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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수학원 修學院 | Su-hak-ouen[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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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3ba62> 경운궁 양이재 慶運宮 養怡齋 | Yangijae Of Gyeongung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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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修學院대한제국기에 황족 및 귀족 자제에게 근대식 교육을 하던 기관. 궁내부 소속이었다. 학생 정원은 20명 내외였다.
2. 역사
1906년( 광무 10년) 10월 23일에 설립했다. #[3] 1910년( 융희 4년)에 대한제국이 멸망한 후, 일제가 같은 해 10월 4일에 폐교시켰고 학생들은 관립한성고등학교[4] 2학년으로 편입시켰다. #3. 건물
4. 교육과정
교과목은 수신( 도덕) · 국어 · 한문 · 외국어 · 수학 · 역사 · 이과( 과학) · 도서 · 음악 · 체조 등이었다. 학년도는 매년 4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였다. 수업시간은 매일 2시간에서 5시간 사이였다.5. 직원
-
교관 4명: 주임관 1등 ~ 4등
지금으로 치면 교사급. 학생들을 가르쳤다.
-
서기 3명: 판임관 4등 ~ 8등
일반 서류 업무를 맡았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외국인을 초빙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
6. 역대 수학원장
- 이재극 (1906. 10.24 ~ 1907. 03.30 / 1907. 07.17 ~ 1907. 08.20)
- 이근상 (1907. 04.02 ~ 1907. 06.11)
- 이도재 (1907. 06.11 ~ 1907. 07.17)
- 신기선 (1907. 08.20 ~ 1908. 05.15)
- 민상호 (1908. 05.15 ~ 1910. 10. 04)
7. 출신 인물
8. 교관
9. 학생
10. 여담
-
1909년(
융희 3년) 경에 공부 못한 학생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이에 당시
태황제였던
고종이 승녕부[5] 부총관
박제빈을 통해 수학원에 다음과 같은 명령을 전달했다.
"본 수학원을 설치한 것은 짐이 황족(皇族)을 키워 성공시켜서 여러 학교의 모범으로 되게 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 듣자니 학생들 가운데서 간혹 공부를 잘하지 않아서 진보할 가망이 없다고 하니 매우 개탄할 일이다. 이제부터 학생들의 근만(勤慢)과 성적표를 달마다 들여 보도록 하되 만약에 분발하지 않고 학업에 태만한 자가 있으면 엄하게 신칙하며, 원장을 원의 규정대로 상당하는 법을 집행하고, 그 부형들도 잘 감독하고 권고하지 못한 책임을 모면하지 못하게 하라."
쉽게 말해서 "너네 공부 못해서 속 터진다. 너네 태도랑 성적표 매달 볼거니까 게으른 애들은 혼낼 거고, 내버려둔 학부모도 책임지게 할 거다"란 내용이다.애들 공부 때문에 어른들 속터지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참고로 이건 이전의 같은 목적의 기관이었던 종학 또한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