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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 1905년 6월 12일 |
| 경기도 연천군 | |
| 사망 | 1986년 |
| 상훈 | 대통령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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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201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일제강점기 당시 배화학당에 재학하며 3.1 운동 1주년 기념 만세시위에 참여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선고를 받을 당시 만14세 10개월로, 지금까지 최연소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같은 배화학당 출신인 독립운동가 소은숙(1903년생)이 친언니다.
2. 생애
1905년 6월 12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태어난 소은명은, 서울에 있는 개신교( 감리교) 계통의 여학교인 배화학당에 재학하였다. 그러던 중 김경화, 박양순, 성혜자, 안옥자, 안희경 등의 동료 학생들과 함께 3.1운동 1주년을 기념하여 만세시위운동을 벌일 것을 계획하고 이를 주도하였다. 그녀와 다른 학생들은 1920년 3월 1일 오전 8시 반경에 학교 교정과 기숙사 뒤편 언덕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는 서울 시내 각 학교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서 일어난 것이었으며 배화학당뿐만 아니라 진명여학교 등에서도 같은 시각에 만세시위가 벌어졌다.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동료 학생 23명과 함께 재판을 받았다. 1920년 4월 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 다음날인 4월 6일 풀려나게 되었으며, 선고일을 기준으로 당시 그녀의 나이는 만14세 10개월이었다.
소은명은 실제 1개월 5일간 옥고를 치르고 풀려났다. 이후 한때 유치원 교사로 일했지만 6·25전쟁 때 남편과 사별하고 8남매를 키웠다. 빵을 머리에 이고 집집마다 다니며 팔아 입에 풀칠을 했다고 한다. 1986년 8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1]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201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3. 참고 문헌
-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