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ライナ・エリス・リード
그리고, 세계를 상대로 싸우고, 싸우고, 싸워 온 검은 용자는 결국 완전히 망가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검은 용자는 세계를 지키는 여신들의 손에 의해 머나먼 남쪽 땅에 봉인 당하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또 하나의 괴물이 살고 있었답니다. 너무나도 추하고 고독하디 고독한, 죽을 만큼 고독했던 외로움쟁이 악마가... "이 곳에서 나가고 싶어, 그러기에는 힘이 필요해. 네 몸을 주지 않겠나? 네 몸의 반, 먹게 해 주지 않겠나?" "좋아, 넌 내 첫 번째 친구니까. 널 위해서라면 내 몸 같은 건 아깝지 않아." 모든 식이라 불리웠던 그 악마는 [ruby(모든 식을푸는 자 , ruby= 라이너.리드 )]와 [ruby(모든식을 짜는 자 , ruby= 에리스.리드 )], 두 개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용자는 그 즉시 [ruby(모든식을 짜는 자 , ruby= 에리스.리드 )]를 먹어버렸답니다. 용자는 세계를 부수고, 부수고, 부숴서 결국 그 중심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 있었던 건 새까만 절망과 아픔과 고독과 지옥과 어둠, 어둠, 어둠, 어둠... "도와 줘... 도와 줘...! 세계를 전부 부수어버리고 싶은데... 그 전에 죽어버릴 것 같아... 누군가 이 어둠을... 아픔을... 대신 거두어 가 줘...." "그러면 내 남은 몸도 써도 돼. 이 곳에 어둠을 담아도 괜찮아." 외로움쟁이 악마는 그럼에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순간이지만 친구가 생겼으니까... 단 한 순간이었지만 친구를 위해서 살았으니까... 외로움쟁이 악마는 바보였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바보였답니다. -애니메이션 24화 내레이션中 |
전설의 용자의 전설에 등장하는 등장악마(?)이자 용자와 더불어 전용전 스토리의 중요 키워드가 되는 존재. 이명은 '모든 식' 혹은 '외로움쟁이 악마'.
일러스트나 애니판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라이너와 똑닮은 얼굴에 광대복장을 한 남자의 모습. 왼쪽 눈 밑에는 눈물모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여신'에게 패하여 메너리스 대륙 최남단에 봉인되었던 용자 애슬루드 롤랜드[1]였지만, 그곳에는 이미 한 존재가 살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외로움쟁이 악마'(라이너 에리스 리드).
그리고 여신들에 대한 복수를 마치고 세계의 중심에 도달했지만, 그곳에 있던 새카만 절망과 아픔과 고독과 지옥과 어둠과 어둠과 어둠과 어둠을 이기지 못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애슬루드의 요청에 의해, 남아있던 '라이너 리드' 부분에 '어둠'을 넣게 하고는, 소멸.
여기까지가 애니판 전용전 24화에서 나왔던 용자와 악마의 이야기.
2. 본편
본인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전용전 세계관 여러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언급되어질 수 있는 것이 본 세계관의 다섯 마안 중 하나인 복사안이다. 그 정체는 '모든 식을 푸는 자'의 인자를 품고 태어난 자들로서, 인자의 영향을 받아 어떤 마법이든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습득 및 발동이 가능하게 되는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정 나이 이상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라이너 리드'로서 각성하게 되지만, 이를 우려한 여신들에 의해 'α(알파)'라는 저주가 함께 심어진 탓에, 복사안 보유자들은 해당 나이에 도달하기도 전에 폭주해서 사망하게 되어버렸다. 작중에서 복사안이 저주받은 눈동자라는 인식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그리고....
' 라이너 류트'와 ' 루실 에리스'는 각각 라이너 리드, 에리스 리드 그 자체인 존재이다.
둘 다 모종의 경위로 각각 라이너 리드와 에리스 리드의 인자를 받아들임으로서 그 자체로 변화하게 되었으나, 그 영향으로 본명을 잃고 다른 이름을 얻게 된 것.
