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9 02:38:07

아오시마 슌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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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青島俊作(あおしま しゅんさく)
생년월일 1967년 12월 13일[1]
혈액형 AB형
본적지 도쿄도 스기나미구 이즈미, 자택은 고토구 신키바.
학력 아오야마가쿠인대학 경제학부 졸업
취미 손목시계, 모델건 수집
특기 접대, 영업
특이사항 특수무선기사 을종, 유도 2단

1. 소개2. 작중 행적
2.1. 명대사2.2. 플래그 분쇄기
3. 아오시마와 오다 유지4. 아오시마의 소지품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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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완간서 형사과 강력계 소속 형사이자 시리즈 메인 주인공이다. 연기한 배우는 오다 유지이며, KBS에서 더빙 방영 당시엔 강수진이 성우를 담당했다. 현지화 이름은 강주노.

2. 작중 행적

명문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을 졸업한 후 모 컴퓨터 회사 취직하여 2년 간 근무하다가 불현듯 샐러리맨이란 직업에 깊은 회의를 느끼고 경찰관으로 전직했다.

계급은 TV 시리즈에서 THE MOVIE 2까지는 순사부장, 이후로는 경부보. TV판 마지막회에서 상부 명령을 무시하고 무로이 신지 관리관과 함께 단독수사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징계를 받고 스기나미기타서로 전출된다.

그 해 연말에 무로이는 아오시마가 완간서로 복귀하지 못한 채 스기나미기타서의 한직(말단 파출소에서 대민 활동, 교통정리 같은 일)에 머물러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런데 징계 후 반 년이 지나면 아오시마를 다시 완간서로 복귀시키기로 경찰청 형사국장과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무로이의 부하들이 알아본 결과, 스기나미기타서가 본청에서 온 아오시마의 인사통지 문서를 발견하지 못해서 아오시마를 인사 통지 이후 넉 달 가까이 그대로 둔 것임이 밝혀진다.

이에 빡친 무로이는 스기나미기타서의 서장에게 경찰관이 서류의 중요함을 모르는 거냐고 일갈한다.「警察官、書類の中(なが)さ埋もさせるな!」 아키타 현 출신인 무로이가 도호쿠 사투리로 외친 대사. '경찰관을 서류 속에 묻어둘 참이냐' 정도의 의미. 도호쿠벤의 특징인 카행(カ行) 탁음화가 드러난다.

그렇게 무로이의 도움으로 완간서로 복귀하여 줄곧 순사부장 계급을 유지하다가 THE MOVIE 3에서야 비로소 경부보(계장)으로 승진했다. 이제 완간서는 더욱 시끄러워지는거다! 부하들에게 건강검진 받으라고 독촉하는 모습이 어째 계장 시절의 우오즈미스럽다.

컴퓨터 회사에서 샐러리맨으로 일할 때도 2년 내내 영업 성적 톱을 기록했고, 잠복수사 목적으로 한 회사에 위장 취업을 하더니 그곳에서 대형 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는가 하면, 역시 수사를 목적으로 호스트바에 취업하더니 어느새 그 가게의 톱이 되어 있는 등 괴이할 정도로 영업과 접대에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이쯤 되면 굳이 경찰을 계속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본인이 경찰로 일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는 터라 다시 샐러리맨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모습은 극장판 THE FINAL에서 다시 나오는데, 영화 초반에 연속폭행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를 잡으려고 온다 스미레부부로 위장해서 튀김집을 열고 잠복 근무를 했는데, 나중에 회계과에서 정산해 보니 수사 비용보다 매상이 더 많아서 약 30만엔의 이윤을 남겼다. 심지어 용의자를 체포한 직후에 폐점세일이라고 남은 음식을 손님들에게 그냥 줬는데도.

집세와 인건비, 기타 부대비용이 제외된 재료비만의 비교이긴 하지만, 짧은 기간만에 재료비 대비 30만엔을 남겼다면 다른 비용을 다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자기 인건비 이상을 충분히 남겼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에서 파견 온 왕밍차이가 잘못 주문한 500박스의 맥주값으로 다 나갔다. 대략 12000캔...10프로 할인가에 구매한거라 반품 불가.)

