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02:51

스톰송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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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격전의 아제로스3. 주요 지역4. 이야기 흐름
4.1. 파도현자들과 고대 신4.2. 호드를 막아라4.3. 가시멧돼지4.4. 투자개발회사 토벌작전4.5. 꿀벌 실험4.6. 아즈샤라의 역습4.7. 아제라이트 소동4.8. 환도상어 부두
5. 업적6. 기타

1. 개요

파일:718624.jpg
전경
파일:WorldMap-StormsongValley1.jpg
지도
스톰송 계곡 필드 BGM
Stormsong Valley.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역 중 하나로 쿨 티라스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얼라이언스 유저는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레벨업 구간 때부터 들를 수 있으며, 호드 유저들은 120레벨을 달성해야 진입할 수 있다.

2. 격전의 아제로스

스톰송 가문이 지배하며, 조선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쿨 티라스 무적함대의 요람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거대한 산림에서 목재를 조달해서 전함을 건조하고, 넓은 목초지와 농경지에서 식량을 수확한다. 산림이 울창해서 사냥꾼들도 많다. 지역에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 이외에도, 스톰송 계곡의 곡창지대의 농부와 진수식에서 함선들을 축복하는 역할을 하는 파도현자들이 거주한다.[1] 그러나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고대 신의 지배를 받아 얼굴없는 자들과 융화된 모습을 보이거나 고대 신의 타락에 정신을 지배당했다.

스톰송 가문은 쿨 티라스에 전함과 식량을 공급만 하고 권력과 이익에서 소외되는 것에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고대신에 의해 타락한 이들과 맞서 계곡을 되찾고, 실종된 함대의 행방과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 스토리라인이다.

호드의 볼둔 지역처럼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얽혀 있고, 작은 퀘스트가 많은 곳이다. 스톰송 계곡은 가시멧돼지의 공격을 받는 농부들, 호드 선봉대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 정작 민병대와 파도현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스톰송 군주는 아즈샤라와 고대 신의 영향을 받아 민병대로 인부들을 강제 동원해서 배를 만들고, 파도현자들을 이용해 쿨 티라스 함대를 폭풍 속에 가둬두고 있었다.

3. 주요 지역

티라가드 해협과 연결되는 길목인 높은 오름길을 지나면 중심 마을이 되는 브렌나담이 있다. 호박색 굽이길을 지나면 브렌나담의 중심 거점인 브렌나담 광장이 나오며, 브렌나담을 내려다보는 골짜기에 호드 기지인 전쟁송곳니 주둔지가 있다.

브렌나담 서쪽 밑으로는 여러 농장과 가시멧돼지 소굴 뾰족털 소굴이 있으며, 서부 해안에는 맷돌 마을[2]과 항구인 바닷바람 선착장과 환도상어 부둣가가 있다. 여기서 소금물 평원을 낀 어스름 강둑을 따라 올라가면 프라우드무어 연대가 주둔한 워크래프트 사상 최초의 성형 요새 댈린 요새가 길목에 서있으며, 위로 올라가면 아이트웬의 동굴과 바람맞이 해안이 있다.

중간의 선원의 뱃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섬에는 레이슨과 아들의 삭구라는 작은 거점과 소금물 작업장, 에딩턴 조선소가 있다.

이 섬의 서쪽으로는 속삭바람 구릉지라는 넓은 들판이 있으며, 동쪽에는 위태로운 언덕이 있다. 해안 너머에느 파도현자들만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유배지, 운명의 끝이라는 무인도가 있다. 파도다리 위로 올라가면 다른 조선소인 안개파도 전당과 파도현자들의 거점 중 하나인 현자의 영지, 속삭바람 정상이 있다. 섬 동쪽으로는 꿀벌 농장과 마일든힐 꿀 양조장, 웬디고 고원이 있다.

동쪽에 있는 거대괴수 교각을 건너면 북동쪽에 위치한 파도현자들의 섬에 도착하는데, 폭풍의 절벽에 폭풍의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파도현자들의 본거지인 폭풍의 사원이 5인 던전으로, 그 밑의 폭풍의 용광로가 공격대 던전으로 위치해 있다.

