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8:15:34

알파고 시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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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4000><colcolor=#ffffff> 알파고 시나씨
Şinasi Alpago
파일:알파고_시나씨.jpg
국적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1988~)[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018~)
출생 1988년 7월 28일 ([age(1988-07-28)]세)
튀르키예 카르스도 으드르[2]
학력 충남대학교 ( 정치외교학 · 중어중문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외교학 / 석사)[3]
신체 175cm, 75kg
언어 튀르키예어, 쿠르드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랍어
활동 2010년~현재
종교 이슬람
경력 지한 통신사 한국 특파원
아시아엔 편집장
스탠드업 코미디언
병역 전시근로역[4]
가족 부모님
배우자 윤예림(1986년생)
아들 윤하룬(2018년 1월 17일생)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귀화 이전2.2. 정치적 탄압에 의한 귀화
3. 활동
3.1. 뉴스3.2. 교양3.3. 예능3.4. 라디오3.5. 서적3.6. 공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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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기자, 작가, 방송인이다. 튀르키예 쿠르드족 출신이며 에르도안 정부의 반정부 언론에 대한 탄압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껴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이름에 알파고라는 명칭이 들어가서 예명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명이다. 튀르키예어식으로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이며 시나씨(Şinasi)가 이름, 알파고(Alpago)가 성씨다.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에도 튀르키예어식 어순으로 본인의 이름을 소개한 바있다. 관련 자료.[5]

2. 생애

2.1. 귀화 이전

튀르키예 최고봉 아라라트산 북부에 위치한 으드르에서 태어났다. 으드르는 튀르키예 최동단, 이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자치공화국인 나흐츠반과도 국경을 접한 지역이다. 이 으드르 일대는 심지어 러시아 혁명 이전까지는 원래 아르메니아 땅이었는데, 국경 지대 소수민족들간의 분쟁을 싫어했던 스탈린이 소수민족 정리차원에서 튀르키예와 거래하여, 지금은 조지아 최대의 항구도시인 바투미 지역과 맞바꾸어 바투미를 소비에트 연방에 편입시키고 으드르 지역을 튀르키예에 내준다. 매불쇼에 의하면 이 지역은 튀르키예인, 아제르바이잔인, 아르메니아인에 쿠르드인들까지 섞여있는 무슬림인 것만 빼면 온갖 인종이 섞인 지역이다.

국경지대고 완전 시골에 개발중이라 교통도 불편해서 겨울철만 되면 눈 때문에 도로가 막혀 도 전체가 고립되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그래서 이 지역은 실효지배는 튀르키예가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인, 이란인도 주변에 많고, 이들이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이라 수니파 중심인 중앙이나 서쪽 튀르키예인들이 알파고를 시아파 무슬림으로 착각할 정도. 14살 때 고향을 떠나 이즈미르에 위치한 야만라르 과학고등학교(İzmir Özel Yamanlar Koleji)에서 공부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기술대학인 이스탄불 공과대학교(İstanbul Teknik Üniversitesi)에 다니던 중 부처와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동양에 유학하고 싶다는 생각에 카이스트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환학생으로 2004년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에서 유학했다. 국제 관계에 흥미를 느껴 충남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혁명과 민족주의를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2010년 압둘라 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동행한 튀르키예 대형언론사 대기자들의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언어 실력과 지식을 인정받아 2010년부터 당시 튀르키예 최대 민영 통신사인 지한 통신사(Cihan Haber Ajansı)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은 물론이고 한국의 대기업과 한국 사회가 가진 독특한 색채를 담아 튀르키예에 보도하고 있다. 때로는 아시아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평화의 소식을 전하고, 한국의 방송에 출연해서 한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어려운 중동의 정세를 쉽게 풀어내면서 나름 촉망받는 젊은 기자로 인정받았다. 2014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2.2. 정치적 탄압에 의한 귀화

2013년, 그가 있던 지한 통신사의 모 회사 자만(Zaman)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크게 보도하자, 에르도안 정부에 의해 편집국장이 체포되었다. 이후 수백명의 군중, 공화인민당, 인민민주당 등의 야당, 자만 소속 기자들과 가족들이 모여들어 "디지털 시대에 정부가 입을 막는다고 언론의 자유와 진실이 사라질 수 없다"며 언론의 자유를 호소하는 시위를 진행했고 이를 경찰이 폭력으로 진압하여 부상자가 발생했다. 자만은 본래 중도보수 언론이었으며, 친정부 성향이었으나 펫훌라흐 귈렌과 에르도안이 틀어지게 되며 반정부 성향으로 바뀌었다. 비리 의혹 보도와 유혈 진압 이후부터는 공화인민당 등과 함께하는 진보 성향 언론으로 변모했다.

