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6:55:46

아랑전설 스페셜

파일:fatalfury.png
아랑전설 시리즈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ff1.jpg 파일:ff2.jpg 파일:ffsp.jpg
파일:ff3.jpg 파일:RBF Logo Japan.png 파일:Realbout Special Logo.gif
파일:RB2 Logo.png 파일:ffw.jpg 파일:mow.jpg
파일:cotw logo.png - - }}}}}}}}}

파일:Fatal Fury Special Promo Art by Shinkiro.jpg
餓狼伝説スペシャル
FATAL FURY SPECIAL

1. 개요2. 상세
2.1. 조정 사항2.2. 참전 캐릭터
3. 캐릭터별 기술
3.1. 밸런스
4. 숨겨진 요소
4.1. 엔딩4.2. 이스터 에그4.3. 사운드 테스트4.4. 료 사카자키 선택4.5. 더미 데이터
5. 이식6. 기타

1. 개요

아케이드 1993년 9월 16일 가동.
아랑전설 시리즈의 세 번째 게임이자 아랑전설 2 완전판. SNK 최초의 드림 매치이자 타작품과의 크로스오버 배틀을 시도한 게임이기도 하다. 용량은 150 Mbit.[1]

2. 상세

아랑전설 2에서 약 10개월 만에 등장한 속편이자 후속 버전으로, 완전 신작이 아닌 업데이트 형태의 작품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를 예로 들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정도의 위치에 있는 게임. 그래서 신캐릭터와 보스 캐릭터 빼고는 신기술도 거의 없고[2], 외견 상으로는 아랑전설 2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3] 게임 시스템 면에서는 많은 부분을 수정하여 전작을 능가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수정이 호평을 얻어 아랑전설 시리즈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로는 아랑2의 재현 및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처럼 드림 매치 성격의 게임으로[4] 드림 매치 취급이라 아랑전설 시리즈의 스토리 라인 상에 해당하는 위치는 따로 없지만 굳이 대회 개최 시점을 따진다면 아랑전설 2와 거의 같다.[5]

전작에서 변경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게임기 이식판이나 치트를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없었던 삼투사 빌리 칸, 액셀 호크, 로렌스 블러드 볼프강 크라우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고 여기에 1편에서 텅푸루, 덕 킹, 기스 하워드의 3명을 데려와 총 15명의 격투가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상 고인었던인 기스[6]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본작이 스토리에 구애받지 않는 드림매치 성격의 게임이기 때문. 그 덕에 아랑2에서 고작 8명이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물론 CPU 전용 캐릭터라서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던 삼투사와 크라우저가 정식으로 플레이어블화가 되자 기술들도 대거 보강시켰다. 이런 점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비슷하다.[7] 물론 성의없이 사천왕들을 여전히 미완성인 상태로 추가시킨 스파2 대쉬에 비해서 아득히 완성도가 높았기에 더 돋보이기도 했다. 참고로 10개월이라는 출시 간격을 따지면 스파2→스파2 대쉬 정도의 기간인데도 이렇게 많은 부분을 수정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볼륨의 증가 뿐만 아니라 겉으로 보고 알기 어려운 게임의 세세한 부분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특징적인 것이 전작에서는 지상 피격 모션에 무적 시간이 있어 연속기란 개념이 아예 없었던 반면 본작에서는 이런 피격시의 무적 시간을 삭제하고 연타 캔슬이나 필살기 캔슬 대응 통상기를 대폭 늘려 연속기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이의 몽앵(유메자쿠라)과 날다람쥐의 춤이 본인 스테이지만이 아닌 모든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조정되었다던가, 어퍼컷 모션에도 판정이 있어서 대공기로도 쓸 수 있었던 엑셀 호크의 장풍 '진공 커터'가 마이클 맥스 토네이도 어퍼로 바뀌는 등 기술의 성능에도 여러 조정이 있었다. 이렇게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보니 캐릭터 추가 뿐만 아닌 큰 시스템적 변화나 추가 요소로 보면 스파2에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정도로 단번에 업그레이드한 것과도 같다. 초필살기는 원래 있었지만...

히든 보스 개념을 도입한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전작의 보스 볼프강 크라우저가 최종 보스로 나오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히든 보스로 용호의 권 료 사카자키가 등장한다.[8] 나이는 어째서인지 나중에 나오는 용호2보다 1살 많은 23세로 등장. 토도 류하쿠의 첫 배경 캐릭터 등장 게임이기도 하다.[9]

아랑전설 스페셜은 어째선지 한국에서는 전작 아랑전설 2만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그냥 중박 정도에 머물렀지만 일본에서는 대박을 터뜨렸던 게임이다. 가정용 포함해서 SNK와 아랑전설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자 일본에서는 아직도 현역이라는 놀라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동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타카라에서 이식한 슈퍼 패미컴 버전은 별로 좋지 못한 이식도임에도 일본에서 56만장 정도를 판매한 것으로 여겨진다.[10] 참고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가 당시 90만~100만장 정도로 알려져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네오지오, 네오지오 CD를 모두 포함시킨 것이라 일본에서의 아랑전설 스페셜(+SFC)의 위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역시나 비슷한 위치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와 함께 장수만세 대전툴로 2021년에 현재에도 명맥을 유지하는 평가가 높은 게임. 이를 실황으로 틀어주는 곳이 도쿄에 있는 다카다노바바 미카도로 1초 매치 등 다양한 경기를 틀어주고 있으며 실시간 시청자도 많은 편이다. 일본에서만 보자면 철권 7같은 최신작 정도를 제외하면 오히려 철권 시리즈를 웃도는 인기와 위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도 SNK 게임 중에서는 위상이 높은 편인데, 파이트케이드에서도 미국 유저들이 꽤 많이 보인다. 미국 현지에서도 SNK 격겜 중에서는 아랑전설 스페셜을 고평가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당시 북미 아케이드에서 MVS(네오지오) 자체가 인기 몰이 중이었기에 아케이드 순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타이밍 때문일 수 있지만 순위를 보면 아랑3부터 네오지오 인기가 식게 된다.

SNK가 공식 광고로 내놓은 아랑 SP 가정용 네오지오판 CM은 클래식 용호의 권 시리즈나 오리지널 아랑2처럼 서양인 캐릭터(앤디, 기스)에 서양인 배우를 기용한 실사 영상으로 제작했다.

