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8:49:13

심상보

심상보
Sim Sang-bo
파일:심상보 PD.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소속 영상네트워크 (대표)
활동 시기 대원방송: 2006년 ~ 2007년 5월 15일
영상네트워크: 2007년 5월 16일 ~ 현재

1. 개요2. 연출 능력3. 연출작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더빙 PD. 대원방송 출신 PD로 ' 영상네트워크' 소속 외주 PD로 활동하고 있다.

심상백과 이름이 비슷하니 주의.

2. 연출 능력

2006년 2월 대원에서 방영한 《 던전 앤 드래곤》 연출로 성우 팬들에게 여러가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걸 방영했던 시기의 대원은 여러모로 중복 캐스팅과 막장 행각으로 인식이 안 좋게 박혔는데[1] 첫 연출작인 던전 앤 드래곤도 성우팬들에게 엄청 많이 까였던 일부 성우를 제외하고 김사단식 캐스팅이라,[2] 처음 성우진만 봤을 땐 "역시 김사단 ㅋㅋ"이라며 낄낄 댄 팬들이 담당 연출 이름을 보고 "혹시 욕 먹기 싫어서 가명 쓴건가? ㅋ"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대원의 구세주였던 심상백 PD가 맡아서 자존심을 살려준 스쿨럼블 2학기를 이어 맡았는데 활기찬 분위기로 호평을 받은 1기와 달리 직역체 가사와 맥아리빠지는 주제가[3]와 몇몇 성우진 교체에, 심지어 화면수정까지 두 번이나 등장인물 이름을 엉뚱하게 표기해버려 단지 연출진만 바뀌었을 뿐인데 전체적으로 퀄러티가 엉망이 돼버렸다는 악평을 받았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유희왕 GX 3기같은 경우에는 비록 바뀐 성우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위에 스쿨럼블보단 비중이 크지않기에 크게 부각되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성우를 더 캐스팅하고 주제가도 꽤 잘 뽑혀서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4]

이후 슈퍼전대 시리즈의 판권이 투니버스에서 대원으로 넘어간 뒤 첫 작품인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의 연출도 맡았으나 투니버스는 용어 감수까지 써가거나 재능방송은 더빙에 상당히 정성을 들인 반면 그런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캐릭터 이름을 수정하면서 주연 인물 악당의 이름이 같게 되버린 병맛 로컬라이징과 무성의한 번역, 떨어지는 녹음 음질에 주연 성우들까지 굴려먹는 무개념 중복 캐스팅, 작중 삽입곡 번안 안하기 등 어이를 상실하는 행보로 많인 전대물빠들이 "투니는 그래도 사소한 것까지 신경 써줬는데 대원은 전대물이 애들꺼라고 대충 취급하는 거 같다."며 분노하기도 하였다.

애니박스 초기 시절땐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천지무용 극장판 시리즈를 재더빙했으나 나름대로 화려한 성우진들에 비해 대부분 캐릭터와 연기가 동떨어졌고 무엇보다도 투니판이 본좌 신동식 PD 덕분에 일본판과 맞먹는 초월더빙 수준이었던터라 상당히 까였다.

영상 네트워크 설립 이후 2009년에 더빙으로 방영한 유유백서도 평이 좋지 않은데, 일단 등장인물 이름이 모두 대원 초기 발매판 기준으로 개명되어서 논란이 많았던 데다가 방영 전 예고 PV에도 대놓고 화려한 성우진 총집합이라는 멘트를 보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성우진은 나름 호화였지만 문제는 엄청난 중복 캐스팅으로 자문자답이 난무했고, 관람등급이 15세로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삭제/편집은 자막판보다 훨씬 증가한데다가 설상가상으로 그 모자이크마저도 지저분하게 대충 처리해서 화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심지어 번역 면에서도 자막판과 동일한 번역 작가[5]를 동원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제곡 가사 자막부터 오역 작렬에 몇몇 장면에서는 내용도 완전 갈아엎는 수준의 막장 번역을 선보이는 등 90년대 비디오판 급 발퀄리티를 선보여서 욕을 대차게 먹었다.[6]