4. 이야기 흐름

4.1. 파도현자들과 고대 신

보랄러스에서 출발한 뒤 폭풍노래 계곡으로 가는 높은 오름길에 도착하면 스톰송 가문의 사병인 파도수호병들이 용사 일행은 물론 티라가드 해협에서 온 다른 사람들까지 통행을 막고 있다. 통행증을 제시하라며 사병들이 길을 막지만 힘으로 무시하고 뚫어버리자.

스톰송 사병들을 뚫고 제일 먼저 보이는 마을인 브렌나담에 도착하면 민중들이 파도현자 수사 파이크를 비난하는 말을 하고있다. 탤리아는 이번에도 무력으로 진압하자며 민중들을 해산시키고 파이크의 말을 들어보자 한다. 그는 저들의 말이 모두 사실이며 민병대가 최근에 이상한 짓을 하고 있으며 선원의 뱃길로 가서 자신보다 이 일에 대해 더 잘알고 있는 수사 에딩턴에게 가라는 말과 함께 스톰송 군주님이 이상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에딩턴은 이미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그래서 파이크는 대신 군주 스톰송의 포고문을 잘 살펴보라는 말을 한다. 포고문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군주 스톰송의 말: 바다의 후예들아. 오늘.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열리노라.
군주 스톰송의 말: 스톰송 가문이 이 분열된 왕국을 장악하고 빛났던 왕국의 영광을 되찾으리라!
군주 스톰송의 말: 아무 대가 없이 오만한 보랄러스 상류층 놈들을 위해 농사짓고 함선을 건조하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다.
군주 스톰송의 말: 우리는 하나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 쿨 티라스는 영원히 쿨 티라스 시민의 것이 되리라!
군주 스톰송의 말: 우리의 강력한 파도현자들이 바다의 힘을 휘두르며 우릴 승리로 이끌 것이니!
군주 스톰송의 말: 함께, 우리는 파도로 돌아가리라. 함께, 우리는 다시 강대해지리라!
이에 탤리아는 이 부근을 조사해서 파도현자를 찾아보라고 부탁을 한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조선소에서 파도현자들과 친 스톰송 세력이 조선공 사무엘 윌리엄스를 비롯한 사람들을 닻 모양의 속박의 토템으로 묶어둔 채 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닻을 파괴하고 시민들을 풀어주면 파이크는 심연의 의식을 수행하여 망자들을 기린다.

망자들을 기린 후 더 큰 조선소인 소금물 작업장을 탈환하러 북쪽으로 더 올라간다. 이 순간부터 얼굴없는 자와 융화된 인간인 크시르를 상대하게 된다. 소금물 작업장까지 탈환하면 파이크는 의식 중 스톰송 군주가 가까이 있음을 알게되고 그에게 심판을 내릴 것을 결정한다.

지역 정 중앙의 섬에 위치한 레이슨부자 삭구에서 파도현자 레이드가 레이슨을 살해하고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크에게 말을 걸면 두 파도현자들의 결투가 시작되며 레이드가 파이크를 날려버린 뒤 물러난다. 우선 파이크는 안개파도 전당으로 가자고 한다.

안개파도 전당으로 가는 길에 파도다리라는 곳에서 어둠이 느껴지자 파이크는 의식을 수행한다. 그러자 파도현자들의 수하가 되어버린 쿨 티라스의 무적함대[3] 아즈샤라 여왕에게 넘겨질 의식을 치르기 위해 폭풍의 사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와 동시에 타락하지 않은 파도현자들 한 무리가 탤리아와 합세해 다른 파도현자들과 교전중인 것을 발견한다. 그러면 갑자기 수사 에딩턴을 보려갈때 속박의 토템에 묶여 있었던 사무엘 윌리엄스가 갑자기 에딩턴의 복수라면서 적의 손에 넘어간 전함 심연의 선율호로 돌격한다. 당연히 탤리아와 파이크는 기겁을 하며 당장 그를 구출해오라고 한다.

전함 심연의 선율 호 주변에는 결계가 쳐져있어 풀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으며, 함내에도 얼굴없는 파도현자들이 득시글 거리는 상태다. 함장실 안에 들어가면 사무엘이 얼굴없는 자로 변해가는 상태로 있으며 인간으로 되돌려 구출해 온다. 사무엘을 구하면 파이크는 이 배도 다른 배들을 따라 폭풍의 사원으로 들어가면 안된다며 폭풍을 불러 심연의 선율 함을 통째로 격침시켜 고대 신들의 부하를 수장시킨다.

