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1:42:44

심혜진(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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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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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eplaceable]]
로즈 X 플로라
2023. 0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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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9

Day By Day]]
이원석 ( 데이브레이크)
2023. 06. 16. 		[[낭만닥터 김사부 3/음악#s-2.10|
Part 10

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
돌담즈
2023. 06. 17. 		[[낭만닥터 김사부 3/음악#s-2.11|
Full Track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Various Artists
2023. 06. 19.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시즌별 OST 문서 참고.

돌담병원 마취과 전문의
심혜진
Sim Hye jin
파일:낭닥2심혜진.jpg
<colbgcolor=#334455><colcolor=#fff> 배우: 박효주
가족 아들 ?율[1]
[ 시즌 2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거대병원 마취과 선생.

상당히 권위적이고 무뚝뚝하며 불친절한 스타일.
마취할 수 있는 환자인지 아닌지 정확히 구분해서 받는다.
딱 봐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환자는 절대 모험하지 않는다.
무리해서 수술대에 올린 환자가 사망하면서 말하지 못할 고초를 겪은 후 환자에 대해 상당히 방어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22.2. 시즌3
3.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낭닥2심혜진.jpg
파일:낭만3 심혜진.jpg
<colcolor=#fff>시즌2 <colcolor=#fff>시즌3
낭만닥터 김사부 2의 등장인물로 거산대학교병원 마취의학과 교수다. 배역은 배우 박효주가 맡았다.

2. 작중 행적

2.1. 시즌2

박민국 스탭이라서 양호준과 마찬가지로 막연하게 빌런 포지션일 거라 생각한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자기 직무 범위 내에서 해야 하는 일만 할 뿐, 김사부 측과는 대립하지 않고 있다.[2] 때문에 병원 내 정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입장도 없으며[3] 박민국과 양호준에 대해서든 그 둘이 각각 적대하는 김사부나 서우진에 대해서든 그저 순수하게 그들의 능력은 인정하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 철저한 중립 포지션. 박민국과 함께 하는 이유도 이런 성향에서 어느 정도 일치하기 때문인 듯하다. 공식 인물 소개대로 라면 과거 환자가 사망한 경험 때문에 형성된 자기 방어 기제인 모양.

1회에서는 서우진이 거대병원에서 해고당하고[4] 마지막으로 집도하는 수술에 들어와있었다. 수술 중 다이아프람 인저리가 발견되자 서우진이 진행해도 되는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서우진이 CS를 콜하면서 차은재가 수술방에서 쓰러져자는 모습의 목격자가 되었다.

3회에서는 의국에서 잠을 청하는 장면에서 차은재의 인형을 빌려 잠든다. 박민국에게는 다른 의사가 수술한 환자 손 안대시는데 왠일이라고 물었다.

8회에서 무기수가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하자, 건강 되찾아서 직접 말하라며 쌀쌀맞은 듯 하면서도 다정하게 이야기한다.

거산대병원 의사들이 그렇듯이, 적대적인 관계를 드러내는 돌담병원 의사들 중 유달리 오명심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12회에서는 차은재가 수술을 집도한다고 하자 차은재를 믿지 못하겠다며 마취를 안하려 하고 수술실 문을 막아 세우자 남도일의 일침에 한 방 먹고 김사부가 자신이 남도일을 복귀시켰다고 선언하며 골탕 먹는다. 또한, 당신들이 서우진 인생 책임질거냐며 오명심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당신들 진짜 되게 재수 없는 거 알아요?"라고 쏘아붙이는데, 이 트라우마는 결국 14회에서 폭발하게 된다.

다만 같은 마취의인 남도일과는 대립하는 듯 하면서도 서로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다.[5]

10회에서 성폭행 피해자의 외상 수술에 마취 담당으로 들어가는데, 양호준과 서우진이 계속 의견 차이를 보이며 언쟁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양호준이 자기 자존심만 앞세우며 수술을 망치고 있는 걸 보자, 바로 김사부에게 전화하여 양호준을 집도의에서 강판 시켜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6]

13회에서는 심혜진이 빌런이 아닌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을 해왔음이 드러난 회차였다. 우선 허영규가 원장님 오더로 인해 남도일에게 1번 수술방을 열지 못한다고 월권을 행세하자 "2번방은 내가 들어갈거야 허선생. VIP 환자는 좀 더 검사할 게 있어서 수술 딜레이 될거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말하면서 남도일에게 1번 수술방 사용을 허락해준다. 이후 압빼[7] 환자 수술 진행 도중 양호준이 VIP 환자 수술 서류를 들고 나타나지만 "나 지금 수술중인거 안 보여요 양선생? 어차피 5분 가지고 내용 체크 못해요. 끝날때까지 기다리세요."라며 돌려보냈다.이후 서우진이 수술 도중 차은재를 수술실로 호출하려고 하지만, 은재는 수술방 트라우마 때문에 또 다시 쓰러지면 어쩔거냐고 화낸다.[8] 그런 은재에게 서우진은 "걱정 마세요. 그럼 또 내가 업고 뛸테니까."라며 진정시킨다.[9] 이후 여전히 차은재가 수술방에 들어오지 않자 "웬일이래요. 처음으로 수쌤과 의견이 다 맞고. 그렇게 하자 서우진 선생."이라며 수술을 재촉하지만, 5분이 지나고 서우진이 막 수술을 진행할 무렵 수술방에 들어온 이후 차은재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집도하자 오명심과 함께 미소짓는다.[10]

