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23 14:52:00

아이작의 번제

바인딩 오브 아이작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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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의 번제
<colbgcolor=#c0c0c0,#404040> 시리즈 작품 DLC
오리지널 어린 양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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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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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nding of Isaac
아이작의 번제
파일:attachment/BoI_IconMain.jpg
개발 Edmund McMillen
유통 Edmund McMillen
플랫폼 Windows, macOS
엔진 어도비 플래시
출시일 2011년 9월 28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인디, RPG, 탑뷰 슈팅
등급 파일:GRAC 청소년 이용불가 아이콘.svg 청소년 이용불가
홈페이지, 트위터, 스팀
시스템 요구 사양 (최소/권장)
운영체제(OS) Windows XP, Vista, 7
OS X version Leopard 10.5.8
Snow Leopard 10.6.3, or later.
CPU 2.5GHz
RAM 1GB
하드 디스크 50MB
DirectX DirectX® 9.0c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하드 모드5. 외부 링크

1. 개요

슈퍼 미트 보이의 제작자 에드먼드 맥밀런의 차기작. 스팀에서 $4.99에 판매하고 있다.[1]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게임이다. 이 작품의 성공 이후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제작이 활발해졌기에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의 희생 이야기를 모티브로 따왔다. 제목인 The Binding of Isaac 또한 '이사악의 번제'에서 가져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Binding'을 직역한 아이작의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오리지널에서는 본편과 확장팩 패치후 이터널 에디션이란 DLC까지 확장하였으나 이터널 에디션은 상당히 어려워 난이도 조절 실패란 평가가 많다. 패키지를 구입했을 경우 이터널 에디션의 DLC는 스팀 라이브러리 설정에서 해제해줘야 한다.

2. 상세

오프닝 한국어판 오프닝
Isaac and his mother lived alone in a small house on a hill.
아이작과 그의 어머니는 언덕 위 작은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아이작과 그의 엄마는 언덕 위 작은 집에 살았습니다.

Isaac kept to himself - drawing pictures and playing with his toys as his mom watched Christian broadcasts on the television.
아이작은 어머니가 텔레비전으로 기독교 방송을 보는 동안 그림을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아이작은 평소에 그림을 그리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고, 엄마는 종교에 심취했습니다.

Life was simple and they were both happy.
삶은 단순했고, 두 사람은 모두 행복했습니다./삶은 단순했고, 두 사람 모두 행복했습니다.

That was, until the day Isaac's mom heard a voice from above.
그러나 그 행복은 아이작의 어머니가 하늘로부터 목소리를 듣게 된 날까지였습니다./하늘에서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요.

"Your son has become corrupted by sin. He needs to be saved."
"네 아들은 죄에 더럽혀졌도다. 네 아들은 구원받아야만 하노라."/"너의 아들은 타락하였다. 그를 구원해야 한다."

"I will do my best to save him, my Lord,"
"제 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주여."/"최선을 다하겠나이다, 주여."

Isaac's mother replied, rushing into Isaac's room, removing all that was evil from his life.
아이작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고는, 아이작의 방으로 달려가 그의 삶에 있어 악이었던 것들을 모두 없애버렸습니다./그렇게 대답한 엄마는 즉시 아이작의 방으로 달려가 사악한 것들을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Again, the voice called to her.
또 한번, 그 목소리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또 다시, 목소리가 엄마를 불렀습니다.

"Isaac's soul is still corrupt. He needs to be cut off from all that is evil in this world and confess his sins."
"아이작의 영혼은 아직도 타락한 상태이노라. 그는 이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단절되어야 하며 스스로의 죄를 고해해야 하노라."/"아이작의 영혼은 여전히 타락하였다. 이 세상에 모든 악과 단절시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참회해야 할 지어다."

"I will follow your instructions, Lord. I have faith indeed,"
"시키시는대로 따르겠습니다, 주여. 제 믿음은 참으로 깊습니다."/"주여, 내가 주여를 따르겠나이다. 당신 말을 믿나이다."

Isaac's mother replied, as she locked Isaac in his room away from the evils of the world.
아이작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고는, 아이작을 그의 방에 가둬버려 세상의 악으로부터 단절시켰습니다./그렇게 대답하고, 그녀는 아이작을 방에 가두어 세상이 악이 닿지 못하게 했습니다.

