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2:52:52

에드워드 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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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메이슨
エドワード・メイソン | Edward M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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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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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4월 30일 (약 13세)[1]
성별 남성
신체 154cm[2], A형
이미지 컬러 주황색
약칭 Eddie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지와라 나츠미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과거5. 2차 창작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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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es라고 말해 줘."[3]

よからぬ不穏な状況 BGM

동인 게임 살육의 천사의 등장인물.
B4 플로어에서 만난 남자아이. 레이첼과 비슷한 나이로, 매일 이 건물에서 죽은 사람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다.
레이에게 첫눈에 반해, 레이의 모습을 새긴 묘를 만들어 둘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소개

2. 특징

1인칭은 보쿠. 코믹스 2권 뒤에 실린 클로즈업 일러스트를 보면 붉고 살짝 컬이 있는 머리카락에 녹색 눈, 주근깨를 지녔고,[4] 아마도 쓰고 있는 탈은 천으로 만든 듯하다.[5][6] 또한 탈의 왼쪽 눈 구멍이 오른쪽보다 좀 더 크다. "Mason"은 석공이란 뜻으로 묘비와의 관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컬러는 주황색. 이름은 에드워드 게인에서 따온 듯.

시설에서 죽은 사람들을 묻어 주는 일을 하는 묘지기 소년이다.[7]

만큼은 아니어도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8] 묘비에서 묘비로 점프하면서 잭이 휘두르는 공격을 피해낼 정도. 신체 능력만 따지면 작중 인물들 중에서 잭 다음 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항상 어두운 묘지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상대를 판별해낼 수 있다.[9] 나는 어둠에서 태어났고, 어둠으로 빚어졌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신이라는 게 뭔데? 이상해. 난 그런 이야기, 신께 들은 적 없어. 우리가 신으로부터 받은 것은 자기 층에서 사람을 죽일 권리 뿐이야. 그리고... 여기는 내 층이야."[10]
레이첼을 보고는 한눈에 반하여 그녀의 죽고 싶다는 소원을 자신이 이뤄주고 싶다며 지하 4층에 온 레이첼에게 자신에게 죽고 싶다고 말해 달라 간청한다. 물론 작정하면 바로 죽일 수도 있지만, 기왕이면 서로 사랑하는[11] 쪽이 더 아름답다는 이유. 그러나 잭이 '신에게 맹세하고' 자신을 죽여 주겠다고 하는 것을 들은 레이첼의 마음은 완전히 잭에게로 돌아서고 결국 거부당하고 만다. 이에 격노를 터뜨리고는 아쉬운 대로 그냥 레이첼을 죽여버리기로 작정하고,[12] 층 전체의 전원을 끄고는[13] 어둠 속에서 잭을 따돌리고 레이첼을 죽이려 하지만,[14] 레이첼이 한 발 앞서 전원을 모두 복구해 버리는 바람에 위치가 들통나고 결국 잭에게 살해당한다.[15] 그의 시신은 옆에 있던 구덩이에 떨어지고, 잭은 그 위에 커다란 비석을 쓰러뜨려 구멍을 덮어버린다.

나중에 지하 4층을 조사해 보니 비석이 조금 치워져 있고 에디의 시체는 사라져 있었다. 본래 비어있던 관 2개가 단단히 봉인된 채로 옮겨져 있는데, 이 중 하나는 캐시의 관이고, 나머지 하나는 에디의 관인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가 B2의 환각 속에서 헤매는 동안 그레이가 수습한 듯.

이후 지하 3층의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면 그레이의 환각에 의해 유령처럼 레이첼 앞에 등장해서, 움직이는 손들을 냉혹하게 도구로 이용하는 레이첼을 비웃고 사라진다. 그리고 지하 2층의 마녀재판에서 증인으로 다시 등장하여, 자신은 주기만 했는데 레이첼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행동했고, 그녀는 마녀가 틀림없다며 비난한다. 이외에도 가시형을 내리자고 증언하기도 한다. 그러나 레이가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화났냐며 안절부절 하다가 나를 무시하지 말라고 외친다.[16] 그러나 마녀를 두려워하면서도 받아들이려 하는 마음이 보인다는 그레이의 말에 흠칫한 뒤, 물러나라는 그레이의 말에 조용히 자취를 감춘다.

