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1:04

여우얼굴

파일:Tribute_D5_Female_copy.jpg

Foxface

헝거 게임의 등장인물. 본명은 핀치 크로슬리(Finch Crossley).

제74회 헝거 게임의 참가자로 5구역 출신. 붉은 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로 체구가 작고 민첩하다. 여우얼굴이란 명칭은 캣니스 에버딘이 붙인 별명.

지뢰의 패턴을 파악해서 커리어들의 보급품을 훔치고 두번째 보급품 지급 때 다들 서로의 동향을 탐색하기 위해 좀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는 점을 역이용하여 코뉴코피아에 숨어있다가 보급품이 나오자마자 들고 튀어버리는 등[1] 자신의 영리함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싸움 한 번 안 하고 살아남았다.
캣니스의 묘사에 따르면 74회 참가자들 중 머리나 두뇌로는 얘가 가장 우수했다고. 이 때문에 캣니스도 동맹을 맺을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자기 등에 칼을 꽂을것같다는 생각때문에 그만뒀다. 그러나 피타 멜라크가 채집한 맹독을 가진 딸기를 훔쳐 먹어 버려서(...) 사망했다. 피타는 사실 독이 든 건 줄 모르고 진짜 캣니스랑 먹으려고 모아둔 거였는데, 그래서 더욱 의심 없이 먹었던 것. 뛰어난 잔머리에 자신이 역으로 당한 게 되어버렸다.[2] 다만 훈련장에선 식물을 빠르게 구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3] 경기 극후반부까지 생존한 캐리어 일당에게 고통스럽게 죽을 게 두려워서[4] 일부러 자물쇠 딸기를 먹고 자살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순위는 4위로, 타고난 전투 센스나 힘 없이도 최후의 4인[5]까지 살아 남았으니 이 참가자의 머리가 얼마나 좋았는 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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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캣니스는 이걸 보고 저걸 내가 했어야했다며 후회한다(...). [2] 사실 자물쇠 딸기 자체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블루베리와 생긴게 꽤 유사한지라 먹을거라고 착각하기 쉬운 물건이긴 했다. [3] 그림자처럼 보이는 식물의 이파리를 2개씩 무작위로 배열한 화면에서 같은 모양 이파리 찾기 게임을 했다. [4] 책에선 캣니스가 여우얼굴의 몸이 매우 말라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이래도 저래도 굶어죽었을 운명이었을 거라고 말했다. [5] 영화에서는 5위이지만 오래 살아남았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