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7:09:33

심판/KBO 리그/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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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등재 기준3. 1990년대
3.1. 1998년초 심판들의 수난
4. 2000년대
4.1. 2005년 권영철·민영기 교통사고4.2. 2005년 김락기·임채섭 2군 강등4.3. 2006년 오석환 3경기 출장 정지4.4. 2007년 김호인- 허운 파벌 싸움4.5. 2008년 원현식 20경기 출장 정지4.6. 2009년 김성철 10경기 출장 정지4.7. 2009년 민영기 1군 경기 출장 정지4.8.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임채섭 주심 오심
5. 2010년대
5.1. 2011년 보크 오심5.2. 2013년 박근영 2군 강등5.3. 2014년 오심 후 심판 자진 교체5.4. 최규순 심판 금전요구 사건5.5. 2019년 문동균 2군 강등
6. 2020년대
6.1. 2020년 최수원 심판조 2군 강등6.2. 2020년 오훈규 2군 강등6.3. 2020년 이기중 오심6.4. 2020년 최수원 오심6.5. 2022년 문동균 2군 강등6.6. 2023년 이영재 2군 강등6.7. 2023년 윤상원 심판 테러 협박 사건6.8. 2023년 한유섬 가상아웃 사건6.9. 2024년 KBO 리그 심판 ABS 판정 오심 및 은폐 논란6.10. 2024년 원현식 심판요원 음주운전 사건

1. 개요

KBO 리그 심판 위원 관련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2. 등재 기준

오심 관련 사건은 오심 기록기준에 따라, 아래 3개 기준 중 2개 이상을 만족하거나 KBO에서 직접 오심이라고 인정한 경우만 기재한다.
  1. 국내 스포츠 신문 2종 이상에서 오심에 대해 직접 거론한 경우
  2. 동종업계인(심판)들이 오심 유무에 대해 이야기 한 경우, 야구선수나 감독 중 제3자에 해당되는 이가 공개석상에서 오심에 대해 거론된 게 보도된 경우
  3. 비디오 판정으로 오심인게 확실한 경우

3. 1990년대

3.1. 1998년초 심판들의 수난

1998년에는 KBO의 예산 축소로 예년과 달리 대기심 없이 심판 4명만이 경기에 나갔다. 공교롭게도 시즌 개막전부터 심판들의 수난이 이어졌다.

4월 11일, 전주에서 열린 쌍방울 한화의 시즌 개막전에서 백대삼 주심이 파울타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때마침 경기장에 와 있던 황석중 심판실장이 대신 주심을 봤다.

4월 23일, LG 쌍방울의 경기에서 장진범 주심이 파울타구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다.

4월 30일, 잠실에서 열린 OB 한화의 경기에서 최규순 3루심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바로 전날 OB의 에드가 캐세레스의 타구에 복부를 맞았는데 그때는 별 탈 없이 경기를 마쳤다가 통증이 하루 늦게 온 것. 황석중 심판실장이 이 때도 타이밍 맞춰 잠실구장을 와 있었던 터라 결원 없이 4심제 그대로 진행되었다.

5월 13일, 잠실에서 열린 LG 롯데의 경기에서 김호인 주심이 파울타구에 어깨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결국 프로야구 최초로 3심제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바로 하루 뒤인 5월 14일, 또 잠실 LG 롯데 경기에서 최규순 주심이 파울타구에 또 복부를 맞으면서 불과 보름 만에 또 병원으로 실려갔다.

4. 2000년대

4.1. 2005년 권영철·민영기 교통사고

2005년 3월 15일, 권영철과 민영기 심판이 2군 경기 심판을 보기 위해 경산구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두 심판은 2달 넘게 병원 신세를 졌다.

4.2. 2005년 김락기·임채섭 2군 강등

2005년 4월말 김락기 심판이 사흘 연속 오심을 저질러 2군으로 강등되었다.

2005년 4월 2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되었지만 임채섭 1루심이 아웃을 선언, 병살타가 되었다. 그리고 5월 13일, 수원 야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강병식이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되었지만 임채섭 1루심은 이번에도 아웃을 선언하는 오심을 범했다.

