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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3232><colcolor=#fff> 주관/주최 | 아프리카TV |
후원 | 핫식스 |
협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와일드카드전 | 없음 |
예선 일정 |
온라인 예선 1일차: 2023년 1월 28일(토) 온라인 예선 2일차: 2023년 1월 29일(일) |
본선 일정 | 2023년 2월 28일(화)[1] ~ 4월 28일(금) |
장소 |
프릭업 스튜디오(24강 ~ 16강)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8강~결승) |
해설 중계진 |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이현경 (진행 아나운서) |
총 상금 | ₩78,000,000[2] |
중계 |
[clearfix]
1. 개요
|
ASL 시즌15 프로모 영상 |
ASL의 열 다섯 번째 시즌. 시즌3 때 부활했던 3/4위 결정전이 다시 폐지된 시즌.[3]
직전 시즌인 ASL 시즌14 종료 후 4강 이내 진출자들의 시드 포기 선언이 없어, 와일드카드전 없이 바로 예선전에 돌입하였다.
2. 사용 맵
시즌15 예선 맵 | ||
버미어 SE | 실피드 3 | 폴리포이드 |
시즌15 본선 맵 | ||||||
실피드 3 | 신 단장의 능선 | 버미어 SE | 네메시스 | 다크 오리진 | 레트로 | 76 |
이번 시즌 예선 맵으로는 폴리포이드와 버미어 SE, 실피드 3가 채택되었고, 본선맵으로 기존맵인 신 단장의 능선[4]과 래더맵 중 3개인 버미어 SE, 네메시스, 실피드 3가 선택되었다. 또, 신규맵인 다크 오리진, 76, 레트로 등 3가지가 추가되었다. 어느 정도 스폰경기에서 사용된 이후 내려지는 대체적인 평은 상성맵이 대다수라는 의견.
3. 예선
3.1. 결과
예선 통과 총합 인원 (24명) | ||||||||
1일차 예선 통과 (12명)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
Sharp | 조기석 | Action | 김성대 | Best | 도재욱 | |||
Light | 이재호 | Queen | 김명운 | Mini | 변현제 | |||
JyJ | 정영재 | soma | 박상현 | SnOw | 장윤철 | |||
BishOp | 정민기 | Bisu | 김택용 | |||||
Ample | 김태영 | |||||||
2일차 예선 통과 (12명)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
sSak | 최호선 | HyuN | 고석현 | Ruin | 홍덕 | |||
Inguh | 구성훈 | Shine | 이영한 | Shuttle | 김윤중 | |||
Mong | 윤찬희 | JD | 이제동 | Stork | 송병구 | |||
Mind | 박성균 | Sacsri | 이예훈 | |||||
Barracks | 황병영 | |||||||
10명 | 7명 | 7명 |
일자별 진출 선수 명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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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rowcolor=#fff> 일차 | 조 | 진출자 | 결승 상대 | 스코어 | 비고 | ||
1일차 | 1조 | 김성대 | 안철환 | 2:0 | [5] | |||
2조 | 조기석 | 윤찬희 | 2:1 | |||||
3조 | 정영재 | 최호선 | 2:1 | |||||
4조 | 도재욱 | 전태양 | 2:1 | |||||
5조 | 정민기 | 이제동 | 2:0 | |||||
6조 | 이재호 | 이경민 | 2:0 | |||||
7조 | 김명운 | 김경모 | 2:0 | |||||
8조 | 변현제 | 김준혁 | 2:0 | |||||
9조 | 박상현 | 신상문 | 2:0 | |||||
10조 | 장윤철 | 유진우 | 2:1 | |||||
11조 | 김태영 | 김윤중 | 2:1 | |||||
12조 | 김택용 | 황병영 | 2:0 | |||||
2일차 | 1조 | 최호선 | 김성민 | 2:0 | ||||
2조 | 고석현 | 김진형 | 2:0 | |||||
3조 | 김윤중 | 염보성 | 2:0 | |||||
4조 | 홍덕 | 서문지훈 | 2:0 | |||||
5조 | 구성훈 | 전태양 | 2:1 | |||||
6조 | 이영한 | 정경두 | 2:1 | |||||
7조 | 윤찬희 | 유진우 | 2:0 | |||||
8조 | 송병구 | 신상문 | 2:0 | |||||
9조 | 박성균 | 윤수철 | 2:0 | |||||
10조 | 이제동 | 원선재 | 2:0 | |||||
11조 | 황병영 | 배성흠 | 2:0 | |||||
12조 | 이예훈 | 임진묵 | 2:0 |
3.2. 이모저모
3.2.1. 예선 1일차
- 1조: 김성대가 가장 먼저 본선 진출 소식을 알렸다. 예선 결승에서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당시 배대혁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유민을 8강에서, 다시 본선행을 노리던 총사령관 송병구를 4강에서 이긴 박성균을 2:0으로 꺾은 뒤, ACS 우승자인 안철환마저 2: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또, WSL 시즌4 우승의 백동준은 예선 8강에서 아마추어 프로토스 최영현에게 졌다.
- 2조: 조기석이 윤찬희를 제치고 24강에 진출했다. 예선 4강 대진을 보던 유영진이 12시 경에 결정날 거 같다고 할 정도로 예선 4강에서 조기석-구성훈, 윤용태-윤찬희라는 장기전 유발 매치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철감봉남배 바스포드 우승을 견인한 에이스 트리오 중 한 명인 배대혁은 1라운드서 저그 허유진에게 1:2로 지며 탈락했다.
- 3조: 1라운드에서 서지수와 김보현의 서보록이 발발했고, 결과는 2:1로 김보현이 승리했다. 그러나 김보현도 2라운드서 박민수에게 0:2로 무너졌고, 이후 정영재가 최종 결승에서 최호선을 무너뜨리며 24강에 진출했다.
- 4조: 이 조에서는 박태민이 출전했지만 2라운드에서 전태양에게 0:2로 무너졌다. 이후 예선 4강은 도재욱-배호연, 서문지훈-전태양이 성사되었고, 도재욱이 지난 시즌 방태수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스타2 커리어가 스타1보다 화려한 선수인 전태양에게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 5조: 1라운드에서 스타대학교 코치인 방태수, 김수식이 출전했지만, 둘 다 정민기에게 1:2로 잡혔다.[6] 그리고 그 정민기가 예선 결승에서 이제동을 2:0으로 잡는 대이변을 만들어내며 개인 두 번째 ASL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 6조: 조 편성을 보고 모두가 이재호가 무난히 올라갈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고, 예상대로 4강과 결승에서 각각 김건욱과 이경민을 무난하게 이기고 진출했다.
- 7조: 이번에야말로 본선에 진출하겠다며 호기롭게 공지를 올렸던 염보성은 예선 7조 16강에서 아마추어 프로토스 임재우에게 탈락했다.[7] 염보성과 함께 예선 7조에 배정되었던 김윤환 역시 8강에서 김경모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은 2일차를 기약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김경모는 결승까지 진출, 김명운과 붙게 되었고, 아깝게도 0:2로 패하면서 1일차 예선을 마무리해야 했다.
- 8조: 6조에 비하면 조금 애매했지만 역시 변현제의 진출이 유력했고, 4강에서 이호열, 결승에서는 이영한을 잡은 김준혁을 2:0으로 잡고 진출했다. 또, 16강에서 박지호와 김대성(트슈)의 JSA 사제 매치가 성사되었고 박지호가 2:0으로 이겼지만, 박지호는 다음 라운드에서 1:2로 이호열에게 패했다.
- 9조: 1라운드부터 출발한 전 PSG 미드라이너 박단원이 장영근, 김성현[8]을 꺾고 8강까지 갔는데 여기서 외국인 토스 유저 Dewalt에게 0:2로 지면서 다음 날을 기약하게 되었다. 이후 Dewalt의 4강 상대는 박상현이었고, 박상현이 Dewalt와 신상문을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 10조: 1라운드에서 前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화승 오즈 프로토스 프로게이머였던 임원기가 유병완, 고석현, 우정한을 잡고 예선 4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4강에서 유진우에게 0:2로 지면서 아쉽게 1일차를 마무리했고, 유진우는 장윤철과의 결승전에서 1:2로 패하며 결국 장윤철이 올라갔다.
- 11조: 이 조에서는 김윤중과 임진묵 등의 네임드 프로게이머들이 있었고, 임진묵이 8강에서 강현우에게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후 최종 결승은 김윤중과 김태영의 철와대 내전이 성사되었지만, 김태영이 김윤중을 2:1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 12조: 대회 전부터 참가 여부가 불확실했던 김택용이 예선에 참가했고, 탑 시드를 받아 예선 16강부터 시작했다. 예선 8강에서는 김경효, 4강에서 안준호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서 황병영과 맞붙어 2:0으로 무난하게 승리하며 A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2.2. 예선 2일차
- 1조: 예상 구도는 이경민과 최호선의 대결이었지만 이경민이 16강에서 김성민에게 패하며 탈락했고, 최호선이 그 김성민을 결승에서 2:0으로 잡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2조: 이번 대회 최악의 물조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그나마 네임드였던 김경모는 4강에서 김진형에게 무너졌고, 반대쪽에서는 박태민이 최은정을 1라운드에서 꺾은 뒤 4강까지 진출하며 과거 이윤열이 보여준 올드 게이머의 본선 진출을 재현하나 했지만 4강에서 고석현에게 패했고, 그 고석현이 결승에서 김진형마저 꺾고 본선에 진출하며 이윤열의 최고령 진출 기록을 경신했다.
- 3조: 예상대로라면 김윤중 vs 염보성의 대결로 예상이 되었으나 두 선수 각각이 집안 사정과 연습량 부족으로 인한 경기력 변수가 있는 상황이었다. 결과는 김윤중과 염보성 모두 4강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하는 등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고, 그대로 결승에서 만나 김윤중이 2:0으로 이기며 본선에 진출했다.
- 4조: 예상 4강 대진이 윤용태- 서문지훈, 홍덕- 박재혁의 대결이었고 그대로 성사되었는데, 두 경기 모두 2:1 스코어가 나오며 서로 엇비슷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결승은 홍덕-서문지훈으로 정해졌는데, 박재혁의 말[9]대로 홍덕이 결승에서 서문지훈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 5조: 이 조는 전태양, 서지수[10], 김건욱, 구성훈이 같은 조가 되었는데, 탑티어가 구성훈일 정도라서 2조보다 더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구성훈과 전태양의 결승전 대결이 성립하였고 2:1로 구성훈이 2시즌 연속 24강 진출에 성공했다.
- 6조: 이영한, 김윤환, 유승곤, 진영화, 정경두, 김민우가 몰리면서 2조와 달리 죽음의 조가 되었다. 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면서 진영화가 유승곤에게, 김윤환이 중국 테란 유저에게 패해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4강에서 이영한이 유승곤을, 정경두가 중국 테란을 꺾고 결승에서 만났고, 결국 이영한이 2:1의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 7조: 이 조에는 김병수, 유진우, 김준혁, 윤찬희 등이 포진되어 있었는데, 4강에서 윤찬희와 김병수, 유진우와 김준혁의 대결에서 각각 윤찬희와 유진우가 승리하며 결승에서 만났고, 최종적으로 윤찬희가 2:0으로 이기며 본선에 진출했다.
- 8조: 김상곤, 신상문, 박준오, 송병구가 같은 조에 배치 되면서 신상문과 송병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예선 결승에서 송병구가 신상문을 격파하며 본선에 합류, 무려 3시즌만에 ASL 본선에 돌아오게 되었다.
- 9조: 2조와 비슷하게 박성균 정도를 제외하면 유명한 게이머가 거의 없는 조였고, 최종 결승에서는 박성균과 윤수철이 결승에서 만났는데, 박성균이 윤수철을 2:0으로 제압하며 독사의 날카로운 본능이 죽지 않았음을 알렸고 군복무 이후 첫 ASL 진출에 성공하였다.
- 10조: 유력한 진출자로 거론 되는 사람이 이제동 외에는 없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조로 평가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이제동이 원선재를 결승에서 2:0으로 잡아내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 11조: 배성흠, 황병영, 방태수 등이 포함되어 있는 조였는데, 이 세 명과 박단원이 4강에 합류했다. 4강 매치업은 황병영과 방태수, 배성흠과 박단원의 대결로 정해졌고, 각각 황병영과 배성흠이 승리하며 둘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고, 황병영과 배성흠 두 사람의 대결의 승자는 황병영이 되었다.
- 12조: 이예훈이 4강에서 WSL 우승의 백동준을 잡았는데 결승 상대는 저그전 전문가 임진묵이었다. 이예훈의 고전이 예상되는 매치였으나 과거 이영호를 잡아낸 전적이 있었던 이예훈이 저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임진묵을 제압하고 본선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4. 본선
4.1. 티어
티어 | ||||||
1 티어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Light | 이재호 | Queen | 김명운 | Mini | 변현제 | |
8,920 Pts. | 9,264 Pts. | 9,685 Pts. | ||||
soma | 박상현 | SnOw | 장윤철 | |||
5,708 Pts. | 6,302 Pts. | |||||
Bisu | 김택용 | |||||
5,346 Pts. | ||||||
2 티어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Sharp | 조기석 | Action | 김성대 | Best | 도재욱 | |
4,240 Pts. | 4,342 Pts. | 4,752 Pts. | ||||
JyJ | 정영재 | Shine | 이영한 | Shuttle | 김윤중 | |
3,141 Pts. | 3,023 Pts. | 3,897 Pts. | ||||
3 티어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Mong | 윤찬희 | JD | 이제동 | Stork | 송병구 | |
2,915 Pts. | 2,071 Pts. | 2,327 Pts. | ||||
sSak | 최호선 | |||||
2,280 Pts. | ||||||
Mind | 박성균 | |||||
2,098 Pts. | ||||||
Barracks | 황병영 | |||||
1,884Pts. | ||||||
4 티어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Ample | 김태영 | Sacsri | 이예훈 | Ruin | 홍덕 | |
523 Pts. | 1,665 Pts. | 513 Pts. | ||||
Inguh | 구성훈 | HyuN | 고석현 | |||
517 Pts. | 399 Pts. | |||||
BishOp | 정민기 | |||||
270 Pts. |
4.2. 24강전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신 단장의 능선 (고정) |
양 선수 아래 맵 중 1개 BAN 후 남은 맵 사용 (네메시스, 76, 다크 오리진) |
양 선수 아래 맵 중 1개 BAN 후 남은 맵 사용 (실피드 3, 버미어 SE, 레트로) |
||
(BAN 순서는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
4.2.1. A조
- 2023년 2월 28일(화)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신 단장의 능선 | 다크 오리진[11] | 다크 오리진[12] | 레트로[13] | ||||||
선수 | 변현제(P) | 구성훈(T) | 김성대(Z) | 최호선(T) | 김성대(Z) | 변현제(P) | 구성훈(T) | 최호선(T) | 변현제(P) | 최호선(T) |
승자 | 변현제(P) | 김성대(Z) | 김성대(Z) | 최호선(T) | 최호선(T) |
- 프리뷰
변현제, 김성대의 진출이 유력해 보이지만, 최호선과 구성훈이 언더독으로 평가를 받아 무난하게 16강에 가기는 힘들어 보는 조이다. 구성훈은 예선 윤종현전처럼 상대를 무시하면 안 되고, 준결승에서 이경민을 상대할 때 보여준 경기력 그 이상을 보여주고, 최호선은 대학 간 스크림에서 심리전을 하는 유형이 아닌 김윤중에게 패배하고, 단두대 매치서 7티어인 이사장한테도 오히려 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조리돌림 당하던 것을 상기하고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다. 또, 변현제는 고점이 터지면 우승을 할 정도이지만 경기가 말리면 24강 탈락도 할 수 있는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고, 김성대는 현재 이사 준비로 인해 연습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위험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약점들을 특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테란 두 명이 잘 후벼팔 수 있는지에 따라 이변이 있을 수 있다.
- 리뷰
최호선은 ASL과 대학대전 등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계속 보이며 탈락이 예상되었으나, 최근 온라인에서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올 정도로 특유의 전략가적 면모가 있어 이변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1경기에서는 김성대의 운영에 밀렸으나, 패자전에서는 테테전임에도 구성훈을 가볍게 격파하였고, 최종전에서는 변현제의 견제와 피지컬에 밀리지 않고 도리어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이변을 만들어 내었다.
변현제는 구성훈을 초반 전략으로 격파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승자전에서 김성대의 히드라 러시에 무너졌고, 최종전에서도 최호선의 벌쳐 찌르기 등에 큰 피해를 입고 운영으로 끌려가 패배하는 등 1티어답지 않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자신의 ASL 우승 이후 16강 - 16강 - 24강으로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성훈은 변현제와의 경기에서는 가스 러시와 질럿 찌르기에, 최호선전에서는 레이스 등 상대방의 전략에 당하며 준비해온 것들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채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4.2.2. B조
- 2023년 3월 1일(수)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신 단장의 능선 | 다크 오리진[14] | 다크 오리진[15] | 버미어 SE[16] | ||||||
선수 | 김택용(P) | 고석현(Z) | 조기석(T) | 황병영(T) | 김택용(P) | 황병영(T) | 조기석(T) | 고석현(Z) | 고석현(Z) | 황병영(T) |
승자 | 김택용(P) | 황병영(T) | 김택용(P) | 고석현(Z) | 황병영(T) |
- 프리뷰
역대 ASL 최고령 본선 진출의 기록을 세운 고석현은 김경모의 최고령 16강 진출 기록을 경신하기에는 조에 조기석과 황병영이 있어서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나마 김택용을 두 번 만나 다 이기는 두 번의 이변을 일으키지 않는 한 16강에 갈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하는 처지다. 김택용은 첫 경기 맵이 현역 때 좋은 전적과는 별개로 압도적인 패배도 많았던 신 단장의 능선인 점과 승자전이나 최종전에서 좋지 않은 플레이가 다시 한번 나올지가 16강 진출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17] 조기석은 최근에 16강 진출이 없었던데다가, 이번 대회 도중 결혼식 일정이 잡혀서 연습량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꼽히고, 황병영의 경우 대학판을 기웃대지 않고 우직하게 밀리 연습만 했던 것이 경기력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가 관건인데, 문제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이영호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김택용에게 상당히 약하다는 점 때문에 조기석과의 경기를 패하게 된다면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조에서는 고석현의 탈락과 김택용의 진출까지는 점쳐지지만 김택용의 테란전은 항상 대회에서 불안감이 있었기에 예상을 하기 매우 힘든 조이다.
- 리뷰
황병영은 준비해온 전략이 돋보였는데, 1경기에서 조기석을 센터장악과 3스타 레이스를 통해 운영으로 제압하였고, 승자전에서는 가스 러시를 당하자 몰래 배럭에 2중 치즈라는 전략을 꺼내 승기를 잡았지만, 성급한 전진과 실수가 겹치면서 아쉽게 패했다. 이어진 최종전에서 고석현을 3파이어뱃 불꽃러쉬로 무너트리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고석현은 패자전에서 5드론이 막혔음에도 심리전과 운영을 통해 조기석을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조 꼴찌 후보로 유력했음에도 자신의 주특기인 한번만 걸려라 식으로 마구 물어 뜯는 미친개 빌드의 임팩트가 좋았다. 그러나 1경기에서 첫 질럿에 드론이 2마리나 털리는 삽질로 이어지는 발질에 끝나버리거나, 최종전에서 심리전을 잘 걸어놓고 초반 불꽃 찌르기에 그대로 게임이 터지는 불안함으로 1승을 한 것에만 만족해야 했다.
조기석은 연습량 부족을 극복하지 못한 듯 2경기 모두 아쉬운 운영과 판단을 보여주며 탈락하고 말았다. 첫 경기는 실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며 운영으로 패했고, 패자전에서는 5드론을 막았는데 과잉 대비와 소극적인 플레이로 이득을 다 까먹은 것이 많이 아쉬웠고, 무엇보다 ASL 시즌11 이후 4시즌 동안 24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4.2.3. C조
- 2023년 3월 3일(금)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신 단장의 능선 | 다크 오리진[18] | 다크 오리진[19] | 버미어 SE[20] | ||||||
선수 | 박상현(Z) | 김태영(T) | 도재욱(P) | 박성균(T) | 도재욱(P) | 김태영(T) | 박상현(Z) | 박성균(T) | 김태영(T) | 박성균(T) |
승자 | 김태영(T) | 도재욱(P) | 도재욱(P) | 박성균(T) | 박성균(T) |
- 프리뷰
우선 유부남+군 복무 목전이라 목표 의식이 확실한 박상현의 진출은 당연해 보인다. 도재욱은 조편성을 보고 본인 입으로 단장의 능선에서 테란전은 별로라고 말한데다 이재호의 변경권으로 편성 복을 받고도 16강에서 탈락하고, 시즌12에서는 배병우에게 불의의 습격을 당해 무너지며 24강에서 끝난 전적도 있어서, 유일한 ASTL 2회 우승자 김태영과 MSL 우승의 박성균을 만만히 보긴 어려워보인다. 김태영은 테란이지만 저그전이 약하고 토스전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예선에서 김윤중을 꺾고 올라왔으며, 박성균 역시 제대 후 첫 ASL이라고는 하지만, 군 입대전에 도재욱을 대회에서 탈락시킨 적이 있고 이번 시즌 예선도 토스인 윤수철을 잡고 진출하였으므로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다.
- 리뷰
박성균은 군 전역 이후 3년 만의 복귀전에서 전혀 감을 잃지 않은 모습과 함께 최종전에서 날카로운 병력 운용과 컨트롤을 보여주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태영은 첫 경기에서 박상현을 상대로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도재욱과 박성균을 상대로 패하며 탈락했다.
박상현은 지난 시즌엔 16강에서 장윤철에게, 이번 시즌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김태영에게 멘탈이 터졌는지 너무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본인이 메카닉을 잘 상대해서 그런지 골리앗을 보자 너무 긴장을 풀고 플레이했다가 시즈탱크와 터렛 조이기에 일격을 맞았으며, 박성균에게는 다전제에나 어울릴 법한 가드라를 꺼내들었다가 뮤탈을 자꾸 흘리며 광탈하고 말았다.[21]
4.2.4. D조
- 2023년 3월 5일(일)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신 단장의 능선 | 다크 오리진[22] | 76[23] | 레트로[24] | ||||||
선수 | 장윤철(P) | 정민기(T) | 김윤중(P) | 이제동(Z) | 장윤철(P) | 이제동(Z) | 김윤중(P) | 정민기(T) | 정민기(T) | 이제동(Z) |
승자 | 장윤철(P) | 이제동(Z) | 장윤철(P) | 정민기(T) | 이제동(Z) |
- 프리뷰
프로토스 2명에 저그 1명, 4티어 테란 1명이 포진하면서 오히려 3티어인 이제동의 16강이 유력하고 나머지 3인 중 누가 올라갈 지가 애매할 정도로 각자의 약점이 명확한 조. 장윤철은 개인 생방송에서 유영진도 엽기 빌드로 이길 정도로 테란전 폼이 좋지만, 지난 시즌 조일장과의 8강전에서 좋지 않은 폼을 보여줬던 저그전이 약점으로 꼽힌다. 김윤중은 지난시즌 24강 광탈을 한 것과 경기력의 기복이 정말로 심각한 것이 문제이다. 정민기는 첫 ASL인 시즌13에 이어 두 번째 ASL 진출인데 당시에는 정윤종과 이경민, 이번엔 장윤철과 김윤중이란 네임드 투 토스에 또 끼어버린 게 16강 진출에 있어서 악재다. 그나마 장윤철은 대회에서 이제동을 떨어트렸던 적도 있고[25] 저그전 5전제 이상은 약하지만 단판이나 3전제에서는 저그전이 괜찮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고,[26] 김윤중 역시 변현제, 김택용 다음으로 저그전 승률이 높은 프로토스라는 점에서 2토스들도 어느 정도 해볼만은 하다고 할 수 있다. 진출 가능성이 높은 이제동도 역시 지난 시즌 24강에서 김윤중과 같이 코로나 이슈로 탈락했으며 이번 시즌도 정민기에게 1일차 예선에서 탈락했다가 2일차에 간신히 진출하는 등 폼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변수는 있다고 평가된다. 여담으로 이 조는 편성 당시부터 주로 정민기의 탈락은 점쳐지지만 다른 한 명은 누가 될지 안개 속에 빠져 있는 조였는데, A~C조서 1시드는 김택용만 16강에 진출하고 3시드는 전원 진출, 4시드도 고석현과 김태영이 최종전까지 가는 등 이변이 속출하면서 더더욱 누가 진출할 지 단정할 수 없는 조로 변했다. 그리고 승자/패자전에서 네메시스, 76이 A조 패자전 말고는 서로 밴을 해 전혀 안 나온다는 점도 변수인데 누가 밴에서 풀고, 추첨서 걸려 경기를 할 지도 관건.