2.1. 조정 사항

기본적으로는 전작 아랑전설 2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준용하였으나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 피격 시의 무적 시간이 폐지되었다. 가장 큰 변경점으로, 이 덕분에 다단히트기가 제대로 들어가게 됨은 물론, 전작에서는 불가능했던 연속기를 시전할 수 있어서 좀더 당대의 대전 격투 게임의 흐름에 부합하는 게임이 되었다. 연타캔슬과 강제연결도 유효해졌기 때문에 연속기의 바리에이션이 꽤 다양하다.
  • 전작에서는 히트시에 무조건 다운되는 필살기가 많았지만 약 버전을 맞으면 넘어지지 않고 공중에서 자세를 잡으며 착지하거나, 넘어지더라도 재빠르게 일어나는 식으로 조정된 기술이 늘어났다. 이 조정으로 다운 후 기상 시간이 전반적으로 짧아져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처럼 게임 자체 속도를 빠르게 돌리지 않고도 전반적인 게임의 템포가 빨라졌다.
  • 점프 상승 속도를 전작보다 다소 빠르게 조정했다. 스페셜을 하다가 아랑2를 해보면 같은 높이임에도 점프가 붕 뜬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최고도달점은 동일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체공시간은 짧아졌고[11] 점프 이동거리(좌우)도 짧아졌다.
  • 연속기의 도입에 따라 전반적인 대미지량은 감소. 전작에 있었던 근성치 보정에 더해[12], 히트 수에 따른 콤보 대미지 보정도 도입되었다.[13] 일각에서는 본작을 콤보 보정이 도입된 최초의 대전 격투 게임으로 보기도 하는 듯.
  • 라인 추격 공격시의 고도가 펀치(저), 킥(고)에서 약펀치/약킥(저), 강펀치/강킥(고)로 좀 더 직관적으로 변경되었다.
  • 불을 사용하는 기술을 맞았을 때의 모습이 아랑2에서는 각각의 캐릭터의 피격 모션에 작은 불덩어리가 군데군데 붙는 것이었지만, 스페셜에서는 캐릭터 자신의 모습은 사라지고 스파2처럼 온몸이 불타는 공용 모션을 돌려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 보너스 게임은 폐지되었다.

2.2. 참전 캐릭터


전작의 NPC였던 크라우저하고 삼투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1편에만 나왔던 캐릭터 중에서 덕 킹, 텅푸루, 기스가 추가되었고 히든 보스로 용호의 권의 주인공 료 사카자키가 참전했다.

이러한 캐스팅 덕에 본작을 SNK 최초의 크로스 오버 게임으로 보고 있으며 이듬해 나온 용호의 권 2에서 히든 보스로 젊은 버전의 기스 하워드가 참전하여 두 게임의 연결고리를 연출하였다. 다만 흔히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의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나중에 억지로 이어붙인 것이며, 실제로는 설정이 맞지 않는 곳이 다수 존재한다. 아무튼 이것이 SNK를 20년 넘게 먹여살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모티브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용호의 권이 아랑전설의 14년 전 시간대를 다룬 것이라고 볼 경우[24], 주인공인 료가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젊은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말이 안 되는데, 어차피 스토리 없는 드림매치기도 하고, 당시 두 작품은 정말로 관계가 없었다고 제작진이 말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오 출연이 가능했던 것.

CPU 대전 루프.
테리 보가드 → 빅 베어 → 죠 히가시 → 텅푸루 → 야마다 쥬베이 → 김갑환 → 친 신잔 → 앤디 보가드 → 시라누이 마이 → 덕 킹
첫 상대는 시리즈의 전통으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첫 상대가 덕 킹이면 마지막 상대는 시라누이 마이가 된다.

이 대전을 완료하고 보스급 캐릭터 대진표.
빌리 칸 → 액셀 호크 → 로렌스 블러드 → 기스 하워드 → 볼프강 크라우저 → 료 사카자키(난입 조건 만족시 한정)
참고로 료의 난입 조건은 볼프강 크라우저까지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모두 이기는 것이다(참고로 컨티뉴를 해도 가능[25]) 이겼을 때 진 라운드만 없으면 OK.

3. 캐릭터별 기술

테리 보가드( 마샬 아츠+ 제프류 싸움 살법)

기본잡기
버스터 스로우:근접 → + C
필살기
  • 파워 웨이브:↓↘→ + A or C
  • 번 너클:↓↙← + A or C
  • 라이징 태클:↓ 모으고 ↑ + A or C
  • 크랙 슛:↓↙←↖ + B or D

초필살기
  • 파워 게이저:↓↙←↙→ + B+C
────────────────────────────
앤디 보가드( 골법)
기본잡기
  • 안아 던지기:근접 → + C
필살기
  • 비상권:↓↙← + A or C
  • 참영권:↙→ + A or C
  • 승룡탄:↓↘→↗ + A or C
  • 공파탄:↙↗ + B or D
초필살기
  • 초열파탄:↓ 모으고 ↘→ + B+D
────────────────────────────
죠 히가시( 무에타이)
기본잡기
  • 레그 스로우:근접 → + C
  • 무릎 지옥:근접 → + D
필살기
  • 폭열권:A or C 연타
  • 허리케인 어퍼:←↙↓↘→ + A or C
  • 타이거 킥:↓↘→↗ + B or D
  • 슬래시 킥:↙↗ + B or D
초필살기
  • 스크류 어퍼:→←↙↓↘ + B+C
────────────────────────────
빅 베어( 프로레슬링)

기본잡기
  • 파워 밤:근접 → + C
  • 백 드랍:근접 ← + C
  • 래리어트 드랍:근접 ↘ + C
  • 넥 행:근접 → + D
  • 헤드 벗:근접 ← + D
  • 베어 허그:근접 ↓ + D (2)
  • 베어 허그:근접 ↗ + D (스페셜)
  • 리프트 업 스로우:근접 ↘ + D
필살기
  • 자이언트 밤:↙ 모으고 → + A or C
  • 슈퍼 드랍 킥:D 5초 이상 누르고 있다가 뗌
  • 베어 바머:근접 →←↓↑ + C (스페셜)
초필살기
  • 파이어 브레스:→↘↓↙→ + B+C
────────────────────────────
야마다 쥬베이(山田十平衛) ( 유도)
기본잡기
  • 한팔업어치기:근접 → + C
  • 뒤집어넘기기:근접 ↘ + C
  • 곰 죽이기:근접 ↗ + C
  • 벤케이 울리기:근접 → + D
  • 배대뒤치기:근접 ← + D
  • 이즈나 떨어뜨리기:공중 근접 ↙ or ↓ or ↘ + D
  • 강아지풀:근접 →↘↓↙← + C

필살기
  • 센베이 수리검:← 모으고 → + A or C
  • 대 이즈나 떨어뜨리기:근접 ↓ 모으고 ↑ + A or C
  • 대시 양팔 업어치기:← 모으고 → + B or D
초필살기
  • 다이너마이트 이즈나 떨어뜨리기:근접 ↙ 모으고 ↓↘ + B+C [26]
────────────────────────────
친 신잔( 태극권)
기본잡기
  • 합기 던지기:근접 → + C
  • 두돌살:근접 → + D
필살기
  • 기뢰포:↓↘→ + A or C
  • 큰북 치기:↓ 모으고 ↑ + A or C
  • 파암격:← 모으고 → + B or D
초필살기
  • 폭뢰포:↙ 모으고 ↓→ + B+C
────────────────────────────
김갑환( 태권도)

