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55:10

미켈 아르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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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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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아스날 FC 주장
토마스 베르마엘렌
(2012~2014)
미켈 아르테타
(2014~2016)
페어 메르테사커
(20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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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Footbal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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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0000> 이름 미켈 아르테타
Mikel Arteta
본명 미켈 아르테타 아마트리아인
Mikel Arteta Amatriain
출생 1982년 3월 26일 ([age(1982-03-26)]세)
스페인 바스크 지방 산 세바스티안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 체중 72kg
종교 가톨릭 (세례명: 미카엘)[1]
직업 축구 선수 ( 미드필더[2]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f00000> 유스 안티구오코 KE (1994~1997)
FC 바르셀로나 (1997~1999)
선수 FC 바르셀로나 C (1999)
FC 바르셀로나 B (1999~2002)
파리 생제르맹 FC (2001~2002 / 임대)
레인저스 FC (2002~2004)
레알 소시에다드 (2004~2005)
에버튼 FC (2005 / 임대)
에버튼 FC (2005~2011)
아스날 FC (2011~2016)
감독 맨체스터 시티 FC (2016~2018 / 코치)
맨체스터 시티 FC (2018~2019 / 수석 코치)
아스날 FC (2019~ )[3]
국가대표 없음[4]
1. 개요2. 선수 경력
2.1. 플레이 스타일
3. 지도자 경력
3.1. 감독 스타일
3.1.1. 장점
3.1.1.1. 높은 선수단 이해도3.1.1.2. 뛰어난 전술적 역량3.1.1.3. 선수를 보는 탁월한 안목
3.1.2. 단점
3.1.2.1. 낮은 전술 유연성과 늦은 피드백3.1.2.2. 보수적인 선수 기용 방식3.1.2.3. 올드스쿨 식 선수 관리3.1.2.4. 부실한 토너먼트 관리 능력
3.1.3. 장기부임의 이유
4. 기록
4.1. 선수
4.1.1. 대회 기록4.1.2. 개인 수상
4.2. 감독
4.2.1. 대회 기록4.2.2. 개인 수상
5. 아르테타에 대한 헌사6. 여담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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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축구 선수 출신 감독. 2019년부터 아스날 FC 감독직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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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플레이 스타일

첫 포지션은 포백 앞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EPL의 중앙 미드필더로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6각형타입 선수라기보단 포백 앞에 서서 공을 따내는 수비력과 안정된 운영을 장기로 했던 선수다. 유소년시절부터 동기이자 경쟁자였던 사비 알론소와 거의 같은 타입. 하지만 팀을 오래 떠돌면서 특히 에버튼으로 이적한 후,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면서 이 점이 많이 잊혀진 채 아스날에 왔기 때문에 아스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다시 뛰게 되었을 때 놀라워했던 축구 팬들이 많았다.

2010년 이후 아스날에서 그와 유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산티 카솔라 루카스 토레이라 정도 밖에 없다. 2016-17 시즌 대체자로 영입된 그라니트 자카의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때 아르테타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진다. 공간을 커버해주는 선수가 함께 있어야 안정감이 올라가는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롤에서 더 기량을 뽐내는 편이다.

데드볼에 강하고 말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굳혀졌다는 점에서 안드레아 피를로와도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많이 다르며 굳이 비교대상을 찾자면 차비 에르난데스에 가깝다. 발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볼키핑, 태클, 전진, 오프더볼,슈팅 등 전반적인 축구 능력들이 우수하여 커리어 내내 미드필드 아무 자리나 갖다놔도 제 몫을 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영입 당시엔 파브레가스가 맡았던 롤을 수행하지 않을까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파브레가스와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쓰였다.

아스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이후를 기준으로 하자면 태클 성공률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했다. 몇몇 경기는 70% 이상을 기록하는데 이 수치보다 높은 선수는 EPL 내 미드필더 중에 거의 없다. 또한 그 성공하는 태클이 비교적 중요한 순간에 나와줘서 수비력이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평균적인 신장에 비해 공중볼 다툼도 상당한 편이며 팀에서 힘든 역할을 도맡아 하는 스타일이다. 기본적으로 포백 보호를 우선으로 직접적인 킬패스를 최대한 자제하며 피치 1/3 지점에서 백패스/횡패스 등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고 직접적인 기회 창출은 카졸라, 외질, 램지가 담당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격적 스탯들은 높지 않았지만 이는 아르테타가 맡아야 할 롤, 그리고 알렉스 송의 공격본능이 맞물린 결과이다. 외질, 카졸라가 없을 때는 공격이 안 풀린다는 느낌이라면 아르테타가 없으면 경기가 안 풀린다고 느낄 정도이다.

잭 윌셔가 주장이라든지 플레이에서 아르테타를 대체해 주었다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였을지도 모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도 현대 트렌드 중에 하나였던 3선 수비형 플레이메이커를 쓸 수 있었겠지만 윌셔는 선수 생활을 끝냈다.