이후 자만, 지한과 양사 출신 기자들이 지속적으로 정부를 비판하고 공화인민당, 인민민주당, 심지어 튀르키예 노동자당 등과 진정서를 제출하고 집회, 시위를 반복하게 된다. 이 가운데 튀르키예 노동자당은 공산주의 정당이다. 본래는 중도보수 성향이었던 자만이 에르도안의 지속적 탄압에 튀르키예 노동자당과 주장을 같이할 정도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결국 2016년 정부가 지한 통신사의 모회사인 자만을 정부의 통제하에 두게 되었다. 이렇게 정부의 관리에 들어간 자만은 2016년 3월 6일자 1면에서 에르도안이 이스탄불의 한 교각 개통행사에 참석한 동정기사를 실었다. 대통령에게 가장 비판적이던 언론에서 하루 만에 대통령의 행보를 전하는 친정부 보도를 1면으로 전하는 언론으로 강제로 바뀐 것이다. 자만 웹사이트는 “편향되지 않은 보도를 제공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하였다.

당시 알파고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만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시위대가 경찰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던 시간에 튀르키예 방송에선 일제히 드라마만 방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언론사가 없다. 자만은 정부에 가장 비판적이고 가장 영향력 있는 큰 언론사인데 자만까지 이렇게 된다면 누구도 에르도안 정부를 제대로 감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있을 선거 결과 발표는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16년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자만은 결국 펫훌라흐 귈렌이 주주라는 사유로 정부에 의해 폐쇄되었다. 지한통신사 튀르키예 본부가 폐쇄를 당하면서 알파고의 선후배 동료 기자들도 체포되거나 해외로 망명했다. 알파고 역시 반정부 언론인으로 찍혀 주한튀르키예대사관만 가도 체포될 처지에 놓였다. 이로 인해 즉시 대한민국 귀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하며 1번 귀화 시험에 탈락하고 2018년 2번째 시도만에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를 완료했다.

현재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엔 편집장을 맡기도 하며 개그콘서트, 대한외국인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법적으로는 튀르키예의 체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다. 알파고가 튀르키예로 송환될 일은 없다. 한국인이 되었으므로 튀르키예 정부가 한국에 알파고의 신병을 요청해도 대한민국 정부는 자국민 불인도 원칙에 따라 거부할 것이기 때문이다. 알파고가 제3국을 방문하던 중 튀르키예가 해당국 정부에 인도를 요청하게 되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자국민이 타국에서 제3국으로 송환될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므로 대한민국과 제3국 그리고 튀르키예 셋 간의 외교적 문제로 번지게 된다.

다만 튀르키예 정부가 비공식으로 소리소문 없이 납치하여 실종으로 만들 수도 있다. 반에르도안 활동을 하여 해외로 망명해서 살고 있던 펫훌라흐 귈렌의 조카가 에르도안이 동원한 튀르키예 정보기관원들에게 납치되어 튀르키예로 강제 송환된 사례가 있기 때문. 왜냐하면 독재 국가들은 해외로 망명한 자국의 반정부 인사들이 해외에서 반정부 활동을 하여 인권탄압을 알리는것이 정권과 국가 이미지를 떨어뜨리는터라 이를 막기위해 외국과의 갈등도 감수하며 납치와 암살을 일삼는다.[6] 이 때문에 독재국가들의 반정부 인사들은 신변이 위험하여 경호원을 두고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거나 망명한 국가의 경호를 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귈렌의 조카와는 달리 알파고는 단순한 해직 기자일 뿐이라 에르도안 정권에서 심혈을 기울여 잡아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고, 여기에 한국과 튀르키예는 오래전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기에 사실상 0에 가깝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할 필요가 있어서[7], 튀르키예와 튀르키예 접경국의 국경 인접 지역은 당연히 방문하지 않는다.[8]

본인은 2023년 5월 튀르키예 제13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17년부터 튀르키예 외교부에서 방송사에 공식서한을 통해 압력을 넣고 있어 방송매체 노출횟수가 줄었고 유튜브를 키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3. 활동

3.1. 뉴스

  • 《이슈 오늘》 (YTN, 2014년)
  • 《대한견문록》 (Tv Chosun, 2014년~2015년)
  • 《아침이 좋다, 금요외신클랍》 (KBS2, 2016년)
  • 《아침이 좋다, 한국-한국인》 (KBS2, 2016년~2017년)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SBS, 2017)
  • 《정윤선의 이슈파이터》 (tbs, 2018)