4. 과거

코믹스에서 과거가 공개되었는데, 에디는 묘지 관리인 일가에서 태어났고 [17], 4형제 중 3남이었다. 그런데 형제가 많다 보니 장갑이나 신발 같은 것을 계속 대물림해서 사용하였고, 아무것도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 강한 불만을 느꼈다. 때문에 집에서 기르는 동물은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이라서 좋아했다고 한다. 동물이 죽으면 항상 무덤은 에디가 만들었는데, 이것에서 내가 만든 무덤에 들어가는 순간 나의 것이 된다라는 사실을 깨달아 점점 동물이 죽기를 기다리며 성격이 병들어간 것이다.

어느 날, 형이 죽인 새를 [18] 묻으며 '내 무덤에 들어간대도 결국 이 새의 최후는 형의 것'이라고 생각해, 직접 동물을 죽여서 무덤을 만들고 나서야 비로소 나의 것이 되었다고 기뻐한다. 그리고 그것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며 쾌감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디는 머리를 두 갈래로 땋은 여자아이와 친해지게 된다. 그 아이는 항상 너덜너덜한 상태여서 조그마한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사실 그 아이의 부모님은 돌아가셔서 어떤 집에 맡겨졌는데, 그 집에서 잦은 폭행과 학대를 당했다고 한다. [19] 이 아이가 곧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에디는 '이 아이가 다른 무덤에 들어가는 건 싫어. 내 것이어야 해'라고 생각하여 그 아이마저 삽으로 때려서 죽여버린다. 제대로 성격이 파탄난 시점은 아마 이때인 것으로 추정된다. [20]

레이, 대니처럼 과거에 딱히 문제 있는 집안에서 자라왔거나 애정결핍도 아니면서 성격이 비뚤어진 캐릭터다. 오히려 코믹스와 소설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화목하고 좋은 가정이었다. 형의 정서불안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쳤을 순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지만. 형제나 자매의 물건을 물려 쓰고 동생에게 물려줘, 자신만의 것이 없다는 클리셰는 간혹 다른 만화에서도 보이기는 한다. 다만, 대부분 부모님한테 항의하고 자신만의 물건 받아내거나 주인공과 연인 관계가 되면서 자신만의 것을 만드는 편이다. 이를 토대로, 타인의 목숨까지 빼앗는 이 캐릭터는 가장 극단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21]

다만 DLC가 나온 이후 평가가 역변했는데, 에디의 비판점이던 가정사와 소녀 살해 모두 나름 정당한 명분이 붙었기 때문이다.
  • 가정사: 본편에서의 묘사만 보면 에디의 가정은 정서불안인 장남만 빼면 화목했던 가정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그 정서불안 장남 탓에 이미 썩어 문드러진 상태였다. 동생들은 형의 정서불안이 언제 터질지 몰라 형이 자신들에게 뭔 짓을 하던 참을 수밖에 없었고 [22][23] 어머니는 단지 장남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살짝 비뚤어진 것이라며 알버트를 적극적으로 교화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으며 아버지는 권위주의+가부장제에 찌들어 알버트에게 더더욱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기만 했다. 즉 어머니의 사실상의 방임과 아버지의 잘못된 대처하에 장남 알버트의 상태는 심각하기만 했고 그 피해가 본인을 포함한 다른 형제들에게까지 퍼진 것. 실제로 게임이 진행될수록 알버트의 학대가 심해지면서 에디도 본편에서 보였던 뒤틀린 인생관을 가지는 묘사가 나온다. 초반부에는 죽은 동물들의 무덤을 만들면서도 살아있는 동물들을 아끼는[24] 모습을 보였으나 중~후반부에 알버트가 죽인 새를 묻은 이후로는 에디 자신이 동물들을 직접 죽이고 무덤을 만드는 행적을 보이는 게 그 예시다.
  • 소녀 살해: 상술한 대로 소녀는 양친에게 심각한 가정폭력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를 치료한다든가 하는 조치를 취하지도 않아서 소녀는 어차피 에디가 뭘 하지 않아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을 수밖에 없던 상태였다. 그리고 그렇게 죽는다면 소녀는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던 사람들에 의해 대충대충 묘지가 만들어져 묻히거나 심각할 경우 묻히지도 못한 채 시체가 유기될 수도 있었다. 이 때문에 에디는 차라리 소녀를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들 탓에 소녀의 사후까지 더럽혀질 바에야 그녀에게 우호적인 자신이 소녀의 최후를 장식해 주는 게 소녀에게 나은 결말이라 생각한 것이었고 소녀 본인이 이에 암묵적으로 동의했다.[25] 즉 에디가 일방적인 감정으로 소녀를 죽인 게 아닌, 에디의 '소녀의 최후를 그나마 나은 결말로 장식하고 싶다.'라는 마음에 소녀 또한 에디가 자신을 죽여줬으면 한다고 인정한 것이다. 요약하면 형을 발단으로 한 파탄난 가정에 의해 뒤틀려버린 에디의 인생관과 지나친 가정폭력을 통해 피폐해져 살날이 얼마 안 남은 소녀의, 각자 나름의 생을 행복하게 이어가기 위한 극단적 선택이었던 셈.