현재 아스날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인 자카와 비교하면, 역습 전개나 피지컬에서 자카가 더 강점이 있고 아르테타는 기술과 포지셔닝에서 압도적이다. 그나마 벵거 시절, 그것도 엘네니가 옆에 있을 때 자카가 팀에 적응하면서 무쌍난무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평시 자카를 보면서 아르테타가 얼마나 포지셔닝과 전술 이해도가 훌륭한 선수였는지를 실감한 구너들이 많다.
한마디로 미드필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골고루 갖추고 이해하고 있는 다재다능함의 표본이다. 그의 아스날 감독 부임 이후 지난 네 시즌 간 폐급 소리를 듣던 그라니트 자카가 팀 중원의 필수요소가 된 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게다가 저니맨 신세를 전전하던 만년 유망주 마르틴 외데고르가 그에게 몇 시즌 전수받고 이제는 절대지존 케빈 더 브라위너를 넘보는 위치의 미드필더로 거듭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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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감독 스타일

3.1.1. 장점

3.1.1.1. 높은 선수단 이해도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했던 전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와는 달리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신경 쓰며 정해진 롤을 부여하여 선수들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상쇄하는 편이다. 선수 시절 미드필더여서 그런지 특히 그라니트 자카 마르틴 외데고르는 아르테타를 만나고 축구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단 아르테타를 만나기 전까지는 주로 3선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하면서 경기력이 널뛰기했던 자카를 아르테타가 백3 전술을 사용하던 2019-20 시즌과 2020-21 시즌에는 빌드업 시에 백3의 일원으로 배치시켜 상대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주더니 2021-22 시즌 후반기부터는 왼쪽 박스 투 박스로 활용해 자유로운 동선을 부여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게끔 했다. 이는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해 그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기용하면서 더더욱 시너지를 봤는데, 진첸코가 3선 중원 싸움에 가담하면서 자카를 더욱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선수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가리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외데고르 역시 아르테타를 만난 뒤 기량이 만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시절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하는 듯 했다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뒤 잔부상 치레를 겪으며 플레이 스타일 변화가 불가피해진 외데고르는 아스날에서 보다 빌드업에 대한 관여도를 높이고 수비 가담 비중을 대폭 늘리며 공격형 미드필더 시절 가지고 있던 날카로운 찬스 메이킹 능력과 유려한 볼컨트롤 능력을 겸비하면서도 중앙 미드필더로서 해야 할 중원 싸움 가담과 수비 기여도 완벽히 해내는 육각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또한 벤 화이트의 강점인 기동력과 발밑, 그리고 상대적 약점인 공중볼 경합을 정확히 파악해 영입 후 첫 시즌인 2021-22 시즌에는 전형적인 센터백으로 쓰다가[5] 2022-23 시즌부터는 라이트백으로 기용해 백3의 오른쪽 센터백과 오른쪽 터치 라인을 타는 풀백의 영역에 동시에 관여하는 선수로 기용하고 있다. 부카요 사카를 오른쪽 윙어로 기용하기 시작한 것도 아르테타이며,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였던 토마스 파티를 빌드업에 능한 홀딩 미드필더로 만든 것도 아르테타이다.
3.1.1.2. 뛰어난 전술적 역량
부임하자마자 벵거 말년 및 에메리 시절의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력을 조직적인 3-4-3 시스템으로 끌어올렸다. 아르테타가 오기 전 아스날은 클린시트 경기가 드물 정도로 수비가 좋지 않았다. 자카처럼 수비력에서 좋지 못한 평을 듣던 선수도 아르테타 밑에서 수비력이 크게 개선된 것을 보면 확실히 수비 조직력 구축 뿐 아니라 개개인에 대한 코칭도 일가견이 있는 편.