임채섭은 4월 26일 오심으로 제재를 받은 상황에서 또 오심을 저질렀기에, 박용오 당시 KBO 총재는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임채섭을 1년간 2군으로 강등시켜 버렸다. 김찬익 당시 심판위원장은 연이은 오심 논란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고, 임채섭도 사의를 표했다. 둘 다 사표가 반려되어 조용히 복귀했지만 1군에 다시 못 올라온 김락기와 달리 임채섭은 7월 20일 1군으로 복귀했다.

공교롭게도 임채섭이 두 번째 오심을 저지른 5월 13일은 금요일이었는데, 이날 경기 전에 주위 사람들에게 심판을 보기 두렵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4.3. 2006년 오석환 3경기 출장 정지

2006년 6월 6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9회 2사 1,3루 상황에서 홈으로 뛰어들어온 김인철이 세이프되었지만 오석환 주심은 포수에 가려 장면을 보지 못하고 아웃을 선언해 그대로 한화가 졌다. 이후 오석환은 3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4.4. 2007년 김호인- 허운 파벌 싸움

2007년 김호인 심판위원장과 허운 심판 간에 파벌 싸움이 벌어져 사상 초유의 심판진 보이콧까지 벌어졌다. 다만 이 둘의 파벌 싸움만 아니라 KBO의 삽질 미숙한 행정처리가 더해진 결과였다.

파벌의 양측 수장으로 지목된 김호인과 허운 간의 갈등은 2005년 말 김찬익 심판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심판위원장을 두고 시작되었다. 심판들 대부분은 허운을 신임 심판위원장으로 추대했지만, 이상국 당시 KBO 사무총장은 연배가 많은 김호인을 심판위원장으로 앉혔다. 그러면서 일단 연배가 있는 김호인은 1년간 심판위원장으로 지낸 후 심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허운이 심판위원장 자리를 이어 받기로 약속했다. 허운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대신 심판들의 복지 개선과 연봉 향상을 조건으로 걸었다. 이렇듯 허운은 심판진 중 최고참 격으로 후배들을 대신해 앞서서 처우 개선에 힘쓰며 다른 심판들의 더욱 더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불과 몇 달 후 하일성 신임 사무총장이 오면서 이상국 전 총장과의 약속은 깨졌다. 2006년 5월 하일성 총장과 김호인은 심판진의 개혁을 위해 심판차장직 신설 및 조장 교체를 하려 했지만 심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2006년 12월, 김호인은 심판진 개혁의 반대에 앞장섰던 허운에게 팀장직 자진사퇴를 종용하고 거부 시 2군 강등을 하겠고 통보했지만 허운이 거부했다. 2007년 1월 끝내 인사이동을 강행되면서, 허운은 7명의 다른 심판들과 함께 경력과 서열을 무시하면서 평소 하일성 총장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차장과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부당성을 주장했다. 하일성 총장은 허운을 비롯한 8명의 심판과 김호인 간 화해를 중재하려 했지만 이번엔 김호인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호인은 허운의 2군 강등과 연봉 삭감을 포함해 허운을 비롯한 심판 8명에게 징계를 내렸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체제에 이득을 본 심판들과 이에 배제된 심판진들간의 파벌이 조성되었다. 원정 때 이동을 따로 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 식사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보이지 않는 파벌간 갈등이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뜻하지 않는 곳에서 문제가 불거졌는데, KBO에서 허운과 그에 동조한 심판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허운에게 시즌 개막 3개월 후에 1군으로 복귀시켜 준다는 각서를 써준 것이다. 그러면서 KBO는 나름대로 심판진 내분을 수습하고자 했는데 김호인과 허운 간의 앙금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김호인은 KBO에서 허운에게 1군 복귀 각서를 써준 것을 뒤늦게 알고나서 지속적으로 허운의 1군 복귀를 반대했고, 급기야 김호인과 심판차장과 팀장들은 허운 복귀 반대를 걸고 사퇴까지 선언했다. 결국 7월 15일, KBO는 김호인을 심판위원장에서 경질시키며 허운을 1군 심판으로 복귀시켰다. 이에 김호인은 사태해결을 위해 하일성 총장과 이상재 운영본부장에게 신상우 총재 면담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어쨌든 첫 프로선수 출신 심판위원장이 된 김호인은 사상 최초로 시즌 중 경질된 심판위원장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허운의 1군 복귀가 결정되자 비 허운측 심판들은 김호인 심판위원장 경질 반대와 허운의 1군 복귀를 철회해달라고 KBO에 결의문을 보냈다. 1군에 복귀하게 된 허운 또한 자신과 뜻을 같이한 심판들에게만 징계가 있었다고 불만을 표하면서, 심판진 2/3가 자신을 따른다는 등의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는 말을 하며 KBO에 심판위원회 인사권을 요구했다. 이러한 허운의 돌출행동으로 KBO는 불과 3일 만에 허운을 다시 2군으로 강등시켰다. 또한 허운에게 동정적이었던 여론도 등을 돌렸다. 이에 7월 19일, 허운은 KBO의 오락가락하는 행정에 불만을 표하며 심판위원 25명과 함께 보이콧을 선언했다. 앞서 2006년 하일성 총장이 심판진 인사 관여하려 했으며, 이번 사건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김호인과 허운 자신에게 서로에게 득만 되는 약속만 하면서 갈등만 더 크게 만들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허운 자신이 2군으로 강등된 후 자신과 2군 심판들 사이 관계를 이간질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KBO는 7월 20일 사건 무마를 위해 김호인과 허운 모두를 심판위원회에서 퇴출했다. 이에 허운 측 심판들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허운은 하루 만에 강경노선에서 전환해 팬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후배 심판들을 설득해 20일 오후 모두 복귀시켰다. 이로써 초유의 심판진 보이콧까지 벌어질 뻔했던 심판들간 파벌 싸움은 끝났다.