One last time, Isaac's mom heard the voice of God calling to her.
마지막으로, 아이작의 어머니는 신이 그녀를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마지막으로, 아이작의 엄마는 그녀를 부르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You've done as I've asked, but I still question your devotion to Me. To prove your faith, I will ask one more thing of you."
"그대는 내가 시킨 대로 행하였으나, 아직 나에 대한 헌신에 의구심이 드노라. 그대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대에게 한 가지를 더 요구하겠노라."/"내가 말한대로 모두 행하였구나. 허나, 아직도 니 헌신을 완전히 믿지 못하였다. 내 너에게 한가지를 더 부탁하겠다."

"Yes, Lord. Anything," Isaac's mother begged.
"네, 주여. 어떤 것이든지요." 아이작의 어머니가 간청했습니다./"주여, 말씀만 하소서." 아이작의 엄마가 간청했습니다.

"To prove your love and devotion, I require a sacrifice. Your son, Isaac, will be this sacrifice. Go into his room and end his life, as an offering to Me to prove you love Me above all else."
"그대의 사랑과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제물을 요구하노라. 그대의 아들, 아이작이 그 제물이 될 것이다. 그의 방으로 가서 그의 생명을 끊어, 나에 대한 제물로 바치므로서 그 어떠한 것보다 나를 사랑함을 증명하여라."/"너의 사랑과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 산제물이 필요하다. 산제물은 네 아들, 아이작이다. 아이작의 방으로 가 목숨을 끊고 나에게 제물로 바쳐 네가 그 무엇보다도 나를 가장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하여라."

"Yes, Lord," she replied, grabbing a butcher's knife from the kitchen.
"예, 주여." 그녀는 대답하고, 부엌에서 식칼을 집어들었습니다./"아멘." 그녀는 곧바로 주방에서 식칼을 꺼냈습니다.

Isaac, watching through a crack in his door, trembled in fear.
문 틈으로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아이작은 두려움에 몸을 떨었습니다./그것에 아이작은 부서진 문 틈 사이로 보고는 겁에 질렸습니다.

Scrambling around his room to find a hiding place, he noticed a trapdoor to the basement, hidden under his rug.
숨을 곳을 찾아 그의 방을 샅샅이 뒤지던 그는, 바닥의 깔개 밑에 있던 다락문을 발견했습니다./필사적으로 숨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던 아이작은 누더기에 가려진 다락문을 발견했습니다.

Without hesitation, he flung open the hatch, just as his mother burst through his door, and threw himself down into the unknown depths below.
그의 어머니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자, 그는 지체없이 다락문을 열었고, 무엇이 있을 지 알 수 없는 저 아래로 스스로를 내던지고 말았습니다./아무런 망설임없이 아이작은 그 문을 힘껏 열었고, 그의 엄마가 문을 부수고 들어온 순간, 아이작은 알 수 없는 저 안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개발자의 아이작의 번제에 대한 코멘터리 한국어 번역본

주인공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이작. 기독교 광신자인 어머니는 어느 날 환청을 듣게 되고, 그걸 신의 뜻으로 여긴 어머니에 의해 아이작은 감금받고 학대를 당한다. 칼을 들고 아이작을 죽이려는 어머니를 피해 아이작이 지하실에 발을 들이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젤다의 전설 + 로그라이트의 형태[2][3]를 띄고 있으며 종교적인 요소, 제작자의 불우한 시절을 게임 내에 잘 녹여낸 게 장점.

아이작의 번제의 그래픽은 2D 카툰 그래픽이다. 귀여운 그림체로 그로테스크하고 혐오스럽게 그려져 있어 아이작의 번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래픽 때문에 싫어한다.

플래시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심각한 버그가 많고, 화면 상에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매우 버벅인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로 넘어오고 버그가 대부분 수정되었고 움직임도 부드러워졌다.

이후 후속작이 공개되기까지, 맥밀런은 자신의 텀블러에 떡밥을 계속 뿌리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4]

3. 스토리

표면적으로는 '종교에 미친 아이작의 엄마가 아이작을 죽이려하자 지하실로 도망친 아이작이 겪는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결말들이 무언가를 암시만 하고 있을 뿐이지 충분히 단서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유저 중 하나가 아이작의 번제 제작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스토리를 해석한 기사를 썼는데 맥밀런이 훌륭하다는 코멘트를 할 정도로 인정받은 해석이 있다. 아이작의 번제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 원본 기사글. 한국어로 번역이 된 것도 존재한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출시 후 기사의 원작자가 레딧 추가 해석을 올렸다. 번역본 이와 별개로 아이작 리버스까지의 이론을 펴낸 동영상을 맥밀런이 직접 텀블러에 올렸다. 요약하자면 종교가 주는 죄책감과 자신의 망상으로 부터 벗어나는데 아이작은 부정적인 방향이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공했다는 것.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작의 번제: 애프터버스+에서 마지막 엔딩 영상이 공개되었다. 보기

