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6:08:56

신을 묶는 묘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삼환신
,
,
,
,
,

1. 개요

유희왕의 필드 마법 카드.

2. 설명

2.1. 원작

파일:mound-of-the-bound-creator.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필드=,
한글판명칭=구속된 신의 무덤,
일어판명칭=<ruby>神<rp>(</rp><rt>かみ</rt><rp>)</rp>縛<rp>(</rp><rt>しば</rt><rp>)</rp></ruby>りの<ruby>塚<rp>(</rp><rt>つか</rt><rp>)</rp></ruby>,
영어판명칭=Mound of the Bound Creator,
효과1=필드의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는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필드의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했을 때\, 파괴된 몬스터의 컨트롤러는 400 데미지를 받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빛의 결사 편 85화에서 프란츠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 중 사용.

발동하면 필드에 여러 개의 고분이 나타나 라의 익신룡에 사슬을 둘러 묶고 조종한다. 본래 라의 익신룡을 비롯한 삼환신 카드는 레플리카를 쓰려들었다간 신의 분노를 사 천벌을 받지만, 인더스트리얼 일루전 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프란츠는 라의 레플리카 정도라면 구속해서 다룰 수 있는 이 카드를 만들어내 라의 익신룡을 컨트롤할 수 있었다.[1] 라가 사슬에 묶인 채 괴로운 듯 포효해대는 모습이 연출되며, 신을 억지로 구속시켜서 제어하려는 행위에 쥬다이는 프란츠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일단 카드 텍스트에는 레벨 10 이상 몬스터에게 효과파괴 내성을 주는 효과도 적혀 있지만 삼환신인 라는 이미 내성이 빵빵해서 언급도 되지 않고 활약도 못한다. 버스트 임팩트의 효과로 필드상의 몬스터가 전부 파괴될 때도 라 자신의 내성으로 무효화해버렸다. 그보다는 라가 쥬다이의 몬스터를 파괴할 때마다 400의 번뎀을 먹이며 압박을 준다.

하지만 필드 마법을 양쪽 플레이어 합쳐서 1장밖에 사용할 수 없던 당시 신 익스퍼트 룰 덕분에 쥬다이가 뽑은 마천루2-히어로 시티를 발동하자 교체되어 묘지로 보내진다. 하필 프란츠가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었던 마에다 하야토가 만든 카드인 마천루2-히어로 시티로 신을 묶는 묘를 무력화함으로써 힘이 강한 카드만을 추구하던 프란츠의 가치관을 부정해냈다.

2.2.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파일:神縛りの塚.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필드=,
한글판명칭=신을 묶는 묘,
일어판명칭=<ruby>神<rp>(</rp><rt>かみ</rt><rp>)</rp>縛<rp>(</rp><rt>しば</rt><rp>)</rp></ruby>りの<ruby>塚<rp>(</rp><rt>つか</rt><rp>)</rp></ruby>,
영어판명칭=Mound of the Bound Creator,
효과1=①:필드의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는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효과2=②:필드의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하고 묘지로 보냈을 경우 발동한다. 파괴된 몬스터의 컨트롤러는 1000 데미지를 받는다.,
효과3=③:필드의 이 카드가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신 속성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OCG화되면서 대상 내성이 추가됐고 번 데미지가 1000으로 늘어났으며,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 신 속성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가 추가됐다.

원작처럼 레벨 10 이상이라는 한정적인 조건을 가지긴 했으나, 여러 몬스터에게 대상 및 파괴 내성을 모두 부여한다는 점에서 내성 부여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11기부터 비대상 비파괴 제거기가 늘은 관계로 아주 견고한 내성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일반적인 선에서 좋은 내성인 건 분명하다. 물론 이 카드 자체는 아무 내성이 없기 때문에 상대가 마함 제거 수단을 동원하면 쉽게 뚫려버린다. 내성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이 카드를 보호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단점은 과거 필드 마법의 잔재가 이 카드에도 남아 있어 상대도 이 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레벨 10 이상에는 강력한 융합, 싱크로 몬스터가 포진해있고, 그 몬스터들에게 효과 내성까지 준다면 도리어 이쪽이 말려버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카드는 상대가 레벨이 없는 엑시즈 / 링크 위주의 덱일 때 이상적이다. 또한 서치 효과도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라는 빡빡한 조건을 요구해서, 제외나 바운스에는 반응을 못 하고 체인 2 이상에서 파괴되면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궁합이 좋은 카드군으로는 Sin, 지박신 등이 있다. Sin은 소환이 간편한데다가 타점도 높아 번 효과를 자주 사용할 수 있다. Sin 자체가 스킬 드레인 등을 투입하여 메타 비트 형식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몬스터 효과로부터 이 카드를 보호하기도 쉽다. Sin 월드가 아니면 터지는 Sin 패러독스 드래곤, Sin 패러다임 드래곤조차 자괴가 봉인되는지라 마음 놓고 날뛸 수 있다.

원작에서 삼환신을 보조할 용도로 사용됐기 때문에 삼환신과 함께 쓰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상성은 미묘하다. 일단 신 속성 서치 효과는 다른 방법으로 이 카드를 파괴해야 발동할 수 있는데다가 '~때'라는 특성상 타이밍을 놓치기 쉬워서 활용하기 번거롭다. 게다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은 자체적인 대상 내성이 있고, 오시리스의 천공룡 블랙 가든, 퓨처 비전 등 더 어울리는 필드 마법이 있다. 결국 남는 건 라의 익신룡뿐인데, 라 역시 갓 브레이즈 캐논이나 라의 익신룡-불사조로 완전 내성을 얻을 수 있어서 신묶묘의 도움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다만 라와 함께 쓰이는 슬라임들 또한 레벨 10 몬스터라 신묶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보니 신묶묘가 라 덱에 들어가는 경우는 종종 있다.

삼사신은 내성이 전무하고 이레이저를 빼면 모두 전투에 의존하는 면이 있어 그럭저럭 어울린다. 특히 사신 아바타는 효과 특성상 상대에게 주는 전투 데미지가 낮다는 문제를 전투 파괴 시 효과 데미지 1000으로 보완할 수 있다. 한편 삼환마도 이 카드의 효과를 받을 수는 있으나 그쪽은 궁합이 더 좋은 전용 필드 마법인 실락원이 있는 관계로 이 카드를 쓸 이유가 없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Dragons of Legend DRLG-EN025 시크릿 레어 미국 세계 최초 수록
Dragons of Legend: Unleashed DRL3-EN053 울트라 레어 미국
Structure Deck: Sacred Beasts SDSA-EN026 노멀 미국
Dragons of Legend: The Complete Series DLCS-EN027 노멀 미국
Legendary Duelists: Rage of Ra LED7-EN053 레어 미국
コレクターズパック-伝説の決闘者編- CPL1-JP025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混沌の三幻魔- SD38-JP026 노멀 일본
トーナメントパック2023 Vol.1 23TP-JP113 노멀 일본
컬렉터즈 팩 전설의 듀얼리스트 편 CPL1-KR025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스트럭처 덱 -혼돈의 삼환마 - SD38-KR026 노멀 한국

[1] 자격이 없는 자가 삼환신을 다룬다는 점에서 오리컬코스의 결계와 유사한데 신의 힘을 지닌 오리컬코스의 결계로도 삼환신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만큼 한낱 인간이 만든 필드 마법 정도로 레플리카가 아닌 진짜 삼환신까지 구속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