이후로는 파벌과 관련된 잡음이 사라졌지만 파벌을 타파하기 위해 젊은 심판 유망주들도 뽑고 있다. 하지만 KBO의 삽질은 끝난 게 아니었다. 2008년 4월, 여론이 잠잠해지자 신상우 총재는 김호인과 허운을 2군 경기운영위원으로 임명했다. KBO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상우 총재는 둘을 경기운영위원(경기감독관)으로 임명해 차후 심판위원으로 복귀시키려 했다. 자른 것도 내가 잘랐으니 복귀시키는 것도 내 마음대로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김호인과 허운의 심판계 복귀는 무산되었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경기운영위원으로 남아있다.

시간이 지난 후 허운은 매스컴 때문에 서로 오해가 생겨 감정이 상했다고 회고했다. 김호인과 허운은 삼미 슈퍼스타즈 창단 원년 멤버로, 나이는 김호인이 3살 더 많지만 1987년 똑같이 심판위원이 되었다. 실제 김호인과는 형동생하는 사이로, 집도 가까운 데 살아 이따금 같이 밥도 먹고 서로 아이들끼리 왕래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한다. 또한 허운은 매스컴 때문에 그렇지, 실제 당시 심판들 사이에서 파벌 따위는 없었다고 말했다. 1군 복귀했을 때 심판의 2/3가 자신을 따른다고 했던 말은 새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이다

그리고 허운은 2020년에 심판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다시 심판계에 돌아오게 되었고 김호인도 KBO 비디오판독센터장으로 심판계에 돌아오게 되었다.

4.5. 2008년 원현식 20경기 출장 정지

2008년 5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의 경기 중 6회초 SK 공격 때 2사 1,2루에서 박정권이 내야 땅볼을 치자 2루수 신명철이 이를 잡기 위해 뛰다가 1루주자였던 박재홍과 충돌했다. 원현식 2루심은 인플레이 상황으로 판단해 세이프 판정을 했다. 이에 선동열 삼성 감독 나와 항의하자, 4심 합의 끝에 박재홍의 수비방해로 번복되면서 공수교대가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성근 SK 감독이 나와 한번 내려진 판정을 왜 번복하느냐며 항의하면서 선수들을 철수시켰다. 결국 6회말은 8분 후에야 진행되었다.