이후 양호준이 심혜진이 수술이 끝난 이후 VIP 환자 수술 서류를 가져오지만 VIP 환자의 수술을 미루는 모습을 보인다. 박민국이 평소 답지 않게 조바심을 내며 수술을 강행하려 하는 모습, 검사를 담당한 의사가 심장 내과가 아니라 호흡기 내과였다는 점, 다음 회 예고에서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듯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촉이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박민국 교수가 요즘 상당히 예민하다며 양호준이 계속 수술을 재촉하자 "찜찜한거 무시하고 넘어가면 꼭 사고나는거 알지? 만약 그 자리에 양호준 선생이 아니라 서우진 선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분명 이 수술 말렸을거야. 어떻게, 박교수에게 내가가서 말할까, 양호준 선생이 말할래? 나 이 수술 반대야. 영 감이 안 좋다고."라며 수술을 거부한다.

14회에서도 여전히 VIP 수술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 양호준이 계속 수술을 강요하자 "아직도 박교수에게 내 얘기 안 전했니? 수술방 못 연다고 했잖아. 그럼 다른 마취과 선생 알아보든가."라며 자리를 뜬다. 그러나 이후 양호준의 비난섞인 호소를 듣고[11] 결국 자기가 직접 나서 WPW증후군[12]으로 인한 A-fib[13]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박민국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박민국은 WPW 증후군 환자가 다 그런 건 아니라며 수술 강행의사를 밝히고, 심혜진이 "왜 이렇게까지 밀어붙이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며 물어보자 박민국은 "모두 환자를 위해서죠."라며 상황을 일축시키고, 결국 심혜진은 '후회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결국 수술 스케줄 날짜를 뽑아준다.

이후 예정대로 VIP환자 강익준의 수술이 시작된다. 그러나 순조로운 것 같이 수술시간 3시간 반 가량이 되어갈 무렵, 정확하게 심혜진의 말대로 A-fib가 발생했고, 상태가 크게 위독해지자[14],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평정심을 잃고 악을 쓰며 죽을 힘을 다해 소생을 시도했지만 결국 17시 39분, 환자가 테이블 데스[15]하게 된다. 심혜진은 얼어붙어있던 박민국을 죽일 듯이 노려보지만, 역시나 박민국도 멘탈이 무너져 사망 선고를 하지 않고 수술실을 뜨자 그 뒤에다 대고 "개새끼..." 라며 울분이 가득한 목소리로 욕하고,[16] 아들과 전화를 할 때도 맥주와 함께 울면서 전화를 받았다. 아들과의 통화에서는 애써 울음을 꾹꾹 참으며 "그럼... 오늘도 (환자)살렸지..."라며 거짓말을 하는 매우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15회에서 강익준의 테이블 데스 건으로 온 진상 조사단에게 자신이 한 그대로 진술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양호준이 잘못하면 박민국 혼자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될까봐 진상조사단에게 계속 책임을 면피한 것과 대조되는데, 이에 대해 심혜진은 "면피하자고 거짓말로 같이 각맞추고 싶지 않은데 나는. 난 이미 WPW증후군에 대해 충분히 경고한 걸로 기억하는데. 진상조사단이 됐든 뭐가 됐든 있는 그대로 얘기하겠다는 뜻이야."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후에도 여전히 면피하기만 바쁜 양호준과 달리, 충실하게 진상조사단에게 진실을 밝히던 도중, 예전의 테이블 데스로 인해 유족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물고, 이혼까지 했음이 드러나고, 끝내 "그게 지금 이번 심리랑 무슨 상관이죠?"라며 분노하게 된다.