*기본잡기
*살각 던지기:근접 → + C
필살기
  • 반월참:↓↙← + B or D
  • 비연참:↓ 모으고 ↑ + B or D
  • 비상각:공중 ↙ or ↓ or ↘ + B or D
초필살기
  • 봉황각:↓↙←↙→ + B+D
────────────────────────────
시라누이 마이(不知火 舞) ( 인술)
기본잡기
  • 풍차 무너뜨리기:근접 → + C
  • 몽앵:공중 근접 ↙ or ↓ or ↘ + D
필살기
  • 화접선:↓↘→ + A or C
  • 용염무:↓↙← + A or C
  • 날다람쥐의 춤:↓ 모으고 ↑ + C
  • 필살인봉:←↙↓↘→ + B or D
초필살기
  • 초필살인봉:→↙→ + B+C
────────────────────────────
덕 킹 ( 마샬 아츠)
기본잡기
  • 롤링 넥 스로우:근접 → + C
  • 리버스 브레이커:공중 근접 ↙ or ↓ or ↘ + C
필살기
  • 니들 로:↘ + D
  • 헤드 스핀 어택:← 모으고 → + A or C
  • 비트 러시:←→← + C
  • 브레이크 스톰:↓↘→↗ + B or D
  • 댄싱 다이브:↓↙← + B or D
초필살기
  • 브레이크 스파이럴:근접 ←↙↓↘→↗↓ + B+C
────────────────────────────
텅푸루(팔극성권/팔극정권)
기본잡기
  • 열천장:근접 → + C
필살기
  • 격방:C 연타
  • 전질보:↓↙← + A or C
  • 충파:↙ 모으고 → + A or C
  • 열천각:근접 ↙ 모으고 ↗ + B or D
초필살기
  • 선풍강권:→↘↓↑ + B+C
────────────────────────────
빌리 칸 (봉술)

기본잡기
  • 채낚시 던지기:근접 → + C
  • 지옥 떨어뜨리기:근접 → + D

필살기(스페셜)
  • 선풍곤:A or C 연타
  • 삼절곤 중단 치기:← 모으고 → + A or C
  • 참새 떨어뜨리기:↙ 모으고 ↗ + A or C
  • 강습비상곤:↙↓↘→ + B or D
초필살기
  • 초화염선풍곤:↓↘→↘↓↙←↖ + A+C
────────────────────────────
액셀 호크 ( 복싱)
기본잡기(스페셜)
  • 헬 바머:근접 → + D
  • 일렉 어택:근접 ← + D

필살기(스페셜)
  • 액셀 댄스:A or C 연타
  • 토네이도 어퍼:↓↘→ + A or C
  • 스매시 바머:↙ 모으고 → + A or C
초필살기
  • 액셀 러시:←→↘↓↙↗ + B+C
────────────────────────────
로렌스 블러드
투우(자기류 마타도르 살법)

기본잡기
  • 망토 스로우:근접 → + C
  • 망토 브레이커:근접 → + D
  • 플라잉 버스터:공중 근접 ↙ or ↓ or ↘ + C
필살기
  • 블러디 사벨:←↙↓↘→ + A or C
  • 블러디 커터:↓ 모으고 ↑ + C
  • 블러디 스핀:← 모으고 → + B or D
초필살기
  • 블러디 플래시:↘←↙↓↘→↙→ + B+D
────────────────────────────
기스 하워드( 고무술)
기본잡기
  • 한손 던지기:근접 → + C
  • 호살장:근접 → + D
  • 진공 던지기:근접 ↘ + C
필살기
  • 열풍권:↓↘→ + A
  • 더블 열풍권:↓↘→ + C
  • 질풍권:공중 ↓↙← + A or C
  • 상단 막고 던지기:←↙↓↘→↗ + B
  • 중단 막고 던지기:←↙↓↘→↗ + D
초필살기
  • 레이징 스톰:↙→↘↓↙←↘ + B+C
────────────────────────────
볼프강 크라우저(종합격투기)

기본잡기
  • 니 스매셔:근접 → + C
  • 리프트 업 블로:근접 ↘ + C
  • 넥 행 블로:근접 → + D
필살기(스페셜)
  • 막고 던지기:←↙↓↘→↗ + A or C
  • 상단 블리츠 볼:↓↙← + A or C
  • 하단 블리츠 볼:↓↙← + B or D
  • 레그 토마호크:↓↘→ + B or D
초필살기
  • 카이저 웨이브:← 모으고 ↗ + A+C
────────────────────────────
료 사카자키( 극한류 가라테)
기본잡기
  • 오금대떨어뜨리기:근접 → + C
필살기
  • 잠렬권:C 연타
  • 호황권:↓↘→ + A or C
  • 빌트 어퍼:→↓↘ + A or C
  • 비연질풍각:↙ 모으고 → + B or D
  • 패왕상후권:→←↙↓↘→ + A or C
초필살기
  • 용호난무:↓↙←↙→ + B+D

3.1. 밸런스


현재 관점으로 보면 거의 기본적인 시스템만 갖추고 있어 시스템이 단순한 편임에도 대전 툴로서의 재미와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는 명작이지만, 대전툴로서 집중한 게임임에도 SNK의 전통 답게 대전 밸런스 자체는 그리 평이 높지는 않다. 밸런스가 대전툴로서의 가치나 재미와 꼭 일치하는 지표는 아니며 어느 범주 안에만 들어오면 좋지 않은 밸런스로도 좋은 대전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게임 중 하나.

특히 악평이 많은 부분은 딜레이 캐치가 힘들어서 손쉬운 도망 플레이를 보장하는 라인 이동 시스템. 3초 정도 남기고 체력이 우위에 있다면 라인 도망 만으로 승리 할수 있다. 게다가 크라우저처럼 라인 이동 공격이 다리걸기에 짤없이 털려버리는 캐릭터는 상대가 라인 이동을 할 경우 추격도 못하고 그냥 돌아올 때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고수들의 대전 영상에서는 암묵적으로 라인 이동을 봉인하고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아랑전설 스페셜이 장기간 대전툴로 수명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일본이고 주로 일본 대회에서 볼 수 있는 룰이기 때문에 아랑계에선 라인 이동 금지 룰을 Japanese 룰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쓰라고 있는 시스템을 봉인해야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이고 문제 아니냐는 지적과 그럼으로서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은 것 아니냐는 옹호론이 공존한다. 다만 어쨌든 라인이동 시스템 하나로 나름 대전툴로 괜찮은 편인 밸런스가 와장창 무너져 버린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라인 이동 시스템으로 필살기 등은 쉽게 회피하는게 가능함을 상정해 만들어져서 그런지 가드 대미지가 꽤 높다는 점은 그대로 유지했다.[27] 그래서 라인이동 금지 룰에서는 가드 대미지 만으로도 어느새 무시 못할 대미지가 쌓여 피가 마르게 되며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 어쨌든 확실히 수비적 플레이가 매우 불리하므로 적극 공격에 나서게 되어 박진감 있는 대전을 유도하는 결과가 된 셈이기도 하다.