경기 후 원현식 2루심에게 오심으로 인한 판정 번복과 선수단 철수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을 물어 전례 없는 2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이전까지 4심 합의를 통한 판정 번복도 잘 없었기 때문이었다.

4.6. 2009년 김성철 10경기 출장 정지

2009년 5월 17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초 이종범의 홈 득점을 김성철 주심은 아웃으로 판정했다. KIA 타이거즈/2009년/5월 참고. 5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1,3루에서 3루 주자 나주환이 홈 베이스를 스치듯 태그했지만 또 김성철 주심은 베이스에 닿지 않았다며 아웃 판정을 내렸다.

두 번 모두 TV화면에서 세이프로 나오면서, 5월 24일 김성철 주심에게 잇따른 오심에 대한 책임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 제재가 내려졌다.

4.7. 2009년 민영기 1군 경기 출장 정지


2009년 9월 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종욱이 투수 땅볼을 치며 브래드 토마스가 공을 잡아 2루수 이여상에게 던졌는데, 이여상은 공을 잡았다 놓쳤다. 2루 베이스를 찍고 난 후에 공을 놓쳤음에도 민영기 2루심은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아 김인식 한화 감독이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한화는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역전패했다.

게다가 앞서 전날인 9월 1일 경기에서도 민영기는 3루심으로 1회초에 오심을 저질렀다. 결국 9월 3일 이틀 연속 오심을 저지른 책임을 물어 1군 잔여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가 내려졌다. 민영기 심판은 2010년 다시 1군에 복귀했지만 시즌 후 면직되었다.

4.8.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임채섭 주심 오심

파일:7차전 5번째 점수.jpg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임채섭 심판은 주심으로 출장하여, 6회초 2사 2루에서 나온  양현종 상대로 나온 박재상의 안타에서  이용규의 홈송구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정상호의 득점을 인정해줘  SK 와이번스의 5번째 득점을 만들어줬다. 이 때문에 점수가 5대 1까지 벌어져 승부의 추가 사실상 기울어진 듯했으나 KIA 타이거즈가 잇단 홈런으로 끝내기 승리를 차지하며 오심은 크게 논란이 되지 못했다.

5. 2010년대

5.1. 2011년 보크 오심

2011년 6월 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 정원석이 홈스틸을 감행했는데 홈에서 정원석이 아웃되었다. 실은 아웃도 오심이었지만 문제는 투수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투구를 한 게 아니라 송구를 했기에, 보크를 범한 것. 한대화 감독이 나와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자세한 내용은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을 참조

경기 후 다음날인 6월 9일에 이날 심판이었던 박근영 주심, 이민호 1루심, 강광회 2루심, 오훈규 3루심, 김병주 대기심 등 심판 5명 모두에게 보크를 인지 못한 책임을 물어 9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

5.2. 2013년 박근영 2군 강등

해당영상 1 (네이버) 해당영상 2 (유튜브)

KBO 리그 역사상 역대 최악의 오심 중 하나로 언제나 거론되는 사건이다.

2013년 6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이 3루수 땅볼을 치자 김민성이 2루로 공을 던졌고 2루수 서건창이 1루주자 오지환보다 2루 베이스를 먼저 밟으면서 넥센 야수들은 이닝이 끝났다고 생각해 덕아웃으로 향했다. 그런데 박근영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 없이도 서건창이 먼저 2루 베이스를 밟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딱히 박근영 2루심의 시야를 가릴 요소도 없었다. 이에 넥센 투수 브랜든 나이트는 평소와 달리 흥분하며 항의해 포수 허도환이 나와 말릴 정도였다. 염경엽 넥센 감독과 이강철 수석코치가 나와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5회말은 속행되었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나이트는 밀어내기 볼넷과 만루홈런을 맞는 등 결국 8점을 내주며 무너져버렸다.[1][2]

