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버전인 6.0.
1. 개요
Outlook Express마이크로소프트가 제작한 이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Internet Explorer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2. 특징
전신은 익스플로러 3.0까지 존재했었던 프로그램 MSIMN(MicroSoft Internet Mail and News)으로, 4.0부터 6.0까지의 익스플로러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버전 역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버전을 따라갔다.Microsoft Office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Microsoft Outlook과는 별개의 프로그램이다. 오피스의 아웃룩은 메일 기능에 일정 관리 기능 등이 포함된 개인 정보 관리 및 그룹웨어 소프트웨어의 성향이 강하나, 이쪽은 그냥 메일 읽고 쓰는 기능밖에 없다. 그러니까 프론트페이지 익스프레스 처럼 염가판 격인 제품이다.
3. 개발 중단
6.0을 끝으로 개발이 중단되었으며 아웃룩 익스프레스 자체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을 따라가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적인 방법으로 6.0 사용이 가능한 Windows XP 이후의 윈도우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이후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Internet Explorer 4~6 버전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XP에서 Internet Explorer 6을 7~8로 업데이트 할 경우에도 아웃룩 익스프레스 버전은 6.0이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Windows Mail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가 윈도우 7에서는 Windows Live Mail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는데, 이마저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고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 8과 윈도우 8.1에서는 모던 UI 기반으로한 '메일' 앱으로 대체되었으며, 윈도우 10에는 '메일 및 일정'과 '피플' 앱으로 이어진다.Mac OS 9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기본 브라우저였기 때문에 아웃룩 익스프레스 또한 수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Mac OS X으로 넘어간 이후부터는 더 출시되지 않았으며[1], Mail이라는 애플이 개발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되었다.
4. 여담
일반인들은 웹메일 서비스[2]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거의 쓰지 않았다.[3] 아마도 이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보는 건 mailto 링크를 눌렀을 때일 듯.[4]2012년 10월 하순에 화제가 됐던 제일 짜증나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것.
프로그램은 Vista에서부터 사라졌지만 (사용하지 않는)일부 코드는 여전히 윈도우에 있었다가,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 해당 코드가 완전히 제거되었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HTML과 VML을 활용해 아웃룩 익스프레스용 편지지 만드는 것이 나름대로 유행했는데,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개발 중단되었으며 IE 외에서는 VML을 지원하지 않는 탓에 자연스레 사장되었다. EML 형식이라 아웃룩 익스프레스 외에서는 아예 열리지 않지만 이를 HTML 파일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는 듯.
[1]
IE는 Mac OS X 10.2 Jaguar까지도 기본 브라우저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10.3 Panther부터는 단종되고 지금의
Safari로 기본 브라우저가 바뀌게 된다.
[2]
네이버,
다음,
야후!,
Gmail 등.
[3]
초기에는 동기화하려고 설정하기가 까다롭다..
[4]
Microsoft Office를 설치하면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가
Microsoft Outlook으로 바뀌기 때문에 만약 오피스를 설치한 사람이라면 이쪽이 뜰 것이다. 물론 설치할 때 아웃룩을 빼고 설치했거나, 아웃룩이 없는 Home & Student 버전을 사용중이면 여전히 Outlook Express가 실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