- 리뷰
이제동은 노련한 심리전과 판짜기로 지난 시즌 24강 탈락의 수모를 씻어냈다. 첫 경기에서 장기전인 것처럼 김윤중에게 심리전을 건 뒤 연이은 드랍 및 상대방의 역공을 막아내며 김윤중을 제압했고 승자전에서는 판짜기는 잘 해 왔으나 뮤탈 컨트롤에 아쉬움을 보이며 패배하였으나 최종전에서 자신을 예선에서 탈락시켰던 정민기를 상대로 과감한 9오버풀 저글링 러쉬 선택으로 큰 타격을 주면서 16강에 복귀하였다.
정민기는 3경기 모두 다채로운 빌드를 준비해 왔으나 1경기에서는 장윤철의 단단한 대처에 막힌 후 갈피를 잃은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다 무너졌다. 김윤중을 상대로는 그 결실을 맺었으나 최종전에서 잘못된 정찰로 이제동의 저글링에 당하며 빌드를 펼쳐 보기도 전에 큰 피해를 입어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임기응변에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탈락해야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출신 테란 최초로 16시즌만에 ASL에서 전프로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27]
김윤중은 이제동에 패배하고, 정민기의 2배럭 바이오닉 스캔러쉬에 ASL 첫 승 제물이 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4.2.5. E조
- 2023년 3월 6일(월)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신 단장의 능선 | 네메시스[28] | 다크 오리진[29] | 실피드 3[30] | ||||||
선수 | 김명운(Z) | 홍덕(P) | 이영한(Z) | 윤찬희(T) | 이영한(Z) | 김명운(Z) | 홍덕(P) | 윤찬희(T) | 이영한(Z) | 홍덕(P) |
승자 | 김명운(Z) | 이영한(Z) | 김명운(Z) | 홍덕(P) | 이영한(Z) |
- 프리뷰
시즌9,10에서 당당하게 2연패를 달성했고, 4시즌 연속 4강이라는 성적을 냈던 이력이 있기에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명운과 테란전은 지난 시즌 16강에서 3테란에 꼈는데도 조1위 진출을 할 뻔 했을 정도로 이재호를 코너에 몰고, 황병영, 윤찬희는 완벽하게 부쉈으며, 토스전은 원조 코파는 기계, 저저전은 한 번 삐끗하면 순삭인데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교수전에서 2승을 챙기며 8강, 결승전서 승리를 이끌었던 이영한이란 투 저그가 무난하게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변수는 지금까지 경기한 4개 조 모두 3시드가 진출에 성공했고 4시드도 한 명 빼면 최종전까지 진출했는데 그걸 이어갈 수 있는 저력을 ASTL 우승+스타대학 활동을 했던 윤찬희와 홍덕이 펼칠 수 있냐는 것.[31]
- 리뷰
이영한은 윤찬희를 상대로는 초반 저럴 뚫기 이후 스탑럴커를, 김명운을 상대로는 9드론 2해처리 저글링을, 홍덕을 상대로는 초반 저글링 뚫기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장기인 기발한 전략과 날카로운 타이밍 러쉬를 선보이며 16강에 진출했다.
홍덕은 대회 시작 전부터 대진이 매우 나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고, 결국 김명운과 이영한이라는 두 저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하지만 패자전에서 윤찬희를 상대로 훌륭한 후반 캐리어 운영을 보여준 것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찬희는 이전 4개조에서 3시드가 전부 16강에 진출했기에 16강 경력도 있고 투 저그라 해볼만했는데도 오프라인에서 거의 천적에 가깝게 자리매김한 이영한에게 또 패배하였으며, ASL 경험이 많지 않은 홍덕에게도 지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도 24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놓고 16강에서 이영한, 황병영에게 무기력하게 탈락한 것을 생각할 때, 최근 들어 경기력의 기복이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2.6. F조
- 2023년 3월 8일(수)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신 단장의 능선 | 다크 오리진[32] | 네메시스[33] | 실피드 3[34] | ||||||
선수 | 이재호(T) | 이예훈(Z) | 정영재(T) | 송병구(P) | 이재호(T) | 송병구(P) | 정영재(T) | 이예훈(Z) | 정영재(T) | 송병구(P) |
승자 | 이재호(T) | 송병구(P) | 이재호(T) | 정영재(T) | 정영재(T) |
- 프리뷰
지난 시즌 삐끗하여 8강에서 탈락하였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재호와 허리문제를 호소하면서 연습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영재, 이렇게 테란 2명의 16강이 유력하지만, 이예훈의 끝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테란전과, 노쇠하였던 평가를 받고 있지만 관록의 송병구의 대 테란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 리뷰
정영재는 첫 세트에서는 유리했던 경기를 송병구의 노련한 캐리어 운영에 말렸고, 패자전서는 이예훈의 나름 저력이 있는 테란전에 탈락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는 달랐는지 열심히 준비했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예훈과 송병구에게 테란의 한방을 제대로 보여주며 2시즌만에 16강에 복귀하였다.
송병구는 최근 테프전에서 많이 안 쓰는 캐리어를 주력으로 삼아 좋은 경기력으로 1경기를 이겼지만,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지상병력의 공백기를 노린 타이밍에 순식간에 쓸리며 16강 복귀가 무산되었다. 이재호전은 역전이 힘들어도 정영재와의 전투는 토스가 유리했지만 단 한 번만의 전투실수로 16강 진출을 놓쳐버렸다. 송병구의 나이도 있어 더 이상 잘해지기란 쉽지 않기에 아쉽다고 볼 수 있다.
이예훈은 투테란에 잡아먹히며 제일 먼저 탈락하였다. 1세트는 이재호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북재호식 마린돌리기에 패배하였고, 2세트는 역전하면서 승기를 잡을때도 있었지만 이후 운영에서 정영재에게 압살당하며 탈락하였다. 한때 단판이지만 이영호를 잡아낼때도 있어 나름 기대가 모였지만 그때의 경기력을 반의 반도 못보여준 경기력이었다.
4.3. 16강전
ASL 시즌15 16강 시드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RoyaL | 김지성 | SoulKey | 김민철 | ||
Rush | 유영진 | herO | 조일장 | ||
24강 통과자 명단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sSak | 최호선 | Action | 김성대 | Bisu | 김택용 |
Barracks | 황병영 | JD | 이제동 | Best | 도재욱 |
Mind | 박성균 | Queen | 김명운 | SnOw | 장윤철 |
Light | 이재호 | Shine | 이영한 | ||
JyJ | 정영재 | ||||
16강 진출 인원 | |||||
7명 | 6명 | 3명 |
16강 조 편성 2023년 3월 15일(수) 19시 00분 |
|||||||||||
A조 | B조 | C조 | D조 | ||||||||
지명 | 선수 | 종족 | 선수 | 종족 | 선수 | 종족 | 선수 | 종족 | |||
시드 |
RoyaL 김지성 |
Rush 유영진 |
SoulKey 김민철 |
herO 조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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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목[36] |
Shine 이영한 |
Barracks 황병영 |
Best 도재욱 |
sSak 최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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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목 |
JD 이제동 |
Queen 김명운 |
SnOw 장윤철 |
Mind 박성균 |
|||||||
3지목 |
Action 김성대 |
JyJ 정영재 |
Light 이재호 |
Bisu 김택용 |
|||||||
탑시드 권한 행사 | |||||||||||
B조
장윤철 ↔ C조
정영재 탑시드: 김지성 |
- 16강 맵 정보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실피드 3 | (1경기 맵 제외) 양 선수 1개씩 BAN 후 남은 4개 맵 추첨 |
- 이 시즌부터 16강 각 시드자의 첫 번째 픽은 변경할 수 없다는 규정이 생겼다.
4.3.1. A조
- 2023년 3월 22일(수)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37] | 패자전[38] | 최종전[39] | |||||
맵 | 실피드 3 | 네메시스 | 다크 오리진 | 네메시스 | ||||||
레트로 | 레트로 | 버미어 SE | ||||||||
다크 오리진 |
|
|
||||||||
선수 | 김지성(T) | 이영한(Z) | 이제동(Z) | 김성대(Z) |
이제동(Z) (2) |
이영한(Z) (1) |
김지성(T) (0) |
김성대(Z) (2) |
이영한(Z) (0) |
김성대(Z) (2) |
승자 | 이영한(Z) | 이제동(Z) | 이영한(Z) | 김성대(Z) | 김성대(Z) | |||||
이제동(Z) | 김성대(Z) | 김성대(Z) | ||||||||
이제동(Z) | - | - |
- 프리뷰
- 리뷰
김성대는 이제동에게 1패를 당했지만 그 외에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김지성-이영한에게 합산 4연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진출해 우승후보로 꼽히게 된다. 2시즌 만에 8강에 복귀하게 된다. 특히 김지성을 상대로 디파일러 마스터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하였다.
이영한은 김지성을 뮤탈-럴커 드랍 전략으로 잡아내었고, 이제동 상대로는 단단한 경기력으로 선취점을 잡았지만 이후 준비한 전략들이 상대들한테 가볍게 간파당하며 4연패 탈락을 당하였다. 분명 작년 마지막 메이저 스타대회인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8강전 6세트 유진우, 결승전 5세트 한두열과의 교수전에서 신들린 경기력으로 소속 스타대학인 바스포드의 우승에 매우 큰 역할을 했을 정도로[42] 저저전 능력이 확실히 검증되었음에도, 1경기서 천적 김지성을 잡고, 승자전 1경기 승리로 8강이 코앞이었는데 이제동, 김성대에 4연패 당하며 김지성의 3연패 광탈만 아니었으면 욕을 먹었을 경기력으로 떨어졌다. 여태까지 보여준 것처럼 기발한 전략을 준비해오긴 했으나, 이번에는 준비성이 모자랐다고 볼 수 있다.[43]
김지성은 ASL 최초로 직전 시즌 우승자의 3연패 탈락이라는 전무후무한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44] 김지성은 직전 시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제외하여도 18승 5패로 이영호, 김성현, 이재호를 넘는 저그전 승률 1위였다. 현 시즌 김지성을 포함하여 테란 3대장으로 꼽히는 이재호-유영진보다도 승률만 놓고 보면 훨씬 높았기에, 3저그 1테란 조에서 떨어지기는 커녕 1패하는 것도 이변으로 보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다 못해 첫 상대로 지목한 이영한은 상대전적상 절대 우위였기에 더더욱 이런 상황을 예측할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3저그, 그것도 김성대를 제외하면 현재 테란전에 강한 저그가 없는 조에서 이렇게 광탈하면서 김지성의 지난 시즌 우승까지 군 입대 전 회광반조로 저평가당할 여지도 생겼다.[45] 지난 시즌 우승 당시와 경기력을 비교하면 8강에서 이영한을 3:0으로 꺾으면서 테저전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4강에서 김민철을 중후반 난전이 속출했는데도 4:3으로 이겼던 단단하면서 미친 공격성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엔 두 번이나 이영한과 김성대의 뮤탈에 휘둘리면서 2연패하고 마지막 불꽃테란의 경우 김성대의 성큰 타이밍이 좋았지만 대각선까지 긴 거리를 이동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날리게 된것이 광탈의 원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C조 선수들은 김지성에게 복수할 기회가 날아가버렸다.[46]
4.3.2. B조
- 2023년 3월 23일(목)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47] | 패자전[48] | 최종전[49] | |||||
맵 | 실피드 3 | 다크 오리진 | 신 단장의 능선 | 다크 오리진 | ||||||
네메시스 | 다크 오리진 | 신 단장의 능선 | ||||||||
신 단장의 능선 |
- |
레트로 | ||||||||
선수 | 유영진(T) | 황병영(T) | 김명운(Z) | 정영재(T) |
유영진(T) (1) |
정영재(T) (2) |
김명운(Z) (2) |
황병영(T) (0) |
김명운(Z) (2) |
유영진(T) (1) |
승자 | 유영진(T) | 정영재(T) | 정영재(T) | 김명운(Z) | 김명운(Z) | |||||
유영진(T) | 김명운(Z) | 유영진(T) | ||||||||
정영재(T) | 김명운(Z) |
- 프리뷰
- 리뷰
김명운은 정영재를 상대할 때 불안한 컨디션을 보여주며 패배하더니, 이후 황병영 상대로 손이 풀렸는지 유영진을 상대로 1경기에서 전성기 시절의 뮤컨을 보여주었으며 2경기에서는 지긴 했으나 한 끝 차이였다. 3경기는 몰래 멀티를 펼치며 저글링으로 유영진을 속이는 심리전으로 부유하게 4멀티까지 째면서 뮤링 물량으로 유영진을 찍어누르며 세 시즌만에 다시 폼을 되찾고 8강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유영진은 시즌 13에서 준우승자 징크스가 안 생긴 게 이번 시즌 이자까지 쳐서 터진 시즌이 돼버렸다. 황병영 상대로 서플이 막혀 이제동이 화를 낼 정도로 경기력이 오락가락했던 게 원인이 된 듯 하며 이로 인해서인지 정영재 상대로 3경기 다 초반의 주도권을 내주었다.[50] 2세트는 본인의 기본기가 몇 수 위이며 상대가 실수를 해줘서 넘길 수 있었지만 나머지 경기는 그러지 못했다. 최종전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준비를 잘해왔고, 폼이 더 좋고 과감했던 김명운이 진출하게 되었다. 유영진이 탈락하면서 직전 시즌 우승자, 준우승자, 1번 시드와 2번 시드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황병영은 첫 세트는 2회 준우승자 유영진, 패자전은 2회 우승자 김명운을 만나는 불행을 겪으며 1티어들 상대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 하고 탈락하게 되었다. 근래에 경기력이 올라왔으며, 이재호가 잘한다고 칭찬까지 하였으나 대회에서의 1티어라는 벽은 황병영한테는 너무나도 높았다.
4.3.3. C조
- 2023년 3월 28일(화)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51] | 패자전[52] | 최종전[53] | |||||
맵 | 실피드 3 | 레트로 | 76 | 네메시스 | ||||||
76 | 다크 오리진 | 다크 오리진 | ||||||||
네메시스 |
|
버미어 SE | ||||||||
선수 | 김민철(Z) | 도재욱(P) | 장윤철(P) | 이재호(T) |
도재욱(P) (2) |
이재호(T) (1) |
장윤철(P) (0) |
김민철(Z) (2) |
김민철(Z) (2) |
이재호(T) (1) |
승자 | 도재욱(P) | 이재호(T) | 이재호(T) | 김민철(Z) | 이재호(T) | |||||
도재욱(P) | 김민철(Z) | 김민철(Z) | ||||||||
도재욱(P) | - | 김민철(Z) |
- 프리뷰
- 리뷰
도재욱은 조 구성 당시 가장 진출 가능성이 없다고 본 사람들이 많아서 부담감도 줄었는지 기존의 시그니처인 물량에 센스 있고 세련된 플레이까지 보여주며 2년 만에 8강 진출자가 되었다. 1경기에서는 첫셔틀을 히드라에게 허무하게 잃었지만 3넥을 늦춘 2넥만의 최적화 빌드로 특유의 물량 뚫기를 통해 적은 하이템플러임에도 드라군의 물량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승자전 1경기에서는 이재호에게 속도전에서 밀려 1시를 지키지 못하고 첫경기를 헌납했다. 2경기는 76에서 확장을 빠르게 가져가고 상대의 확장을 저지하며 후반 캐리어를 통해 40분간의 혈투 끝에 승리를 얻어냈다. 3경기는 빠른 최적화 물량뚫기를 통해 상대방의 병력이 분산되어 있고 앞마당 앞 마인이 깔리기 전의 빈틈을 찾아내 C조의 첫 8강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16강에서 저평가가 심한 저그전과 테란전 캐리어 운용에서 저력을 증명했기에 기대치도 높아졌지만, 15년 전 에버 스타리그 4강전 당시 화랑도란 토스 입장에서 최악인 앞마당 노가스 맵이 1, 5세트였는데도 찬주작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해 완성형 토스가 등장했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어놓고는 정작 결승전에선 박성준에게 0:3으로 완벽히 놀아나며 골마 획득의 제물이 된 본인과 지난 시즌 박상현, 김명운을 잡고 1위로 8강에 진출해 저그전을 완벽히 극복했다며 기대치가 높았지만 조일장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던 장윤철을 반면교사로 삼아 허망한 결말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조일장까지 2위로 진출하게 될 경우 8강에서 무조건 저그전이 확정인데다가 ASL 시즌3 김민철과의 8강전 4세트부터 ASL, KSL 합산 8강전에서 세트 17연패(즉, 이 시리즈 이후 8강전에서 누굴 만나도 다 0:3 패.)라는 처참한 기록도 있기에 더더욱 설레발은 금물이다.
김민철은 지난 주 두 시드권자와 달리 시드자의 위엄을 패자, 최종전에서 보여주면서 연속으로 개인사도 겹치고 조 복도 박복한데도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재호를 상대로 한 대 테란전 운영 실력은 전 시즌에 이어서 여전하다는걸 보여주었다.[59] 전 시즌에 동족전까지 극복했다는 걸 보여준 김민철이라 이번 시즌 우승후보라고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재호는 강구열의 멱살을 잡아도 될 정도로 승자, 최종전에서 테란이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쏟아부어 플레이했는데도 모조리 승패패로 지고, 저그들이 대 저그전 공업 발키리 빌드에 내성이 생겨버렸다는 불편한 사실도 알면서 탈락하는, 어쩌면 3연패 광탈보다도 심각한 내상을 입고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13 우승 후 8강, 16강으로 하향세가 진행 중인 것을 생각하면 차기 시즌에서 이번 시즌의 변현제처럼 되지 않으려면 정말 주의해야 할 듯하다. 사전 인터뷰에서 전 시즌 유영진한테 탈락당했던 게임과 달리 열심히 준비하였고 가족들까지 오면서 응원하였다고 밝혔고, 경기력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탈락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전 시즌 유영진부터 이번 시즌 도재욱, 김민철에게 패배한 경기까지 봤을 때 최근의 부진은 상대의 수를 못 읽거나 변수에 속아서[60] 탈락한 것이 제일 큰 듯하다. 도재욱은 알고도 못막는 물량과 뒷심, 김민철의 대 테란전은 유명했으니 방심할 리가 없고, 유영진 상대로 초반 올인을 본인은 어처구니 없이 실패하고, 역으로 당하는 경우는 본인의 해당 문제가 이미 33킬 드라군으로 유명한 오래된 약점이었는데 이 문제가 맵 억까와 겹치면서[61] 탈락한 것이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재호마저 탈락하며 현재 최상위권 테란 유저들이라고 평가받는 이재호, 김지성, 유영진은 전원 8강도 못가고 탈락하게 되었다.
장윤철은 후두염 증세가 있었다곤 해도 지난 시즌 8강전과 마찬가지로 최근 온라인에서 황소쭉구리 기믹으로 아마 초고수에 심지어 방태수 등 다수 전프로들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른 무시무시한 저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전패로 광탈하면서 ASL 16강에서 본인의 첫 최하위 탈락 + 김지성과 황병영에 이은 이번대회 세 번째 3연패 광탈을 당하고 말았다. 실피드에서의 이재호전은 반년 전 염보성이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8강전 츠나대 - NSU 대진을 예상할 때 이 매치가 성사된다면 '맵이 실피드면 그나마 장윤철이 이길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 해도 이재호가 이길 거 같다'고 했던 예상을 그대로 증명한 꼴이 되었고, 김민철을 상대론 전 시즌 3저그를 뚫고 1위로 8강에 진출할 당시 나왔던 "김민철을 안 만나서 가능했다"라는 저평가를 확신으로 여길 수 있을만큼 졸전을 보였다. 특히 스폰빵이나 끝장전 등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생각보다 전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ASL 본선에서는 판짜기, 컨트롤,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서 김민철에게 압도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4.3.4. D조
- 2023년 3월 29일(수) 오후 7시
<colbgcolor=#151B54> 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62] | 패자전[63] | 최종전[64] | |||||
맵 | 실피드 3 | 신 단장의 능선 | 레트로 | 다크 오리진 | ||||||
레트로 | 76 | 버미어 SE | ||||||||
네메시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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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 조일장(Z) | 최호선(T) | 박성균(T) | 김택용(P) |
박성균(T) (2) |
조일장(Z) (1) |
최호선(T) (0) |
김택용(P) (2) |
조일장(Z) (2) |
김택용(P) (0) |
승자 | 조일장(Z) | 박성균(T) | 조일장(Z) | 김택용(P) | 조일장(Z) | |||||
박성균(T) | 김택용(P) | 조일장(Z) | ||||||||
박성균(T) | - |
- 프리뷰
- 리뷰
조일장은 현역 시절 왜 용택이 소환사라 불렸는지 알만한 경기력으로 조 2위로 진출에 성공했다. 이전에도 토스전 스페셜리스트로 불린 조일장이었으나, 최근 들어 보여주는 토스전 실력은 전성기를 넘어서 경이로울 정도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현재 조일장의 토스전 포스는 승률 80%를 찍던 시절의 박상현 말고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이며, 한창 물오른 시절의 박상현과도 호각의 승부를 벌였던 김택용까지 그야말로 박살을 내버리며 이쯤 되면 토스로 조일장을 잡을 유저가 있을지 의문을 갖게 하였다.[65][66] 다만, 박성균을 상대로는 1세트 날빌을 잘 막아내서 손쉽게 1위로 진출하는줄 알았으나 2세트 이후 전 시즌 김지성이 느껴지는 박성균의 속도와 단단함, 깜짝 발키리에 당황했는지 역스윕을 당하며 조 1위 진출을 내주게 되었다. 2위로 8강에 진출하였음에도 승자전에서의 경기력에 불만이 있었는지 최종전이 끝난 직후에도 무표정하였다.
김택용은 코인게이트 가담 혐의로 휴방 후 복귀한 다음부터 참가한 ASL에서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존에 악연이 있던 두 선수의 존재가 꺼림칙했는데 그게 다 안 좋은 결과가 되면서 패자전 최호선전에서의 법인 셔틀 운용 말고는 천적들[67]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만 보여주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박성균전과 조일장전 모두 전 MBC게임 동료였던 염보성과 박지호가 경악할 정도로 나쁜 경기력을 보여 김택용도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물론 조일장의 최근 토스전 폼이 자연재해 수준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김택용이 저그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농락당한 모습은 충격을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최호선은 김지성, 황병영, 장윤철과 같이 3연패 탈락으로 16강을 마무리했다. 24강에서 변현제를 이겼던 것이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조일장, 김택용에게 체급 차이를 드러내며 쓸려버렸다. 이영호, 이재호가 본격적으로 스타판에 뛰어들고 김성현이 본격적으로 각성하기 전에는 스타리그 우승도 하며 박성균과 함께 최정상급 테란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들의 합류 후에도 스타 멸망전에서 김지성과 잭티어의 1인자로 꼽힐 당시 결승전서 전태양, 임진묵을 꺾고 유일하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최호선이었으나, 이번 시즌 조 1위 8강 진출로 화려하게 부활한 박성균과 ASTL 시즌3, ASL 시즌14서 우승을 거둔 김지성과 달리 최호선은 그때의 저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4.4. 8강전
16강 통과자 명단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JyJ | 정영재 | JD | 이제동 | Best | 도재욱 |
Mind | 박성균 | Action | 김성대 | ||
Queen | 김명운 | ||||
SoulKey | 김민철 | ||||
herO | 조일장 | ||||
8강 진출 인원 | |||||
2명 | 5명 | 1명 |
8강 진출자 명단 | ||||
<rowcolor=#ffffff> 순위 | A조 | B조 | C조 | D조 |
1위 |
JD 이제동 |
JyJ 정영재 |
Best 도재욱 |
Mind 박성균 |
2위 |
Action 김성대 |
Queen 김명운 |
SoulKey 김민철 |
herO 조일장 |
8강 대진 추첨은 3월 29일 16강 D조 경기가 끝난 직후 진행되었고, 각 선수별로 1, 3세트 혹은 2, 4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 중 추첨으로 5세트 맵이 결정된다.[68]
2위가 모조리 저그라서 이제동은 무조건 8강에서 저저전을 치르게 되었고, 모든 경기에 저그가 반드시 한 명 이상은 포함되어야 한다. 시즌 10, 11 정도면 다행이고, 최악의 경우 아발론, 피디팝 MSL마냥 4강 4저그의 가능성도 생겼다.
