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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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241><colcolor=#FFFFFF> 오혜교

출생	1978년
나이	1998년 기준 21살[1]
직업	대학생
중야간식전[2]	대궁공주
좋아하는 것	[ 펼치기 · 접기 ] 이창훈, 김래원, 권오중, 미달이 괴롭히기, 친구 민주, 여행 등등
싫어하는 것	[ 펼치기 · 접기 ] 이정호, 박미달 [3], 미달이의 반항적인 태도, 아빠가 본인의 일기 훔쳐보는 것, 아빠가 본인을 감시하는 것, 언니들에게 혼나거나 들키는 것, 언니들이 놀래키는 것, 김정현 [4], 허영란, 주식, 담배, 박육심, 개고기 [5], 대학 과제물, 스무고개, 미달이가 창훈 못살게 구는 것, 본인과 창훈이 사귀는 것을 알고 미달이 자꾸 약올려대는 것[6] 등등
배우	송혜교

1. 개요2. 작중 행적

2.1. 하차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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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풍산부인과의 등장인물. 배우는 송혜교.

2. 작중 행적

오씨 집안의 막내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연속으로 딸만 셋 태어난 지명 - 용녀 부부가 이번엔 제발 아들이길 바라면서 늦둥이를 가졌으나, 또 딸이었다.

극 초반에는 공부와는 담을 쌓고 여러 남자들을 동시에 만나는 어장관리형 연애를 하는 꾸미기 좋아하는 철부지 대학생으로 나온다. 영규네 가족이 집에 처들어오면서 미달이에게 자기 방을 빼앗겨서 서로 앙숙이 되었다. 그 뒤로는 소연과 태란과 같은 방을 쓴다.

좋아했던 남자들은 박준형, 김래원 등.

초중반까지 스토킹에 가깝게 사귀자고 매달리는 대학 동기가 나온다. 중반부에는 391화부터 래원과의 미래를 생각하여 고민하다가 결국 424화에서 래원과 헤어지고 이창훈과는 갈수록 정들더니 결국 사귀고 결혼하는 사이가 되었다.[7]

동창인 영란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오중의 증언에 따르면 학창시절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먹성이 넘쳤고 덩치도 엄청났다가 대학에 진학하자 용이 된 케이스라고 한다. 당연히 고등학생 시절에도 공부를 엄청나게 안 했다고 한다. 또한 오미선과 싸울 때 우리 중에 공부를 제일 못했다고 말한 것을 보아, 오씨 4자매 중에서 가장 공부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8] 그렇지만 머리는 좋아서 대학만큼은 단큐에 잘 들어간 건지 작중 다니는 대학은 운동부가 많은 남녀공학의 인서울 대학. 그리고 나중엔 그나마 정말 과제로 밤을 보내는 장면이 좀 자주 나오긴 한다. 막내와 부막내 구도인데다 정신연령도 비슷한 미달과는 방 말고도 래원이 건 등으로 사사건건 싸웠다.

배우빨도 있고 해서 작중 설정에서도 매우 예쁜 막내딸이지만, 키가 작고 통통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 편이다.[9] 미달이는 궁뎅이/짝궁뎅이 아니면 궁뎅이 이모라 부르고 다녔고, 다른 인물들은 극히 사용 빈도가 적지만 어쨌든 미달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작중 다들 아는 컴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미선이 혜교와 싸울 때 궁둥이 귀신이라 부른 적도 있다.

극 초중반에는 학교나 민주 집 등 외부로 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오태란이 시집가면서 하차하고는 선우용녀, 오미선과 함께 집을 지키면서 500회 중후반부를 담당해주었다.

228회에서는 언니들[10]이 자기가 가방 갖겠다고 싸우다가 결국 혜교가 가방을 갖게 된다. 래원을 만나려고 태란의 검은색 외투를 입고 나가서 무심코 찢어버린다.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언니들이 그 문제 때문에 여전히 계속 싸우다가 다음날 래원의 실수로 태란의 외투를 입고 찍은 혜교 사진을 다 봐버리면서 진상이 까발려졌고, 결국 언니들에게 찍혀서 도망가고 래원도 따라나갔다. 용서해준다는 소리를 듣고 용서해줬는 줄 알고 다시 집에 들어갔지만, 언니들에게 붙잡혀 끌려가 혼났다.

