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13:21:49

알렉스 송

알렉스 송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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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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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의 前 축구선수
파일:알렉스 송 은퇴 프로필.jpg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이름 알렉스 송
Alex Song
본명 알렉상드르 디미트리 송 빌롱[1]
Alexandre Dimitri Song Billong
출생 1987년 9월 9일 ([age(1987-09-09)]세)
카메룬 두알라
국적
[[카메룬|]][[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74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유소년 클럽 SC 바스티아 (2003~2004)
소속 클럽 SC 바스티아 (2004~2006)
아스날 FC (2005~2006 / 임대)
아스날 FC (2006~2012)
찰턴 애슬레틱 FC (2006~2007 / 임대)
FC 바르셀로나 (2012~2016)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4~2016 / 임대)
FC 루빈 카잔 (2016~2018)
FC 시옹 (2018~2020)
AS 아르타/솔라 7 (2020~2023)
국가대표 49경기 ( 카메룬 / 2005~2014)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clearfix]

1. 개요

카메룬 국적의 전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이른바 DDS 중 하나.

준수한 속도와 파워풀한 수비, 과감한 공격가담을 바탕으로 하는, 가장 지우베르투 시우바와 가까웠던 유형의 선수이다. 그러나 축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공격가담이 지나친 나머지 공을 빼앗기고 역습의 빌미가 되는 일이 잦아, 구너들의 속을 새까맣게 태우는 활약을 주로 펼쳤다. 아스날을 디스하고 바르셀로나로 갔으나 자리가 없어[2] 결국에는 계약 해지가 되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가 아스날에게 지급한 이적료는 15m파운드.[3]

2. 클럽 경력

2.1. 아스날 FC

2003년 SC 바스티아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2004년 1군팀에 승격하였다. 2005년에 아스날 FC 입단테스트에 응시하여 이에 합격하였다. 2007년 1월부터 시즌 종료까지 찰튼으로 임대 이적하였다. 2007-08 시즌부터 아스날로 복귀하였다.

2008-09 시즌은 이적한 마티유 플라미니의 후임으로 기대되었으나 초반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경험 부족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걸쳐 급격하게 기량이 향상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2009-10 시즌 아스날이 전통의 4-4-2 포메이션을 4-3-3로 변경하였고, 송은 데닐손과 함께 세스크를 뒤에서 받치는 역할을 맡았다. 시즌 전에 회의적인 목소리도 많았지만, 송은 신 포메이션에 잘 적응하며 주전을 차지하여 그간의 평가를 뒤집었다.

2011-12 시즌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바디 밸런스가 좋고 스루패스를 잘 찔러줘 세스크의 빈 자리를 메우는 활약을 보였으나, 사실 이는 하라는 수비는 안 하고 멋대로 공격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중원 밸런스가 깨져 파트너인 미켈 아르테타의 희생을 필요로 했다. 이 시즌은 사실상 아르테타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송이 박투박으로 온갖 데에서 설쳐댄 시즌이다. 사람들은 아르테타가 세스크의 빈 자리를 메우리라 기대했지만 송이 공격에서 활약하고 아르테타가 수비를 맡는 기현상이 발생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테타가 생각보다 수비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다음 시즌 송을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는 한 원인이 된다. [4]

2.2. FC 바르셀로나

2012년 8월 18일,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900만 파운드이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그러나 2013년 1월 13일 기준으로 좀처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올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루카 모드리치에 이어 아주 근소한 차이로 프리메라리가 최악의 영입 2위에 올랐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이에 벌써부터 방출설이 돌고 있는 중이다.

이후 송은 4월 중순까지 총 27경기에 출전했는데, 이중 18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본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뛴 경기는 17경기 뿐이고, 주요 경기에는 대부분 벤치를 지켰다. 송은 최근 자신이 주전 선수로 뛰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한다. 이에 인터밀란과 맨체스터 시티가 송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3-14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했고 등번호를 25번에서 아스날에서 착용하고 있던 17번으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활약상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했다.

2.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임대)

2014년 8월 3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로 1시즌 임대되었다. 피를로라 불릴만큼 좋은 폼을 보여주어 리그 초반 웨스트햄 돌풍을 이끌었다. 앨러다이스는 4-4-2 다이아몬드 전술을 사용하며 중원을 노블 - 송 - 쿠야테로 꾸렸는데 그게 매우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

2015-16 시즌에도 다시 임대를 왔다. 황당한건 웨스트 햄이 바르셀로나에게 £0M, 즉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돈주고 데려온 선수를 공짜로 달라니 황당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주급이 꽤나 높기 때문에...대신 웨스트 햄으로 재임대되었다. 15-16시즌에는 빌리치 감독이 4-4-2 다이아몬드가 아닌, 4-2-3-1을 주로 사용하면서 노블과 쿠야테에게 밀려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완전 이적도 실패했다.

2.2.2. FC 루빈 카잔

2016-17 시즌 시작 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빈 카잔으로 임대가게 되었다. 그런데 며칠 후 바르셀로나와 상호해지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송에게 쓴 15m파운드의 이적료 중 한 푼도 못 건졌다. 미소짓는 벵거

20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때 아스널 FC의 훈련장에서 포착되었다. 여기에 루빈 카잔의 재정난으로 계약이 상호 합의 하에 해지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아스널로 돌아오는게 아닌가 하는 카더라가 돌고있다.

2.3. FC 시옹

2018년 8월 14일 스위스의 FC 시옹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7번.