파이크는 모든 파도현자들이 고대 신의 손아귀에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현자의 영지로 가서 아군을 찾자고 한다. 여기도 고대 신에 넘어간지 오래지만 파도수호병 빅토리아라는 자와 저항하는 파도 현자들을 구출해낸 뒤 군주 스톰송의 충신인 파도예언자 레이드를 처단한다. 이 때 스톰송 군주의 환영이 나타나 레이드에게 용사를 끝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용사 일행은 폭풍의 사원으로 가서 군주 스톰송을 막기로 결정한다. 이에 빅토리아가 지름길을 안다고 하며 그곳으로 가자고하나 부상을 입어 호위가 필요하다고 한다. 앞으로 가면 폭풍의 사원에서 먹물이 날아온다. 이 때 고대 신에 융화된 파도현자인 자매 팩스턴이 나타나 길을 가로막고, 적이 너무 많아지자 자신을 희생해 그들을 막아낸다. 그 틈을 노려 끊어진 거대괴수 교각을 아군 파도 현자들의 힘으로 다시 만들어 폭풍의 사원으로 진격한다.

우선 용사는 폭풍의 사원으로 가기 전, 폭풍의 절벽에서 적을 죽여서 그 영혼을 한번에 방출해서 폭풍의 사원으로 가는 관문인 폭풍우 관문을 연다. 대문이 열리면 군주 스톰송이 기다리고 있는데, 파이크는 이제 군주 스톰송을 타도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스톰송은 포위해오던 병사들을 살해하고 사무엘을 매개체로 얼굴없는 자인 익사한 자 아즈쉬즈툴을 소환한다. 아즈쉬즈툴을 무찌르면 폭풍의 사원으로 진격한다.

4.2. 호드를 막아라


브렌나담 광장으로 가면 호드가 폭풍노래 계곡 초토화 작전을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부터 받아 광장을 쑥밭으로 만들고 있다. 비행포격선 다수로 구성된 비행 함대의 지원을 받아 그런트, 광전사, 늑대 기수와 같은 단순 병력은 기본이고, 아제라이트 공성 전차 파괴전차, 와이번 기수들과 고블린 공병들이 스톰송 계곡의 마을들을 초토화 시키고, 생존자를 남기지 않고 모두 쓸어버리려 한다.[4]

용사는 대족장의 명령서를 찾아 우두머리를 죽이고 아제라이트 공성전차를 노획해 역으로 호드를 탈탈 털어버리자고 한다. 공성전차를 노획해 호드를 털어버리면 호드가 위태로운 언덕으로 철수해서 다시 얼라이언스를 공격하려 한다. 용사는 대포 한문을 끌고 호드에 다시 공격을 가해 호드 작전사령관 투르모그 다크베인을 무찌른다.

이 뜬금없는 퀘스트 라인은 사실 막판에 끼워넣은 스토리였다 (영어 링크). 티라가드 해협과 드러스트바의 얼라이언스 퀘스트는 큰 줄기가 흑막을 향해 하나로 이어지는데, 유독 스톰송만 스토리가 따로 놀았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원래는 가시멧돼지 스토리라인이 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평가가 좋지 않아, 스톰송 사원에서 가시멧돼지로 이어지는 사이에 호드와의 충돌 스토리 라인을 끼웠다. 브렌나담 광장을 공격하는 호드를 저지하고 나면 가시멧돼지와 호드에게 응징하는 두 개의 스토리로 갈라진다.

호드 플레이어는 대장정 처음부터 끝까지 브렌나담이라는 지명 자체를 들어볼 일이 없다. 반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브렌나담 침공을 계기로 전쟁송곳니 주둔지까지 쳐들어가서 주둔지를 불태우고 호드 병력을 궤멸시킨다. 이후 호드 대장정에서, 호드 플레이어는 렉사르와 만나 이곳을 점령한 깨어난 폭풍의 군대를 물리치고 얼라이언스가 지른 불을 진화해 탈환에 성공한다. 렉사르는 '그 여자',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돌아왔기 때문에 호드를 지키기 위해 사냥꾼 연맹 전당에서 나와 전쟁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렉사르는 댈린이 죽는 자리에 있었고, 스랄에게 호드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한다. 호드 대장정 중에 이런 후일담격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어찌됐든 호드가 어디서 저런 엄청난 규모의 병력과 병기들을 이끌고 왜 브렌나담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는지는 안 나오기 때문에 여전히 뜬금포인 건 마찬가지이다( 유저들의 반응). 가시멧돼지 단일 스토리의 노잼 요소를 무마하기 위해, 전쟁 대장정을 핑계로 상대 진영을 희생 제물로 삼은 안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4.3. 가시멧돼지