4.4.1. 1경기
8강 1경기 2023년 4월 3일(월)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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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 Best[16_C1] |
vs |
김성대 Action[16_A2] |
||||||||||
패 |
1세트 실피드 3 |
승 | ||||||||||
승 |
2세트 신 단장의 능선 |
패 | ||||||||||
승 |
3세트 네메시스 |
패 | ||||||||||
승 |
4세트 버미어 SE |
패 | ||||||||||
레트로 |
||||||||||||
3 | 세트 스코어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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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드 3 네메시스 |
PICK |
신 단장의 능선 버미어 SE |
- 프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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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일자 | 선수명 | 결과 | 선수명 | 라운드 |
2020년 10월 8일 | 도재욱 | 2:0 | 김성대 | ASL 시즌10 16강 B조 패자전 |
2021년 4월 4일 | 1:0 | ASL 시즌11 24강 C조 최종전 | ||
도재욱 3:0 우세 |
온라인에서는 항상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지만 오프라인 대회만 나가면 저주받듯이 기량이 하락하는 도재욱과 최근 다시 기량이 오르고 있지만 전 시즌 16강에서 토스인 변현제에게 0:2로 탈락한 김성대의 대결이다. 아무래도 맵이 상성맵 위주라 김성대에게 웃어주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죽음의 조에서 김민철, 이재호를 뚫고 조 1위로 진출을 했던 도재욱이라 컨디션이 더 좋은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외적으로는 전 시즌 장윤철처럼 김택용을 끝으로 토스들이 다 전멸하면서 최후의 프로토스가 된 도재욱에게 시선이 끌릴 것으로 보인다. 그때와 다른 점은 장윤철은 4경기였지만 상대가 조일장이란 자연 재난+맵 억까가 있었고, 도재욱은 1경기지만 안걸린 맵이 센터 잡히면 끝인 다크오리진과 토스맵 같아보여도 아닌 76이 빠졌고 김성대 픽 중 하나가 익숙한 버미어에 마지막 맵도 그나마 무난한 맵인 레트로라 억까 수준의 맵 선정은 피했다는 게 차이점이다. 또 다른 변수로는 김성대는 '너 저그 맞냐?'라며 욕을 먹어도 될 정도로 (8강 대진 추첨 시점 기준)대 도재욱전 총누적 전적 33승 46패, 23년 전적은 2승 11패에 대 토스전 5전제 1승 5패로[71] 처참한 점이 걸리며,[72] 도재욱은 이번 경기 이전까지 KSL 포함+종족 안 가리고 ASL 시즌3 김민철전 4,5세트 패배 이후 치른 8강전 5번에서[73] 모두 0:3 패를 당하며 8강전 세트 17연패 중이라는 것이 변수다. 그러나 징크스는 언젠가 깨지는 법이기에, 한 세트를 도재욱이 따는 순간 충분히 판도가 바뀔 수 있다.
- 리뷰
도재욱의 시작이 유리했지만, 김성대의 저글링 올인을 도재욱이 게이트나 포지를 다시 짓거나 게이트 부분을 프로브로 못 막는 실수로 저글링들을 죄다 우르르 난입시키는 실책으로 7분도 안 돼서 허무하게 1세트를 내주게 되었다.[74] 도재욱은 이렇게 8강전 세트 18연패를 달성했다.
2세트 도재욱 1 - 1 김성대(신 단장의 능선)
도재욱이 2럴커에 앞마당과 1시 멀티에서 3부대 정도의 프로브가 갈리는 등 매우 불리한 구도가 이어지며 김성대 입장에서는 게임을 거의 질 수 없는 분위기였는데, 김성대가 그런 유리한 상황에서 4번째 자원줄이나 하이브 테크라는 보험을 등한시하고 파상공세만 펼치는걸 도재욱이 다크아칸의 메일스트롬으로 공격오는 히드라 부대를 죄다 묶어버리고 녹여버려 수비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8강전 세트 연패를 18에서 마감했다.
3세트 도재욱 2 - 1 김성대(네메시스)
초반 시작은 도재욱이 유리했지만 토스의 한방이 막히면서 본진이 아예 털려 버리면서 자연스럽게 저그가 잡아내는 그림이었으나 도재욱이 11시 7시 스타팅+앞마당에서 극후반까지 버티면서 6시 제외 전 맵의 자원이 말라버렸고, 마지막 자원줄인 6시 자원을 혈전 끝에 확보하고, 뺏으려는 김성대의 대량의 가디언까지 동원한 총공세를 리버 4,5 기에 한부대를 넘게 모아놨던 하템의 그야말로 천지를 뒤흔드는 스톰을 계속해서 무한으로 퍼부어 대는 등등 온갖 마법 기술을 죄다 써가며 40분이 라는 엄청난 장기전 끝에 저그의 모든 공격을 기가막히게 탈탈 털어버리고 발라버리면서 패승승으로 선취점에 의해서 김성대에게 기울어졌던 게임의 분위기를 이제는 자신의 쪽으로 가져오게 되었다. 템플러와 리버 아칸등이 저프전에서 순식간에 모든 분위기를 죄다 뒤집어 버릴 정도로 저그들에게 얼마나 공포스러운 존재들인가를 제데로 보여준 경기였다.
4세트 도재욱 3 - 1 김성대(버미어 SE)
시작은 토스가 좋았으나 도재욱이 포토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김성대는 이를 바탕으로 4번째 멀티까지 빠르게 가져가면서 저그에 분위기가 완전 기우나 싶었지만 지금까지와의 완전 다른 도재욱의 정찰능력으로 빠르게 발견하여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불리해도 따라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를 본 김성대는 히드라로 끝을 내려하였고 토스의 트리플 지역에서 도재욱의 주력을 잡아먹는 분위기였으나 김성대가 토스의 트리플 지역에서 싸우던 히드라들의 컨을 놓치는 실수를 하게 되면서 히드라들이 또다시 2세트 처럼 스톰과 메일스트롬에 철저히 농락당해 거의 전멸하고, 능선에 있던 히럴까지 동원한 지속적인 김성대의 공세는 실패하면서 도재욱이 1세트 패배 이후 3연승으로 13시즌 만에 4강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도재욱은 최후의 프로토스임에도 1세트 패배와 2세트 김성대의 움직임에 멘탈이 흔들리면서 전 시즌 장윤철과 같이 저그에게 0:3으로 탈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불러왔으나, 이후 김성대의 실수를 침착하게 받아치고, 전의 도재욱과 다르게 커세어와 다크아칸 운용에서 발전한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시즌으로는 13시즌, 햇수로는 6년만에 4강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인터뷰에서 16강에 만족하려고 하였으나 이제 이렇게 된거 4강에 가게 되니 욕심이 난다고 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김성대와 다르게 이후에 만날 수도 있는 저그들은 김성대보다 강력하면 강력했지 약하지는 않고, 오늘 경기는 김성대가 결정적인 순간에 자멸한 것도 컸기 때문에 도재욱이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번 다전제를 바탕으로 경기력과 멘탈을 필수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그러나 역시 저그를 못 만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에 이후의 2, 4경기의 행방에 따라 도재욱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대는 매 세트마다 초반은 안 좋아도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 움직임은 종족 상성을 감안해도 도재욱보다 뛰어났으나, 도재욱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급하게 한다는 게 느껴졌으며, 게임을 거의 잡았어도 매 세트마다 마무리가 어설퍼서 4강 복귀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것으로 김성대의 5전제 프로토스전 연패는 현재진행형이 되었다. 경기 자체는 나름 대등하게 해도 실익을 전혀 못 챙기고 있어서 토스전에 있어 결정타를 날리는 기본기가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이며, 저그 치고는 부족한 피지컬도 발목을 잡고 있다.[75][76][77] 김성대의 현재 상황은 현역 시절 김윤환, 조일장이 있는데도 토막저그로 유명했던 김현우가 연상될 정도로, 저그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프로토스에게 매번 발목을 잡히는 중이다. 사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도재욱이 1세트에서 허무한 패배만 안했어도 김성대의 0:3패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을 경기였다.[78]
4.4.2. 2경기
8강 2경기 2023년 4월 4일(화)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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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Mind[16_D1] |
vs |
김명운 Queen[16_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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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1세트 실피드 3 |
승 | ||||||||||
승 |
2세트 76 |
패 | ||||||||||
승 |
3세트 버미어 SE |
패 | ||||||||||
패 |
4세트 다크 오리진 |
승 | ||||||||||
승 |
5세트 레트로 |
패 | ||||||||||
3 | 세트 스코어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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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드 3 버미어 SE |
PICK |
76 다크 오리진 |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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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일자 | 선수명 | 결과 | 선수명 | 라운드 |
2016년 7월 24일 | 박성균 | 0:1 | 김명운 | ASL 시즌1 16강 C조 2경기 |
김명운 1:0 우세 |
16강에서 김택용, 조일장을 뚫고 온 박성균을 기다리는 상대는 ASL 2회 연속 우승자 김명운이었다. 조일장을 역스윕으로 이기고 온 박성균이라 조 2위 진출로 올라온 김명운이라면 해볼만할 수도 있겠지만 패자전 황병영전에서 감을 찾은 후 최종전에서 유영진을 제친 김명운을 넘을 수 있을지가 기대가 되는 매치다. 경기 외로는 2세트 맵인 76에서 대회 처음으로 테저전이 성사되었고, 김명운이 구치소 옷을 가지고 오느냐가 관건. 그리고 만약 박성균이 8강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4경기의 정영재가 최후의 테란이 된다.
- 리뷰
시작부터 유리했던 김명운이 박성균의 언덕 투성큰 공세를 막고 도무지 질 수 없을 정도로 유리해져버렸다. 김명운은 히럴 운영에 실수가 많았으나 박성균 역시 초반에 병력을 헌납한 실수 외에 중요한 역전 기회를 한번 놓쳐버리면서 김명운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때 김명운은 승리하고도 자신의 경기력에 불만이 있었는지 표정이 좋지 않았다.
2세트 박성균 1 - 1 김명운(76)
김명운은 빠른 히럴 드랍으로 요즘 76에서 테란이 저그 상대로 쓰는 발키리 빌드를 저격하면서 두번째 세트 역시 가져가려 했지만, 박성균이 예상하고 뽑았는지 모르겠으나 3레이스를 찍어버리며 저그의 9시 1차 공세를 내리기 전에 회군시켰고, 2차 대공세 마저 갓 나온 탱크 1기와 일꾼+언덕 벙커로 말도 안되는 수비를 보여주었고, 운영싸움으로 가려던 김명운에게 드랍쉽으로 역공세를 하면서 기세를 김명운한테서 가져가버렸다.
3세트 박성균 2 - 1 김명운(버미어 SE)
짜낸 뮤링으로 박성균의 마메를 못 먹고 불리해져가던 김명운이 테란의 한방을 막고 괜찮아져가던 상황에서 5시 저그 트리플을 박성균이 드랍쉽 1기로 초토화시키며 패승승을 해냈다.
4세트 박성균 2 - 2 김명운(다크 오리진)
박성균이 8배럭 이후 1/1/1으로 빌드를 먹고 시작했으나 벙커를 박는 판단으로 저그의 드론과 마린을 못 바꿔주면서 불리하게 시작하게 되었으며 벌쳐를 짜내고 드랍쉽을 뽑아 본진 드론을 털고 앞마당을 먹는 판단을 하였다. 그런 테란의 사정을 꿰뚫은 김명운이 히드라 러쉬를 하면서 앞마당 벙커가 늦은데다가 위치도 너무 앞이라 마린 3기가 다 벙커에 못 들어가고 벌쳐도 정리하면서 박성균의 본진에 입성, GG를 받아내며 게임은 풀세트로 직행하게 되었다.
5세트 박성균 3 - 2 김명운(레트로)
김명운이 박성균의 생더블을 원서치로 확인하고, 멀티 3해처리가 아닌 2해처리로 따라갔으나 뮤탈로 별 피해를 주지 못했고, 이후 테란의 러쉬에 무기력하게 당하면서 박성균이 생애 최초로 ASL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성균은 16강에서 독사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자마자 8강에서 우승후보 김명운까지 잠재웠으며, ASL 최고 커리어를 4강으로 갱신하게 되었다. 복귀하자마자 준우승을 기록한 정윤종을 제외하면 복귀하자마자 4강 진출을 기록한 것은 매우 희귀한 기록이다. 치명적인 실수를 몇 번 기록하며 김명운에게 침몰당할 뻔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이번 시즌에 복귀한 선수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김명운을 꺾을 수 있었다. 경기 끝의 인터뷰에서 김윤환의 카톡을 씹은 덕분에 4강에 가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한, ASL 8강 5연패 중이었으나 이번에 연패를 끊어내었다.
김명운은 16강 유영진전보다 폼이 떨어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중요한 순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4강 복귀에 실패하게 되었다. 박성균과 다르게 8강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박성균에게 석패하면서 8강 무패행진이 끊어졌다. 한때 2연속 우승 및 4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쓰며 최강의 저그로 군림했던 김명운이었으나, 최근 들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김민철이나 조일장에게 커리어 면에서 따라잡힐 위기에 처했다.[81][82] 또한, 마지막 남은 기존 우승자 김명운이 탈락하면서 ASL 시즌 15 역시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4.4.3. 3경기
8강 3경기 2023년 4월 10일(월)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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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JD[16_A1] |
vs |
조일장 herO[16_D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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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1세트 실피드 3 |
승 | ||||||||||
패 |
2세트 다크 오리진 |
승 | ||||||||||
패 |
3세트 신 단장의 능선 |
승 | ||||||||||
버미어 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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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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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세트 스코어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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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오리진 버미어 SE |
PICK |
실피드 3 신 단장의 능선 |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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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일자 | 선수명 | 결과 | 선수명 | 라운드 |
2017년 5월 9일 | 이제동 | 1:0 | 조일장 | ASL 시즌3 16강 D조 패자전 |
이제동 1:0 우세 |
BATOO 스타리그 08~09 4강 대진의 리매치이다. 당시엔 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한 조일장이 당대 최강자였던 이제동에게 0:3으로 완패하며 벽을 느껴야 했으나, 이제동이 손목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에서 내려온 지금은 조일장의 기량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이제동이 16강부터 김성대, 이영한을 넘으며 이 기세로 숨은 저저전 강자 조일장을 넘으면서 4강을 다시 갈 수 있을지가 기대가 되는 매치다. 당연히 직전 시즌까지 꾸준히 4강 이상을 갔던 조일장의 폼이 더 좋겠지만, 조일장이 이전 시즌에 김민철에게 저저전을 연패한 기록이 있어서 이제동이 경기력을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도 있다. 경기 외로는 상대적으로 동족전 중에 인기가 없는 저저전이라도 이제동이 ASL 시즌 2 이후 13시즌 만에 4강 복귀를 할 것인지, 조일장이 ASL 총 4강 6회 진출이라는 대기록[85]을 쓸 것인지가 갈리는, 충분히 무게감이 있는 매치업이다.
또한, 8강 1주차에는 16강 조 1위 통과자가 4강에 진출하였는데 2주차를 시작하는 이번 경기에도 그대로 이뤄질지가 주 관전포인트이며, 소소하게는 이 경기에서 조일장, 4경기에서 김민철이 이긴다면 4강 진출자들이 공교롭게도 작년 스타대학교 컨텐츠 당시 최고의 흥행이 유력했던 메이저 대학 4곳인 바스포드, 무친대, NSU, 철와대의 대표 교수들이기에 이 점도 지켜봐야 할 듯 하다.[86] 물론 이제동이 이긴다고 해도 이슈가 될 수 있는 게 WSL 시즌4 결승전 백동준-구성훈전에 이은 결승전 바스포드 내전도 가능하다.
- 리뷰
초반 저글링에서 밀린 이제동이 본진에서 버티다가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게 된 조일장에게 본진 2해처리로 따라가면서 뮤탈 한방싸움에 게임이 결정되는 싸움에서 대패하면서 선취점을 조일장에게 내주게 되었다.
2세트 이제동 0 - 2 조일장(다크 오리진)
이제동의 11앞이나 12앞을 제대로 저격한 조일장의 7드론으로 빌드부터 갈리면서 이제동이 2세트까지 순식간에 내주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냉정하게 전 시즌 저저전을 극복했던 김민철 마저 조일장한테서 2세트까지 먼저 가져갔어도 풀세트까지 간 끝에 조일장을 잡아냈었는데 이제동이 조일장 상대로 역스윕하기란 쉽진 않아보인다.[87] 조일장은 4강 6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
3세트 이제동 0 - 3 조일장(신 단장의 능선)
이제동의 9드론을 예상하고 12풀을 한 조일장이 시작이나 최적화부터 매우 유리하였다. 이제동이 해처리까지 부쉈어도 이미 최적화나 저글링 발업까지 안해서 자원이 미네랄과 가스가 각각 최소 100 이상은 앞서있어서 뮤탈싸움으로 가면 조일장이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제동은 자신이 불리하다 생각했는지 무리한 공격으로 패배하면서 조일장의 공격으로 무너질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기적과 같은 수비와 저글링 견제로 조일장의 뮤탈들을 다 잡아먹었고 저글링으로 드론을 3기나 잡았으나 역시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승리한것이라 이래도 상황은 역시 반반이었으며 드론 수도 조일장이 좀 앞서고 있었다. 이제동은 조일장의 앞마당에서 뮤탈싸움을 걸며 조일장의 본진에 저글링으로 견제하면서 멀티태스킹을 걸었지만 조일장의 뮤탈과 스커지가 더 잘싸우면서 대패하게 되었고,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조일장의 4강 6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의 밑거름이 되었다.
조일장은 폭군 이제동의 13시즌 만의 4강 진출을 저지하고, ASL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서 이름을 알리면서 자신에게 악몽과 같았던 이제동에게 3:0으로 제대로 갚아주며 4강 6회 진출과 ASL 2연속 4강 진출 3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88] 말 그대로 이제동을 수싸움부터 피지컬까지 모든 면에서 압도하며 시즌 13과 14에서 치른 김민철과의 저저전에서 아쉬웠던 점을 완벽히 극복하였다. 만약 4강 상대로 김민철이 올라오게 되면 시즌 13에선 본인을 16강에서 탈락시키고, 시즌 14에선 3위 4회라는 기록을 세울 기회를 날려버린 김민철에게 제대로 복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정영재가 올라와도 자신의 결승 진출 기회를 2번이나 끊었던 종족이 테란이라 유영진한테 직접 복수하는건 아니라도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제동은 현역 시절 동족전의 황제였던 모습이 ASL에서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이를 감안해도 너무나 아쉬운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했다. 뮤탈과 스커지 싸움을 하는 피지컬부터 밀렸으며, 무엇보다 3경기 다 조일장이 빌드 싸움을 압도하며 머리 위에서 놀았다. 게임을 해설했던 중계진마저 이제동의 경기력이 아쉬웠는지 해설 도중에 몇 번이나 한숨 쉬는 게 들릴 정도였다. 조일장의 저글링 및 뮤탈 컨트롤은 빌드상 우위를 가졌던 김명운, 김민철 웅진듀오도 지거나 질 뻔 했을만큼 날카로운 것으로 유명한데, 이제동은 그런 조일장을 상대로 정석적인 빌드만 고집하다 패배하였다. 무엇보다 이제동이 현재 동족전이 약한 이유는 경기스타일이 너무 뻔하다는 점에 있는데, 13시즌 김민철전부터 이제동의 저저전은 불리하든 유리하든 공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해서 상대는 가만히 입만 벌리고 있으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역 시절이었다면 빌드의 유불리에 관계없이 컨트롤과 순간적인 센스로 상황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었겠지만, 이제동의 피지컬은 현역 시절과 비교했을 때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이제동보다 젊고 현역 시절 혹사를 덜 당한 저그 게이머들은 현재 이제동과 비교했을 때 피지컬 면에서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제동이 본인의 피지컬이 예전같지 않음을 인지하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한 ASL 동족전에서 좋은 성적을 바라기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경기 외적으로는 관객석에서 베르트랑이 포착되어서 팬들이 놀라워했다.
4.4.4. 4경기
8강 4경기 2023년 4월 11일(화)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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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JyJ[16_B1] |
vs |
김민철 SoulKey[16_C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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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1세트 버미어 SE |
패 | ||||||||||
패 |
2세트 신 단장의 능선 |
승 | ||||||||||
승 |
3세트 실피드 3 |
패 | ||||||||||
패 |
4세트 다크 오리진 |
승 | ||||||||||
승 |
5세트 레트로 |
패 | ||||||||||
3 | 세트 스코어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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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어 SE 실피드 3 |
PICK |
신 단장의 능선 다크 오리진 |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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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일자 | 선수명 | 결과 | 선수명 | 라운드 |
- | 정영재 | -:- | 김민철 | - |
전적 없음 |
이변의 주인공이 된 두 테란이 기가 막히게도 같이 웅진 저그를 만나게 되었다. 원래 김명운에게 약했으나 이번 시즌에 김명운을 극복하는데 성공한 정영재가 테란전만큼은 김명운 이상이라는 김민철까지 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영재 입장에선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김민철을 넘기만 한다면 결승까지 갈 힘이 생기게 되는데, 4강 상대는 이제동이나 조일장 중에서 나오기에 무조건 저그를 만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김민철은 지난 시즌 4강전에서 김지성과의 대혈투 끝에 아깝게 놓쳤던 결승행 티켓과 2경기에서 박성균의 업셋을 생각하면 이번 정영재와의 8강전을 더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영재의 시리즈 승리시 참가 이래 최초로 ASL 4강 진출+결승 SKT T1 내전 가능성이 상승하며[91], 김민철의 시리즈 승리시 2시즌 연속 ASL 4강 진출+시즌 11의 우승자였던 임홍규 이후 ASL 결승전에 4시즌만의 저그 유저의 진출+작년 스타대학교 판도의 메이저 4대학 소속 교수들간의 4강전이 확정된다.
- 리뷰
막힌줄 알았던 정영재의 본진 입구로 저글링 두 마리가 지나가지면서 김민철이 111 후 더블이라는 빌드를 보았고 이를 압박하기 위해 히드라를 뽑았지만 정영재의 벌쳐 견제에 시간이 끌리며 큰 손해를 보았고 별 수 없이 히럴 저글링 러쉬 후 뮤탈 견제로 따라가게 되었다. 김민철이 정영재의 앞마당과 본진을 꾸준히 압박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김민철이 무리하게 상대 기지까지 전진한 틈을 타 정영재가 주력 병력을 자살특공대로 던지는 도박수까지 감행하며 김민철의 7시 멀티를 부수고 김민철과 병력 교환을 한뒤 럴커 히드라 저글링 부대들과 디파일러의 스웜 플레이그에 많지않은 테란병력들이 크게 고전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면서도 아주 끈질기게 저그의 집요한 공격들을 죄다 겨우겨우 간신히 모두 막아내 다시 상황을 테란의 분위기로 가져갔다. 그런 상황에서 김민철은 테란의 주력을 다 잡아먹은 상황에서 테란의 트리플 멀티를 노리기 위해 전진하였으나 이것은 악수가 되었다. 테란은 이미 베슬이 많이 잡혔어도 3탱크를 위주로 견고한 수비진을 치고 있었고, 김민철은 이를 무리하게 뚫으려다 병력 손해를 보았다. 김민철은 마지막까지 쥐어짜내 테란의 트리플까지 전진하였으나 정영재는 언덕에 탱크 1기를 절묘하게 배치하며 아슬아슬하게 수비했고, 마지막 교두보였던 스웜이 없어지고 3럴커가 다 녹으면서 정영재가 경기를 가져갔다.
