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30 14:49:24

연봉500원

연봉 500원은 통상적인 노사 관계가 아닌, 특수관계(가족, 지인, 동업 등)으로 인해 해당 업계의 평균보다 지극히 낮은 조건임에도 일함을 뜻한다. (실제로 연봉이 500원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500원’은 ‘알고 싶으면 500원’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사에서 유래되었다.

1. 개요

노사가 특수관계(가족, 지인, 동업 등)인 경우,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임금이 있지만 서로가 미리 이해를 구하거나, 아예 이런 사실에 무덤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연봉이 수렴한다’라는 의미로 ‘연봉 500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말이 주로 나쁜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500원’이라도 좋으니 먹고 사는 문제가 달린 경우(예: 해당 업계에서 블랙리스트로 등록된 경우) 자신의 신원을 보호해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사람 아래서 일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2. 사례

1.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CEO로 있으면서 10년째 연봉이 1달러임을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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