경기 후 다음날인 6월 16일에 심판위원회 자체 징계로 박근영 2루심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그리고 KBO는 자체 징계만으로 충분했다며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5.3. 2014년 오심 후 심판 자진 교체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4042903766_0.jpg
2014년 4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KIA 선발투수인 한승혁을 상대로 4점을 낸 이후 2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추가득점 기회를 맞이 하였다. 이 때 1루 주자이던 조동화가 도루를 시도하였고 2루수 안치홍은 포수 차일목의 송구를 받아 조동화의 허벅지에 터치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광남 2루심은 이에 대해 세이프 선언을 하였고 선동열 감독이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를 해보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누가 봐도 조동화가 늦어 아웃이 선언되었어야 할 상황. 이후 나광남 2루심은 아프다는 이유로 3회 초 대기심과 자진 교체했다. 그러나 대기심이 박근영인 게 함정. 나거박

단 나광남의 경우 식중독이 심해서 광주에서 서울까지 올라가 입원했을 정도로 상태가 워낙 안 좋았다고 하는데, 이러면 애초에 치료를 받았어야 하는게 경기는 물론이고 본인 건강을 위해서도 좋았을 것이다. #

5.4. 최규순 심판 금전요구 사건

KBO 리그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 역대 최악의 심판 관련 사건. 항목 참조.

최초에는 당사자인 두산 베어스 구단이 모든 욕을 다 먹었으나 구단이 주도한 사건이 아니라 심판이 먼저 요구하였고, 그 바탕에 예전부터 뿌리깊던 심판계의 갑질[3]이 바탕이 됨이 알려지자 심판계를 향해서도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결국 8월 28일, 확인된 사실이 없다[4]고 답했던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5]도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다.

5.5. 2019년 문동균 2군 강등

2019년 6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6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한화 송광민이 스퀴즈번트를 시도한 뒤 1루를 향해 달렸다.

그런데 이때, 중계 영상으로 봤을 때 송광민이 3피트라인 안으로 달렸지만 이때 주심인 문동균 심판은 이를 잡아내지 못하는 오심을 저질렀다. 다음날, KBO에서 오심을 인정하고 문동균 심판을 2주간 휴가2군으로 강등시켰다. 기사
이후 징계기간이 끝나고 문동균 심판은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6. 2020년대

6.1. 2020년 최수원 심판조 2군 강등

2020년 5월 5~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SK 개막 3연전 모두 일어난 스트라이크존 논란으로 개막 3일만에 이례적으로 최수원 심판 조 소속 심판위원 5명( 최수원 팀장, 이기중 심판, 김준희 심판, 원현식 심판, 장준영 심판) 모두 5월 9일 경기부터 2군으로 강등되었다.

다만, 올시즌부터 KBO 1군 심판조가 6팀이므로 1팀이 돌아가면서 쉬는데 최수원 팀이 강등된 이후 김병주 팀이 1군에 조기 투입된 점으로 볼 때 2군 강등 이후 얼마 안있다가 다시 1군에 올라올 것 같아 보인다.

예상대로 2020년 5월 19일 심판조 전원이 12일만에 1군으로 복귀하였다.

그러나, 1군 복귀 첫 시리즈의 세번째 경기인 2020년 5월 21일 NC-두산전 4회말 김재호 타석에서 김재호의 타구를 NC의 3루수 김태진이 페어 라인 안에서 포구하였으나 파울타구로 판정하는 오심을 하였다. 이로 인해 이닝이 끝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상황에서 오심이 나왔고, 결국 NC는 동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두산이 역전까지 하였으나 NC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이 오심은 아무런 화제도 되지 않았다.

6.2. 2020년 오훈규 2군 강등

2020년 5월 14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2회초 최주환 타석 때 노바운드 여부를 포수 정보근에게 물어보고 판정한 것[6]이 중계 방송을 통해 드러난 오훈규[7] 주심을 다음날 2군으로 강등시켰다.

그런데 2020년 5월 23일 문학 KIA-SK전에서 1루심으로 출장하면서 고작 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하였다.