캐릭터간의 균형도 원래도 좋은 평가를 들은 편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고인물들이 파고 파면서 캐릭터간의 강약은 거의 확정. 당대부터 허리케인 어퍼의 성능이 리즈 시절을 달리던 죠 히가시, 기습 및 낚시에 최적화된 비상각, 완전 무적 비연참, 사용 후 빈틈이 없는 약 반월참으로 무장한 김갑환이 최강 전설의 악명을 떨쳤다. 통상기 대부분의 효율도 극강할 뿐더러 초필살기인 봉황각은 발동이 타 초필살기에 비해 엄청 빠른데다가 터무니없는 발동과 이동 속도는 물론 가드 대미지도 아프고 가드당해도 전혀 빈틈이 없어 무한 가드로 말려죽일 수 있는 등 아주 가지가지 하는 완전체다. 사용 후 빈틈이 없고 피격판정도 작아서 강한 지상 통상기와 초필만으로 게임을 휘어잡을 수 있었던 빌리 칸도 상당한 강캐였다. 이 세 캐릭은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으로, 죠는 김갑환에게 약하고 김갑환은 빌리에게 약하며 빌리는 죠에게 약하다.

일본 아랑전설 스페셜 상위 유저들의 다이아그램(2015년)을 참조하여 강-약캐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죠-김-빌리-(료)[28]-쥬베이-앤디-마이-크라우저-기스-친신잔-테리-로렌스-텅푸루-빅 베어-엑셀-덕 킹
단, 베어의 경우엔 수동조작 파워밤을 마스터 했을시 순위가 급상승한다.
랭크로 따지면 대략 이렇다고.
  • S랭크 : 죠 히가시, 김갑환, 빌리 칸
  • A랭크 : 야마다 쥬베이, 앤디 보가드, 마이 시라누이
  • B랭크 : 볼프강 크라우저, 기스 하워드
  • B-랭크 : 친 신잔
  • C랭크 : 테리 보가드, 로렌스 블러드
  • D랭크 : 텅푸루
  • E랭크 : 빅 베어, 액셀 호크, 덕 킹

다만 최약체 위치에 있는 텅푸루 덕킹마저도 고수들 경기를 보면 주력캐로 쓰는 사람도 많고 죠나 빌리를 이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덕킹은 초필 잡기를 악몽처럼 잘 쓰기도 하며 사용자도 정말 많아서 저 랭크표가 의미가 없다. 그만큼 어지간한 캐릭터들은 다 밥줄 전법이 있을 만큼 괜찮은 상성들을 보여준다.

라인 이동 금지룰이 적용된 랭킹이라는 점에 유의. 라인이동 허용시 위에도 언급되어 있는 크라우저처럼 라인이동 공격의 성능이 캐릭터 성능을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가 되어버린다. 다만 라인 이동을 상정해서인지 가드 대미지가 여전히 너무 크게(25%) 잡혀 있는 점 또한 문제. 그래서인지 수비적 플레이가 대단히 위험하고 적극 공격에 나서야 하는데 이 점이 대전의 템포도 시원하고 빠르게 진행되게 만든 원인인듯.

싱글 플레이에서는 전작보다 심하게 괴악해진 CPU의 난이도가 문제. 특히 야마다 쥬베이 CPU가 잡으면 미친 캐릭터로 돌변한다. 저축계 필살기걸어다니면서 써대는 사기 행각은 둘째치더라도, 센베이를 마구 던져대다가 중거리에서 약간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바로 대시 업어치기로 파고 들어와버리고 점프 공격은 수직 점프 강발, 공중 잡기로 모두 끊어버리는데 그냥 혈압이 오른다. 웬만하면 첫 판에 골라서 후딱 깨버리는 것을 추천. 또 높은 난이도 CPU의 공격력 책정을 너무 높게 해 버린 것도 문제. 그 덕분에 몇대 얻어 맞기만 하면 무지 짠 대미지와 함께 라이프가 순식간에 걸레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기스님의 레이징 스톰은 90% 대미지와 함께 플레이어의 정신마저 너덜너덜하게 만드시는 위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향의 CPU 패턴은 SNK 게임에서 이후에도 꽤 장기간 지속되었다.

4. 숨겨진 요소

SNK 최초의 드림매치작이라 그런지 이스터에그를 비롯한 숨은 요소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있다.

4.1. 엔딩

기본적으로는 캐릭터별로 준비된 1장짜리 엔딩, 그 후에 캐릭터의 도트 그래픽을 짜집기해서 만든 개그 연출이 들어간 스탭 롤이 흘러나오게 된다. 여기서 노 컨티뉴로 클리어했을 경우에 추가로 사용 캐릭터의 포트레이트와 인게임 도트 그래픽, 승리 메시지가 함께 표시된다.

가정용 네오지오 버전에서는 엔딩 후에 전캐릭터가 원을 그리며 서있는 단체사진이 추가로 표시되는데, 난이도 등에 따라 5종류가 존재하고 무조건 1종류는 볼 수 있다. 가정용에만 존재하는 난이도 BEGINNER로 플레이했을 경우 캐릭터들이 등을 돌린채 등장, 또다른 가정용 전용 난이도인 EXPERT로 플레이하여 료를 불러냈다면 다른 캐릭터들이 료를 둘러싸는 형태를 취하고 료는 패배 포즈를 취한다. 나머지는 료가 등장했는지/등장하지 않았는지와, 난이도 조합으로 유저 쪽을 바라보는 버전으로 나뉜다. 같은 EXPERT라도 료를 불러내지 못했다면 료가 빠진 상태로 전원 유저 쪽을 바라보는 버전이 적용된다.[29]