3.2. 교양

  • 《임윤선의 블루베리》 (SBS CNBC, 2019)
  • 《알파고의 아바타 여행》 (Jei English TV, 2022)
  • 《뜨거운 세계》 (MBC, 2022)
  • 6시 내고향》 (KBS1, 2022년 8월 31일) 7608회 [수요일엔 수산물] 임시 패널[9]

3.3. 예능

3.4. 라디오

  • 《오태훈의 시사본부》 (KBS, 2018년) 정상근과 알파고의 와치독
  • 《세계는 한가족》 (BBS, 2018년) 다문화 수다방, 진행자
  •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MBC, 2018년) 스탠드업 코미디 베틀 4강 진출
  • 《타박타박 세계사》 (MBC, 2019년) 고정 게스트 (2019년 11월 3일~)

3.5. 서적

  •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2016
  • 《세계 독립의 역사》 2019
  • 《있는 그대로의 튀르키예》 2023

3.6. 공연

  • 《알파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한국생활백서》 (소담소극장, 2016)
  •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 쇼; Ep 2.5》 (공간비틀즈, 2018)
  • 《스탠드업 코미디 쇼: Stage 6》 (코미디 헤이븐, 2018)

4. 기타

  • 종교색이 짙은 튀르키예 동부 출신이고 고향의 풍습은 이란과 다름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배우자와의 러브스토리가 골때린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을 공부하며 대학 조교를 병행하던 배우자를 한학기동안 지켜본 뒤 카톡으로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그래서 한달동안 읽씹을 당했고 선배들에게 물어본 뒤 문제가 많다는것을 깨닫고 정식으로 만났다고 한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산정책연구원에 취업해 연애를 하면서 만날때마다 결혼하자고 말하고 일 얘기도 매번 했다고 한다. 1년동안 손 한 번도 잡지 않고 만난 뒤에 약혼을 하고 손만 잡으면서 6개월을 더 만난 뒤 결혼했다고 한다.
  • 평소 화폐 수집이 취미라고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과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통찰을 살려 각 국가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제로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후 외신기자로 활동하면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세계 10개국의 독립 이야기를 주제별로 한국과 비교 분석한 《세계 독립의 역사》를 출간하였다.
  • 한국에서 손꼽히는 이슬람 지역 전문가로 알려진 이희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와 인연이 깊다. 이희수 교수가 과거 튀르키예에 여행을 갔을 때, 한국에 관심이 많던 고등학생 알파고와 우연히 만나서 "꼭 한국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실제로 알파고가 한국에 유학을 오게 되면서 이희수 교수와 재회를 하게 되었고, 알파고가 한국에서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할 때도 이희수 교수가 주례까지 맡아 주었다. KBS 역사저널 그날 344회에 두 사람이 함께 패널로 출연했을 때 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 코미디언 출신답게 입담이 상당하다. 특히 오랜 한국 생활과 학력에 힘입어 한국인들에게 와닿는 블랙 유머를 잘 던진다. 한 유튜버 인터뷰에서 에르도안의 튀르키예가 민주국가라는 개드립을 쳤다. 북한도 지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니까 튀르키예도 민주주의라고. 이후 YTN의 라디오 방송에서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당시 지진세 관련 논란에 관하여 얘기하며 똑같은 드립을 쳤다.
  • 인공지능 알파고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본인의 이름은 Alpago로 표기하는데, 인공지능은 AlphaGo로 표기한다. /p/와 /f/의 차이이다.[10]
  •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에 출연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기에서 언론인 신분으로 네옴을 취재한 한국인은 알파고 자신이 처음이고 한국 언론은 모두 현장취재 없이 기사를 썼다고 비판했다.
  • 윤석열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에 대해 아마 UAE 외교부측은 윤석열의 이 발언 소식을 듣자마자 손바닥으로 머리를 치며 난감해 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UAE도 이란을 상대로 교역을 하고 있으므로 윤석열의 발언에 굉장히 난처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고향이 같은 튀르키예 정치인 시난 오안과 여러 번 인터뷰했다.[11] 2023년 대선 1차 투표에서 오안이 승리당 후보로 5%를 득표하고 낙선하자 승리당은 중도정당이어서 어느 쪽이든 지지선언을 통해 대통령을 만들고 내각 입성을 보증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난 오안은 내각에 입성하지는 않고 엄청난 재산을 받았다.