5. 2차 창작

2차 창작의 빈도가 높지는 않다. 나오더라도 거의 까이는 편으로 주로 레이에게 호감을 표하다가 잭에게 얻어맞거나 쫓겨나는 게 대다수. 굳이 잭이 나오지 않더라도 나머지 살육의 천사들 사이에서 막내 포지션으로 나오며, 팬픽, 공식 앤솔로지 상관없이 잘 갈굼당한다(...).

사실 본 게임에서는 비중이 너무 적어[26][27] 딱히 다른 플로어 담당자들보다 굴욕적인 행적은 없었는데, 이후에 제작자가 수록한 살육의 천사 NG 모음집이나 살천! 등에서 다른 살육의 천사들의 시다바리를 하거나 실험체가 되는 등 공식적으로 영고라인 캐릭터가 부여된 바람에[28] 2차 창작에도 영향이 간 것으로 보인다. 팬북에 따르면 제작자가 알고서 이런 캐릭터를 부여한 거라고 한다. NG 모음집에서 피자를 먹기 위해 머리에 쓴 것을 벗는데,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머리카락은 적발이다. 가면을 벗으면 나오는 귀여운 외모를 좋아하는 팬들이 꽤 있다.

과거가 밝혀진 이후로는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아이와 관련된 2차 창작도 나오는 편.