4.2. 이스터 에그

라운드 4(파이널 라운드)에 진입 시
* 테리 : 남은 시간이 20초가 됐을 때 뒤에 김갑환이 날아간다.
* 앤디 1 : 배경에 지나가는 병아리들이 8마리까지 늘어난다.
* 앤디 2 : CPU전시 점수의 만자리 숫자가 0, 혹은 2인 대전시 1P와 2P의 점수 만자리 숫자 합계가 0이면 뒤에서 스쿠터에 타고 있던 남자가 뜬금없이 물로 뛰어든다.
* 죠 : 호수에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생겨나고 뒤에서 잡일을 하고 있던 원주민 여자들이 그림자를 향해 절을 한다.
* 친 신잔 : 배경의 수상 레스토랑 JUMBU가 폭발과 함께 침몰한다.[30]
* 쥬베이 : 병풍의 내용이 쥬베이(山田十平衛)의 이름으로 바뀐다.
* 빌리 : 좌측 상단에 빨래가 널려 있다.
* 액셀 : 덕 킹 VS 액셀일시 양쪽 링 코너에 병아리가 앉아있는 채로 빙글빙글 돌고 있다. 타임오버시 병아리들이 서로 중앙으로 달려와 부딪히며 폭발하고 사라진다.
* 덕 킹 : 덕 킹 동캐릭터 대전시 댄서들 대신 병아리들이 춤추고 있다.
* 텅푸루 : 텅푸루 상대로 덕 킹이 승리했을시 배경의 작은 동굴에서 병아리가 나와 껑충껑충 뛴다.
라운드 무관
* 테리, 앤디 : 남은 시간이 45초 이하일 때 양쪽의 체력이 똑같은 상황에서 나무통을 박살내면 병아리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온다(좌우 동일).
* 김갑환 1 : 엄청난 속도의 스쿠터가 지나간다(확률 128/1).
* 김갑환 2 : 스쿠터 대신 병아리가 지나간다(확률 256/1).
* 빅 베어 : 11의 배수인 시간대에 KO시키면 뒤에 김갑환이 날아간다.
* 로렌스 : 11의 배수인 시간대에 KO시키면 뒤에 병아리가 날아간다.
* 마이 & 쥬베이 : A하고 B의 수 점수의 배수가 59[31]일 때 KO를 시킬 경우 마이한테서는 부채가, 쥬베이한테서는 센베이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4.3. 사운드 테스트

업소용 네오지오(MVS)에서는 불가능하며 가정용 네오지오에서만 가능하다.
대전 중 일시정지를 시켜두고 A, B, C, D, A 버튼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사운드 테스트 모드로 들어간다.

4.4. 료 사카자키 선택

이쪽도 가정용 네오지오에서만 고를 수 있다(X 메모리카드가 있는 업소용은 세이브 로드로 선택이 가능하다).우선 난이도 관계 없이 CPU 전을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노 컨티뉴로 진행하여 료를 난입시킨 뒤 이긴다. 료를 이기고 엔딩까지 끝났다면 메모리카드에 저장하고 다시 게임을 시작. 게임시작하면 데이터 로드하여 료와 대전을 바로 시작 후 일부러 져주고 게임오버. 세이브메뉴 나오고 네 아니오에서 아니오를 선택 그리고 나서 CPU 대전 데모가 나올 때 ↑←↓→↑ + A, ↑→↓←↑ + C를 입력한다. 료의 '오라 오라' 대사가 들린다면 성공이며, 게임을 시작하여 1P VS 2P 대전 모드로 들어가면 료를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모드에서는 선택 불가.

이식기종에서도 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방법은 대략 다음과 같다.
  • 슈퍼 패미컴 : TAKARA 로고가 나올 때 1P 컨트롤러로 ↓↘→↘↓↙← + X를 입력. 타이틀 화면에서 아랑전설(북미판은 FATAL FURY) 글씨가 파란색으로 변했다면 성공. 네오지오판과 달리 1인 플레이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CPU 알고리즘에 료에 대한 대응책을 넣어놓지 않아서(!) 때리면 때리는 대로 다 맞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에라이
  • PC 엔진 : 게임 실행 후 2P 컨트롤러의 ↓ + 셀렉트를 누른 상태로 타이틀 화면이 나오면 1P 컨트롤러의 RUN 버튼을 눌러 모드로 들어간 뒤, 다시 1P 컨트롤러의 RUN 버튼으로 VS 모드를 선택한다.
  • 메가 CD :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는 상태이다. 역시 SFC판처럼 CPU 알고리즘이 준비가 안되어있는 듯.
  • XBLA : 게임에 들어간 뒤에 스타트를 눌러 메뉴를 부른 뒤, 다시 스타트를 눌러서 메뉴에서 나오는데, 이때 스타트를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A + X + Y를 동시에 누르면, 가정용 게임기 이식판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네오지오판 개조 바이오스에서나 볼 수 있는 디버그 메뉴를 불러낼 수 있는 버그가 있다. 여기서 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체력 조절 및 게임 속도 조정도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버그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패치를 받은 이후에는 불가능한 점에 주의.

4.5. 더미 데이터


테리의 스테이지 뒷배경에 나오는 러시모어 산스러운 미국 대통령들 얼굴 대신[32] 삼투사와 크라우저의 얼굴로 그려진 황당한 그래픽 데이터가 있다.[33] 이는 사실 장난으로 넣은 배경이고 로케이션 테스트 시점에 사용된 것이다. 이대로 출시하면 미국에서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원래 대통령 얼굴로 다시 돌린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또한 배경용으로 크로스 다이빙 모션으로 날아가는 미스터 빅의 그래픽 데이터도 있다. 본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라 그런지 컬러 팔레트는 덕 킹의 것으로 표시된다. 스페셜만의 특이 사항으로 추가하려던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고 데이터상으로만 남게 되었다.

5. 이식

5.1. 가정용 네오지오

1993년 12월 22일 발매. 정가 28,000엔.
아케이드판 완벽 이식. 올 클리어 이후 메모리카드 저장 후 데이터 불러오기로 대전모드 한정 료 사카자키를 선택 할 수 있다. 가정용에서 조건에 따라 표시되는 엔딩 마지막 단체 사진이 5종류 추가되었다.

5.2. 네오지오 CD


1994년 9월 9일 발매. 네오지오 CD 본체와 동시발매작이다.
전작 아랑전설 2와 마찬가지로 CDDA 사운드 트랙에 AST가 수록되어있다. 중복되는 곡들은 아랑2 네오지오 CD판에 수록된 것과 동일한 트랙이 수록.

5.3. 슈퍼 패미컴


1994년 7월 29일 발매. 용량은 32 Mbit. 1개월 정도 먼저 나온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슈퍼 패미컴판과 동일한 거대한 용량을 자랑했다. 타카라가 이번에는 모노리스[34]로 외주처를 변경했는데 모노리스의 실력이 전작을 작업한 노바만 못했는지 꽤나 안타까운(...) 이식작이 되어버렸다. 당시 게이머들에게 타카라가 다까라(...)라고 비난하게 된 게임 중 하나. 아랑전설 1편이야 처음이니 그렇다고 치지만 이번엔 오히려 아랑전설 2보다도 비주얼만 빼고 나머지는 다 퇴행적인 모습을 보여버려서 평판이 매우 나빴다. 심지어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50만장 이상이나 팔아먹었던 관계로...