383회에서는 래원과 같이 정동진 가려고 래원이 가져온 래원의 아버지 차를 운전하다가 앞차와 부딪혀 앞차를 찌그러트리고 만다. 다행히도 앞차 주인이 200만원만 받고 합의하고 가느라 경찰 신세를 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대학생에게 200만원은 작은 돈이 아닌데 당시에는 정말로 큰 금액인터라 제대로 구하지를 못 했고, 결국 혜교와 래원은 차를 고치기 위해 각자 주변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다. 혜교는 큰 언니, 둘째 언니, 이창훈 [11], 권오중, 김간호사, 영란에게 돈을 빌렸지만 계속 갚지를 못해서 빚더미가 되고 말았다. 갚아서 해결을 하려고 경마장 가고 복권사서 응모하는 등 다 해봤는데도 실패를 했다. 그래서 해결이 안 되니까 친구 민주네 집으로 피신했다. 큰언니와 둘째 언니가 그 사실을 다 알고 말해버려서 아빠, 엄마, 형부를 포함한 식구들 모두 화났었다. 그래서 혜교는 민주네 집에 찾아간 식구들에게 붙잡혔다. 며칠 후 아빠는 아빠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음식점 일을 시켰다.[12][13]

366회에서는 영란에게 심부름 좀 갔다오라고 했는데, 영란은 지금 바빠서 안 된다고 했더니 혜교는 "간호사 주제에"라는 간호사를 무시하는 말실수를 해서 영란은 화가 나서 김간호사와 표간호사에게도 말했더니 모두 화났다. 그래도 혜교는 사과는 커녕 간호사들을 피하기만 했었고, 둘째언니와 래원이 간호사들한테 사과하라고 했는데도 말을 계속 안 들었다. 하필 그때 병원 건물 계단이 공사중이라서 외출하거나 귀가할 때는 병원 내를 지나야만 해서 헛고생만 했었다. 결국 간호사들과 눈을 마주쳐서 피하려다가 넘어져 다쳐서 모든 사실을 엄마와 큰언니도 알게 됐고, 엄마와 큰언니가 집에 올라가려고 병실에서 나간 사이에 간호사들이 그 병실에 들어와서 사과를 요구했는데 사과는커녕 도망 못 가니까 자는 척을 하는 등 마지막까지 반성하는 모습을 일절 보이지 않았다.

후기에는 영란과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서로 창훈과 오중을 자랑하려 상대 남자 까내리거나 서로를 디스하는 식. 고2 때 성적표도 가지고 비교했는데, 둘 다 반 석차 30등대(...)에서 엎치락뒤치락 했었던 모양이니 우등생들은 확실히 아니었다.

늦둥이이고 오냐오냐 자란 캐릭터 성향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해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윤지석, 감자별 2013QR3의 노수영과 비슷하고, 공부보다 노는 걸 좋아하는 성향은 LA 아리랑의 김유선(정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영삼, 똑바로 살아라의 노형욱,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윤호와 비슷하다.[14]

2.1. 하차

순풍이 끝나갈 무렵에 송혜교가 주연을 맡게 된 KBS의 가을동화에서 죽음을 앞둔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대박이 나면서 시트콤에서의 이미지와 부합되지 않는데다 드라마의 캐릭터 이미지에 더 열중하기 위하여 조용히 하차하게 된다. 이때부터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로 출연하게 된다.[15]

658화를 마지막 출연으로 조용히 시트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고, 간간히 등장인물간 대화에서 언급 되는 정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장기 출연자에 주인공인 오지명의 식구 중 하나로써 핵심 캐릭터였던 것에 비해 너무 허무하고 무성의한 하차로 끝나고 말았다.[16] 663화에서 용녀의 전화 통화 내용으로 저 멀리 강원도 속초시에 직장을 잡았다고 전해지고, 바로 다음 회인 664화에서도 창훈이 혜교가 속초에 가 있다며 씁쓸해하는 대사도 있다. 674화에서도 오지명의 자가용을 끌고 속초로 가 버렸다는 오미선의 대사가 나온다.[17]

참고로 극 중 이창훈과 결혼하게 되지만, 송혜교가 출연을 중단한 뒤라서 결혼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18][19]

3. 여담

친구로 전화나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 ' 민주'가 너무 자주 배우가 바뀐다. 그냥 친구가 죄다 민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성이 다른 모양이지.~~

다소 옥의 티(?)가 있는데, 극 중 미달이가 머리가 나쁜 이유를 회상할 때 갓난아이였던 미달이를 가족들이 지켜보는 장면에서 송혜교는 현재와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왔다. 22살인 혜교가 8살인 미달이가 1살일 때라면 15살 중학생이어야 상황상 맞는데, 성인인 혜교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다만, 이건 배우 섭외하기 귀찮아서 안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지명과 선우용녀 등 여러 출연 배우들도 젊은 시절이나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을 배우 본인이 그대로 연기했다.

