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1 16:55:27

스즈키 슌지

1. 개요2. 상세3. 대표작4. 작화 샘플

1. 개요

鈴木俊二
일본 애니메이터. 1961년 10월 31일 생. ([age(1961-10-31)]세) 도쿄도 출신.

2. 상세

대중적인 미소녀, 미소년 그림체로 유명하며 액션 구도를 잘 잡아서 레이아웃 감수로도 주로 활약한다. 안노 히데아키는 스즈키 슌지의 진가는 액션보단 감정표현에 있다고 평을 했다. 한국에서도 좋아하는 애니메이터다.

메종일각으로 두각을 보였는데 당시엔 잘그렸음에도 타카하시 루미코 그림과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재조명되어서 파칭코판 메종일각 삽입 애니메이션의 작화감독을 담당했다.

스튜디오 자이언츠 소속으로서 같은 스튜디오의 타카하시 나오히토에게 많은 것을 배워 그를 스승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타카하시 나오히토의 미형 작화는 도저히 능가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그를 그대로 따라하진 않고 감정 표현을 중시하는 연기 작화를 중시해 차별화를 두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1]

동 스튜디오 멤버인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와 함께 톱을 노려라!로 가이낙스에 합류했다. 합류 후에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그림체가 유사한데다 극도로 손이 느리기로 유명한 사다유키보다 훨씬 손이 빨라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사다모토 요시유키 작품에 중심 스탭으로 참여했다. 두 작품의 유명한 1화는 스즈키 슌지가 작화감독이다. 사실 오히려 나디아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는 사다모토보다 스즈키 슌지와 혼다 타케시의 그림으로 더 유명하며,[2] 일러스트도 주로 스즈키 슌지가 그려냈다. 사다모토와 화풍은 좀 다르지만 연기 작화로 감정 표현을 잘해서 혼다 타케시와 함께 에반게리온 작화감독 중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도 총작화감독 및 작화감독을 맡고있다. 그런데 에반게리온: Q 제작 당시 제작 진행이 엉망이라며[3] 안노 히데아키를 욕하는 트윗 같은 걸 올리더니 Q 작화감독에서 강판되었다. 상당히 화가났는지 동시기 스튜디오 카라를 아예 퇴사해버렸다. 에반게리온 Q 작화가 에반게리온 같지 않단 이야기가 나온게 그래서이다.[4] 훗날 트위터를 통해 2016년 말에 카라에 복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리고 2016년 이후에 나온 에반게리온 일러스트 중 스즈키 슌지가 감수한 것이 있다.

낚시가 취미로 배를 소유하고 정기적으로 낚시를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인낭의 대표 인물 중 한명. 타이하 코나미란 닉네임으로 트위터를 하고있는데, 팬이나 업계인들과 많이 싸우며, 특히 야마칸과 벌인 싸움은 전설로 남아있다. ( 야마모토 유타카/사건사고 항목 참고)

정치적으로는 우익 경향이며 자민당 지지자이다. 아울러 히라마츠 타다시와 함께 혐한, 혐중 경향을 보인다.[5] 그런데 히라마츠 타다시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람도 아베 신조 반대파로 전향하였다. 다만 스즈키는 여전히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것 같으나 그래도 혐한 발언을 많이 줄였다 그렇지만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고[6] 한중러 같은 타국에 대해서 일본보다 못한 민족이라고 깔고 들어가는 편견은 여전히 가지고 있고 사상도 우익에 쏠려있다. 단순히 아베 신조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존경하는 애니메이터는 이나노 요시노부라고 한다.[7] 이나노도 연기 작화 전문이다.

3. 대표작

4. 작화 샘플

신세기 에반게리온 1화 中
콘티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 연출 츠루마키 카즈야 / 작화감독 스즈키 슌지
에반게리온: 서 (스포일러 주의)
총작화감독 스즈키 슌지


[1] 타카하시 나오히토는 그림을 아름답게 그리지만 표정은 무표정하게 그리고 대신 배경과 연출로 감정을 표현하는 쪽이었다. [2] 사다모토의 작화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작품은 나디아와 에반게리온이 아니고 왕립우주군 톱을 노려라!이다. [3] 에반게리온 Q는 안노가 각본을 늦게 제출하는 바람에 제작진행이 엉망이 되었다고 공공연히 알려져있다. [4] 이때 대신 담당한 사람은 혼다 타케시. [5] 그러나 히라마츠 타다시는 2019년 들어서 혐한이 아닌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그 증거로 한일 무역 분쟁에 대해서는 한국을 옹호하였고, 마루야마 호다카의원의 "한국과 전쟁을 해서 독도를 빼앗자."는 정신나간 주장에 일침을 날렸다. 이와 같은 모습은 혐한이라면 절대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다. 다만 한일무역분쟁때 당시 일본의 반도체 1차재료 기업의 최대구매자가 다름아닌 삼성인데 그걸 막으면 자국 기업이 타격이 크다는점, 그리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해버리면 두 국가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미국이 가만히 안있을거기 때문에 과대망상으로 취급한걸수도 있다. [6] 2019년 12월 6일 '한국인들이 도쿄전력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고의적인 은폐와 이에 강경하게 대처하지 않은 아베 신조의 무능함과 무책임을 비판하자 5ch에서 '한국은 역사를 날조하는 민족'이라고 근거 없이 정신승리하면서 한국을 비웃는 글'을 자기 트위터에서 리트윗한 다음 왜 한국인들이 아베만 비판하고 간 나오토 총리 얘기는 안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그 이후로 보충설명을 한 적이 없다. [7] 한때 카네모리 요시노리를 존경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트위터에서 밝히기로는 "카네모리 씨의 스튜디오 버드에 계신 이나노 씨"라고 발언한 것이 그만 뒷부분이 잘려버려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