2020년 3월 21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구단과 갈등으로 FC 시옹과 계약을 해지했다.

2.4. AS 아르타/솔라 7

2020년 11월 12일, 지부티 프리미어 리그 구단 AS 아르타/솔라 7로 이적했다.

2.5. 은퇴

2023년 11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

3. 국가대표 경력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8에서 카메룬 대표로 처음 소집되었다. 첫 경기 이집트 전 후반부터 출전한 이후 주전선수로 정착하였다. 팀을 준우승으로 인도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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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의 멤버로 무난히 선발되었으나 6월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엘보 어택을 시전해 퇴장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했다. 더불어 팀도 0:4로 대패해 결국 조기 탈락이 확정됐으며, 3경기 출전정지와 20,000스위스프랑[5]의 벌금 징계까지 함께 받았다.

이후 카메룬의 네이션스컵 명단에서 제외되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송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번갈아 가면서 출전했는데, 수미보다는 중미로서의 재능이 더 좋았다. 흑인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탄력적인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패스 전개력은 그가 중미로서 더 좋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피지컬이 좋았던 선수였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볼을 지키고 압박을 버텨내는 능력이 좋았다. 바르샤 이적 직전 시즌에 송은 중원에서 엄청난 키핑력을 보여주며 기본적으로 볼을 소유할 수 있는 탈압박이 필수요소인 바르샤에서 눈독 들일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송하면 떠오르는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주는 로빙 스루패스는 거진 세스크 파브레가스 급이었다.[6]

다만, 포백 보호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많은 선수였다. 이는 추후에 벵거가 램지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아르테타가 후방미드로 좋은 모습을 보이자마자 바로 송을 팔아버린 것에 있어서 알 수 있다.

또한 본업은 수비형 미드필더 였으나 볼을 지키며 경기를 장악하는 꾸준한 패스연결보단 본인이 주도적으로 볼을 전방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를 상당히 즐겨하였다. 그래서 송이 볼을 잡으면 템포가 살긴 하나[7] 상대에게 턴오버를 할 경우도 많았고 템포조절 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에선 주로 센터백으로 출전했는데 센터백에서의 송의 능력은 특별하지 않았고 끝내 바르셀로나에선 실패로 끝났다.[8]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 패션에 관심이 많다. 굉장히. 사복사진을 보면 가끔 과하다 싶은 차림도 있으나 확실히 패션센스는 있다. 한국 여자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스타일로 입기보다 화려하게 입는편이라 국내에선 평가가 갈린다.
  • 축구화를 엄청나게 많이 바꾼다.
  • 형제자매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한다. 남자형제가 17명, 여자형제가 10명이다.


[1] 프랑스어에서 자음 앞(m,n,h는 제외) 또는 어말에 오는 om, on은 프랑스 고유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 /ɔ̃/'옹'으로 발음되며, 외래어 또는 차용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도 /ɔ̃/'옹'으로 발음된다. 프랑스어 단어에 -ng로 끝나는 단어가 흔하지 않아 파열음 '-그'로 표기하는 규칙을 적용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 표기예에 나오는 단어는 전부 -gue인 경우고, 당장 프랑스어에 sang('상', 피라는 뜻)이란 단어도 있어 이름 뒤의 '그'를 표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발음하는데에 큰 무리가 없다. 아프리카계 화자 특유의 억양으로 인해 어말의 '그' 발음이 남거나 도드라져보일 수는 있다. 하다못해 박지성의 절친 에브라도 해설위원으로 박지성을 다시 만나 그의 풀네임을 발음할 때 '지송'과 '지선그'를 섞어 발음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2] 마스체라노도 부스케스에 밀려 센터백으로 뛰는데 송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자리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봐야 한다 [3] 비슷한 시기 바르셀로나가 탑급 공격수인 다비드 비야를 42m 유로에 데려왔으니 결코 싼 금액은 아니다. [4] 그리고 아르테타는 완전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업한다. [5] 한화 기준으로 약 2,300만원 [6] 로빈 반 페르시가 잘 집어넣은 것도 있지만, 그런 로빙 쓰루를 주구장창 시도해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면서 2011/12시즌에 11어시를 기록한 것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7] 그렇지만 본인의 키핑력을 자만해 패스해야할 타이밍에 무리하게 끄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8] 위에 나열된 장단점을 보면 왜 이렇게 기용되고 실패했는지 알 수 있다. 로빙스루패스를 즐겨하는 피지컬은 좋지만 수비력은 떨어지는 미드필더다 보니 중미로 출전시키는게 좋지만 당시 경쟁자는 차비와 이니에스타다보니 경쟁 자체가 될리가 만무하다. 그렇다고 수미로 출전하자니 수비력과 숏패스로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해주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고 그런 롤을 소화해줄 수 있는 부스케츠가 이미 있다. 그러니 바르셀로나에서 그나마 피지컬과 롱패스라는 장점이 필요한 포지션인 센터백으로 출전한 것인데 상술했다시피 수비력이 좋은 편은 아니고 장기인 로빙 스루패스도 평균 신장이 작은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문제로 인해 아스날 때보다 위력이 떨어졌다. 거기에 힘은 좋아도 키가 센터백 기준으로 작은 편인지라 기술적인 발밑 수비가 중요하지만 이런 재능을 갖춘 선수도 딱히 아니었다. 말하자면 어디에 놔도 계륵. 그나마 차비나 이니에스타의 서브정도가 재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위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