상자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작의 모습이 계속 바뀌며 그림을 그리는 아이작이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는데 그때 화면에는 We lived here(우리는 여기서 살았다.)라는 문장과 언덕 위의 집과 나무가 그려진 그림이 등장한다. 그 다음에는 울고 있는 엄마를 아이작이 몰래 보는 장면, 아빠가 찍힌 부분만 불에 탄 사진과 사진들이 많은 상자가 나온 뒤 아이작의 숨소리가 잦아들며 피부색이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고 벽에 걸린 낙서가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부부 싸움을 목격한 아이작을 그린 낙서를 기점으로 점점 어두워지고 결국 아이작이 마지막 숨을 내쉬며 악마가 아빠와 엄마를 죽이는 낙서를 보여주며 화면이 암전됐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아이작이 해골이 되고 상자가 열린다. 아이작을 찾는 실종 포스터가 바람에 휘날리고 언덕을 넘어가는 아이작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가 된다.

캐릭터들의 경우 아이작의 내면들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아자젤 같은 악마의 모습도 아이작의 내면 중 하나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공식적인 결말은 없지만, 여태까지의 엔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말이 정설로 간주되고 있다.
  • 아이작은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버지가 없고, 괴롭힘을 당하는 등 어린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곤경에 처했다. 그러던 중 아이작은 성경을 읽게 되고, 자신은 죄인이며 부모가 이혼한 것도 자기가 악마이기 때문이라 여기게 된다. 아이작은 자기 이름의 기원인 아이작의 번제 부분을 읽고 어머니가 자기를 희생시키려 한다고 망상하게 되고, 놀이 상자 속에 숨어 들어간다.[5]
  • 아이작은 놀이 상자 안에서 지하실, 동굴, 공동묘지, 대성당, 심지어 어머니의 자궁까지 들어가 괴물들과 싸우는 망상을 하고, 어머니와 악마, 신[6]까지 물리친다. 하지만 망상의 끝에 발견한 것은 자신의 시체( ???)로, 자신이 질식사했다는 사실이다.
  • 히든 스테이지인 The Void(공허)는 아이작이 죽기 직전 주마등을 의미한다.[7]
  • 아이작의 어머니는 망상[8]과는 달리 아이작을 찾기 위해 실종 전단지까지 만들지만, 결국 집안의 상자[9]에서 아이작의 시체를 발견한다. 아이작의 시체가 발견 되면서 실종 포스터는 바람에 날아가고[10], 아이작은 사후세계에서 언덕을 넘어 걸어간다.

그런데 리버스의 마지막 DLC인 리펜턴스에서 아빠의 노트를 획득하면 엄마와 아빠가 부부 싸움하는 장면에서 드러나면서 위에 있는 정설 내용에 담긴 비슷한 내용이 들어있다.
아빠:다 써버렸어, 없다고. 포기해.
엄마:당신... 당신 말은 그걸 다 써버렸다고요? 어떻게 우리가 저축한 돈을 써버릴 수가 있어요?! 애가 제 아빠처럼 이상해져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요. 당신은 아이에게 모범이 돼야한다고요. 그런데 당신은 또 술이나 또 마셨죠, 안그래요?
아빠:닥쳐, 매기! 닥치라고! 계속 그따위로 지껄여봐, 나가버릴거니까!
엄마:좋아요, 나가버려요! 당신 없이도 우린 잘 살 수 있어요. 네 형편없는 인생처럼 우리도 형편없이 버리렴. 넌 회개해야 해. 네 죄를 고백하고 구원받아야해. 신의 빛이 네 안에 깃들게 하렴, 너의 영혼을 정화하렴.
아빠:당신은 미쳤어. 도가 지나쳤다고.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고 있는거야?
엄마:나랑 기도하자꾸나 아이작, 너의 구원을 위해서 어서... 어서 함께 기도를 하자꾸나. 어딜 가는 거에요. 기다려요. 우린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 아들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요.
아빠:우린 같이 있으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아져. 더 이상 이 짓은 못해먹겠어. 미안해...
엄마:제발 우리를 떠나지 말아요.
아빠:미안하구나 아이작...