2세트 정영재 1 - 1 김민철(신 단장의 능선)
시작은 정영재의 벌쳐넘기기 견제와 다수의 골리앗을 모아 뮤탈의 견제를 차단해 버려 테란이 확실히 분위기를 잡는듯 했으나, 그후 테란의 골리오닉 한방 러쉬를 뮤럴 저글링 움직임으로 시간을 끌면서 저그 본진 앞에서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앞뒤 센드위치 기습으로 테란의 주력을 양 방향에서 잡아먹어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 시킨뒤 김민철이 돌린 병력으로 스웜과 함께 테란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다시 게임은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3세트 정영재 2 - 1 김민철(실피드 3)
테란이 좀 유리한 상황에서 3시 정영재의 베슬 지우개 기습에 커널로 도피하는 김민철의 드론이 꼬여버리고 거의 순식간에 몰살되었다. 그렇게 정영재가 3 가스 지역인 3시를 먹지 못하도롯 끊임없이 압박을 해오자 부터 김민철이 운영 싸움에서 서서히 정영재에게 밀리게 되었고, 정영재가 김민철을 2:1로 압도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김민철은 바이오닉 최고의 카운터 울트라리스크를 꺼내들었으나, 이미 업글이 잘된 바이오닉 다수의 화력 앞에 울트라의 방업도 소용없었고, 무엇보다 저그의 극상성인 사이언스 베슬을 줄여주지 못해 주병력이 죄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 당해 몰살되면서, 전투마다 손해를 보고, 추가 자원 확보를 하지 못해 결국 패배한다. 정영재의 엄청난 병력 생산 속도와 센스 넘치는 탱크 배치도 한 몫을 했다. 거의 병력을 던지면서 싸웠음에도 테란이 불리한 건 없었다.
4세트 정영재 2 - 2 김민철(다크 오리진)
앞의 경기들과는 다른 서로 무난한 시작에서 정영재는 일찌감치 처음부터 메카닉 체제로 가기위해 2세트 때 처럼 골리앗을 대량으로 생산하였지만, 김민철이 멀티태스킹을 정영재가 무난히 잘 막고 게임은 완전히 정영재가 3:1로 가져가는 그림이었으나, 골리앗으로 다 쫒아버린줄 알았던 뮤탈들을 한순간의 실책으로 놓쳐버렸고 다시 본진으로 난입시키면서 일꾼들이 큰 타격을 당해 자원 수급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를 본 김민철은 보란듯이 대다수의 히드라를 보내면서 정영재는 그때까지 탱크를 충분히 모으지 못할 정도로 스노우볼링이 굴러가게 되었다. 골리앗들이 히드라들에게 밀리게 시작하며 2세트 처럼 순식간에 저그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게 되고 오래 버티지 못한채 GG. 동점을 허용함으로 서로 픽한 맵에서 게임을 가져가게 되는 치열한 풀세트 접전이 이루어졌다. 중계진은 철벽이 아닌 완벽의 경기력으로 정영재를 절벽으로 밀었다고 평할 정도. 덤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명경기 반열에 들어갈 정도라고 평하였다.
5세트 정영재 3 - 2 김민철(레트로)
정영재가 마지막 단두대 상황까지 오게 된 어차피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투스타 레이스라는 카드로 도박을 감행해 김민철의 오버로드들을 사냥하기 시작하자 이를 눈치챈 김민철은 버로우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퀸의 인스네어를 통한 잡아먹기를 준비하였으나, 인스네어를 몇 번이나 맞췄음에도[92] 정영재가 레이스를 꾸역꾸역 관리하며 버텨냈고 저그가 재빨리 레이스들을 격추시킬 대공 태세를 갖춘 덕에 레이스가 크게 맹활약 하진 못했음에도 최소한 그 레이스들로 상대를 잘 견제하며 시간을 최대한 끌면서도 3 가스 지역인 3시를 먹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방해를 한 덕분에 저그는 16분이 되넘도록 3가스를 먹지 못해 자원적으로 점차 불리해 지기 시작하여 럴커를 대량으로 뽑을수가 없었고 이후 SK 테란으로 체제전환에 성공한 정영재가 김민철을 계속 압박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김민철은 6시에 몰래 해처리를 펴고 정영재의 드랍쉽 공세를 막으면서 답답한 상황을 푸는데 성공하였으나, 이전 시즌 버터에서의 김지성이 생각나는 듯한 정영재의 압박에 계속 정신을 못차리면서 5번째 멀티를 가져가지 못했고, 김민철이 나름 끈질기게 버텨내어 34분까지의 장기전이 이어졌지만 중반부터 테란이 저그보다 더욱 빠르게 3멀티 4멀티에 성공한 덕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원력으로 김민철을 훨씬 압도하게 되자 저그 병력들이 아무리 죽여도 죽여도 진짜 끝도 없이 마린들과 베슬들이 계속해서 무한리필이 되어 병력규모 차이가 걷잡을수 없게 되었고 결국 유일한 희망이었던 6시가 털리자 마자 끝내 김민철은 지지를 선언하게 되었다. 정영재는 비로소 극적으로 생애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김민철은 이전 시즌의 버터와 달리 저그가 할만한 맵인 레트로에서도 똑같은 패턴에 탈락하며 테란전 강자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정영재는 전투 시 유닛 컨트롤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병력 생산면에서는 독보적이었다.
정영재는 괜히 16강을 1위로 뚫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끝내 대테란전 최강의 저그로 알려진 김민철을 넘으면서, 생애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여러가지로 역대 최고의 경기력으로 김민철과의 승부에서 여러가지의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정영재마저 김민철을 넘고 4강에 진출하면서 김명운이 16강 조지명식에서 농담식으로 박성균, 정영재한테 어중테라고 놀렸는데, 그 어중테들이 웅진저그 듀오를 넘고 4강에 진출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다만 세세한 컨트롤이나, 집중도 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전투를 해도 컨트롤이 잘 안 돼서 유닛을 많이 잃기도 하고, 쉽게 끝낼 수 있던 전투에서도 끝내지 못하는 면이 보였다. 정영재는 오늘 경기를 되짚어보며, 집중력과 사소한 컨트롤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와는 별개로 시즈 탱크의 배치와 위치 선점에서는 센스가 좋았다. 또 참고로 이상하게 유독 그냥 평범하게 바이오닛으로 상대하면 테란이 이겼지만 반대로 골리앗을 뽑아 바이오닛보다 더 강한 메카닉으로 간다 싶으면 후에 오히려 후에 순간 실수로 저그에게 경기를 내주는 그림이 나오기도 했다.
김민철은 지난 시즌 김지성 상대로 4강에서 석패한 패턴이 또 반복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3가스 이후의 멀티 확보가 늦어지거나 아예 못 먹으면서 오히려 물량 측면에서 테란이 우위인 상황을 헌납했고, 끈질기게 버티면서 베슬과 한방병력을 줄여도 테란의 생산력을 따라가지 못해서 결국 지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93] 이로서 이전 시즌부터 저저전을 거의 완벽히 극복하였으나 역상성이긴해도 대개의 인식상 해볼만했던 테란에게 탈락하면서 발목이 잡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되었다.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부터 상대를 가볍게 보지는 않았으나 준비가 부족했는지, 매 세트마다 상대가 뭘 하는지 보면서 무난한 준비를 한 게 패배의 큰 원인 중 하나인듯 하다. 마치 양대리그 우승자가 된 이후 이번 시즌 16강에서 본인에게 떨어진 이재호가 최근 부진한 것과 비슷하다. 다방배 팀배틀에서 이영호를 명경기 끝에 잡아내고, 현역 시절 정명훈을 여러 번 물먹인 후반 운영만큼은 여전히 살아있지만, 초중반부터 상대의 플레이에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갈고 닦지 못하면 이번 8강전과 같은 아쉬운 결과만이 남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2시즌 연속으로 다전제의 테란전에서 미끄러진터라 그 충격으로 상당수 저그 유저들마냥 급격한 승률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그걸 어떻게 넘길지가 향후 성적의 관건이 될 듯하다.
4.5. 4강전
8강 통과자 명단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Mind | 박성균 | herO | 조일장 | Best | 도재욱 |
JyJ | 정영재 | ||||
4강 진출 인원 | |||||
2명 | 1명 | 1명 |
각 선수 별로 1, 3, 5세트 혹은 2, 4, 6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을 7세트에 사용. 맵 선택 순서는 추첨으로 결정.
8강에서 저그가 5명 올라와서 최악의 경우 피디팝 MSL처럼 4강 4저그가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8강에서 테란/토스에게 나가 떨어지고 동족전을 치르고 올라온 조일장만 4강에 올라왔다.
4.5.1. 1경기
4강 1경기 2023년 4월 17일(월)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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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 Best[8_W1] |
vs |
박성균 Mind[8_W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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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1세트 신 단장의 능선 |
승 | ||||||||||
패 |
2세트 버미어 SE |
승 | ||||||||||
승 |
3세트 76 |
패 | ||||||||||
패 |
4세트 실피드 3 |
승 | ||||||||||
승 |
5세트 다크 오리진 |
패 | ||||||||||
패 |
6세트 레트로 |
승 | ||||||||||
네메시스 |
||||||||||||
2 | 세트 스코어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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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단장의 능선 76 다크 오리진 |
PICK |
버미어 SE 실피드 3 레트로 |
4~7세트는 공식 발표 전 ASL 담당인 강구열의 8강 2경기 브이로그(14:20초 즈음부터 볼 것)서[96] 두 선수의 맵 선정도 나오면서 선공개되었다.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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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일자 | 선수명 | 결과 | 선수명 | 라운드 |
2016년 12월 20일 | 도재욱 | 1:0 | 박성균 | ASL 시즌2 16강 B조 승자전 |
2018년 9월 6일 | 1:0 | ASL 시즌6 24강 C조 승자전 | ||
2019년 2월 17일 | 0:1 | ASL 시즌7 16강 C조 최종전 | ||
2018년 8월 10일 | 3:0 | KSL 시즌1 16강 패자전 | ||
도재욱 5:1 우세 |
두 시즌 만에 4강에서 테프전이 성사되었고, 추첨 당시 두 선수 모두 8강 5연패 중인데다가 도재욱은 그 5연패가 다 0:3인 점과 종족 상성상, 박성균은 병역 이행 이후 첫 시즌+ASL 누적 성적 차이로 그다지 4강행이 기대되지 않았는데 예상과 달리 상대였던 김성대, 김명운을 제치고 4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기존의 물량토스 이미지만 부각되었는데 마법사 이미지도 얻으며 15년 전 못 이룬 숙원을 향해 돌진 중인 도재욱과 이재호+김유정 트리오 중 정영재 외 전원 16강 탈락으로 암울했던 테란 라인의 희망으로 거듭난 박성균이라 엄청난 화력전이 예상된다. 경기 자체는 이미 24강 C조 2경기에서 이긴 적도 있는데다가[97] 16강에서 이재호를 이기면서 올라왔고, 상성맵이 많이 있으며 테란전 강자인 도재욱이 더 유리해보이지만 박성균 역시 김택용을 이기고 온 저력이 있고 더 옛날에는 역시 김택용을 상대로 역대급 굴욕을 선사하며 3회 우승을 저지했던 저력이 있는데다가, ASL 시즌2 당시 4강에 진출했던 도재욱을 탈락시킨 염보성도 테란이라 도재욱이 유리한 건 맞지만 누가 이길지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기 전 16강 진출자 중 4강 미진출 12인 예측은 다음과 같다.
세트 스코어 | 4:0 | 4:1 | 4:2 | 4:3 |
도재욱 승 | 장윤철 | 유영진 |
김민철, 김지성, 이재호, 이제동, 최호선 |
김명운, 김택용, 이영한 |
박성균 승 | 없음 | 김성대, 황병영 |
- 리뷰
박성균의 서플 입구막기 치즈 러쉬로 본진 입구 전진 벙커 건설을 성공해 앞마당을 못먹게 만들어 일찌감치 상대를 기선제압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도재욱의 생더블을 확인하자마자 전진팩토리를 통해 앞마당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둔다. 허나 도재욱도 빠른 판단을 통해 5시 멀티와 앞마당을 순차적으로 가져가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복구에 성공하였다. 이에 테란보다 앞선 자원량을 바탕으로 상대 트리플 전진시기에 맞추어 대규모 러쉬를 감행하려 하였으나, 박성균이 미리 빼놓았던 벌처에 앞마당이 털리면서, 공격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이후 아비터에 리콜 대신 4개의 셔틀로 지상군들을 순서대로 드랍시키며 테란본진에 공습을 퍼부어 스타포트와 퍼실리티 외 서플 몇개를 부수긴 했지만 별루 큰 타격을 주진 못해 성과를 거두진 못했고 6시 멀티 공략까지 실패로 돌아간 상황에 20분이 넘었는데도 아비터 조차 뽑으려 하지 않는 실수로 테란 병력에게 압도적으로 계속 밀리게 되며 12시 멀티조차 지키지 못했고 그렇게 박성균은 언덕 능선지역 라인을 완벽하게 자리 잡은뒤 센터 멀티 지역까지 장악해 버리자 토스는 속수무책으로 아무것도 할수없게 되어 GG를 선언. 올시즌 단장의 능선에서 테란전 첫 패배를 기록한 토스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2세트 도재욱 0 - 2 박성균(버미어 SE)
앞선 1세트에서 멘탈이 터진 도재욱이, 박성균의 몰래 스타포트 드랍쉽 벌쳐 견제 후에 별명인 독사다운 클래식한 끈질긴 견제로 상대의 자원줄을 터뜨려버리면서, 테란이 토스랑 동일한 자원에서 싸우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멀티들 또한 제데로 지켜내질 못해 당연히 이후의 운영싸움은 테란의 병력질이나 양 효율, 메카닉이 33업까지되면서 너무나 압도적이라 도재욱이 뭘 해보지도 못하고 독사의 원 투 훅 어퍼컷으로 두들겨 맞았으며 앞선 첫경기 처럼 지상군들은 그냥 지속적으로 대규모 탱벌쳐들에게 끊임없이 농락당해 스코어는 2 대 0으로 벌어졌다.
3세트 도재욱 1 - 2 박성균(76)
박성균은 투팩 이후 드랍십을 생산하는 날카롭고 위협적인 빌드를 꺼내들었으나, 도재욱이 질럿과 프로브 1기를 희생시켜 빌드를 확인한 뒤 드라군 업글과 리버 테크를 올리고 캐논을 지으면서 상대의 공세에 대비하였다. 박성균은 벌쳐를 입구에서 scv를 이용해 넘기는 엽기적인 비수를 준비했으나 도재욱에게는 천만다행으로 넘기지 못 하였다. 이후 박성균은 드랍십으로 벌처와 탱크를 넘기고 마린이 언덕에 올라오는 공세를 했는데, 상대의 드라군들은 거의 녹여 3 대 0까지 스코어로 도재욱을 벼랑끝으로 몰기 직전까지 왔지만 너무너무 하필이면 그때 시즈 모드 개발을 하지 못해 벙커를 짓던 SCV가 캐논에 잡히고 약간 뒤늦게 나온 리버에게 병력들이 몰살당해 보기좋게 초반 승부수가 물거품이 됐다. 시즈 모드 만 좀더 일찍 개발됐어도 충분히 리버까지 포격하여 7분내로 끝낼 상황까지 왔었고 그렇다고 일꾼들을 전부 총 동원한 이판사판에 올인성 러쉬도 아니었기에 공격이 실패했어도 어떻게든 좀더 이어 나갈수 있었음에도 러쉬가 실패하자 그냥 바로 너무 쉽게 바로 경기를 포기하여 도재욱이 한점을 만회하게 만들었다.
4세트 도재욱 1 - 3 박성균(실피드 3)
테란이 벙커까지 늦게 지으며 부유한 시작을 한 상황에서, 도재욱의 삼룡이로 향하던 프로브가 벌처의 습격에 전멸한 반면 도재욱의 셔틀을 통한 질럿, 리버 견제가 본진의 벙커와 4마린에 의해 피해를 거의 주지 못하고 정리되어 게임이 기울어버리고 말았다. 도재욱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두 차례의 공세를 감행했으나 역부족이었고 테란 본진으로 향한 리콜까지 바로 들겨 마중나온 병력들에게 막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후 이전 1,2 세트 처럼 토스보다 더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한 덕에 역시 다수의 메카닉 병력들은 또 다시 토스 지상군을 탈탈 털어버리기 시작하고 도재욱의 여러 주요 멀티를 순회 공연하면서[98] 앞마당까지 다 터뜨려버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원줄이 모조리 차단당한 도재욱은 이후 아비터 3기의 얼려버리기로 최후의 항전을 했지만 박성균의 병력의 양과 질, 업그레이드에 화력을 당연히 버티지 못해 끝내 마지막 코너로 몰렸다.
5세트 도재욱 2 - 3 박성균(다크 오리진)
도재욱은 가스러시로 박성균의 최적화를 방해하여 상대적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후 도재욱의 트리플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박성균이 러쉬를 감행하자 도재욱은 몰래 위쪽으로 돌린 드라군들을 보내 아래로 내려오는 박성균의 추가 지원 병력을 기습해 끊어버리는데 성공한 뒤 한경기만 잡으면 되니 이제 거의다 왔다는 박성균이 순간적으로 방심한 틈을 타 앞마당까지 내려온 탱벌쳐들을 집중력을 발휘해 제데로 막아내 역관광을 보내자 , 1, 2, 4 세트 때와는 달리 이번엔 질드라가 반대로 탱벌쳐들을 막 잡아먹기 시작한 매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이후 도재욱은 자신의 시그니처 플레이인 괴수의 물량으로 독사의 수비를 뚫고 게임은 2:3이 되었다. 원래 5세트를 레트로로 했다가 번복하고 다크 오리진으로 바꾼 게 천만 다행인 경기.
6세트 도재욱 2 - 4 박성균(레트로)
양 선수 모두 무난하게 시작하며 초반 부터 무리하게 공격을 나가지 않고 11분 동안 거의 교전을 하지 않은채 신중하게 탐색전을 벌이다가 이후 도재욱이 박성균이 트리플을 가져가려는 시도를 도재욱이 병력을 투입하여 잘 저지하면서 4넥까지 가져가며 토스에게 매우 좋은 구도를 만드나 싶었다. 그러나 박성균이 수비하는 와중에 드랍십에 탱크 2기를 태우고 벌처와 함께 1시 앞마당의 네 번째 넥서스를 찔렀고 이 병력은 프로브를 전멸시키고, 1시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하고, 1시 넥서스를 취소했으며, 3시 자원 채취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대성과를 거두었다.[99] 반면 도재욱은 테란의 트리플 지역의 병력으로 대치하던 테란 병력을 소모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6시까지 멀티까지 허무까지 내줘 버리자 게임은 곧장 테란에 기울어버렸다. 이후 도재욱이 6시 멀티를 선택하자 박성균은 6시를 빼앗고 본인이 6시 트리플을 가져가는 선택을 하였고, 이 지역을 지키고 뺏기 위한 전투에서 박성균의 메카닉이 때마침 공3업이 완료되며 도재욱은 6시 멀티 수비에 실패하게 되었다. 이후 도재욱은 다시 한 번 이 지역을 빼앗기 위해 병력을 쥐어짜내어 공격하였으나 동 인구 수의 33업 테란 병력이 이미 자리잡아 있었기 때문에 패색이 짙어질 뿐이었다. 결국 테란이 센터 멀티를 가져가며 센터를 장악하였고, 인구 수가 2배나 차이나자 토스 지상군은 그냥 눈깜짝할새 다 녹아내리기 시작해 박성균은 그렇게 멋지게 승리에 쒜기를 박아 마무리 함으로 결승에 진출에 성공 .
박성균은 최연성의 명언이던 "SCV는 건물이다"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단장의 능선을 넘고 결승 무대를 밣게 되었다. 사전 예측에서는 도재욱의 우세가 절대적이였음에도 그것을 완전히 박살내고 완승을 차지했다.[100][101] ASL 시즌7 4강 당시 김성현이 정윤종 상대로 선보이던 판짜기에 비견될 정도로 매 세트마다 도재욱 상대로 보여주던 판짜기가 빛났다. 판짜기 말고도 완벽하게 테란의 단단함과 화려한 벌쳐 견제를 선보였으며,[102] 도재욱은 박성균의 벌쳐에 정신을 못차렸다. 마치 16년 전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MSL 3연패를 목전에 둔 김택용을 완벽히 농락한 신인 시절의 데자뷰같은 경기였다.[103]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언하였던 8년마다 우승한다던 공식[104]에 한 발짝 가까워지게 되었으며, 커리어 최초로 ASL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정윤종과 같이 복귀하자마자 결승 진출이라는 현재진행형으로 유이한 기록을 세웠으며, 우승할 수 있다면 정윤종의 기록을 넘어서게 되는, 유일한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결승진출 인터뷰에서 김윤중이 연습을 도와주었으며 잘하는 데 자신감이 떨어져있던게 아쉽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김윤중을 감동시켰다.[105]
도재욱은 시작 전 인터뷰에서 결승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으나, 테란전 강자라는 칭호가 무색할 정도로 박성균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16강에서 김민철과 이재호, 8강에서 김성대라는 승리가 불투명했던 대진을 말도 안되던 경기력으로 뚫으면서[106] 기대치도 높아진데다가 토스가 테란 상대로 상당히 유리한 맵들이 다수 포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하며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8강 4경기에서 대테란전 최강의 저그인 김민철이 무너졌던 것처럼 매 세트마다 박성균 상대로 무난한 빌드만 하던게 패배의 원인으로 보인다.[107] 그 결과 김민철과 함께 항상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이번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은 오랜 부진을 털고 4강에 갔다는 것과 최소한 토스라인의 자존심은 지켰다는 것이[108] 위안거리며, 본인 및 모든 토스 방송인들이 과거 로스트사가 MSL 당시 허영무가 이윤열을 8강전에서 간신히 이긴 후 캐리어 운용 연습을 등한시해서 고전했다며 자성했던 것처럼 시즌9에서 손경훈의 속셔 플레이 이후 테란전에서 아비터 아니면 속셔로만 밀어붙던 것과 저그전에서도 시즌11의 노서치 플레이 이후에도 뭔가 없이 하던 더블넥 8게이트 공굴리기만 하기보단 양학용 빌드도 ASL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전반적인 반성과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109] 시즌7의 변현제 이후 ASL-KSL 체제에서 결승러 5인[110] 외에는 아무도 결승에 간 적이 없는 것도 이 문제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높기에 더더욱 연구 및 자성이 절실하게 느껴진 시즌이 되었다.
한편, 박성균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작성되었다.
1. ASL 첫 결승 진출 (시즌15)
2. 4시즌 연속으로 테란 유저가 결승에 진출[112]
3. 前 위메이드(시즌3 이영한)&KT(시즌2 이영호) 출신 두 번째 결승 진출자가 됨
4. 테란 유저 중 8번째 ASL+KSL 결승 진출
5.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with 콩두) 이후 9년 만의 개인리그 결승 진출.
2. 4시즌 연속으로 테란 유저가 결승에 진출[112]
3. 前 위메이드(시즌3 이영한)&KT(시즌2 이영호) 출신 두 번째 결승 진출자가 됨
4. 테란 유저 중 8번째 ASL+KSL 결승 진출
5.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with 콩두) 이후 9년 만의 개인리그 결승 진출.
4.5.2. 2경기
4강 2경기 2023년 4월 18일(화)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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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장 herO[8_W3] |
vs |
정영재 JyJ[8_W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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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1세트 실피드 3 |
패 | ||||||||||
승 |
2세트 신 단장의 능선 |
패 | ||||||||||
패 |
3세트 버미어 SE |
승 | ||||||||||
패 |
4세트 다크 오리진 |
승 | ||||||||||
승 |
5세트 네메시스 |
패 | ||||||||||
패 |
6세트 레트로 |
승 | ||||||||||
패 |
7세트 76 |
승 | ||||||||||
3 | 세트 스코어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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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단장의 능선 다크 오리진 레트로 |
PICK |
실피드 3 버미어 SE 네메시스 |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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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일자 | 선수명 | 결과 | 선수명 | 라운드 |
2022년 3월 8일 | 조일장 | 0:1 | 정영재 | ASL 시즌13 16강 C조 1경기 |
정영재 1:0 우세 |
16강 진출 12인 예측에서는 1경기와 달리 4:0은 안 나왔다.
