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7:39:19

언더 디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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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DEFEAT

1. 개요2. 상세
2.1. 무기
3. 이식4. 기타

1. 개요

G.rev에서 2005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슈팅 게임.

2. 상세

헬기가 주역인 슈팅 게임인데 좌우 이동 시 그 방향(또는 역방향. 옵션에서 선택 가능.)으로 움직이는 플레이어 기체가 특징으로, 이를 이용해 좌우 방향에서 몰려오는 적을 처치해야 하는 컨트롤이 요구된다. 또한 차지 샷 개념으로 일정 시간 동안 플레이어를 보조하며 무기를 발사하는 옵션이 존재하는데, 이 옵션으로 적을 처치하면 점수를 2배로 받는 효과가 있다.

보더 다운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스전에 제한시간 타이머가 표시된다.

2.1. 무기

플레이어 기체의 주무기는 대지상 또는 대공중 주포 1발, 공중전용으로 부포 2발을 발사하며, 횟수제한이 있는 전체판정 폭탄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옵션은 썬더포스 시리즈 라이넥스가 쓰는 선더 소드 마즈 매트릭스의 피어싱 캐논처럼 샷 입력을 하지 않고서 기다렸다가 사격을 해야 발동되는 음입력 차지샷 방식이며, 옵션의 무기는 다음과 같다.
  • 발칸: 플레이어가 발사하는 메인 샷과 비슷한 발칸을 발사하는데, 다른 점은 플레이어 기체는 주포 1발 + 부포 2발이지만 옵션의 것은 주포 1발뿐이다. 옵션 파괴후 다시 전개할 수 있을 때 까지 걸리는 시간도 짧은 편이고, 옵션을 전개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다.
  • 캐논: 일정 간격으로 캐논을 발사한다. 이 캐논의 위력은 대략 플레이어 기체의 메인 샷의 배 이상 강력하지만, 대신 옵션을 전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발칸보다 길다.
  • 로켓: 전방으로 로켓을 한 발 발사한다. 이 로켓은 자체 위력도 플레이어의 무기 중 가장 강력한데다가 주변에 피해를 주기까지 하는 대신 단 한 발만 쏘고 옵션이 바로 파괴되며, 옵션을 전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캐논보다 길다.
추가로, 옵션 파괴 후 다시 재충전까지 약간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한데, 발칸<캐논<로켓 순으로 재충전이 느리다.

3. 이식

2005년 NAOMI기판용으로 처음 발매된 이후 2006년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으며, 당시 드림캐스트의 마지막 게임이라고 홍보했으나, 이 게임 이후 게임 2종이 더 나오게 되면서 마지막은 아니게 되었다.
2012년에는 PS3, Xbox 360용으로 다시 이식되었는데, 16:9 화면비를 지원하는 모드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BGM이 추가되었다.
2024년에는 현세대기용으로 이식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4. 기타

  • 그레브의 역대 STG중 비교적 현대 밀리터리 색채가 강한 게임이다. 항공기 디자인은 냉전 감성이지만, 지상 및 해상 병기들은 2차 세계대전 식 감성.
  • 스테이지를 클리어시 하단에 적 사상자 (추정치) 숫자가 집계되는 디테일도 있다. 아마도 파괴한 적 장비에 탑승한 인원들을 추정한듯.
  • BGM은 호소에 신지가 담당했는데, 밴드 사운드 스타일이 중심이 되고 있다. 레이브, 하드코어 테크노음악들로 대표되는 그의 평소 작풍과는 이질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BGM들이다. ( 이바라도 마찬가지로 평소 호소에 신지의 작풍과 다른 느낌이다.)
  • 파워업 아이템이 대각선으로 움직이다가 점멸 후 색깔이 바뀌는 연출은 후일 나온 동방성련선 UFO 아이템의 연출과 흡사하다. 다만 이쪽은 노랑-초록-파랑인데 저쪽은 빨강-초록-파랑이다.
  • 그레브가 타이토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새집살림 차린 회사라 그런지, 최종 보스를 잡아도 주인공들이 포함된 세력은 결국 패전했으며, 관련 기록이 전부 삭제된다 절망적인 후일담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