6.3. 2020년 이기중 오심

2020년 5월 2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KT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 4-4 팽팽한 상황에서 LG의 3회말 1사 1,3루 공격이었다. 유강남의 타구가 우익수쪽으로 높게 치솟았고, KT의 로하스가 이를 포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잡는다. 이와 동시에 3루에 있던 정근우가 홈태그를 시도하였고, 로하스는 3루쪽으로 송구를 한다. 정상적이라면 득점이 되어야 하는데, 3루심 이기중 심판은 아웃을 선언한다. 정근우의 태그업이 로하스 포구전에 이뤄졌다는 판단. 하지만 녹화영상으로는 명백한 오심이었고, LG의 류중일 감독이 항의를 했으나 해당 사항은 비디오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판독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LG는 리드를 놓치고 질 뻔했으나, 9회말 라모스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겨우겨우 승리를 따냈다.

그나마 승리했으니 망정이지, 해당 오심 하나로 LG는 리드할 수 있는 상황을 잃고 패배할 뻔했다. 이번 논란이 더 문제되는 이유는 이 심판진이 개막직후 스트라이크존 논란을 일으킨 그 심판진이라는 점이다.[8]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다음날에도 징계 소식이 들리지 않았으며 최근의 KBO의 심판 징계 처분과 달리 5월 26일 이기중 3루심에게 엄중경고도 아닌 그냥 경고라는 솜방망이[9] 처벌을 내렸다. 아마 LG가 이겨서인 듯. 원래 오심이 경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 징계를 받지 않거나 약하게 받는다.

6.4. 2020년 최수원 오심

저 2020년 심판조 2군 강등을 경험했던 최수원이 단독으로 어마어마한 오심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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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에서 나오는 '비디오 판독중'이라는 자막은 방송사의 착각으로 실제로는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해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지 못했다.

2020년 8월 22일,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루심을 맡았을 때 최악의 오심이 터진다. 이 날 김호령이 이정후의 펜스까지 날아가는 타구를 한번에 캐치했으나 최수원 심판이 공을 놓쳤다가 펜스에 맞은 뒤에 다시 잡았다고 판정한 것. 덕분에 2사 주자없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도 1사 2루가 되면서 연속 안타와 역전 쓰리런까지 터지는 바람에 그대로 KIA 타이거즈가 패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심지어 KIA 쪽은 비디오 판독 횟수가 남아있지 않았던 상황이라 판독도 못해봐서 더더욱 억울한 패배였다. 더 황당한 건 이딴 최악의 오심을 저지르고도 이 다음날인 8월 23일 경기에서 주심으로 등장한데다 심판조를 바꾸는 게 큰 징계라며 심판조 구성원을 바꾸는 것으로 대충 때워버리는 팬들이 납득할 수 없는 징계로 넘어갔고 정작 최수원 본인은 2군 강등도 당하지 않고 벌금 부과로 끝나버렸다.

6.5. 2022년 문동균 2군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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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4일 SSG 랜더스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루심이었던 문동균이 오심을 일으켰다. 1:2로 뒤진 상황에 최지훈이 친 타구를 LG의 1루수 문보경이 파울라인 바깥에서 잡은 것을 바로 눈 앞에 봐놓고도 페어임을 선언하였고, 이로 인해 파울 타구가 병살타로 둔갑해버렸다. 박용택 해설위원도 "이건 파울 같은데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했을 만큼 명백한 오심.[10] 김원형 감독도 나와 항의하였지만 내야에서의 파울여부는 비디오 판독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병살로 이닝이 종료되었고, 5회말에 선발 윌머 폰트가 무너지며 1:4까지 벌어져버렸다. 경기 종료 직후, KBO에서 오심을 인정하고 문동균 1루심을 즉시 2군으로 강등시켰다. 잠실경기에 허운 심판위원장과 허구연 총재가 와있었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빠른 징계가 내려질 수 있었다. 이 경기를 SSG가 가져갔다면 KBO 역대 개막전 최다 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상황이기에 SSG 팬들은 이 판정에 크게 분노하였다.