세트 스코어 | 4:0 | 4:1 | 4:2 | 4:3 |
조일장 승 | 없음 | 최호선 |
김명운, 김지성, 이영한, 이제동 |
김민철, 유영진, 황병영 |
정영재 승 | 없음 | 김성대 | 김택용, 이재호, 장윤철 |
- 리뷰
3해처리 뮤탈과 2배럭 아카데미로 빌드가 갈린 상황에서 뮤탈이 뜨기 전에 저그에게 피해를 주려는 마린 메딕 병력이 조일장의 본진을 공격했으나 3성큰과 저글링에게 모든 병력이 죽어버리면서 테란이 주도권을 잃어 버렸다. 그 뒤로 계속 저그가 3멀티 4멀티를 계속 가져갈 때까지 조일장에게 아무런 압박도 하지 못했고 방업 울트라까지 뜨게 되자 탱크조차 뽑을 겨를이 없이 SK 테란으로만 상대하는 정영재 에겐 당연히 완전 계란으로 바위치는 싸움이 계속되었고 울트라에게 모든 바이오닉들이 양민학살 당하듯 속수무책으로 마구마구 잡아먹히며 무난히 조일장이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정영재 0 - 2 조일장(신 단장의 능선)
정영재가 111 빌드를 하려는 것을 확인한 조일장은 정영재가 힘을 갖추기 전에 노업 히드라로 앞마당을 찌르면서 탱크를 강요하여 시간을 벌었고, 엔베 건설이 늦어져 터렛이 하나도 없는 정영재의 본진을 뮤탈리스크로 휘저으면서 SCV를 전부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지는 러커 콤보로 정영재의 앞마당을 완전히 마비시키자 10분도 안돼 경기는 끝나버려 조일장이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 정영재 1 - 2 조일장(버미어 SE)
맵 특성을 활용한 뮤컨으로 견제를 하며 정영재의 센터 바이오닉 병력을 잡아먹고 3가스까지 무난히 확보한 조일장이였지만, 테크 확보를 무리하게 시도하는 바람에 러커와 성큰을 준비하지 않는 빈틈이 있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정영재가 한방 병력으로 마당을 밀어버리며 깜짝 등장한 발키리 2개로 뮤탈들을 구워버려 2:1 스코어로 추격하여 따라 붙기 시작했다.
4세트 정영재 2 - 2 조일장(다크 오리진)
12앞으로 시작하는 조일장에게 정영재가 8배럭을 시전하였고, 벙커링은 실패하였으나 드론을 4기나 잡아버리면서 초반부터 자원 차이의 스노우볼이 구르기 시작했다. 이후 조일장이 생산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빈틈을 뮤탈리스크로 찌르면서 정영재를 흔들며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어찌저찌 운좋게 배슬과 터렛들로 간신히 몰아낸뒤, 이후 모든 인프라가 완성되어 뽑아낸 바이오닉+3탱크+베슬 한방 병력으로 역습을 강행했고 9시 쪽의 좁을 길목에서 병력들이 맞닥뜨리자 마자 스커지에 배슬들이 다 격추되긴 했으나 탱크 3기가 아주 정확한 포격으로 러커들을 죄다 요격하는데 성공하자 단숨해 3멀티가 파괴되자 순식간에 승기가 테란에게 완전히 넘어가며 2:2로 정영재가 동률을 만들었다. 탱크 3대의 공이 엄청 컸다.
4세트 정영재 2 - 3 조일장(네메시스)
조일장이 깜짝 카드인 4드론을 시전하였고, 대각 배치가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드론 원서치가 성공하며 배럭 건설을 방해함과 동시에, 처음 달린 6링 중 본진 난입에 성공한 2링을 어시밀레이터 통로 쪽에 배치하면서 앞마당의 마린을 분산시켰다. 그 사이 모은 후속 저글링으로 단박에 앞마당 서플을 부수고 분산된 마린을 정리하면서 빠르게 GG를 받아내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6세트 정영재 3 - 3 조일장(레트로)
벼랑 끝에 몰린 정영재는 과감하게도 생더블을 하며 초반부터 빌드를 먹고 시작했다. 중간에 센터까지 진출한 바이오닉이 뮤링에게 잡아먹히며 탈락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빠르게 발키리를 뽑아 발리오닉 체제로 조일장의 3가스 지역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며 잠시동안 막상막하의 엎치락 뒷치락 싸움을 이어갔다. 조일장의 하이브 테크가 완성되고 디파일러가 나오기 시작할 때 정영재의 투드랍쉽이 조일장의 본진 안쪽 깊숙하게 들어가 견제를 하였고, 이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시간이 끌리면서 정영재의 앞마당에 전진배치된 러커에 디파일러가 적절한 타이밍에 스웜을 얹어주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정영재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준 조일장의 러커가 스웜이 펼쳐지기 직전에 전부 정리되어버려 앞마당에 전혀 피해를 주지 못 하였고, 그새 쌓인 베슬에 남은 러커까지 전부 끊기며 GG를 선언하여 기어코 최종 풀세트 단두대 매치로 끌고가버렸다. 참고로 본 세트에선 러커들이 이상하게 유독 유리몸이 되어 4마리들이 마린들에게 순식간에 사살되는 희한한 그림이 나오기도 했다.
7세트 정영재 4 - 3 조일장(76)
단판 승부로 결승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정영재는 8배럭 찌르기, 전진 팩토리 날리기, 투스타 레이스 3단 콤보를 시전하였다. 전진 팩을 본 전 프로들은 모두 투스타를 확신했는데, 어째서인지 조일장은 스포어도, 히덴도, 버로우 업도 하지 않았고 레이쓰가 다수 모이자 어째서인지 평소 조일장은 평소 답지 않게 우왕좌왕 거리는 모습들이 나오며 수많은 뮤탈과 스커지들을 제데로 활용을 못하며 우물쭈물 거리게 만들거나 레이쓰들이 무서워서 제빨리 멀티조차 늘리지 못하는 뻘짓 트롤링을 해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제공권이라도 확보해야 하기 위해 속업 오버로드+뮤커지로 승부를 걸었으나 다수의 이레디를 맞은 뮤탈을 제대로 컨트롤해주지 못하면서 클로킹 레이스에 대부분 잃게 되었고, 제공권이 정영재에게 완전히 넘어가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117] 승기를 잡은 정영재는 드랍십을 다수 활용하며 견제를 이어가면서 배틀을 포함한 200병력을 채워나갔다. 조일장은 마지막까지 분투하며 울트라 드랍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어보려고 했지만, 울트라를 태우고 맵 중앙을 가로지르던 오버 다수가 베슬에게 걸리면서 전부 이레디를 맞고 바이오닉에게 격퇴됐고 레이쓰들로 상대가 자원을 제데로 못먹게 함으로 본인이 훨씬더 부유해지기 시작하여 갈수록 자원이 풍족해져 아예 자신에 결승 진출 확정에 피날레 세레모니를 장식하듯 웬만한 테저전에서 나오는 게 하늘에 별따기인 이것들 까지 뽑아 출격시켰고 결국 조일장은 이제 급기야 배틀까지 상공에 출연해 강림한걸 보는 즉시 GG를 선언해 또다시 결승티켓을 허무하게 내주었다.
정영재는 김유정 트리오 중 유일하게 개인리그 결승전 진출이 없다고 평가가 짰는데,[118] 이번 시즌을 통해 16강 첫 진출인 시즌 10 이후 5시즌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왜 3인방에 들어갔는지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의 김지성마냥 첫 7전제였고 1세트를 내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당시보다 맵이 테란 기준으론 훨씬 안좋았음에도 조일장이 둔 강수의 약점을 잘 잡아내거나 본인이 예상 외의 강수를 둔 게 먹히면서 예상을 뒤집어버리는데 성공했다. 4강에 처음 진출한 선수가 4강에 수도없이 여러번 왔었던 선수를 상대로 1,2세트를 내주고도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한 ASL 최초의 사례가 된것이었다.
조일장은 첫 두세트를 따내고, 오히려 픽 안한 실피드, 네메시스서 이기면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해 6시즌만의 테저전 결승이 눈앞에 아른거렸지만 레트로와 76에서 8강전의 김민철이 되려 못먹고 무너진 것과, 지난시즌 본인이 유영진을 상대로 예단한 게 치명타가 된 것을 섞은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전 시즌에 이어서 4강에 진출하면서 4강 6회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이번 시즌에는 전 시즌에 이어 석패로 탈락하면서, 4강 다전제 기준으로 5연패하게 되었으며 테란한테만 4강을 3번째 탈락이다. 이번 시즌은 3, 4위전도 없어서 유종의 미도 못거둘것이고, 이 정도쯤이면 과거 박경락이 연상될 만큼 징크스나 저주를 받은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분명히 4강 정도면 누구나 쉽게는 못갈 좋은 커리어이지만, 4강은 꾸준히 가는 조일장이기에, 굉장히 아쉬운 결과일 것이다.[119] 더욱이 ASL 에서 이영호와 함께 가장 여러번 4강진출을 한 경력이 있어 그동안의 엄청난 경험치가 있었음에도, 상술했듯 역대 리그 전적 커리어가 한참 뒤떨어지는 선수 상대로 1,2세트를 잡아 앞서나갔으면서도 역전패를 당한 사상 초유를 사태를 만들어 본인 정말 참담하고 굴욕적인 흑역사를 만들게 되었다.
한편, 정영재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작성되었다.
1. 선수 및 BJ 경력 통틀어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 진출
2. 지난 시즌 김지성 vs 유영진에 이은 2연속 테테전 결승
3. ASL 역사상 세 번째 테테전 결승[120]
4. 테란 유저 중 9번째 ASL&KSL 결승 진출
5. 스타1 프로리그 시절 SKT 출신 선수 중 5번째 ASL&KSL 결승 진출[121]
2. 지난 시즌 김지성 vs 유영진에 이은 2연속 테테전 결승
3. ASL 역사상 세 번째 테테전 결승[120]
4. 테란 유저 중 9번째 ASL&KSL 결승 진출
5. 스타1 프로리그 시절 SKT 출신 선수 중 5번째 ASL&KSL 결승 진출[121]
4.6. 결승전
결승전 2023년 4월 28일(금) 19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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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Mind[122] |
vs |
정영재 JyJ[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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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1세트 버미어 SE |
승 | ||||||||||
승 |
2세트 다크 오리진 |
패 | ||||||||||
패 |
3세트 실피드 3 |
승 | ||||||||||
패 |
4세트 신 단장의 능선 |
승 | ||||||||||
패 |
5세트 레트로 |
승 | ||||||||||
네메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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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
1 | 세트 스코어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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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어 SE 실피드 3 레트로 |
PICK |
다크 오리진 신 단장의 능선 네메시스 |
결승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5 우승자 | |||||
JyJ 정영재 ★ |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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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5 결승전 예고 영상 |
어중간한 테란들의 반란[124]
원맨 종족에서 다각형 종족으로[125]
지난 시즌 14에서 3연속 테란 결승 진출 및 2연속 테란 우승으로 인해 당시 맵 중 네메시스, 실피드, 버미어 외에는 다 맵을 교체해서[126] 과거 프로리그 시절 테란에게 불리한 걸로 유명한 단장의 능선과 상성맵이라 평가받는 다크 오리진, 레트로에 토스가 강세인 공중전이 반쯤 강제되는 76이라는 맵이 깔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테테전 결승이 성사되었다.[127][128] 그것도 기존 최강자인 이재호, 김지성, 유영진이 몽땅 16강에서 떨어지고 8강이 5저그 2테란+도재욱인 상황에서 그 2테란인 박성균과 정영재가 8강에서는 웅진 저그 듀오 김명운과 김민철, 4강에는 마지막 토스 도재욱과 마지막 저그 조일장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ASL에선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으며[129] 이전까지는 종족 및 맵에 따라 유불리가 갈렸으나 테테전이 성사된 만큼 두 선수의 순수 실력싸움이 되었다. 경기 외적으로는 정영재가 결승진출 소감 인터뷰에서 말하길, 서로 어떻게 올라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의 결승대진이다. 이 점은 ASL 시즌1과 비슷하다.[130]
경기 자체는 양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갈라질 가능성이 높다. 박성균의 경우 테란전은 아니지만 4강 도재욱에게 선보인 판짜기와 김태영 상대로 몇 수 위인 테란전 실력을 보여주었고, 정영재의 경우는 무려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 북재호를 이겼던 유영진을 이기고 올라왔다. 특히 정영재는 유영진 상대로 초중반에서 만큼은 한 수 위였기에,[131] 박성균이 초중반 정영재 상대로 어떻게 넘기냐에 따라 경기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양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시작부터 자신보다 강자라고 평가받는 선수들을 박살내고 왔기에 누가 이길지 예측하는것 조차 무의미하다고 여겨질 정도다.[132]
두 선수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박성균의 경우 김봉준이 디임과의 통화서 주관하던 무친대 모임을 결승전서 갖자고 제의하며 일단 2연속 테테전 결승인데다 이번 시즌 시청자가 의외로 적어 허전했던 흥행이 보장될 듯 하며, 정영재의 경우에는 조기석이 신혼 여행을 가며 연도기로 도움이 되긴 힘들었는데 구직 중인 정명훈 전 리브 샌박 롤팀 2군 감독이 전화 통화로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지난 시즌의 철와대vs바스포드 대리전까지는 몰라도 버금갈 수준의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결승 당일 무친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직관왔고, 정영재 응원 라인에도 전 SKT T1 출신의 정명훈, 도재욱, 박재혁, 김지성, 이예훈이 오면서 직관자든 시청자든 호강을 했다.[133]
이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박성균 | 정영재 |
1. 위메이드 폭스 출신 첫 번째 ASL 우승자 | 1. SKT T1 출신 4번째 ASL 우승자[134] |
2. KT 출신 두 번째 ASL 우승자[135] | 2. 김지성에 이어서 두번째로 한 시즌에 생애 첫 4강-결승-우승 기록 |
공통으로 나올 기록 | |
1. ASL 10번째 우승자 2. ASL 사상 5번째 테란 우승자[136] 3. ASL 5번째 동족전 우승[137] 4. 테란 8번째 우승 |
경기 전 나머지 14인의 승부 예측은 다음과 같다.[138]
세트 스코어 | 4:0 | 4:1 | 4:2 | 4:3 |
박성균 승 | 없음 | 황병영 | 김택용, 장윤철[139], 이영한, 유영진, 김성대, 조일장 | 이제동 |
정영재 승 | 김명운[140], 최호선 | 김민철, 김지성[141], 이재호[142] | 도재욱 |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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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어중테를 넘어 정상의 테란으로 |
1세트 박성균 0 - 1 정영재(버미어 SE)
박성균은 배럭 더블, 정영재는 팩 더블로 시작했다. 정영재가 팩 더블의 장점을 살려 버미어의 중요 포인트에 병력을 배치하는데 성공했고, 박성균은 자원력을 바탕으로 따라가려고 했다. 하지만 중요 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박성균의 행동 범위가 제약되었고 4멀티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박성균이 손해를 크게 보고 만다. 이 과정에서 5시까지 확장을 넓힌 정영재의 자원력을 따라잡으려고 드랍쉽을 비롯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상대의 드랍쉽을 방어하면서 공방 업그레이드를 똑같이 2,3업 으로 맞춘뒤 대다수의 탱크로 4시 쪽을 공격하여 크게 따라잡는듯 했으나 5시 스타팅으로 보낸 마지막 회심에 드랍쉽을 포함한 병력들이 실패를 한 와중에 정영재에게 이제 겨우 막 먹기 시작한 1시 12시 지역등을 지켜내지 못해 [143] 최종적으로 추가적으로 확보해야하는 1시 쪽에 정영재의 병력들이 자리를 잡게 허용하고 남은 멀티에 드랍쉽 순회 공연을 당한 박성균은 추가 자원을 확보하지 못했고 마지막 희망인 9시 마져 빼앗기자 모든 자원줄이 마른 박성균이 GG를 선언한다.
2세트 박성균 1 - 1 정영재(다크 오리진)
똑같이 팩 더블로 시작했으나 가장 중요한 다크 오리진의 다리 장악을 정영재가 먼저 하면서 선공권이 정영재에게 넘어간다. 하지만 다리 쪽을 지키는 과정에서 벌처의 비중이 높아진 정영재가 탱크의 비중을 둔 박성균와 전투에서 큰 손해를 보면서 다리 쪽을 내주고 만다. 결국 정영재는 박성균이 왼쪽 언덕 라인을 장악하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그 과정에서 3멀티에 큰 피해를 보게 되며 승부가 갈리게 된다. [144] 정영재가 만회를 위해 박성균의 3멀티 지역을 공격했지만 박성균이 무난하게 막고 남은 정영재의 병력을 잡아내며 GG를 받아낸다.
3세트 박성균 1 - 2 정영재(실피드 3)
양 선수가 동일하게 팩 더블로 시작한 상태에서 선 애드온 탱크를 선택한 정영재의 병력 공백이 있는 틈을 노 애드온 선 벌처를 찍은 박성균의 벌처가 난입해 정영재의 건설 중인 일꾼을 사냥하며 큰 피해를 준다. 불리해진 정영재는 곧바로 탱크 두개를 상대 마당으로 보내 벌처와 탱크를 사냥하며 승부의 균형추를 맞추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도 2탱크를 잃으면서 여전히 불리한 상황, 하지만 정영재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벌처를 상대 마당으로 보내 자신이 받은 피해에 준하는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주도권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막상막하의 공방전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영재는 벌처를 대량으로 뽑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어지는 교전, 중요 포인트 장악, 일꾼 견제 등 공세를 퍼부으며 상대보다 먼저 멀티를 확보하는데 성공하고 결국 3인용 맵에서 먼저 타 스타팅 지역을 장악하는 유리함을 갖추게 된다. 결국 박성균은 자원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12시에 드랍쉽을 보내는 시도를 하지만 결국 반반 교환이 되는 선에서 막히고 만다. 최종적으로 정영재는 본진에 우주 방어급 다수의 터렛 공사를 해놔 본진에 드랍이 불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박성균은 본진에 드랍 대비를 거의 해놓지 못한 허점을 틈타 정영재가 드랍쉽들로 대공이 전혀 없는 상대의 본진에 착륙하기 딱좋은 공간에다 드랍을 완벽히 성공한 것이 그야말로 핵을 떨군듯한 효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GG를 받아낸다.
4세트 박성균 1 - 3 정영재(신 단장의 능선)
정영재가 전진 배럭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마린 일점사가 되지 않아 일방적으로 막히고 만다. 팩토리가 먼저 완성될 수 밖에 없는 박성균은 병력을 정영재의 앞마당 앞 언덕까지 진격 시키지만 이어지는 벌처 싸움에서 상대가 언덕 아래에서 시작한 유리한 벌처싸움임에도 교전에서 패배하지만[145] 박성균이 빈집털이 식으로 다수로 벌쳐를 통해 상대 마당을 마비시키는 전과를 올리면서 이번엔 확실히 승기를 잡은듯 보였다. 하지만 정영재는 상대보다 훨신 일찍 올린 스타포트를 통한 개발한 클로킹 레이스 소수로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박성균이 강제로 골리앗 다수를 뽑을수 밖게 없게 만든뒤 운좋게 드랍쉽을 통해 견제 하는데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박성균보다 먼저 3멀티를 구축하는데 성공한다. 박성균은 상대 앞마당을 쓸어버린후 딱히 정영재의 추가 멀티를 거의 공격하지 못하고 오히려 본인의 추가 멀티만 계속 방해를 받자 경기는 승패는 다시 정영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5시 멀티까지 성공한 정영재의 레이스를 막기위해 발키리까지 준비한 박성균이였지만 정영재가 더 많은 자원으로 준비한 더많은 발키리 레이스로 잡아버리면서 GG를 받아내 우승을 바로 코앞에 둔다.
5세트 박성균 1 - 4 정영재(레트로)
3:1로 몰린 상대가 배럭 더블, 팩 더블 등 무난한 운영만 한다는 것을 본 정영재는 스코어 격차를 감안하고 과감하게 생더블을 하는데[146] 하필 상대와의 거리가 대각인데다 팩 더블을 선택했고 자신은 대각 원 서치를 성공시키면서 압도적인 초반 우위를 가져가는데 성공하는데 반해 박성균은 스코어 상으로 완전히 벼랑끝에 몰린 상태가 되어 상당한 위축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의 엄청난 자원 차이로 병력 싸움에서 이길 수 없게 된 박성균은 계속 정영재의 공격을 얻어 맞기만 하는 입장이 되었고 중앙 전투에서 대패를 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고 만다. 불리한 상황에서 제공권 장악이라도 하기 위해 발키리 레이스를 운영했지만 그마저도 3시에서 전멸해버리고 결국 6시가 정영재의 드랍쉽에 의해 장악당하면서 큰 피해를 보고 만다. 할 것이 없어진 박성균이 시도한 드랍쉽을 발키리로 잡아내며 정영재가 GG를 받아내 그토록 오랜 세월을 꿈꾸고 염원하던 생애 첫 우승을 드디어 마침내 극적으로 이루게 되었다!
정영재는 이번 시즌 시작부터 결승까지 우승후보들을 물리쳐서 이전 시즌 김지성 처럼, 말그대로 FIFA 월드컵으로 따지면 아프리카나 아시아 팀들이 유럽, 남미팀들을 죄다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듯 시즌15 대이변 시리즈의 승리자가 되었다. 차기 시즌부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앞으로의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활약하게 될 정영재의 행보는 매우 기대가 되지만 이번 시즌 김지성이 허무하게 탈락했듯이, 이번 시즌 정영재의 행보가 공교롭게 비슷한 면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영재는 김지성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테란맵이라 볼 맵이 그닥 없었는데도 토스들이 너무 죽을 쒔기에 차기 시즌에서는 기존 맵을 테란에 불리하게 조정하거나 중원, 리볼버급 토스맵이나 테란죽이기 맵이 많이 나올 듯 하며, 여기에 ASL에서 전무후무 역대 최강의 테란인 이영호의 복귀도 고려시 정영재가 아무리 디펜딩 챔피언이라도 이를 해쳐나갈 수 있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하면 마스크를 벗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최후에 마스크를 벗었다.
박성균은 무친대의 오프 무대 우승을 본인의 우승으로라도 해주겠다며 열의를 보였지만 4강 도재욱이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뜻이 딱 4강이 결승전이었는지, 도재욱 상대로 선보인 판짜기는 어디가고 결승에서 정영재 상대로 무난한 빌드만 고집하였다. 아쉬운 경기력으로 정영재를 못이기면서 우승은 못했으나 결승 진출까지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이기면서 정윤종과 같이 유이하게 복귀하지마자 준우승을 기록하였으며, 독사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정영재와 같이 ASL 시즌15의 테마인 어중테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어쩌면 박성균이 계속 꾸준히 노력하여 우승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친 별비의 인터뷰에서나 본인의 인터뷰에서 손목이나 건강이 안좋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차기 시즌 참여부터 걱정해야 할 처지이다. 그래서 이번 시즌 우승 기회를 놓친게 너무 크다고 볼 수 있다.
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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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대반격
3저그가 몰린 A조서 이영한이 떨어진 것 외에는 전원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저그의 황금기가 열리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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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폴이 밖은 위험하고, 능선이 악몽인 테란
16강 진출자 중에 테란이 7명이었지만 8강엔 조 1위 진출이지만 박성균, 정영재만 진출하며 사실상 참사가 터졌다. 그 원인은 발키리류 빌드에 저그들이 내성이 생긴것도 있지만 공식맵에서 고인물인 투폴이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본선에서 싹 다 빠진 게 너무 큰 듯하다.
물론 개념맵으로 평가받는 실피드와 명백한 테란맵으로 평가받는 버미어[147]가 이번 시즌 ASL에서 쓰였으므로 테란이 위험하고 악몽인 맵만 겪은 것은 아니다. 다만 실피드는 무작정 테란맵이라 할 수는 없으며 언덕 가스 멀티 지역 외엔 다 평지에 건설 불가 지형이 많아 테란이 미사일터렛으로 센터를 지배하기 어렵다는 측면이 존재한다.