호박색 굽이길에 위치한 여러 농장들이 가시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용사를 호출한다. 최근 이들의 지능이 증가해서 계곡 땅속에 땅굴 네트워크를 만들어 물자 및 병력을 수송함과 동시에 지면을 약화시키는 중이기 때문이다.

우선, 현장감독 옹이칼날을 죽이면 일가족을 가시멧되지들에게 잃은 농부 골드필드가 먼저 도움을 요청한다. 아제라이트 총과 대포로 가시멧돼지로부터 저항하는 그를 도와 무리를 이끄는 산악거인 브로그를 죽이고 유가족의 유품을 묻어주자.

다음으로, 농부 바튼은 땅굴로 인해 완전히 초토화된 붕괴된 땅으로 와서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허수아비골렘 유인농장 일꾼을 끌고 가시멧돼지를 완전히 토벌하면 바튼의 농장에서 할 일이 끝난다.

마지막으로, 텅 비어버린 딜 농장에 가면 하사관 켈빈이 딜 일가를 본거지 뾰족털 소굴로 잡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사로잡힌 딜 일가와 농부들을 풀어오라고 한다. 이들을 모두 구한 뒤 그곳에 있는 가시멧돼지들을 도륙해주고, 전투멧돼지를 납치하고, 그들의 물자를 모두 태워버리면 거인 광기 어린 덤불주먹이 나오는데, 어서 죽이고 소굴에 있던 멧돼지를 타고 탈출해야 한다.

비행 탈것을 탈 수 있게 하는 격전의 아제로스 길잡이 달성을 위해 꼭 깨야 하지만, 동굴과 절벽이 반복되는 끔찍한 지형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퀘스트이다. 마커만으로는 어디인지 알 수도 없고,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하는 동안 끔찍하게 많은 가시멧돼지의 공격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4.4. 투자개발회사 토벌작전

바람맞이 해변에 가면 토르톨란 길잡이들이 투자개발회사가 유전을 만들면서 주변 환경이 망가지는 것을 보고 이들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투자개발회사의 석유 추출을 막고 기름에 오염된 동물을 닦아내면 토르톨란들은 투자개발회사들이 다시는 오지 못하게 하겠다며 매우 큰 바다거북인( 야생 신일 수도 있다) 아이트웬의 동굴로 가서 아이트웬의 도움을 구하라고 한다. 해초를 바치면 아이트웬이 몸소 나서 기뢰를 제거한다. 그러면 이 폭탄을 투자개발회사 함선에 다시 되돌려주어 그들이 다시 얼씬거리지도 못하게 만든다.

4.5. 꿀벌 실험

마일드힐 꿀양조장에는 난장판이 된 벌집이 대규모로 널려있다. 들어서면 주인장의 아들 앙켈 마일드홀이 아버지가 양조장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며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동쪽의 꿀벌 농장에서 아버지인 레이몬드가 실험을 하는 것이 보인다. 그는 벌의 크기를 키우는 실험을 해서 꿀벌이 커졌고,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벌집 어미를 죽이고 그 벌침을 가져오라는 부탁을 한다.[5] 벌집 어미를 죽이면 갑자기 주변 웬디고들이 꿀 양조장에 쳐들어온다. 아버지인 레이몬드의 벌꿀 생산 기술 발전을 위한 실험 결과 웬디고들이 레이몬드의 꿀에 중독되어서 꿀벌을 뺏으려 온 것.

웬디고들이 잡아간 일꾼들을 구출하고 웬디고들을 무찌르면 레이몬드와 아들이 다시 만나게 된다.

4.6. 아즈샤라의 역습

브렌나담에서 나가의 공격 때문에 댈린 요새가 위험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바닷바람 선착장에 있는 부관 바우어에게 가면 환도상어 부둣가는 나가들에게 함락되었고, 바닷바람 선착장도 위태롭다고 보고해준다.