이후 2007년 5월 16일부터 대원 시절부터 줄곧 연출/조연출로 맡아오던 최옥주 PD와 함께 외주업체인 '영상 네트워크'를 세우고 더빙 작업을 하고 있다.[7]

첫 애맥 연출작인 테니스의 왕자 OVA는 기존 SBS쪽 주연 성우진의 80% 가량이 유지되는 기염을 토했으나 결국 성우가 맡은 주배역보다 중복인 배역의 대사가 더 많은 연출을 보여준데다, 4개월 뒤 투니버스에서 TV판을 재더빙을 해주면서 보인 엄청난 성의와 비교 당하며 격침되었다.[8][9]

이후 날아라 호빵맨 재더빙판에선 투니판 주연인 이선주, 이자명, 김기흥, 황원을 그대로 캐스팅했으며, 그 외엔 다른 성우로 교체되었지만 바뀐 성우들도 나쁘지 않아 매우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번안한 주제가가 투니판에 비해 가사가 직역티가 나고, 조연 쪽에서 김현심, 김현지, 안현서, 서유리, 이상헌 등으로 돌려막기가 보인데다[10] 결정적으로 전연령층, 즉 어린이, 유아들 위주로 보는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삽입곡을 그냥 자막으로 내보내는 레전드 현지화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같은 외주 소속인 최옥주 PD가 블리치 3기로 순식간에 증발하긴 했지만 그나마 케이온!, 토라도라!로 약간의 이미지 업을 시켰으나 유난히 그런 연출 포텐이 터지는 더빙작들이 없어 성우팬들은 은근히 불안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헌터×헌터 (2011)로 이미지가 꽤 긍정적으로 변하였으며 드디어 제대로 된 더빙 연출작이 생겼다는 평가가 많다.

일단 일본판에서 까인 주연 성우진의 교체가 한국에선 주연 4인방은 그대로이되 조연들로의 교체로만 이루어져 이 부분에선 확실히 리메이크다워서 보기 좋다란 의견도 많았고, 번역가도 특이하게 구 헌터×헌터 애니메이션 때의 번역가를 그대로 쓰기도 하였다. 또한 그 동안의 영상답지 않게 아니라 매화마다 적절한 게스트 성우진을 기용했는데 원로급 성우인 박태호, 장광, 최문자, 이인성과 중견급 성우인 배정미, 윤미나[11]도 있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주제가 편곡도 꽤나 잘 뽑혔는데 특히 엔딩은 오토튠으로 찌든(...) 원곡보다 락적으로 편곡이 돼서 이 부분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으나..

Part 2 들어와선 중복이 엄청 늘어나고 심지어 환영여단 캐릭터들 중에서도 기존 성우들로 중복을 돌렸으며, 편집도 엄청 구려서 "역시 영상."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게다가 테니스의 왕자 OVA 과거편에선 원래 맡은 남자 성우들이 어린 시절까지 그대로 연기해서 굵은 톤으로 기합까지 내보내는 막장 연출까지 선보이면서 헌터×헌터 리메이크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리즈시절이었다는 반응이 우세해지고 있다(...). 그나마 Part 3에서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체즈게라 성우인 임채헌 겐스루 역에 중복시키고[12] 구판 히소카 성우인 장성호 레이저 역에 캐스팅하는 등 일부 성의없는 부분 때문에 여전히 까이고 있다.

굳이 장점을 말하자면(...) 영상으로 들어간 뒤로 타 방송사판의 성우진을 최대한 그대로 캐스팅하려는 노력을 보이는게 특징.[13][14] 앞의 사례였던 테니스의 왕자 OVA, 호빵맨도 그렇고[15], 심지어 일본에서도 성우진을 싸그리 갈아엎은 헌터×헌터 리메이크도 주연 성우진을 그대로 캐스팅한걸 봐도 이거 하나만큼은 대원 시절보다는 나아졌다는게 팬들의 의견이었지만, 헌터×헌터 리메이크[16] 때문에 이것도 역시 좀 미묘해진 상태.

이후에도 여전히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외화 연출도 맡고있다. 이전까지 연출보다 캐스팅 능력은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화 부분에선 이재용 성우를, 톰 소여의 모험에서 최덕희를 캐스팅했다.