그리고 파이널 엔딩[11]에서 지금까지 진행해온 게임들의 스토리는 모두 아이작이 지어낸 이야기였으며, 그 이야기를 아이작의 아버지가 읽어주는 것이었다.[12] 이야기가 굉장히 기괴하며, 점점 산으로 감에도 불구하고 아이작의 아버지는 친절하게 전부 다 읽어주었으나, 곧 다른 결말은 어떻겠냐고 아버지는 졸려하는 아이작에게 물어본다.
그 때, 갑자기 하늘이 갈라졌다. 이윽고 하얀 빛의 줄기가 땅으로 내려오고 괴물을 천둥으로 강타했다. 그리고 피의 호수가 들끓었고 괴물이 불타는 호수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만큼 아이작은 올라가기 시작했고, 금이 간 하늘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날아가는 동안 그의 과거가 눈앞에 아른거렸다. 그는 그의 엄마가 그의 시체를 끌어안고 절규하는 것을 보았고 그의 아빠가 작별인사도 없이 그들을 떠나는 것을 보았으며 그의 엄마가 잠든 동안 그의 아빠가 지갑에서 돈을 가져가는 것을 보았다. 그는 두 사람이 부부 싸움을 하는 것을 들으며 밤잠을 이루지도 못했으며 그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 죄책감을 느꼈다. 그날 밤, 그는 꿈 속에 있는 동안에도 위장이 뒤틀리는 고통을 느꼈다. 벽장 속 그의 그림자가 그를 기다리는 것도 보았다. 그가 떠오르고 자신의 몸에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수치심, 걱정... 그가 태어날 때부터 이끌려 왔던 것들도 그가 가벼워질수록 하늘은 더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는 진정한 동반자가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을 보았고 그는 엄마와 아빠가 서로 끌어안은 채로 다시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기도를 낭독한 후에 그의 엄마가 머리에 키스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지켜봐 준다는 것에 안심했다. 그는 자신의 탄생을 보았고 그의 부모님의 얼굴엔 기쁨과 낙관이 가득 차 있었다. 이윽고, 그는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아빠: ...정말 이야기를 이렇게 끝낼 셈이니, 아이작? 글을 쓰는 사람은 너지만 이렇게 끝낼 필요는 없지 않겠니. 자... 이야기를 다르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행복한 결말은 어떻겠니.
아이작: 네, 아빠.
아빠: 그래. 벌써 졸리니?
아이작: 네...
아빠: 좋아, 그럼... 으흠...! 아이작과 그의 부모님은 언덕 위 작은 집에서 살았습니다...[13]

이후 클리어한 세이브파일을 보면 항상 아이작이 울고 있었던 모습이 담겨져있던것과는 달리 아이작의 그토록 바랬던 화목한 언덕위의 작은 집으로 바뀌어 있다.

엔딩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 내레이션이 아이작의 아버지가 아니라 신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Father'란 단어에는 단순히 아버지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 엔딩에서 실제로 아이작이 주마등을 보며 승천한 것이 맞으며, 비참했던 아이작의 인생을 신이 화목한 가정의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주었다는 가설. 맥밀런의 AMA에 따르면 아이작은 죽은 게 맞다고 여러 번 단언한 바 있고[14] 리펜턴스의 뜻이 후회, 회개, 참회라는 뜻이니 말이다. 거기다 회상중 아버지가 어머니의 돈을 훔치는 부분도 있는데 긍정적 묘사도 아닌 이야기를 당사자인 아버지에게 굳이 직접 보라고 하기에는 좀 부자연스럽다. 다만 이 해석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 파이널 엔딩에서 아이작은 아버지를 가볍게 'Daddy'라고 부르는데 보통 영미권에서 하나님을 부를 때 저렇게 부르지는 않는다는 점[15]과, 아버지가 직접 '글을 쓰는 사람은 너지만'이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때문. 또한 출시된지 10년 이상이 된 게임을 확실히 마무리하는 엔딩을 굳이 있는 그대로가 아닌 비유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후술할 맥밀런의 관점의 변화로 낮다고 여겨진다.

또한 첫번째 해석을 맞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부모님이 다시 화해하고 결합했든 아이작이 어떤 이유로 아빠에게 간 것이든 어린 나이에 이런 암울한 이야기를 지어낸 건 확실히 아이의 정서가 안좋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다른 결말을 제시하는 이유도 아이의 정서를 조금이라도 안정시켜보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사실 아이작의 번제라는 게임은 제작자인 맥밀란의 정서가 깊게 반영된 게임인 만큼,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들과 경험을 녹여냈던 과거와 달리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생긴 현재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 엔딩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즉 아이작이 죽었다는 말을 뒤집은 것도 두 번째 해석도 맞을 수도 있으며 동시에 그보다는 실제로 원래 배드 엔딩이였다가 해피 엔딩으로 선회했기에 생긴 모순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10년을 이어가던 아이작의 끝을 잘 마무리했다는 평이 우세하다. 특히나 아버지가 다시 들려주며 그의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부분에 소름 끼쳤다던 사람도 있었을 정도.