이후 박민국에게 꼬리 자르기를 당할 것임을 직감하여 심교수를 찾아온 서우진에게 "미리 짐싸놓고 있는 중, 아마도 정직 처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그래. 이미 결론을 내놓고 들이대는 느낌."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서우진은 "정직이요? 교수님이 왜요? 환자는 WPW증후군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상태였고, 충분히 동의한 상태에서 수술에 들어간거라면서요."라며 의아해했지만, 이미 심혜진은 정직 처분을 예상하고 짐을 싸고 있는 중이었으며 "때로는 말이다, 책임을 피하려고 바둥대는 것보다 확 책임을 져버리는 게 편할 수도 있어. 어쨌든 수술방을 연건 내 잘못이었고, 그게 강압이든 압력이든 나도 일정 부분 책임지는 게 맞아. 그동안 박민국 교수에게 빚진 기분으로 살았는데, 이렇게 퉁 쳐진 것 같아 후련하네."라며 순순히 받아들였지만,[17] 서우진은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저 사람들이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어지는 거잖아요."라며 항의한다. 그러나 이미 모든 상황을 직감한 심혜진은 "이봐 서우진 선생. 어차피 어제 죽은 환자는 구실이고 핑계야. 처음부터 저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모르겠니?"라며 설득했지만 서우진은 "그렇다면 그 구실과 핑계거리, 없애야죠."라며 김사부가 가지고 있던 수술동의서를 찾기 시작했다.

이후 오명심이 수술동의서 사본을 보여주며 강익준이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에 동의했음이 밝혀지자 책임을 질 필요가 없게 되었다.[18] 여기서도 오명심에게 "솔직히 우리가 보기에 지금 여기 있는 당신들, 진짜 재수 없는 거 알아요?"라고 말하는데, 이전과 달리 "불편하니까. 우리도 나름 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당신들 앞에선 그것마저 쪽팔리거든. 근데 인정은 못하겠고.."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내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명심은 "그래도 뭘 위해서 그토록 열심히 사는건지는 우리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질문하고, 적대적인 관계가 풀리게 된다.

마지막 회에선 박민국이 서우진의 말을 듣고 수술 방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웃으며, 도윤완이 횡포 부리다 제지 당하고 쫓겨난 뒤에 수술 방 준비하자는 남도일의 말에 "아... 오늘 아들이랑 배그 하기로 했는데..."라고 투덜거리지만 결국 미소를 짓더니 수술 방에 들어간다.

2.2. 시즌3

시즌 3 초반에는 출연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홀로 남은 마취과 남도일이 분전 중. 시즌 1에서처럼 정일병원 양 선생이 파견되기도 한다.

시즌 3 12회에서 어깨결림을 가볍게 호소하며 돌담병원 외상센터의 인력 문제에 대해 반문하는 김사부에게 남도일이 "좀 있으면 심 교수도 올 텐데..."라고 지나가는 말로 언급하면서 등장 가능성이 생기긴 했지만 그 이후 13회 및 14회에서 차은재와 강동주와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서도 별다른 묘사가 없었다.

드디어 15회에서 등장한다. 그동안 안식년을 보낸 것이라고 하며,[19]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던 중 산불 상황을 보고 곧바로 돌담병원으로 향한다. 서우진과 남도일이 환자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 갑자기 깜짝 등장한다.[20] [21] 1번 수술방에서 수술 준비를 하는 강동주를 알아보는데, 거대병원 시절 몇 번 같이 수술방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머리를 좀 길렀는지 짧은 단발이었던 이전 시즌과 달리 중단발에 가까워졌고, 돌담병원에 복귀해서는 머리를 집게삔으로 묶고 나타난다.

마지막화에서 산불 진화 직후 외상으로 들어온 2명의 환자 가운데 한 명의 수술 마취를 담당한다. 김사부가 원래 남도일을 부르려고 했는데 남도일이 수술을 마친 허대원을 따라 서울로 가고 있었는지라 정일병원 양 선생과 함께 호출 가능한 범위에 있던 심혜진을 대신 부른다. 수술을 마치고 서우진에게 끝나면 밥이나 쏘라는 말과 함께 출연 종료.

여담으로 박민국과는 아예 접점이 없었다. 시즌 2 마지막 당시 강익준 환자의 테이블 데스 건으로 서로 간의 감정이 안 좋았다고 추측할 수도 있지만, 애당초 시즌 3에서는 바로 수술부터 진행한 탓에 박민국을 마주할 기회 자체가 없었던 탓이 크다.