6. 기타

  • 본편에서 에디는 자신과 레이첼은 생각이 잘 맞을 것이라며 계속 말을 걸어왔는데, 두 사람의 행동원리나 특히 각자의 원하는 것을 살펴보면 에디가 그렇게 느낄 만하긴 했다. 에디가 누군가를 죽여서 무덤에 묻는 행동이나, 레이첼이 누군가를 죽여서 꿰메는 행동이나 기본적으로 대상에 대한 소유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29] 게다가 레이첼은 누군가가 자신을 죽여주길 원했고, 에디는 가지고 싶은 존재를 죽여서 무덤에 묻길 원했다. 에디는 플로어 담당자이니 레이첼의 프로필에서 레이첼의 과거사나 대니와의 상담기록 등을 볼 수 있었을 것이고 이를 통해 위에 적힌 점을 미리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다.[30]
  • 애니메이션 3화에서 지하 4층 최종 스테이지에서 잭&레이첼하고 대치할 때 담당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의 연기가 매우 절륜하다. 특히 분노에 차서 "그걸 결정하는 건 너희가 아냐!"라고 소리치고는 숨을 고르느라 씩씩거리는 대목은 엄청난 감정이 실려 있어서 정말 연기가 맞나 싶을 정도. 사실 원작에서는 정말로 너무 상식 밖의 소리를 들어서 당황스럽다는 태도로 차분하게 말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상당한 재해석이 거쳐진 결과이다.
  • 블루레이 초판으로 에디의 과거 게임이 나온다. 원작가의 작화로 에디의 맨얼굴을 볼 수 있으니 에디팬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게임.
  • 코믹스 2권 Q&A에 따르면 에디가 소년으로 설정된 것은 레이첼에게 반한다는 스토리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팬북에 따르면 성인으로 설정 되었을 때는 장의사 차림이었지만 복면을 썼으며 빨간 머리에 주근깨라는 설정은 그때부터 있었다.
  • 역시 코믹스 2권에서 밝혀진 것으로 '내 것 전용'이라고 쓰여진 냉장고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고, 에디의 마음에 든 시신을 매장 전에 임시 보관하는 용도라고 한다. 만약 레이첼도 에디의 손에 죽었다면 여기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일.[31]
  • 팬북에서 밝혀지기로 에디의 B4 플로어는 원래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처럼 섬뜩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로 구상했으나, ep1까지만 해도 빌딩 지하라는 이미지를 구현해야 한다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실현되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한다.
  • 팬북에 나온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잭, 대니, 캐시를 전부 마음에 안 들어하지만 그레이만은 존경한다고 한다.
  • 팬북에 나온 제작 비화를 종합하면, 제작 초기에 발생한 시행착오의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다. ep1에 ‘층을 올라간다’라는 이미지를 주려고 3개나 되는 층을 넣는 바람에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었고, 위에서 말했듯이 빌딩 지하의 이미지를 구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본래 예정보다 수수해졌으며, 제작 중에 잭의 성격이 냉소주의자에서 그냥 바보로 바뀌면서 에디의 정신 공격이 통하지 않게 되어 공포 분위기가 약해졌다. 이러한 실수를 반성하여 ep2의 캐시는 매력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가면을 벗었을 때의 외적인 모습이 약속의 네버랜드 엠마와 많이 닮았다. 주황색 머리카락, 녹색 눈, 바보털까지. 다만 엠마는 옆으로 넘긴 앞머리이며, 에디는 삼지창앞머리다.
  • 미적감각과 관찰력이 꽤 있는 모양이다. 살육의 천사 스핀오프 3권에 신이 실수로 교회에 두고 간 가구 스케치를 보고는 딱히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적혀 있지 않은데도 인간의 몸으로 만든 가구라고 단번에 맞혔다. 무엇보다 본인이 만든 무덤의 디자인 역시 세련되고 아름다운 편에 속하니, 미적감각이 높을래야 높을 수밖에 없다.
  • 에디는 신과 여러모로 잘 맞았다. 미적감각을 지녔고 형제에 의해 자신의 소유 부재와 미완성을 느껴서 사이가 멀어지거나 살해했다는 점. 사람의 신체를 무덤과 가구로 만들어서 소유하고, 각자 무덤과 가구가 된 사람들의 최후는 그렇게 만든 상대방이 예술로써 가졌다고 생각해서 건드리지 않는 것 등. 에디는 신의 죽음 이후에서야 비록 가구가 된 사람들의 최후는 본인의 것이 아니지만, 예술을 중시한 신을 위해 신이 관리하지 못하는 가구가 부패되기 전에 무덤을 정성껏 만들고 묻어줬다.


