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21:25:03

숀 화이트

<colbgcolor=#66ccff,#141425><colcolor=#ffffff> 숀 화이트
Shaun White
파일:shaun white.jpg
본명 숀 로저 화이트
Shaun Roger White
출생 1986년 9월 3일 ([age(1986-09-03)]세)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70kg
종목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
주종목 수퍼파이프,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버트 (스케이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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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1차 예선에서는 37.7점으로 7위를 기록했으나 2차 시기에서 45.3점으로 1위로 올라서며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46.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2.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예선 1조에서 45.8점으로 1위를 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48.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당시 적수가 아예 아무도 없었고 1차 시기 점수부터 금메달이 확정되어 있었다. 또한 2차 시기를 통틀어 아무도 그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올림픽 당시 가장 상품 가치가 높은 스포츠 스타로 선정되었으며, 2위는 김연아가 기록했다.

2.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캡 더블콕 1440도(일명 YOLO플립)를 성공시킨 1위 유리 포들라치코프, 2위 히라노 아유무, 3위 히라오카 다쿠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메달은 따지 못했다.

2.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에서는 결승 3차 시기에서 프런트사이드 더블콕 1440도와 캡 더블콕 1440도(YOLO플립)를 연속으로 성공한데 이어 자신의 장기인 더블 맥트위스트 1260도도 성공, 더블콕 1260도로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97.7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화이트는 올림픽 스노보드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금메달 3개를 딴 선수가 됐다. 그리고 화이트의 금메달은 미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무사히 경기를 마치자 화이트는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고, 점수가 나오고 금메달이 확정되자 무릎을 꿇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소치 때의 부진을 딛고 따낸 8년 만의 금메달이라는 것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다. 프런트사이드 더블콕 1440도는 스노보드 황제라 불리는 화이트에게도 상당한 고난도의 기술인데 그걸 연속으로 뛴 것으로, 화이트는 올림픽 이전까지 연속 더블콕 1440도 기술을 성공한 적이 없었고, 연습 때도 위험해서 시도도 안했다. 2017년 겨울 뉴질랜드에서 훈련하던 중에 이를 시도했다가 얼굴에 62바늘이나 꿰메는 부상만 당했다.

히라노 아유무가 2차 시기에서 올림픽 최초로 연속 더블콕1440도 성공으로 95.25점으로 자신을 앞서면서 2차 시기부터 숀 화이트도 루틴을 갑자기 바꿨다. 아유무와 같이 연속 더블콕 1440도를 도전했다. 2차 시기에선 넘어졌지만 3차 시기에선 성공했다. 다른 대회도 아닌 올림픽 결승에서 성공해야만 한다는 엄청난 부담감과 부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느낄 만한 상황이었음에도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기술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나이도 많이 먹어 숀 화이트의 경기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으나 금메달을 획득했다.

2.5.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 직전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가 본인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선 1차 시기에서는 착지 과정 중에 미끄러지는 실수를 하며 총점 24.25점을 기록해 탈락 위기였으나, 예선 2차 시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1차 예선에서의 실수를 깔끔하게 만회했다. 총점 86.25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선 3차 시기에서 착지를 잘못하여 4위로 아쉽게 마감했다. 이후 선수들을 비롯하여 관중들과 관계자들까지 박수 갈채를 쳐주면서 스노보드 황제의 은퇴를 축하해 주었으며, 히라노 아유무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의 메달이 결정되자 앞으로 나와서 한명씩 축하를 해 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내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3. 수상 기록

스노보드
올림픽
금메달 2006 토리노 하프파이프
금메달 2010 밴쿠버 하프파이프
금메달 2018 평창 하프파이프
엑스게임
금메달 2003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3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04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5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6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6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08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09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9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10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11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12 애스펀 수퍼파이프
금메달 2013 애스펀 수퍼파이프
은메달 2002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은메달 2002 애스펀 수퍼파이프
은메달 2007 애스펀 수퍼파이프
동메달 2007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동메달 2008 애스펀 슬로프스타일
스케이트보드
엑스게임
금메달 2007 로스앤젤레스 버트
금메달 2011 로스앤젤레스 버트
은메달 2005 로스앤젤레스 버트
은메달 2010 로스앤젤레스 버트
동메달 2008 로스앤젤레스 버트

4. 기타

  • 그의 이름을 딴 비디오 게임도 출시되었는데, 보드로 할 수 있는 액션과 X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 2006년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고 나오면서 플라잉 토마토라는 별명이 붙었다. 숀 화이트의 가장 오래된 별명이자 그를 대표하는 별명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긴 파마 머리로 유명했는데 여기서 따온 애니멀, 다른 사람은 따라하기 어려운 각종 기술을 만들어낸다며 붙은 외계인 등의 별명도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당시 선수촌 근처의 수제버거 집에 자신의 이름을 딴 버거 세트 소문을 듣고, 이미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가 버거 세트를 시켜 먹었다.[1] 그 수제버거 집의 사장이 화이트의 열렬한 팬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그를 응원하기 위해 그의 별명을 딴 버거 세트를 만들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부활을 알린 금메달 획득 후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가게에 한번 더 방문하여, 수제버거집 사장이자 본인의 팬인 윤중천 씨에게 패티를 3장으로 늘리라는[2] 이야기와 함께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을 직접 걸어주었다.
  • 어머니와 이모가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한국 드라마에 중독되어 매일 영어 자막으로 본다고 한다. 그래서 화이트 못지 않게 가족들이 한국행에 설렜다고 한다. 지난 방문 때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쇼핑 세계에 푹 빠졌으며 강남구도 가보고 한국식 바비큐와 김치도 먹었다면서 평소에 알던 김치보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 선천적 심장병을 앓았었다고 한다. 팔로4징증으로 4가지 심장병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병으로 보통 갓난아기 시절에 발견되어 생후 4~12개월 안으로 수술이 필요한 병으로 여러 심장병이 그렇듯 완치해도 일반인에 비해 심장에 부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수술을 두번이나 했다고 한다. 그걸 극복하고 국제대회 운동선수로 나간 점에서 대단한 인간 승리라고 볼 수 있다.


[1] 이 버거는 사장이 순수하게 숀 화이트를 응원하고자 만든 헌정 메뉴에 가까워 메뉴판에는 있지만 비매품에 가까운 음식이다. 메뉴판 상의 가격으로 100만 원짜리이기 때문이다. [2] 원래는 패티가 2장이었다.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서 화이트가 획득한 메달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제 2018년 평창에서 딴 메달까지 추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