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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치비숍의 행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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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rchbishop. 변형 체스의 기물 중 하나로, 비숍의 행마와 나이트의 행마가 합쳐진 행마를 한다.카디널(Cardinal)이나 프린세스(Princess) 등으로도 부른다.
2. 특징
비숍의 약점[1]과 나이트의 약점[2]이 모두 보완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강하다. 챈슬러보다는 약한 면이 있지만 적진에 침투시키면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또한 오직 혼자 힘으로 킹을 체크메이트시킬 수 있다. 다만 이는 킹이 체스판의 네 귀퉁이 칸에 있을 때만 해당되기 때문에 혼자서 체크메이트를 강제할 수는 없다.기물이 추가되는 변형 체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기물 중 하나로, 변형에 따라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행마는 모두 같다.
3. 가치
아치비숍은 보통 7점의 가치를 가진다. 퀸과 챈슬러보다 약하고 룩보다 강하지만, 엔드게임에서는 아치비숍과 룩이 1:1로 붙으면 비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치비숍의 취약점인 직선 공격을 룩이 파고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너피스 vs 룩은 분명 룩이 2점을 앞서도 대부분 비기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4. 역사
과거 터키의 체스에서는 와지르(Vizier)로 등장했는데, 오늘날의 변형 체스 기물 중 하나인 와지르와는 관련이 없다.변형 체스 중 하나인 Carrera's chess에서는 켄타우로스(Centaur)로 등장했는데, 이때부터 변형 체스에서 아치비숍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일반 체스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카파블랑카 체스, 그랜드 체스 등의 여러 변형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