처음 완간서에 부임되어 왔을 때는 주변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룰을 자주 어겼지만, 얼마 후에는 뻔히 다 알면서도 멋대로 룰을 어기는데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앞서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 문자 그대로 못 말리는 사고뭉치에 하카마다 과장 외의 그 어떤 상사에게도 그다지 사랑받지 못하는 완간서 최고의 문제아로 그의 악명은 본청에까지 익히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규칙이라고 하는 것은 깨뜨리기 위해 있습니다

사실 하카마다 과장도 연말특별경계스페셜 편에서 아오시마가 완간서를 돌아왔을 때 그를 형사과에 받아주지 않으려고 했다. 형사과장 뿐만 아니라 경무과, 교통과 등도 마찬가지였고 특히 생활안전과장은 아오시마 이름만 들어도 구토하는 수준.. 그래서 한동안 아오시마는 완간서 내 각 과를 옮겨다니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지만, 결국 모종의 사건으로 하카마다 과장도 아오시마를 형사과에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같이 근무하는 완간서 동료들의 신망은 상당히 두터운 편이다. 시리즈 극초반에는 아오시마를 영 못미더워 했지만 얼마 안 가 그를 진정으로 인정하고,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적극적으로 아오시마를 서포트 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이전까지는 룰을 지키지 않는다고 아오시마를 타박하던 동료들도 어느새 아오시마에게 감화라도 된 건지, 이후에는 무슨 일만 생기면 아오시마 못지 않게 막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즉 아오야마라는 캐릭터는 경찰로서의 신념과 자부심이 매우 강하고,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걸 행하기 위해서라면 조직의 불문율 따윈 죄다 무시해 버리고, 무작정 몸부터 던지고 보는 열혈 바보 그 자체다. 일부에선 이런 그의 돌출 행동 때문에 완간서가 큰 피해를 입는다는 농담 섞인 비판을 하기도 한다. 영화 2편에서 SAT 진압반을 진압해 버리는 바람에 전원 3개월 감봉. 영화에선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현실이라면 완간서 직원 전원의 감봉분을 생각해 본다면 후덜덜 하다. 더더군다나 이건 범인을 잡는것도 아니고 그저 자존심때문에 발끈해서... 그래도 아오시마는 사고를 치더라도 아주 심각한 문제는 거의 일으킨 적이 없으며, 드라마 특성상 도리어 그런 행동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 경우가 더 많다.

2.1. 명대사

  • 도지삽니다 도지사랑 같은 이름인 아오시마입니다!
    : TV 시리즈에서 자기 소개를 할 때마다 나오던 대사. 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선 도지사가 망언제조기로 유명한 이시하라 신타로로 바뀌었기 때문에 더는 하지 않는다. 이시하라가 출마하기 전, 그러니까 이 작품이 시작하던 시기의 도지사는 아오시마 유키오(재임 시기: 1995~1999년). 실제로 아오시마 슌사쿠의 이름은 이 사람에게서 따 온 것이다.
  • 완간서다!!
    : TV 시리즈 4화에 등장.
  • 완간서의 아오시마입니다~
  • 사건은 회의실에서 일어나는게 아니야! 현장에서 일어나는 거야!(원판) / 사건이 일어난 건 회의실이 아니에요! 현장이라고!(더빙판)
    : THE MOVIE에서 나왔던, 영화 자체를 넘어 춤대 시리즈 전체의 아이덴티티를 함축하고 있는 대표급 명대사. 이때 아오시마는 간접적이긴 했지만 회의실에 있는 고위관료들을 상대로 반말을 내뱉었다. 타 매체에서도 가끔 패러디 되는 대사다. THE MOVIE 2에서는 새로 부임한 오키타 관리관이 '사건은 회의실에서 일어난다'고 거꾸로 말하며 아오시마를 비꼬았다.
    이 대사는 10년후 다른 장르의 애니메이션 럭키스타에서도 인용되었고, 개그맨 진나이 토모노리의 상황 개그 중 도청기 에피소드에서도 "사건은 회의실에서 일어나는게 아니야! 미니스톱에서 일어나는 거야!"로 패러디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대사다. "얼마나 오다 유지 광팬인겨!"라는 진나이의 츳코미는 덤.
  • 무로이 씨, 들립니까? 동료가 총에 맞았어요. 어째서 현장에 피가 흐르는 겁니까!
    : THE MOVIE 2에 등장.
  • 내게 부하는 없어. 동료만이 있을 뿐이야!
    : THE MOVIE 3에 등장.