허나 요즘에는 도통 이름을 볼수 없는데, 몇몇 기록들을 보면 영상 네트워크에 대표가 되어서 아마 연출를 포기하고 영상 네트워크 경영에 집중할려는거 같다.

다만 아예 포기 한건 아니고,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집단좌천, 겟 레디!등 외화로는 간간히 연출하고 있다.

3. 연출작

최옥주 PD가 조연출로 들어간 작품은 ※으로 표시.

3.1. 애니맥스 코리아

3.2. 대원방송

3.3. 외화

  • 우러러보니 존귀한

3.4. 카툰네트워크

4. 관련 문서



[1] 심상백 PD는 그나마 덜했다. [2] 아마도 조연출 시절에 김사단 연출작들의 조연출을 맡은 듯 하다(…) 단지 엔딩 크레딧에 안나왔을 뿐이지. [3] 엔딩 2는 일본, 미국에선 각각 텐마 성우와 야쿠모 성우가 부른 것에 비해 한국에선 전문 가수 두 명으로 녹음한 것도 퀄리티와 별개로 아쉬움이 남는다. 1기때 하리마 성우이신 성완경 성우가 은하철도 05를 부른 것을 보면 더더욱. [4] 주제가 녹음/믹싱을 외주사인 “블루머스 오디오 프로덕션”에서 했다. [5] 자막판은 김언정과 윤성원, 이렇게 2명의 번역작가가 동원되었는데, 더빙판은 그 중 김언정이 번역을 맡았다. [6] 같은 시기에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도 유유백서와 성우 수가 5명 밖에 차이가 안 날 정도로 꽤 적은 성우진으로 중복커버를 했지만 그걸 커버할 연출력 덕에 그부분은 욕먹지 않았다. [7] 초창기 이름은 Ryuni inc, 이때에는 따로 편집자, 녹음/믹싱 담당자가 없었고 모두 대원 편집자(이소연)이나 외주사(JPOST)에게 종합편집을 맡겼으나 2010년부터 편집자를 따로 구하고 2017년부터는 녹음/믹싱 담당자를 따로 구해 조혜은이라는 분이 녹음/믹싱을 맡고 있다. [8] 그나마 장점이었던 성우 유지는 후에 another stories편에서 이누이 성우인 서윤석에서 이상헌으로 교체된다. 아마 돈이 딸려서 교체된거라 추정된다. 아래 헌터×헌터 총 참여 성우 수가 63명인 것을 보면 더더욱. [9] 여담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 정소영 성우의 킨타로도 더빙 퀄리티 때문에 묻혔다.(...) [10] 심지어는 주연급인 이자명 조현정까지 동원되었다. [11] 구판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 [12] 극 중 체즈게라와 겐스루의 대화 장면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시사도 제대로 안 하고 대충 캐스팅한 걸로 보인다. ? [13] 최옥주 PD는 정반대의 특징을 가졌는데, 록맨 에그제 비스트 투니버스판에서 두 주연인 이선호, 이지영을 제외하고 나머지 배역을 전부 교체한 바 있으며, 블리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4] 그런 반면에 최옥주는 심상보보다는 삽입곡 번안을 잘해주는 편이다. 심상보도 번안은 오프닝, 엔딩 정도는 해주지만 직역체가 많아서 좀 미묘하다. 그런데 포켓몬스터 AG SBS 때와 마찬가지로 최이슬 역의 지미애를 제외하면 거의 중복 셔틀로 돌리고 원곡을 삽입곡으로 그냥 두는 등 두 PD가 공동 연출하면 어째 서로의 단점만 부각되는 게 참(...) [15] 특히 호빵맨의 황원 애니맥스가 원로 성우를 잘 기용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꽤 과감한 행보이다. [16] 윤미나, 이상헌, 사성웅, 정소영, 장성호와 같이 일부 구작에 참여했던 성우들을 기용했으나, 양석정 송준석 클로로를 제외하면 다른 캐릭터에 캐스팅해서 리메이크라지만 이왕에 할거면 그대로 유지해도 되지 않냐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다. [17] 애니맥스 동결 전 연출작. [18] Part 3까지만, Part 4부턴 자막. [19] 5기 24화까진 정동열 성우가 대표로 있는 한빛영상이 맡았다고 한다. 11기부턴 최옥주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