중도 부임했던 2019-20 시즌 실리적인 전술을 펼친 것과는 달리 2020-21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색을 입히기 위해 후방 빌드업과 전방 압박을 주입시켰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단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아 시행착오를 크게 겪었다. 특히 토마스 파티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모시킬 때 선수 개인의 적응 문제와 잔부상으로 작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후방 빌드업 안정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해당 시즌 중반기에 마르티넬리, 스미스로우, 사카 등을 발굴해내긴 했으나 아스날이 기다려주지 않았다면 경질되어도 할 말이 없는 처참한 시기를 겪었다. 이후 2021-22 시즌 전반기까지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파티가 드디어 2022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완전히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영입생들도 하나 같이 자리잡기 시작하자 아르테타의 색깔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스날의 전력이 완전체에 가깝게 된 2022-23 시즌 기준으로 아르테타는 스승인 펩 과르디올라의 철학에 따라 후방 빌드업 + 포지셔닝 플레이 + 볼을 잃었을 시 즉각적인 압박을 중요시하면서도 아르센 벵거의 DNA가 녹아 있는 클럽 답게 보다 더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로 자유성을 어느 정도는 부여하거나 짧은 패스로 속공을 전개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후방 빌드업 시에는 인버티드 풀백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3-2 빌드업을 선호하며, 좌측에서 진첸코, 자카, 마르티넬리, 제주스를 활용해 오버로드를 구사한 뒤 우측의 사카에게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을 즐긴다. 오른쪽으로 공이 넘어오는 순간 화이트도 오버래핑하고 외데고르도 하프 스페이스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움직이면서 서포트를 해주는 등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중요시한다. 또한 백3 기준 오른쪽에 서는 화이트는 반대쪽의 마갈량이스보다 적극적으로 앞쪽으로 나와 측면이나 중앙 포켓 지점에서 빈 공간을 채워주면서 잉여 자원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수비 시에는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을 중시하면서도 4-4-2로 내려앉아 선수비 후역습을 노리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다.
3.1.1.3. 선수를 보는 탁월한 안목
여태까지 아스날의 가장 큰 문제는 벵거 말기부터 에메리 때까지 지속적으로 겪은 선수 영입 실패였다. 랄프 랑닉이 말했던 것처럼 어떤 클럽이든 몇 시즌 째 선수 영입에 실패하면 리빌딩이 완전히 망가지고 당연히 성적이 떨어진다. 그리고 아르테타가 물려받았던 아스날 스쿼드는 그런 부정적인 부분이 몇년간 쌓이고 쌓인 결과물이었다.[6] 하지만 구단주 스탠 크랑키의 지지 하에 아르테타는 팀 기술이사인 에두 가스파르와 함께 대규모 스쿼드 리빌딩을 감행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영입 선수들 대부분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아스날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코어라인을 해결했다.

2020-21 시즌 영입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는 리그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영입 후 임대를 전전하다 22-23 시즌부터 자리 잡은 윌리엄 살리바 역시 마찬가지이다. 토마스 파티도 우여곡절 끝에 리그 수위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다. 2021-22 시즌에는 모두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아론 램스데일과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벤 화이트 역시 성공했으며, 마르틴 외데고르는 그야말로 대히트작이다. 2022-23 시즌 여름 영입한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제주스도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차근차근 리빌딩을 통해 팀을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2023-24 시즌에는 거액을 주고 첼시에서 사실상 실패했다 평가받던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해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고 실제로 초반에는 하베르츠와 본인 모두 활용법을 찾으며 헤메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하베르츠의 장점을 살려내 그를 아스날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영입의 이유를 증명해냈다.

3.1.2. 단점

3.1.2.1. 낮은 전술 유연성과 늦은 피드백
아르테타는 첫 시즌에서 팀 사정을 고려한 실리적인 전술을 사용하여 단기간에 꽤나 훌륭한 성적과 과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두번째 시즌부터 아르테타만의 색깔 강한 축구를 보여주려고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아스날이었기에 기다려준 것이지 다른 팀이었다면 진작에 경질되었을 타이밍이 2번에서 3번은 족히 있었다. 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자리잡은 2021-22 시즌 후반기도 선수단의 핵심 선수가 빠지는 상황에서 전술 변화보다는 자신의 플랜 A에 맞지 않는 선수들도 그대로 끼워넣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복을 심하게 겪었으며, 정상 궤도에 오른 2022-23 시즌 후반기 역시 플랜 A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전술 변화를 통해 타개하려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또한 경기 중에도 교체카드나 전술 변화를 통한 임기 응변에 능한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임기 응변은 어느 정도 경험이 더 쌓이고 시행 착오를 겪어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이긴 하다.[7]

쌓인 경험이 빛을 보기 시작했는지 23/24시즌부터는 전술적으로도 굉장히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는 전술에 선수를 끼워넣는다는 비판을 받는 등 다소 딱딱한 전술운영이 두드러졌다면, 현재는 경기 스타일에 따라 3미들과 풀백에서 다채로운 조합들을 모두 성공시키고 상대에 맞추어 여러가지 경기컨셉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등 전술적으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아르테타 개인의 발전도 있겠지만,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하여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아르테타가 원하는 축구를 필드에서 상시 구현해낼 수 있는 선수의 비율이 많아진 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3.1.2.2. 보수적인 선수 기용 방식
위의 낮은 전술 유연성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자신이 한번 정한 선발 명단에 대해 경기력이 안좋아도 정말 어지간해서는 바꾸지 않고 꾸준히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교체 자원을 활용하는데도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2021-22 시즌 골키퍼 기용을 예로 들 수 있겠는데, 시즌 초반 극악의 수비력으로 3연패를 하게 되자 주전 키퍼를 레노에서 램스데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이후 램스데일은 전반기 한정 리베급 활약을 선보이며 곧바로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서고 램스데일이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수비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램스데일을 그대로 믿는 선택을 보이며 레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로 컵대회에서만 선발로 기용되게 된다.[8]
2022-23 시즌에도 비록 주전과 후보 간의 갭이 크긴 하지만 베스트 11 의존도가 높은 시즌을 보내며 후반기에는 팀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으며, 2023-24 시즌에는 자신이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가 부진해도 어떻게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끼워넣고 있다.