3. 여담

  • 시즌 2에서 박민국과 함께 돌담병원에 들른 사람들 중에서는 박민국 원장과 함께 평가가 좋다. 그녀 역시 돌담병원의 열정적인 의사들의 태도에 "솔직히 지금 여기 있는 당신들, 진짜 재수없는 거 알아요? 불편하니까. 우리도 나름 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당신들 앞에서는, 그것마저 쪽팔리거든. 근데 인정은 못하겠고.."라고 말했던 것처럼 박 원장과 마찬가지로 열등감에 당했던, 의사 정신이 투철한 사람이었던 것.[22]
  • 또한 작중 아들을 굉장히 아끼는 것 같다.[23]

[1] 시즌 2 14화 마지막 부분에서 “어, 율아.”라고 전화를 받았다. [2] 다만 대립을 안한다 뿐이지, 적대적인 상황은 맞다. 무엇보다 같은 거산대병원 출신이었던 제자인 서우진에 대해서 돌담병원 의사들과 대립이 강한 편이다. 밑에서 후술할 "당신들 진짜 되게 재수 없는 거 알아요?"도 그런 맥락으로 등장한 말이다. [3] 심지어 차은재가 양호준을 가짜 USB로 낚아버릴 때도 부탁 받으니까 대충 넘겨줬다. [4] 술집에 다닌다는 헛소문을 양호준이 사실인것처럼 박민국에게 보고 하면서 품위를 문제 삼아 잘린것이다. 그 와중에 귀찮은 수술은 하고 가라고 떠넘겼다 [5] 9회에서 수쌤과 박민국이 외상축소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했었던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6] 여기서 "테이블 데스 나올때까지 계속 그러고 있을거니 양호준 선생?"이라며 일갈하는데, 이 문제는 결국 14회에서 터져버린다. [7] 일명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질병이다. [8] 1회에서의 수술 장면과 똑같은 상황으로 컴바인 호출이었다. [9] 이 때 심혜진이 한숨쉬며 고개를 흔드는 장면이 걸작이다. 표정이 " 하라는 수술은 안 하고 연애나 하고 있네."를 연상케 한다. [10] 불과 12회때 차은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며 수술방 여는 것을 거부했던 장면과 극명하게 대조되고, 1회때 차은재가 수술하다 쓰러져 잠들었던 장면과도 대조된다 [11] 과거 일어난 사고로 발생한 환자를 수술할 때 일어난 사고에 심 교수가 어느 정도 책임이 있었는데, 그걸 덮어 준 게 박 원장이었다. [12] 태아 시기 아직 심장 내부의 역할이 나눠지기 전에는 얇은 세포조직이 심장을 나누고 있는데, 이 조직을 통해 뇌의 전기 신호가 들어와 아직 미숙한 심장이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조직은 성장하면서 심방과 심실이 분리될 때 자연스럽게 파괴되어 양쪽의 신호가 끊어지게 되는 것이 정상인데, 드문 경우로 이 조직이 파괴되지 않고 남아서 정상적인 전기신호 속도보다 더 먼저 전달되는 일종의 샛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뇌에서 보내는 신호가 정상 속도보다 일찍 도달해 심실근이 일찍 수축되어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진다. 이를 WPW 증후군이라고 한다. [13] 심방세동. 임의의 원인으로 인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고 박동 속도가 분당 100~170회까지 치솟는 부정맥의 일종현상. [14] 같은 시간 동안 김사부 역시 여운영 원장이 폐암 말기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으며, 역시 심실빈맥이 발생하여 사망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DNR(심폐소생 거부)을 어기고 결국 필사적으로 여원장을 살려낸다. [15] 수술 중 사망 [16] 심혜진은 본인, 박민국, 양호준 중 이 수술에 가장 반대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박민국이 김사부에게 그동안 심각하게 쌓인 열등감, 그로 인한 양호준의 재촉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수술을 찬성하였고, 애당초 테이블 데스의 두려움을 여러 차례 이들에게 경고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한 만큼 셋 중 가장 괴로웠을 것이다. [17] 전술했듯 혜진은 이 사건에 대해 당시 박 원장 못지않은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박민국보다 당시 몇 배는 더 괴로워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결국 박민국과 양호준 두 사람의 압박에 굴복한 자신에 대한 죄책감도 상당했을 것이므로 이런 말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18] 동의서 원본은 양호준이 박민국에게 갖다 줬지만 이미 그 전에 김사부가 복사를 해 사본을 만들어 놓았다. 오명심도 역시 그 사본을 갖고 있었고 그 사본을 심혜진에게 보여주었다. 그 덕분에 정직 처분을 피할 수 있었다. [19] 생각보다 일찍 복귀한 것인지 남도일 선생이 다음주에나 올줄 알았다고 말한다. 어디 멀리 외국으로 여행을 갔다온 것인지 자동차 뒷좌석에 캐리어도 있다. [20] 이때 외상센터 소속으로 되어있는지 돌담병원 가운이 아닌 외상센터 가운을 입고 나타난다. [21] 그때, 서우진에게 얼굴이 좋아보인다며 결혼한 거 아니냐고 했다(...) [22] 양호준이 계속 군기를 잡으며 수술 중에도 계속 김사부를 안 부르겠다고 서우진을 압박했던 것과는 달리, 혜진은 호준을 질타하며 우진이 김사부에게 연락을 할 수 있게 도와 주기도 했다. [23] 시즌2 최종회에 아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하기로 했다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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