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사건 사고 중 하나. 2015년에 개최된 제130회 서울 코믹월드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클로저스의 사건 사고로 분류되지만 정확히는 서울 코믹월드의 클로저스 부스에서 일어난 사건이지 클로저스, 개발사 측에서 유저들을 향해 해당 발언을 한 것은 아니다.
2. 사건 내용
제130회 서울 코믹월드(2015년 2월 14일~15일)에는 클로저스가 공식 부스로서 참가했다. 오픈 당시 인기덕에 부스에 사람들이 모여 엄청난 대기열을 선사했고 얼마 되지 않는 스태프들이 통제를 하던 중 스태프들의 상관으로 추정되는 20대 중후반의 남성이 직원들을 내리갈구면서 "저 애새끼들 빨리 안 치우고 뭐해?"라는 투의 말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일이 알려지자 자유게시판은 물론이요 게임상에서도 나딕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유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최초 발언자의 말에 따르면 애새끼 발언이 나오기 전부터 고압적이었다고. 쿠폰을 뿌리기 전에는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아 통로도 막지 않았다고 한다. 추가로, 쉬는 시간을 빼면 총 2번의 시간이 있었는데 2번의 시간 모두 예상보다 일찍끝났다.(2:30까지 행사를 해야 하는데 2시에 끝났다던가) 여기서 또 문제는 첫번째 행사때 쿠폰북을 나눠주는 사람이 적어 못보고 지나친 사람도 있었다.
또한 오전타임엔 12시반쯤에 잘라먹고 2시 30분에 오라더니 1시쯤에 다시받다가 다시 자르는 등 굉장히 혼잡하고 무질서했다. 또한 오전 때 줄 갈라서기를 계속해도 끊임없이 미리 줄서서 순위권을 먹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모여들어서 오전타임의 예정시간에 도착하면 이미 마감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오후 타임엔 악착같이 줄서기를 하는 유저로 가득했고, 예상대로 순위권은 그런 사람들이었다.
몇 번이고 줄을 서지 말라고 해도 여전히 순위권을 먹으려는 시도 때문인지[1] 결국 예정보다 15분 빠른 2시 15분에 시작했고, 서코 종료시간인 4시 30분이 채 되기도 전에 3시 30분 쯤부터 모두 추첨을 무사히 끝낸 상태였다. 아무튼 이 과정에서 인파의 몰려들기 + 인파로 인한 습도 때문에 스팀이 돌았는지 애새끼 발언이 등장한 것.
그리고 이렇게 새치기해서 얻어내는 건 꼴랑 굿즈 한 개(…). 버스카드와 포스트잇과 소장용 포스터 중 랜덤으로 하나가 뽑히는 구조였다. 물론 버스카드는 수가 매우 적게 한정되어 있어서 이것 때문에 새치기할 가능성도 농후했다. 다만 진행자 입장에선 수많은 인파가 줄타기를 시도하는데 스팀이 도는것도 이해는 간다. 다만 이해는 할 수 있어도 발언을 용납하는 건 별개로 이루어져야 할 일.
그에 대해 나딕 게임즈는 트위터상에서 "현재 상황을 알아보고 있으며, 행사 진행에는 나딕 직원은 한 명도 참가하지 않았다"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유저들은 변명에 급급한 점과 서울코믹월드에 기업 공식 부스로 참여하면서 한 명의 관리 직원도 없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하며 지금까지 있었던 개판 운영으로 쌓여온 게 함께 터지면서 나딕 게임즈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트위터 상에서 류금태 PD가 서코에 간 것이 알려지자 논란이 있었지만 # 류금태 PD는 관계자가 아닌 참가자 자격으로, 사적으로 간 것이었다. 또한 이후 논란이 되자 류금태 PD 본인이 직접 "넥슨과 함께 사실관계를 알아보겠다"라고 말하면서 곧 책임 소재를 따질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넥슨에서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닌 퍼블리싱의 관계이기 때문에 계약상의 문제로 나딕은 쉬이 간섭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코믹월드 '클로저스' 이벤트 당시의 상황도
상황을 정리하자면, '클로저스' 행사에 참가한 클로저스 유저 겸 서코 참가자들의 대기자 수가 너무 많아서 오전 참가자들과 오후 참가자들로 나누었는데, 몇몇 참가자들이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오후 이벤트에 가장 먼저 참가하려고 무작정 오전 11시 30분부터 자리에 눌러 앉는 바람에 서울 코믹월드 행사에 원활한 진행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서울 코믹월드 측에서 클로저스 참가자들을 통제하는 도중에 저 발언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이벤트를 조기종료시켜 버린 건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없어서 오히려 욕만 더 먹고 있으며 행사진행을 외주로 해결했다는 점이나 그에 대한 대응의 안일함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3. 사건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글이 올라왔다. 2015년 2월 23일 기준으로 공지가 삭제되었다.사건 직후 자유 게시판과 공략 게시판, 팬아트 게시판, 인게임 채팅창을 가리지 않고 다음과 같은 분노한 유저들의 글이 올라왔다.
오류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자유게시판에서 "맨끝" 버튼을 누르면 약 25000번째(…) 페이지까지 갈 수 있으며, 25000번째 페이지까지 애새끼에 대한 분노글로 꽉 차 있다. 그 앞에 있던 글은 오류 때문인지 전부 증발한 상태.
당시 클로저스 홈페이지 팬아트 게시판에는 그거해봐 그거를 패러디한 위의 짤방이 엄청난 속도로 올라왔다. 이후에는 전부 삭제된 상태.
이 와중에 클로저스 갤러리는 이 사건의 여파로 실북갤 1위에 등극하였다.
추가로 위의 발언을 한 담당자가 '레즈세요?'라는 발언을 했다는 사람도 있다.
이를 자각하고 반성한 모양인지 일요일 행사는 비교적으로 나아졌다. 스태프들도 순하게 통제했고 사람 수도 토요일보다는 적어져서 사진 촬영 행사 등도 원만히 진행됐다. 무엇보다 브레이크 타임에 만화노래자랑이 겹쳐 줄 인원이 상당히 줄어든 것도 있다.
문제의 발언을 한 사람은 넥슨 측에서 행사용으로 고용한 용역이라고 한다.
100일 간담회에서 애새끼 사건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비슷한 예로 넥슨의 돈슨의 역습 이벤트나, 네오플 사이퍼즈의 타라의 약속과 믿음 이벤트가 있다.
서코에 간 심영 , 애새끼들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심영물이 등장했다.
이 사건도 후일 벌어진 아트 팀 논란처럼 단순히 클로저스가 만만했기에 벌어졌다는 의견이 일고있다. 해당 문서의 서술돼있듯 블루 아카이브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일어났는데 게임사가 아닌 코믹월드 관계자만 욕하는등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4. 관련 문서
[1]
안내원의 애새끼 발언과 별개로 또다른 문제로 지적되었던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