또한 유스 사용에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데, 아르테타 부임 이후 7명의 유스만 데뷔했고 단 1명도 1군에 자리 잡지 못했다. 사카,스미스로우, 은케티아,넬슨은 전부 아르테타 부임 이전에 기회를 받았던 케이스다. 물론 팀의 전반적인 수준이 올라갔기에 유스들의 수준 또한 올라와야하고 기용이 쉽지 않긴 하지만 어지간해서 크게 이기는 경기에도 기용하지 않으면서 점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9]
3.1.2.3. 올드스쿨 식 선수 관리
장점이자 단점으로 볼 수 있는 양날의 검 같은 부분으로, 기강과 규율을 잡는데 있어서 매우 엄격한 감독이다. 감독, 구단과 정치 싸움을 했던 메수트 외질, 거친 언행과 선수들간의 트러블을 일으켰던 마테오 귀앵두지, 상습적인 지각과 규율위반을 행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10] 바로 내쳤다.[11] 스쿼드 운영에 필요할 수도 있는 선수들을 내보낸다는 것은 팀 전력의 약화로 이루어질 수 있고 성적 악화 시 감독 비판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팀 내 기강과 규율을 어지럽힌다고 생각하면 설령 팀 내 핵심 선수라도 내보내는 편이다. 다만 선수들의 실력 부진같은 경우는 오히려 강하게 보호해주는 성향이다. 오바메양 케이스를 보면 앞의 두 가지 면모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한참 오바메양이 경기력 난조로 팬들 비판에 시달릴 때는 인터뷰에서 오히려 그를 보호해줬지만 오바메양이 상습 지각과 규율 위반을 하자 그때는 오히려 강하게 징계를 내리고 내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르테타는 이런 식의 선수 관리를 통해 팀 내 기강에 해를 끼치는 외질, 오바메양, 라카제트, 페페를 모두 배척한 뒤 자신만의 팀을 만들었고 이는 오히려 팀의 결속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Amazon Prime Video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아르테타는 평소에 언론에서 보여주는 신사적인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열정적이고 동기 부여를 불어넣는 데에 능통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가치관과 그에 따라 만든 룰을 어길 시에는 매우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팀을 만든 뒤에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라커룸을 완벽하게 장악했다.[12]
3.1.2.4. 부실한 토너먼트 관리 능력
부임 반년만에 아스날에서 FA컵 우승을 시키면서 능력을 입증했지만 이후로는 토너먼트 형식 대회에서는 인연이 없을 정도로 결승전에 간적이 없다. 당장 부임한 2019-20 시즌은 유로파리그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어이 없게 32강에서 탈락해버렸고 우승 후보로 꼽히던 20/21 시즌 역시 유로파리그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올라가다 전력상 우위인 비야레알을 상대로 에메리의 마수에 걸려 4강에서 탈락했다.[13] 2022-23 시즌은 말할것도 없이 역대급 흑역사로 스포르팅에게 탈락하는 대참사를 겪는다. FA컵과 리그컵도 2019-20 시즌 FA컵 우승을 제외하고는 매시즌마다 FA컵 하위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일이 빈번하고 리그컵도 2021-22 시즌 좋은 대진을 받아 4강까지 갔던 해를 제외하면 마땅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토너먼트 운영 및 관리 능력도 감독의 능력을 판단하는 하나의 척도인만큼[14] 아르테타 입장에서는 토너먼트 관리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 1군 풀주전과 비주전들간의 뎁스 및 퀄리티 차이도 꽤나 크고 FA컵 및 리그컵은 아르테타 부임 이후 유독 1부리그 팀들과 대진이 잡히면서 대진운이 좋지 않은 편이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리그우승만을 보고 달릴수는 없는만큼 아르테타 역시 대륙간 대회 이동 및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유연한 전술 능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분명히 있다.

다만 단판전에서는 현재까지 무조건 우승을 한다는 좋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만큼 반대로 결승전에 가면 일단 트로피는 보장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15]