나가 바다 마녀 장군을 잡으면 노랫돌이란 템을 떨구는데, 아즈샤라 여왕의 자신의 긍지를 보여줘서 우리를 쓸어버리라고 명령하는 말이 나온다. 이를 댈린 요새로 가는 둑길에 있는 사령관 켈람에게 가져가야한다.

켈람에게 가면 그가 나가 무리를 싹 쓸어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 돌에 아즈샤라의 힘이 더해져 있다고 하며, 이를 알만한 자에게 가져가 달라고 부탁한다. 댈린 요새에 있는 토르톨란 리칼에게 돌을 가져가면 연구해볼테니 나가와 좀 싸워달라고 한다. 나가를 죽이고, 리칼은 이 돌의 힘을 이용해서 적의 멀록 지원군을 상어로 변해 무찌르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나가들은 아즈샤라의 긍지라는 피조물을 소환해 밀리지가 않는다. 일단 노랫돌과 나가의 마법봉을 이용하여 나가 지휘관을 죽여 아즈샤라의 긍지를 약화시켜야 한다. 약화가 되면 소환된 아즈샤라의 긍지에 요새포를 사격해 이 피조물을 완전히 퇴치해야 한다.

4.7. 아제라이트 소동

맷돌 마을에서 발생하는 퀘스트로 아제라이트의 영향을 받아 난폭해진 정령과 거인들을 막는 퀘스트.

4.8. 환도상어 부두

댈린 요새의 일을 해결하고 나면 환도상어 부두로 가서 상태를 알아보라는 퀘스트를 준다. 여기에 도착하면 몹시 평화로운 어촌과 지붕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NPC 셋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주는 퀘스트는 대격변 데스윙이 온 날과 비견될 정도로 개그 투성이에 괴상한 거짓말 놀음이다. 땅위로 올라온 상어떼와 맞서기, 대격변 이후 오주마트가 사라지게 된 쿨 티라스인만의 합리적인 이유, 레이저와 기뢰가 달린 실험용 돌고래를 타고 고대신의 석상을 파괴하는 이야기를 각각 주고 마지막으로는 하늘을 나는 촉수투성이 거대 고래상어와 맞서는 이야기로 끝맺는다.

5. 업적

  • 스톰송과 함께 춤을: 아래 나열된 스톰송 계곡 이야기 전개 완료
  • 스톰송 계곡의 모험가: 스톰송 계곡에서 다음 특별 몬스터와의 전투 완료
    노래 여군주 다달리아 · 바다파괴자 스콜로스 · 이끼왕 · 폐수범벅 · 광포폭풍 · 발로뻥 · 밀렵꾼 제인 · 무식한 음산도끼눈 · 두껍이 · 파게 · 덩굴예언자 라타 · 망치의 헤이골 · 얼음 낫 · 채찍덩굴 · 와가 스날터스크 · 피범벅 오스카 · 파도울음 타자 · 추방자 세베루스 · 호랑트론 · 라그나 · 무리어미 · 휘리릭날개 · 현장감독 스크립스 · 핑쿠숀 · 긴송곳니 · 타락한 파도돌고래 · 경멸받은 다그러스 · 이상한 버섯 고리 · 돌풍 · 대장 레이저스파인 · 자매 앱신테 · 둥지 어미 아카다 · 모래송곳니 · 의사 마르틴스 또는 잔인한 자칼라
  • 우리 친구가 되어 벌까?: 붕붕이에게 마일든홀 성장 혼합물 먹이기
    마일든홀 꿀양조장에서 꿀 정령들을 잡다 보면 낮은 확률로 '열처리한 꿀 아뮬렛'을 얻을 수 있고, 이 아뮬렛의 주인인 로잘린 마일든홀과 상호작용하면 그 아들인 앙켈 마일든홀에게서 일일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일일 퀘스트를 7일 동안 챙겨서 해 주면 애완동물 '붕붕이'를 얻을 수 있는데, 벌꿀등 벌집 평판을 뚫으려면 이 붕붕이(또는 바닷바람 호박벌)가 필요하다. 얼라이언스 전용 업적이다.

