이 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