루실 에리스는 에리스 리드가 되는 것으로 인해, 롤랜드 내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존재로 거듭나는데 성공했지만,[4] 그 대가로 롤랜드 밖에서는 무력하며, 실체 또한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돼버리고 말았다.[5]
라이너 류트는 라이너 리드의 인자를 체내에 보유한 것으로 인해, 복사안이 발현하였지만 아버지인 률라 류틀에 의해 체내에 있던 라이너 리드의 인자를 흡수하여 라이너 리드 그 자체가 된다. 이때, 본명인 페르너 류틀과 페르너 류틀로서 살아왔던 그 모든 기억들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었다.[6]
그리고 대전용전 6권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 라이너의 심상세계에서 일루나 류틀의 시체를 지키고 있었다. 물론 이미 라이너와 융합한 상태이기에 서로의 구별은 무의미. 이후 심상세계에서 돌아온 라이너는 진짜 '모든 식을 푸는 자'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저쪽 세계'[7]로 의식을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2.1. 외로움쟁이 악마
너는 나의 첫 번째 친구니까 말이야.
원작 |
『용자』는 계속 울부짖는다. 모든 걸 부수어버리고 싶다, 모든 걸 다 죽여버리고 싶다, 그러기 위한 힘이 부족하다,며 그러자 『악마』가 속삭였다. 네가 좋을대로 해도 괜찮아, 난 널 좋아하니까. 넌 나의 첫 번째 친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은 무엇이든지 내가 도와주고 싶어. 그럼에도 만일, 그렇게 해서도 힘이 부족하다면, 네가 부수어버리고 싶은 것들을, 부수기 위한 힘이 부족하다면, 그 땐 날 먹어도 좋아. 자, 나의 반, 먹어도 괜찮아. 아직도 부족해? 그러면 내 모든 걸 먹어도 좋아. -대 전설의 용자의 전설 11권 中 |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검은용자와 외로움쟁이 악마는 둘 다 ??? 로 표기되어있지만 들어보면 성우는 각각 시온 아스타르의 오노 다이스케와 라이너 류트의 후쿠야마 쥰라는 걸 금세 알아 챌 수 있다.
마지막 편에서의 외로움쟁이 악마의 말투를 잘 들어보면 은근 라이너의 말투와 비슷하다. 다른 대사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용자가 "네 몸을 달라"를 듣자 "좋아, 넌 내 첫 번째 친구니까" 라고 할때, "좋아(いいよ)"를 두 번 말한다.
성격도 라이너와 비슷하다. 친구를 위해 서로 희생될 각오나 그럴려고 한다. 다만 이건 라이너가 외로움쟁이 악마의 인자를 받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감이 있긴 하다.
여담으로, 둘 다 모습이 비슷한데, 이건 외로움쟁이 악마나 미친 용사는 아무래도 전설적인(머나먼)인물이다 보니 본 모습을 까먹어 현 시온과 라이너의 외견을 따 온 걸지도 모른다.
그러나 라이너, 즉 외로움쟁이 악마같은 경우는 둘 다 현재 외로움쟁이 악마 그 자체가 되어서 모습은 라이너 그 자체가 되었다. 사실상 이 부분은 뭐라고 설명하기에는 힘든 부분이긴 하다. 애당초 전설의 용자의 전설 이니 말이다.
2.2. 에리스 리드
외전, 타락한 검은 용자의 전설 5권에서 잠시나마 등장한다.
에리스家 집안의 광기로써 존재하고 있었으며, 페리스의 어머니와 아버지, 아니 집안 대대손손 광인으로 만들어버린 주범이다.
여신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꼭두각시 취급하듯이 별 것 아닌 존재로 보고 있으며 루실 에리스도 아버지한테 어느 날, 문을 보여주고 처음으로 이 "에리스 리드"의 존재를 보게 된다.
에리스는 루실도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 조상들처럼 인격을 먹고 광인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는 찰나, 률라가 등장해 반대로 루실에게 먹게 해 주는 것을 도와준다.
그 뒤로는 루실 그 자체가 "에리스 리드"가 되며, 집안의 광기를 자기 선에서 끊어버리고 소중한 여동생들에게는 영구히 비밀을 숨기기로 한다.
이후의 행적은 루실 에리스 참조.
[1]
롤랜드 제국의 초대 왕이자, 시온의 선조이기도 한 존재. 시온과 닮은 외향을 하고 있다.
[2]
'외로움쟁이 악마'의 '외로움쟁이' 부분.
[3]
'외로움쟁이 악마'의 악마 부분.
[4]
거기다가 천의 마(魔)와 계약한 것도 한몫 한다.
[5]
그러나 루실이 활동 영역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롤렌드의 영토를 늘리는 것. 간단하게 말해서 시온이 타국의 영토를 침략해 그 영토에 사는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으로 그들이 사는 영역까지 활동범위를 늘릴 수 있다.
[6]
물론 시간이 지나 미장의 여신과 해후하여 다시 기억을 되찾게 되지만.
[7]
'여신'등이 존재하는 세계. 시온이나 루시르도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