6. 기타

다키스트 던전을 패러디한 퀘스트가 존재한다.( #, #) 단순히 문구만 패러디한 것이 아니라, 선조 웨인을 만나 해당 퀘스트를 수락하면 피폐함이라는 고유 수치가 생기고, 스트레스 수치가 100이 되면 의지를 시험받게 되는 구조로 게임 전반을 패러디했다.

스톰송 계곡의 썩은여울의 보물 스토리라인을 클리어한 얼라이언스 유저는, 매주 한 번씩 썩은여울에 있는 보물더미에서 동전 지갑을 꺼내면 레오 쉴즈에게 10~20 골드와 레오 쉴즈가 보낸 편지, 깨어난 폭풍의 평판이 10 올라간다. 편지의 내용은 아직 보물의 몫을 받지 못해 다음주 쯤이면 몫을 받을 수 있을 테니 우선 이걸로 만족하라는 편지이다. 목요일이 지나면 다시 받을 수 있으니 전역 퀘스트를 하면서 한 번쯤 들러보자. 매주 같은 편지내용이 나오니, 사실상 매우 큰 보물의 몫은 사기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려나...?

마일든홀 꿀양조장과 브렌나담 사이 강 주변에 곰돌이 푸의 패러디가 있다. 이름은 꿀곰으로 바로 앞에 보물 상자도 젠된다.

가시멧돼지 퀘스트 라인을 진행하는 뾰족털 소굴의 구조가 매우 복잡하다. 맵 자체가 어두운 편이라 길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 층수가 많고 길도 좁아서 길 찾기가 어렵다. 그나마 대부분의 지형이 실내가 아니라서 탈것을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해당 퀘스트 라인은 '스톰송과 함께 춤을' 업적에 포함되는 퀘스트이므로 업적을 노린다면 피해갈 수도 없다.

드러스트바가 시종일관 드러스트와의 이야기를 다루고, 티라가드 해협이 애쉬베인과 해적단을 위주로 고대 신의 끄나풀들과 이러저러한 잡다한 이야기 2~3개를 다루는 것과 달리 스톰송 계곡은 고대 신 이야기는 제법 짦게 끝나고 가시멧돼지, 아제라이트, 벌꿀 같은 사이드 퀘스트의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많다.

모티프는 전형적인 네덜란드 해안 지방. 많고 많은 풍차와 간척지, 그리고 성형 요새 등 많은 요소를 가져왔다.

8.2.5 패치 때 호드의 전쟁노래 주둔지를 기점으로 오른쪽 지형에 벌들의 세력이 추가되었다. 벌꿀등 벌집이라는 세력을 도와 벌이 자랄 수 있게 도와주면 꿀벌 탈것을 얻을 수 있다. 호드 거점인 바람내림 동굴과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었지만 얼라이언스들만이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호드는 동굴 안에 있는 벌 NPC들을 볼 수 없다.

벌 관련 퀘스트 제목들은, 원문으로 하면 벌(bee)과 관련된 재미있는 말장난인데, Let's Bee Friends(Let's be friends, 친구가 되자), Bumbles the Bee(범블비), The Bee Team(The A-team, A특공대), Son of a Bee(Son of a bitch) 등이다. 심지어 업적 이름 마져도 Leave Bee Alone (Leave me alone, 날 좀 내버려둬)

[1] 파도현자들 전원이 이곳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보랄러스에서도 이들의 수도원을 찾을 수 있고 티라가드 해협의 스톰송 영지에서도 이들을 볼 수 있다. [2] 참고로 맷돌 마을에 있는 데이븐포트 저택 앞에 '심술쟁이 닭'들이 있는데 때리는 게 아니라 클릭만 해도 공격으로 인식해 주변의 닭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때리는데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아프다. 절대 건드리지 말 것. [3] 스톰송이 느라키와 크시르로 변한 파도현자들을 이용하여 해병과 승조원들을 제압하였다. [4] 이중 가장 압권인 것은 부모나 친척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창으로 벽에 꽂아 어린 어린아이 앞에 매달아놓은 것이다! 아이들의 대사 역시 "엄마!" "아빠!" "일어나요! 제발..." "왜 말을 안 해요? 무섭단 말이에요!"등 겁을 상당히 먹은 것들이다. [5] 이 퀘스트 이름이 ' 로열젤리를 승계중입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