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21:56:32

실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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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시 브랜드(롯데칠성음료에서는 립톤도 펩시 제품군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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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그 외

1. 개요

파일:실론티.jpg
홍차의 꿈
실론티!
"홍차의 꿈" 이 환희의 눈물로 방울져 맺혔습니다.
드넓은 수평선 너머 인도양을 향해하는
꿈에 사로잡힌 사람의 낙원
바로 실론티입니다.[1]

롯데칠성음료에서 판매하는 홍차 계열 음료. 1993년 6월에 출시되었다.[2]

달콤새콤한 레몬홍차맛을 기본으로 하고 이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탄산이 들어간 스파클링 레몬 맛이나 차이 라떼, 밀크 티 형태로도 발매된 적이 있다.

"실론 티"는 스리랑카에서 재배하는 홍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론은 스리랑카의 옛 지명이다. 이름에 맞추기 위함인지 캔 옆면에 의하면 스리랑카산 홍차고형분 0.6%와 이스라엘산 레몬과즙 0.3%가 들어 있다고 한다.

실제 홍차와 비교해 보면 단맛이 강하다. 물론 홍차에 설탕을 넣어마시는 경우는 적지 않으나 튀르키예식 홍차나 그 주변국가 정도를 제외하면 실제 이 정도로 단맛을 강하게 내서 먹지는 않는다. 굳이 가까운 맛을 찾자면 해외에서 판매되는 립톤 레몬맛과 비슷한데, 그보다는 조금 덜 달고 맛이 옅으며 약간의 씁쓸함이 추가돼 있다고 보면 된다.

홍차를 이용한 음료 중 국내 최초로 발매된 것으로 보이며, 최초라는 점으로 생긴 인지도 덕분에 국내에서는 종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홍차=실론티, 홍차맛=실론티 맛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찻잎 형태의 홍차를 처음 우려먹는 사람 중에선 향은 실론티 향 비슷한데 단맛이 안 난다! 라며 멘붕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그래도 홍차이기에 카페인이 적게나마 있으며 그 양은 240ml 기준 25mg.

데자와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중독성이 있어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반대로 씁쓸하고 옅은 단맛때문에 아이스티를 기대하고 먹었다가 실망하거나 홍차 마니아 중에선 단맛 때문에 "레몬맛 설탕물"이라며 질색하는 사람들도 있다. 데자와와 마찬가지로 취향을 타는 듯하다.

2022년 9월 제로칼로리 버전이 출시되었다. #

2. 그 외

노래방이나 유흥업소에서 자주 나오는 편이며, 다른 것보다 양주와 함께 에서 나오는 편이다. 이유는 양주 색이랑 비슷해서, 눈치 껏 양주 잔에 따라 놓고 마시는 척 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요즘은 딸기우유에 그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온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료지만[3] 가끔씩 온장고에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4] 맛의 변화나 먹는 데에는 문제 없지만 웬만하면 차갑게 마시는 편이 좋다.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슈퍼 아줌마와 슈퍼에 피신해 있던 서영희를 살해하기 전에 실론티 캔을 꺼내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극중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대목이라 눈에 띄는 편이다.


[1] 디자인을 리뉴얼하기 전의 캔에 깨알같이 적혀있던 글. [2] 롯데칠성 홍차 출시(1993.06.05 매일경제신문) [3] 캔에 "품질 변화의 우려가 있으므로 전자레인지 또는 불에 직접 데우거나 온장고에 보관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4] 자체적으로 FM이 있을 편의점 같은 곳에서는 볼 수 없지만, 일반 슈퍼에 있는 온장고에선 가끔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