일단 비주얼 면에서는 전작 아랑전설 2 SFC판보다 훨씬 좋아졌다. 캐릭터 크기의 감소나 애니메이션 패턴 삭제는 어쩔 수 없지만 좀 더 아케이드 분위기를 내는 그래픽이 되었고 테리 스테이지의 역처럼 전작에선 잘려나간 연출도 일부 재현을 했다. 사운드면에서는 타이틀에도 떠억 하고 나와있듯이 돌비 서라운드를 도입했는데, 사실 돌비 서라운드를 도입해서 좋아진 점은 잘 모르겠고(...) 사운드 자체는 뭉툭한 슈퍼 패미컴 특유의 음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전작보다 좀더 원작의 느낌에는 가까워졌지만 BGM이고 음성이고 음질이 나쁘다. 대신 원작에 비해 어레인지된 부분이 있어서 신선한 느낌은 어느정도 든다. 특히 액셀 호크, 료의 테마는 완전히 다른 음악이 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비난받은 요소는 조작감. 기본적으로 조작감이 원작보다 많이 안좋은 편인데 특히 일부 기술의 커맨드 접수 판정이 기묘해서 크게 비난받았다. 중간에 중립 판정이 들어가야만 기술이 나가도록 변경된 기술이 꽤 많은데, 예를 들면 앤디의 참영권은 ↙ 중립 → + 펀치 버튼을 입력해야 나가고 테리의 라이징 태클도 ↓ 모으고 중립 ↑ 펀치로 나가게 변경되어서 이 사실을 모르고 게임을 하면 해당 기술들은 때려죽여도 안나가는 미치고 팔딱 뛰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거기에 원작과 판정이 많이 동떨어져있어서, 점프 공격을 맞추고 히트백이 짧아 공중공격에서의 연속기는 성립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던지, 캐릭터 성능이나 기술 스펙이 원작과 전혀 다르게 되어있어서 애초에 원작 재현할 생각 자체가 없었던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 타카라가 캡콤도 아니고 원작 느낌 그대로를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정도가 좀 지나치다. 당대에도 전작 아랑전설 2의 슈퍼 패미컴판보다 기술이 안 나간다는 불만이 있었다. 중립을 거쳐야 나가는 일부 커맨드 문제는 해외판(북미, 유럽)에서는 개선되었으며, 이것이 본 이식작의 평가가 일본(및 한국)과 서양권에서 크게 갈리는 원인. 확실히 북미판만 해봐도 원작 재현도가 낮은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기술 쓰기는 훨씬 쾌적하다. 그 대신 일본 이외의 버전에서는 승리포즈의 시라누이 마이의 가슴 흔들림이 삭제되었으며 엉덩이 노출도도 T백에서 풀백으로 줄어들었다.

강K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다 떼면 누르고 있던 시간에 따라 필살기가 나가는 일종의 간편 커맨드 시스템이 있는데[35] 이게 매뉴얼에는 없는 시스템이다. 일설에는 디버그용으로 넣어놨다가 까먹고 그대로 출시했거나, 커맨드가 같은 빅 베어의 슈퍼 드롭킥을 코딩하다가 뭔가 버그가 난 거 아니냐는 설이 있으나 진상은 불명. 이를 이용해서 커맨드 잡기를 쓰면 전혀 잡힐 것 같은 상황이 아닌데 잡히거나 라인 이동 중에 잡아버리면 중간 라인에 껴버리는 등 각종 버그가 일어난다. 오리지널 요소로 체력 무한 상태에서 3분 동안 CPU들을 얼마나 많이 때려눕히는지 기록을 세우는 라이센스 모드가 추가됐긴 하지만 완성되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위의 단점들을 상쇄시키기엔 역부족이다.

한 술 더 떠서, 일본판과 북미판은 32메가비트를 사용했는데 유럽판만 용량이 24메가비트로 줄어서, 빅베어, 친신잔, 액셀, 로렌스 4명은 유럽판에서는 삭제되었고, 기존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패턴 삭제도 유럽판이 더 많다.[36] 대신 료를 커맨드 입력 없이 바로 고를 수 있다.

5.4. PC 엔진


1994년 12월 2일 발매. 전작과 마찬가지로 허드슨에서 이식을 담당했다. 아케이드 카드 전용 게임이다.

허드슨과 SNK는 당시 기술 제휴 협약을 맺고 있었는데, 그런 사정 덕분에 아랑전설 2와 마찬가지로 SNK의 내부 데이터를 그대로 받아 이식 작업을 진행했던 것인지 높은 이식 수준을 자랑한다. 당대의 가정용 게임기 이식작 중에서는 원작 그대로 가져온 가정용 네오지오, 네오지오 CD를 빼면 가장 뛰어난 버전. 사운드 측면에서도 RSS(Roland Sound Space) 입체음향과 AST 앨범 수록곡과는 다른 독자적인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CD-DA 활용)으로 무장했으며 로딩 시간도 다른 CD-ROM 사용 기기 이식작보다도 짧다. 전작처럼 체감 로딩을 줄이기 위한 트릭이 꽤 들어있는 덕분. BGM을 내장 음원으로 연주하는 부분에는 CD를 미리읽기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5.5. 메가 CD


1995년 3월 31일 발매. 발매원은 JVC. 팬컴(FANCOM)이라는 업체에서 이식 작업을 담당했다.

같은 CD-ROM 게임이지만 PC 엔진판에 비해서는 이식도가 엄청나게 떨어지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16 Mbit의 아케이드 카드를 사용한 PC 엔진에 비해 메가 CD판은 별도의 메모리 확장 없이 메가 CD에 내장된 6 Mbit 메모리만으로 때워야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패턴 삭제는 슈퍼 패미컴판 이상으로 뭉텅뭉텅 잘려나갔다. 보기에는 캐릭터 크기도 큼직하고 PC 엔진판에 크게 뒤쳐질게 없어보이는 괜찮은 비주얼이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면 타격판정이나 기본기, 필살기의 발동이 이상해져서 슈퍼 패미컴판 보다도 원작 재현도가 떨어지는 괴작이 되어버렸다. 모처럼 확대 축소 기능을 탑재한 메가CD 로 이식하면서도 라인이동 시 확대 축소 없이 때워버린 것도 큰 단점.

