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2:59:57

엘 콘도르 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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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한국어 번안4. 가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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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l Condor Pasa.

잉카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니엘 알로미아 로블레스(Daniel Alomía Robles, 1871 ~ 1942)가 1913년에 발표한 민중가요.

2. 상세

제목은 스페인어로 ' 콘도르가 날아간다'는 뜻이다. 1913년에 제작된 사르수엘라(Zarzuela)[1] <El condor pasa>의 삽입곡으로 쓰였다. 오리지날 멜로디

기원은 18세기 페루의 독립 운동가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é Gabriel Condorcanqui)를 추모하는 음악이다. 원래는 가사가 없었는데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4000곡 이상의 멜로디와 300개 이상의 번안곡으로 불리웠다. 페루에서는 제 2의 국가나 다름없다고 하며, 이 노래를 2004년에 국가문화유산으로 선포할 정도라고 한다. 저항적 의식이 강한 노래라서 민중가요로도 불리면서도 페루의 정체성을 담은 노래인지라 친정부, 반정부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사이먼 앤 가펑클 버전
번안된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사이먼 앤 가펑클이 'El Condor Pasa(If I Could)'라는 제목으로 1970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그러나 사이먼 앤 가펑클의 가사는 원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와는 전혀 딴판인 서정적인 포크송이 되었다. 원곡은 잉카(페루)인들이 겪었던 아픔을 표현하는 곡으로, 한국의 민요인 파랑새와 비슷하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이 곡이 저작권이 없는 민요인 줄 알고 발표했다가, 로블레스의 아들이 소송을 걸어 결국 로블레스를 공동 작곡가로 올려줬다. 참고로 2023년 국내 현행법 기준으로 원곡은 작곡자 사후 70년이 지났기에 저작권이 말소됐다.

바리에이션 중에는 페루 전통 언어인 케추아어로 부른 노래가 있는데, 이 가사가 원곡의 분위기에 들어맞는다. 페루인들은 위대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고 믿었으며, 콘도르에게 빌어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노래했다.
플라시도 도밍고 버전

3. 한국어 번안

국내에는 '철새는 날아가고'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배 소년중앙에 연재하던 만화 <우주탐정 갤럭시> 88년 연재분 마지막화에서 난데없이 악역이 이 제목을 말하고 새로 변신해 달아나는데 여조수 로봇이 "저건 노래 제목이잖아?"라고 말하자, 주인공 갤럭시 훈이 그거랑 상관없다고 딴지를 거는 게 잠깐 나오기도 했다.

93년경에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나온 더 솔리즈츠( 오데로 갔나로 알려진)가 한국어로 이 노래를 개그스럽게 부르기도 했다.

미라클이 치킨먹고 도네가 빵빵 터질 때 리코더 팬플룻을 들고 따라하는 노래가 바로 이것이다. 정말 외모부터 연주까지(!) 비슷하게 따라한다.

4. 가사

케추아 가사
Yaw kuntur llaqtay urqupi tiyaq
maymantam qawamuwachkanki,
kuntur, kuntur
apallaway llaqtanchikman, wasinchikman
chay chiri urqupi, kutiytam munani,
kuntur, kuntur.

Qusqu llaqtapim plazachallanpim
suyaykamullaway,
Machu Piqchupi Wayna Piqchupi
purikunanchikpaq.

스페인어 번역
Oh majestuoso Cóndor de los Andes,
llévame, a mi hogar, en los Andes,
Oh Cóndor.
Quiero volver a mi tierra querida y vivir
con mis hermanos Incas, que es lo que más añoro
oh Cóndor.

En el Cusco, en la plaza principal,
espérame
para que a Machu Picchu y Huayna Picchu
vayamos a pasear.

한국어 번역
오 위대한 안데스의 콘도르여
날 고향 안데스로 데려가 주오
콘도르여 콘도르여
돌아가서 내 사랑하는 잉카 형제들과
사는 것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라오
콘도르여 콘도르여

쿠스코의 광장에서 날 기다려 주오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에서
우리가 한가로이 거닐 수 있게

사이먼 앤 가펑클의 영어 번안 가사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달팽이가 될 바엔 차라리 참새가 되겠어요.
Yes, I would
네, 그럴 거에요.
If I could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반드시 그럴 거에요.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못이 될 바엔 차라리 망치가 되겠어요.
Yes, I would
네, 그럴 거에요.
If I only could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반드시 그럴 거에요.

Away, I'd rather sail away
멀리, 차라리 저 멀리 배를 타고 떠나겠어요.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마치 여기 있다가 떠난 백조처럼요.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인간은 땅에 매여 있다가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소리를 세상에 들려주죠.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소리를요.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길거리가 될 바엔 차라리 숲이 되겠어요.
Yes, I would
네, 그럴 거에요.
If I could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반드시 그럴 거에요.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차라리 내 발 밑에 있는 대지를 느끼겠어요.
Yes, I would
네, 그럴 거에요.
If I only could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반드시 그럴 거에요.

5. 기타

  •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서 자주를 괴롭히고 있는 스카의 동굴에 하이에나 세 마리 트리오가 찾아왔을 때 한 번 나온다. 셋 중 하나인 반자이가 뒤에서 슬쩍 차라리 무파사 때가 좋았다고 하는데 스카가 그걸 대충 들었는지 지금 뭐랬냐고 성을 내고 반자이가 그래도 눈치 없이 무파사라는 이름을 언급하려고 하자 쉔지가 그러지 말라고 반자이를 팍 치고 반자이가 엘 콘도르 파사라며 둘러댈 때 언급된다. 다만 실사판에서는 아예 통편집되었다.
  •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20년 전통의 유명한 7080 엘콘도르파사 라이브 카페(김정한)가 있다. 업체 등록은 앨콘도르파사로 돼 있지만 간판에 엘콘도르파사로 적혀 있다.

[1] 스페인식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