단장의능선과 76이 테란에게 불리하다면, 본선의 나머지 5맵 중 테란에게 괜찮은 맵이 있어야하는데 테란맵은 버미어 밖에 없었다. 레트로는 정영재, 박성균이 8강전에서 5세트, 4강전 7/4 다전제의 6,7 세트에서 이 맵이 지정되었을 때 강한 모습을 보였다지만 16강 이하 라운드에서는 테란에 좋다고 볼 여지가 많이 없었고, 다크 오리진은 테란이 유리하다고 말하기에는 토스의 초반빌드를 막기 어려운 2인용 맵이고, 타이밍러쉬를 감행할 시 토스 기지 쪽 다리를 건너는 과정에서 어찌저찌 막히기 쉽다는 점이 테란에게 까다롭게 작용한다. 76, 네메시스, 단장의 능선은 그냥 테란에게 재난이다. 그 중 최악은 단장의 능선으로, 박성진은 대체 뭔 이유로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비대위 당시 저레벨에선 이 맵과 라오발이 테란에 낫다고 했는지 청문회를 열고 싶을 정도로 테란 유저들이 815, 블록체인의 더 난해한 버전인 76, 네메시스도 짜증나는데도 이 맵을 밴하고 저 두 맵에서의 경기를 감수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3패 광탈이 장윤철 말고는 전원 테란이었고, 이재호는 도재욱과의 승자전 2세트 76에서의 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나온 모든 경기 중 유일한 맵 억까 경기라 인정할 정도로 다 쏟아 붓고도 지면서 3세트 네메시스 경기를 허무하게 졌고, 최종전 김민철전에서 승패패로 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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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과[148] 토스 유저들의 공통점은?
베어
포비아
토스들은 8강 이상을 원한다면 저그, 그것도 조일장을 안 만나기를 기원해야 할 지경이다. 예전 토스의 악몽인 김명운은 시즌 11 4강서 변현제의 노서치 운영에 무너진 이후 주춤거렸고 박상현은 퀘스트가 목전이라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조일장의 무대포 히드라는 고점의 김윤중, 최소 시즌13급 정윤종이 맞상대여도 이길 각이 안 보일 정도로 토스 중 저그전 좀 한다는 김택용, 변현제가 모조리 꺾였고 장윤철은 이미 간식 거리로 찍히면서 더더욱 견적이 안 나오는 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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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오프라인 최약체 종족 프로토스
최상위권(프로 선수권)에서 토스의 종족 성능이 구린 것인지, 혹은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이 테/저 선수에 비해 부족한 것인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프허약"이 맞는지 "프징징"이 맞는지는 너무도 오래된 떡밥이며 스타유저들의 끝없는 투기장을 열 가능성이 높다.
토스가 불리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승률이나 우승횟수, 종족 자체의 결함(아둔테크/부족한 정찰력/캐논 빌드타임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토스가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종족 픽률이나 래더A 이하 승률, 16강 이하 진출횟수 등을 근거로 들 것이다. 그렇지만 어느 입장을 지지하든 간에, 결과적으로 프로토스가 오프라인 우승 성적이 가장 나쁘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사실이다. 이영호는 테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본인이 군대에 간 다음 테란이 암울한 시기에 처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ASL시즌 13,14,15 에서 테란이 3연속 우승하였다. (이재호/김지성/정영재) 프로토스는 소위 "토스에게 좋은 맵"을 깔아줘도 우승하지 못하며, 바로 위 문단에서 테란선수들이 악몽같은 맵구성을 겪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그래도 테란은 8강에 2명까지 진출한 반면 프로토스는 단 1명 도재욱만이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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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게 떨어진 패자전 패자 4인방과 이영한.
이번 시즌은 패자전 탈락 선수들(김지성, 황병영, 장윤철, 최호선)이 시작 전의 호평 일색과 다르게 전원 3연패를 찍으며 떨어졌고, 이영한은 C조 4인방과 같이 김지성에 원한을 가지고 싶어도 이재호, 유영진, 김택용은 뭐라도 보여준 것과 다르게 저저전서 졸전을 펼치며 16강 저그 6명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정말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김지성은 영장 너프+손목 문제, 장윤철은 후두염, 이영한은 육아 독박이란 외부 변수를 생각해도 이름값의 반도 못했고, 황병영과 최호선은 체급 차이를 넘을 변수 창출이나 실수 포착에 실패하면서 물 흐르듯이 무난히 연패를 찍으며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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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황금기가 열리는줄 알았으나 이번 시즌도 최종승자는 또다시 테란이었다. 사실상 갓알조[149] 시절에 이어서 테란의 2차 전성기로 보아야하며 역대급으로 테란의 강세라고 보야야한다. 왜냐하면 저때는 이영호, 김성현, 조기석 외에는 테란 라인이 빈약했지만 이영호 마저 차기 시즌부터 복귀를 고려한다면 이영호 외에도 우승자가 이재호, 김지성, 정영재가 있으며 준우승자까지 포함 시 유영진, 조기석, 박성균으로 다른 종족이랑 비교해서 엄청난 강세를 보인다. 테란과 비교해서 저그는 김명운, 조일장, 김민철, 박상현, 김성대, 이영한, 이제동이 있는데, 이 중에서 ASL 우승자는 김명운 뿐이며 그마저도 김명운이 아니면 우승자는 거의 ASL에서 은퇴해버린 임홍규, 김정우 밖에 없다.[150] 저그가 그래도 토스랑 다르게 선방은 해서 그렇지[151] 거의 변현제, 장윤철, 도재욱, 김윤중, 김택용, 송병구 밖에 없는 토스와 도긴개긴으로 인재풀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래도 토스보다 사람 많다테란 종족이랑 비교해서 현재 ASL에서 싸우고 있는 저그와 토스 우승자가 김윤중, 김명운, 변현제이며 준우승자까지 포함해도 토스는 거의 없고(변현제가 ASL에서 준우승 2번하긴 했으나) 장윤철, 조일장, 박상현, 이영한 뿐으로 저그와 토스가 합세해도 테란 라인에게 밀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맵으로라도 테란을 잡지 않으면 토스들이 테란들을 잡아야하지만 이마저도 지난 시즌은 알레그로, 알카노이드 급 토스 억까 맵이 있어서 4강 노 토스가 나오자 상술한 대로 맵을 토스가 테란에게 좋은 맵으로 깔아줬는데도 얻어터지는 참사가 터지면서 다음 ASL에서도 맵으로 테란을 억까하는 게 거의 확정일 것이다. 그런다고 해도 토스 라인이 좋은 성적을 낸다고 장담할 수가 없는 게, 타종전에서는 뭔가 사골 우려먹듯 뻔한 플레이만[152] 하지 박상현 마냥 트렌드 세터도 없고, 서로간의 전략 및 비결 공유가 가장 폐쇄적인 것이 걸린다.[153] 백동준, 박단원이 예선서 분전했다지만 테란도 전태양, 저그도 방태수란 비슷한 케이스가 있고, 비등하거나 더 신들린 모습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154] 그나마 희망이라고 볼 유저는 홍덕 뿐인 게 문제다.
6. 결과
<rowcolor=#fff> 순위 | 상금 | 선수 | 비고 | |||
우승 | ₩30,000,000 |
정영재 JyJ |
차기 시즌 시드 | |||
준우승 | ₩10,000,000 |
박성균 M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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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 | ₩3,000,000 |
도재욱 Best |
조일장 h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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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위 | ₩2,000,000 |
김성대 Action |
김명운 Queen |
이제동 JD |
김민철 Soul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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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위 | ₩1,500,000 |
김지성 RoyaL |
이영한 Shine |
황병영 Barracks |
유영진 Ru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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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철 SnOw |
이재호 Light |
최호선 sSak |
김택용 Bi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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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위 | ₩1,000,000 |
구성훈 Inguh |
변현제 Mini |
조기석 Sharp |
고석현 Hy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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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soma |
김태영 Ample |
김윤중 Shuttle |
정민기 BishOp |
|||
윤찬희 Mong |
홍덕 Ruin |
이예훈 Sacsri |
송병구 Stork |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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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가 코앞이었던
이영호가 ASL 시즌15 예선에 참가할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참가하지 않았다.[155]
만일 입대 전과 비슷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유력한 ASL의 우승 후보라고 볼 수 있었다. 입대 전 마지막 대회인 ASL 시즌11은 팔 부상과 입대 문제로 불참했지만,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ASL 시즌10에서는 랜덤으로 출전하여 3위까지 올라갔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2023년 1월 17일, 디펜딩 챔피언 김지성이 손목 부상이 생겼는데, 김성현의 사례처럼 손목 부상으로 우승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만약 출전을 감행한다면 상당한 고난이 예상이 되고, 부상 정도가 심하면 시드권 반납까지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김지성은 입대 전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하였고, 결국 ASL 시즌 15에 참가했다. 하지만 16강에서 3연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 2일차 예선 8조에서 송병구가 16강전에서 유태호[156]에게 1:2로 패배하여 예선 탈락하였으나, 본인 경기 리플레이 및 경기 모습이 담긴 영상 촬영 문제로 인해 강구열이 재경기를 지시하여 첫 경기부터 재경기를 진행하였다.[157] 바로 이어진 재경기에서는 송병구가 2:0으로 승리하였고, 송병구는 배호연, 박준오, 신상문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본선까지 진출했다.
- 이전 시즌에는 예선이 끝나고 늦어도 5일 안에는 24강 조 편성 결과가 공지되었는데, 이번 시즌은 무슨 이유인지 열흘을 넘어가는 긴 시간 동안 24강 조 편성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 게다가 이에 관련한 어떠한 공지도 없어 대회를 기다리는 팬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는데, 오죽하면 조 편성에 선수들이 불만을 품고 징징대고 있는 것 아니냐부터 ASL 관계자들끼리 단체로 해외 여행이라도 떠난 것이냐에 이어 심지어는 얼마 전 소집해제한 이영호가 자기도 출전하게 해달라고 징징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 그러던 중 몇몇 BJ들이 블리자드 측에서 허가를 늦게 내주고 있기 때문에 일정이 전체적으로 밀렸다는 발언을 하여 해당 사태에 대한 의문은 풀렸지만, 이와 관련하여 팬들은 공지 한 마디 없는 아프리카TV와 강구열 등 대회 책임자에 대해 어떻게 대회 일정 변동을 주최 측이 아닌 참가 선수를 통해 알아야 하냐며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 결국 2월 20일에서야 24강 조편성 등의 공지가 나왔지만, 여전히 대회 측의 사과 관련 공지가 없어 시청자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 역대 ASL 최초로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대진이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고, ASL 시즌13 이후로 오랜만에 프로토스 게이머가 시드권을 따냈다.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이후로 약 5년 만에 3, 4위전이 치러지지 않았다. 진행 예정인 2023 HOT6 GSL Season 1처럼 블리자드가 지원을 대폭 축소한 것 때문에 ASL도 축소 압박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측이 되지만, 그나마 ASL은 아프리카 판에서 저력이 있었기에 그냥 3, 4위 결정전만 빼는 걸로 합의가 된 듯하다.
- 한편, 4강 2번째 경기가 끝나고 마무리멘트 중 3, 4위전 여부를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의 물음에 박상현 캐스터가 직접 언급하기를 "3, 4위전이 없고 3번 시드의 여부는 이번대회 승률로 정한다"고 하였고, 이에 시청자들이 임성춘의 사비를 털어서 3, 4위전을 열어달라고 하소연 하였을 정도며, 역대 ASL 3, 4위전이 명경기가 은근 나왔기에 해설진도 이번시즌에 3, 4위전이 없는 게 아쉬워 제작진에게 피드백을 해본다고 언급했다.
- 이에 따라 차기 시즌에 다시 3, 4위전이 부활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며, 참고로 공동 3위인 도재욱과 조일장의 이번 시즌 전적은 24강 포함 서로 10승 6패인 상태로 동률이나, 다른 점은 시드를 받고 시작한 조일장과 24강을 치르며 시작한 도재욱의 시작 단추가 서로 달랐기에 24강 성적을 제외시킨다면 조일장이 이번 시즌 전적상 2승 차이로 우세한 편이다. 설령 승률이 동률이라고 쳐도 최근 대회에서 꾸준히 4강을 진출한 조일장의 ASL 포인트가 더 높을 것이 자명한지라 조일장이 3번 시드를 가져갈 듯 하다.
- 이런 상황이라면, 4강전 최종 스코어로 우열을 가려도 될 것 같다. 4강전에서 박터지게 싸우다 패배한 사람이 우선권을 얻도록, 4강전을 2:4로 마친 도재욱보다 3:4로 마친 조일장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다. 반대로 결승 진출자들중 누구에게 맵 선택의 우선권을 줘야할지 결정해야 한다면, 4강전을 최소의 경기수로 승리한 선수(이를테면 4:2로 승리한 박성균)가 우선권을 받는 것이다.
- 결승전 시상식과 엔딩 크레딧이 모두 지나간 뒤 공식방송 종료 직전 최종 우승자를 띄워주는 부분에서 결혼 행진곡이 울려퍼져 많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는 우승 후 결혼하자며 프로포즈한 정영재를 위한 PD들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 한편 관중석에서는 정영재를 응원하러 도재욱, 박재혁, 김지성, 이예훈 등 전 SKT T1 출신 게이머들이 현장에 많이 오면서 마치 10여년 전 개인리그 응원을 온 프로팀 멤버들을 보는 듯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개인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정명훈도 현장에 방문하여 이 모습은 올드팬들이라면 누구라도 감동받을 장면이었다.[158]
- 'ASL 결승전 1세트를 승리한 선수가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16시즌 연속으로 계속 이어졌다.
8. 둘러보기
BLIZZARD e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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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디 2월 1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블리자드의 ASL 대회 승인이 늦어져 무려 2주나 연기되었다.
[2]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3, 4위전이 폐지되었는데 기존 3위의 상금이 사라지면서 대회 총 상금이 200만 원 줄었다. [3] 대국민 스타리그 때 3/4위전이 진행되었으나, 시즌1과 시즌2에서는 3/4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시즌3에서 다시 3/4위전이 부활했는데, 무려 12개 시즌이 지난 후에 3/4위전이 다시 폐지되었다. 이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4강 진출자의 다음 시즌 시드 순서는 ASL 누적 포인트로 결정된다. [4] 본진 자원배치를 수정한 2.2 버전 사용. [5] ACS 우승자 특전으로 최종진출전 직행 [6] 방태수는 16강, 김수식은 4강. [7] 패배 직후 이전에 올렸던 공지글을 모두 삭제한 건 덤. [8] 알파고 김성현과는 동명이인이다. 알파고 김성현의 경우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이라 출전이 불가능하다. [9] 여담으로 박재혁은 홍덕에게 진 후 "홍덕 아님 윤용태가 진출하면 난 산하 교수 중 하나한테 잡힌 거니 호상이다"라고 했다. [10] 1일차처럼 또 첫 경기에서 0티어 토스에게 졌다. 상대는 파도튜브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김태형으로, 해설가 김태형과는 동명이인이다. [11] 김성대 76, 변현제 네메시스 BAN [12] 구성훈, 최호선 76 BAN [13] 변현제 버미어 SE, 최호선 실피드 3 BAN [14] 김택용 네메시스, 황병영 76 BAN [15] 조기석 76, 고석현 네메시스 BAN [16] 고석현 레트로, 황병영 실피드 3 BAN [17] 이러한 플레이가 나와 말아 먹은 게 쭉펠레의 시작이던 ASL 시즌10 24강전이었다. [18] 도재욱 네메시스, 김태영 76 BAN [19] 박상현 네메시스, 박성균 76 BAN [20] 김태영, 박성균 레트로 BAN [21] 이는 사실 빌드 문제라기보단 전체적으로 병력 움직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원인이다. [22] 장윤철 76, 이제동 네메시스 BAN [23] 김윤중, 정민기 네메시스 BAN [24] 정민기, 이제동 실피드 3 BAN [25] ASL 시즌8 최종전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제동의 더블 히드라 덴 올인을 막아내고 승리. [26] 당장 지난 시즌 16강에서 박상현, 김명운, 김민철이라는 갓티어 3저그와 한 조로 묶였음에도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5판 이상에서의 프저전은 결승전에서 토스가 이긴게 3.3 혁명뿐이고, 범위를 OSL/MSL은 4강, ASL/KSL은 8강전까지 넓혀도 시즌11, 12에서 변현제가 김명운을 잡은 것, 무려 15년 전인 에버 스타리그 2008 4강전에서 도재욱의 주작범 상대 역스윕 등 토스가 이긴게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에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장윤철은 피디팝 MSL서 이제동과의 8강전을 빼면 유독 0-3 완패가 잦아서 문제다. [27] 기존에 김재현이 반트스타리그때 1승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상대도 같은 아마추어였다. [28] 이영한, 김명운 다크 오리진 BAN [29] 홍덕 네메시스, 윤찬희 76 BAN [30] 이영한 버미어 SE, 홍덕 레트로 BAN [31] 윤찬희는 ASTL 시즌1 우승 당시 3:3 빨무 랜덤 출전도 가능했고, 밀리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단골 ASL진출자인데다가 작년 스타대학교 NSU 교수로 활동할 당시 7연패 주범+이사장에 들이 박은 전력으로 쫓겨날 당시 평판이 나쁘긴 하지만 떡참배까지는 하윰, 다쁘, 블랙워크, 샤코타임(or주서리)과 같이 학교의 필승 카드였을 정도로 걸린게 많은 교수전 전적이 미쳤다는 점, 홍덕은 ASTL 시즌3 준결승전 3킬 이력과 CP, 무친대서 교수 역할을 할 당시 기막힌 전략을 많이 보여줘 도움이 많이 됐다. [32] 이재호 76, 송병구 네메시스 BAN [33] 정영재 다크 오리진, 이예훈 76 BAN [34] 정영재 레트로, 송병구 버미어 SE BAN [35] 이후 16강 B조에서 정영재가 유영진을 이기고 조 1위로 진출하면서 이재호가 정영재를 피하고 싶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36] 탑시드의 조 이동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37] 이제동 버미어 SE, 이영한 신 단장의 능선 BAN [38] 김지성 신 단장의 능선, 김성대 76 BAN [39] 이영한, 김성대 신 단장의 능선 BAN [40] 특히 김성대는 올해 1월 18일에 있었던 스타 리마스터 끝장전 경기에서 김지성을 5:4로 제압한 적이 있다. 이때 김지성은 유영진을 이겼던 김민철을 6:3, 변현제를 7:2로 압살하는 등 끝장전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우승 이후 손목부상 이슈가 있음에도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물이 올랐던 시기였다. [41] 현역 저저전 승률이 73.5%이다. 저저전 중에서는 물론이고 모든 선수의 모든 종족전 중에서도 1위이다. 김택용의 프저전이나 이영호의 테테전, 테저전도 73.5%의 승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42] 만일 졌다면 8강전은 3:3 상황에서 남은 선수가 2/3 정배지만 예선 3전 전패의 보라, 예선서 1승을 챙겼지만 역상성인 테란전이 잡혀 믿기 어려웠던 젤린이인 상태에서 7세트를 맞이하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3:5로 박살날 수도 있었다. 결승전의 경우 1:4가 되면서 우승을 하려면 6/5 역배 매치인 슬돌이, 4/5 정배 매치인데 오히려 예선에서는 졌던 앵지, 대회 3승 1패의 필승 카드로 성장했지만 동족전이 잡혀 불안한 젤린이가 싹 다 이기고 에결에 가서 추첨된 대진까지 이기는 4전 전승 외에는 우승할 방법이 없었다. [43] 이제동이 인터뷰했던 것을 보면 이영한의 빌드는 이미 자신이 연습했던 과정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빌드였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이미 이영한이 이후에 쓰던 빌드들은 이제동, 김성대 손바닥 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건 이영한이 자신의 저저전 실력을 믿었다면 상대를 가볍게 본 것이고, 상대를 고평가해서 그렇게 했다면 너무 날로 먹으려다가 진 것으로, 어느 쪽이든 비판받을 여지가 있는 경기력이었다. [44] 전 시즌 우승자의 16강 탈락은 시즌 2의 김윤중, 시즌 13의 변현제에 이어 세번째인데, 문제는 김윤중은 같은 패자전 탈락이지만 당시의 16강전은 단판제였기에 그럴 가능성이 높았으며, 변현제는 조 편성이 이재호, 정윤종, 김지성이라 우승자의 대진 치고는 탈락 가능성도 높았기에 이변이라 보기 어려웠는데다가 최종전까지 가서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시즌의 김지성처럼 3연패 광탈은 아니었다. [45] 김지성을 직접 탈락시켰던 김성대도 게임이 끝난 직후 고개를 갸웃거리던게 보였다. 김지성 본인도 3연패 탈락이 믿기지 않은지 울고 있었다. [46] 차기 시즌부터는 김지성의 입대 문제 때문에 그의 행방을 알 수 없다. 