3.1.3. 장기부임의 이유

2019-20 시즌에 감독으로서 어린 나이에 부임한 이후, 그것도 무려 4대리그의 명문이자 강팀으로 꼽히는 아스날의 감독이 되고 구단의 성공적인 재건을 이끌면서 다른 구단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성적이 안 좋은 감독이 생기면 아르테타의 1414 사태를 예로 들며[16] 인터뷰를 하는데 애초에 아르테타는 단순히 젊고 어린 감독을 개화할때까지 무지성으로 기다려준 사례가 아니다. 아스날과 아르테타와 비슷한 사례는 지금까지 호펜하임 시절의 나겔스만이나 레버쿠젠의 알론소 정도가 전부이다. 그마저도 둘은 1414는 안 찍었다.
  • 1.반시즌만에 뛰어난 실적
부임 반시즌만에 FA컵, 커뮤니티 실드를 우승했다. 완전 생초짜 감독이 기라성으로 꼽히는 과르디올라,클롭을 데뷔시즌에 이기기도 했고 무엇보다 몇년동안 이어지던 무관 기록을 깬게 컸다.
  • 2.보드진,팬들의 관계 정상화
아르테타 부임 당시 아스날의 보드진은 현재 비판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의 보드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축구에는 크게 관심 없고 돈을 버는것에만 관심 있었다. 팬들은 지속적인 성적하락과 보드진에 대한 불신으로 관계가 박살이 난 상태였다. 이 사태의 최고점은 슈퍼리그 참가에 동의한다했다가 취소를 한 사건이였다. 하지만 아르테타가 선수단, 보드진을 설득했고 발전하는 경기력과 보드진의 바뀐 모습덕에 모든 관계를 회복해 하이버리 시절 이후로 가장 좋은 홈구장 분위기를 가지게 됐다.
  • 3.명확한 비전과 전술
경기력이 좋지 못한 시절에도 감독으로서 무언가를 실현하고 싶다는게 눈에 보였으나 당시 처참한 선수단의 뎁스로 인해 쉽지 않았다. 리빌딩을 하는데 있어 올바른 실력과 멘탈리티,전술적 색을 가진 선수를 심도 있게 연구해 주전급 선수들 영입은 거의 다 성공을 했다.[17]
  • 4.감독직에 대한 열정
다큐멘터리에서도 여러번 나왔지만[18] 아르테타 관련한 일화는 정말 축구에 미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 경우가 많다.

(1)라이스 영입 당시 본인이 직접 라이스에 대한 보고서를 책 1권 분량으로 적었다. 선수는 이와 같은 열정과 신뢰를 보고 아스날행을 택했다.

(2)경기 전 호텔에서 상대편에 대한 퀴즈를 내거나 호텔 복도에 모형경기장을 그리고 선수들이 그 위에서 자리를 잡는 훈련을 시키게 한다.

(3)코로나 시절 훈련을 진행 못하자 격리중인 선수들에게 운동기구를 지원하며 식단을 짜주고 과제로 자신들의 플레이 영상을 직접 보고 보고서를 적어 제출하도록 했다.

(4)새벽 4~5시에 기상해 훈련장에 가장 일찍 출근한다고 한다. 훈련장 분위기 개선을 위해 나무를 심거나 개를 키워 선수단 결합을 도모한다고 한다.
  • 5.감독과 구단주, 디렉터의 3단 조화
아르테타 혼자서 모든걸한것이 아닌 구단 디렉터직을 처음 맡는 에두와 조쉬 크론케의 적극적인 지원덕에 아스날은 리빌딩이 가능했다.

4. 기록

4.1. 선수

4.1.1. 대회 기록

  • 스페인 U-16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16 챔피언십: 1999

4.1.2. 개인 수상

  •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2002년 09월, 2003년 08월
  • 에버튼 올해의 선수: 2005-06, 2006-07
  • 에버튼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05-06

4.2. 감독

4.2.1. 대회 기록

4.2.2. 개인 수상

5. 아르테타에 대한 헌사

아르테타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며 미드필더 사이에 연계성을 불어넣어주는 존재다. 마치 웨일스 대표로서 큰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라이언 긱스같은 느낌이다. - 아르센 벵거 #
아르테타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다.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 - 토마스 베르마엘렌 #
아르테타는 클럽의 어린선수들에게 완벽한 모범이다. - 스티브 가팅[21] #
그는 매우 재능있는 축구 선수이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선수입니다. 그는 에버튼에서 핵심 인물로 자리 매김했으며 에버튼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 데이비드 모예스 #
그의 수비적이고 다재 다능함은 팀원들에게 전진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판을 제공해준다. 그와 같은 미드필더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찬사를 받지 못한다. - 제이미 레드냅 #
미켈은 게임을 완벽하게 읽으며 언제 전진할지, 언제 내려올지, 언제 팀 동료를 도울지 잘 알고있다. - 로빈 반 페르시 #

다만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이전에도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투헬이 본인을 모욕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기에, 신빙성있는 주장이라 보기엔 어렵다.