[1] 현재 대한민국, 튀르키예 복수국적이다. 튀르키예는 복수국적을 허용하기 때문에 외국으로 귀화해도 국적이 자동 박탈되지 않으며, 튀르키예 국적을 포기하려고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 간다면 정치적 탄압으로 체포 및 소환당하기 때문에 서류상 튀르키예 국적을 포기할 수 없다. 한편 대한민국은 2011년부터 한국인 배우자를 둔 귀화자는 기존 국적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기 때문에 국내법상으로도 알파고의 튀르키예 국적은 허용된다. 다만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여 한국 내에서는 튀르키예인으로서의 국적을 행사할 수 없다. [2] 현 튀르키예 으드르도 으드르. 쿠르드어 표기를 따른 이디르(Îdir‎)나 아르메니아어 표기를 따른 이그디르(Իգդիր / Igdir)로도 알려져 있다. 튀르키예어 발음은 [ˈɯːdɯɾ\](으드르)에 가깝다. [3] 한국의 5.16 쿠데타와 터키의 5.27 쿠데타 비교: 군사 정변 후에 쿠데타 세력의 움직임에 대한 연구 [4] 귀화 1세대, 즉 타국 국적 보유자가 직접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다. 전시근로역은 전시에만 징병되고 평시에는 민방위만 하면 된다. 다만 귀화자가 아닌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 이주자는 전시근로역이 아니라 아예 면제 처분을 받아서 전시 징병도 민방위도 전부 면제다. 탈북자 출신 지성호 전 의원과 박충권 의원도 젊은 시절 탈북 후 면제 처분(지성호 전 의원은 몸에 장애를 입어 지체장애 사유로도 면제를 받았다.)을 받아 국회의원 출마 서류에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으로 기재되었고, 조명철 전 의원과 태영호 전 의원은 중년기에 탈북을 했기 때문에 아예 '병적기록이 없는 사람'으로 기재되었었다. [5] 알파고란 성은 튀르키예 정부가 쿠르드족들에게 강제로 창씨개명을 시킨거라고 설명했는데 이건 알파고가 잘못 설명했을 가능성도 있다. 알파고에 따르면 성씨가 바뀐 것이 튀르키예 1960년 쿠데타와 관련이 있다고 했는데, 당시 쿠데타 정부는 1930년대에 모든 튀르키예인이 창씨를 하도록 한 가족법 때문에 생각없이 지었거나 공무원이 멋대로 붙인 성씨로 인한 사회 혼란과 폐해를 시정 대상으로 보아 해당되는 인물들의 성씨를 모두 다르게 바꾸도록 했다. 알파고란 성도 그때 붙었을 가능성이 크다. 원래 가족들이 다 야프락이라는 성씨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쿠데타 사건 즈음에 튀르크나 몽골계열의 성씨로 바꿨다고 한다. 야프락도 '이파리'라는 튀르키예어 단어인 만큼, 마을 사람들 전체가 야프락이라는 성씨를 가지고 있어 쿠데타 정부가 성씨 변경을 명령했으나 쿠르드식 단어는 쓰지 못하게 하고 튀르크/몽골 계열 단어만 쓸 수 있도록 했을 것이라는 것이 가장 그럴듯한 추측이다. [6] 다만 만에 하나 튀르키예 정부가 알파고에게 이런 짓을 할 경우 타국 요원이 한국에서 한국인에게 상해를 끼치는 것이기에 빼도박도 못한 테러다. 이렇게 되면 한국과 튀르키예의 관계가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당연하고, 한국의 국력을 감안했을 때 그 뒤에 닥칠 외교 후폭풍은 튀르키예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7] 알파고 본인의 말로는 자기도 튀르키예 검찰에 체포영장을 받은 상황이라고 한다. [8] 어차피 튀르키예 접경국 중에는 한국인이 갈 수 없는 여행금지국가가 많아 별 지장은 없다. 시리아, 이라크 등이 그 예이다. 그나마 그리스, 불가리아, 이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가 있지만 그리스, 불가리아를 제외하면 한국인들은 살면서 관광으로도 갈 일은 거의 없는 지역이다. [9] 7607회 방송분은 당시 패널이었던 기성 앤더슨의 사정으로 인하여 대신 임시 패널로 출연함 [10] 인공지능 알파고는 Alpha + Go이고, 이름 알파고는 고대 튀르크어로 "축복받은 영웅"을 의미하는 단어인 Alp + kut가 변형된 형태로서 형태소적 차이도 있다. [11] 물론 알파고가 귀화 절차를 밟기 전 이야기이다. 현재는 당사자에게 알파고 이야기를 꺼내면 날조된 이야기라며 극구 부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