셋째 언니인 오소연과는 학업을 마친 의사와 대학생의 관계지만, 실제 배우 김소연과 송혜교는 실제로는 단 1살 차이다.

당시 고등학생 미성년자인데, 흡연씬이 나온다. 371회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데, 털털한 분위기에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고, 개고기를 먹으며, 담배 한대씩 피우는 분위기에서 인턴에 탈락하지 않기 위해 억지로 어울려서 점수를 따는 중에 어쩔 수 없이 담배를 태워야 했다.

[1] 479화에서 혜교의 회상 도중 1995년 11월이라고 나오는데, 친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제 고3이라는 대화가 있었다. 그 외 1999년도에 대학교 3학년이라는 묘사도 잦았다. 참고로 송혜교는 촬영 당시 고2였다. [2] 오중과 창훈끼리의 무협지식 은어. [3] 필요할 때는 잘 해주기도 해서 애증관계이다. [4] 소매치기로 몰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5] 극 중 인턴 생활 중에 개고기를 먹고 구토한다. [6] 511화에 나온다. [7] 사실 389화부터 송혜교가 이창훈을 좋아하는 듯한 암시가 있었고 391화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려고 하다가 이창훈의 여러 반응들로 인해 결국 고백 포기, 당시 남친이었던 김래원한테 헤어지려고 얘기하려다가 김래원의 여러 반응들로 인해 헤어지지도 못하고 오혜교는 고민하게 된다. [8] 물론 따지고 보면 가장 상식이 부족하고 공부 머리가 떨어지는 사람은 대학도 졸업하지 못하고 중도에 시집간 오미선이다. [9] 당시 순풍 배우들 사이에서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송혜교가 얼굴에 젖살도 안빠지고 통통한 체형이어서 귀여워했다고 한다. 러브라인을 담당했던 상대배우 이창훈도 고등학교 시절 꼬맹이로만 보던 애가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연기를 하려고 하니 몰라보게 살이 빠지고 이뻐졌다고 인정할 정도. [10] 미선과 태란. [11] 빌려준 사람들 중 유일하게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하면서 빌려줬다. [12] 직접 돈 벌어서 빚을 다 갚아야하기 때문. [13] 영규의 언급에 의하면 당시 오중-30만원, 창훈-50만원, 태란-100만원, 영란-20만원, 김간호사-15만원 빌렸다고 나온다. [14] 김유선 - 노영삼 - 노형욱 - 이윤호의 뒤를 이어 멍청한 캐릭터 계보를 이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준혁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안종석은 이 분류랑은 약간 다르다. 정준혁은 ( 황정음 과외선생 시절 한정) 나름대로 성실하게 과외수업에 임했으며, 가끔 세입자 신세경도 손수 가르치며, 노는 걸 좋아해도 한다면 하는 성격이며, 안종석은 애초에 공부와는 담을 쌓을 수밖에 없는 운동부인데다 공부 자체도 좋아하지 않지만, 정작 노는 데에도 흥미가 없다. 오히려 김지원 한정으로 과외공부를 할 때 흥미를 즐기는 편이다. [15] 가을동화가 시작된 날인 2000년 9월 18일부터는 시트콤 회차에 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없으며, 코믹 스토리가 다소 있는 회차 역시 가을동화 방영 요일들인 월요일과 화요일엔 나온 적이 전혀 없다. [16] 사실 오소연이나 오태란처럼 하차 에피소드를 해주고 싶었어도, 송혜교 본인이 조용히 하차하길 원했다. 그래도 주인공인 오지명과 다르게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자연스런 하차가 되어 서로 좋게 끝난 셈이다. [17] 마침 직장이 있던 속초시는 드라마 가을동화의 무대가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18] 무분별한 연장만 없었다면 당연히 나올 장면이었지만, 케미가 좋았던 커플의 결혼식도 없던 터라 시청자들은 다소 아쉬워했다. [19] 실제로 좋은 케미 때문에 둘이 열애설도 났었다. 다만 송혜교가 당시 미성년자다 보니 이창훈은 기자를 허위사실로 고발하겠다며 굉장히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