6. 여담

  • 항상 칼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서 팬들이 아르테타의 헤어스타일을 주제로 농담하곤 한다.
  • 꽤나 미남이다. 지금도 그렇고 과거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매우 훈남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축구 애니메이션에서 들에 비해 미형으로 묘사된다.
  • 무려 7개 국어가 가능하다.[22]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23], 프랑스어[24]와 바스크어[25], 그리고 활동지인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 포르투갈어[26]와 이탈리아어[27]는 능통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회화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 2014년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벵거 재임 이래 최고의 영입 중 탑10에 당당히 들어갔다[28]. 선정에 대한 변이 아스날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There are good reasons to argue that the likes of Emmanuel Petit or Freddie Ljungberg should be included on this list ahead of Arteta but they were very different signings in being additional components to already great teams. Arteta might have been bought at a premium price for a 29-year-old but his influence both on the pitch and in the dressing-room has, at times, been the glue that has held Arsenal together during the most difficult transitional two seasons of Arsene Wenger’s entire 17 years as manager.
'' 에마뉘엘 프티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아르테타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할 여러 이유들이 존재하겠지만 그들은 이미 완성된 팀의 부수적인 영입이었다. 아르테타는 29세의 나이에 영입되었으나 벵거의 전체 17년 중 가장 힘겨웠던 과도기 두 시즌 동안 그의 영향력으로 아스날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한 팀으로 뭉칠 수 있었다'
아르테타가 없었으면 아스날은 기사의 말처럼 진작에 챔스권에서 완전히 멀어졌을 것이다. 개판 오분 직전의 팀을 단합하게 한 사람이 바로 아르테타. 2014-15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통 날렸는데도, 구단 보드진 & 벵거가 아르테타에게 재계약을 먼저 제안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실제로, 아스날 팬들 역시 아르테타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아르테타는 라 마시아 출신이다. 아르테타가 라 마시아에 있던 시절은 바로 바비 롭슨 경이 호나우두를 이끌고 코파 델 레이와 컵위너스컵 더블을 이뤘던 시절이고, 팀에 주제 무리뉴가 잉글랜드 출신인 롭슨을 돕기 위해 통역사로 있었다. 더군다나 팀의 멤버들로는 루이스 엔리케, 펩 과르디올라, 로랑 블랑, 훌렌 로페테기가 있었다. 호나우두를 제외하고 여기 언급된 인물들 전원은 훗날 감독이 되었으며, 무려 세 명이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30] 블랑도 PSG에서 수많은 자국 트로피들을 들어올렸고 로페테기와 아르테타는 2019-20 시즌에 각각 유로파 리그, FA 컵을 우승하면서 감독으로서도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된다.
  • 아르테타는 실제로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아르센 벵거, 펩 과르디올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코치로 아르테타를 원한다는 기사가 떴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아르테타와의 연이 깊기 때문에 포체티노의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농후하지만 아스날에 대한 아르테타의 충성도를 보면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다른 팀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그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맨시티에서 일하다가 2019년 12월 20일, 본인이 선수 생활을 했던 아스날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 아스날 감독이 된 이후에도 아르센 벵거에게 계속 조언을 듣고 있다고 한다. #
  • 선수들과 나이 차가 비교적 적은 감독이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같은 맏형 라인부터 리스 넬슨 같은 막내 라인을 막론하고 많은 선수들이 그를 이름인 '미켈'이라고 부른다.[31] 팬들은 감독과 선수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 같아서 호의적인 의견이 많다. 로이 킨이 이에 대해 뜬금없이 태클을 걸기도 했으나 아르테타는 '뭔 상관이냐'고 반박했다.
  • 현재 아스날 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주장의 저주로 인해 2022-23시즌을 앞두고 주장 선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32] 주장 후보로는 현재 주장인 외데고르를 포함하여 자카, 제주스, 홀딩까지 네 명을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직전 시즌 막바지부터 주장 대행 역할을 소화한 외데고르에게 완장을 넘겼다. 단순히 말만 많은 것이 아닌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기에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한다. 이외 홀딩과 관련하여 따로 코멘트를 남겼었는데, 팀 내 선수들이나 스태프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선수이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고 그를 별로라고 욕하는 선수는 홀딩의 진가를 못알아보는 것이다 라고 발언했다. 여담으로 위에 기재된 외데고르 이외의 주장 후보였던 선수들은 차례대로 부주장, 3주장, 4주장 역할을 소화하로 있다.
  • 인터뷰 능력을 비롯한 언변이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한다. 과거 벵거의 인터뷰 스타일과 유사하면서도 기자들이 던지는 애매하거나 대답해주기 난감한 질문들에 대해서도 우문현답으로 잘 빠져나가는 편이다. 이 언변은 이적시장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되는데, 아스날을 포함한 여러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던 선수들이 아르테타와 전화만 했다 하면 '그의 프로젝트에 매료되어 아스날에 합류하길 열망한다'는 기사가 우후죽순으로 뜨는 진풍경이 나온다. 때문에 많은 축구팬들에게 아르테타의 전화는 희대의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일부 팬들은 아예 최면술을 거는거라고 주장할 정도다.
  • 선수들과 감독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아르테타를 괴짜 혹은 천재라고 칭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아르테타가 풀백이 윙어에게 패스를 주는 방식 조차도 본인만의 방법론을 가지고 있으며 이 플레이가 실제로 아스날 경기에서 구현되었음이 알려지면서 아르테타의 세밀함에 감탄을 표하는 의견도 자주 보인다. #
  • 모바일 축구 게임 사커 매니저 모델로 2년 계약한 것이 확인 되었다.
  • 성이 '아마트리아인'인 것과 커리어에서 국가대표 경기 출전 횟수가 0회인 것을 엮어 국적이 '아마트리아'[33]라는 드립도 생겼다.
  • 맨시티 코치 시절, 2017-18 시즌 전반기 맨체스터 더비에서 라커룸 싸움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맨유의 무리뉴 감독과 맨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 사이에서 벌어진 말다툼에서 시작하여 난투극으로 번진 싸움인데, 여기에 휘말려들어 눈썹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 부상이 다름아닌 로멜루 루카쿠가 집어던진 물병에 맞아서 생겼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다.