2.2. 플래그 분쇄기

온갖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도 끝끝내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유자다. 폭탄 폭발의 위협에 휘말리고, 심장 근처를 칼로 찔리고, 심지어는 암 판정을 받기까지 하지만[스포일러], 기어코 마지막엔 생존하고야 마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아오시마가 강운을 타고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작품 자체가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탓에 그 보정을 받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사망 플래그 뿐만이 아니라, 연애 플래그를 부수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 여경들과 유독 사이가 좋은데다 몇몇 여성, 특히 카시와기 유키노와는 여러 차례 얽히며 플래그가 세워지기도 했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이 시간만 흐르다 결국 어느새 흐지부지 됐다. 심지어 메인 히로인 격이라 할 수 있는 온다 스미레와의 관계마저도 친구 이상 연인 미만으로 매우 지지부진한 터라 작품 내에 제대로 된 러브라인은 실질적으로 아예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덕분에 팬덤에선 아오시마X무로이, 스미레X유키노 같은 기묘한(?) 커플링이 유행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도 귀엽게 생겼다는 발언이 자주 등장하고 여경들의 반응을 봐서도 남자로서 인기가 많으나, 본인이 여자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생기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온다가 지나가는 말로 '나보다 사건을 더 사랑하지'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이 아오시마의 캐릭터를 설명한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을 좋아하지만, 사건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연인은 생길 수 없는 사람이다.

3. 아오시마와 오다 유지

  • 도쿄 러브스토리의 청춘 스타이던 오다 유지의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톱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캐릭터이다.
  • 드라마 2화에서 피의자 취조 중에 '타카오카'라는 좋은 변호사를 알고 있다고 언급한다. 타카오카는 같은 방송사에서 1995년에 방영한 드라마 《정의는 이긴다》 주인공의 이름으로 오다 유지가 맡았던 배역의 이름.
  • 춤추는 대수사선 가을의 범죄 박멸 스페셜에서 증거 조사차 비디오를 돌려보던 도중 도쿄 러브스토리가 나와서 다같이 드라마를 보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눈물 질질 짜면서 손수건, 휴지를 들고 보고 있지만 웬일인지 아오시마는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그러다가 저 남자 주인공인 나가오 칸지를 우유부단하다고 깠다. 셀프 디스 그러자 주위에서 눈물 뚝뚝 흘리며 같이 드라마를 보고 있던 완간서 사람들이 아오시마를 째려본다. 여기서 주인공 나가오 칸지를 연기한 배우는 오다 유지 본인이었다. 일설에 의하면 본인이 연기한 나가오 칸지를 별로 마뜩찮게 여겼다는 얘기가 있다. 저 장면을 보아하니 아마 사실일지도 더욱이 도쿄 러브스토리와 춤추는 대수사선 모두 같은 방송사인 후지 테레비에서 방송했던 작품이다.

4. 아오시마의 소지품

  •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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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시마가 작중에서 늘 입고 다니는 코트로 일반적으로 M-51 파카, 또는 피시테일 파카라고 불린다. M-51과는 다르다. M-51 셀(shell) 파카로, M51과 달리 내피와 방한용 털이 없고 뒷면도 갈라지지 않았다. 외피 개념으로 덧입는 옷이다. 아오시마가 입고 다닌 것 때문에 아오시마 코트로 불리기도 한다.

1951년부터 미군이 채택해 지급한 파카로, 한국전쟁 때 대량 지급된 덕분에 민간에도 많이 유출되어 인기를 끌었다. 1965년부터 미군이 새로운 파카인 M-65를 채택한다. 모양은 거의 비슷하고 국내에도 미군에서 흘러나온 물량이 꽤 돌아다녔다. 그렇게 기존 파카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게 되자 전 세계에서 디자인 그대로 혹은 일부 개량해 민간에 팔기 시작했다.

극장판에서 아오시마가 말한 바로는 경찰이 되려 했을때 코트를 사러 갔는데 돈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게 주인이 경찰을 지망한다는 아오시마의 말에 값을 깎아줬다고 한다. 아오시마에게는 이 코트가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 그 자체와도 같은 것이라 버릴 수 없다고 한다.