총재와 심판위원장이 둘 다 온 경기에서 명백한 오심을 한 만큼 빡센 징계가 예상된다. 허운 심판위원장은 '무기한' 강등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문동균 심판은 2군으로 강등된 지 20여 일 만에 5월 3일 1군에 복귀했다.

6.6. 2023년 이영재 2군 강등

2023년 4월 8일 롯데 자이언츠 kt wiz와의 경기에서 오심이 일어났다. 4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친 타구가 내야 지역에서 이영재 심판에 맞아 내야안타가 되었다. 그리고, 후속조치로 3루주자 조용호의 득점을 인정하되, 3루까지 진루한 1루주자 박경수를 귀루시켰다. 그런데, 야구규칙 5.06(c) 6항[11]에 따르면, 타자가 친 공을 내야 안에서 심판이 맞을 경우, 진루할 의무가 있는 주자만을 진루시켜야한다. 이에 따라 1루주자 박경수의 2루 진루만을 인정하고, 홈인했던 3루주자 조용호는 귀루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오심을 벌인 것이다.

이에 대해 KBO는 즉각적으로 오심을 인정하고 당사자인 이영재 심판을 무기한 2군 강등 조치를 내리고 해당 경기의 다른 심판들인 장준영 주심, 김익수 1루심, 김정국 3루심, 윤상원 대기심에게는 벌금 100만원과 경고 징계를 내렸다. #

6.7. 2023년 윤상원 심판 테러 협박 사건

8월 26일 LG와 NC와의 경기, LG가 2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친 땅볼 타구가 윤상원 심판의 몸에 맞게 되었다. 심판에게 맞지 않았다면 아웃이 되었을 타구였는데 심판에게 맞으면서 내야안타로 처리되어 주자는 1,2루가 되었다. 이후 마틴에게 안타, 권희동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주며 LG 트윈스가 패배하게 된다.

경기 종료 후 타구를 피하지 못한 윤상원 심판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12] 윤상원 심판이 창원 출신이라 NC가 이기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 공이 스파이크에 맞았다면 공이 저렇게 갈 수가 없다는 등의 윤상원 비난 의견과 앞에서 서술했던 의견이라도 우연의 일치가 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쉴드 의견이 있다. 일부 팬들은 심판과 심판의 가족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까지 올리게 된다.

결국 다음날 주심으로 배정될 예정이었던 윤상원 심판은 경기에 배정되지 않았고, 1루심으로 배정될 예정이었던 김정국 심판이 주심으로 재배정되었다. 또한 창원 NC 파크에 경찰들이 배치되는 등 보안이 강화되었다.

심판부는 윤상원 심판이 바로 심판으로 투입되기엔 심리적인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본인도 잠시 휴직하기를 원한다면서 정신적 충격이 회복될 때까지 무기한 휴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판정을 심판이 내리더라도, 심판을 넘어서 심판의 가족에게까지 테러 협박을 가하는 것은 분명히 선을 넘은 일이다. 설령 심판에게도 그러한 말은 하는 것은 단순 욕설을 넘어 협박에 가까운 언어폭력을 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심판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인격체인 만큼 판정에 대한 비판이 아닌 단순한 모욕을 위해 인신공격이나 테러 협박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테러 협박 글 등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13]

6.8. 2023년 한유섬 가상아웃 사건

2023년 9월 21일, LG와 SSG의 경기에서 발생된 논란.

8회 말, 1아웃 만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타구가 1루수 김민성이 뻗은 글러브를 뚫고 1루심 우효동의 몸에 맞게 되었다. 이때 1루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그리고 LG측에서 파울에 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무려 11분간 판독 끝에 주심이 마이크를 들고 상황을 설명했고 페어가 선언되었다. 그런데 이때 1루주자 한유섬은 태그아웃 선언을 했다. 한유섬이 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머지 모든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아웃 1,3루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되었고, 결국 싹쓸이 역전이 될 뻔한 상황에서 LG가 단 1실점만 하는 이득을 보게 되었다. 이 스코어가 그대로 지켜져서 LG의 2대1 승리.