6.1. WAGs

  • 부인의 이름은 로레나 베르날. 1981년 5월생인 아르헨티나-스페인 혈통의 모델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1년 후 아르테타의 고향으로 이민을 왔다. 7세때부터 키즈모델로 활동했으며 17세 때인 1999년도 미스 스페인 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9년 미스 월드 탑10이기도 하다. 2002년 처음 만났고 2004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서 2010년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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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비고
명예 회장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켄 프라이어 Kenneth Friar OBE [2]
대주주 파일:미국 국기.svg 스탠 크랑키 Stan Kroenke
이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페컴의 해리스 남작 Lord Harris of Peckham [3]
이사 파일:미국 국기.svg 조시 크랑키 Josh Kroenke [4]
이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팀 루이스 Tim Lewis
단장 파일:인도 국기.svg 비나이 벤카테샴 Vinai Venkatesham
스포츠 디렉터 파일:브라질 국기.svg 에두 가스파르 Edu Gaspar [5]
축구 운영 책임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처드 갈릭 Richard Garlick
코칭 스태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비고
감독 파일:스페인 국기.svg 미켈 아르테타 Mikel Arteta [6]
수석 코치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알베르트 스타위벤베르흐 Albert Stuivenberg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로스 케스타 Carlos Cuesta
파일:스페인 국기.svg 미겔 몰리나 Miguel Molina
세트피스 코치 파일:프랑스 국기.svg 니콜라스 조버 Nicolas Jover
골키퍼 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이냐키 카냐 Iñaki Caña
아카데미 매니저 파일:독일 국기.svg 페어 메르테사커 Per Mertesacker [7]
U-23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케빈 베치 Kevin Betsy
U-18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잭 윌셔 Jack Wilshere
피트니스 코치 파일:미국 국기.svg 섀드 포사이스 Shad Forsythe
팀 닥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자프 이크발 Zaf Iqbal
구단 정보
구단주: 아스날 홀딩스 공개주식회사 / 감독: 미켈 아르테타 / 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출처: Transfermarkt / 마지막 수정 일자: 2020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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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2] 60년 넘게 아스날 보드진에서 헌신한 레전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이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3] 일대귀족이다 [4] 대주주 스탠 크랑키의 아들 [5]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무패 우승에 기여한 레전드 중 한 명. [6]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날 소속으로 2년 간 주장직 연임. 2번의 FA컵 우승에 기여한 아스날 암흑기의 최고 레전드 중 하나. [7]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날에서 뛰며 3번의 FA컵 우승에 기여, 2시즌 간 주장직 수행. 아스날 암흑기의 최고 레전드 중 하나.