그런데 탈락하면서도 C조가 피해를 봤는데, 8강에 진출한다고 쳐도 이재호를 빼고 3명이 저그전에 트라우마가 심한데 추첨에서 최소 3분의 1 확률로 저그전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47] 유영진, 정영재 76 BAN [48] 김명운 네메시스, 황병영 76 BAN [49] 김명운 네메시스, 유영진 76 BAN [50] 이 느낌은 이재호 대 유영진과 비슷하다. [51] 도재욱 버미어 SE, 이재호 신 단장의 능선 BAN [52] 장윤철 신 단장의 능선, 김민철 네메시스 BAN [53] 김민철 76, 이재호 신 단장의 능선 BAN [54] 게다가 장윤철은 시즌 10부터 이번 시즌까지 시즌 13을 제외하면 모두 C조에 배정되었으며, 매번 죽음의 조를 만들어버려 죽음의 조를 완성하는 퍼즐로 찍혀버렸다. [55] 김지성이 이재호와 장윤철 중 하나라도 탈락시키기 위해 C조 3번째인 정영재와 B조 4번째인 장윤철을 교체하며 이재호 - 장윤철 매치가 성사되었다. [56] 당장 본인도 직전 시즌 김지성과의 4강전에서 한 끗 차이로 진 경기가 많았고, 그 이전에도 떡참배 4강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거의 다 이긴 경기를 역전 당한 것도 있다. [57] 물론 테란전을 가장 잘하는 두 토스와 저그 중에서 유달리 테란전에 강한 김민철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는 이재호보다는 김민철이 사정은 괜찮겠지만 시드권자로서 제일 큰 피해자인 건 맞긴 하다. [58] 기가 막힌건 김지성은 애초에 자신이 완전 비호감이 될 각오까지 하면서 이 둘을 노리고 C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만이라도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죽음의 조를 만들었고 둘 다 탈락하게 되었지만, 정작 김지성은 제일 먼저 3저그조에서 3연패로 광탈하고 말았다. [59] 김지성에게는 석패하였지만 비슷하거나 김민철한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후반까지 가게 됐던 게임은 김지성이 절대 이기지 못했다. [60] 유영진의 초반 벌쳐 찌르기, 도재욱의 3시 2가스 멀티 파괴, 김민철의 압박당하는 와중에도 3멀티를 스타팅 앞마당에 펼치고 드론을 더 뽑았던 것. [61] 승자전에서는 테프전서 테란에 안 좋은 76, 네메시스가 걸렸고, 최종전에서는 네메시스는 전략적인 도박이 빈번해 생각할 것이 많은 맵, 다크 오리진은 센터 다리 너머를 내주면 무조건 지는 노답 맵, 버미어는 뮤짤만으로 경기 폭파가 가능하다고 악명이 높은데 걸린 것이 문제. [62] 박성균, 조일장 76 BAN [63] 최호선 신 단장의 능선, 김택용 버미어 SE BAN [64] 조일장 네메시스, 김택용 76 BAN [65] 시즌 11에서 장윤철, 시즌 12에서 김범수, 윤용태, 시즌 14에서 변현제, 장윤철, 이번 시즌에서 김택용까지 모조리 잡아내며 최근 5시즌 동안 오프라인 무대 토스전 전승이라는 경악할 전적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세트패까지 단 2패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프로토스에게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폼을 선보이는 중이다. [66] 다만 조일장 또한 의외로 프로토스에게 다전제에서 스무스하게 진 적도 있다. ASL 시즌2 8강에서 도재욱에게 1:3 완패를 당한 것이나 ASL 시즌5 4강에서 정윤종에게 1:3 완패를 당한 게 그 예. 특히 후자의 경우 자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강 선수들이 전부 프로토스인 황금 대진이라 본인이 우승하는 게 정배였음에도 그랬다. [67] 사실 악연이 컸던 상대들이지 천적은 냉정히 말해 아니었다. 박성균과의 현역 시절 상대전적은 7:3으로 김택용이 더블스코어 이상 우위이며 이 전적은 다시 말해 그 날을 제외하면 김택용은 박성균을 상대로 전승을 했다는 의미이다. 다만 그 결승전의 여파가 너무나도 컸을 뿐이다. 조일장한테도 조일장이 무명의 신인이던 시절에 일격을 당하고 탈락해 그 이름값을 높여주는 희생양이 되었을 뿐 전적으로 보나 여러 모로 보나 천적이 아니라 대등한 라이벌 관계에 가까웠다. [68] 맵 선택 순서는 16강 승자전 승자가, 즉 조 1위 진출자가 우선적으로 결정한다. [16_C1] [16_A2] [71] 그 1승도 KSL 시즌3 16강서 변현제와 다전제 승패를 주고 받은 건데, 1경기서 3:0으로 이기고도 최종전서 2:3으로 무너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머지 5전제는 ASL 시즌6 8강(vs김윤중), ASL 시즌7 와카전(vs 변현제), ASL 시즌8 4강전(vs 장윤철), ASL 시즌8 3,4위전(vs 정윤종)으로, 모두 0:3 패는 아니라는 것과 메이저들과의 매치였다는 게 위안인 정도. [72] 현재도 저프전은 테저전, 테프전에 비해 상성 차이가 큰 종족전으로 꼽히며 그렇기에 저그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기본기만 갖춰도 승률이 보장되는 종족전이다. 그런 종족전에서 승률이 안 나온다는 것은 기본기 부족을 의심받아도 할 말이 없다. 괜히 토막 저그가 테막 토스, 저막 테란보다 훨씬 답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73] KSL 시즌1 정윤종, KSL 시즌3 송병구, KSL 시즌4 박상현, ASL 시즌10 김명운, ASL 시즌11 변현제 [74] 16강에서 3연패 광탈을 했던 장윤철 조차도 저글링 러쉬는 막았었다. [75] 평균 APM이 250~260 정도로 저그 유저 치고는 김민철, 이영한처럼 매우 낮은 편에 속하고 거의 저그판 진영화 수준이라 봐도 될 정도. [76] 그런데 문제는 이 3명은 저프전을 잘했다는 것이다. 진영화는 원래 저그 유저였는데 이 피지컬 문제와 현역 시절 토스가 박영민 말고는 없다시피한 CJ의 상황상 토스로 주종족을 변경해서 토스가 가져야 할 기본 역량은 떨어져도 저그를 잘 아는데다가 팀 분위기상 배울만한 분위기는 아니었어도 활동 시기에 비슷한 또래인 김정우, 신동원, 한두열 등이 있었기에 야무지게 치고 박을 수 있어서 게이머 시절 토스 유저 중 저프전 승률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APM이 200대에 머무는 김민철의 경우에는 웅진에 에이스 라인인 김준영, 김명운이 있어서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울 수 있는데다가 공군서 장교로 입대한 후 보인 코칭 능력을 갖춘 김남기도 있어서 기본기가 개판일 리가 없었고, 토스 라인도 윤용태, 김승현이 있었기에 내부적으로 체득도 용이했기에 너무나 임팩트가 있던 테란전에 묻혀서 그렇지 성적도 잘 나왔다. 또 스타1보다 피지컬이 더 요구되는 스타2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도 (병행인 2012 시즌2를 포함)3시즌을 버틴데다가 헛손질이 없고 라바 펌핑이나 교전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APM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지컬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받지 않는다. 게다가 피지컬이 그다지 좋지 않고 현역 시절 소속 팀의 상황상 보고 배울 베테랑 저그가 없고 신노열과 출전 기회를 두고 다퉜다는 공통점이 있는 이영한은 멀티태스킹이나 대규모 교전 능력은 떨어지지만, 이윤열 다음의 베테랑인 안준호를 통해 프로토스의 심리 상황과 가장 약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찌르는 플레이를 통해 천하의 김택용도 무너뜨릴 수 있었다. [77] 반면 김성대는 거론된 3인과 달리 이스트로서는 본인도 "게임하는 유흥업소"라며 자폭할 정도로 팀 분위기상 직접 보고, 실전을 하면서 배우는 게 쉽지 않은데다가 신대근은 출전 기회를 두고 다투던 라이벌, 신정민은 베테랑이지만 안준호보다 실력도, 코칭도 열화판이기에 습득이 어려웠고, KT에서는 보고 배울만한 분위기는 있었어도 대체 누구에게 배워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당시의 저그 라인이 찬주작은 영구제명, 배병우와 김재춘은 군문제 관리 실패로 다 놓치고(원래 공군 에이스행을 원한 배병우 대신 김재춘을 보내려고 했는데 김재춘은 포기하고, 뒤늦게 배병우에 제의했지만 이미 은퇴 후 공군 현역으로 가면서 다 떠났다), 고강민은 처참해 임정현, 최용주란 경쟁자가 더 늘어나고, 전략적인 플레이에 꽂힌 코치 강도경과 제대한 홍진호라는 대선배에게 배울 수 밖에 없었기에 기본기가 부실해서 매 경기마다 끝내야 할 타이밍에 제대로 끝내지 못해 프로토스에게 한방 병력을 모을 시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78] 다만 2세트 초중반 도재욱의 혼을 빼놓았을 정도의 3곳의 럴커 견제 플레이 자체는 경기력이 좋았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 경기력이 급락했다는 것. [16_D1] [16_B2] [81] 김민철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면 저그 최초로 KSL-ASL 양대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2회 우승의 김명운이나 김정우와 동급의 커리어를 쌓게 되며, 조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회 우승이지만, 4강 이상 커리어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2회 우승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커리어를 보유하게 된다. [82] 그나마 김명운에게 경기력 저하라는 문제는 알다시피 한동안 주식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진 것이 크며, 작년 스타대학교 컨텐츠에서 유명한 스타BJ 치고 참여가 빈약했던 것을(실제로 JSA서 활동하다 떠난 이후부터 무소속으로 있었으며, 심지어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개최 확정 후에 이재호도 있고, 김민철이 개인사로 인해 떠나면서 저그 라인 교수가 공석인 NSU에서 그 자리를 맡아달라고 전태규가 직접 연락했는데도 거절할 정도였다.) 감안할 때, 다시 스타에 집중한다면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만, BJ 활동을 평생 스타로 한다는 보장이 없기에 미래를 생각하면 김명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16_A1] [16_D2] [85] 이쪽은 스베누 리그까지 합산할 경우 총 7회로 이번 ASL에서도 4강 진출을 한다면 총 4강 8회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쓰게 된다. 이 외에도 ASL 2연속 4강 이상 진출 3회라는 기록도 쓰게 된다. [86] 실제로 지난해 스타대학교가 흥행할 당시 치러진 ASL 시즌13과 시즌14에서도 한 대학에서 두 명씩 진출하며(시즌 13서는 염석대, 시즌 14서는 철와대) 다 다른 대학 교수진으로 포함된 4강은 불발되었다. 사라배 시즌1에서는 이 네 대학 중 무친대(당시 마종대) 대신 당시 메이저 학교였던 염석대가 4강 한 자리를 차지해 바스포드vsNSU, 철와대(당시 철기중대)vs염석대가 성사됐고, 떡참배에서는 NSU만 4강에 진출했으며, 사라배 시즌2에서는 이 4대학이 다 4강에 올라갈 수 있었지만 당시 대학대전 6연패 중이던 NSU가 8강전에서 츠나대에 2승 후 5연패로 탈락해 실패했다. 철감봉남에서는 바스포드만 4강에 진출했다. [87] 무엇보다 ASL 3, 4위전에서 역스윕을 2번이나 해봤던 선수가 조일장이라 더 쉽지 않다. [88] 준우승 1회, 3위 3회, 4위 1회, 이번 시즌 최소 공동 3위. [16_B1] [16_C2] [91] 김민철도 SKT T1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기에 지난 시즌 김지성과의 4강전처럼 도재욱과의 결승전시 내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스타1에서는 웅진 스타즈에서만 활약했고, SKT 소속인 건 2014년이라 스타2 시절의 일인데다가 그나마도 같이 있었고, ASL에서 자주 봤거나 보고 있는 김지성, 정윤종, 이예훈과의 경기면 그래도 내전으로 취급이 가능하지만, 도재욱은 직전 12-13 프로리그를 끝으로 은퇴한터라 같이 있던 적은 없었다. [92] 첫 퀸의 첫 인스가 빗나간게 매우 컸다. 그 외에 첫 럴커를 1기를 신경쓰지 못하고 던져버린것도 컸지만, 애초에 이재호가 해설하길 김민철이 퀸을 뽑은것부터 자만이었고, 퀸을 갔던 가스로 히드라로 잘 수비했으면 그냥 김민철이 무난히 잡을 게임이었다고 하였다. [93] 이게 팀으로 보면 21, 22년의 담원 기아마냥 리그, 포스트시즌 하위라운드까지는 내재된 경험과 저력, 확실한 강점이 있어서 상위권 단골이지만, LCK서는 4강, 국제전에서는 8강 이상의 중요한 경기에서는 그 한계로 인해 풀세트 석패하며 명품 조연에 그친 것과 비슷하다. [8_W1] [8_W2] [96] 숫자를 보면 1,2,3 세트 맵도 나온다. [97] 이 점 때문에 최종전서 박성균에 지며 탈락한 김태영이 사실상 5위 아니냐는 드립도 나오는 마당이다. [98] 여기서 소름돋은 건 박성균이 도재욱의 숨은 아비터까지 EMP로 견제하면서 변수를 아예 차단해버렸다는 것. [99] 이재호는 경기가 끝난 후 해설하길 1시 앞마당이 파괴되자 짓던 1시 넥서스를 취소하면서 3시 프로브가 털리고 6시를 짓는 게 사실상 넥세스 3개가 날아간거라고 평가하였다. 그냥 6시를 짓지말고 1시를 취소하지 않았으면 박성균의 공격을 막았을 것이라고. [100] 당장 12인의 탈락자 중에서 박성균의 승리를 예측한 선수는 단 2명(김성대, 황병영)이였으며, 이들마저도 실제보다 더 안좋은 4:3 신승을 예측했다. 즉, 박성균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다는 것. [101] 세트스코어만 보면 다소 팽팽팼던 것으로 보이나, 실은 어마어마한 토스맵에서 날빌을 걸어서 패배한 것으로 사실상 박성균의 완승으로 여겨진다. [102]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던 전 프로들은 현역시절 박성균이 생각난다며 우승할거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103] 이 때도 여러가지 요소(당대 최강자이자 당 대회 1번 시드 김택용 VS 무명의 신인이자 당 대회 31번 시드 박성균, 테프전의 일반적인 종족 상성, 맵 상성 등등)로 인해 절대적인 열세로 예측받던 상황에서 풀세트를 가지도 않고 쉽게 이겼다. [104] 2007년 곰TV MSL 시즌3 우승(VS. 김택용 3:1) 겸 인생 첫 개인리그 본선, 2015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우승(VS. 한상봉 4:2). 참고로 후자의 콩두 스타즈의 경우 역시 8강에서 김택용을 2:0으로 꺾고 우승한 것이었기에 본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박성균은 우승한 모든 대회에서 김택용을 꺾고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성사된다. [105] 이 인터뷰를 보고 김윤중이 별비랑 결혼할 때 축의금 100만원에 가전제품 하나를 선물한다고 결심할 정도였다.그리고 헤어졌다
[106]
다만 8강인 김성대 전의 경우 좋기만 한 경기력은 아니었으며 김성대가 그 이상으로 못했기에 승리당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107]
비록 오래된 경기긴 하지만 역대 최고의 테프전 다전제로 꼽히는 ASL 시즌7 4강 정윤종 vs 김성현 경기 당시 정윤종은 단 한 경기만이라도 김성현 상대로 본진 몰래 게이트를 하는 등, 본인도 무난하게 안 갈 수도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 도재욱의 경우 자신이 쓰는 변수라고 해봤자 가스러쉬나 몇 판 하지도 않은 생더블이었으며 캐리어는 아예 꺼내지도 못했고 전투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어쩌면 14년 전 EVER 2009 결승전에서 단능이 1, 5세트였던 진영화보다도 더 보여준 게 없어보일 정도.
[108]
만일 C조 승자전 2세트 76에서 이재호에게 무난히 지고 최종전으로 가서 김민철을 만나 탈락했다면 시즌 내내 프프전 미성사에 더해 시즌 9, 시즌 14보다도 처참한 8강전부터 토스가 전멸하는 대참사가 나올 뻔 했다.
[109]
당장 작년 철감봉남배에서 학생 최고 티어인 0티어에서 원래 토스유저였던 최강의 테란 유민이 예선서 필승이라 여기던 1티어 토스 김대성(트슈)에게, 0티어 베테랑 서지수, 정소윤이 박민철(겐세이박)에게 무너진 건 김대성은 아무리 날먹 빌드라지만 대각 생더블 캐리어라는 초고난도 빌드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본인의 속셔 플레이를 너무나 인식하던 유민의 단정이 겹쳐지면서 거둔 쾌거였고, 박민철은 밀리 개념이 부실해 최도랑한테 물어봤다가 박정일에게 크게 혼날 정도로 최적화 등 세부적인 점은 치밀하진 않았지만 빨무 유저답게 익숙한 속셔를 쓰면서도 커세어를 셔틀 대신 터렛, 스포어의 탱킹으로 써먹던 것을 잊지 않고 활용하고, 상대의 약한 타이밍에 맞춰 주병력도 같이 빡빡하게 운용했기에 대회 당시에 구보라와 같이 아마렉스 돌풍을 이끌 수 있었다.
[110]
김택용, 김윤중, 정윤종, 장윤철, 변현제
[111]
쭉펠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임팩트 있게 예측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경우가 수두룩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무려 도재욱의 4:0 압승을 예측했다. 그래서 도재욱이 얼척없이 진 거였네 심지어 ASL에서든 KSL에서든 악연이 있던 정윤종과 달리 도재욱은 장윤철과 아무런 원한(?) 관계가 될만한 경기 자체가 없으며, 오히려 장윤철은 '현역시절 도재욱은 S급 선수였다'라고 치켜세워줬을 정도로 대깨도로 유명하다.
[112]
시즌12 유영진, 시즌13 이재호, 시즌14 김지성&유영진
[8_W3]
[8_W4]
[115]
ASL 시즌5 정윤종, 시즌11 임홍규, 시즌12&시즌14 유영진. 그렇게 4강에서 탈락하고 3위만 3회를 기록.. 김민철만 아니었으면 3위 4회
[116]
3연속 테란 챔피언, 2연속 테테전 결승
[117]
이 시점에서 이미 인구수 차이는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118]
사실 이들 3명이 4강 이상의 호성적을 보여준 것도 고작 3시즌 전에 유영진이 준우승을 기록하서부터다. 김지성도 4강 이상을 기록한 것은 우승한 전 시즌이 최초이다. 정영재의 비상이 나머지 2명보다 그다지 늦지도 않았던 것.
[119]
특히 마지막 세트 정영재의 레이스 대처에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점은 지난시즌 유영진과의 4강전 마냥 판단 미스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도 있지만, 이미 8강에서 테란전 강호인 김민철이 정영재의 레이스에 게임이 끝날 수 있던 것을 못 볼 리가 만무한데다가 4강전 준비 당시 연도기 역할을 한 유영진이
그 연습 게임 중 76에서 투스타 레이스를 갔던 리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조일장이 정영재의 레이스를 의식하고, 대비책도 확실히 마련했는데다가 7전제 경력 차이가 워낙 컸기에 충분히 결승에 갈만한 상황인데도 정작 경기에서는 이상하게 플레이해 농락당하고 2연속 테테전 결승이 성사된 것.
[120]
시즌2 이영호 vs 염보성, 시즌14 김지성 vs 유영진 등에 이어 세 번째
[121]
VANT 김택용, 시즌5 정윤종, 시즌11 임홍규, 시즌14 김지성 등에 이어 다섯 번째
[122]
4강 1경기 승자
[123]
4강 2경기 승자
[124]
김명운(8강 탈락자) : "원래 16강에 진짜 어중간한 테란 애들 되게 많거든요. 어차피 8강 가면 걸러질 테란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이랑 너무 하고 싶은데."
[125]
과거 이영호가 채팅창이 테사기로 도배되자 발끈하며 "나 군대 가고 나서 한번 보자 어떻게 되는지."라고 발언했던적이 있는데, 이번 시즌 테테전 결승이 성사되며 이영호가 세운 3연속 테란우승 기록을 이영호가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 냈다. 물론 3시즌동안 다섯명의 테란이 올라가 세번의 테란 우승을 만들어 낸 것이기에 혼자서 3연속 우승을 한것은 큰 차이가 있겠지만 여러 스타일의 테란 선수들이 다각도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 대단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126]
알카노이드, 알레그로는 토스 압살맵으로 찍혔던 상황이었고, 오디세이와 버터는 토스에 유리한 2인용 맵인데도 오디세이는 그 요인인 뒷마당이 계륵이라서, 버터는 배불리기에는 용이한데 과거 저프전 밸붕 맵인 라오발의 황무지 버전으로 보이는 3단 언덕 지형으로 인해 토스가 그다지 좋은 맵이 아니라고 봐서 뺀 듯 하다.
[127]
이로 인해 4연속 테란 결승 진출 및 3연속 테란 우승, 2연속 테테전 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이 생기고 말았다. 이 때문에 두 시즌 연속 테테전 결승이 성사되면 다음 시즌 맵이 테란에게 더 불리해질 것이기 때문에 박성균은 조일장과의 결승전을 바란다고 했으나, 사실 결승전이 테저전이 됐어도 박성균이 바라는 대로 테란이 우승을 했다면 차기 시즌에서 맵이 테란에게 더 불리해지는 것은 불가피했을 것이다. 또한 이후 차기 시즌부터 이영호가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서 테란 라인은 더 견고해지면 견고해졌지 더 약해질 일이 없다.
[128]
그래서 소수의 팬들은 4연속 우승을 노리던 ASL기준 최전성기 이영호도 장윤철한테 2판 붙었는데 1판도 못 이길 정도로 역대급 토스맵인 제 3세계가 다시 ASL에 나오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할 정도였다.(실제로 ASTL 시즌2를 앞두고 신 제 3세계라고 가스 멀티를 추가한 버전을 K리그에서 참가자들에게 후원금을 주는 조건으로 시험해봤던 전적이 있다.) 설령 제 3세계 수준이 아니라도 3연속 테란 우승, 2연속 테테전 결승이니 최소한 이번 시즌 맵에서 하나 이상은 테란에게 불리하게 조정하거나 말 많은 맵을 중원, 리볼버 등 과거에 유명했던 토스맵으로 바꿀 여지가 충분하다.
[129]
박성균의 경우엔
곰TV MSL 시즌3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130]
ASL 시즌1의 결승전은 김윤중 대 조기석이었는데 조기석은 현역시절 기록이 변변치 않고, 김윤중은 현역시절 저프전 최다연승 기록이 있지만 이 기록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이에 비해 이번 시즌15 결승이 어중테간 경기라지만 말만 어중테지 시즌1 결승전과는 비교가 안 되는 화려한 대진이다. 박성균은 엄연히 MSL 우승자에다가 개인리그 커리어만 보면 드래프트 세대 테란 중 절대적인 투탑인
이영호와
정명훈 바로 다음인 3위, 역대 테란 중에서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6명(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이영호,
정명훈)과
한동욱 다음인 8위에 자리매김할 만큼 수준이 높은 선수이고, 정영재는 현역 때 경력이 변변치 않지만 시즌10 이후 김지성, 유영진과 같이 신 테란 강자라인으로 여겨지는 김유정 트리오의 일원인만큼 아프리카판 테란 중에서 그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아왔다. 오프라인에서만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잠재력은 충만한 선수들이었던 것.
[131]
물론 맞상대 당시 유영진이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것도 있었고, 중후반 이후의 기본기와 운영싸움에서 밀려가지고 유리했던 게임을 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132]
박성균은 박상현, 김태영, 김택용, 조일장, 김명운, 도재욱을 박살냈다. 정영재는 이예훈, 송병구, 김명운, 유영진, 김민철, 조일장을 박살냈다. 이렇게보니 김명운, 조일장은 이번 시즌 결승진출했던 어중테들한테 서로 사이좋게 두들겨 맞았다. 역배라고 보기 어려운 김태영과 이예훈도 김태영은 유일한 ASTL 2회 우승자에 이번 시즌에 테란의 무덤인 단장의 능선서 박상현을 이겼고, 이예훈은 비록 단판이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이영호를 잡은 전적이 있는 저그라 테란전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서 그리 만만하게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이기도 하였다.
[133]
정영재가 우승자 인터뷰에서 응원 라인을 보고 경기할 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134]
시즌5 정윤종, 시즌11 임홍규, 시즌14 김지성 등에 이어 네 번째. KSL 포함 시에는 SKT T1에서 스타크래프트2 선수 생활을 했던 시즌2 우승자 김민철에 이어 5번째 우승.
[135]
KT 출신 최초 ASL 우승자는 이영호
[136]
최초 우승 기준, 시즌2 이영호, 시즌7 김성현, 시즌13 이재호, 시즌14 김지성 등에 이어 다섯 번째.
[137]
시즌2 테란 이영호, 시즌5 프로토스 정윤종, 시즌10 저그 김명운, 시즌14 테란 김지성 등에 이어 다섯 번째.
[138]
박성균 승을 예측한 프로게이머 숫자가 더 많지만, 최근 우승자들이 죄다 정영재 우승을 예측하면서, 사실은 정영재가 정배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139]
쭉펠레의 위엄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140]
시즌 9, 10 우승자
[141]
시즌 14 우승자
[142]
시즌 13 우승자
[143]
정영재가 주요 포인트를 장악하며 건설해둔 터렛과 마인들이 상대의 움직임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줬다.
[144]
마침 정영재가 바로 조일장과의 이전 경기 그것도 똑같은 이맵의 완전히 같은 좁은 언덕 지역 싸움에서 승리해 9시 멀티를 먹자 승기를 잡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완전히 똑같이 본인또한 바로 이전처럼 9시 지역을 빼앗기자 상대에게 경기를 내주기 시작한 완전 정 반대의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145]
정영재는 3마린까지 껴있는 박성균의 병력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자신은 마린에게 딜로스를 당하고 상대는 마린으로 쏠쏠한 딜을 줄수 있는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침착하게 마린들을 잡아내며 컨트롤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경기를 지켜보던
이재호,
염보성,
소룡,
몽군,
유영진,
김정우,
김윤환은 말도 안되는 전투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46]
정영재의 연습을 도와준 이재호는, 레트로 생더블은 연습하지 않았으며, 박성균이 4번의 경기동안 전진배럭을 한판도 안하는 것을 보고 즉흥적으로 꺼낸 빌드라고 하였다. 생애 처음 4강과 결승을 간 선수라고 보기 힘든 과감한 빌드선택에, 경기를 보던 많은 시청자들도 우승을 직감했다.
[147]
테란BJ들도 버미어가 테란맵임을 인정하고, 특히 버미어 제작에 참여한 유영진은 자신이 맵을 테란이 할만하게 잘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본진 언덕에서 생산된 시즈탱크로 3멀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
[148]
이번 플옵 1라운드서 3-1 승리 전까지
곰의 소속팀한테 4년간 매치 16연패를 당했다.
[149]
이영호, 김성현, 조기석.
[150]
KSL까지 포함할 경우 김민철이 있긴 하다.
[151]
저그가 이번 시즌 김명운, 조일장, 김성대, 이제동, 김민철이 8강에 진출했었지만 사실상 저그 라인은 박상현, 이영한만 탈락했을 뿐 이들이 거의 전부라고 봐야한다.
[152]
테란전에서는 캐리어를 쓰는 게 희귀해지면서 오히려 손 많이 가는 테란들이 아비터 아님 속셔만 작정하고 대비하면 편하게 경기가 가능하고, 저그전에서는 개드라의 카운터가 없는 점은 감안해야하지만 게이트 더블, 변현제의 프로브 정찰 생략으로 빠른 한방병력 구성, 도재욱의 다크 아칸 외에는 뭔가 변수가 된 것이 없다.