거기에 세세한 부분의 이식도도 엉망인데, 스테이지별 배경변화 요소 삭제[37]야 메모리를 아끼기 위해서 그럴 수 있겠다 치지만 각 라운드 시작 시 심판의 목소리 없음, KO 시의 각 캐릭터들의 비명소리 없음 등 작은 부분들도 삭제가 많으며 캐릭터별 엔딩도 아예 없고 CPU 캐릭터 등장 순서도 첫 번째 이후로 중간보스가 나올 때까지 완전 랜덤으로 아케이드판의 순서를 무시하고 있다. 발매 전 잡지에 실린 스크린샷은 매우 그럴듯 했기 때문에 막상 나온 뒤에는 여러모로 플레이어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버전.

BGM은 CDDA인데, 사운드 트랙에 담긴 음원은 AST가 아닌 네오지오 OST 음원을 그대로 수록했다.

5.6. 게임기어


1994년 11월 25일 발매. 발매원은 타카라. 외주 제작은 메가드라이브판 아랑전설 시리즈를 담당했던 가이브레인이 제작했다.

휴대용 게임기라는 용량으로 인해서 아케이드판 본편의 기존 선택 캐릭터인 김갑환, 빅 베어, 야마다 쥬베이, 친 신잔의 4명과 보스인 액셀 호크, 로렌스 블러드, 볼프강 크라우저의 3인까지 총 7명이나 삭제되어서 짤리고 무려 료 사카자키가 기본 캐릭터로써 들어가 있다(보스는 기스→료 순서).

하드웨어 한계상 라인이동이 삭제되고 용량 문제로 많은 배경 요소가 삭제되며 빈약한 음원에 북미판의 영어가 엉터리로 쓰여지는 등 이식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게임기어의 성능을 감안하면 제법 아랑전설 스페셜 같은 뭔가가 돌아간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가이브레인은 MD판 아랑1, 아랑2와 본작의 실적 덕분인지 나중에 열투 시리즈의 외주 제작도 담당하게 된다.

5.7. X68000


슈퍼 패미컴판보다 하루 빠른 1994년 7월 28일 발매. 발매/제작은 1, 2편의 X68000판을 냈던 매지컬 컴퍼니.

X68000 자체의 스펙이 네오지오에 크게 꿀릴게 없는데다 CPU도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는 덕에 이식도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다. 캐릭터 사이즈, 패턴 및 알고리즘이 원작의 그것에 매우 근접하다.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차이점은 라운드 카운트 같은 세부 연출 정도만 많이 간소화 된 정도. 잘 보면 해상도 문제로 화면 가로폭이 아케이드판보다 좀 좁기는 한데 적당히 조절을 잘 해놔서 아예 끄트머리에서 잘려버렸던 1편같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당대 이식작 중에서는 PC엔진판과 함께 가장 원작에 가까운 이식.

5.8. 그밖의 기종

1996년에는 FM TOWNS판도 나왔는데 이게 타운즈의 마지막 타이틀이었다고 한다. 2006년에는 온라인 콜렉션의 일부로써 PS2로도 이식됐고 이후 XBLA나 Wii의 버추얼 콘솔용으로도 등장했다.


그 이후 오랜 세월동안 잊혀졌다가 뜬금없이 2015년에 iOS 및 android 용 모바일로 발매했는데 2010년대 이후의 추세대로 에뮬레이션 기반으로 보인다. 기본 4개의 버튼에, 라인이동 버튼이 있고, 필살기 및 날려버리기용 버튼이 추가로 총 6개의 버튼이 있으며, 터치 조작형 대전 격투 게임 치고는 조작성은 괜찮은 편이고, 캐릭터는 처음부터 료 사카자키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국내 버전에선 영어/일본어/한국어 3개의 언어를 고를 수 있으나, 3개의 언어 모두 대사는 일본어로 나온다.

6. 기타

  • 기획 당시엔 히든 보스 후보로 료 사카자키가 아닌 월드 히어로즈의 주인공 한조 역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38] 그러나 타사 캐릭터이기도 하고 료가 더 재밌을 것 같아서 료를 선택했다. 다른 후보는 카와사키 에이키치(SNK 사장)였다는데 이번엔 '우리 사장이 누군지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라는 이유로 역시 각하.그러면서 바다건너 한국회사 사장님은 잘도 출연시키다니[39] 또한 성룡 같은 유명인도 아이디어 중 하나로 나왔다고 한다. 료의 디자인은 용호의 권 팀에서 료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로 이어졌으니 결과적으로 생각하면 신의 한 수.