[1] 레이첼과 비슷한 나이 [2] 등장인물 중에서 최단신이다. 심지어 레이첼보다도 작다. 동갑인것 같은데 그래도 중1정도인 걸 감안하면 그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긴하다 [3] 레이첼에게 대신 자신이 죽여 주겠다고 말하며, 그녀의 허락을 구하는 대사. [4] 본인은 이러한 외모에 상당한 콤플렉스가 있는 듯. 엄청난 미소년인데? 아마 진저의 전형적인 외모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다. [5] 표정이 자유롭게 바뀌는 신비한 탈이다. [6] 물론 게임 외적으로 따져보면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수월하게 알려주기 위한 수단일 것이다. [7] 코믹스 2권 Q&A에 따르면, 묘지기는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청한 일이라고 한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더라도 혼자 알아서 묘를 파고 있었을 거라고. [8] 묘지기라는 직업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다. 무덤을 만드는 일은 삽으로 땅을 파내야 하고, 묘비를 만들기 위해 돌을 깎아내야 하는 만큼 엄청난 체력과 힘을 요구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9] 코믹스 2권의 Q&A에 따르면 밤눈이 그렇게 밝은 것은 아니고, 청각과 후각 등에 더 크게 의존하며, 그 이전에 자신만의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에디이기에 B4의 구조를 샅샅이 파악하고 있고 그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B4 곳곳에 에디만이 아는 표식투성이일 것이라고. [10] 잭이 자신을 죽여 주겠다고 신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에디에게 죽어줄 수 없다는 레이첼에게 반문하는 대사. [11] 両思い. 짝사랑을 뜻하는 ‘片思い’의 반대말. [12] 아쉽다는 것보다는 억지로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13] 게임에서는 어떤 한 기계로 불을 끄고 키지만 애니판에서는 리모컨으로 조종한다. [14] 게임에서는 레이첼이 불을 낄 때까지 따라잡지 못 하였지만 애니판에서는 무덤 비석뒤에 숨어있다가 순식간에 레이첼이 인식하지 못 할 속도로 기습하여 레이첼의 배를 삽자루로 때려 일시적으로 그녀를 쓰러트렸다. 그러나 기절한 척 하고 있던 레이첼이 손전등 불빛으로 반격하는 바람에 손전등을 빼앗겼다. [15] 원작과 소설, 코믹스에선 잭에게 복부를 베이고 자신이 판 무덤 구멍에 던져지지만, 애니에서는 잭이 에디의 목을 손잡이로 친다음 에디의 배를 낫으로 내려 찍어 죽여버린다. 불쌍해라... [16] 코믹스의 묘사는 거의 절규에 가깝다. [17] 본인 담당 층에 무덤을 잔뜩 만든 건 집안의 영향인 듯하다. [18] 형이 정서불안에 시달렸다고 한다. [19] 소설에서는 처음부터 학대당하지는 않고 예쁨도 받았지만 곧 부부의 친자식이 태어났고, 그 뒤로 폭행과 학대가 시작되었다 한다. [20] 여담으로 코믹스와 소설의 묘사가 다른데, 코믹스는 이때를 기점으로 무덤만 있으면 전부 내 것이라는 광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무의식 중에 더 이상 소녀를 만날 수도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의식적으로 슬픔을 느낀다. [21] 캐시의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를 단죄인이라 여기고 죄인을 처벌하였다. 즉, 선천적이란 소리. [22] 이때 사례 중 하나로 막내동생 조지가 아끼던 갈색토끼가 죽었을 때 막내동생이 슬퍼서 우는 소리로도 장남인 알버트의 정서불안이 터질까 봐 둘째인 칼이 재빨리 막내를 데리고 아래층으로 도망쳤던 적도 있었다. [23] 심지어 형이 에디에게 폭력을 휘두를 때도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를 때는 동물들을 때리지 않는다며 반항도 안 하고 맞기만 하였다. [24] 항상 동물은 가족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한다. [25] 정확히는 위의 '차라리 나한테 최후를 맡겨라'식의 말을 소녀에게 직접 말했으며 소녀는 이를 듣고 도망치거나 적어도 싫어하는 표정이라도 취하기는커녕 웃으면서 에디가 자신을 죽이는 걸 받아들였다. [26] 에디가 나오는 에피소드 1은 잭, 대니, 에디 세 사람의 분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잭은 레이와 함께 쭉 나오는 주역이고 대니도 메인 빌런으로서 후반에 비중이 넘쳐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기 플로어에서 잠깐 나오다 죽는 에디가 비중이 가장 적은 것은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27] 외전인 episode0에서도 딱 한 장면만, 그것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3권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다만 본작과 마찬가지로 대니 캐시보다 비중이 적고 심지어 신캐인 보다 적다. [28] 그나마 다 같이 망가지는 살천과 달리 에피소드 NG에서는 망가지는 것을 넘어서는 대접을 받는다. 오죽하면 에디 본인도 내가 나오는 분량은 대체로 내가 피해자라며 투덜거리기도 하고, 그레이는 아예 너는 그런 운명일지도 모른다며 쐐기를 박아버리기까지 한다. 심지어 원작자가 감수한 애니메이션에서도 영고라인이다. [29] 에디는 가지고 싶은 대상을 죽여서 땅에 묻고 장례를 치러주면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레이첼은 가지고 싶은 대상을 죽여서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으로 '고쳐' 주면 자신이 것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레이첼이 잭이 가지고 싶어졌다면서 죽이려 한 것도 이러한 이유. [30] 거기다 에디는 과거에 레이첼과 비슷한 점이 있는 소녀를 살해했던 일이 있어서 레이첼에게서 그 소녀를 투영했을 가능성도 있다. [31] 살천!에서는 레이첼이 이 냉장고를 에디가 계속 푸딩을 남이 멋대로 먹어서 붙인 문구라고 지레짐작한 후, 에디를 불쌍하게 여긴다. 에디의 환영은 멋대로 짐작하고 불쌍해하지 말라고 항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