한편, 판독이 내려지자 바로 SSG측에서 김원형 감독이 나와 항의했다. 파울이라고 했기 때문에 뛰지 않았다고 한유섬도 억울해 했다. 그러나 당연히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김원형 감독은 퇴장당했다.

그리고 해당 경기의 주심은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또다시 가상판정을 하게 되었다.[14]

KBO는 경기 운영 미숙을 이유로 당사자인 우효동은 해당 경기 다음날부터 잔여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6.9. 2024년 KBO 리그 심판 ABS 판정 오심 및 은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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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2024년 원현식 심판요원 음주운전 사건

2024년 6월 10일 KBO 비디오판독센터 부센터장이기도 한 원현식 심판요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되어서 1년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라고 한다. 안 그래도 ABS 논란으로 심판들 이미지가 바닥이 되었는데, 한국 정서상 최악으로 꼽히는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말이 1년 정지지 사실상 영구제명이나 다름없다. 다만 지난 7일 모친상을 당해 경조 휴가 중이었고, 적발 전날은 발인이었기 때문에 동정 여론도 소수 있는 상황이다.

[1] 이를 두고 SBS 베이스볼 S에서는 당일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박근영 2루심의 4타수 1판단 8타점이라고 비난했다. 영상의 BGM은 깨알같이 2NE1의 Hate You가 쓰였다. 이전부터 자잘한 오심들이 많이 쌓여왔던 탓에 당시 넥센 팬 입장에서는 적절한 선곡. [2] 여담으로 이 플레이와 관련되었던 선수들인 김민성, 서건창, 허도환, 그리고 염경엽 감독은 공교롭게도 훗날 상대팀인 LG에서 재회하며 함께 뛰었었다. [3] 당장 위의 사건만 봐도 갑질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4] KBO측에서 금전요구로 인해 검찰조사를 받았느냐라고 발송한 공문에 대한 답변. [5] 여기는 2005년부터 최규순과 거래했다. [6] 이는 원바운드 타구임이 분명했지만 비디오 판독까지 했으나 원심이 번복되지 않았다. 그리고 배트에 공이 닿아서 타구음까지 들렸고 당연히 파울이 선언되어야 정상이지만, 당시 포수가 노바운드라고 하자 이것을 근거로 판단하여 파울팁이라 하여 아웃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포수의 발언은 주관적인 부분이 높은데도 심판은 다른 상황을 보지 않고 포수의 판단만 듣고 아웃 판정을 내렸다. 이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항의를 하러 나왔다가 퇴장당했다.(KBO 규정상 비디오 판독에 대한 항의는 나오는 즉시 퇴장이다.) [7] 2010년에도 오심 논란으로 2군으로 강등된 적이 있다. [8] 다시 복귀한 첫 시리즈인 NC-두산전에서도 몇 차례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오며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또다시 나온 상황이었다. [9] 솜방망이라고 보긴 애매한 게 심판은 경고사항부터 사소한 것까지 다 인사고과에 반영되어 불이익을 받는다. [10] 보통 중계진은 심판 판정에 대해 직접 가타부타 말을 얹는 걸 자제하는 편인 데다, 박용택은 오심으로 이득을 본 LG의 레전드 선수 출신임에도 대놓고 의문을 제기한 것. [11] 내야수(투수 포함)에게 닿지 않은 페어 볼이 페어지역에서 주자 또는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또는 내야수(투수 제외)를 통과하지 않은 페어 볼이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타자가 주자가 됨으로써 베이스를 비워줘야 하는 각 주자는 진루한다. [12] 다만, 타구 자체가 못 피할 만한 타구는 아니긴 했다. 윤상원 심판이 정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2루 베이스 가까이로 향하던 중, 땅볼 타구의 방향이 딱 겹치면서 마치 윤상원 심판이 일부러 타구에 맞은 것처럼 보이게 된 것. [13] 이 일이 있기 전인 2023년 8월 20일 스포츠토토 낙첨된 것에 불만을 품고 한화 이글스 유튜브 댓글 창에 칼부림 예고 글을 작성한 피의자가 검거된 사례가 있다. [14] 이번에는 LG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렸는데 LG가 역전승을 하면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