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9:23:28

에어 듀얼

D.A.S 시리즈
에어 듀얼 언더커버 캅스 해저대전쟁 지오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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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Duel / エア・デュエル
아이렘 슈팅 게임 발매 순서
R-TYPE 이미지파이트 드래곤 브리드 X멀티플라이 에어 듀얼

1. 개요2. 스토리3. 상세4. 평가5. 기타6. 이식

1. 개요

1990년 6월에 아이렘사가 유통한 D.A.S 시리즈 세계관의 첫 아케이드 게임. 게임 장르는 비행 슈팅 게임이다.

전형적인 파워업 타입의 슈팅 게임이며, 파워 업 아이템으로 플레이어를 강화하면서 진행. 각 스테이지에 있는 보스를 쓰러 뜨리면 클리어. 2인 동시 플레이 가능.

제목에서 최종 보스를 스포일러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동시기에 나온 종스크롤 STG 라이덴 트라이곤이 경쟁작이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도 몰입도가 높아서 매달리기 쉬운 라이덴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결과적으로 다른 작품들은 철저하게 묻혔고 가정용 게임기에도 이식되지 못했다.

2. 스토리

1주차 노미스 1CC 2주차 노미스 1CC

AD 2004. 08.17. 악몽 천재 지변에서 몇 년. 세계는 갑자기 나타난 비밀 결사 D · A · S의 침략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괴멸 직전의 방위군 였지만, 적의 사령 본부의 비밀 정보를 즉시 탈환 작전에 임했다. 헬기와 전투기 · · ·. 탑승기의 선택에 인류의 운명을 건 지금 두 명의 전사가 날아오른다.
출처 : 에어 듀얼 아케이드업소 부착용 홍보 전단지 (아이렘)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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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체. 넓은 범위 공격형 타입. 파워 업하면 샷의 폭이 넓어지나 연사 성능이 낮고, 2발씩 밖에 발사하지 못한다. 헬리콥터 기체. 사각지대 공격형 타입. 좌우 이동하여 조준 방향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 파워 업하면 연사 성능이 좋아지는 대신 샷의 폭이 좁아 광범위를 커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 메인 샷은 7단계까지 파워업이 가능. 보조 무기로 전멸폭탄이 준비되어 주어진 갯수 만큼만 사용할 수 있으며 미스 난 경우는 모두 초기 단계로 재설정된다. 최고 랭크까지 플레이어를 파워업 시키면 적의 내구력이 올라 난이도가 상승한다. 이 회사의 "Mr 헬기​​의 대모험"이나 최후의 인도 등과 같은 사양.
  • 비행기, 헬리콥터라는 2개의 기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는 방식이며 스테이지 클리어하는 중간에 선택도 가능하다. 2기체 모두 전멸폭탄을 사용하는 시스템은 똑같으며 1주차에도 엔딩을 볼 수 있지만 2주차 루트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 미스 이후 시작은 "되돌아가서 부활하는 방식[1]이 아니라 인스턴스 리스폰이 되고, 컨티뉴시 그 자리에서 부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부활시의 무적 시간과 폭탄을 이용하여 잠시나마 무대뽀로 철벽 수비가 가능하다.

4. 평가

  • 아이렘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치밀한 도트 그래픽이 특징. 금속이 갖는 무기질 질감과 4스테이지의 배경에 그려진 야경의 음영 등 세부 사항에 이르기까지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 누가 아이렘 게임 아니랄까봐 난이도가 매우 높다. 1주차면 그나마 봐줄만한 난이도지만, 2주차에서는 적탄 속도가 매우 빨라서 "초보자 거절"의 양상을 보인다. 2주차 후반은 죽은 직후 부활패턴 성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간다.
  • 샷과 전멸폭탄의 위력이 약해서 "적을 열심히 공격하며 돌파"하기 보다는 "공방을 적당히 주고 받으며 돌격 앞으로"의 내용이 되고 있으며, 이 밖에 지상물을 파괴해도 파편이 남지 않는 것이나 보스 적의 부품을 파괴하고도 파쇄된 잔해가 없는 등의 요소도 더해져, '상쾌감이 부족한 수수한 게임'으로 전개된다.

5. 기타

  • 긴급 회피에 사용하기 불편한 전멸폭탄(이른바 유언봄): 버튼을 누른 후 지연 시간 없이 바로 발동하는건 좋지만 폭염의 범위가 좁은 데다 폭발 시간도 짧다. 또한 폭염은 플레이어의 전방에만 확산하는 유형이며, 후방 및 좌우에서 적탄이나 적이 접근했을 때 긴급 회피에 사용할 수 없다.
  • 지오스톰의 BGM은 거의 전곡이 본작의 BGM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이밖에도 본 시리즈에 참여한 스탭이 제작한 메탈슬러그 3에서 일부 BGM이 어레인지되어 나왔다.
  • 6스테이지에선 패턴 기억 필수. 후반에 내구력이 높은 중량급 적기들이 대량으로 빠르게 돌진해 오는 장면이 있다. 적탄은 쏘지 않지만 매우 단단한지라 연사로 대응하지 못하고 충돌해버린다. 치트를 이용하여 연사 장치로 간신히 파괴할 수 있지만,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또한 이동 속도가 빠르고 폭탄의 폭발 범위를 빠르게 통과 해버리기 때문에 전멸폭탄을 사용해 박멸하는 것도 어렵고, 여러번 시행착오를 통하여 얻은 패턴을 기억하여 피하는 것 밖에 수단이 없다.
  • 잘 다룰 수 있다면 헬리콥터가 편리하다. 샷 각도를 20도 정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레버를 중립으로하면 기수를 좌우로 흔들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적기와 적의 총알의 사각에서 공격을 계속할 수 있다. 실제로도 유저들이 헬리콥터를 선택하는 비중이 훨씬 높았다.

6. 이식

일본시장의 콘솔게임기에서는 이식되어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PC 'Irem Arcade Hits'에 수록되어 있다.


[1] 자사의 R-TYPE 등 80년대 슈팅 대부분이 쓰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