[153]
당장 이번 시즌 전 저테전 사기 빌드인 2배럭+공1업 발키리 빌드는 박상현이 추천한 걸 이재호가 다듬어서 만들어낸 빌드였다. 그런데 비슷한 케이스인 테프전 속셔도 셔틀 생존력을 생각하면 탱킹용으로 커세어를 뽑아 운영하라며 토스로도 대회를 나간 이재호가 토스 유저들에게 추천했지만 그렇게 게임을 한 토스 유저는 없었다.
[154]
백동준과 전태양은 스타2로 유명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태양은 제대 후 방송 계획이 스1, 스2 병행이어도 스2를 중점적으로 하는 경우인데다가 첫 스타1 대회가 이번 ASL이었는데도 예선 1,2일차에서 모두 결승까지 갔다. 박단원과 방태수는 타게임으로 유명하고 이번 시즌 예선 4강까지 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방태수는 제대 직후 참가한 시즌 14서도 4강까지 갔었고, 스타대학 활동은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개최 직전에 김민철이 떠나서 저그 코치를 급히 찾던 NSU에 겨우 합류한 경우라 매우 활동 기간이 짧은데다가 그나마도 대회 엔트리에서는 출전 명단에 없었다. 즉, 이미 WSL에서 우승한 백동준이나 롤 bj라지만 학생 신분으로 대학대전 등 각종 스타1 대회 경험이 풍부한 박단원이 이 둘과 동급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
[155]
과거
조일장이
ASL 시즌9 당시 전역을 앞둔
의무경찰 신분이었으나 지방청의 허락을 얻어 말년 휴가를 나와 예선에 참여한 적이 있어 이영호도 비슷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커뮤니티의 의견들이 있었다.
[156]
前
삼성전자 칸 출신 테란 프로게이머.
[157]
정황상 유태호 쪽에서 영상 촬영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한 듯.
## 반대로 송병구는 재경기 승리 후 문제없이 영상을 제출하였다.
##
[158]
뿐만 아니라 직접 정영재의 연습을 도와주었다고 하는데, 5판 게임에서 정영재가 1판 밖에 못 이길 정도로 여전히 잘한다고 한다.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3, 4위전이 폐지되었는데 기존 3위의 상금이 사라지면서 대회 총 상금이 200만 원 줄었다. [3] 대국민 스타리그 때 3/4위전이 진행되었으나, 시즌1과 시즌2에서는 3/4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시즌3에서 다시 3/4위전이 부활했는데, 무려 12개 시즌이 지난 후에 3/4위전이 다시 폐지되었다. 이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4강 진출자의 다음 시즌 시드 순서는 ASL 누적 포인트로 결정된다. [4] 본진 자원배치를 수정한 2.2 버전 사용. [5] ACS 우승자 특전으로 최종진출전 직행 [6] 방태수는 16강, 김수식은 4강. [7] 패배 직후 이전에 올렸던 공지글을 모두 삭제한 건 덤. [8] 알파고 김성현과는 동명이인이다. 알파고 김성현의 경우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이라 출전이 불가능하다. [9] 여담으로 박재혁은 홍덕에게 진 후 "홍덕 아님 윤용태가 진출하면 난 산하 교수 중 하나한테 잡힌 거니 호상이다"라고 했다. [10] 1일차처럼 또 첫 경기에서 0티어 토스에게 졌다. 상대는 파도튜브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김태형으로, 해설가 김태형과는 동명이인이다. [11] 김성대 76, 변현제 네메시스 BAN [12] 구성훈, 최호선 76 BAN [13] 변현제 버미어 SE, 최호선 실피드 3 BAN [14] 김택용 네메시스, 황병영 76 BAN [15] 조기석 76, 고석현 네메시스 BAN [16] 고석현 레트로, 황병영 실피드 3 BAN [17] 이러한 플레이가 나와 말아 먹은 게 쭉펠레의 시작이던 ASL 시즌10 24강전이었다. [18] 도재욱 네메시스, 김태영 76 BAN [19] 박상현 네메시스, 박성균 76 BAN [20] 김태영, 박성균 레트로 BAN [21] 이는 사실 빌드 문제라기보단 전체적으로 병력 움직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원인이다. [22] 장윤철 76, 이제동 네메시스 BAN [23] 김윤중, 정민기 네메시스 BAN [24] 정민기, 이제동 실피드 3 BAN [25] ASL 시즌8 최종전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제동의 더블 히드라 덴 올인을 막아내고 승리. [26] 당장 지난 시즌 16강에서 박상현, 김명운, 김민철이라는 갓티어 3저그와 한 조로 묶였음에도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5판 이상에서의 프저전은 결승전에서 토스가 이긴게 3.3 혁명뿐이고, 범위를 OSL/MSL은 4강, ASL/KSL은 8강전까지 넓혀도 시즌11, 12에서 변현제가 김명운을 잡은 것, 무려 15년 전인 에버 스타리그 2008 4강전에서 도재욱의 주작범 상대 역스윕 등 토스가 이긴게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에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장윤철은 피디팝 MSL서 이제동과의 8강전을 빼면 유독 0-3 완패가 잦아서 문제다. [27] 기존에 김재현이 반트스타리그때 1승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상대도 같은 아마추어였다. [28] 이영한, 김명운 다크 오리진 BAN [29] 홍덕 네메시스, 윤찬희 76 BAN [30] 이영한 버미어 SE, 홍덕 레트로 BAN [31] 윤찬희는 ASTL 시즌1 우승 당시 3:3 빨무 랜덤 출전도 가능했고, 밀리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단골 ASL진출자인데다가 작년 스타대학교 NSU 교수로 활동할 당시 7연패 주범+이사장에 들이 박은 전력으로 쫓겨날 당시 평판이 나쁘긴 하지만 떡참배까지는 하윰, 다쁘, 블랙워크, 샤코타임(or주서리)과 같이 학교의 필승 카드였을 정도로 걸린게 많은 교수전 전적이 미쳤다는 점, 홍덕은 ASTL 시즌3 준결승전 3킬 이력과 CP, 무친대서 교수 역할을 할 당시 기막힌 전략을 많이 보여줘 도움이 많이 됐다. [32] 이재호 76, 송병구 네메시스 BAN [33] 정영재 다크 오리진, 이예훈 76 BAN [34] 정영재 레트로, 송병구 버미어 SE BAN [35] 이후 16강 B조에서 정영재가 유영진을 이기고 조 1위로 진출하면서 이재호가 정영재를 피하고 싶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36] 탑시드의 조 이동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37] 이제동 버미어 SE, 이영한 신 단장의 능선 BAN [38] 김지성 신 단장의 능선, 김성대 76 BAN [39] 이영한, 김성대 신 단장의 능선 BAN [40] 특히 김성대는 올해 1월 18일에 있었던 스타 리마스터 끝장전 경기에서 김지성을 5:4로 제압한 적이 있다. 이때 김지성은 유영진을 이겼던 김민철을 6:3, 변현제를 7:2로 압살하는 등 끝장전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우승 이후 손목부상 이슈가 있음에도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물이 올랐던 시기였다. [41] 현역 저저전 승률이 73.5%이다. 저저전 중에서는 물론이고 모든 선수의 모든 종족전 중에서도 1위이다. 김택용의 프저전이나 이영호의 테테전, 테저전도 73.5%의 승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42] 만일 졌다면 8강전은 3:3 상황에서 남은 선수가 2/3 정배지만 예선 3전 전패의 보라, 예선서 1승을 챙겼지만 역상성인 테란전이 잡혀 믿기 어려웠던 젤린이인 상태에서 7세트를 맞이하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3:5로 박살날 수도 있었다. 결승전의 경우 1:4가 되면서 우승을 하려면 6/5 역배 매치인 슬돌이, 4/5 정배 매치인데 오히려 예선에서는 졌던 앵지, 대회 3승 1패의 필승 카드로 성장했지만 동족전이 잡혀 불안한 젤린이가 싹 다 이기고 에결에 가서 추첨된 대진까지 이기는 4전 전승 외에는 우승할 방법이 없었다. [43] 이제동이 인터뷰했던 것을 보면 이영한의 빌드는 이미 자신이 연습했던 과정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빌드였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이미 이영한이 이후에 쓰던 빌드들은 이제동, 김성대 손바닥 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건 이영한이 자신의 저저전 실력을 믿었다면 상대를 가볍게 본 것이고, 상대를 고평가해서 그렇게 했다면 너무 날로 먹으려다가 진 것으로, 어느 쪽이든 비판받을 여지가 있는 경기력이었다. [44] 전 시즌 우승자의 16강 탈락은 시즌 2의 김윤중, 시즌 13의 변현제에 이어 세번째인데, 문제는 김윤중은 같은 패자전 탈락이지만 당시의 16강전은 단판제였기에 그럴 가능성이 높았으며, 변현제는 조 편성이 이재호, 정윤종, 김지성이라 우승자의 대진 치고는 탈락 가능성도 높았기에 이변이라 보기 어려웠는데다가 최종전까지 가서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시즌의 김지성처럼 3연패 광탈은 아니었다. [45] 김지성을 직접 탈락시켰던 김성대도 게임이 끝난 직후 고개를 갸웃거리던게 보였다. 김지성 본인도 3연패 탈락이 믿기지 않은지 울고 있었다. [46] 차기 시즌부터는 김지성의 입대 문제 때문에 그의 행방을 알 수 없다. 그런데 탈락하면서도 C조가 피해를 봤는데, 8강에 진출한다고 쳐도 이재호를 빼고 3명이 저그전에 트라우마가 심한데 추첨에서 최소 3분의 1 확률로 저그전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47] 유영진, 정영재 76 BAN [48] 김명운 네메시스, 황병영 76 BAN [49] 김명운 네메시스, 유영진 76 BAN [50] 이 느낌은 이재호 대 유영진과 비슷하다. [51] 도재욱 버미어 SE, 이재호 신 단장의 능선 BAN [52] 장윤철 신 단장의 능선, 김민철 네메시스 BAN [53] 김민철 76, 이재호 신 단장의 능선 BAN [54] 게다가 장윤철은 시즌 10부터 이번 시즌까지 시즌 13을 제외하면 모두 C조에 배정되었으며, 매번 죽음의 조를 만들어버려 죽음의 조를 완성하는 퍼즐로 찍혀버렸다. [55] 김지성이 이재호와 장윤철 중 하나라도 탈락시키기 위해 C조 3번째인 정영재와 B조 4번째인 장윤철을 교체하며 이재호 - 장윤철 매치가 성사되었다. [56] 당장 본인도 직전 시즌 김지성과의 4강전에서 한 끗 차이로 진 경기가 많았고, 그 이전에도 떡참배 4강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거의 다 이긴 경기를 역전 당한 것도 있다. [57] 물론 테란전을 가장 잘하는 두 토스와 저그 중에서 유달리 테란전에 강한 김민철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는 이재호보다는 김민철이 사정은 괜찮겠지만 시드권자로서 제일 큰 피해자인 건 맞긴 하다. [58] 기가 막힌건 김지성은 애초에 자신이 완전 비호감이 될 각오까지 하면서 이 둘을 노리고 C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만이라도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죽음의 조를 만들었고 둘 다 탈락하게 되었지만, 정작 김지성은 제일 먼저 3저그조에서 3연패로 광탈하고 말았다. [59] 김지성에게는 석패하였지만 비슷하거나 김민철한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후반까지 가게 됐던 게임은 김지성이 절대 이기지 못했다. [60] 유영진의 초반 벌쳐 찌르기, 도재욱의 3시 2가스 멀티 파괴, 김민철의 압박당하는 와중에도 3멀티를 스타팅 앞마당에 펼치고 드론을 더 뽑았던 것. [61] 승자전에서는 테프전서 테란에 안 좋은 76, 네메시스가 걸렸고, 최종전에서는 네메시스는 전략적인 도박이 빈번해 생각할 것이 많은 맵, 다크 오리진은 센터 다리 너머를 내주면 무조건 지는 노답 맵, 버미어는 뮤짤만으로 경기 폭파가 가능하다고 악명이 높은데 걸린 것이 문제. [62] 박성균, 조일장 76 BAN [63] 최호선 신 단장의 능선, 김택용 버미어 SE BAN [64] 조일장 네메시스, 김택용 76 BAN [65] 시즌 11에서 장윤철, 시즌 12에서 김범수, 윤용태, 시즌 14에서 변현제, 장윤철, 이번 시즌에서 김택용까지 모조리 잡아내며 최근 5시즌 동안 오프라인 무대 토스전 전승이라는 경악할 전적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세트패까지 단 2패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프로토스에게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폼을 선보이는 중이다. [66] 다만 조일장 또한 의외로 프로토스에게 다전제에서 스무스하게 진 적도 있다. ASL 시즌2 8강에서 도재욱에게 1:3 완패를 당한 것이나 ASL 시즌5 4강에서 정윤종에게 1:3 완패를 당한 게 그 예. 특히 후자의 경우 자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강 선수들이 전부 프로토스인 황금 대진이라 본인이 우승하는 게 정배였음에도 그랬다. [67] 사실 악연이 컸던 상대들이지 천적은 냉정히 말해 아니었다. 박성균과의 현역 시절 상대전적은 7:3으로 김택용이 더블스코어 이상 우위이며 이 전적은 다시 말해 그 날을 제외하면 김택용은 박성균을 상대로 전승을 했다는 의미이다. 다만 그 결승전의 여파가 너무나도 컸을 뿐이다. 조일장한테도 조일장이 무명의 신인이던 시절에 일격을 당하고 탈락해 그 이름값을 높여주는 희생양이 되었을 뿐 전적으로 보나 여러 모로 보나 천적이 아니라 대등한 라이벌 관계에 가까웠다. [68] 맵 선택 순서는 16강 승자전 승자가, 즉 조 1위 진출자가 우선적으로 결정한다. [16_C1] [16_A2] [71] 그 1승도 KSL 시즌3 16강서 변현제와 다전제 승패를 주고 받은 건데, 1경기서 3:0으로 이기고도 최종전서 2:3으로 무너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머지 5전제는 ASL 시즌6 8강(vs김윤중), ASL 시즌7 와카전(vs 변현제), ASL 시즌8 4강전(vs 장윤철), ASL 시즌8 3,4위전(vs 정윤종)으로, 모두 0:3 패는 아니라는 것과 메이저들과의 매치였다는 게 위안인 정도. [72] 현재도 저프전은 테저전, 테프전에 비해 상성 차이가 큰 종족전으로 꼽히며 그렇기에 저그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기본기만 갖춰도 승률이 보장되는 종족전이다. 그런 종족전에서 승률이 안 나온다는 것은 기본기 부족을 의심받아도 할 말이 없다. 괜히 토막 저그가 테막 토스, 저막 테란보다 훨씬 답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73] KSL 시즌1 정윤종, KSL 시즌3 송병구, KSL 시즌4 박상현, ASL 시즌10 김명운, ASL 시즌11 변현제 [74] 16강에서 3연패 광탈을 했던 장윤철 조차도 저글링 러쉬는 막았었다. [75] 평균 APM이 250~260 정도로 저그 유저 치고는 김민철, 이영한처럼 매우 낮은 편에 속하고 거의 저그판 진영화 수준이라 봐도 될 정도. [76] 그런데 문제는 이 3명은 저프전을 잘했다는 것이다. 진영화는 원래 저그 유저였는데 이 피지컬 문제와 현역 시절 토스가 박영민 말고는 없다시피한 CJ의 상황상 토스로 주종족을 변경해서 토스가 가져야 할 기본 역량은 떨어져도 저그를 잘 아는데다가 팀 분위기상 배울만한 분위기는 아니었어도 활동 시기에 비슷한 또래인 김정우, 신동원, 한두열 등이 있었기에 야무지게 치고 박을 수 있어서 게이머 시절 토스 유저 중 저프전 승률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APM이 200대에 머무는 김민철의 경우에는 웅진에 에이스 라인인 김준영, 김명운이 있어서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울 수 있는데다가 공군서 장교로 입대한 후 보인 코칭 능력을 갖춘 김남기도 있어서 기본기가 개판일 리가 없었고, 토스 라인도 윤용태, 김승현이 있었기에 내부적으로 체득도 용이했기에 너무나 임팩트가 있던 테란전에 묻혀서 그렇지 성적도 잘 나왔다. 또 스타1보다 피지컬이 더 요구되는 스타2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도 (병행인 2012 시즌2를 포함)3시즌을 버틴데다가 헛손질이 없고 라바 펌핑이나 교전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APM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지컬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받지 않는다. 게다가 피지컬이 그다지 좋지 않고 현역 시절 소속 팀의 상황상 보고 배울 베테랑 저그가 없고 신노열과 출전 기회를 두고 다퉜다는 공통점이 있는 이영한은 멀티태스킹이나 대규모 교전 능력은 떨어지지만, 이윤열 다음의 베테랑인 안준호를 통해 프로토스의 심리 상황과 가장 약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찌르는 플레이를 통해 천하의 김택용도 무너뜨릴 수 있었다. [77] 반면 김성대는 거론된 3인과 달리 이스트로서는 본인도 "게임하는 유흥업소"라며 자폭할 정도로 팀 분위기상 직접 보고, 실전을 하면서 배우는 게 쉽지 않은데다가 신대근은 출전 기회를 두고 다투던 라이벌, 신정민은 베테랑이지만 안준호보다 실력도, 코칭도 열화판이기에 습득이 어려웠고, KT에서는 보고 배울만한 분위기는 있었어도 대체 누구에게 배워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당시의 저그 라인이 찬주작은 영구제명, 배병우와 김재춘은 군문제 관리 실패로 다 놓치고(원래 공군 에이스행을 원한 배병우 대신 김재춘을 보내려고 했는데 김재춘은 포기하고, 뒤늦게 배병우에 제의했지만 이미 은퇴 후 공군 현역으로 가면서 다 떠났다), 고강민은 처참해 임정현, 최용주란 경쟁자가 더 늘어나고, 전략적인 플레이에 꽂힌 코치 강도경과 제대한 홍진호라는 대선배에게 배울 수 밖에 없었기에 기본기가 부실해서 매 경기마다 끝내야 할 타이밍에 제대로 끝내지 못해 프로토스에게 한방 병력을 모을 시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78] 다만 2세트 초중반 도재욱의 혼을 빼놓았을 정도의 3곳의 럴커 견제 플레이 자체는 경기력이 좋았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 경기력이 급락했다는 것. [16_D1] [16_B2] [81] 김민철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면 저그 최초로 KSL-ASL 양대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2회 우승의 김명운이나 김정우와 동급의 커리어를 쌓게 되며, 조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회 우승이지만, 4강 이상 커리어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2회 우승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커리어를 보유하게 된다. [82] 그나마 김명운에게 경기력 저하라는 문제는 알다시피 한동안 주식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진 것이 크며, 작년 스타대학교 컨텐츠에서 유명한 스타BJ 치고 참여가 빈약했던 것을(실제로 JSA서 활동하다 떠난 이후부터 무소속으로 있었으며, 심지어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개최 확정 후에 이재호도 있고, 김민철이 개인사로 인해 떠나면서 저그 라인 교수가 공석인 NSU에서 그 자리를 맡아달라고 전태규가 직접 연락했는데도 거절할 정도였다.) 감안할 때, 다시 스타에 집중한다면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만, BJ 활동을 평생 스타로 한다는 보장이 없기에 미래를 생각하면 김명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16_A1] [16_D2] [85] 이쪽은 스베누 리그까지 합산할 경우 총 7회로 이번 ASL에서도 4강 진출을 한다면 총 4강 8회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쓰게 된다. 이 외에도 ASL 2연속 4강 이상 진출 3회라는 기록도 쓰게 된다. [86] 실제로 지난해 스타대학교가 흥행할 당시 치러진 ASL 시즌13과 시즌14에서도 한 대학에서 두 명씩 진출하며(시즌 13서는 염석대, 시즌 14서는 철와대) 다 다른 대학 교수진으로 포함된 4강은 불발되었다. 사라배 시즌1에서는 이 네 대학 중 무친대(당시 마종대) 대신 당시 메이저 학교였던 염석대가 4강 한 자리를 차지해 바스포드vsNSU, 철와대(당시 철기중대)vs염석대가 성사됐고, 떡참배에서는 NSU만 4강에 진출했으며, 사라배 시즌2에서는 이 4대학이 다 4강에 올라갈 수 있었지만 당시 대학대전 6연패 중이던 NSU가 8강전에서 츠나대에 2승 후 5연패로 탈락해 실패했다. 철감봉남에서는 바스포드만 4강에 진출했다. [87] 무엇보다 ASL 3, 4위전에서 역스윕을 2번이나 해봤던 선수가 조일장이라 더 쉽지 않다. [88] 준우승 1회, 3위 3회, 4위 1회, 이번 시즌 최소 공동 3위. [16_B1] [16_C2] [91] 김민철도 SKT T1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기에 지난 시즌 김지성과의 4강전처럼 도재욱과의 결승전시 내전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스타1에서는 웅진 스타즈에서만 활약했고, SKT 소속인 건 2014년이라 스타2 시절의 일인데다가 그나마도 같이 있었고, ASL에서 자주 봤거나 보고 있는 김지성, 정윤종, 이예훈과의 경기면 그래도 내전으로 취급이 가능하지만, 도재욱은 직전 12-13 프로리그를 끝으로 은퇴한터라 같이 있던 적은 없었다. [92] 첫 퀸의 첫 인스가 빗나간게 매우 컸다. 그 외에 첫 럴커를 1기를 신경쓰지 못하고 던져버린것도 컸지만, 애초에 이재호가 해설하길 김민철이 퀸을 뽑은것부터 자만이었고, 퀸을 갔던 가스로 히드라로 잘 수비했으면 그냥 김민철이 무난히 잡을 게임이었다고 하였다. [93] 이게 팀으로 보면 21, 22년의 담원 기아마냥 리그, 포스트시즌 하위라운드까지는 내재된 경험과 저력, 확실한 강점이 있어서 상위권 단골이지만, LCK서는 4강, 국제전에서는 8강 이상의 중요한 경기에서는 그 한계로 인해 풀세트 석패하며 명품 조연에 그친 것과 비슷하다. [8_W1] [8_W2] [96] 숫자를 보면 1,2,3 세트 맵도 나온다. [97] 이 점 때문에 최종전서 박성균에 지며 탈락한 김태영이 사실상 5위 아니냐는 드립도 나오는 마당이다. [98] 여기서 소름돋은 건 박성균이 도재욱의 숨은 아비터까지 EMP로 견제하면서 변수를 아예 차단해버렸다는 것. [99] 이재호는 경기가 끝난 후 해설하길 1시 앞마당이 파괴되자 짓던 1시 넥서스를 취소하면서 3시 프로브가 털리고 6시를 짓는 게 사실상 넥세스 3개가 날아간거라고 평가하였다. 그냥 6시를 짓지말고 1시를 취소하지 않았으면 박성균의 공격을 막았을 것이라고. [100] 당장 12인의 탈락자 중에서 박성균의 승리를 예측한 선수는 단 2명(김성대, 황병영)이였으며, 이들마저도 실제보다 더 안좋은 4:3 신승을 예측했다. 즉, 박성균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다는 것. [101] 세트스코어만 보면 다소 팽팽팼던 것으로 보이나, 실은 어마어마한 토스맵에서 날빌을 걸어서 패배한 것으로 사실상 박성균의 완승으로 여겨진다. [102]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던 전 프로들은 현역시절 박성균이 생각난다며 우승할거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103] 이 때도 여러가지 요소(당대 최강자이자 당 대회 1번 시드 김택용 VS 무명의 신인이자 당 대회 31번 시드 박성균, 테프전의 일반적인 종족 상성, 맵 상성 등등)로 인해 절대적인 열세로 예측받던 상황에서 풀세트를 가지도 않고 쉽게 이겼다. [104] 2007년 곰TV MSL 시즌3 우승(VS. 김택용 3:1) 겸 인생 첫 개인리그 본선, 2015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우승(VS. 한상봉 4:2). 참고로 후자의 콩두 스타즈의 경우 역시 8강에서 김택용을 2:0으로 꺾고 우승한 것이었기에 본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박성균은 우승한 모든 대회에서 김택용을 꺾고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성사된다. [105] 이 인터뷰를 보고 김윤중이 별비랑 결혼할 때 축의금 100만원에 가전제품 하나를 선물한다고 결심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