형사물에서 이 옷을 입은 것은 타카쿠라 켄 블랙 레인에서 입은 것이 최초다. 아오시마의 코트는 원래 전 도쿄 도지사이자 아오시마의 이름의 유래였던 전 배우 아오시마 유키오가 생전에 M-51 파카를 즐겨 입던 것을 눈여겨보던 방송국 관계자들과 오다 유지가 극중 아오시마의 의상을 이것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아오시마 유키오가 얼마나 이 코트를 애용했던지 일상에서는 물론 방송국의 신년 파티에도 턱시도 위에 이 코트를 입고 갔을 정도였다고 한다.이 때문에 스타일리스트가 일부러 아오시마 유키오가 입은 것과 동일한 모델을 공수해 왔다고. 심지어 아오시마 유키오가 코트를 샀던 바로 그 매장에서 극중 아오시마의 코트 모델을 구입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휴스턴에서 레플리카를 제조하고 있다. 물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97년도 버전이 아니다. 몇 번의 재판매가 이뤄졌는데, 극장판 1편의 모델을 재현해 실제 칼로 인해 찢어진 부분을 재현한 모델도 있는데 추가금이 필요하다.

THE MOVIE 3에서는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코트를 분실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코트는 완간서 이사 도중 버리는 건줄 알고 필요 없는 물건 상자에 넣어 버린 것이었고, 나중에서야 스미레가 그것을 발견하고 아오시마에게 준다.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면 꽤 폼 나고 멋지다. 그런데 그건 대부분 입고 있는 오다 유지가 키가 큰 편에 스타일이 좋기에 일어나는 효과이다. 그 미만이면 입지 말자. 이유는 트렌치 코트 항목 참조.

서구권 탐정 영화, 범죄 영화에서 형사나 마피아가 많이 입고 나오는 트렌치 코트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도 같지만, 실제로 보면 군복 겉에 덧입는 후줄근한 군용 작업복 외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원본이 6.25 때 것이니만큼 소재도 열악하고, 외피라 얇아서 방한 방풍 기능도 없다시피하며, 요즘 나오는 고어텍스나 신소재 군용 파카를 생각하면 안 된다.

그러니 혹시 대수사선 시리즈, 아오시마의 팬이라 하여도 레플리카로 팔리는 것을 꽤 큰 돈 주고 사서 입는 것은 권할만한 일이 아니다. 굳이 입고 싶다면 남대문 시장 등지의 사제 군장품 가게에서 비슷한 것을 비싸지 않은 값에 살수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625 때의 한국군도 흔히 입던 피복이다 이베이를 뒤져 사도 좋다.
  • 부적
춤추는 대수사선 초창기 시리즈의 대표적 소지품 중 하나로, 아오시마의 강운과 시민과의 유대를 상징하는 물건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TV 시리즈 당시에는 이 부적 덕에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더불어 이 부적은 순경 시절 근무지에 살던 동네 할머니로부터 받은 것으로 당시 아오시마는 어느 할머니 집에 든 강도를 붙잡았는데, 그 일로 인해 그 할머니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자, 그 집 주변을 매일 순찰하기 시작했고, 이에 감동한 할머니에게 감사의 뜻으로 그에게 건내준 것이다. 또한, 이 할머니는 TV 시리즈 마지막화에 등장한, 좌천된 아오시마가 일하던 동네의 '요시다 할머니'란 인물로, 실은 경시청 부총감의 모친이었다.

사실 여기까진 아무래도 좋지만,문제는 하필이면 이 부적이 국제 문제로 매우 시끄러운 야스쿠니 신사의 부적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결과적으로 작품이 히트하면서 주목도가 크게 올라간데다 해외 판매도 의식하기 시작한 탓인지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부적의 존재감이 흐릿해지더니 극장판에 가서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게 된다.
  • 담배
극중에서 아오시마를 대표하는 소지품 중 하나인 담배 역시 오다 유지 본인이 직접 골라서 갖고 왔다고 하며, 실제 촬영 당시 매번 4갑 정도를 피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오시마가 태우는 담배는 내츄럴 아메리칸 스피리츠로 타르가 12mg에 니코닌 1.7mg이다. 색깔은 옅은 녹색이다. 초록색 버전은 따로 존재. 2010년 11월 경에는 일본에서 440엔 정도에 판매되었으며, 미국 면세점의 경우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40달러면 1보루를 구입할 수 있다.

극장판 2편부터는 이 특유의 흡연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게 되는데, 극장판 2편에서는 이를 형사과 사무실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후 담배를 피면 벌금통에 동전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고, 사실상 부적의 경우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사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 탓인지 내수용 버전에선 그나마 흡연신이 어느 정도 나오지만, 해외 수출용 버전에선 거의 다 삭제됐다.



[1] 배우 오다 유지와 같다. [스포일러] 사실 CT 촬영할 때 무언가의 그림자가 잘못 찍혀 암으로 오인된 것이었다. MOVIE 3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