[1] # 레인저스 FC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 가톨릭 신자로서 레인저스에서 뛰는 것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영국 언론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 이때 상대 종교를 존중하면 아무 문제 없다는 교과서적인 답을 했다. [2] 웬만한 미드필더 자리는 전부 소화 가능하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커리어를 거치면서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전부 소화했으며 에버튼에서 10/11 시즌 중앙 미드필더로 고정되는 듯했으나 아스날 이적 후, 알렉스 송과 위치를 바꾸면서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도 뛰게 되었다. [3] 19-20시즌 중도 부임 [4] 에버튼 아스날에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고 아스날 시절엔 주장 완장도 찬 경력이 있지만 차고 넘치는 대표팀의 미드필더 자원들 때문에 성인 대표팀에서는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5] 물론 이때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6] 속사정 다 떼놓고 결과만 보면 아르테타가 부임할 당시 받은 스쿼드는 3시즌 연속 유로파 리그 + 리그 18경기 치르고 11위였다. [7] 이미 아르테타가 풀 시즌 기준 4년차로 PL 감독들 중 상당히 장수하고 있어서 체감은 되지 않지만 아직도 경험이 부족한 초보 감독이다. [8] 시즌 도중 램스데일의 부상으로 인해 딱 한번 선발로 뛴 적이 있으나 그 이후 리그에서 얼굴을 비춘 적은 없다. 이에 대해 레노는 이적 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르테타 입장에서는 발밑이 훨씬 좋은 램스데일이 팀의 전술에 더 부합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용했을 수 있으나 레노 입장에서는 자신이 부진할 때는 곧바로 주전에서 내려오게 하더니 정작 램스데일이 안좋은 모습을 보일때는 끝까지 믿어준 것이 서운했던 것 같다. [9] 당장 타이틀을 놓고 다투는 맨시티에는 오스카 밥, 리코 루이스. 리버풀도 엘리엇,존스를 비롯하여 콴사까지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하는데 아르테타는 주전조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11을 고집한다. [10] 당시 아르테타는 최대한 오바메양의 편을 들어주며 최악의 결말을 맺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주장 박탈 및 명단 제외 징계를 내리게 된 것. [11] 여담으로 팀의 주장들이 연달아서 불미스러운 이유로 주장직을 박탈당하자 팀원들의 투표로 주장을 선출했던 기존 방식이 아닌 자신이 직접 주장을 선임하는 방향으로 주장 선출 방법을 바꿨고, 그렇게 해서 선출된 주장이 마르틴 외데고르이다. 다만 결정 이후 그대로 발표하지 않고 선수들과 보드진의 동의를 구했다고 한다. [12] 이 부분은 라이벌 팀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하고 유사하다. [13] 물론 에메리가 그 시즌에 비야레알을 데리고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기에 에메리의 토너먼트 관리 능력이 대단한것이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부상자가 너무 많음에도 플랜 B의 부재와 유연하지 못한 토너먼트 관리 능력도 문제가 됐다. [14] 당장 전임자였던 에메리가 유로파의 끝판왕이였고 아스날이 결승에 가던 시즌에도 나폴리, AC 밀란, 발렌시아등의 원정길도 까다로운 다크호스들을 하나씩 꺾고 올라갔다. [15] 2019-20 FA컵 결승 우승, 2020-21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23-24 커뮤니티 실드 우승. 심지어 이 경기들이 만만한 상대도 아니고 첼시,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기묘한 기록이다. [16] 2020-21 시즌에 리그 14경기에서 14 승점을 획득한 경이로운 기록을 의미한다. 거의 강등권팀급의 승점으로 진작 경질됐어도 이상할게 없지만 보드진의 굳건한 신임속에 유임된다. [17] 아스날은 재정적 규모가 빅클럽치고 넉넉한편은 아닌지라 실패 하나가 매우 뼈아프다. [18] 전구를 이용한 연설, 리버풀 원정 대비 훈련장에 YWNA을 튼다든지.. [19] 07-08 시즌 아르센 벵거 이후 아스날 구단 최초로 한 시즌에 이달의 감독상을 2회 수상한 감독이 되었다. [20] 월드컵 휴식기간 때문에 11, 12월은 묶어서 발표 [21] 아스날FC 23세 코치 [22] 물론 영어와 바스크어를 제외하고 모두 로망스어군 방언연속체라서 수월하게 배웠을 것이다. [23] 바르샤에서 유스로 뛸때 학교 다니면 카탈루냐어로 수업을 해 습득해야했다고 한다. [24] 파리에 있을때 배웠다. [25] 사비 알론소와 마찬가지로 바스크 출신이다. [26] 클럽에서 뛰던 친한 지인들이 포르투갈인이라 대화할려고 배웠다고 한다. 참고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유사점이 많아서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쉽게 포르투갈어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27] 그냥 이탈리아가 좋아 독학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탈리아어도 스페인어와의 유사점이 많아 스페인 출신 입장에서 배우기 쉬운 언어 중 하나이다. [28] 순위는 10위. 9위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8위는 로빈 반 페르시, 7위는 솔 캠벨, 6위는 로베르 피레스, 5위는 니콜라스 아넬카, 4위는 콜로 투레, 3위는 마르크 오베르마스, 2위는 파트리크 비에이라, 1위는 모두가 예상할 수 있지만 티에리 앙리다. [29] 아르테타는 등번호 4번을 달고 있었고 포체티노는 등번호 5번을 달고 있던 주전 수비수였다. # [30] 여기에 세르히오의 아버지인 카를레스 부스케츠 라파엘 나달의 삼촌인 미겔 앙헬 나달 또한 있었다. [31] 물론 격식을 갖춰 '보스'라고 부르는 선수들도 있다. [32] 멀리 갈 것도 없이 아르테타 본인이 주장이었을 때도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출장하지 못했으며 그대로 은퇴를 했었다. 물론 라커룸 내에서 주장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에 주장의 저주와 관련된 선수들 중에선 그나마 좋은 평을 받는 편. [33] 심지어는 이 가공의 아마트리아라는 국가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작은 도시국가고 아르테타는 이 지역의 독립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정도 만들어졌고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까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