[1] 신품 카세트 가격은 확실하지 않지만 당시 광고에서 MVS 카세트 오픈 가격이 최고 58,000엔으로 안내되었던 시절이다. 최고 용량으로 나온 게임이니 정가가 그정도 했을 것이다. [2] 빅베어의 베어 바머(커맨드 잡기), 쥬베이의 강아지풀(커맨드 잡기), 마이 스테이지에서만 쓸 수 있었던 날다람쥐의 춤의 벽반동 버전(다른 스테이지에서 사용) 추가 뿐이다. [3] 배경은 약간 손본 곳이 많이 보이며, 체력바 등 HUD 디자인은 그대로이지만 카운트 숫자 배경을 투명하게 처리하거나 라운드 승리수 표시구역을 처음부터 다 표시하지 않고 승리할 때마다 늘려가는 식으로 변경. 캐릭터 그래픽은 거의 그대로 썼는데, 테리의 회피 공격시 얼굴 표정 등 수정한 곳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4] 이미 일어났던 아랑전설 2 스토리를 번복하고 등장인물을 추가해서 다시 되풀이 하는 형태가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캐릭터들의 연령도 아랑2에서 변함이 없다. 또한 아랑전설 CotW 로고에 들어간 7줄의 발톱자국(정규 작품의 숫자를 의미)에는 스페셜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오다PD가 밝혔다. 다만 죽은 것으로 나왔던 기스는 '기스가 살아있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활한 것으로 처리(가정용 네오지오판 매뉴얼). 이후에 살아있었던 이유도 자세히 설정해서 덧붙였다. [5] SNK 아랑전설 15주년 공식 사이트에서 기스 하워드의 나이 변화, 그리고 다른 캐릭터의 나이가 아랑2와 동일한 것으로 유추 가능하다. 다만 아랑전설 시리즈는 거의 현실시간을 반영해서 캐릭터들이 나이를 먹는다. 그래서 10개월 만에 나온 속편이라 나이를 안 먹었다고 볼 수도 있다. [6] 본작 네오지오 콘솔판 메뉴얼에서 ' 실은 죽지 않았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후 돌아왔다'라고 나왔으나 상술했듯 스토리가 없는 작품이기에 큰 의미를 둘 만한 내용은 아니고, 정식으로 부활은 아랑전설 3에서 이루어졌다. 정말로 사망이 확정된 이후 작품인 리얼 바웃 스페셜은 귀신, 리얼 바웃 2는 그냥 드림 매치... 같은 식으로 계속 출연했지만 아랑1과 아랑2 시점에서는 일단은 사망한 걸로 처리된 상태였다. [7] 슈퍼스파2는 스파2 대쉬 등을 거치긴 했다. [8] 이때의 료는 플레이어가 본 환상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근거 없는 정보이다. 단순히 카메오로 출연시켰을 뿐이며 이는 아랑전설 세계에 젊은 료와 같은 인물이 또 있다라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만약 성룡 같은 실존 인물이 등장했다면 환영이니 현실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느니 하는 해석을 하지는 않고, 그냥 성룡이 특별출연했구나 하고 넘어가게 될 것이다. [9] 단, 이때는 토도만 나온건 아니고, 배경맨으로 등장하는 용호1의 캐릭터들인 리 파이론, 미키 로저스, 존 크롤리, 배경에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용호1 버전 유리 사카자키로 추정되는 응원 캐릭터도 있다. 결국 이후엔 토도만 배경맨 기믹을 가져가게 되지만... [10] 정식 판매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vgchartz에서 수집한 수치일 뿐이다. 아랑2 SFC판은 일본에서 45만장으로 추정되니 스페셜이 더 많이 팔렸다. [11] 테리의 경우 52프레임→47프레임으로 5프레임 단축. [12] 50%~25%는 75% 대미지, 25%~12.5%는 62.5% 대미지, 12.5%~0%는 50%의 대미지만 입는다. 특이하게도 1라운드 지면 체력이 100%인 상황에서도 이미 50%~25% 상태의 근성치 보정이 걸린다. 어찌보면 일리가 있다. [13] 2히트 째는 87.5%, 3히트 이후는 75% 대미지만 입는다. 즉 3히트(75%)가 최고 보정. 예를 들어 테리의 서서 강펀치(2히트)를 그냥 맞추면 11(100%), 9(87.5%)가 깎이고 점프 강킥 이후에 연속으로 맞추면(3히트 콤보) 10(87.5%), 8(75%)이 깍이게 된다. [14] 러시모어 산 같은 배경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앨버커키에서 1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이라 페이크라고 볼 수 있다. 풍경도 미국 각지를 섞어놓았다. [15] 로마의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등이 나오는데 이것들도 원래 베네치아에는 없으니 페이크. [16] 연못이 강처럼 과장되게 그려졌지만 유적 모양을 봤을 때 '왓 우몽 부근'이 모델이 된 것으로 추정. [17] 숭례문 앞 [18] 샌 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로 추정. [19] 백석산으로 추정. [20] 타워 브리지. [21] 투우장. 배경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있는데 원래 바르셀로나에 있어야 하는 건물이다. [22] 기스 타워. 유일한 사우스 타운 배경이다. 아랑2에서는 사우스 타운 배경이 전혀 없었다. [23] 가상의 지명이다. 미텔게비르게(Mittelgebirge/중간산악)라는 특수한 고지대를 뜻하는 말이 있긴하지만 발음이 약간 다르다. 지도상에는 하노퍼 부근. [24] 용호의 권 캐릭터들은 생년 설정이 없고 나이만 존재한다. 양 작품에 출연한 기스의 나이를 역산한 수치가 14년 간격이다. 작품 간격이 거의 비슷해서 용호1 - 아랑1, 용호2 - 아랑2에 각각 대응 가능하다. [25] 말하자면 컨티뉴가 된 그 시합 내의 모든 라운드의 승패를 모두 무효로 처리한다는 것. [26] 모으기가 있는 잡기 초필살기 커맨드인 만큼 잡기 거리가 좀 더 길다. [27] 가드 대미지가 줄었다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설정된 수치 자체가 동일하다. 가드시에는 원래 공격력의 25% 대미지(소수점 이하 버림). 또한 전작과 동일하게 가드 대미지로 한 번에 KO되는 일은 없고 일단 체력 0에서 멈춘다. 참고로 필살기의 대미지 자체는 조금 늘었다. [28] 가정용 네오지오판에서 꺼낸 경우 한정 [29] 각각 료를 포위하는 버전, 료와 함께 유저 쪽을 보는 버전, 료가 빠진채 유저 쪽을 보는 버전, 료와 함께 등을 돌린 버전, 료가 빠진채 등을 돌린 버전이 존재. [30] 원안이 된 홍콩의 마스코트 해상식당 'JUMBO'로 경영악화로 폐업 후 다른 정박지를 찾아 이동 중 2022년 6월 19일 침몰하여 게임과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였다. [31] 01+58, 02+57, 03+56, 04+55, 05+54, 06+53, 07+52, 08+51, 09+50, 10+49, 11+48, 12+47, 13+46, 14+45, 15+44, 16+43, 17+42, 18+41, 19+40, 20+39, 21+38, 22+37, 23+36, 24+35, 25+34, 26+33, 27+32, 28+31, 29+30 [32] 해당 스테이지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역에서 출발하는데, 바로 옆에 대통령들 얼굴이 새겨진 산이 등장하며, 실제 러시모어 산은 앨버커키에서 1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기에 대전 중에 열차로 이동했다고 보기도 힘들다. 게다가 색깔도 다른데, 이 지형은 역에서 500킬로미터 떨어진 모뉴먼트 밸리의 특징이다. 그냥 미국 풍경을 이것저것 섞은 것이다. [33] 더미 데이터이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요소이지만 이 얘기가 먼 훝날 캡콤 귀에 들어가긴 한건지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선 배경에 사천왕 동상이 생겼다. 단 사가트는 사천왕 탈퇴하여 팡이 대신하고있다. [34] 현존하는 모노리스 소프트와는 다른 회사다. 본작 이전에는 K어뮤즈먼트 리스가 발매한 슈퍼 패미컴판 용호의 권을 외주개발한 이력이 있다. [35] 참고로 시간은 5~12초 / 13~19초 / 20~39초 / 40초 이상의 4단계. 해당 단계에 따라 다른 기술이 나가며 빅 베어는 커맨드가 겹치는 슈퍼 드롭킥이 있어서 간편 커맨드 사용을 할 수 없다. [36] 일본 북미판과 유럽판을 플레이해보면 바로 알 수 밖에 없는 게 당장 캐릭터 서서 대기 포즈만해도 일본 북미판은 3장이지만 유럽판은 2장으로 때웠다. [37] 대표적으로 기스 스테이지의 인트로. 여기서는 뭉텅이로 잘려나갔다. [38] 월드 히어로즈 라는 게임의 스토리 자체가 타임머신으로 서로가 서로의 시대에 난입해 싸워 나가며 역대 최강자를 가린다는 것이였기 때문에 아랑전설 시리즈에 난입한 타 게임의 히든 보스라는 컨셉에 확실히 어울리긴 한다. [39] 하지만 카와사키 사장은 이카리 시리즈에서 '카와사키 장군'으로 이미 출연했던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