4. 하드 모드

1.666 이터널 에디션 패치이후 추가된 요소이다. 지나치게 어려운데다 재미도 없어 평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하드 모드에서 적용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이터널 몬스터가 등장한다. 챔피언 몬스터와 유사한데, 이터널 몬스터는 기존의 몬스터와 달리 하얀 색상을 가지고 있고, 공격 방식이 크게 바뀌었으며, 체력 또한 높다. 보스 몬스터가 무조건 이터널 하트 한 개를 드롭한다. 일반 몬스터도 일정 확률로 상자나 픽업 아이템을 드롭한다. 자세한 것은 아이작의 번제/몬스터 문서 참조.
  • 이터널 도전 방이 등장한다. 이 방은 기존 도전방과 같지만, 내부에는 천사방 아이템이 있으며, 이터널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각종 텔레포트 아이템을 이용한 먹튀가 불가능하다
  • The D6 사용 시 1 / (5 + 행운)의 확률로 아이템이 사라진다.
  • 아이템이 리롤될 경우 스페셜 아이템도 리롤되는 경우가 생긴다.
  • Cathedral/Sheol 이후 스테이지에서 Joker 카드 사용 시 악마방을 가거나 랜덤한 곳으로 텔레포트된다.
  • 체력 최대치가 16칸으로 증가한다. 체력이 최대치에 도달할 시 소울 하트 1개로 바뀐다. 이후 체력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체력이 증가할수록 체력창이 작게 나타난다.
  • 1 / (6 + 행운)의 확률로 아무것도 드랍되지 않는다.
  • 리롤해서 아이템이 없어지면서 빈 피통이 있다면 1 / (6 - 럭)의 확률로 빨강 하트를 얻을 수 있다.
  • 폭탄을 주우면 일정 확률로 트롤 폭탄으로 바뀔 수 있다.

5. 외부 링크



[1] 추가로 OST 앨범도 $0.99에 팔고 있다. 게임을 샀다면 게임 폴더에 사운드트랙이 무료로 저장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OST 작곡가는 대니 배러나우스키로 슈퍼 미트 보이 Crypt of the NecroDancer를 작업했다. [2] 등장하는 , 아이템, 보스들이 매번 달라진다. [3] 타 로그라이트 게임과 달리 체력 관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아이템 운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면 숙련자라고 해도 어려운 게 특징. [4] 심지어 DLC도 떡밥을 계속 뿌렸다.. [5] 아이작의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과, 놀이 상자로 들어가 망상하게 된다는 내용은 외전작이자 프리퀄인 레전드 오브 범보의 엔딩에서 확실시된다. [6] 하느님이 엄마를 시켜 자기를 죽이려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작에게는 신도 끔찍한 괴물이다. [7] 보스인 델리리움의 뜻은 섬망, 주마등을 의미하며 더 보이드의 연출로 보아 섬망보다는 주마등에 가깝다. [8] 하지만 망상이라곤 해도 저정도 수준으로 나오는 걸 보면 학대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로, 축적된 스트레스를 제대로 표출해 해소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에게 제일 먼저 화를 내기 마련이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는 부모가 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어머니는 이혼이나 다른 기타 환경에 의한 분노를 아이작에게 표출했고, 아이작이 어렸기에 고통에 시달려 결국 사고가 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리펜턴스의 엔딩에서 학대가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9] 'we lived here'과 백골이 되도록 찾지 못한 점에서 사실 이혼 후에 이사를 갔고 아이작이 죽은 집은 이사 가기 전의 집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10] 실종 포스터가 없어졌다 = 아이작을 찾았다. 하지만 발견된건 해골이니 확실하게 아이작은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 [11] Home 스테이지의 더 비스트 클리어 시 엔딩 [12] 사실 이미 떡밥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전에 나레이션은 모두 아빠의 성우라는 제작자의 언급이 있긴 했었다. [13]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나오는 인트로의 첫 문장이다. 다만 인트로는 엄마와 살고 있다고 하며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부모님과 산다고 하며 시작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14] 2편에서 아이작이 자라서 나오냐는 말에 죽은 사람은 자라지 않는다는 말을 한 바 있다. [15] 우리나라에서도 하나님을 부를때 아버지라고 하지 아빠라고 안부르는 것과 동일하다. Father에는 하나님으로 부르는 속성이 있지만 Daddy에는 하나님과의 연관성이 없다. [16] 디시인사이드 아이작 마이너 갤러리의 사람들이 일부 새로 이주하였다. 디시 마갤 관리사태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